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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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대규모 조직개편
    부산시는 2010년에 처음 출범한 경제부시장 체제를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하는등 15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제공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일반행정·민생·경제 분야는 행정부시장이, 시정 혁신과 미래를 설계할 중장기 계획은 미래혁신부시장이 각각 맡는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디자인해 나갈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한다. 이를 위해 본부 내에는 디자인정책총괄담당관,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이 신설돼 디자인과 연계한 도시브랜드 구축, 공공 디자인에 대한 정책 자문, 나아가 부산기업의 디자인 역량까지 육성하는 업무를 아우를 예정이다. 낙동강 권역의 미래 구상을 위한 낙동강미래기획단을 신설하여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맥도 그린시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등 낙동강 권역의 전체적인 종합계획수립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출생, 초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기업의 문제점,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원스톱기업지원단은 디지털경제실 내에 신설하게 된다.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클래식부산'을 출범시켜 8월에 준공할 부산콘서트홀과 건설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까지 같이 운영한다. 부산시 산하 21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5개, 출자출연기관 16개)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기획조정실내 공공기관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력의 증원없이 정책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조직을 축소하고, 기능이 강화된 분야에는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엑스포)유치에 실패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새로운 조직개편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발판이 만들어 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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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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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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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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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 지지 공개 선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후 2시께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이 물금읍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금융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다.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모여 저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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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양산갑 시민 여론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4.0%, 윤 후보가 46.0%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3.1%, ‘없음’은 2.7%,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다. 짧은 시간에 고무적인 결과를 받아낸 이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양산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는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다 못해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뜻을 모아주시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가 부족하다는 말이 ‘조금 모자라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니다. 정말로 2%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마지막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12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양산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우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며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 4월 10일 투표로 성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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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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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2023년 제1회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오후 4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기업과 병원, 대학교, 연구소 간의 아이디어 공유 및 기술·데이터 교류로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계 네트워크 교류,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연구회에는 4개 대학병원(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은성의료재단,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및 의료·건강관리(헬스케어) 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제조 설비, 통신, 연구기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는 (재)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 ICT융합센터 네트워크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여 ▲의료·산업간 정보교류 ▲정부 정책동향, 기술개발 현황 등 최신 쟁점(이슈) 및 미래 핵심기술 공유 ▲의료와 다양한 산업 간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학·연·병·관의 지속가능한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구성되었다. *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 : 메디컬(Medical)과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더해 폭발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교류로 지역의료산업 활성화 추진 이날 제1회 연구회는 지역 병원과 의료산업의 현황 파악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스마트병원의 현재와 미래’,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함께 ▲생체데이터 분석 점검(모니터링) ▲의료 분야 소프트웨어(SW) 기술 ▲스마트병원 연계 기술을 주제로 분과별 교류(네트워킹)로 운영된다. 연구회는 8월과 10월 올해 총 3회 개최 예정으로,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연구회 운영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과제 발굴 및 지역 내 자발적·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산업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정책의 지속적인 수정·보완이 중요한 분야”라며, “의료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의 공유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로 연계가 가능한 교류 플랫폼으로써 메디스토밍 연구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6-24
