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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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장애·비장애 협업 예술공간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 개소
    스포원파크(금정구 소재)의 유휴시설이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포용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문을 열어’ 누구나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 ‘함께 빛나는’ 형상을 뜻한다. 포용예술*의 거점을 목표로 ▲모든 예술가의 경험과 시각 존중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 극대화 ▲공간 내 무단차, 휠체어 동선 중심, 장애인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 조성을 통한 접근성 강화 ▲차별,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중요시하고 상호 간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연면적 704.46제곱미터(㎡)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창작공간과 달리 장애 작가,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인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석면해체 및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테리어․전기․소방․통신․냉난방기 설치․네트워크 설비 설치 공사 등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휠체어가 창작공간 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 및 너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 설치 ▲공간 내외부 동선상 수직이동 발생 최소화 ▲비상시 대피 상황을 고려한 양방향 출입구 확보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의 다양성과 예술의 포용성을 선보이는 입주작가 8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포용예술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내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산시 창작공간 홍티아트센터의 1기 입주작가인 손몽주 작가를 초대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김은지(시각예술), 신수항(평면, 설치미술), 신현채(서양화) 등 입주작가 총 8인은 지난 9월부터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프로젝트 <오픈코드_B>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작공간 두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포용적 예술인 창작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라며,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재)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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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1등 차기 대선 주자 한동훈 장관의 총선 사용법?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철의 전조 현상인 정치권의 이합집산이 시작되었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 국힘이 패배하면 윤석열 정부의 기능은 상실하여 선장없는 나라가 되어 대혼란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런 혼란을 피하려면 임기 상관없이 결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내년 4월 10일 총선은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로 보이지만 역설적으로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죄명의 신임투표입니다. 총선이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사퇴로 말미암아 그야말로 비상상황에 돌입했습니다. 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당 대표와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한 첫번째 조건은 무엇보다 당원들과 국민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지난 11월 30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총선 차출에 대한 국민여론조사에서 51.4 %가 찬성으로 나왔는데,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꾸준히 여권 내 독보적인 1등 차기 대권 주자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한동훈 장관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일각에서는 한동훈 장관을 수도권 험지 출마를 거론하고 있으나 결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 듯 싶습니다. 물론 한동훈 장관은 당선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의석수 하나 보태는데 그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한 장관의 운신의 폭은 그의 출마 지역구로 한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 후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한동훈 장관의 활용도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례대표가 되더라도 초선 의원으로 무시(?)를 당할 것입니다. 지역구에 나가도 위장 전입을 해서라도 중국, 북한의 해커와 프락치들을 총동원해서라도 당선을 방해할 것입니다. 가짜 뉴스에 대해 대처할 시간도 별로 없기에 험한 과정이 예상됩니다. 단지 1석을 더 얻자고 한동훈 장관을 국회로 보내자는 것은 소탐대실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동훈 장관의 국회 진출을 반대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내년 총선에 나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고 해도 선거운동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한동훈 장관은 국민적 인지도와 대야(對野) 공세 능력을 바탕으로 총선에서 막중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비대위보다는 선대위원장으로 바람몰이를 하는 게 더 낫습니다. 선대위 때 조자룡처럼 적진을 휘젓고 다녀야 합니다. 히딩크 같은 한동훈 장관을 세워서 모든 기득권을 혁파하고 당을 제대로 혁신하여 내년 총선에 승리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합니다. 인재들은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 한동훈 장관은 법무부 장관일 때 빛이 나는 것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장관 자리 내려 놓지 말고, 윤석열 대통령 임기 동안은 법무부 장관 자리를 지키면서 불법 도적떼들을 말끔히 청소해야 합니다. 박쥐 DNA를 가진 철새들은 중직에서 반드시 제외시켜야 합니다. 이제 그만 속기를 바랍니다. 한 번 속을 땐 속이는 놈이 나쁜 놈이지만 두 번 속을 땐 속는 놈이 더 나쁜 놈입니다. 정권 탈취 당하고, 국가 안보 해체 당하고, 경제 무너지고, 교육도 역주행 하고, 표도 도적질 당하고, 사법부 무너져도 정신 차리지 못하면 정치 일선에서 물러 나야 합니다. 박쥐나 자유민주주의를 대적하는 반역자를 중직에 세우면 자기 주군을 적장에게 넘기는 매국노 노릇을 하게 됩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기 바랍니다. 현재 여당 내에선 원희룡 장관이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로 가장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치인으로 당내 현안에 익숙하고, 초대 내각 인사로서 尹대통령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한동훈 장관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세우고 “국민의힘에 새바람이 분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기를 바랍니다. ‘새바람이라는 의미는 국민의 힘이 변한다는 말이며, 국민의 힘이 참신해진다는 뜻이며, 국민의힘이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뜻입니다. 