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 개최

입력 : 2025.05.01 10:46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 해양디지털 선도도시 도약… 국제협력 및 시민참여 성과도 두드러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가 전 세계 100여 개국,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image01.png
폐막식 기념촬영/사진=부산시

 올해 10주년을 맞은 OOC에서 부산시는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등 디지털 기반 공약을 발표하며, 해양디지털 의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부상했다. 3년 연속 자발적 실천공약 제출은 지방정부로는 유일한 사례로, 국제사회에 지속 가능한 책임 의지를 강조했다.


총 277건의 새로운 해양보호 공약이 이번 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누적 공약 수는 2,895건에 달했다.


GGGI 주관 포럼에서는 각국의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과 해양 탈탄소 전략이 논의됐고, 박형준 시장은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부산의 해양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EU 및 11개국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협력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됐다.


지역기업 및 해양구조협회와 함께한 침적폐기물 수거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활동은 국제회의의 한계를 넘어선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PNLG 지방정부 포럼 준비에 착수하고 ▲2028년 UN 해양총회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바다와 함께 성장해온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해양허브로의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 뉴스워크 & newswalk.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26673

경제 많이 본 기사

  1. 1수출 막판 돌발 변수, ‘긴급지사화’로 돌파구… 부산시, 중소기업 밀착 지원 강화
  2. 2“스마트 제조 혁신의 장” 부산국제기계대전 5월 20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3. 3부산시,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과거의 창고가 미래를 담은 창업 거점으로
  4. 4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로 하나 된다… 지방소멸 막는 광역연대 시동
  5. 5부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 개최
  6. 6부산시, 민관 데이터 협의체 공식 출범… 지역 데이터 생태계 본격 조성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