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FISA Korea(대표 홍완식)와 블록체인 플랫폼 심버스랩스(대표 최수혁)가 탄소중립 활동 서비스에 관한 블록체인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탄소중립 활동 캠페인과 기록 서비스를 개발하여 지구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TAFISA Korea는 세계 생활체육 연맹의 한국 지부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하는 단체다. 최근 TAFISA Korea는 세계 최초로 생활체육 기반의 기후행동 애플리케이션인 ‘넷제로워크(Net-Zero Walk)’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들이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심버스랩스는 2018년 설립 이후 멀티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업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심버스랩스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블록체인 기술의 접근성을 높여 다수의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는 심버스랩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록과 인센티브 보상 시스템을 넷제로워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로 기후행동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
이번 협력을 통해 넷제로워크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등록된 활동 코스, 출퇴근 및 등하교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하게 된다. 이러한 데이터를 심버스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공인된 데이터로 보존함으로써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아 기후행동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TAFISA Korea와 심버스랩스는 이러한 기술 협력을 통해 넷제로워크를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을 넘어선 글로벌 웹3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탄소중립 활동에 쉽게 참여하고, 그 실적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기록되어 넷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앞당겨
TAFISA Korea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심버스랩스와 다양한 기후행동 및 캠페인에 대한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버스랩스 최수혁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개인의 작은 행동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TAFISA Korea와 함께 전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과 생활체육의 융합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개인의 작은 행동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록하고 보상하는 시스템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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