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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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기업 애로 해결에 총력
    부산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지원 플랫폼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기업 현장에서의 지원을 강화하려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이 주재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접근성과 기능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해 부산상공회의소가 제안한 지역기업 소통 플랫폼의 공동 운영을 시가 수용하면서 구체화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개편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기존 시청 1층에 위치했던 18㎡ 규모의 공간에서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한 69㎡ 규모의 확장된 공간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시 기업옴부즈맨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 접수 및 상담, △현안 및 동향 조사,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 발굴,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규제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기업통합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업지원 경험을 보유한 부산경제진흥원이 센터 운영을 맡아 전문성과 대응력을 더욱 강화했다. 부산시는 이번 확대 개편과 함께 시·부산상공회의소 합동 기업현장방문반 운영, 방문기업 확대 등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7월 1일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신설하고, 8월 26일에는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과 실무직원을 파견하여 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간의 원스톱 소통창구를 강화했다. 이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력사업과 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시는 미래 신산업 및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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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 24일부터 개최… 로봇 산업 인재 육성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2024 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내일(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또한,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산로봇교사연구회, 초등S/W교육공학연구회 등이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로봇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291팀, 약 560명이 참가하며, 초등부 4개 종목, 중·고등부 3개 종목으로 구성된 총 7개 경연 종목과 초등부 체험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경연 종목으로는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방탈출 ▲초등해커톤(초등부)과 ▲로봇소프트웨어(SW)융합 메이커톤 ▲인공지능 로봇창작 ▲미션 투 마스(중·고등부)가 있다. 체험 종목은 ▲언플러그드 코딩미션 ▲로봇컨트롤 미션 ▲보물찾기 미션이 포함된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로봇과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벡스코에서 열리며, 시 첨단산업국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부산AI로봇산업협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박수영 국회의원(남구)은 영상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봇경진대회 누리집(www.busanrobotc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현장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종목은 가족 모두가 로봇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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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최초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의 3기 수료생을 8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간 매주 1회,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이론부터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제작한 200여 점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유일하다”며, “김해에서 도자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김해도자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많은 인원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김해를 대표하는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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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있는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전에도 가시연꽃 일부가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분포됐고, 2023년도부터는 일부 개화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0송이 이상 개화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연이라고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수생성 한해살이풀로, 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잎이 원형으로 물 위에 뜨며 지름이 30120cm로 대형이다. 79월에 가시가 돋은 화살촉 모양의 긴 꽃줄기가 올라와서 보랏빛의 꽃을 피우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가시연꽃의 서식지는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우는 신도시 개발 중심부에서, 개발된 지 20년 만에 자연 복원되면서 개화하는 실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하여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게 잘 보전해 가시연꽃의 신비한 자태를 시민들이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유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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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양산시,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프로젝트 착수
