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최종편집 2025-05-09(금)

문화/생활
Home >  문화/생활

실시간뉴스
  • "지구는 깨끗하게, 라면은 뜨겁게!" 부산서 ‘2025 세계라면축제’ 개막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가 ‘지구를 생각하는 라면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전 세계 라면 애호가들의 입맛과 발길을 사로잡을 ‘2025 세계라면축제’가 2일 막을 올려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제 NGO 단체 ‘희망보트’가 주최하며,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환경·문화·공존의 가치를 담은 체험형 페스티벌로 구성됐다. ‘클린 화장실·클린 식수대·클린 요금’을 실현하고, ‘노이즈 프리·배리어 프리·웨이스트 프리’를 선언한 ‘3무(無) 축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 라면,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 행사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라면을 맛보는 것은 물론, △라면요리왕 △라면 브랜드 대상 △라면파이터 △쇼츠 영상 콘테스트 등 경연 중심 프로그램이 줄줄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실버 가요제 △근로자 가요제 △버스킹 △라면축제 가요제 등 세대 통합형 무대도 운영된다. 특히 주목을 끄는 프로그램은 ‘모여라! 라면파이터’. 제한 시간 내 가장 많은 라면을 먹은 참가자에게는 상금 2억 원이 수여돼 국내외 도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030세대를 위한 EDM과 K-팝 공연도 ‘풍성’ 개막식은 2일 오후 5시부터 화려하게 펼쳐졌다. 그룹 ‘결’, 민주신트리오, 강인한밴드, 일렉바이올린, 퓨전 걸그룹 ‘미켈’ 등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밤 9시에는 불꽃쇼와 EDM 공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기간 동안 ‘스파크밤’, ‘위나’, ‘큐빅스’, ‘레드민트’, ‘리미트’, ‘일레븐’ 등 신예 걸그룹과 솔로 가수 ‘유진’,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청이’가 무대에 오른다. 2030세대를 겨냥한 EDM 페스티벌은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열린다. ■ “라면으로 세계를 잇다” 강인한 2025 세계라면축제 조직위원장 겸 총연출자는 “이번 축제는 라면을 매개로 한 글로벌 소통의 장이자, 환경까지 함께 고민하는 착한 축제”라며 “전 세계 라면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2025-05-02
  •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시민도예대학’ 3기 수료생 배출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도내 공립박물관 중 최초로 개설한 도예인력 양성 교육과정인 ‘김해시민도예대학’의 3기 수료생을 8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3기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5주간 매주 1회,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이날 수료식과 함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도예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도자기 이론부터 분청사기 제작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지도했다. 교육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제작한 200여 점의 작품은 ‘처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 수강생은 “부울경 지역에서 공공기관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도예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유일하다”며, “김해에서 도자문화를 접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김해도자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예교육 프로그램이 어느덧 3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비록 많은 인원을 배출하지는 않지만, 지역 도자문화를 알리고 김해를 대표하는 도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2024-08-09
  • 양산시, 멸종위기 가시연꽃 1,000송이 만개
    양산시는 멸종위기종 2급 야생식물인 가시연꽃이 양산신도시 한가운데 있는 범어빗물펌프장에 대규모 군락지를 형성해 약 1000송이 이상 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어빗물펌프장 유수지는 남양산역 앞에 위치하며 데크 산책로, 연꽃, 수생식물 등이 서식하는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전에도 가시연꽃 일부가 관찰되다가 2022년부터 유수지 전면에 분포됐고, 2023년도부터는 일부 개화가 확인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0송이 이상 개화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진작가들에게는 출사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연이라고 불리는 가시연꽃은 수심이 낮은 저수지나 연못에 자라는 수생성 한해살이풀로, 풀 전체에 억센 가시가 나 있고 잎이 원형으로 물 위에 뜨며 지름이 30120cm로 대형이다. 79월에 가시가 돋은 화살촉 모양의 긴 꽃줄기가 올라와서 보랏빛의 꽃을 피우고 낮에는 벌어졌다가 밤에 오므라드는 특징이 있다. 가시연꽃의 서식지는 주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대만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발이나 수질오염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우는 신도시 개발 중심부에서, 개발된 지 20년 만에 자연 복원되면서 개화하는 실로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시연꽃은 접근이 어려운 습지 등에서 자생하여 접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개화가 시민들에게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욱 하수과장은 “군락지가 훼손되지 않게 잘 보전해 가시연꽃의 신비한 자태를 시민들이 오래 감상할 수 있도록 유수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4-08-08
  • 현대적 판소리의 매력,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뉴스워크]지난 7월 23일, 부산 금정구 카페0101에서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국악그룹 헤이브와 함께하는 '퓨전국악 속으로' 공연이 열렸다. 약 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이브의 모던판소리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 곡목은 '사랑가', '아름다운 나라', '악기소개', '해피니스, 언더더씨', '난감하네', '창작무', '장타령', 'Have hope' 등이 연주되었고, 앵콜곡으로는 '아리랑 메들리'가 선보였다. 출연진으로는 소리 박세미, 가야금 박소현, 대금 곽향아, 장구 이창효, 피아노 김영준, 무용 김지혜가 참여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우리소리사랑방의 곽시연, 김성현, 노유정, 박서연, 서현지가 함께했다. 국악그룹 '헤이브'는 판소리를 피아노의 선율과 조화롭게 엮어 현대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 '모던판소리' 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 생활의 고달픔, 사랑의 기쁨과 아픔, 힘든 현실 속 희망과 꿈 등 현대인의 공통된 감정을 남도의 굵은 성음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스스럼없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는 7월과 10월 두 달 동안 총 41개의 소공연장에서 71팀의 공연팀과 306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 축제는 '우리동네 문화살롱페스타'와 '프롬나드콘서트', '부산라이징팀콘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대동대학교, 부산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축제가 많은 이들에게 활력과 행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국악그룹 헤이브를 이끄는 (주)우리소리 사랑방 박세미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문화/생활
