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Home >  주요뉴스
-
해운대구청, 논란의 음악회 참석과 후원사 명의도용 의혹
지난 10월 26일,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음악회에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한 사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싱크홀 발생으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마린시티 지하8층 공사와 73층 실버타운 공사를 강행하는 시행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한 '마린시티 어워드 & 열린음악회'는 마린시티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공사 시행사인 마린원PFV와 비에스디앤씨가 후원했다. 연일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주민 집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구청장의 참석은 주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구청 비서실장은 "시행사가 후원한 행사인 줄 알았으면 청장이 참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비서실장은 행사 주최와 후원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청장을 참석시킨 점에서 구청 행정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더욱이, 구청장이 직접 참석 연락을 받았고, 비서실장에게 보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혼란은 더욱 커졌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번 행사 후원사 명단에 해운대구청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구청은 후원 협조 요청 공문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후원 내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후원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구청 이름이 후원사로 기재된 데 대해 명확한 해명이 없는 가운데, 구청의 무책임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마린시티 주민들은 "구청의 이름이 무단으로 사용된 것은 명의도용에 해당하며, 이는 범죄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럼에도 구청 측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주민들은 "안전 문제와 더불어 구청의 잘못된 행정까지 바로잡기 위해 집회를 지속할 것"이라며, 구청의 즉각적인 해명과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의혹은 커져만 간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해운대구청을 향한 불신을 더욱 키우고 있다.
-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시행사 후원 음악회 참석 논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시행사들이 후원한 음악회에 참석해 상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김 구청장의 '몰랐다', '상패를 돌려주겠다'는 변명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주민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즉각 항의에 나섰다. 해운대 마린시티 주민 수십 명은 28일 오전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에 대한 항의 방문을 했다. 구청장실에 몰려간 주민들은 김 구청장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제니스 비대위와 해원초 학부모 및 마린시티 주민들은 오전 11시 해운대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린시티 주민들이 안전문제 우려로 공사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데 어떻게 구청장이 시행사가 후원한 행사에서 상패까지 받을 수 있느냐"며 김 구청장을 비판했다. 앞서 김성수 구청장은 지난 26일 저녁 마린시티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음악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상패를 받았다. 이 음악회에는 마린시티 옛 갤러리아 부지에 73층 실버타운을 지을 예정인 비에스디앤씨와 51층(지하 8층) 업무시설을 짓겠다는 마린원PFV가 주요 후원사로 나서 논란이 됐다. 김 구청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 사진이 해운대 주민들 사이에서 퍼졌고, 포인트경제의 취재가 시작되자 김 구청장은 "민간단체의 행사여서 참석했지 마린원PFV와 비에스디앤씨가 후원한 행사였다면 참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린시티 주민들은 집회 직후 해운대구청 2층 구청장실에 찾아가 항의를 이어갔다. 자리를 비운 김 구청장 대신 김명진 비서실장이 주민들을 응대했다. 김 비서실장은 △상패를 마린시티발전협의회에 반납했으며 △해당 음악회의 후원사를 몰랐고 △구청장 초청 공문도 받은 바 없으며 △공식적으로 해운대구청이 후원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위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공문 하나 없이 구청장이 행사에 참석하는 게 가능한지 △후원사 이름이 무대와 리플렛에 적혀있었는데 몰랐다는 게 말이 되는지 △'해운대구청'을 주요 후원사로 기재한 음악회 홍보 현수막이 해운대 일대에 한 달여 동안 걸려 있었는데 공식 후원을 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되는지 △구청 직원이 '의미 없는 집회' 운운하는 망언을 한 데 이어 시행사 후원 행사에 참석해 상까지 받는 건 주민을 무시한 행동이 아닌지 따져 물었다. 이에 김 비서실장은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다. 김성수 구청장의 이번 논란은 논란에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시행사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행사에서 상을 받는 것이 구청장의 '이해관계 충돌'일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마린원PFV가 시행하는 옛 홈플러스 부지는 지상 철거는 끝났으나 주민 민원 등으로 현재 지하 철거가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 철거 허가권은 해운대구청 소관이다. 한편, 제니스 비대위와 해원초 학부모 및 마린시티 주민들은 오는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부지 지하 8층 공사 반대 촉구 및 전면 백지화를 주장할 예정이다.