좌파가 가장 겁내는 사람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입니다. 대통령과 함께 총선에 이겨서 썩어빠진 좌파 이념을 개몽하여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하나된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한동훈 같은 인물은 아껴 써야 합니다. 이회창, 최병열, 서청원, 강재섭, 안상수, 홍준표, 황교안, 이준석, 김기현까지 당대표 출신으로 정치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총선 후에는 국무총리가 되어 차기 대권을 노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원희룡 비대위원장, 한동훈 선대위원장이 딱입니다. 단, 부정선거 못 막으면 민주당 200석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한동훈 장관의 출마를 반대할 것입니다. 오히려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정선거가 되지 않도록 오히려 총력을 다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용인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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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부산시, 2023년 '부산미래유산' 13건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 13건을 2023년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은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문화유산 중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유산은 총 85건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은 총 13건으로, ▲국내 가장 오래된 상수도 시설인 고원견산 수원지가 위치했던 '중앙공원(구 대신공원)' ▲문화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부산시민들의 문화 나눔 공간의 역할을 했던 '가톨릭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 등이 있다. 시는 연구용역과 시민공모를 통해 역사, 도시, 산업, 문화예술, 생활문화 등 5개 분야의 예비후보 목록 100건을 발굴했고,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0건의 후보를 추려냈다. 이후 50건을 대상으로 대시민 설문조사와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 소유자 등의 동의 절차를 거쳐 총 25건의 최종 후보를 정했으며, 지난 11월 30일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부산미래유산’ 13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13건은 ‘역사분야’에 ▲좌천동 방공호(동구), ‘도시분야’에 ▲중앙공원(구 대신공원)(서구), ‘산업분야’에 ▲부관연락선(동구), ‘문화예술분야’에 ▲가톨릭센터(중구), ‘생활문화분야’에 ▲부산해녀(부산해안) ▲부전시장(부산진구) ▲부산공동어시장(서구) ▲고갈비 ▲부산진시장(동구) ▲범일동 재봉틀거리(동구) ▲초량돼지갈비골목(동구) ▲봉래초등학교(구 개성학교)(중구) ▲좌천동 가구거리(동구)다. 시는 선정된 미래유산을 누리집(http://www.busan.go.kr/futureheritage)을 통해 소개하고, 표식설치, 홍보영상 제작, 답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미래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을 통해 부산사람들이 살아오면서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다양한 세대와 함께 공유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 끊임없이 발전하는 부산의 미래가치를 시민 여러분께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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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7
  • 영화 ‘서울의 봄’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중요한 선거가 있을 때마다 좌파들의 선전∙선동 영화가 개봉을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적 문제를 소재로 다룬 좌파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0일만에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14일만에 관중 500만을 돌파하고, 20일만에 700만명을 넘었으며,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안민석이라는 넘은 “관객 1000만 돌파하면 윤 정권 무너진다”고 악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는 순풍에 돛을 단 유람선처럼 오지 않았다. 어느 곳 하나 성한 데 없는 상처 투성이의 모습으로 수많은 주권자의 피를 먹으며 자라났다”고 말했으며, 12.12에 대해 “44년 전 오늘, 독재의 군홧발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짓밟았다. 나라를 지켜야 할 총칼이 국민에게 부여된 권력을 찬탈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은 “잊지 않겠다. ‘서울의 봄’이 저절로 오지 않았음을 똑똑히 기억하겠다.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사적 욕망의 권력 카르텔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지 않도록 비극의 역사를 마음에 새기겠다. 절망적인 후퇴를 반복하는 것 같아도 역사는 늘 전진한다. 결국 민주주의를 쟁취해 낸 국민의 발자취 앞에서,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용삼 대기자는 “12.12 반란의 주범은 정승화와 장태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전두환 대통령의 살신성인의 12. 12 결단이 없었다면 민주화를 가장한 주사파 세력들에 의해 대한민국은 지금의 남미 꼴이 되었을 것이며, ‘서울의 봄’이 아니라 ‘평양의 봄’이 되었을 것입니다. 공산 적화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중북 주사파 세력의 거짓 선전 선동, 기만 전술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1000만명 내외의 관객이 몰렸던 한국 영화의 대다수가 대선이나 총선이 치러지는 시즌에 맞춰서 개봉을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줄 알고 계십니까? 젊은이들의 수백만 표를 끌어 가기 위한 선거 전략입니다. 4년 전에도 21대 총선 전에 10. 26을 다룬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영화가 개봉하여 박정희 대통령과 우파 이미지 죽이기를 하였듯이, 올해에도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2.12 ‘국난 극복’을 ‘군사 반란’으로 규정 짓고, 군을 혐오 집다능로 만들며, 망자가 된 전두환 대통령을 독재자와 학살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2007년에 개봉된 ‘화려한 휴가’는 1980년 광주에서 벌어진 5.18에 대하여 다룬 영화로써, 누적 관객수 685만명이었으며, 그해 12월에 있었던 대선을 노렸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2012년 대선을 3개월 앞두고 그해 9월에 개봉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노골적인 노무현 옹호 영화로 이병헌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했으며, 관객수 1200만명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노무현 향수를 자극해 문재앙에게 표를 몰아주기 위한 용도였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어 저들의 꿈이 잠시 무산되었습니다. 