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동남권의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쿠팡 울산 서브허브’ 착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를 비롯하여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하여 시삽을 진행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서브허브는 쿠팡이 울산에 처음으로 건축하는 물류시설로,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중간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쿠팡은 약 5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300여 평 규모로 서브허브를 설계했으며, 준공은 2024년 11월로 예정되어 있고,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입니다. 이 시설은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울산 지역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은 특히 울산 서브허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간편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류비 절감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여 영남권 중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울산시를 포함하여 부산 기장군과 해운대구, 포항시 등의 광역 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며 쿠팡은 2027년까지 전국 5,0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설로 이 서브허브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서범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서브허브가 영남권의 주요 물류망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규 고용 창출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용준 CLS 대표는 울산 서브허브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영남권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절감 및 시장 확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이번 서브허브 착공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는 곧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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