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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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광복점, ‘코리아그랜드세일’ 연계 체험형 쇼핑 축제 연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과 부산 원도심 상권을 잇는 체험형 쇼핑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1층 정문 광장에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쇼핑·문화·관광 축제 ‘플레이 트럭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협의해 기획됐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매장 방문과 실제 소비를 유도하는 동시에 광복동 일대 원도심 상권 전반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광복동·남포동·자갈치시장 등 부산 대표 상권을 폭넓게 경험하며 쇼핑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소비 촉진 프로그램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중심으로 인근 상권과 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류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지역 상권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남포동과 자갈치시장 등 인근 상점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여기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와우패스 교통카드’를 추가 증정해 지역 상권과 백화점 소비를 동시에 유도한다. SNS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됐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음료와 함께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온라인 참여를 오프라인 소비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여행 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강화했다. 현장 체험 요소도 눈길을 끈다.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K-쇼핑 카트 채우기’ 게임 이벤트를 통해 테마별 공 던지기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랜덤 굿즈를 증정해, 놀이와 쇼핑이 결합된 이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원스톱 쇼핑 편의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여행 가방을 맡길 수 있는 물품 보관함을 비롯해 전용 택스 리펀(Tax Refund), 환전 서비스를 운영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구매 혜택으로는 식품관 5천 원 할인권 등이 포함된 **‘Only 외국인 스페셜 쿠폰북’**을 제공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부산 인기 카페 브랜드 ‘블랙업’의 해수염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해 ‘비짓 부산 패스(VISIT BUSAN PASS)’ 소지자 대상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구글맵 리뷰 이벤트를 통해 리얼스 굿즈를 증정하는 등 글로벌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조규장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백화점뿐 아니라 부산 원도심의 매력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광복동 일대가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생활
    2026-01-15
  • ‘2025 남해군 무형유산 영상기록화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전승의 길을 영상에 담다
    남해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남해군 무형유산 영상기록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무형유산 보존·전승을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자문위원인 박성석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노성미 경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한태문 경상남도 무형유산위원,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영상기록물 제작에 직접 참여한 현지 주민들이 자리를 함께해 보고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에 전승돼 온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해 향후 전승 기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경남연구원은 2023년 문헌조사와 군민 제보,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총 36종목의 남해군 무형유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집대성한 『남해군 무형유산』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이어 2024년부터 2025년까지는 36종목 가운데 5종목을 선정해 전승 전 과정을 영상기록물로 제작하는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영상기록화 대상 종목인 ‘남해물돛개불잡이’와 ‘남해다랭이논 농경문화’에 대한 영상 시사회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현장의 생생한 작업 과정과 공동체 문화, 세대 간 전승의 의미를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은 이번 영상기록화 결과물을 무형유산 보존·전승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전시·교육·홍보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해군 무형유산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보존·전승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무형유산 영상기록화 사업 대상 종목으로는‘남해저마길쌈’, ‘남해쏙잡이’, ‘남해덕신리팥죽제’ 등이 선정돼 이미 영상 기록으로 남겨졌다.
    • 사회
    2026-01-15
  • [인터뷰] 이혜영 국제커피박물관장 “부산, 커피를 많이 마시는 도시에서 커피를 아는 도시로 가야 한다”
    부산이 ‘커피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점검해야 할 핵심은 소비량이 아니라 시민의 인식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제커피박물관 이혜영 관장은 14일 뉴스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커피 도시화는 커피를 얼마나 많이 마시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커피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의 문제”라며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지식과 사고의 깊이가 도시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장은 현재 한국 사회의 커피 문화를 ‘소비는 과잉, 인식은 정체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은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지만, 커피를 대하는 태도와 이해 수준은 그에 비례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량과 인식이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커피 도시라는 이름이 설득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피 박물관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 지식이 보편화되고 일상화될 때 도시의 커피 문화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에 위치한 국제커피박물관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커피 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약 10만 명. 이혜영 관장은 “단순 관람객들은 한 개인이 이렇게 방대한 커피 기구를 수집했다는 사실에 먼저 놀란다”며 “그러나 교육과 체험을 병행한 관람객들은 커피의 기본 원리와 역사, 추출 방식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커피 세계의 깊이에 감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타 시·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부산에 이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피 박물관이 있다는 점에 큰 인상을 받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제커피박물관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학생 체험 프로그램과 원데이 클래스다.