다시 젊은이들에게 노무현 신화를 일께워주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 2013년 말에 선보였던 영화 ‘변호인’이었으며, 관객수는 1138만명으로, 좌파 전문 배우 송강호가 나옵니다. 2017년에 개봉된 영화 ‘택시 운전사’는 같은 목적으로, 관객수 1218만명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문재앙 집권 뒷풀이 굿판이며, 대한민국 적화의 신호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2.12 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79년 10월 26일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사건으로 국가 요직과 권력을 가진 사람에 의하여 국가 원수가 살해를 당한 초유의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하여 수사하는 과정에서 12.12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때 군대 내의 권력 다툼에 대해 만든 것이 ‘서울의 봄’입니다. 이 영화는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국군의 중요 보직에 있었던 사람들과 당시 보안 사령관이었던 전두환 장군과의 힘 겨루기를 보여 줍니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대통령이 된 전두환 대통령은 악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선하다는 식의 프레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 ‘서울의 봄’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대해 ‘사)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1979년 ‘신군부’와 현 ‘신검부’를 억지로 연결 지어 22대 총선에서 보수진영에 악영향을 주려고 작심이라도 한 듯이 픽션이라는 방어막을 치고 실제와 허상과 각색을 넘나들면서 전두환을 전두광 악마로 만들고 군을 쓰레기 집단으로 격하시키고 싶었겠지만, 어찌된 일인지 전두환 대통령의 실제 카리스마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10·26과 12·12의 진실을 아는 우파가 이 영화를 보면 전두환 대통령의 카리스마 리더십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전두환 대통령의 7년 통치 기간을 ‘대한민국의 봄’이었다고 말할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의 12·12 구국 결단이 없었다면 ‘평양의 봄’이 잠시 존재했을 것이다. 좌익들의 주기적인 선동 영화에 역사관이 형성되지 못한 학생들마저 영화의 피해자가 되거나 ‘연예인들이 문화전쟁에 더 이용당하지 않도록 12·12와 5·18의 진실을 압축해서 말하고자 한다. 첫 번째 진실은, 12·12는 군사 반란과 군사쿠데타가 아니라 김재규의 패륜적 쿠데타를 진압한 국가 위기 극복의 역사다. 12·12는 패륜범 김재규가 궁정동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弑害)할 때에 정승화 참모총장은 시해 장소인 궁정동에 있었고, 시해범과 같은 차를 타고 육군본부 벙커로 갔으며, 김재규가 시해범임을 알면서도 권한 대행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았고 비상 국무회의에서 침묵 등 시해 가담 혐의점이 있어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정승화를 연행하는 과정에 일어난 합수부 측과 정승화 총장 수사를 반대하던 군부 세력과의 충돌이었다. 역사는 현상계로 존재하기에 가정이 의미가 없지만, 1979년 12월 12일 만약 정승화가 연행되지 않았더라면 김재규는 복권되어 정승화와 함께 철권 정치와 군정을 시작했을 것이고, 김재규와 정승화는 권력을 위해 패악을 저지른 악인들이었기에 최악의 독재를 했을 것이다. 정승화 총장 연행에 실패하여 김재규의 군사독재가 열렸다면 1980년 서울의 봄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서울의 봄’ 영화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동남아 후진국 군부 정치를 겪고 있을 것이다. 전두환이라는 구국 대통령 덕분에 군을 혐오하고 역사의 진실을 호도하는 ‘서울의 봄’ 영화를 상영해도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진실은, 전두환 구국 대통령을 악마로 만든 것은 5·18 특별법 제정과 12·12, 5·18사건 상고심 선고공판과 역사 뒤집기였다. 김영삼 정권 출범 직후인 1993년, 검찰은 12·12 관련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로 공소를 기각했지만, 1995년 노태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김영삼 정권은 정치적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12·12의 정당한 법 집행을 위한 합수부 수사는 ‘반란’으로, 5·18의 광주 ‘폭동’은 ‘민주화운동’으로 역사 심판과 규정이 180도로 바뀐다. 역사 바로 세우기가 아니라 최악의 역사 뒤집기였다. 1995년 12월 21일, 5·18 특별법은 김대중에게 불법 정치자금 약점이 잡힌 김영삼의 정치 야합과 추악한 거래가 빚은 입법 참사였다. 거짓과 공작 정치가 역사에 개입하여 만든 5·18 특별법은 철저한 반공 국가였던 대한민국을 좌경화시킨 비극의 출발이었고, 지금의 좌우 진영의 극한 대립을 초래한 원죄였다. 1997년 4월 17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로 열린 12·12, 5·18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12·12 사건은 김재규 일당의 패륜적 거사와 쿠데타는 묻히고, 구국 차원의 합수부 조사와 합수부장을 했던 전두환 대통령은 ‘군사 반란’과 ‘군사 반란 수괴’로 몰렸다. 북한의 5·18 모략 전쟁과 김영삼 정권이 5·18 반역의 역사를 민주화 역사로 뒤집은 추악한 정치 전쟁에 전두환 대통령이 희생이 되었다. 역사가는 김영삼 정권의 IMF 경제 위기 초래는 독선과 무능의 결과였고, 12·12와 5·18 역사 왜곡은 무지하고 무도한 대한민국의 정체성 파괴이며, 김영삼의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은 자기의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구국의 영웅을 무너뜨린 악행이었고, 정치적 판결로 사법 쿠데타를 자행하여 대한민국이 5·18의 인질이 되도록 만든 국가 정체성 전복 사건으로 정리할 것이다. 세 번째 진실은, 5·18은 북한 악마들의 모략 전쟁이자, 먹고 먹히는 정치 전쟁이다. 5·18은 적화통일의 기회만 엿보던 김일성이가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적 혼란을 틈타 특수 공작조를 은밀하게 침투시켜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군인과 경찰 복장으로 위장하여 민간인을 살해하여 소요 군중을 흥분시키고 진압 군경을 무자비하게 살상한 세계 전사에서 볼 수 없었던 북한 악마들의 모략 (謀略) 전쟁이었다. 5·18은 미 국무부가 기밀 해제한 문건에서 ‘김대중 추종자들(Kim Daejung followers)’과 ‘북한 민간 공작대원들(North Korean Agents)’이 개입하여 벌어진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안기부 작성 문서에는 김대중을 "광주 사태의 배후 조종자", "북한 연방제 추종자" 등으로 명시하고 있었다. 북한은 북한을 이용하여 정권을 찬탈하려고 했던 5·18 김대중 추종자들을 인질로 잡고 대한민국을 적화시키려고 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고, 추종자들은 뱀이 뱀 꼬리를 물 듯이 김영삼의 정치자금 약점을 잡았고, 약점이 잡힌 김영삼 정권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덮기 위해 김재규의 패륜 쿠데타를 진압한 12·12를 ‘군사 반란’으로 매도하고, 5·18 국난 극복 계엄군을 학살자로, 폭동을 민주화운동으로 탈바꿈시키면서 계엄군 지휘선상에 없었던 전두환 대통령에게 ‘내란’과 ‘내란 수괴’로 뒤집어 씌우는 악마의 대리 심판을 했다. 우리는 ‘서울의 봄’ 영화를 본 사람들과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 상기 3가지 진실을 먼저 읽고 거짓과 허상의 영화를 보길 바란다. ‘서울의 봄’ 영화 감상은 2시간 21분이 걸리지만 12·12와 5·18 진실은 5분이면 바로 깨달을 수 있다. 2007년 5·18을 다룬 ‘화려한 휴가’에서는 집단 사격을 기정사실처럼 다루어 계엄군을 악마처럼 편집했지만 집단 사격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서울의 봄’ 영화가 아무리 군을 혐오집단으로 추락시키고 ‘국난 극복’을 ‘군사 반란’으로 매도해도 대한민국 국군은 국민을 위한 충성심은 변함이 없고, 구국 영웅의 카리스마 흔적은 절대로 지우지 못할 것이다.” 현재 이 영화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보고 있는데, 장태완이 “국가 반역 역도들을 처단하러 가자”는 대사가 나오면 젊은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년에 있는 총선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하나로 종북 주사파들은 노태우 이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까지 일거에 반역으로 몰아 버리는 선동 영화입니다. 