- 해양레저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부산국제보트쇼」를 내일(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수영강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보트쇼는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 (사)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벡스코 제1전시장, 최첨단 해양레저 장비의 향연
벡스코 제1전시장에는 130여 개의 해양레저 관련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요트와 보트, 해양레저용 항해·통신·안전 설비, 낚시 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12개국에서 방한한 구매자(바이어)들과 국내 업계 간의 심도 깊은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국내 해양레저 장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번 2025 부산국제보트쇼에서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해양 분야 학술 전문가 포럼이 개최되어, 해양레저 장비 산업의 발전 방안과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 1, 2위 온라인 보트 동호회의 오프라인 만남의 장과 낚시 용품 특별관이 마련되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해양레저의 즐거움
벡스코 실내 전시장에서는 서핑, 카누, 어린이 낚시, 로잉머신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존과 함께 구명조끼 착용, 응급처치 등 해양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장 내 10개 QR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여 5곳 이상 방문한 참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수영강에서는 벡스코 스탬프 투어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료 보트 탑승 체험이,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외국인 참관객을 위한 특별한 요트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일(18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성대한 개막식
2025 부산국제보트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내일(18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시, 해양수산부 관계자,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관계자 및 시민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환영사 및 축사, 올해의 보트상 시상, 전시장 순람 등의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 부산국제보트쇼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누리집(www.boatshowbusan.com)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문의는 부산국제보트쇼 사무국(☎ 051-740-8600)으로 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중요한 자산인 해양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보트쇼를 통해 부산이 해양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성장하고, 시민들이 해양 문화를 더욱 폭넓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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