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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프로젝트 착수
    양산시는 8일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재)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노루페인트(주), 그린케미칼,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주)새론테크,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컨소시엄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실란트 국산화를 위한 실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반조성 사업과 연료탱크 보호 및 부식방지용 실란트, 항공기 동체 보수용 실란트를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하여 실란트의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산 전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실란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는 연료탱크 누설 방지, 객실 및 조종실의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항공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건축 및 일반산업용 소재와는 달리 최고 수준의 성능이 요구되지만, 현재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양산혁신지원센터에는 우주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가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다. 실증지원센터는 실란트의 시험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5종 38대를 갖추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 성공을 목표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실란트 소재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나아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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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부산시, 구글과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구글(Google for Startups)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이 오는 8월 30일부터 인공지능(AI)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은 구글(Google for Startups)의 대표 신생기업(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두고 창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연사와 구글 재직자 등의 강연과 함께 신생기업(스타트업) 사례를 기반으로 신생기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이번 '부산시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된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3회), 구글 재직자(2회), 인공지능(AI) 기반 신생기업 최고 경영자(CEO)(1회)가 맡으며,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강화해 전문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교육 신청 접수는 8월 7일부터 공식 누리집(https://goo.gle/ss-ai-busan)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현장 교육만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시 공식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인근 울산, 경남 등의 타지역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에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도(2025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8월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박형준 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의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에 앞장선 구글코리아에 부산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시작한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인근 울산, 경남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창업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의 역량이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계적(글로벌) 기업, 대기업 등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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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 부산시, 유럽과 해양모빌리티 혁신 위한 국제공동연구협력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7월 31일 오후 1시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KMOA)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영국 버밍엄·코번트리에서 열리는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EKC) 2024'에 맞춰 이루어졌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되었다.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EKC)는 주영국 한국과학기술인협회(KSEAUK)와 8개 주유럽 한국과학기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학술 행사로, 한-유럽조선해양전문가협회(EKMOA)는 유럽 내 조선해양 분야 한국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합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EKMOA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배출규제 대응을 목표로, 부산 기업이 유럽 연구자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에 적용할 조선해양기술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선박 온실가스 통합관리 솔루션과 암모니아 벙커링 탱크로리 안전관리시스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는 유럽-한국과학기술회의 2024에 참석한 유럽 현지 조선해양 전문가들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관련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 중기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부산테크노파크(TP),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해양대, 글로벌 혁신특구 참여기업 등 한국대표단과 유럽 조선해양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친환경 선박 관련 국내시장 규제를 해소하고, 유럽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실증 및 상용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엠(M)사는 스트라스글라이드대학 조선해양공학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연구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을 비롯한 강원, 충북, 전남에서 혁신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으로 규제로 정체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유럽과의 협력이 이 산업 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제공동연구개발과 실증·인증을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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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1
  •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국가유산청 심의 통과
    [뉴스워크]부산시는 오늘(24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심의에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장낙대교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저대교 도로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식만동(식만JCT) ~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 -규모: 도로건설 L=8.24km, B=4차로 (대저대교 L=1.859km) -총사업비: 3,956억원 (국비 1,609억원, 시비 2,347억원) -사업기간: 2014∼2029 ■장낙대교 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생곡동 ~ 명지동(에코델타시티) -규모: 도로건설 L=1.53km, B=6차로 -총사업비: 1,329억원 (국비 664.5억원, 시비 664.5억원) -사업기간: 2018∼2029 이번 결정은 부산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검토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을 논리적으로 개발한 결과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허가 신청이 부결되고 보류되는 등 착공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교량 건설 시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조건부 가결을 이끌어냈다.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과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착공해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 아울러, 엄궁대교 승인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서 강동간 교통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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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 함안군, 천주산 터널 개설 촉구 결의대회 개최
    [뉴스워크]함안군 칠원읍과 창원시 소계동을 연결하는 도로, 일명 천주산 터널 개설을 위해 칠원읍이장단협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 12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칠원읍이장단협의회는 천주산 터널을 지선국도 노선 지정과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칠원읍은 창원특례시와 경계하며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생활하는 곳으로, 오랫동안 도로 개설을 요구해 왔다. 천주산 터널이 개통되면 주민의 이동 시간 단축과 함안과 창원 지역 산업단지 이동 편의 증진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주장했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천주산 터널 사업 추진에 대한 지지와 호응에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의회도 지난 11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천주산 터널 조속 시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 국회,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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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3

실시간 경제 기사

