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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계의 물결이 부산에 모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영화의전당과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초청된 224편의 작품을 포함해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 섹션을 통해 각각 54편과 1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개막작으로는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하고, 김상만 감독이 연출한 ‘전, 란’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싱가포르의 거장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해 대비 공식 초청작이 15편 증가한 224편으로, 이 중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86편에 달한다. 아시아, 유럽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부터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상작, 그리고 오리지널 시리즈와 한국 상업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적 확장을 목표로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했다. 이 상은 한국과 아시아의 다큐멘터리 경쟁작 10편 중에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더불어, CJ ENM, 넷플릭스, 아마존 스튜디오 등 국내외 영화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토론회도 예정되어 있어 영화계의 다양한 이슈와 담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는 영화, 영상 콘텐츠부터 원천 지식재산권(IP)까지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 열린다. 올해는 국제 공동 제작을 위한 ‘프로듀서허브’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함께 마련되어 영화 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영화가 예술, 소통, 산업의 매개체로서 그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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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부산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AI 클라우드 확장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부산이 아시아 지역의 핵심 데이터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지난 2020년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하고 운영 중이며, 이번에는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완공해 운영에 돌입한다. 두 번째 데이터센터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에 위치하며,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IT 인프라의 일환으로 구축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총괄사장,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 영상 상영, 축사, 우수 협력업체 시상, 그리고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산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을 추진 중이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한국전력,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부산을 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며, 데이터센터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턴십 프로그램과 IT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기관의 협력 덕분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서약'을 통해 탄소 중립, 물 절약, 제로 웨이스트 등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IT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데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는 부산을 IT 중심지로 변화시키는 한편,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부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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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 아래, 국내외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및 부산독립영화협회와 교류 중인 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부산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된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아일랜드), 그디니아(폴란드), 바야돌리드(스페인), 비톨라(마케도니아), 산투스(브라질), 야마가타(일본), 우츠(폴란드) 등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레지던시 인 바야돌리드'**와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해외의 창작자들이 서로의 도시를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교류 사업으로, 부산의 김민근 감독이 참여한 작품 **<가비(Gavi)>**가 주목된다. 또한, '레지던시 인 부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이전 작품을 상영하고, 이들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 행사인 '드로잉 시티' 토론회가 열린다. 부산을 포함한 다양한 도시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각자의 제작 환경과 경험을 나누는 이 토론회는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도시의 하루(A Day in Your City)'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참여자들의 일상을 담은 순간사진과 동영상, 셀프 인터뷰를 통해 각 도시의 일상을 나누는 이 프로젝트는 영화제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8월 30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프로그램과 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부산독립영화협회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도시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부산을 통해 새로운 영화적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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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1월 10일부터 백양터널 통행료 전면 무료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1월 9일로 백양터널의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 날인 10일부터 백양터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백양터널 운영과 관련해 통행료 인하와 무료화 두 가지 방안을 검토해왔다. 처음에는 통행료를 현행 900원에서 500원으로 45%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통행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백양터널을 왕복 4차로에서 7차로로 증설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시민들의 통행료 무료화 요구가 지속되고, 최근의 물가상승과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부산시는 재정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편익을 우선하여 2025년 1월 10일부터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부산시는 이번 결정이 충분한 검토와 숙고 끝에 내려진 것인 만큼, 통행료 무료화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에 제출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개정 조례안은 철회되며, 광안대로 스마트톨링 도입에 따른 조례 개정은 다음 회기에 상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체감하는 이익을 중시하는 것이 공감의 리더십”이라며,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 경감과 통행권 보장을 위해 백양터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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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청구 후 보험사기 피의자 지목… 환자들 “억울하다” 호소
