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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작가의 예술 세계 담은 영상 3부작 공개
부산시립미술관은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이우환 작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담은 영상 ‘여백과 울림의 이우환 공간’을 제작해 오는 27일 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15년 개관한 ‘이우환 공간’의 10주년을 앞두고 기획되었으며, 작가의 독창적 예술 철학과 작품 세계를 3부작으로 심도 있게 조명한다. 3부작으로 탐구하는 이우환의 예술 세계 영상은 ▲1부 「이우환 공간」에서 작가의 생애와 모노하를 중심으로 한 예술관을 소개하며 시작된다. ▲2부 「만남의 세계」에서는 돌과 철판의 만남을 통해 관계의 의미를 탐구한 대표 연작 〈관계항〉을 다룬다. ▲3부 「대화」에서는 <점으로부터>, <선으로부터>, <바람>, <대화>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작가가 제안하는 점과 선, 빛, 여백 너머의 철학적 사유를 깊이 탐색한다.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이 제공되어 모두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해 영상의 몰입감을 더했다. 교육 콘텐츠와 연계…전국 학생들에게 예술적 사고 확장 기회 부산시립미술관은 이번 영상을 기반으로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영상과 연계한 교육 활동지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예술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12월 2일부터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각 학교는 제공된 교안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미술관의 지속적 콘텐츠 제작 의지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우환 공간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많은 분들이 이우환 작가의 예술을 공감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과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art.busan.go.kr) 또는 전화(051-740-4241, 428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예술과 철학의 만남을 통해 현대 미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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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 오페라단, 비극적 아름다움으로 빚어낸 걸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김해에서 화려한 막 오른다
경남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A.D.M 오페라단이 11월 29일과 30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도니제티의 명작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선보인다. 1845년 초연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윌터 스콧의 소설 래미무어의 신부를 원작으로 하며, 사랑과 복수, 비극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다. 이번 공연은 A.D.M 오페라단이 지역 예술의 가치와 진정성을 담아 연출하며, 김해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특히 3막에서 루치아가 절정의 기교로 노래하는 ‘광란의 아리아’는 이번 공연의 백미로, 소프라노 설은경과 이진영이 루치아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테너 김성진과 박성백이 에드가르도, 바리톤 이태영과 안세범이 엔리코 역을 맡는 등 경남과 부산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주요 배역을 맡아 열연한다. A.D.M 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 대해 "지방의 예술단체로서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오페라를 제작하며, 지역 성악가들의 음악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총예술감독은 인제대 김성진 교수가 맡았으며, 지휘는 김봉미, 연출은 박용민이 담당해 오케스트라 UKO와 전문합창단 그린나래 오페라 콰이어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A.D.M 오페라단은 또한 2025년 상반기, 중국 상하이와의 협력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한·중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A.D.M 오페라단 기획을 맡고 있는 강정아 대표는 “다문화 가정과 아동시설 등을 위한 무료 초청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음악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청년작곡가협회와 아트매니지먼트 이랑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남메세나협회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상남도, 네오넌트의 후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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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 아래, 국내외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및 부산독립영화협회와 교류 중인 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부산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바야돌리드(스페인), 비톨라(마케도니아),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우츠(폴란드) 등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와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해외의 창작자들이 서로의 도시를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교류 사업으로, 부산의 김민근 감독이 참여한 작품 **<가비(Gavi)>**가 주목된다. 또한,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이전 작품을 상영하고,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행사인 '드로잉 시티'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을 포함한 다양한 도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각자의 제작 환경과 경험을 나누는 이 토론회는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도시의 하루(A Day in Your City)'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참여자들의 일상을 담은 순간사진과 동영상, 셀프 인터뷰를 통해 각 도시의 일상을 나누는 이 프로젝트는 영화제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8월 30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과 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도시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부산을 통해 새로운 영화적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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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철기로운 복천생활' 운영
[뉴스워크]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 '철기로운 복천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 '철기로운 복천생활'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해 투구를 직접 만들어 착용하며, 실제 유물 해설을 통해 가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강의실에서 시청각 교재를 활용해 가야 유물과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진행한 후, 전시실로 이동해 해당 유물을 보며 설명을 듣는다. 이후 강의실로 돌아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투구 유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으며,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 안내 부산 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루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회당 20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지만, 한 아이디당 한 명의 학생만 신청할 수 있다. 이현주 시 복천박물관장 인터뷰 이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전시실에서만 보던 가야 유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방학 동안 박물관에서 교육과 여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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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위해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정식 운영