청년들은 그것도 모르고 영화가 잘 됐다고 난리입니다. 종북 주사파는 소리없이 대중 문화에 침투하여 30~50대까지를 종북 주사파의 좀비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전직 대통령들을 두고 우리 자녀들은 주사파의 문화 선동과 세뇌, 거짓, 왜곡의 영화와 드라마 중독에 빠져 들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은 영화라는 무기로 젊은이들을 종북 주사파의 홍위병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영화관람 연령’이 “12세 관람가”입니까?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의 광고를 보면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보호자 없이도 만 12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잠시 ‘법적 또는 일반적 연령 구분’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어린이’는 ‘6~12세’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8세 이하를 ‘미성년자’로 구분하여 보호자 동반 없이 영화관람 불허가 대세입니다. 아울러 20세 이상은 ‘성인’이므로 독자적 행동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청소년(기본법)’은 ‘9~24세’를 말하며, ‘청소년(일반적)’은 ‘13~18세’까지를 말하며, ‘성인’은 ‘20세’ 이상을 말합니다. 위의 기준을 고려하면 영화 “서울의 봄”이 얼마나 파격적인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영화는 ‘어린이용 내지 청소년용’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보기 곤란한 폭력적 장면이 하나도 없고 성인들의 드잡이질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추측건대 대립과 투쟁이 다분할 듯싶은데 정말 어린 청소년들이 보기에 적합한 내용들이란 말인가요? 저는 영화를 즐기지 않는 관계로 단언하지는 못하겠지만 제목의 의미 그대로 어린아이들까지 관람 가능한 ‘봄바람 같은 애정 영화’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권장할 만한 내용이 결코 아닐 것만 같은데, 어찌하여 ‘12세 관람가’로 허가되었는지 점점 더 의심이 짙어질 뿐입니다. “서울의 봄”은 【화려한 휴가’, ‘택시 운전사’, ‘광해-왕이 된 남자’, ‘변호인’, ‘남산의 부장들’, ‘헌트’】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의 및 허가 당사자로부터 그 떳떳하고 당당한 근거와 이유를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영화들이 정치적, 이념적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내년에 있는 총선에서 보수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조장하려는 것입니다. 이미 포항에서 초등학교 학생 단체 관람을 추진했다가 논란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서울의 송례 초등학교가 6학년 학생들에게 단체 관람을 추진했습니다. 중학생들에게 단체 관람을 하는 것도 지나친 것인데, 초등학생들에게 정치 영화를 단체 관람을 시키는 교장은 정신이 있는 것입니까? 없는 것입니까? 교장이라는 사람이 초등학생들에게 정치학습을 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은데, 아마 전교조 소속일 것 같습니다. 미성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작되고, 왜곡되고, 과장돤 좌파 영화를 강제로 단체 관람시키는 것이 정상입니까? 저걸 12세 이상 관란 가능으로 심의한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지유민주당 대표 고영주 변호사는 “‘사실적 허구’라는 거짓 역사를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에 있는 그대로 사실로 받아 들이는 우리의 청년 세대, 이를 부추기는 좌파 언론들. 12.12 반란 주범은 정승하와 장태완입니다.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이었던 전두환은 반란을 진압한 주인공입니다. 이후 출발한 제5공화국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국민이 가장 살기 좋았던 시기였습니다. 이게 아니었으면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보가 가능했을가요? 전두환 대통령의 공은 묵살하고, 매도만 하는 것이 온당한가?”라고 말합니다. 훗날 대한민국이 몰락했다면 원인은 바로 국가적 재앙인 문화계의 일탈, 즉 영화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것에 맞서는 담대한 문화 전쟁의 선포 없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보장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화 등 문화계의 반(反)대한민국 질주는 멈춰야 합니다. “지원하되 간섭 않겠다”는 잘못된 원칙부터 버려야 합니다. 12.12 사건을 편향된 시각으로 다룬 ‘서울의 봄’은 그 당시에 태어나지 않았던 MZ 세대와 학생들을 겨냥해서 600만 유료 관객을 넘어,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에서는 전교조의 주도 아래 무료 상영 중이라고 하는데, 국힘당은 왜 손을 놓고 있습니까?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뭘 하고 있는 것입니까? 김일성 왕조의 대남 적화 전략에 영화계가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면 문체부 장관 자격이 없습니다. 문체부 장관 정신 차리세요. 빨리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 주요뉴스
    2023-12-13
  • 한국미디어연합, 언론인 미디어 역량강화 동계 워크숍 개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이 언론인의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미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미디어 역량 강화와 미래의 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언론인대회'라는 제목의 동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수 언론인 시상 △초청 특강 △미디어역량 강화 특강 등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스포츠동아의 김태현 기자가 '올해의 언론인'으로 선정됐다. 김태현 기자는 지역사회의 부조리를 연속 발굴, 보도해 언론인의 귀감이 됐다고 한미연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언론인 - 스포츠동아 김태현 △올해의 아나운서 - 서울파이낸스 조하연 △올해의 미디어 - 뉴스워크 정선 △올해의 기획자 - 거인이벤트 송은석 △올해의 교육인 - 김해고시학원 박재홍, 부산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최상기 △올해의 기업인 - 솔시앤알(주) 조윤재 △미래언론인 - 파이낸스투데이 최재경, 드웰타임즈 박의황, 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 한주성, 뉴스워크 김영창, 글로벌경제 안도일 기자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1세대 공인중개사이자 MBN 알토란과 유튜브 문화골목 등에서 '꿈해몽 전문가'로 맹활약 했던 박재홍 법학박사는 초청 특강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한민족의 DNA'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미디어역량 강화 특강 연사로 나선 브릿지경제 도남선 기자는 '유튜브를 통한 수익 창출'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사회에서의 언론인의 역할 △지역 언론인 역량 강화 △총선 공정보도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조하연 이사장(서울파이낸스 기자)은 "워크숍에 참가한 기자 분들이 현시대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한국미디어연합은 2024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언론인을 지원하고, 우수한 언론인을 양성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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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김일성 회고록이 출판되는 대한민국이라니!
