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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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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글로벌 홍보 본격화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술 축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이하 한미연)과 손잡고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섰다. BIMF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8일, 한미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는 제20회 축제 전 과정의 언론·미디어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BIMF는 세계 각국의 마술사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마술 축제로, △4월 ‘매직판타지아’를 시작으로 △6월 ‘매직컨벤션’ △9월 ‘매직버스킹’ △12월 ‘크리스마스 특집’까지 연중 진행되는 마술 문화의 향연이다. 이 중에서도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매직컨벤션’은 핵심 행사로, △국제마술대회 △갈라쇼 △폭소매직쇼 △마술 렉처 △매직 토크쇼 △딜러 부스 △20주년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국제마술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마술사 2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우승자에게는 세계마술연맹(FISM)이 주최하는 해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마술 챔피언 유호진의 단독 공연, ‘전설의 마술사’ 회고 무대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하연 한미연 이사장은 “BIMF는 이미 부산을 넘어 세계 무대로 성장한 문화 브랜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술성과 상상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강열우 BIMF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BIMF의 스무 번째 해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마술의 감동과 상상력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화/생활
    2025-05-09
  • [속보]“이재명 판결 논란”에 법관대표회의 임시 소집… 사법 신뢰·정치적 중립 놓고 내부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전국 법관대표회의가 임시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9일 “회의 구성원의 5분의 1 이상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사법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임시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의 규칙에 근거해 의장은 즉시 회의 소집을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안건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법관대표회의는 전국 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참여해 사법행정과 법관의 독립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건의하는 회의체다. 회의에서는 사법행정 담당자의 설명과 자료 제출도 요구할 수 있다. 이번 회의 소집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난 1일 이 후보에게 유죄 취지로 신속 판결을 내린 것이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정치권 비판과 맞물려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대법원을 향해 특검과 대법원장 탄핵 추진까지 언급하며 사법부에 대한 강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법관들은 대법원의 재판 처리에 대한 유감 표명,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권고 등도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다른 법관 대표들은 정치권의 사법부 공격과 독립 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회의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과반수의 찬성이 있어야 의결되며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무산될 수 있다. 이번 임시 회의가 사법부 내부의 목소리를 어떻게 수렴하고 정리할지 주목된다.
    • 정치
    2025-05-09
  • [강언관의 Everyday Life]어버이날 - 환갑을 한해 앞두고 아버님은 아홉수에 이승을 떠나셨다
    그때 나의 눈에 비친 아버님은 완전 노인이셨다 기력이 떨어저 활기를 잃어시고 힘들어 하시었는데 그것은 넉넉한 가산을 상실한 죄책감 때문이 아니었된가 짐작되는 것이다. 정치에 투신하셨다가 낙선으로 많은 재산을 잃은데다 심적 상처를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웠던것으로 짐작된다 정신력도 체력도 감당이 어려워 하시었던 아버님 저는 군제대후 직장에 복직하여 겨우 1년을 지났을 무렵 이었다. 자상하시고 자애로우신 아버님! 59세에 하늘로 가시었다. 젖먹던 나와 누나 그리고 핏덩이 같은 여동생을 두고 29세의 아홉수에 어머니는 불의의 사고로 이승을 하직하시었고 둘째 어머님은 대가집의 무거운 살림살이를 떠맡으셨는데 할머니.삼촌 두분,고모 그리고 업소의 두분 모두 열분이 넘는 대가족에다 짬짬이 찿아오시는 친척들로 늘 우리집은 북적거렸다. 새어머니는 스물다섯의 새댁같은 분(혼인직후 딸하나 혼자됨) 체구가 크고 건장하신 분이시며 성품도 너그러워 春風이라 별호를 가지신 그대로 어지시고 순한 마음의 좋은 분이셨다. 나를 낳으신 어머니 저를 보살펴 주신 어머니는 딸셋 아들하나를 낳으셨다. 그리고 아버님의 큰사랑이 생각나는 어버이 날이다. 격동기 해방과 625전쟁을 겪는 격랑의 시대를 그리고419,516을 겪으며 살아온 세월이 벌써 그 몇해인가 오늘도 나라의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비는 마음 하나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2025.5.8(목) 海岩 강언관
    • 인사이트픽 독자채널
    2025-05-09
  • “사랑할 수박에(愛)”… 함안수박, 특판전서 뜨거운 인기
    함안군과 경남농협본부는 5월 8일 김해 농협하나로유통센터에서 ‘사랑할 수박에(愛)’라는 주제로 경남 우수 농산물 특판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경남도 농정국장, 경남농협본부장, 도내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경남 농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행사장에서는 함안수박을 비롯해 사과, 애호박, 풋고추, 파프리카 등 20여 종의 지역 농산물이 다양하게 선보였으며, 특히 수박 300개 한정 타임세일은 시작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생중계를 통해 함안수박의 높은 당도와 품질을 실시간으로 홍보,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특판전이 함안수박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함안수박 생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판전은 함안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향후에도 지역경제와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사회
    2025-05-09
  • 6개 예술단이 그려내는 감동 서사… 부산시립예술단 연합공연 ‘바리데기’ 무대에 오른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5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힘을 모은 연합공연 ‘바리데기’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크리스마스 캐롤>, <가마釜 뫼山>에 이어 부산시립예술단이 창작 콘텐츠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야심차게 기획한 융복합 공연 프로젝트다. 국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등 6개 시립예술단체가 참여해 각자의 고유한 예술 역량을 하나의 작품 안에 유기적으로 녹여낸다. ‘바리데기’는 한국 대표 무속 설화인 ‘바리공주’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이다. 전통 설화가 저승을 여행하는 효심의 여정을 다루었다면, 이번 무대는 지옥보다 더 지옥 같은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버려진 아이 ‘바리’가 자신의 고통을 통해 타인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서사를 풀어낸다. 효를 위한 의무적 희생이 아닌, 존재의 결핍을 극복하고 사랑과 회복으로 나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담아낸다. 200여 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이번 공연은 음악, 무용, 영상, 연극이 어우러진 입체적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예술 감상을 넘어, 인간 내면의 고통과 상처, 그리고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의 대본 및 작사, 연출은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작곡은 김창환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지휘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 안무는 부산시립무용단 이정윤 예술감독이 참여하여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연합공연 ‘바리데기’는 지역 공공예술의 정수를 느끼게 하는 무대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문화/생활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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