  • "박형준 부산시장, 전통시장 회생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24일) 부산진구 당감골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자영업 환경 악화 속에서 전통시장이 처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계기가 됐다. 현장 목소리 통해 문제 체감 1970년대 개설된 당감골목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전용 주차장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상인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어 왔다. 박 시장은 이날 아케이드 설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주차장 조성과 같은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상인들은 "비 오는 날엔 장사가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아케이드 설치와 같은 개선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자영업 위기 속 민생 해법 마련 이번 방문은 최근 반송큰시장에 이은 현장 점검 행보로, 박 시장은 전통시장의 현황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보다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 그는 "민생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의 행보는 자영업 최악의 현실을 직시하고, 민생과 상생을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의 현장 중심 행보가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의 발걸음이 어려움에 처한 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 경제
    2025-03-24
  • 부산 원도심에 7,240억 원 투입…‘부산항선’으로 도시경제 축 재편
    부산시가 영도 태종대부터 남구 경성대·부경대역까지 해안선을 따라 원도심을 관통하는 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공식화하며, 부산 경제지도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총 사업비 7,24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침체된 도시 해안산업벨트를 하나의 경제 축으로 연결해 항만경제와 도심상권을 동시에 살리겠다는 전략이다. 부산항선은 영도선·우암감만선·C베이선 등 개별적으로는 경제성이 부족하던 노선을 통합해, 운영 효율성과 사업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복합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주목된다. 북항재개발 구역, 부산역,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중심지와 감만·우암 물류지구, 도시재생지역인 용호·문현 일대를 관통함으로써 부산 원도심에 새로운 투자 유입 통로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트램 방식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도입함으로써 녹색 물류·교통 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무가선 트램은 도심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높은 접근성과 유연성을 갖춰 복합 상권 개발 및 유휴 부지 자산화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시는 향후 부산항선을 중심으로 ‘15분 경제생활권’ 기반의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트램 역사를 중심으로 의료, 교육,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지역경제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선은 단순한 도시철도망이 아니라, 부산 항만도시의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중심축”이라며 “침체된 항만 주변 지역의 경제 재도약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5-03-22
  • 부산시, 미주시장 진출 지원 강화… 수출기업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의 참가 기업을 오는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부산 기업들이 미주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류 비용 절감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물류센터 공동 활용, 물류비 부담 완화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독자적인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미주 현지 창고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들은 창고 보관을 통해 사전 재고를 확보하고, 현지에서 포장·라벨링·입출고 등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3개 부산 기업이 참여해 511만7천 불(약 75억 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한국발 미서부항 해상 운임비까지 지원해 기업들의 수출 비용 부담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기존 3개 물류창고(LA, 애틀랜타, 시애틀)에 샌디에이고와 롱비치를 추가해 총 5개 거점으로 확대된다. 아마존 입점 지원,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된다.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입점 절차부터 판매 전략, 광고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2018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40개 기업이 아마존 입점에 성공해 289만 불(약 4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연간 수출액 3천만 불 이하 기업까지 신청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물류와 디지털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시는 아마존 입점 기업과 미주 물류네트워크 지원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마존을 통한 판매 기업이 미주 물류센터를 활용하면 보다 원활한 현지 배송과 공급망 운영이 가능하다. 아마존 출고 대행 서비스, 미국 내 수입 통관 및 물류 창고 보관료 지원, 필수 인증 비용 지원 등 수출 기업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epa.kr)을 통해 3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15개사 내외,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은 4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시, 글로벌 통상 허브 도시로 도약 부산시는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해외 무역사무소를 운영하며, 현지 전시회 참가, 바이어 매칭, 화상상담, 온라인·오프라인 마켓 입점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도 부산 기업들이 디지털 마케팅과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으로 미주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부산이 글로벌 통상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5-03-21
  • 부산, ‘2025 K-ICT WEEK in BUSAN’ 개최… 미래 ICT 산업의 방향 제시
    부산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진행되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첨단 ICT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 대표 ICT 전시회,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기대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ICT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AI KOREA’, ‘IT 엑스포’, ‘클라우드 엑스포’ 등 기존의 3대 행사를 통합 개최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구매자 상담회, 기술·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201개 기업이 참가하고, 15,40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총 192억 원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후 후속 조사에서 추가적으로 144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실제 기업의 판로 개척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미래 산업과 인재 양성의 장으로 확대 올해 행사는 AI와 전략산업의 융합 및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와 협력해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AI 교육관을 운영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가 기업들에게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
    2025-03-12
  • 부산시, ‘지역혁신프로젝트’ 선정… 관광마이스산업 일자리 집중 지원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28억 원을 확보, 총 3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 관광마이스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관광·마이스산업을 대상으로 ▲인력 공급 확대 ▲산업 체질 개선 ▲민관 협력(거버넌스) 조성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총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 및 근속 촉진 장려금 지원 부산시는 청년 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장려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부산 관광·마이스업 청년 일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가 취업할 경우 1인당 최대 240만 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부산 관광·마이스업 허리업(UP)! 지원금’ 사업을 통해 청년 채용 기업에 1명당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중간관리자에게도 1인당 최대 250만 원을 지급한다. ▲ 관광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초기 창업 비용으로 최대 1,4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동부산일자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매칭, 취업·직무교육 등 업종 특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산업 맞춤형 인력 공급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광·마이스산업 기업 지원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 부산시는 관광·마이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규모 기업의 역량을 높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 신규 채용 기업에는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며, 1개 기업당 최대 1,950만 원의 역량 강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 근로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재직자의 복지·문화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비용으로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 마이스 기업 중 기획·마케팅 직무의 전문 인력을 채용한 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비용과 1:1 직무교육(OJT)을 지원하여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참여 기업·청년 모집 시작… 지역 발전 선순환 기대 장려금 및 채용 기업 지원 사업은 3월 10일부터 각 사업 수행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세 일정과 세부 내용은 수행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일자리 기반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는 핵심 산업 중심의 전략적 일자리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관광마이스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마이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안정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다.
    • 경제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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