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9(수)
 

image01.png

 

[뉴스워크]부산시는 오늘(24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의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 심의에서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대교와 장낙대교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저대교 도로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식만동(식만JCT) ~ 사상구 삼락동(사상공단)

-규모: 도로건설 L=8.24km, B=4차로 (대저대교 L=1.859km)

-총사업비: 3,956억원 (국비 1,609억원, 시비 2,347억원)

-사업기간: 2014∼2029

 

■장낙대교 건설사업 개요

-구간: 강서구 생곡동 ~ 명지동(에코델타시티)

-규모: 도로건설 L=1.53km, B=6차로

-총사업비: 1,329억원 (국비 664.5억원, 시비 664.5억원)

-사업기간: 2018∼2029

 

이번 결정은 부산시가 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검토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 방안을 논리적으로 개발한 결과다. 지난 3월과 6월,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문화재구역 내 공사를 위한 국가지정 유산 현상변경허가 신청이 부결되고 보류되는 등 착공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교량 건설 시 철새 대체서식지를 확보하는 등 보완 설계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8일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현장답사 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조건부 가결을 이끌어냈다.


부산시는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과 도로구역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의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시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힘입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착공해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 아울러, 엄궁대교 승인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강서 강동간 교통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

  • 3159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저·장낙대교 건설사업, 국가유산청 심의 통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