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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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최초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의 3기 수료생을 8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간 매주 1회,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이론부터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제작한 200여 점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유일하다”며, “김해에서 도자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김해도자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많은 인원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김해를 대표하는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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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있는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전에도 가시연꽃 일부가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분포됐고, 2023년도부터는 일부 개화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0송이 이상 개화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연이라고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수생성 한해살이풀로, 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잎이 원형으로 물 위에 뜨며 지름이 30120cm로 대형이다. 79월에 가시가 돋은 화살촉 모양의 긴 꽃줄기가 올라와서 보랏빛의 꽃을 피우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가시연꽃의 서식지는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우는 신도시 개발 중심부에서, 개발된 지 20년 만에 자연 복원되면서 개화하는 실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하여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게 잘 보전해 가시연꽃의 신비한 자태를 시민들이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유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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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현대적 판소리의 매력,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뉴스워크]지난 7월 23일, 부산 금정구 카페0101에서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국악그룹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공연이 열렸다. 약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이브의 모던판소리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 곡목은 '사랑가', '아름다운 나라', '악기소개', '해피니스, 언더더씨', '난감하네', '창작무', '장타령', 'Have hope' 등이 연주되었고, 앵콜곡으로는 '아리랑 메들리'가 선보였다. 출연진으로는 소리 박세미, 가야금 박소현, 대금 곽향아, 장구 이창효, 피아노 김영준, 무용 김지혜가 참여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우리소리사랑방의 곽시연, 김성현, 노유정, 박서연, 서현지가 함께했다. 국악그룹 '헤이브'는 판소리를 피아노의 선율과 조화롭게 엮어 현대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 '모던판소리' 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 생활의 고달픔, 사랑의 기쁨과 아픔, 힘든 현실 속 희망과 꿈 등 현대인의 공통된 감정을 남도의 굵은 성음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는 7월과 10월 두 달 동안 총 41개의 소공연장에서 71팀의 공연팀과 306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 축제는 '우리동네 문화살롱페스타'와 '프롬나드콘서트',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대동대학교, 부산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국악그룹 헤이브를 이끄는 (주)우리소리 사랑방 박세미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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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0
  • 양산시, 안전한 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워크]양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 및 범죄예방을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추진한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70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양산천(양산역남양산역 인근 2.5km) 및 회야강(평산교웅상119안전센터 인근 4.7km) 산책로에 기존의 보행등 지주에 태양광이 부착된 112 위치표시 안전신고 표지판을 50m 간격으로 설치하고, 위치번호를 부여하여 위급상황 시 양산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 장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업완료 후에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야간 통행 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위급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범죄예방은 물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안전점검을 통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우선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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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돌파
    [뉴스워크]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9일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김해시 공공배달앱 단독 운영사로 선정된 '먹깨비'는 김해시에서 운영을 시작한 이후, 18일 기준 누적 주문 수 39만 건,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근 대형 배달앱이 주문수수료를 9.8%로 올린 데 반해 '먹깨비'는 국내 최저 수준인 1.5%의 상생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으며, 광고와 상위 노출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이를 통해 김해 소상공인들은 지난 2년간 약 18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렸다.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로페이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통해 7%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신규 가입 이벤트와 배달·포장 주문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착한 가격 업소에서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먹깨비'의 성공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먹깨비'가 김해시 경제 발전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2024-07-22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복천박물관, 삼국시대 부산의 비밀을 풀다
    복천박물관은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특별기획전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를 열어 복천동과 연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는 복천동 고분군의 전기가야 전성기와 연산동 고분군의 고총고분 시대를 다루며, 보물 ‘칠두령’과 갑옷·투구 등 전국에서 대여한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선보인다. 이현주 관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문화/생활
    2024-12-10
  • 부산박물관,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음악 선물
    부산박물관은 13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연말을 기념하는 무료 공연 을 개최한다. 성악 앙상블 팀 '프로무지카'가 출연해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마술 피리의 '파파게노 파파게나'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특별 시간도 마련된다. 정은우 관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 문화/생활
    2024-12-10
  • 부산근현대역사관, 무인 금고투어 프로그램 운영… 역사와 예술의 만남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5년 2월 2일까지 본관 지하 1층 금고미술관에서 ‘무인 금고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의 지하 금고시설을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화폐와 금괴 보관 시설, 손상된 화폐 보관 공간 등과 관련된 예술 작품을 전시합니다. 12월 14일에는 특별 문화행사 ‘VVIP 금고투어’도 열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역사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기용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문화/생활
    2024-12-06
  • 부산예술대학교 30주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
    "부산예술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고교 시절의 우정과 추억을 주제로 한 이 무대는 세계 곳곳의 음악과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부산예술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만난 세 친구가 유럽, 미국, 라틴아메리카, 한국을 여행하며 펼치는 음악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유럽 편에서는 슈베르트의 '송어', '오 솔레 미오', 그리고 오페라 '축배의 노래'가 부산예술대 교수진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수상자인 최이안 마술사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미국 무대에서는 재즈와 스윙댄스가 관객들을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비보이 팀 킬라몽키즈와 하퍼스가 선보인 스윙댄스는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편에서는 겟츠 라틴재즈밴드의 연주와 함께 삼바와 룸바의 열정적인 리듬이 무대를 채웠습니다. 관객들은 세 친구의 춤과 음악을 통해 라틴 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마지막 한국 무대에서는 태평소와 풍물놀이가 등장해 청소년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부산예술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풍류전통예술원의 공연은 한국의 전통적 매력을 강렬하게 전달했습니다. 주인공 세 여자 친구, 영자(김쭈), 은아(백상희), 말순(정으뜸)은 40대가 되어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세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추억의 소중함을 전했습니다. 배우 백상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백상희 인터뷰 이번 공연을 관람한 광명고등학교 1학년 어예준 학생은 “공연자들의 열정과 무대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오늘의 공연이 친구들과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어예준 학생 인터뷰 강열우 부산예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우정과 추억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공연”이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강열우 교수 인터뷰 오는 22일 부산예술대학교 원곡예술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우정과 추억의 소중함을 담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부산예술대학교의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무대를 기대합니다."
    • 문화/생활
    2024-12-06
  • 환상의 마술로 물드는 크리스마스,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연말의 설렘을 가득 담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1층 다목적영상홀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매직 갈라쇼’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마술 공연으로 기획된 이 갈라쇼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마술로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설렘 산타클로스의 오프닝 세리머니로 시작되는 공연은 눈꽃을 형상화한 카드 마술,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산타도 놀랄 깜짝 이벤트까지 화려한 구성으로 채워진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마술사들이 참여하며 영어로 진행되는 퍼포먼스는 국제적인 감각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한다. 관객들은 마술의 신비를 느끼는 동시에 배우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티켓과 참여 방법 공연 입장권은 예스24,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놀이의 발견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매직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시 문화체육국 심재민 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환상적인 마술로 가득 찬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말의 따뜻한 감성과 마법 같은 순간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특집 매직 갈라쇼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올해 마지막 추억을 이 특별한 공연과 함께하며 환상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 문화/생활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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