  • “38선은 어떻게 해서 그어 졌을까?,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올 해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발생 73주년입니다. 다음 달 7월 27일은 정전 협정 70주년입니다. 김종필 전 총리는 물론, 다수의 국민이 모르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한 일간지에 연재하고 있는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962년 11월 미국에서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을 만났을 때입니다. 나는 처음에 다소 건방진 태도를 보인 케네디 장관을 향해 “당신네 나라가 우리 한반도를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분단의 아픔을 안게 한 원인을 만들었소!”라고 따졌습니다. 그가 “그 원인이 무엇이오?”라는 질문에 김종필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38선을 누가 만들었소. 딘 러스크 육군 대령이 긋지 않았소. 왜 아무 죄없는 한국을 반으로 갈라 놓았느냐 말이오. 우리를 분단시켜 싸우게 만든 것이 바로 미국이오.” 로버트의 형 존 케네디(JFK) 대통령 정부에서 국무장관에 오른 러스크는 대령 시절이던 1945년 8월 한반도 지도에 38선을 그어 남쪽은 미군, 북쪽은 소련군이 점령케 하는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장래를 전혀 내다보지 못한 전략적 패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JP가 케네디 법무장관이 아니라 러스크 국무장관을 그날 만나서 똑같은 소리를 했다면 러스크는 아마도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내가 그때 38선을 긋지 않았더라면 한반도 전체가 공산주의 소련의 위성국이 되었을 것이오. 그러므로 당신은 나한테 오히려 감사해야 하오.” 일본이 항복한 날 미군 최선봉 부대는 한반도에서 남쪽으로 1,000km나 떨어진 오키나와에 있었기 때문에 미군이 소련보다 먼저 한반도에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였습니다. 그때 소련군은 이미 함경도를 통해 한반도에 들어 오고 있었고, 일주일 정도면 부산까지 밀고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우려한 미국은 소련에게 38도선까지만 내려와 북한 지역에서만 일본군의 항복을 받으라고 제의했던 것입니다. 1990년에 출판된 딘 러스크(Dean Rusk)의 회고록 「As I Saw It(내가 본대로)」 124쪽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일본군으로부터 언제 어디서 항복을 받아 만주의 주요 지점들이 우리 점령지역에 들어가도록 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육군은 우리 군대가 아주 조금 있거나, 거의 없는 지역들은 아예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했다. 사실은 아시아 대륙에 들어 가는 것 자체를 육군은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아시아 대륙에 상징적으로 군대를 좀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한반도에 발판 같은 걸 하나 마련해 두기로 했다. 일본이 항복한 바로 그날인 (미국 동부 시각) 8월 14일 늦은 밤(국방부 작전국 정책과장) 찰스 본스틸 대령과 나는 (국무부, 국방부, 해군이 합동회의를 하고 있던 회의실) 옆방으로 자리를 옮겨 한반도 지도를 자세히 보았다. 급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미국이 점령할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었다. (중략) National Geographic 잡지사가 만든 지도 한 장을 놓고 우리는 서울 바로 북쪽에서 한 편리한 경계선을 찾았으나 지리적으로 자연적인 선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북위 38도선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국무부, 국방부, 해군 협의회는 우리 건의를 별다른 이의없이 받아 들였고, 놀랍게도 소련 역시 이의없이 동의했다. 당시 미국과 소련 양국 군대가 위치한 지점을 고려한다면 소련이 38도선보다 훨씬 더 남쪽의 선을 요구할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했었다.’ 러스크의 이 증언을 보면, 일본과의 4년 간 전쟁에 지친 미국 군부는 아시아 대륙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싫어 했으나, 국무부가 우겨서 한반도에 들어 가기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한반도 북쪽에 선을 그어 소련의 한반도 전체 점령을 막으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미국 군부의 희망대로 그때 한반도에 미군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소련군은 한반도 전체를 다 점령하고, 소련군 대위 출신 김일성(당시 33세·본명 김성주)을 앞세워 소련의 위성국가로 만들었을 것이 뻔합니다. 실제로 소련은 당시에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된 동유럽 여러나라 전부를 소련의 위성국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 미국이 38선을 그은 것은 우리 한민족에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38선이 그어질 당시의 미국 트루먼이 1955년 출판한 회고록 「Memoirs by Harry S. Truman」 1권 444~445 쪽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내가 듣기로는 번즈 국무장관이 현실적으로 가능한한 멀리 한반도의 북쪽에서 일본군의 항복을 받도록 선을 그으라고 국방부 작전국 정책과에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육군은 한반도로부터의 먼 거리와 병력 부족이라는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었다. 따라서 (먼저 한반도에 진입하는 쪽에서 한반도의 일본군 항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소련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우리가 실제로 병력을 파견하기에는 38도선도 사실은 너무 멀리 잡은 것이었다. 소련이 이의를 제기해서 우리가 실제로 병력을 제 때에 보낼 수 있는 거리에다 선을 그어야 했다면 그 선은 38도선보다도 훨씬 남쪽에 그어졌을 것이다. 