    • 문화
    2024-07-30
  • 양산시, 안전한 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워크]양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 및 범죄예방을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추진한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70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양산천(양산역남양산역 인근 2.5km) 및 회야강(평산교웅상119안전센터 인근 4.7km) 산책로에 기존의 보행등 지주에 태양광이 부착된 112 위치표시 안전신고 표지판을 50m 간격으로 설치하고, 위치번호를 부여하여 위급상황 시 양산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 장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사업완료 후에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야간 통행 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위급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범죄예방은 물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안전점검을 통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우선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2024-07-26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양산젊음의거리, 경남 최초 소상공인 특화거리 지정
    양산시는 ‘양산젊음의거리’가 경상남도 제1호 소상공인 특화거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남도 상권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경남에서 지정된 첫 번째 특화거리다. 거리 명칭은 젊음의 특성을 반영해 ‘버스킹 문화의 거리’로 정해졌다. 양산시 중부동 691-5 일원에 위치한 양산젊음의거리는 차 없는 보행자거리로, 샵광장과 스타광장을 중심으로 매주 버스킹 공연이 상설 운영돼 왔다. 또한, 매년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며 지역 상권과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특화거리 지정은 지난해 양산젊음의거리 운영위원회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양산시는 신청 내용을 보완·검토해 경상남도에 제출했으며, 올해 1월 실시된 현장평가에서 양산시와 상인조직이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설명해 평가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2월 경남도청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양산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버스킹 문화 특화거리 사업계획이 인정돼 최종 선정됐다. 경상남도 특화거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지사가 지정하는 거리로, 지정된 곳은 환경개선, 마케팅, 디자인, 문화, 홍보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산젊음의거리 운영위원회(대표 김승권)는 이번 특화거리 지정을 계기로 양산의 버스킹 문화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을 넘어 경상남도 전역과 전국의 젊은이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문화와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경상남도 및 젊음의거리 상인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거리 지정을 통해 양산젊음의거리가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생활
    2025-03-19
  • 부산의 밤을 걷는다… 오륙도 투나잇 3월 29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월 29일 오후 6시,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대규모 야간 걷기 행사인 오륙도 투나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사)걷고싶은부산과 (사)부산걷는길연합이 주최한다. 오륙도 투나잇은 5색의 길과 6락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56km 걷기 프로그램이다. ○5색의 길: 다대포 금빛노을길, 낙동강 생명길, 금정산성 고갯길, 수영강 나룻길, 해운대 해맞이길 ○6락의 즐거움: 만나는 설렘, 먼 길 걷는 즐거움, 야릇한 눈맛, 대자연과의 대화, 새벽 온천의 신비, 귀 씻는 파도소리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시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대포해수욕장을 출발해 대저생태공원, 금정산성 고갯길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까지 걷는 56km의 풀 코스를 무박 2일 동안 완주하게 된다. 이 외에도 22km 하프 코스와 7km 노을걷기 코스가 마련돼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풀 코스(56km): 다대포해수욕장 → 대저생태공원 → 금정산성 → 해운대해수욕장 (사하, 강서, 북, 금정, 동래, 연제, 수영, 해운대구 관통, 종료 예상 시각은 다음날 오전 9시) ■하프 코스(22km): 다대포해수욕장 → 강서 대저생태공원 (낙동강의 생태 체험) ■노을걷기 코스(7km): 다대포해수욕장 → 신평역 (다대포 낙조 감상) 모든 참가자는 행사 당일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에서 등록 후 준비운동을 마치고 출발한다. 완주자에게는 완보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하프·풀 코스 참가자에게는 식사 및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2009년부터 운영 중인 갈맷길 사업을 올해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갈맷길 코스를 조정해 시민들의 걷기 불편을 해소하고, 갈맷길 앱을 고도화하고 수첩을 간소화하는 등 관리 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오륙도 투나잇은 부산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와 더불어, 부산의 다양한 길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노을과 야경, 일출이 어우러진 부산의 아름다움을 많은 시민들이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의 길을 따라 자연과 역사, 그리고 부산의 미래를 함께 걷는 오륙도 투나잇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 문화/생활
    2025-03-19
  • 부산박물관, 초등학생 대상 ‘주말엔 박물관’ 운영
