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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자!” 부산시립박물관, 어린이날 맞이 문화행사 개최

입력 : 2025.04.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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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5일, 영화 상영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가족 모두가 즐기는 문화유산 축제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 행사 「꿈꾸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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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포스터/사진=부산박물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문화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박물관 측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하루 축제를 준비했다.


행사는 5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박물관 전역에서 펼쳐지며, 영화 상영은 물론 야외 체험과 문화예술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상영,

▲ 문화유산 그리기 피크닉,

▲ 나만의 거울 만들기 체험,

▲ 캐리커처 및 보디페인팅 체험,

▲ ‘박물관 인생네컷’ 사진 촬영,

▲ 건식 탁본 체험,

▲ 3D 퍼즐 조립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영화 <사랑의 하츄핑>(상영시간 83분)이다. 이 작품은 (재)영화의전당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영화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상영된다. 해당 영화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usan)**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은 임의 배정되며, 어린이용 보조 방석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개인 지참이 권장된다.


야외에서는 잔디광장을 활용한 **‘문화유산 그리기 피크닉’**을 비롯해,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거울 만들기’, 그리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캐리커처 및 보디페인팅 체험’ 등 어린이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체험형 활동이 운영된다. 부산관 로비에서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촬영할 수 있는 ‘박물관 인생네컷’ 포토존이 마련되어 어린이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실내 문화체험관에서는 전통 문양을 직접 찍어보는 ‘건식 탁본 체험’과 함께, 입체적 사고를 유도하는 ‘3D 퍼즐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역사와 문화를 놀이처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 상영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 무료 참여로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일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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