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최종편집 2025-05-09(금)

경제
Home >  경제

실시간뉴스
  • 양산시,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프로젝트 착수
    양산시는 8일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재)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노루페인트(주), 그린케미칼,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주)새론테크,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컨소시엄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실란트 국산화를 위한 실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반조성 사업과 연료탱크 보호 및 부식방지용 실란트, 항공기 동체 보수용 실란트를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하여 실란트의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산 전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실란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는 연료탱크 누설 방지, 객실 및 조종실의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항공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건축 및 일반산업용 소재와는 달리 최고 수준의 성능이 요구되지만, 현재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양산혁신지원센터에는 우주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가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다. 실증지원센터는 실란트의 시험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5종 38대를 갖추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 성공을 목표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실란트 소재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나아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4-08-08
  • 부산시, 구글과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구글(Google for Startups)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이 오는 8월 30일부터 인공지능(AI)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은 구글(Google for Startups)의 대표 신생기업(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두고 창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연사와 구글 재직자 등의 강연과 함께 신생기업(스타트업) 사례를 기반으로 신생기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이번 '부산시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된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3회), 구글 재직자(2회), 인공지능(AI) 기반 신생기업 최고 경영자(CEO)(1회)가 맡으며,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강화해 전문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교육 신청 접수는 8월 7일부터 공식 누리집(https://goo.gle/ss-ai-busan)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현장 교육만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시 공식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인근 울산, 경남 등의 타지역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에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도(2025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8월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박형준 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의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에 앞장선 구글코리아에 부산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시작한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인근 울산, 경남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창업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의 역량이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계적(글로벌) 기업, 대기업 등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4-08-07
  • 부산시, 유럽과 해양모빌리티 혁신 위한 국제공동연구협력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7월 31일 오후 1시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KMOA)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영국 버밍엄·코번트리에서 열리는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EKC) 2024'에 맞춰 이루어졌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되었다.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EKC)는 주영국 한국과학기술인협회(KSEAUK)와 8개 주유럽 한국과학기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학술 행사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KMOA)는 유럽 내 조선해양 분야 한국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합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EKMOA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규제 대응을 목표로, 부산 기업이 유럽 연구자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에 적용할 조선해양기술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선박 온실가스 통합관리 솔루션과 암모니아 벙커링 탱크로리 안전관리시스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는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 2024에 참석한 유럽 현지 조선해양 전문가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관련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중기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테크노파크(TP),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대, 글로벌 혁신특구 참여기업 등 한국대표단과 유럽 조선해양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친환경 선박 관련 국내시장 규제를 해소하고,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실증 및 상용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엠(M)사는 스트라스글라이드대학 조선해양공학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을 비롯한 강원, 충북, 전남에서 혁신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으로 규제로 정체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유럽과의 협력이 이 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제공동연구개발과 실증·인증을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4-08-01
  •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국가유산청 심의 통과
    [뉴스워크]부산시는 오늘(24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심의에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장낙대교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저대교 도로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식만동(식만JCT) ~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 -규모: 도로건설 L=8.24km, B=4차로 (대저대교 L=1.859km) -총사업비: 3,956억원 (국비 1,609억원, 시비 2,347억원) -사업기간: 2014∼2029 ■장낙대교 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생곡동 ~ 명지동(에코델타시티) -규모: 도로건설 L=1.53km, B=6차로 -총사업비: 1,329억원 (국비 664.5억원, 시비 664.5억원) -사업기간: 2018∼2029 이번 결정은 부산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검토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을 논리적으로 개발한 결과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허가 신청이 부결되고 보류되는 등 착공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교량 건설 시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조건부 가결을 이끌어냈다.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과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착공해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 아울러, 엄궁대교 승인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서 강동간 교통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4-07-25
  • 함안군, 천주산 터널 개설 촉구 결의대회 개최
    [뉴스워크]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소계동을 연결하는 도로, 일명 천주산 터널 개설을 위해 칠원읍이장단협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 12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칠원읍이장단협의회는 천주산 터널을 지선국도 노선 지정과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칠원읍은 창원특례시와 경계하며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생활하는 곳으로, 오랫동안 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천주산 터널이 개통되면 주민의 이동 시간 단축과 함안과 창원 지역 산업단지 이동 편의 증진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주장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천주산 터널 사업 추진에 대한 지지와 호응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의회도 지난 11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천주산 터널 조속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 주요뉴스
    2024-07-13