    지난 2021년 논란이 됐던 김일성 자서전인 「세기와 더불어」라는 항일 회고록을 국가보안법을 근거로 판매금지 가처분을 낸 사건에 대해서 사법부에서 "기각 처리"를 했습니다. 다시 말해 판매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전두환 대통령이 쓴 「전두환 회고록」은 오래 전에 '5·18역사 왜곡'이라는 구실로 판매 금지, 금서 조치해 놓고 김일성 회고록은 시판하다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김일성 항일 투쟁 역사 날조판 찬양·선전물을 어찌할꼬! 이러다가 김일성 동상까지 세워지지 않을까요? 사안에 따라서 엇갈리는 표현의 자유, 여기가 대한민국 맞습니까? 이번에 전범 김일성 미화를 합법화 판결을 한 판사는 두 사람 모두 전남 보성 및 장흥의 전라도 출신입니다. 이들의 이름(재판장 박병태, 인진섭, 권경선)을 기억합시다. 김일성의 회고록 출판에 대한 전 총신대 총장이요, 대신대 총장 정성구 박사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회고록이란 우리가 살아온 내용을 글로 남기는 것이다. 회고록은 자서전이라고도 한다. 회고록은 주로 대통령을 지냈거나, 성공한 기업인들이 많이 출판했다. 그런데 어떤 회고록은 그 내용 때문에 후일 송사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 어떤 회고록은 대박을 쳐서 엄청난 돈을 벌기도 하였다. 미국의 어느 대통령의 회고록은 약 400만불의 떼돈을 받았다고 한다. 나이 늙으면 누구나 자기가 걸어 온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그런데 회고록이란 것이 자기가 직접 쓰는 것은 흔치 않다. 정치인, 경제인 등 유명인사들은 녹음이나 구술, 인터뷰한 것을 회고록 전문작가들이 그럴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대부분이라 한다. 나같은 사람은 미련하게도 벌써 15년 전에 회고록 「은총의 포로」란 제목으로 책을 내었다. 종이에다 펜으로 긁적인 것이 500여 페이지나 되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이제는 수정증보판을 내어야 할 판이다. 회고록이란 당대의 역사적 기록으로 소중한 것은 맞지만, 매우 주관적이고 자기중심적인데다 미화하거나 자랑일 때도 있다. 그래도 그런 것은 비하인드 스토리로서 역사 연구에 참고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에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란 책 전집 8권이 출판되어서 벌써 100질이 팔렸다고 한다. 김일성은 6·25한국 전쟁을 일으킨 전범이다. 김일성은 가짜다. 김일성은 공산주의 나라를 건설한 자다. 그런데 그가 항일 운동을 했던 김일성의 이름을 도용했던 것이다. 이 방면에 정통한 기자들의 말을 빌리면, 그의 회고록은 철저하게 김일성 왕조를 만들어 3대에 걸쳐서 인민을 억압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만든 거짓된 기록이다. 이른바 종북주의 거짓 기록물이 대한민국 땅에서 인쇄되어 교보문고에서 팔고 있다니 기가 막힐 뿐이다. 북한 공산당이 선전선동에 능한 것은 다 알지만 「김일성 전집, 세기와 더불어」란 회고록이 겁없이 서울 한복판에 출판되고 팔리는 것은 결국 중북 정부와 짜고 하는 것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 자유 우파 쪽에서는 김일성 회고록 출판의 이적성을 지적하고, 판매 중단을 하고 법적으로 대응했다. 그래서 판매는 중단되었다고는 하나, 벌써 한국의 중요 대학과 연구소 그리고 관심자들이 다 구입해 버린 후였다. 지난 4년동안 대통령과 정부 관리들, 국회와 법조, 언론들이 좌클릭한 것은 세상이 다 알지만, 이번 일도 이 정부와 지도자들의 민낯이 드러난 셈이다. 하기는 전에도 김일성 회고록이 출판되어 법적으로 이적출판으로 지목되었는데, 정권 말기에 다시 이 짓거리를 했고, 당국에 고발조치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중북행위가 당국에 고발되어 봤자 소용없다. 검찰은 소송도 안하고 차일피일 서류를 깔아 뭉개면 그만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울산 시장 선거의 청와대 공작사건이다. 일년동안 덮어 두었다. 그런데 더욱 한심한 것은 야당 '국민의 힘' 중진의원 H 모 국회의원이 김일성 회고록의 출판을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그 분은 북한에 대한 정통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도 맞고, 그 방면의 책도 쓴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야당 국회의원이 자기의 진보적 색깔을 나타내려고 김일성의 회고록 출판을 찬양하고 나서다니 여당도, 야당도 결국은 믿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는 어느 시대인데 김일성 회고록쯤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나, 결과적으로는 오늘의 종북 분위기에 불을 지른 꼴이 되었다. 그의 주장을 보면, 공산주의와 대화하면 평화의 화해 모드를 만드는데 야당도 함께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왜 그자의 말에 문제 제기가 없는지 모르겠다. 최근에 한국교회의 원로목사님들의 발언도 우리의 비위를 건드리고 있다. 우선 한국에서 존경받는 K목사님은 "불교의 템플스테이가 참으로 훌륭하다"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불교의 템플스테이는 정부의 막대한 자금지원을 받아 외국 관광객을 유치해서 실효를 거두었다고 한다. 심지어 어느 신학교에는 졸업 전에 타종교의 체험 차원에서 템플 스테이를 체험해야 한다고 한단다. 참으로 괴기한 세상이 되었다. 기도원에 가야 할 사람이 사찰에 가서 참선도 하고, 스님의 설법도 듣는 것을 공식 프로그램에 넣다니 한국교회의 앞날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 템플 스테이를 예찬하는 목사님은 모든 사람이 존경하는 분인데 참으로 안타깝다. 