최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후 보험사기 피의자로 지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뉴스워크의 보도에 따르면, 단순히 병원 진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로부터 보험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은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지식iN에는 익명의 피해자 A씨가 아버지가 보험사기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아버지가 여러 가지 보험에 가입한 후 실제로 병원 치료와 수술을 받았는데, 보험회사에서 이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올해 7월에도 발생했다. 또 다른 익명의 피해자 B씨는 경찰이 한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료기록을 발견했고, 이를 근거로 보험사기 혐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실비청구 과정에서 단순 실수로 날짜를 확인하지 않았을 뿐인데, 경찰이 보험사기 피의자로 몰아가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러한 피해 사례는 언론을 통해서도 조명되고 있다. KBS는 지난 5월 24일, “실비보험금 받았는데 사기 피의자…심사도 통과했는데 왜?”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4년 전 병원 진료 후 실비보험금을 받은 부부가 느닷없이 경찰의 보험사기 피의자로 지목된 사연을 다뤘다. KBS는 이 보도에서 “이러한 보험사기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릿지경제는 8월 14일 보도에서 경찰의 보험사기 표적수사가 보험사의 만성적자 문제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올해 1분기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손해율이 128%에 달하며, 보험사들이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경찰의 수사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경찰의 보험사기 기획수사가 급증하고 있다. 강서구 명지동과 사상구의 병원들에서는 병원장과 간호사들이 구속되고, 수백 명의 환자들이 경찰에 소환되어 피의자로 조사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수사는 부산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선의의 환자들이 대규모로 보험사기범으로 몰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상기 인간성회복운동추진 영남협의회 회장은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로 선량한 환자가 피의자로 둔갑되는 억울한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의 보험사기 수사는 민생을 어렵게 하는 수사”라고 비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대기업 보험사를 두둔하는 경찰의 수사에 대해 시민단체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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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의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2022년에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했으며, 2023년 5월부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서 시는 최근 변경된 가덕도신공항의 배치 계획에 따라 새롭게 수립한 토지이용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2022년 기본구상 용역에서는 4개 지구(눌차, 두문, 천성, 대항) 약 900만 제곱미터(㎡) 규모로 개발계획이 구상되었으나, 2023년 8월 가덕도신공항의 배치가 해상에서 대항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항지구의 물류시설 배치를 재검토하고 관광·휴양 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새롭게 구상했다. 새로운 계획에 따르면 3개 지구(눌차, 두문, 천성) 약 989만 제곱미터(㎡) 규모로 구성되며, 눌차지구에는 물류시설이 확대 배치되고, 천성지구에는 관광·휴양 시설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눌차지구는 주거·상업·국제업무 및 물류 중심의 공항 배후지원기능을 담당하며, 두문지구는 신재생에너지 거점단지로, 천성지구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휴양 거점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마련한 토지이용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우리시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가 가덕도신공항과 함께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초석이자, 남부권 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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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기업 애로 해결에 총력
- 부산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지원 플랫폼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력해 기업 현장에서의 지원을 강화하려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2일 오전 11시 부산상공회의소 1층 로비에서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이 주재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접근성과 기능 강화가 핵심이다. 지난해 부산상공회의소가 제안한 지역기업 소통 플랫폼의 공동 운영을 시가 수용하면서 구체화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개편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기존 시청 1층에 위치했던 18㎡ 규모의 공간에서 부산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한 69㎡ 규모의 확장된 공간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장에서 직접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센터는 시 기업옴부즈맨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 접수 및 상담, △현안 및 동향 조사,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 발굴,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의 규제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기업통합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업지원 경험을 보유한 부산경제진흥원이 센터 운영을 맡아 전문성과 대응력을 더욱 강화했다. 부산시는 이번 확대 개편과 함께 시·부산상공회의소 합동 기업현장방문반 운영, 방문기업 확대 등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난 7월 1일 전담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신설하고, 8월 26일에는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과 실무직원을 파견하여 시와 부산상공회의소 간의 원스톱 소통창구를 강화했다. 이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력사업과 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편으로 부산시는 미래 신산업 및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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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 기업 애로 해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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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 24일부터 개최… 로봇 산업 인재 육성 나선다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2024 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내일(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또한,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산로봇교사연구회, 초등S/W교육공학연구회 등이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대회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로봇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291팀, 약 560명이 참가하며, 초등부 4개 종목, 중·고등부 3개 종목으로 구성된 총 7개 경연 종목과 초등부 체험 3개 종목이 진행된다. 