실시간 경제 기사

  • 부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성공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가 전 세계 100여 개국,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OOC에서 부산시는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해양환경정화선 건조 등 디지털 기반 공약을 발표하며, 해양디지털 의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부상했다. 3년 연속 자발적 실천공약 제출은 지방정부로는 유일한 사례로, 국제사회에 지속 가능한 책임 의지를 강조했다. 총 277건의 새로운 해양보호 공약이 이번 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누적 공약 수는 2,895건에 달했다. GGGI 주관 포럼에서는 각국의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과 해양 탈탄소 전략이 논의됐고, 박형준 시장은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부산의 해양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EU 및 11개국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해양협력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됐다. 지역기업 및 해양구조협회와 함께한 침적폐기물 수거 캠페인 등 시민참여 활동은 국제회의의 한계를 넘어선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PNLG 지방정부 포럼 준비에 착수하고 ▲2028년 UN 해양총회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바다와 함께 성장해온 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해양허브로의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5-05-01
  • 부산시, '트레이드 루키' 4기 모집… 청년 무역인재 키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 청년 무역 인재 양성에 다시 한번 나섰다. 시는 (재)부산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제4기 부산 트레이드 루키 과정’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레이드 루키 과정은 무역 실무 교육, 산업 현장 체험, 취업 연계를 한 번에 제공하는 부산 대표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과 대학교 3~4학년 재학생 55명을 선발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역 새내기, 144명 배출… 취업률 73% 트레이드 루키 과정은 지난 3년간 144명의 무역 새내기를 배출했으며, 이 중 98명이 무역·물류 관련 기업과 기관에 취업했다. 평균 취업률은 73%에 달하고 있으며, 부울경 지역 취업률도 5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수료한 김 모 씨(27)는 “무역 분야에 자신감을 얻고 ㈜디알비동일에 당당히 입사했다”며 과정의 성과를 전했다. 이론+현장 체험+취업 연계… 탄탄한 커리큘럼 올해 과정은 ▲6월 무역실무 온라인 교육, ▲7월 모의 수출상담·해외마케팅 경진대회, ▲78월 산업 현장 견학(구미·포항), ▲812월 취업박람회 및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무역사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출석률 90% 이상인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또한 성적 우수자 18명은 지역기업과 함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특전을 얻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5월 18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누리집(newtradecampus.kita.net)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55명은 25만 원의 교육비를 납부해야 하며,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최대 10만 원) 지원, 영어 스피킹 대비 교육, 개인 맞춤형 취업 상담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5월 9일 오후 2시 유튜브(bit.ly/4czoKJd)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청년 무역 인재 양성은 부산이 글로벌 통상 허브로 도약하는 데 핵심 과제"라며 "트레이드 루키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5-04-29
  • 부산시, 제조업 유니콘 육성 본격화… '매뉴콘 프로젝트'로 17개 앵커기업 키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제조업의 혁신과 동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부산의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이끌 선도(앵커)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3개 기업을 선정해 10억 원 규모로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와 체계를 대폭 강화해 '매뉴콘(Manucorn) 육성 프로젝트'로 새롭게 출범했다. '매뉴콘'은 제조(Manufacture)와 유니콘(Unicorn)을 합성한 명칭으로, 제조업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부산시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17개 기업 선정, 117억 원 규모 대대적 투자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17개 기업을 선정해 117억 원(전액 시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과 예산이 대폭 확대된 이번 프로젝트는, 침체된 지역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프리앵커 → 앵커 → 탑티어앵커'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지원 체계를 통해, 제조혁신 소기업이 중소기업, 중견기업을 거쳐 준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분야 제조업종 기업이며, 프리앵커 단계에서는 생산자 서비스업종도 포함된다. 맞춤형 성장 전략 및 글로벌 확장 지원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별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기업 심층 분석 및 성장전략 수립 ▲연구개발(R&D) 및 비R&D 지원 ▲시험대(테스트베드) 제공 ▲기술 자산화 지원 등의 '앵커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 혁신 교류 지원 ▲기업 간 기술·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지역산업 육성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3개 기업, 매출·수출·고용 성과 가시화 부산시는 지난해 선정된 3개 기업(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이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 해외 수출국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을 긍정적 사례로 들었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과 수출액 증가, 신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 기여를 했다. 부산시는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기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5월 20일 오후 2시까지 (재)부산테크노파크 전자접수시스템(eval.b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청 및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형 앵커기업은 지역 제조업 재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이 중소·중견·준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2025-04-29
  • '아워 오션 콘퍼런스' 10주년, 해양디지털 중심 논의 부산서 열린다
    전 세계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국제회의인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OOC)’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2014년 시작된 OOC가 10주년을 맞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우리의 바다, 우리의 행동(Our Ocean, Our Action)’이라는 표어 아래 실천 중심의 해양 협력이 강조된다. 데이터 기반 해양디지털 전략, 실천 공약으로 제시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해양디지털'로, 첨단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이에 따라 개최 도시는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초소형 위성을 활용한 해양미세먼지 공동연구 -지능형 해양환경관리 플랫폼 구축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의 해양환경정화선 건조계획 이러한 공약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해양환경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탄소중립 도시 구현을 위한 실행 전략으로 평가된다. 100여 개국 2,300여 명 참가… 국제 해양 거버넌스 중심 기대 이번 회의에는 100여 개국에서 약 2,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 고위 인사, 국제기구 대표, NGO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개회식과 본회의, 공약 발표, 해양 포럼, 고위급 만찬, 해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속된 해양국제행사 유치… 해양협력 네트워크 거점 역할 부상 개최 도시는 최근 몇 년간 국제 해양환경 협력 회의를 연속해서 유치해왔다. 2022년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2024년 유엔플라스틱 협약 INC-5 회의, 2025년 이번 OOC에 이어, 2026년에는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지방정부네트워크(PNLG) 포럼 개최도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해양을 중심으로 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해양협력 거버넌스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 경제
    2025-04-24
  • 부산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위한 2천억 원 규모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2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별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하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4만 명이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비 전용 신용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는 무이자 할부, 연회비 면제, 보증료 전액 지원의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이용자는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사용금액의 3%를 연간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역화폐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음식점 등 필수 운영비 지출처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현금 서비스, 카드론,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제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200억 원을 편성했고, 전체 규모는 2천억 원에 이른다. 신청 자격은 부산 소재 사업장을 둔 업력 6개월 이상, NICE신용정보 기준 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오는 4월 30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면 접수가 시작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대표전화(051-860-6600) 또는 각 지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이 특별금융 정책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제1차 추경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별자금 규모를 기존 4천175억 원에서 6천500억 원으로 2천325억 원 확대 편성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경제
    2025-04-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