결국은 모든 종교는 똑같다는 종교다원주의(Religous pluralism) 사상이 입력된 모양이다. 그리고 또 한분의 한국교회에서 존경받는 원로 목사님은 철저히 공산주의 사상에 의식화된 종북주의자 이인영을 높이고, 그를 가르쳐서 기독교 사회주의를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또한 평양을 자주 들락거리던 목사들이 할 말을 못하고 허튼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김일성 우상운동에 동조자가 생기고 있으니 참으로 한국교회의 앞날이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다.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는 흡사 오늘 여당 이름과 꼭 닮았다. 아마도 그 당의 이름도 김일성 종북사상에서 나왔으리라 짐작한다. 종북 정치권도 문제지만 거짓의 아이콘, 김일성을 닮지 못해서 애타하는 오늘의 한국교회 원로들, 눈 막고, 귀 막고, 입 닫고, 자유니 평화니 하면서 종북 세력에 아첨하는 원로들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큰 걱정이다. 도서출판 민족사랑방이 김일성을 저자로 해 지난 2021년 4월 1일 출간한 '세기와 더불어'(8권 세트)는 과거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가 펴낸 원전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 왜곡 및 법 위반 등 논란이 일어 났으나,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출간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대법원이 이적표현물로 판단한 책을 산 독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보호 차원에서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며 "정치적인 이슈나 판단과 무관하게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와 서점 간 직거래 방식이 아니라 800여 개의 국내 출판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한 출판인단체 한국출판협동조합을 통해서만 온·오프라인 서점에 유통되었으며, 현재까지 전체 주문량은 100여 부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일성 회고록은 상당 부분 허구인데 미사여구를 동원했다고 해서 우상화 논리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며 "북한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통제해야 한다는 건 국민을 유아 취급하는 것이다. 국민을 믿고 표현의 자유를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자"고 말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2018년 5월 14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재출간한 ‘전두환 회고록'에 대해 허위사실 삭제 없이는 출판과 배포를 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를 어기면 1회당 500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지난 2017년 말 4개 5·18 단체들이 낸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입니다.회고록 가처분 결정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8월에도 법원은 전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 허위사실을 적어 5·18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5·18 단체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법원은 회고록에 기재된 내용 중 33가지가 허위사실로 인정된다며 해당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출판·배포를 할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이후 문제가 된 부분을 검게 가린 뒤 회고록을 재출간했습니다. 그러자 5·18 단체들이 또 다른 40개 구절이 허위사실이라며 재차 가처분 신청을 냈고 그에 대한 판단이 이번에 나온 것입니다. 법원은 40개 구절 가운데 36개를 허위사실로 봤습니다. 잇따른 법원 결정에 전 전 대통령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회고록을 집필한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어제(17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체주의 국가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을 출판 못 하게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주장하면서 “5·18단체가 국민의 기본권인 출판의 자유를 해치는 이런 식의 조치를 계속하는 것은 5·18 단체들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 전 대통령 측은 지난해 가처분 신청 때도 '출판의 자유 침해'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30년의 침묵을 깨고 결국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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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시원하다 못해 뼛속까지 시린 김동길 교수의 애국 발언입니다.