북위 38도선을 따라 군부가 선을 그었기 때문에 우리는 조선의 옛 수도 서울에서 일본의 항복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일단 한반도에 들어간 소련군은 곧 38선을 봉쇄하고 그 선 이북의 자기네 점령지역을 소련군 대위 출신 김일성(당시 33세 · 본명 김성주)을 앞세워 소련의 위성국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독일이 연합국에게 1945년 5월 7일 항복한 뒤, 소련은 전쟁 중 점령한 동부 독일을 비롯하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나라들을 전부 공산국가로 만들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이 1945년 한반도에 38선을 그은 것은 우리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미군이 점령한 서부 독일과 일본은 미국식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하여 오늘날 경제대국이 되었고, 역시 미군이 점령했던 남한은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련이 점령했던 동유럽 국가들은 소련의 위성국으로 전락했다가 1989년 소련의 해체와 함께 간신히 자유를 찾았고, 역시 소련군이 점령했던 북한은 아직도 공산 독재에 집착하는 무능한 김씨 세습정권에 의해 지구상 가장 가난하고 자유없는 나라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38선 형성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필 전 총리도 잘 모르고 있는 걸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잘 모르고 있다가 10여년 전 러스크와 트루먼 대통령 회고록을 읽어 보고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미국 때문에 한반도가 38도선을 경계로 분단되었으며, 이 때문에 한국전쟁의 비극도 발생하였고, 아직까지 우리 민족이 통일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미국은 우리 민족의 '불행의 씨앗'이라고 주장하며, 순진한 학생들에게 반미 감정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지난 70년간 미국은 우리를 크게 세 번 도와 주었습니다. 첫번째는, 1945년 일본 제국주의를 무너뜨리고 우리 민족을 일제의 35년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며, 두 번째는, 38선을 그어 남쪽에서나마 시장경제,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해 준 것이고, 세번째는, 김일성이 시작한 6·25전쟁때 즉각 군대를 보내 김일성의 적화 야욕을 분쇄한 것입니다. 중공의 한 지방 방송 아나운서는 ‘김치 논란’과 관련해 “소국이 이웃 대국에 무례하게 굴다가는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얼마 전 싱하이밍 중공 대사가 “한국이 중국에 베팅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디에 베팅해야 할까요? 2017년 4월 시진핑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앙은 2017년 12월 베이징대 연설에서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대국이라 칭하고, 한국을 작은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실 공무원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한국은 속국, 중국은 대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식약처 공무원은 대통령의 말을 기억했다가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2022년 2월 중국을 방문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나라를 “작은 나라”라고 했습니다. 중화 사상에 물든 우리는 “중국은 대국이요, 우리나라는 소국이라”고 비하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를 속국 대하듯 하는 안하무인격 태도는 ‘소국은 대국을 따라야한다’는 중화사상∙대국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중국에는 베팅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인의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을 알고 있습니까? 세계에서 나라 팔자 가장 사나웠던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에 베팅하고 2천년 가난과 속국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미국에 베팅하지 않고 중국에 줄을 섰더라면 북조선처럼 지옥 속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1948년 미국에 줄을 선 것을 고마워해야 합니다. 아직도 중국에 줄 서자는 종북 정치인들을 보면 그저 한심할 따름입니다.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던 우리나라가 한미방위조약으로 70여년간 전쟁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5천년 역사에 이렇게 잘 살게 되었으며, 온 세계가 부러워 하는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왜 북조선과 중공 공산당에 6∙25 1급 전쟁 범죄 전범 처벌을 요구하지 않는가? 천문학적 피해 배상 공론화를 시작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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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부산시, ‘내가 뽑은 2023년 부산미래유산’ 시민 설문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부산 미래유산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오는 7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이란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으로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는 데 중요하거나 부산을 알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는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5월에 추진한 ‘시민 제안 공모’와 전문가 추천으로 50건의 ‘2023년 부산미래유산 후보’ 목록을 만들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제안된 목록 중 10건을 추천할 수 있다. 부산 미래유산보존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5건 내외의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하고, 이 후보들에 대한 기초현황조사를 진행한 후 11월경에 2023년 부산미래유산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부산광역시 누리집 내 부산민원120〉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설문 참여자(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미래유산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미래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는 만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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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2023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24일 송정해수욕장에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23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서핑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핑문화 활성화와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송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부, 입문부, 유소년부, 청소년부 등 총 4개 부문 10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3위에는 트로피와 시상금 등이 수여된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개회식과 각 종목 예선전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또한, 대회 마무리 부대행사로 해변 청소(비치코밍)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송정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전국의 서핑 마니아들이 방문하는 천혜의 서핑 명소”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대회를 관람하며 서핑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s://www.busansurf.or.kr)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회 장소인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하고, 연중 수온이 따뜻하며, 파도와 바람세기가 서핑에 적합하여 전국 서퍼들이 즐겨 찾는 서핑 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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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스파로스 아카데미」 2기 수료…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배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2일) 오후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해운대구 센텀 소재)에서 ‘스파로스 아카데미’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으로, ㈜신세계아이앤씨가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교육 홍보 및 기업 취업 등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SW) 기술뿐만 아니라 협업,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어 운영된다.