    양산시는 8일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재)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노루페인트(주), 그린케미칼,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주)새론테크,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컨소시엄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실란트 국산화를 위한 실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반조성 사업과 연료탱크 보호 및 부식방지용 실란트, 항공기 동체 보수용 실란트를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하여 실란트의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산 전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실란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는 연료탱크 누설 방지, 객실 및 조종실의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항공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건축 및 일반산업용 소재와는 달리 최고 수준의 성능이 요구되지만, 현재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양산혁신지원센터에는 우주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가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다. 실증지원센터는 실란트의 시험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5종 38대를 갖추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 성공을 목표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실란트 소재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나아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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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8
  • 부산시, 구글과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구글(Google for Startups)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이 오는 8월 30일부터 인공지능(AI)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은 구글(Google for Startups)의 대표 신생기업(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두고 창업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연사와 구글 재직자 등의 강연과 함께 신생기업(스타트업) 사례를 기반으로 신생기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이번 '부산시와 함께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된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3회), 구글 재직자(2회), 인공지능(AI) 기반 신생기업 최고 경영자(CEO)(1회)가 맡으며,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강화해 전문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교육 신청 접수는 8월 7일부터 공식 누리집(https://goo.gle/ss-ai-busan)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현장 교육만 진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시 공식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해 인근 울산, 경남 등의 타지역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에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도(2025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8월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박형준 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의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에 앞장선 구글코리아에 부산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시작한 구글의 '스타트업 스쿨'이 올해는 인근 울산, 경남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창업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사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의 역량이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계적(글로벌) 기업, 대기업 등과의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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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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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시간연구소, 청년 작가 황승연·김승현의 조각전 개최
    낭만시간연구소가 네 번째 전시로 청년 작가 황승연과 김승현의 조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룡을 형상화한 작품들과 다채로운 색감의 키치한 작품들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의 입구에 들어서면 황승연 작가의 공룡 조각 작품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황 작가는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짓는다. 특히, "아마르가 사우루스"라는 공룡이 목에 난 돌기로 동종에게 위협이나 과시를 했다는 가설에서 착안해, 현대인들이 손목시계, 자동차, 아파트와 같은 사치품으로 자신을 꾸미고 과시하는 모습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현대의 사람들이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과시하는 모습이 아마르가 사우루스의 돌기와 닮았다고 설명한다. 한편, 전시장 벽을 장식하는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들은 김승현 작가의 작품이다. 김 작가는 우리가 가진 행복한 공간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의 경험과 상상을 현실화하고자 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외적 요소들은 개인이 정보화하여 자신만의 공간을 상상하게 한다. 그러나 왜곡된 도형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공간임을 암시하며, 상상 속의 형상적 기호로서 의미를 전달한다. 부산의 청년 작가 두 사람은 현대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조형 언어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전시는 추석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조각전으로, 2024 동구 청년주간에 열리는 '동구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 동구에 있는 여러 전시 공간들이 동구비엔날레라는 이름 아래 같은 기간 동안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2024년 9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낭만시간연구소에서 황승연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동구비엔날레의 전시 기간은 2024년 9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낭만시간연구소의 전체 전시 기간은 2024년 9월 14일부터 29일까지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전시장 위치는 부산 동구 초량로 79-6,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조형 언어로 현대 사회의 모습을 비추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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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울주선바위도서관, 전 세대가 즐기는 ‘행복한 북타임’ 행사 개최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선바위도서관에서 전 세대가 즐기는 행복한 북타임’을 주제로 작가 강연, 문화공연, 체험활동, 영화 상영 등 유아부터 실버 세대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15개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가 도서관을 통해 책과 문화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일에는 중장년층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베스트셀러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지역 최초로 4050 전용 책다방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인생 