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화훼산업 활성화와 시민 힐링 기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제5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형형색색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침체한 지역 화훼산업의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등 총 40개 단체가 참여해 「꽃을 품은 부산, 행복이어라」를 주제로 다양한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봄꽃 조형물, 화훼 작품과 분재 전시 ▲화훼 창작 경진대회 ▲전국 꽃차 대전 ▲화훼 직거래장터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제별로 연출된 꽃과 조형물, 우수 플로리스트의 화훼 작품 전시, 우리 꽃 야생화 특별전, 화려한 철쭉 특별전, 부산 분재전 등 수준 높은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는 프러포즈 이벤트, 화관 만들기, 꽃꽂이 체험, 꽃다발 만들기, 꽃 편지 쓰기, 도시텃논 손모내기 체험,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화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사용되는 초화 7만 본을 부산지역에서 생산된 꽃으로 조달하고, 산지 가격으로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은 5월 2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부경원예농협조합장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퍼포먼스,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 속 꽃 문화가 정착되어 화훼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봄꽃 전시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화훼의 생활화, 이용 촉진, 유통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지역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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