[뉴스워크]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이하 생활체육포털)을 오늘(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민선 8기 공약인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구축된 통합 정보망이다. 생활체육포털의 주요 메뉴는 ▲으랏차차 생활체육 ▲우리동네 시설 ▲우리동네 프로그램 ▲우리동네 대회 ▲정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으랏차차 생활체육’에서는 포털 소개와 공지 사항을 제공하며, ‘우리동네 시설’에서는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생활체육시설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동네 프로그램’에서는 생활체육교실 및 프로그램 정보를, ‘우리동네 대회’에서는 지역 내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보마당’은 사회관계망(SNS), 보도자료 등 생활체육 관련 최신 소식을 제공한다. 특히, 생활체육포털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주변의 생활체육시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장치(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인터페이스)을 적용했다. 공식 누리집(www.busan.go.kr/sports), 큐알(QR) 코드,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문화체육관광→체육)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으랏차차 부산 생활체육포털' 운영으로 시민들이 생활체육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실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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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개최
[뉴스워크]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념관 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고무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전쟁 정전 71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이후 부산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던 고무신 산업의 발전사와 한국의 근·현대사 속 ‘고무신’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고무신의 도입과 국산화 ▲부산 고무신 시대 ▲일상 속의 고무신,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고무신의 도입과 국산화’에서는 국내 고무신의 도입과 ‘한국형 고무신’의 등장 등 고무신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부산 고무신 시대’에서는 부산 고무신 산업의 발전 배경과 부산에서 성장한 대표적인 고무신 기업들을 관련 유물 및 사진,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일상 속 고무신’에서는 1950~60년대 고무신과 함께한 부산 시민들의 일상 모습을 부산 1세대 사진작가인 정인성 선생과 그의 아들인 사진작가 정영모 선생의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진숙 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 속 부산 고무신의 경제사적 가치와 위상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고무신을 신고 뛰놀았던 추억과 만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근·현대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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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최초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의 3기 수료생을 8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간 매주 1회,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이론부터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제작한 200여 점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유일하다”며, “김해에서 도자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김해도자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많은 인원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김해를 대표하는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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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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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있는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전에도 가시연꽃 일부가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분포됐고, 2023년도부터는 일부 개화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0송이 이상 개화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연이라고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수생성 한해살이풀로, 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잎이 원형으로 물 위에 뜨며 지름이 30120cm로 대형이다. 79월에 가시가 돋은 화살촉 모양의 긴 꽃줄기가 올라와서 보랏빛의 꽃을 피우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가시연꽃의 서식지는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우는 신도시 개발 중심부에서, 개발된 지 20년 만에 자연 복원되면서 개화하는 실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하여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게 잘 보전해 가시연꽃의 신비한 자태를 시민들이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유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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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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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판소리의 매력,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 [뉴스워크]지난 7월 23일, 부산 금정구 카페0101에서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국악그룹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공연이 열렸다. 약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이브의 모던판소리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 곡목은 '사랑가', '아름다운 나라', '악기소개', '해피니스, 언더더씨', '난감하네', '창작무', '장타령', 'Have hope' 등이 연주되었고, 앵콜곡으로는 '아리랑 메들리'가 선보였다. 출연진으로는 소리 박세미, 가야금 박소현, 대금 곽향아, 장구 이창효, 피아노 김영준, 무용 김지혜가 참여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우리소리사랑방의 곽시연, 김성현, 노유정, 박서연, 서현지가 함께했다. 국악그룹 '헤이브'는 판소리를 피아노의 선율과 조화롭게 엮어 현대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 '모던판소리' 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 생활의 고달픔, 사랑의 기쁨과 아픔, 힘든 현실 속 희망과 꿈 등 현대인의 공통된 감정을 남도의 굵은 성음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는 7월과 10월 두 달 동안 총 41개의 소공연장에서 71팀의 공연팀과 306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 축제는 '우리동네 문화살롱페스타'와 '프롬나드콘서트',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대동대학교, 부산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국악그룹 헤이브를 이끄는 (주)우리소리 사랑방 박세미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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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판소리의 매력,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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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안전한 산책로 조성 완료
- [뉴스워크]양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 및 범죄예방을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추진한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70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양산천(양산역남양산역 인근 2.5km) 및 회야강(평산교웅상119안전센터 인근 4.7km) 산책로에 기존의 보행등 지주에 태양광이 부착된 112 위치표시 안전신고 표지판을 50m 간격으로 설치하고, 위치번호를 부여하여 위급상황 시 양산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 장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업완료 후에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야간 통행 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위급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범죄예방은 물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안전점검을 통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우선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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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액 100억 원 돌파