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18주 과정에 30명의 교육생으로 진행되며, 작년 1기를 수료한 26명 중 12명이 취업하였다. 미취업 수료생들은 수료 후 1년간 신세계아이앤씨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취업 지원을 받는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구성기 ㈜신세계아이앤씨 상무이사,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수료생들의 미래를 응원하였다. 교육생들은 총 4개의 팀을 구성하여 지난 15일 연구과제(프로젝트) 발표회에서 팀별로 개발한 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발표한 연구과제(프로젝트) 모두 참관한 기업들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중 최우수상을 받은 주영민 교육생은 “부산에서 양질의 정보 기술(IT)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기회로 다가왔다”라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밤을 새우며 고생한 결과 전국의 그 어떤 양성기관(부트캠프)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연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스파로스 아카데미’는 오는 7월1일까지 3기 교육생을 모집하며 현재 스파로스 아카데미 누리집(https://www.spharosacademy.com)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신세계아이앤씨 부산캠퍼스(☎1670-3038)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여기 수료생들을 포함하여 부산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더 많은 청년에게 부산에서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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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부산시, 저자초청 「디지털시대 작가들, 북세미나」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소설 ‘사이보그가 되다’의 공동 저자 김원영 작가를 초청해 「디지털시대 작가들, 북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2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인 ‘사이보그가 되다’는 후천적 청각장애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공상과학(SF) 소설가 김초엽과 휠체어를 타는 김원영 변호사가 각자 경험한 장애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인간의 융합에 대한 미래 사회의 도전과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날 강연자인 김원영 작가는 골형성부전증을 겪고 있는 휠체어 장애인으로 변호사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저서로는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희망 대신 욕망’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장애와 돌봄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간을 완벽하게 만드는 기술이 아닌 ‘불완전함’을 존중하는 기술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장애인 당사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앞둔 시점에 ‘장애와 미래기술’과 관련한 뜻깊은 강연을 시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지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국내외 장애인들의 교류와 소통을 재개하고,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인권보장 등에 대한 우호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며, 장애 친화적인 디지털 정보와 첨단기술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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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부산시,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3)」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데이터 위크’는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여건 속에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 데이터 위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올해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성장’을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최고 현장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가하여 데이터 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디지털 문명시대에 초거대 인공지능(AI)에 맞서는 디지털 인류 생존전략을 진단하고 전망한다. 주요 참가자는 ▲하대웅 토스 총괄제품책임자(CPO), ▲미래의 금융서비스를 선도하는 금융기술(핀테크) 산업의 최고 권위자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 ▲포노 사피엔스(스마트폰 인류)라는 신조어를 낳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사물인터넷과 데이터공학 분야 석학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 ▲미국 퍼듀대학교 디자인 기술 실험실(원더 메이커스페이스, Wonder Makerspace)의 설립자 김동진 교수 등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일 차(26일)에는 ▲하대웅 토스 총괄제품책임자(CPO)가 ‘디지털 전환과 함께하는 고객 경험’이라는 주제로 제1 기조 발제에 나서고,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이 ‘비즈니스 데이터 기반의 기업 간 거래 금융기술(B2B 핀테크)’이라는 주제로 제2 기조 발제를 한다. 