경연 종목으로는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방탈출 ▲초등해커톤(초등부)과 ▲로봇소프트웨어(SW)융합 메이커톤 ▲인공지능 로봇창작 ▲미션 투 마스(중·고등부)가 있다. 체험 종목은 ▲언플러그드 코딩미션 ▲로봇컨트롤 미션 ▲보물찾기 미션이 포함된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로봇과 코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벡스코에서 열리며, 시 첨단산업국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부산AI로봇산업협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박수영 국회의원(남구)은 영상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봇경진대회 누리집(www.busanrobotc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현장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종목은 가족 모두가 로봇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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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 24일부터 개최… 로봇 산업 인재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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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최초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의 3기 수료생을 8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간 매주 1회,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이론부터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제작한 200여 점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유일하다”며, “김해에서 도자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김해도자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많은 인원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김해를 대표하는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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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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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있는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전에도 가시연꽃 일부가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분포됐고, 2023년도부터는 일부 개화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0송이 이상 개화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연이라고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수생성 한해살이풀로, 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잎이 원형으로 물 위에 뜨며 지름이 30120cm로 대형이다. 79월에 가시가 돋은 화살촉 모양의 긴 꽃줄기가 올라와서 보랏빛의 꽃을 피우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가시연꽃의 서식지는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우는 신도시 개발 중심부에서, 개발된 지 20년 만에 자연 복원되면서 개화하는 실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하여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게 잘 보전해 가시연꽃의 신비한 자태를 시민들이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유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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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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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프로젝트 착수
- 양산시는 8일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소재의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재)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노루페인트(주), 그린케미칼, 서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주)새론테크,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컨소시엄 과제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실란트 국산화를 위한 실증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기반조성 사업과 연료탱크 보호 및 부식방지용 실란트, 항공기 동체 보수용 실란트를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하여 실란트의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국산 전투기에 적용할 수 있는 실란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는 연료탱크 누설 방지, 객실 및 조종실의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항공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건축 및 일반산업용 소재와는 달리 최고 수준의 성능이 요구되지만, 현재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산화가 시급하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양산혁신지원센터에는 우주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가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다. 실증지원센터는 실란트의 시험평가를 위한 첨단 장비 5종 38대를 갖추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 성공을 목표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실란트 소재의 해외의존도를 줄이고 나아가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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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우주항공 및 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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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마이크로텍 해고노동자, 부산시민단체 국방부에 땅 반환 촉구
- 부산 해운대구청 앞에서 7일, 해고된 풍산마이크로텍 노동자들과 여러 시민단체들이 집회를 열어, 풍산 부지를 즉각 국방부에 반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센텀2지구 개발계획은 노동자와 서민은 희생시키고 재벌에게만 특혜를 주는 불공정한 구조”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부산 시민과 해고 노동자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대중의 인식을 환기하려 했다.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풍산의 부산공장이 처음부터 부당하게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풍산이 조병창 부지를 매입할 당시 비공정한 수의계약을 통해 대금을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으로 지급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 과정에서 창업주 류찬우가 전두환 정권에 정치자금을 제공하고 토지를 불하받았다는 의혹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풍산이 이 부지를 매각할 경우, 1조 원이 넘는 차익을 챙길 것을 우려하며 “거의 공짜로 매입한 땅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집회 참가자들은 국방부에 대해 “원본 계약서 공개에 응답하라”며 강하게 요구했다. 그들은 “해운대 부지는 방위산업을 하지 않을 경우 국가에 귀속된다는 조항이 원본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며, “풍산이 이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약속대로 국방부에 토지를 반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부산시민단체 관계자는 “부산시가 방산재벌인 풍산과 결탁하고 있다는 의혹은 중대한 문제”라고 부산시를 비판했다. 송근호 해고 노동자 대표는 “풍산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조원 300명을 해고하며 매각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수많은 노동자들이 가정이 파괴되고 심지어 생을 마감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하며, 해당 기업에게 지역사회와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천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미 지역민들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 보상하고, 그동안 착취당한 지역 주민들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가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풍산이 1981년 매입한 조병창 부지의 현재 가치는 약 8300억 원에 달하고, 이 문제는 감사원에서 “불필요한 특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고 노동자와 시민들은 풍산 부지 반환을 통한 정의로운 사회를 더욱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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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마이크로텍 해고노동자, 부산시민단체 국방부에 땅 반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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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추진