- [뉴스워크]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9일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김해시 공공배달앱 단독 운영사로 선정된 '먹깨비'는 김해시에서 운영을 시작한 이후, 18일 기준 누적 주문 수 39만 건,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근 대형 배달앱이 주문수수료를 9.8%로 올린 데 반해 '먹깨비'는 국내 최저 수준인 1.5%의 상생 수수료를 유지하고 있으며, 광고와 상위 노출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이를 통해 김해 소상공인들은 지난 2년간 약 18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렸다.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로페이 공공배달앱 상품권을 통해 7%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신규 가입 이벤트와 배달·포장 주문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착한 가격 업소에서 주문 시 2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먹깨비'의 성공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먹깨비'가 김해시 경제 발전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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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삼국시대 부산의 비밀을 풀다
- 복천박물관은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특별기획전 「복천동고분군 새 시대를 준비하다」를 열어 복천동과 연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는 복천동 고분군의 전기가야 전성기와 연산동 고분군의 고총고분 시대를 다루며, 보물 ‘칠두령’과 갑옷·투구 등 전국에서 대여한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선보인다. 이현주 관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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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삼국시대 부산의 비밀을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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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음악 선물
- 부산박물관은 13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연말을 기념하는 무료 공연 을 개최한다. 성악 앙상블 팀 '프로무지카'가 출연해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마술 피리의 '파파게노 파파게나'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노래하는 특별 시간도 마련된다. 정은우 관장은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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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음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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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무인 금고투어 프로그램 운영… 역사와 예술의 만남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025년 2월 2일까지 본관 지하 1층 금고미술관에서 ‘무인 금고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의 지하 금고시설을 활용한 이 프로그램은, 화폐와 금괴 보관 시설, 손상된 화폐 보관 공간 등과 관련된 예술 작품을 전시합니다. 12월 14일에는 특별 문화행사 ‘VVIP 금고투어’도 열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역사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기용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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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무인 금고투어 프로그램 운영… 역사와 예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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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술대학교 30주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
- "부산예술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고교 시절의 우정과 추억을 주제로 한 이 무대는 세계 곳곳의 음악과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부산예술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만난 세 친구가 유럽, 미국, 라틴아메리카, 한국을 여행하며 펼치는 음악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유럽 편에서는 슈베르트의 '송어', '오 솔레 미오', 그리고 오페라 '축배의 노래'가 부산예술대 교수진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수상자인 최이안 마술사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미국 무대에서는 재즈와 스윙댄스가 관객들을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비보이 팀 킬라몽키즈와 하퍼스가 선보인 스윙댄스는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편에서는 겟츠 라틴재즈밴드의 연주와 함께 삼바와 룸바의 열정적인 리듬이 무대를 채웠습니다. 관객들은 세 친구의 춤과 음악을 통해 라틴 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마지막 한국 무대에서는 태평소와 풍물놀이가 등장해 청소년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부산예술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풍류전통예술원의 공연은 한국의 전통적 매력을 강렬하게 전달했습니다. 주인공 세 여자 친구, 영자(김쭈), 은아(백상희), 말순(정으뜸)은 40대가 되어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 세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추억의 소중함을 전했습니다. 배우 백상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백상희 인터뷰 이번 공연을 관람한 광명고등학교 1학년 어예준 학생은 “공연자들의 열정과 무대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오늘의 공연이 친구들과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어예준 학생 인터뷰 강열우 부산예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우정과 추억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스토리텔링 음악 공연”이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강열우 교수 인터뷰 오는 22일 부산예술대학교 원곡예술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우정과 추억의 소중함을 담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과 퍼포먼스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부산예술대학교의 3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무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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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술대학교 30주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 '발칙한 세 여자의 세계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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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마술로 물드는 크리스마스, 부산에서 펼쳐진다
- 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연말의 설렘을 가득 담은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7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1층 다목적영상홀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매직 갈라쇼’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마술 공연으로 기획된 이 갈라쇼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마술로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설렘 산타클로스의 오프닝 세리머니로 시작되는 공연은 눈꽃을 형상화한 카드 마술, 관객과 함께 완성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산타도 놀랄 깜짝 이벤트까지 화려한 구성으로 채워진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마술사들이 참여하며 영어로 진행되는 퍼포먼스는 국제적인 감각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한다. 관객들은 마술의 신비를 느끼는 동시에 배우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티켓과 참여 방법 공연 입장권은 예스24,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놀이의 발견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매직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시 문화체육국 심재민 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환상적인 마술로 가득 찬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말의 따뜻한 감성과 마법 같은 순간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특집 매직 갈라쇼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올해 마지막 추억을 이 특별한 공연과 함께하며 환상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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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마술로 물드는 크리스마스, 부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