그리고 ▲‘부산이 나아가야 할 디지털 전환의 발전 방향’과 ▲빅데이터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전환‘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두 개의 분과(세션)가 열린다. 2일 차(27일)에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챗지피티(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문명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그리고 ▲‘데이터와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미래’와 ▲‘빅데이터 인재 육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두 개의 분과(세션)에서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두 개의 특별 분과(세션)를 통해 현업 관계자와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 성공 이야기를 나누는 ‘사례로 보는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통하여 경영과 품질개선의 우수사례를 접할 수 있다. ▲일반 참가자는 워크숍 형식의 ‘챗지피티(ChatGPT)와 플러그인(Plugin)으로 생산성 120% 높이기’를 통하여 챗지피티 전문가로 가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그동안 디지털 혁신과 전환을 통하여 ‘세계 스마트도시 지수 평가’*에서 서울을 제치고 국내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부산이 디지털전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결과물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부산 데이터 위크’가 지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세계 스마트도시 지수 평가) 세계 주요 도시의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경쟁력 순위로,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관인 지옌사(Z/Yen社, 영국 런던 소재)가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발표 ‣136개의 스마트 관련 통계지표 등 활용 ‣23년 발표(5.25.) : 77개 세계 주요 도시 중 부산 19위(아시아 3위), 서울 28위, 싱가포르 6위, 홍콩 10위 부산 데이터 위크(Busan Data Week 2023)는 데이터 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데이터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부산 데이터 위크’ 누리집(https://www.dxchallenge.co.kr/dataweek2023)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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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 사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부산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5개 사를 선정해 오늘(22일) 오후 4시 30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관광수요 급증과 산업 간의 탈경계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관광생태계의 선순환을 주도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부산 관광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5개 기업, 총 25개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함으로써 향후 관광생태계의 정점이 될 ‘월드클래스 스타기업’ 배출을 목표로 한다. 시와 공사는 지난 5월 3주간 공모기간과 1차 서류심사,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그라운드케이 ▲주식회사 요트홀릭 ▲모모스커피 주식회사 ▲㈜만만한 녀석들 ▲주식회사 부산여행특공대 5개 사를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그라운드케이’는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공급하는 관광 교통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2020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지역상생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부산에서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식회사 요트홀릭’은 요트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트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요트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관광 서비스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요트 문화의 대중화 등 부산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모모스커피 주식회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한 부산의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커피로 부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요즘 카페 투어가 하나의 여행 목적이 된 관광객들에게 ‘커피도시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만만한녀석들’은 지속가능한 행사 기획 및 친환경 집기 개발을 통해 행사장 폐기물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센터에서 3년간 부산의 기업들과 협업하며 성장해왔다. 다회용 조립식 상자(모듈 박스)와 현수막을 대체하는 칠판형 간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행사물품을 개발하고 렌탈하는 등 그린 마이스 부산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주식회사 부산여행특공대’는 부산의 역사, 교육, 체험, 도시재생 여행 전문 부산 대표 로컬기업으로, 스토리텔링과 원도심 중심의 전문가이드 투어를 통해 부산을 이해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산형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을 구축해 로컬 여행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관광 스타기업에는 인증 후 5년간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부산시장 명의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1차년도에는 사업화 지원금 1천만 원, 2차년도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맞춤형 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한 1:1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멤버쉽 프로그램, 네트워킹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전국 관광기업 비즈니스 협업주간 ‘비(B)투게더 위크 2023’ 기간 중, 오늘(22일) 열리는 ‘비(B)투게더 위크 X 제1회 대한민국 관광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 전국의 관광스타트업 등 관광업계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인증서를 수여함으로써, 부산관광 스타기업을 널리 알리고 전국 관광기업 간의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으로 2021년 선정기업부터 올해 선정기업까지 총 15개 사를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2021년 선정된 부산관광 스타기업인 ‘㈜미스터멘션’은 한국관광공사의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실증사업 및 부산 워케이션 사업 운영사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선정된 ‘㈜요트탈래’는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사업인 이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부산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재탄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2년 선정된 부산관광 스타기업인 ‘㈜짐캐리’는 케이티엑스(KTX) 특송 서비스 운영사로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되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위더스콘텐츠’는 국내 최초 여행 인플루언서 매칭 플랫폼 ‘포포몬’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입주기업 대상으로 무료 이용권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관광기업들과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관광 스타기업은 부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지역관광기업의 선도모델로서 세계적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부산관광 스타기업들이 함께하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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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최만순의 약선요리 "더위를 이겨 내는 녹두탕"
