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선바위도서관에서 전 세대가 즐기는 행복한 북타임’을 주제로 작가 강연, 문화공연, 체험활동, 영화 상영 등 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15개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가 도서관을 통해 책과 문화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에는 중장년층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지역 최초로 4050 전용 책다방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인생 2막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실버 세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그때 그 시절, 실버 청춘극장’을 운영,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하며 6070세대에게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선바위 야외도서관에서는 북캠핑을 통해 이색적인 야외 독서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년, 4050, 6070세대 모두가 책을 통해 위로받고 도서관에서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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