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전시가 아니라, 도슨트 설명을 통해 커피 기구의 역사와 시대별 추출 방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이 관장은 “커피 추출 기구들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박물관의 핵심 강점”이라며 “멜리타 드리퍼가 탄생한 배경과 필터 개발의 계기, 기념일이나 선물용으로 제작된 우림식 커피 기구,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폰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관람객들이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피를 직접 마실 수 없는 학생들의 반응이다. 관람과 체험 이후 학생들은 커피 기구와 추출 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쏟아낸다. 로스팅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다양한 추출 기구 시연 장면에서는 평소 집중력이 낮던 학생들조차 숨을 죽이고 관찰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이 관장은 “커피 체험이 학습 효과와 몰입감을 동시에 끌어내는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혜영 관장은 커피를 단순한 기호식품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커피는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마실수록 훨씬 더 유익하고 즐거운 음료”라며 “커피는 문화이자 지식이고, 취미와 여가, 정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삶의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커피박물관은 일반적인 커피 전시 공간과 비교해 수십 배에 달하는 커피 기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기구들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유리와 도자기 등 파손 위험이 큰 소재의 기구를 대거 보유하고 있음에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커피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관장은 한국 사회에서 왜곡돼 사용되고 있는 커피 관련 용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카페(café)는 원래 프랑스어로 커피를 뜻하지만, 한국에서는 술집이나 음식점, 스터디카페·키즈카페 등 모든 업종에 붙으며 본래 의미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바리스타 역시 이탈리아어로 ‘바에서 일하는 사람’을 의미하지만, 국내에서는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전문가라는 과도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은 머신 추출과 메뉴 제조 중심의 기능 교육 자격에 가깝지만, 필요 이상으로 격상돼 인식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도 국가 공인 커피 자격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과 한국의 커피 문화 차이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일본이 조용히 천천히 음미하는 문화라면, 한국은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하는 스피드형 문화가 특징이다. 일본은 1인당 소비량은 낮지만 커피가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반면, 한국은 브랜드 카페 중심의 시장 구조와 트렌드 위주의 소비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관장은 “한국은 커피를 마신다기보다 공간을 소비하는 문화에 가깝다”며 “부산이 커피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속도보다 깊이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영 관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드러내는 문화 자산”이라며 “부산이 진정한 커피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커피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이 먼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생활
    2026-01-14
  • 남해유배문학관 새 얼굴에 ‘시인 양왕용’
    남해군이 지역 문학의 품격과 정체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상징적 인사를 맞았다. 남해군은 12일 양왕용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를 남해유배문학관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남해가 간직한 유배문학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문학관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양왕용 명예관장은 남해군 창선면 출신으로, 1966년 은사인 김춘수 시인의 추천으로 시단에 등단했다. 이후 34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문학 연구와 교육에 헌신했으며, 현재는 퇴임 후에도 명예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자이자 시인으로서 쌓아온 깊이 있는 문학적 성취는 국내 문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앞으로 양 명예관장은 남해유배문학관의 주요 문화 콘텐츠 기획과 학술·창작 자문을 맡아 문학관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전시, 강연, 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문학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살아 숨 쉬는 ‘살아있는 문학관’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양왕용 명예관장님의 취임은 남해유배문학관이 지역 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명예관장님과 함께 문학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남해유배문학관은 유배문학의 역사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출신 원로 문인의 귀환은 남해 문학의 뿌리를 다시 일깨우는 동시에, 지역 문화가 지닌 보편적 가치를 국내외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문화/생활
    2026-01-14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LG전자 ‘143평 프리미엄 체험 매장’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LG전자 매장이 143평 규모의 대형 프리미엄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16일(금), 기존 LG전자 매장을 대폭 확장해 473㎡(약 143평)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가전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전시·판매 중심 매장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 공간을 구현한 체험형 쇼룸으로의 진화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거실·주방·세탁실 등 주거 공간 콘셉트에 맞춰 배치해, 고객이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듯한 환경 속에서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매장은 주거·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종합 가전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1~2인 가구 증가와 홈코노미 확산, 홈스타일링 트렌드에 따라 가전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공간을 완성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인식되는 변화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빌트인 가전부터 프리미엄 가전, 구독형 가전까지 한 공간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전문 매니저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가족 구성, 주거 형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가전 조합을 제안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은 물론 프리미엄 가전 수요층까지 폭넓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대규모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 할인에 오픈점 추가 혜택을 더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다품목 구매 시 최대 750만 원 상당의 혜택, 금액대별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웨딩·이사 고객 특별 혜택, 부산본점 단독 구독 가전 혜택 등이 제공된다. 공영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생활가전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143평이라는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하며 가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간 혁신에 집중했다”며 “부산 지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전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생활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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