2막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실버 세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그때 그 시절, 실버 청춘극장’을 운영,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하며 6070세대에게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선바위 야외도서관에서는 북캠핑을 통해 이색적인 야외 독서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년, 4050, 6070세대 모두가 책을 통해 위로받고 도서관에서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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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부산, 전국 최초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월 6일, 전국 최초로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역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과 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업재편 수요 발굴과 지원 연계를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는 기업이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할 때, 신속한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지난 7월 16일 개정됨에 따라, 부산시가 지역경제 규모와 사업재편 수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첫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와 협력하여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은행 등과 함께 동남권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사업재편 수요 발굴, 계획 수립, 인센티브 설계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동남권에는 전체 484개 승인 기업 중 98개 기업(부산 26개 기업)이 사업재편을 추진 중이다. 센터 개소식은 지난 6일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금융감독원 이세훈 수석부원장, 오은택 남구청장 등이 참석하여 현장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안착과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AI) 발 대전환,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부산에 1호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개소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산업부,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권,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기업이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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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8
  • 장애 아동학대 증가…가족·친인척 학대 비율 절반 넘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장애 아동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애 아동학대가 가족 및 친인척에 의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장애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0년 268건에서 2022년 413건으로 54.1% 증가했으며, 실제 학대 판정 건수도 같은 기간 133건에서 249건으로 87.2% 늘었다. 2023년도 현황은 올해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학대 행위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가족 및 친인척에 의한 학대가 가장 많았다. 2020년 75건이었던 학대 건수는 2022년 120건으로 60% 증가했으며, 전체 학대 중 50.7%를 차지했다. 특히, 신고의무자인 기관 종사자에 의한 학대도 2022년 전체의 27%를 차지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장애 아동학대 유형별 발생 현황을 보면, 신체적 학대가 2020년 40건에서 2022년 91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해 전체 학대 유형 중 37.2%를 차지했다. 중복 학대도 같은 기간 20건에서 74건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아동학대 및 장애 아동학대 재학대 발생 건수 역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0년 3,671명이던 아동학대 재학대 건수는 2022년 4,475명으로 22% 증가했으며, 장애 아동학대 재학대 건수와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장애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피해장애아동쉼터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울산 등 5개 지역에 10곳이 운영 중이지만, 2022년 기준으로 학대 판정 건수가 249건에 달해 약 6명 중 1명만 수용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쉼터 추가 설치를 공모 중이며,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백종헌 의원은 “장애와 학대의 이중고 속에서 고통받는 아동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복지부와 함께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안전망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자료는 장애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며, 아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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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7
  • [황영석 칼럼] 야당 국회의원들의 저잣거리나 뒷골목에서 하는 언행
    야당 특히 더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쏫아내는 발언을 보면 고등생 수준과 유사하다. 청소년기를 대표하는 고등학생 시절은 아직 성년기에 이르지 못한 정신상태이나 몸은 이미 성인처럼 성숙했기에 자신의 정체성도 확립하지 못핸채 정서적으로 불안과 혼란을 초래하는 반항기라고 표현하듯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일부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의사진행 중에 행하는 발언이 형사사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배경으로 국회의정 질문이나, 국정감사나 청문회에서 행하는 발언의 수준과 내용을 보면 마치 고등학생들의 승강이를 놓는 것처럼 보인다. 당연히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이 얼마나 고귀하며, 대단한 존재인가를 말장난이 아닌 국가발전을 위한 대안이나 문제제기를 해야 하나, 대표적인 인사로 박찬대 더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들어보면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의 험담과 잡담으로 신성한 국회를 난장판으로 장식했다. 문제는 그렇게 했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는데, 오히려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것을 환호하는 더민주당 국회의원들 역시 한 통속이며, 비록 숫자는 적으나 전투력이 연약해서 이것을 실랄하게 비판하지 못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품위있고 절제된 언어를 사용해야 하나 이재명 더민주당 대표 체제에서는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를 피해보려는 수작으로 정치인으로서는 할 수 없는 언어와 행동은 그들 자신을 기초의원 국회의원이 아닌 기초의원 정도의 품위로 떨러뜨린다. 