-
양산시, '컬러풀 도시'로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안 발표
양산시가 ‘컬러풀 도시, 색을 입히다’를 모토로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며, 오는 10월 24일부터 7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내년 1월 시행될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자치조직권 확대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양산시는 이를 통해 지방시대 시책을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미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회야강 르네상스,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 기술개발 사업 등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들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이번 개편은 이러한 성과 위에 도시에 색을 입혀, ‘컬러풀 도시’로서 양산을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미래혁신국 재편, 문화관광체육국 신설, 그리고 동부양산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웅상보건지소의 보건소 승격 등이 주요 개편 사항으로 포함되었다.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강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 추진 새롭게 신설되는 문화관광체육국은 양산시의 관광분야 컨트롤타워로서, 2026년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양산방문의 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도사와 국가유산을 연계한 관광마케팅,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 시립미술관 및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통해 대도시 수준의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체육지원과에서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래혁신국 상설화, 의료 공백 해소 한시기구였던 미래혁신국은 상설기구로 전환된다. 이 기구는 의료·바이오·E-모빌리티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고용 창출 및 기술 창업을 지원하며, 교통정책과 대중교통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생활 인구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동부양산 지역 주민들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웅상보건지소가 보건소로 승격되며, 응급의료 체계 강화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통합 건강증진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인력 확충 및 승진 기회 확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문화관광체육국과 웅상보건소가 신설되며, 28명의 인력이 추가되어 총 직원 수는 1,397명으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인력 증원이 재난상황 대응, 정수장 운영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하위직 공무원들의 승진 기회 확대를 위해 정원을 추가 배정하고, 이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도시의 발전은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양산시 행정 조직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양산을 시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컬러풀 도시'로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
함안군, 옥렬리 자기가마터 발굴조사 현장공개…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 비밀 밝혀져
함안군이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옥렬리 자기가마터 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대산면 일대에서 자기가마터 발굴을 진행해온 함안군은 올해 옥렬리 자기가마터의 실체를 파악하고 유적 보존 및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삼강문화재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발굴에서는 조선시대 공납자기를 생산한 공납자기소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장흥고(長興庫)’ 명이 새겨진 관사명 분청사기와 화분받침 등의 자기가 출토되며 함안 지역의 도자기 생산 역사를 더욱 구체적으로 규명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조선시대 분청사기 가마 1기, 폐기장 1개소, 탄요 1기, 그리고 건물터 1동이 확인되었으며, 가마터는 물과 땔감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지형적 이점과 교통로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해 있었다. 폐기장에서 출토된 유물은 주로 발, 접시, 도지미였으며, 소량의 화분받침, 고족배, 매병편도 확인됐다. 특히 ‘장흥고’ 명 분청사기의 출토는 옥렬리와 대사리 자기가마터의 생산 및 사용 시기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안군 관계자는 “대산면 일대는 조선 전기부터 도자기를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옥렬리 지역이 대사리보다 이른 시기에 도자기를 생산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며,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함안의 도자기 생산 체제와 유통로, 수요처까지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를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유치 확정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이명호)은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World Alliance of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s) 연차총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확정 지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년 연차총회에서 최종 결정된 이번 유치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글로벌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이로써 2025년 프랑크푸르트, 2026년 부산이 차례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부산의 금융중심지 발전 노력은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 등 여러 방면에서 각국 국제금융센터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부산은 2026년 총회 유치에 성공하였다. 부산은 지난 9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21개국 중 25위로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는 아시아에서 부산이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유치한 것이며, 글로벌 금융 허브 부산을 각국 금융도시 수장들에게 직접 소개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은 2018년에 설립된 국제금융센터 협력 네트워크로,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다. 