    최만순의 약선요리 "더위를 이겨 내는 녹두탕" 벌써 전국에 폭염이 극성이다. 하지(夏至) 이후로는 그동안 지표면에 받은 열들이 쌓여져 더워지기 시작한다. 하지시절은 양기가 제일 왕성한 때다. 이런 날씨에 순응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양기(陽氣)를 보호해야 한다. 예부터 무더운 여름의 양생법을 보자. 첫째 기분을 유쾌·상쾌·기쁨 등 좋은 정신을 유지한다. 둘째 만물의 성장에 햇빛이 필요한 것과 같이 외부세계에 흥미를 기른다. 셋째 낙관적, 외향적 성격을 길러서 땀의 순환을 원활히 해야 한다. ′죽림칠현(竹林七賢)′의 중심인물 중국 삼국시대 혜강(嵆康)의 ′양생론(養生論)′에서 ″정심(精心)을 조정하라″고 했다. ″여름에는 마음에 얼음이 있는 것과 같이 생각하여야 한다″고 했다. ″더위를 더위로 생각하면 더위가 생기므로 마음을 고요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시원해진다″는 것처럼 정신양생의 중요함을 말하였다. 금년은 장마가 좀 늦는다고 한다. 장마는 비가 자주 오며 습하고 덥다. 후덥지근하면 인체의 기를 쉽게 상하게 한다. 땀을 너무 흘리면 머리가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다. 마음이 조급하고 목이 마르다. 미식거리고 심지어 쓰러지기도 한다. 오후에 약간의 휴식을 두어서 피로를 풀어준다. 매일 따뜻한 물로 씻어주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더위를 식혀주며 신경계통의 흥분을 가라앉힌다. 신체표면의 혈액순환도 촉진시켜 피부조직의 영양분을 개선할 수 있다. 이때 쉽고 간편한 음식은 있다. 녹두와 소금을 넣은 탕이다. 녹두탕은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 좋다. 그리고 대량의 찬물이나 빙과류를 마시는 것을 삼간다. 하지 때는 찬물로 머리를 감거나 샤워하는 것은 더욱 금지하여야 한다고 했다. 덥다고 찬물로 머리를 감으면 습한(濕寒)으로 인한 마비나 땀이 노랗게 나서 옷에 묻어나는 ′황한증′에 걸릴 수 있다. 하지 때는 심장에 뜨거운 불기운도 넘쳐난다. 쓴맛의 음식을 먹어서 마음의 불을 가라앉혀야 한다. 약간의 염분도 먹어서 심장근육에 염분이 모자라지 않게 한다. 그러면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 미국 워싱턴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 크리스토퍼 머레이(Murray) 교수팀은 국가별로 ′장애보정수명(DALY)′을 조사한 결과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지만 평균 17년간 병치레하다 사망 한다고 한다. 특히 이 조사에서 한국인들이 황혼기에 9.4년이나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산다고 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을 꼽았다. ■더위를 이겨 내는 녹두탕 ▲효능-하지 때 발병하기 쉬운 우울증,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을 방지하고 황한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녹두100g, 폐파민트10g, 소금5g. ▲만드는법 1.녹두를 하루저녁 불린다. 2.녹두와 민트를 손질하여 물을 넉넉히 붓고 1시간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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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박형준 시장, 슬로베니아․영국 등 유럽 2개국 순방… 유럽권 주요 도시와 상호 협력 강화 나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현지시각으로 내일(22일)부터 29일까지 슬로베니아와 영국 등 유럽 2개국을 순방한다. 이번 순방은 유럽권 주요 도시인 슬로베니아의 코페르시(市)와 영국의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해운·물류, 혁신·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이들 도시와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페르시(市)는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철도․항만 기반시설(인프라)로 대한민국의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지역이다. 리버풀 광역도시권은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로 잘 알려진 리버풀을 비롯한 6개 도시연합체(할튼市, 노우슬리市, 리버풀市, 세인트헬렌스市, 세프턴市, 위럴市)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우리시와는 지난해 3월부터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 한-영 도시(지자체) 간 1:1 매칭을 통한 상호 연구 및 협력 추진 프로젝트(부산-리버풀 등)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 부산시-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 슬로베니아 코페르항, 현지법인 최고경영자(CEO) 등 면담 ▲ 부산시-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코페르시(市)와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먼저,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6시 박형준 시장은 슬로베니아 코페르시청에서 부산시와 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 부산항과 코페르항 간 관계 강화 ▲ 경제·문화 협력 ▲ 인적교류 ▲ 정보통신(IT) 및 디지털화 관련 우수 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코페르항과 현지법인의 최고경영자(CEO) 등과의 만나 부산항과 코페르항 간의 항만 공동 개발 등 해운․물류 분야에서 실질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박형준 시장은 영국으로 이동해 현지시각으로 6월 27일 오전 9시 30분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청사에서 부산시와 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이 체결되면 양 도시는 ▲ 디지털 및 스마트 도시 ▲ 청정 에너지 및 탄소중립 ▲ 보건․과학 등 다양한 혁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리버풀 광역도시권의 디지털혁신센터, 재료혁신공장 등 한․영 도시 간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양 도시의 혁신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의 경제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슬로베니아와 영국 등 이번 유럽 2개국 순방을 통해 부산과 유럽권 주요 도시와의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산항-코페르항 간 항만 공동 개발,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이들 도시와의 실질적 경제협력 관계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두 도시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정이 체결되면, 시는 2030엑스포추진본부를 신설한 지난해 8월 이후 총 10개국 10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게 돼 활발한 도시외교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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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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