사진출처 : 국회방송, 박찬대 더민주당 원내대표 박찬대 더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월 4일 오전 약 40여분간 이어진 국회 본회의장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체적인 팩트없이 아전인수격 발언의 전형인 “윤 대통령은 헙법 수호 의지가 없다”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김문수 고용 노동부장관을 즉각 해임하라” 심지어 친일 굴종외교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정부의 일방적 친일 정책에 힘을 얻은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을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다 독도마저 일본에 내주고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대응해야 하나 늦으니 대통령실이 최근 “독도를 선동 소재로 삼아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일본이 원하는 전략”이라고 반박했음에도 ‘독도 지우기’를 기정사실화하고 ‘친일몰이’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더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지난 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더민주당이 아무리 윤석열 대통령실과 여당에 대해 총공세를 펼쳐도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게 “친일파 밀정입니까?”(민주당 서미화), “아닙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스스로 밀정이 아니라고 하면 아니겠죠.”(서 의원) “윤석열 정부가 독도를 팔아 넘기려 한다”며 괴담을 흘리는 수준의 발언으로 국회일정을 채우며 국회의 세비를 받으려 해서는 안된다. 사진출처 : 국회방송, 서미화 더민주당 국회의원 진성준 더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제 식민지를 미화하거나 친일 반민족 행위로 찬양, 고무한 사람은 공직을 맡거나 공공기관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법제화 할 것”이라며 이를 곧 당론화할 것이며,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히고, 훼손하는 행위도 엄격히 금지하고 처벌하도록 법제화할 것”이라며 무슨 대단한 일을 처리하는 것 같으나 실상은 자신들의 영웅인 김대중, 노무현의 친일관련 발언은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그러나 사실은 독도에 대해 세계적으로 독도를 지우려했던 더민주당의 흑역사를 보면 첫째 세계인으로부터 독도 영유권을 포기한 것은 1999년 1월에 김대중 정권이 독도가 아닌 울릉도를 기준으로 신한일어협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사실상 독도를 포기한 듯하나 반드시 독도의 영유권은 지속적으로 주장해야 한다. 둘째 이 협정에 가장 찬성했던 사람이 노무현 부총재와 정동영 대변인이었다. 2004년 7월에 제주도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있었으며, 셋째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불렀던 사례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때 일본 언론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불렀다며 독도를 일본에 용인했다고 언론에 보도되어, 일본인들의 가정용 TV를 장식하는 이슈가 되었으며, 또 2018년 평창올림픽이 있을 때 노무현 정부의 한반도기에서 독도가 지워졌다. 비록 해적선에 아무리 선량한 해적이 배를 타도, 그 배에 일단 해적선을 타면 해적이 되듯이 사법리스가 있어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무리 강경투쟁의 일환으로 설쳐된다 하여도 국회의원들이 막가파 수준의 어린애처럼 발언하는 것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광경이다. 그러면서 더민주당은 일본보다 더 많이 나오는 중국의 핵오염수에 대해 거론해 본 일도 없다. 과연 더민주당은 중국에서 나오는 삼중수소와 일본에서 나오는 삼중수소가 달라서 그럴까? 더민주당은 일본의 핵 오염수에 대한 허위 선전과 선동으로 인해 수산사업에 종사해 온 수 많은 사업자들이 받아온 고통과 고초에 대해 수산관련 사업자들에게는 어떻게 보상해야 하나? 지금이라도 더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저잣거리나 뒷골목에서 하는 싸구려 언행을 벗어나 대한민국 국가발전을 위한 대적인 비판과 법률제안으로 박찬대나 서미화의 틀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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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거창군,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선정
    거창군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김천리 일원 65,445㎡에 걸쳐 4년간 총 84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34억 원)을 투입해 강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남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천리 일원은 과거 강남지역의 중심지였으나, 각종 시설들의 이전으로 현재는 노후된 주택과 골목길, 방범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한 돌봄 수요의 증가와 주민 활동 공간 부족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 도시재생을 통한 종합적인 지역 활성화 전략이 필요한 지역이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정비, 골목길 노면 개선, CCTV와 도로표지병 설치 등으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내 유휴 부지에 연면적 700㎡, 2층 규모의 주민 공동체 공유거점 공간을 조성해 돌봄, 문화, 소통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지난 2월에 이미 매입을 완료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소공원과 꽃밭을 조성,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웅곡천변에 열주등과 디자인 가림막을 설치해 마을 경관을 개선, 보행 안전을 높이는 거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의 필요성에 맞춘 실행계획 수립과 집수리사업, 기존 도시재생 완료지역 지원 관련 조례 개정 등 군의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사업대상지 인근에서 진행 중인 지역활력타운사업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이번 도시재생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남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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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김해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개관
    김해시는 5일 오후 2시, 김해시 관동동에 위치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이하 가야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야센터는 가야역사문화권 정비와 역사문화환경 조성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으로, 가야사 복원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 조근제 함안군수, 장철호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행정운영과장,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내빈 축사, 경과보고, 전시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야센터는 총 374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연면적 9,995㎡ 규모(지하 1층~지하 3층)로 건립되었으며, 라키비움, 전시실,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가야유산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가야사 복원을 위한 역사문화자원 통합 관리를 목적으로 유물과 자료 수집 및 주요 유물의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야센터는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창원)와 국립김해박물관(김해)과의 협업을 통해 가야사 복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가야센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7개 가야고분군을 포함해 전국에 흩어진 가야문화권의 문화유산 관리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관식 이후에는 특별전 ‘세계유산가야 – 말의 숨결, 쇠의 울림, 고분의 기억’이 열리며, 이 전시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내년에는 가야사 관련 자료를 수집한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2천 년 가야왕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가야센터는 앞으로도 가야문화의 보존과 확산을 위한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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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부산시, ‘제15회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부산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와 들락날락에서 ‘지금, 문학이 필요해!’