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 '흑백요리사' 인기 속 강남 아카사카, 정통 일식과 복어 요리로 미식가 공략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화제가 되면서 고급 요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복어 요리와 정통 일식이 주목받는 가운데, 강남에 위치한 활복 요리 전문점 ‘아카사카’가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요리를 제공하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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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위치한 활복 요리 전문점 ‘아카사카’

 18년째 강남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카사카는 정통 일본 요리를 기반으로, 쉽사리 접할 수 없던 복어 요리를 대중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활복 요리를 점심 특선 메뉴로 구성해, 고급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주중 점심시간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사카가 제공하는 대표 메뉴는 복어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복국’(16,000원)과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국 세트’(25,000원)이다. 이들 메뉴는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어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곽문영 총괄셰프의 세심한 조리 과정이 더해져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곽 셰프는 “활복 요리는 높은 숙련도를 요하는 만큼, 신선함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대중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저녁에는 보다 정교한 요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스페셜 사시미 코스와 활복 코스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곽문영 셰프는 일본에서 다년간 수련한 요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고려한 요리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정통 일식의 깊이를 지키면서도, 한국적인 미감을 더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자신의 요리 철학을 밝혔다.


이처럼 아카사카는 정통 일식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촉발된 고급 요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부응하여 활복 요리를 대중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아카사카 정식’과 ‘특 정식’은 제철 해산물과 다양한 조리법을 접목한 메뉴 구성으로, 초심자부터 미식 애호가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카사카의 최은겸 대표는 “고급 요리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활복 요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라며, “활복 요리를 통해 일본 요리의 깊이와 풍미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고급 요리의 문턱을 낮추고자 하는 아카사카의 도전은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과 만족도까지 고려한 신선한 시도로, 강남의 대표 일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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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일식의 대중화, 강남 ‘아카사카’ 활복 요리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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