    시원하다 못해 뼛속까지 시린 김동길 교수의 애국 발언입니다. 정말로 모든 것이 다 대통령에게 책임 있다면 그것은 너무도 무리한 요구일 것입니다.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나는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도 물어 봐야 할 것입니다. 제35대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의 “Ask not what your country,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아~ 5·16 신의 은총이 이 땅에 내린 날" 위대한 박정희의 등장에 최대 피해자라고 자처하는 60년 전통 야당의 명백을 이어 오고 있다는 좌파들은 사실 피해자가 아니라 수혜자 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박정희가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자! 싸우면서 건설하자"고 당시 국민들과 피와 땀을 흘릴 때, 당시 야당 정치인, 좌파들은 박정희가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반대, 발목 잡기에 혈안이었으니까! 아무 것도 한 일도 없이 그들도 뒤로는 역시 부자가 되었지 않는가? 박정희가 공업 정책을 세우면, 농업정책이 우선이라고 거품을 물었고, 고속도로를 닦는 현장에 당시 김대중은 땅바닥에 드러 누워 발광을 한 것은 당시 신문 보도, 사진으로도 남아 있지 않는가? 그때의 야당 정치인들과 오늘 박정희의 딸 박근혜 정부의 3년여 동안 반대와 발목잡기에 혈안인 야당과 과연 무엇이 달라졌을까? 독자들 중에 누가 한번 대답 좀 해보시라! 위대한 박정희는 당시 오늘과 같은 반대를 제2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유신을 일으켜 기여코 한강의 기적을 창출케 했다. 정말로 위대하고 또 위대했다. 이런 말은 글이나 쓰고, 말이나 해서 먹고 사는 이 나라 언론인, 평론가, 정치인들은 공개적으로 못하는 말이다. 우리 같은 쫄장부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지! 혹자는 박정희를, 공과를 따져 가면서 평을 한다! 혹자는 박정희가 준 민주 질서를 파괴한 독재자라고 악평을 한다. 정말 구상유취 같은 소리들을 하고 있다. 박정희는 우리 민족 5천년 역사에 가장 위대한 인물이다. 박정희가 민주 질서를 파괴한 독재자라고? 인간의 탈을 쓰고 살아 가는 사람이라면 비록 입은 삐뚤어 졌어도 말만은 바로 하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먹는 것을 해결해 주고, 오늘 세계에서 10번째로 잘 살게 해주고, 세계 5대 첨단공업국, 6대 무역 강국, 한국인의 자존심을 세워준 위대한 박정희를 욕하는 자들은 인면수심의 동물 같은 자들이다. 위대한 박정희는 모든 것을 혼자 질머지고 저승세계로 갔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배은망덕한 인간들! 너희들은 얼마나 잘 났고, 얼마나 완벽한 인간이길래 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찾냐? 도대체 너희들의 민주주의는 뭐냐? 너희들 좌파 정권 10년동안 무얼 했냐? "군사 쿠테타가 필요한 사태" 현직 대학교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반세기전 했던 군사 쿠테타가 다시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자유당 이래로 관행화된 언론, 대학, 야당들의 무책임이 극에 달해 군사 쿠테타를 불러 왔다."고 밝혔다. 이어 "50년전 군사 쿠테타가 필요한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반세기전 정치부패와 민생파탄에 빠진 조국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군사 쿠테타를 선택했고, 이후 조국 근대화의 위업을 달성했던 자랑스런 국군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조국을 구할 애국 군인들이 다시 한번 나설 때"라고 말했다. "비상계엄과 국회 해산이냐 아니면 처참한 종말이냐 오직 둘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은 쿠테타를 한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쿠테타의 가능성도 열어 두고 생각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1992년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저서로는 「국가경영 : 국가개조의 리더십」, 「한국 정치와 현대 정치학」 등이 있다. "첨언하는 말" 이런 생각을 하봉규 교수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주고 받는 것을 들었다. 종북 세력이 이렇게 난동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법적으로 국민의 뜻에 따라서 국민의 자유의사 선거에 의해서 당선된 대통령을 사퇴하라는 세력은 전부 잡아서 지옥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도 좋고, 언론도 좋지만 헌법을 부정하고 국법 질서를 부정하는 종북 세력은 이 나라에는 필요없는 인종들이다. 자기 개인의 출세욕, 무리들의 출세욕 때문에 국가를 망치는 세력들은 지옥으로 보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자유가 좋고, 언론의 자유도 좋다. 그것이 무제한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 때문에 나라가 어지럽고 국민의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된다. 국가의 안녕 질서와 국민의 권익을 위해서 국권을 훼손하는 무리들을 척결할 때가 왔다. 이것을 그냥 두면 개미 구멍으로 방천이 무너지듯 국가가 위험해진다. 설마 하지 마라. 설마가 사람 잡는다. 나라가 상처를 받으면 우리 민족이 100년 ~ 200년이 걸려도 회복하기 힘든다. 세계의 역사를 보라. 이스라엘 민족이 얼마 만에 나라를 찾았는가? 국정원은 더 강해져야 한다. 이스라엘에는 유명한 정보기관 '모사드'가 있다. 이 모사드가 있기 때문에 아랍제국의 협박고 압력 속에서 건장히 살아 간다. 이스라엘 국민은 모사드가 있어서 나라를 지키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 간다. 조국을 위해서 궐기하자. 이 혼란한 나라를 구해야 한다. 군사 쿠테타가 오기 전에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구해야 한다. 종북세력 제거하고 조국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하는 것도 애국자다. 장성택처럼 육신의 벌집을 만들고 재가 되어 날아 가고 싶은 사람은 종북을 하라. 차라리 종북의 본거지로 가라. 잠에서 깨어라. 기지개를 켜라. 내일이면 늦다. 오늘부터 하자! 국민들이여! 조국을 구하고 민족을 구하자.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좌파들이 대통령을 헐뜯으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며 매도하려 발버둥 치는 것을 보니, 혈육의 정까지도 냉정하게 공과 사를 분명히 하는 청렴결백하고 사리사욕이 없는 이 나라에 진정한 지도자는 누구였던가? "보릿 고개 굶주림은 박정희 대통령때 없어 졌고, '간첩 잡자'는 말은 김대중, 노무현때 없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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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해사법원 설립 최적지는 부산… 「국제해사법컨퍼런스」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국제해사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한국해양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개최되며,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성수 교수가 ‘조속한 해사법원 설립’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심상도 박사가 ‘P&I Claims from Korea’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엘리자베스 버치(Elisabeth Birch) 변호사가 “Introduction to the English Admiralty Court”를, ▲중국 대련 해사대학 법학원의 진완홍 교수가 “중국 해사법원과 해사소송제도”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4명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의 주재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박재율·박인호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안정호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강병균 부산일보 논설위원, 박수현 국제신문 국장, 김용민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장, 이정표 부산대학교 법전원 전 원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참석 시민과 함께, 국회 입법단계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해사전문법원 부산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전국의 해사민사사건을 관할하는 지방법원급 1곳을 부산에 우선 설치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는 해사법원 설립에 따라 해운·조선업과 연관된 법률 서비스와 금융 거래 서비스를 통해 연간 5천억 원 이상의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율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사법원 설치 관련 법률을 심의, 통과시켜 수천억의 국부 유출을 막고 부산을 고부가가치 해양지식산업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지방시대 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사법원 부산설립의 당위성과 실현방안이 도출돼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우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및 주요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3-12-05
  • 나는 ‘44번 버스’를 타고 있지는 않습니까?