각국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금융, 지속 가능한 금융, 해양 금융 등 다양한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회원 금융중심지들의 국제적인 홍보와 협력을 촉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은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10개 도시와 함께 창립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20개국 2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연차총회 유치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첨단 금융 기반 시설을 구축해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4년 부산 50+ 일자리 박람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은행이 후원하여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이라 좋다, 50+라 좋다(Busan is good for 50+)’라는 표어 아래, 50대 이상의 구직자들에게 사회 참여와 민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규모는 기업체 40개사를 포함해 총 85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약 2,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직자를 위한 채용 상담 및 일자리 채용 부스가 마련되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 부스, 50+ 생애재설계대학 체험 부스, 증명사진 촬영관, 메이크업 서비스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행사는 참가자들이 운전 가상 체험을 하고, 택시 업체별로 1:1 맞춤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50+ 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와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중년 세대가 갖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사회·경제 활동 경험이 지역 사회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신중년 세대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50+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 50플러스 포털 웹사이트(www.busan50plus.or.kr)나 전화(☎ 051-864-6300)를 통해 가능하다.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중년 세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
-
부산시, '2024 동물사랑 천사기업' 추가 선정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부산광역시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반려동물 업체 3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지난 5일 천사기업 명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업체는 한국반려동물문화식품연구소, 레이지키친, 그리고 이소블랜딩이다. 이들은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수제 간식 100킬로그램 등 약 2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 기부 물품은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호·복지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천사기업 명패 수여식은 지난 5일 시 주관 반려동물 문화축제 '위드펫스타'의 행사장인 화명생태공원 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개 업체 대표와 함께 지난 8월 동물사랑 천사 기업으로 선정됐던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관계자가 이날 참석해 명패를 받았다. 한편, 시는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하고 동물보호·복지 향상을 위해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반려동물 사료나 의류, 용품 등을 기부한 사회공헌기업들을 2018년부터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9곳의 기업이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나눔뱅크를 통해 기부한 물품은 동물사료 등 현재까지 모두 약 24.8톤으로 부산지역 동물보호단체와 위탁동물보호센터 등에 지원됐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 물품 후원을 통해 동물사랑 실천과 나눔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 주요뉴스
-
부산시, '2024 동물사랑 천사기업' 추가 선정
-
-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기업 애로 해결에 총력
- 부산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지원 플랫폼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기업 현장에서의 지원을 강화하려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이 주재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접근성과 기능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해 부산상공회의소가 제안한 지역기업 소통 플랫폼의 공동 운영을 시가 수용하면서 구체화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개편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기존 시청 1층에 위치했던 18㎡ 규모의 공간에서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한 69㎡ 규모의 확장된 공간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시 기업옴부즈맨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 접수 및 상담, △현안 및 동향 조사,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 발굴,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규제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기업통합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업지원 경험을 보유한 부산경제진흥원이 센터 운영을 맡아 전문성과 대응력을 더욱 강화했다. 부산시는 이번 확대 개편과 함께 시·부산상공회의소 합동 기업현장방문반 운영, 방문기업 확대 등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7월 1일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신설하고, 8월 26일에는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과 실무직원을 파견하여 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간의 원스톱 소통창구를 강화했다. 이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력사업과 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시는 미래 신산업 및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주요뉴스
-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기업 애로 해결에 총력
-
-
