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바 생일파티’ 주제… 영화의전당 일대서 다채로운 마을형 체험 축제 열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5월 1일~7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부산시와 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재)영화의 전당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일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어린이날 캐릭터 ‘맘바’의 첫 번째 생일잔치를 콘셉트로 기획돼, 다채로운 테마 마을 속에서 흥미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개 테마 마을에서 체험과 공연이 가득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총 6개의 테마 마을이 운영된다. ▲별빛마을 ▲하늘마을 ▲알록마을 ▲행복마을 ▲튼튼마을 ▲달콤마을로 구성된 이 마을들은 각각의 공간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공연을 제공한다.
-별빛마을(야외무대)에서는 ‘버블&벌룬쇼’, 어린이 창작자와 함께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하늘마을(하늘연극장)에서는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매직쇼’ 등의 무대가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알록마을(더블콘 앞)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와 나눔마켓이 열려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복마을(야외무대 옆)은 이색직업 체험전,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튼튼마을(야외극장)에서는 소방재난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아동보호기관 등이 참여해 교통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과 아동권리 문화확산 캠페인 등 안전과 권리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달콤마을(비프힐 옆)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며, 그 결과 지난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부산,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린이날 모두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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