- 경남 거창군이 8일, 전 기관 및 단체장, 청년 등 50명이 참여한 ‘청년친화도시 릴레이 챌린지’를 개최하며 청년 친화 도시로서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번 챌린지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단체장들이 적극 참여한 가운데, 청년들이 직접 만든 응원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해 청년 친화 도시 거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 청년 참여, 확산 거점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토대로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매년 최대 3개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지역은 향후 5년 동안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거창군은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관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 정책 공모, 실태 조사, 네트워크 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경상남도에 제출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청년 정책에 집중하여 기반을 다져왔으며, 민선 8기에서도 청년 주도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기관과 협력하여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거창군이 더욱 매력적인 청년 친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거창군이 청년 문제를 중시하며 청년의 참여를 통해 거창군의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거창군은 청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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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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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습지, 황새의 귀환으로 생물 다양성 다시 빛나다
- 김해시는 8일,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 한 마리가 화포천습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관찰된 개체는 다리에 식별 가락지가 없어 야생 황새로 추정되며, 이러한 발현은 매우 고무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화포천습지에서의 황새 관찰은 드문 일로, 이곳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2014년 3월 일본에서 인공 번식된 ‘봉순이’ 이후로, 2024년 2월 이후 8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다. 황새는 과거 1950년대에는 한국에서 흔히 발견되던 텃새였으나,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현재는 전 세계에 약 3,0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위기종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에 해당한다. 특히, 황새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장소 근처에서는 지난 9월 ‘백년 만에 피는 꽃’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발견되기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화포천습지가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는 가치 있는 지역임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사례로, 생태계의 회복과 함께 귀한 식물과 동물들이 공존하는 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수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화포천습지가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자리 잡아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이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김해시의 노력은 앞으로도 생물 다양성 회복에 중대한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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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물관, 제22기 박물관대학 개강식 개최
- 함안박물관은 8일, 8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함안박물관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새로이 쓰여진 함안의 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총 10주 동안 강의 8강좌와 답사 2회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아라가야 토기, 고분군, 성곽 등 함안 지역의 역사적 유물과 조선시대 자기소, 사직단 등 다양한 조사 연구 성과를 주제별로 살펴볼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개강식에서 “함안박물관대학은 2003년 개관 이래 지금까지 함안박물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익한 주제와 뛰어난 강사진을 기획하여 함안박물관대학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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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물관, 제22기 박물관대학 개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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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카카오와 손잡고 초정밀 버스지도 서비스 도입
- 양산시는 ㈜카카오와 협력하여 오는 11월부터 초정밀 버스지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카카오맵을 통해 3초 단위로 버스의 실시간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시민들과 교통 약자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맵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3초 단위로 버스 위치와 관련된 데이터를 제공하여, 기존 35초 단위로 제공되던 버스 도착 정보보다 훨씬 더 정밀하고 시각적으로 쉽게 버스의 현재 위치, 운행 속도, 예정 도착 시간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양산시에는 1,270여 개의 버스정류소 중 41%인 525개소에 버스도착정보안내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271대의 버스운행단말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버스도착정보단말기가 없는 외곽 지역에서도 카카오맵을 통해 쉽게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외곽 지역 주민들도 실시간으로 정확한 버스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정보통계과장은 "이번 초정밀 버스지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동 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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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카카오와 손잡고 초정밀 버스지도 서비스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