    부산의 44번 버스는 일신여객에서 해운대에서 당감동까지 운행합니다. 1982년 개통된 이후 2023년 현재까지 41년동안 노선변경없이 운행 중입니다. ‘버스 44’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습니다. 중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2001년에 제작된 홍콩의 영화로 데이얀 엉 감독의 단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알려졌다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한 시골길을 버스가 달리고 있습니다. 길가에서 차를 기다리던 청년이 손을 흔들어 버스를 세웠습니다. 2시간이나 기다렸다는 말에 젊은 여자 운전수는 싹싹하고 친절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뒤 한참을 달리던 버스는 승객을 가장한 2인조 강도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두 강도는 승객들의 금품을 모두 빼앗고 아무 것도 내놓으려 하지 않는 승객들을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운전사를 흝어 보고는 강제로 끌어 내렸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모른 척 하고 있었는데, 청년 혼자 강도들을 막아 보려 했지만 두 사람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2인조 강도를 말리다가 심하게 얻어 맞았습니다. 급기야 양아치들이 버스를 세우고, 여성 기사를 숲으로 끌고 가서 성폭행을 했습니다. 한참 후 돌아 온 여성기사는 아까 양아치를 제지했던 청년에게 다짜고짜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청년은 황당해 하면서 “나는 아까 도와 주려고 하지 않았느냐?”고 하니까, 기사가 소리를 지르면서 “당신이 내릴 때까지 출발 안 한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청년이 안 내리고 버티고 있으니까 승객들이 그를 강제로 끌어 내리고 그의 짐도 던져 버렸습니다. 그후 버스가 출발했는데, 기사는 커브 길에서 속도를 가속해서 그대로 낭떠러지로 추락하였습니다. 강제로 하차 당한 청년은 아픈 몸을 이끌고 산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말하기를 ‘버스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이 모두 사망한 사고’라고 합니다. 청년이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조금 전에 자신이 타고 왔던 그 44번 버스였습니다. 그 여성 운전기사는 오직 살만한 가치가 있었던, 유일하게 양아치들의 소행을 제지했던 그 청년을 일부러 버스에서 내리게 하고, 모른 척 외면했던 승객들을 모두 죽음(지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여자 운전사는 자신의 치욕과 그것을 바라만 보고 있었던 승객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던져 복수하는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회의 불의나 부정을 보고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입을 다물고 몸을 사리는 현실에 대하여 ‘공멸’이라는 가르침을 주고자 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독일의 히틀러의 광기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 목사는 “만일 어떤 미친 운전자가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 위로 차를 몰아 질주한다면 목사로서 내 임무는 희생자들의 장례나 치러 주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 자동차에 올라 타서 그 미친 운전자로부터 핸들을 빼앗아야 할 것이다”라고 한 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즉 절대로 뽑아서는 안 되는 사람을 뽑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연하면 “만일 국민의 아픔에 같이 하지 않고 그저 마치 자기 일만을 하는 듯, 운전 이외에 손님이나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방관자 내지는 일어나는 끔찍한 범죄를 그저 있던 일인 것처럼 두고 본는 운전사가 있다면 나는 그 운전자의 핸들을 빼앗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우리는 바라 보고 바로 택하여 운전대를 맡겨야 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소천한 연세대의 김동길 명예교수는 “이제 살 날이 많이 남지 안아 내게 남아 있는 것은 조국 대한민국 하나뿐이다. 대한민국이 없으면 나는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나는 누구라도 대한민국을 비방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 그가 누구이건 한결같이 증오한다. 그가 노조원이건, 교사이건, 교수이건 그대로 둘 수 없다. 또 경상도 사람이건, 전라도 사람이건 대한민국을 헐뜯는 자는 내 원수이고, 대한민국 안에 살려 둬서는 안되는 인간이라고 믿는다. 국민의 70% 이상이 같은 생각이라고 믿는다. 나는 우리들의 승리를 확신한다. 나도 44번 버스의 방조자는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나 몰라라’ 방조했던 승객들이 청년을 버스 밖으로 쫓아낼 때는 모두 적극적이었습니다. 최근에 이유도 없이 여성에게 어깨로 밀친 뒤 시비를 걸어 폭행한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이 생각납니다. 피해자 지인의 말에 따르면 사고 당시 길가에 대기하던 택시 기사들이 많았고, 도와달라고 소리쳤으나 담배를 피우며 구경만 했다고 합니다. 나도 44번의 버스 승객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나는 44번 버스 안의 방조자는 아닐까요? 나와 여러분들은 44번 버스에서 쫓겨난 승객이 될 수 있습니까?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침묵의 방조자는 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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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부산시, 2023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게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내일(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겨울편 문안은 윤정식 씨의 창작 문안인 '가녀린 가지로 버텨낸 겨울, 이제 당신이 꽃 필 차례'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기를, 머지않아 희망과 극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부산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는 오는 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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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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