'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 24일부터 개최… 로봇 산업 인재 육성 나선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2024 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내일(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또한,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산로봇교사연구회, 초등S/W교육공학연구회 등이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로봇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291팀, 약 560명이 참가하며, 초등부 4개 종목, 중·고등부 3개 종목으로 구성된 총 7개 경연 종목과 초등부 체험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경연 종목으로는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방탈출 ▲초등해커톤(초등부)과 ▲로봇소프트웨어(SW)융합 메이커톤 ▲인공지능 로봇창작 ▲미션 투 마스(중·고등부)가 있다. 체험 종목은 ▲언플러그드 코딩미션 ▲로봇컨트롤 미션 ▲보물찾기 미션이 포함된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로봇과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벡스코에서 열리며, 시 첨단산업국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부산AI로봇산업협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박수영 국회의원(남구)은 영상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봇경진대회 누리집(www.busanrobotc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현장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종목은 가족 모두가 로봇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 주요뉴스
-
'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 24일부터 개최… 로봇 산업 인재 육성 나선다
-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최초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의 3기 수료생을 8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간 매주 1회,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이론부터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제작한 200여 점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유일하다”며, “김해에서 도자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김해도자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많은 인원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김해를 대표하는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주요뉴스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
-
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있는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전에도 가시연꽃 일부가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분포됐고, 2023년도부터는 일부 개화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0송이 이상 개화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연이라고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수생성 한해살이풀로, 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잎이 원형으로 물 위에 뜨며 지름이 30120cm로 대형이다. 79월에 가시가 돋은 화살촉 모양의 긴 꽃줄기가 올라와서 보랏빛의 꽃을 피우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가시연꽃의 서식지는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우는 신도시 개발 중심부에서, 개발된 지 20년 만에 자연 복원되면서 개화하는 실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하여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게 잘 보전해 가시연꽃의 신비한 자태를 시민들이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유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 주요뉴스
-
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
-
부산시, 차세대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에 ‘마이비 컨소시엄’ 선정
- 부산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 오는 8월부터 ▲비접촉 결제 ‘태그리스’ 도입, ▲모바일 동백패스 구축, ▲버스·도시철도 통합정기권 도입, ▲광역환승체계 개선 등 차세대 교통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편의 증대와 교통약자 복지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주요뉴스
-
부산시, 차세대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에 ‘마이비 컨소시엄’ 선정
-
-
[뉴스워크 칼럼] “헌법 수호: 대한민국의 위기를 넘는 길”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헌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진행 중인 대통령 탄핵 절차와 관련된 헌법적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는 내란죄 삭제로 탄핵소추안의 정당성이 흔들렸으며, 공수처의 불법 수사와 사법부의 역할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헌법 수호는 국가 위기 극복과 민주주의의 근본을 지키는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며, 국민과 국가기관이 헌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호소했습니다.
-
- 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
[뉴스워크 칼럼] “헌법 수호: 대한민국의 위기를 넘는 길”
-
-
[뉴스워크 강석종 칼럼] “을사년과 이재명!”
- 1905년 을사늑약의 치욕에서 비롯된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은 오늘날의 정치적 혼란을 상징적으로 떠올리게 한다. 독립운동가 이재명은 1909년 을사오적 이완용을 처단하려 했던 민족 영웅으로 평가받는 반면, 현대 정치인 이재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국정 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논란이 있다. 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사이의 선택, 그리고 친미반중의 윤석열 정부와 친중반미의 이재명 민주당 간의 대립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역사적 교훈을 통해 국가의 방향성을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
-
- 오피니언
- 강석종 칼럼
-
[뉴스워크 강석종 칼럼] “을사년과 이재명!”
-
-
더민주당과 검찰(공수처 포함)과 언론의 내란?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는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수처 포함), 그리고 언론의 협력이 만들어낸 정치적 음모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간부들의 간첩 혐의 사건과 맞물려, 정치와 사법, 언론이 조직적으로 헌법과 법률을 왜곡하며 국가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동하고, 검찰은 공수처에 수사권을 넘겼으며, 공수처는 권한 밖인 내란죄 수사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같은 행태는 잘 짜인 각본에 따른 내란적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각계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
- 오피니언
- 황영석 칼럼
-
더민주당과 검찰(공수처 포함)과 언론의 내란?
-
-
"피로 쓴 역사, 안중근의 총성은 아직 울린다"
-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결의를 그려냈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상상력을 결합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오늘날 우리의 사명을 일깨운다.
-
- 오피니언
- 강석종 칼럼
-
"피로 쓴 역사, 안중근의 총성은 아직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