를 주제로 ‘제15회 가을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책과 문학을 통해 소통하며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축제는 (사)한국독서문화재단, 지역 공공도서관, 서점 및 출판계, 작가,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의 북 콘서트, 도서 전시전(북 페어), 체험 및 홍보 부스 등 총 21개의 본행사와 특별행사로 독서문화음악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 초청 북 콘서트에서는 ‘세상에 없던 질문을 던진다는 것’을 주제로,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원작 소설인 「로기완을 만났다」의 저자 조해진 작가와 부부 작가 이정임·임성용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부산 청년작가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지금 여기, 젊은 문학이 필요해’를 주제로 지역 청년작가들이 모여 문학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이와 함께, 지역 서점과 출판사가 준비하는 도서 전시전과 부산아동문학인협회 도서 전시를 통해 부산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거리 공연(버스킹)으로는 ‘낭독 콘서트’와 ‘소리연구회 소리 숲’이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빛그림 콘서트 & 책놀이’와 ‘동화인형극 어린 왕자의 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또한, ‘2024 독서문화음악제’에서는 독서와 책을 소재로 한 동요 부르기 대회가 열려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경연을 펼치며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는 ㈜한국독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제15회 가을독서문화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적 감수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학과 독서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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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양산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정상 가동 총력 대응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양산시는 응급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양산시는 응급의료체계를 정상 가동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 진료기관의 운영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시민들의 우려와 달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포함),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등 주요 의료기관 3곳은 추석 연휴에도 공백 없이 정상 진료를 이어간다. 더불어 양산시 보건소 및 당직 병의원·약국 236개소가 연휴 기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의료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응급실은 특히 호흡기 소아환자 과밀로 인한 진료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실 환자의 중증도 분류기준에 따라 진료 상황을 관리하며, 무분별한 소아호흡기 환자 전원을 막기 위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과밀화된 응급실 환경을 개선하고, 중증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경증 환자는 인근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며, 실시간으로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 ‘E-Gen’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실이 정상 운영된다고 해서 의료계 인력 수급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경증 환자는 상급병원 대신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고, 중증 환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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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김해시, 인류 최초 철기문명 히타이트 유물 국내 첫 전시… 철의 왕국 가야와의 역사적 만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인류 최초 철기문명으로 알려진 히타이트 제국의 유물 212점이 6일 김해에 도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유물은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 튀르키예 초룸시, 그리고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 ‘히타이트’에서 공개되며, 히타이트 문명의 강력한 철기 제작 기술과 고대 오리엔트를 호령했던 유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히타이트’ 특별전은 10월 8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열리며, 메인 유물전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야즐르카야 사진전은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히타이트가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청동검, 토기, 점토판 등 무기와 금속 제작 기술, 쐐기문자 등 히타이트 문명의 정수를 담은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유물들은 튀르키예 초룸박물관, 보아즈쾨이박물관, 알라자회위크박물관에서 제공되며, 우리나라로는 처음 소개된다. 튀르키예 대통령의 국외 반출 승인으로 김해에 도착한 히타이트 유물은 경찰의 국빈급 호송을 받으며 인천공항에서 김해로 운송되었다. 유물은 지난 8월 26일 보아즈쾨이박물관에서 상태 확인과 포장을 시작으로 초룸박물관까지 이동했으며, 육로로 16시간에 걸쳐 이스탄불로 운송된 뒤 수출입 통관을 거쳐 5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전시는 철기문명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 하투샤가 위치한 튀르키예 초룸시와 철의 왕국 가야의 수도였던 김해시가 철기 문화를 매개로 2018년부터 이어온 국제우호도시 교류의 결실이다. 김해시는 히타이트 전시를 계기로 초룸시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올해 말 두 도시의 관계를 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격상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류 최초 철기문화를 꽃피운 히타이트 제국의 유물이 철의 왕국 가야가 존재했던 김해에서 전시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히타이트 문화의 정수를 즐기고,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히타이트 문명과 가야의 철기문화를 잇는 역사적 연결고리를 재조명하며, 양 도시 간의 협력과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주요뉴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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