    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 ‘주말엔 박물관’의 상반기 프로그램 「오조봇 전사, 부산을 지켜라!」를 오는 3월 22일부터 6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박물관은 박물관의 주요 전시와 발굴 조사, 그리고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주말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021년 가덕도 천성진성에서 발굴된 조선 후기 갑옷 ‘두정갑’과 오는 4월부터 개최되는 테마기획전 ‘갑 오브 갑, 부산 갑옷’(4월 8일~5월 11일)과 연계하여 기획됐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갑옷과 부산의 방어 체계인 관방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이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선시대 갑옷과 부산 관방 역사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방식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조선시대 부산의 주요 관방 유적과 갑옷의 종류 및 특징을 학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으며, 특히 부산포해전의 거점 역할을 했던 가덕도 천성진성에서 발견된 ‘두정갑’의 역사적 의미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전시실을 직접 관람하며 유물을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학습의 이해도를 높인다. 학생들은 조선시대 갑옷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살펴보며 역사적 배경을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코딩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보드게임 ‘오조봇 전사, 부산을 지켜라!’를 통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게임은 역사 퀴즈, 오조봇, 보드게임 요소를 결합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오조봇을 조작하며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조선시대 갑옷과 부산의 관방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선착순 접수 진행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32명의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교육이 있는 주의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수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 051-610-7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박물관, 어린이 역사 교육 강화 위한 지속적인 노력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조선시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박물관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형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흥미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문화/생활
    2025-03-17
  • 부산현대미술관 리브랜딩 프로젝트,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부산현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이 ‘부산현대미술관 리브랜딩 프로젝트’(이하 리브랜딩 프로젝트)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 상인 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954년부터 시작된 이 어워드는 우수한 디자인 성과를 인증하는 국제적인 상징이자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1만 1천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으며,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한 그래픽 디자이너 ‘폼레스 트윈즈(이상아, 이재진)’ 팀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술관 정체성 재정비 프로젝트, 디자인 혁신 인정받아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부산현대미술관의 이미지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자 진행된 미술관 정체성 및 디자인 재정비 사업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은 2023년, 로고를 포함한 안내 시스템을 개선하고 관람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전면적인 정체성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의 일방적인 입찰 방식이 아닌, 공모와 전시, 시민 투표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민이 직접 선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이상아·이재진으로 구성된 ‘폼레스 트윈즈’가 최종 선정되어, 미술관 전담조직(Task Force Team)과 협력하며 5개월간 창의적 논의를 거쳐 새로운 M.I.(Museum Identity) 체계를 완성했다. 새로운 미술관 정체성… 동시대 미술의 가변성과 확장성 반영 새롭게 도입된 M.I.는 동시대 미술이 가진 ‘가변성, 유동성, 확장성’의 특성을 반영하며, 부산현대미술관이 추구하는 ‘자연, 뉴미디어, 인간’이라는 주제와 다양성 및 포용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뿌리줄기와 비선형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리좀(Rhizome)’ 개념을 적용하여 미술관의 정체성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연결되고 확장되는 미술관의 개방성과 협업 가능성을 강조하며, 관람객이 단순한 방문자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세계적 권위 인정받아… iF 공식 사이트에 수상작 공개 부산현대미술관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iF 디자인 어워드의 공식 누리집(ifdesign.com) ‘Winners & iF Ranking’ 페이지에도 공개되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포장(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적인 콘셉트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망라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으로 부산현대미술관의 디자인 혁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현대미술관장, “디자인을 통한 지속적 소통 이어갈 것”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부산현대미술관의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미술관,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협력하여 미술관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로고, 내·외부 표지판,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람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미술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열린 미술관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 문화/생활
    2025-03-17
  • 엔지유비즈니스그룹, 양산에 대형 가구매장 ‘소문난가구통’ 오픈
    무역전문 기업 엔지유비즈니스그룹이 경남 양산에 대형 가구매장 ‘소문난가구통’을 오는 4월 말~5월 초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양산IC 인근에 위치한 소문난가구통은 1500평 규모로 양산 최대 규모의 가구 매장으로 조성된다. 매장에서는 가구, 소파, 침구, 커튼, 블라인드 등 다양한 홈인테리어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유럽 명품 가구까지 직수입…가격 거품 제거 소문난가구통은 엔지유비즈니스그룹의 자사 소유 빌딩에 입점해 고정비 절감 효과를 활용, 신제품과 리퍼브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20여 년 무역 전문기업의 강점을 살려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에고이탈리아노, 니콜레띠홈, 브라이언폼 등 유럽 명품 가구를 감각적인 쇼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신혼부부가 많은 물금, 사송 등 양산 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양산IC와 가까워 부산·울산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 “원스톱 가구쇼핑몰” 엔지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이화승 엔지유비즈니스그룹 본부장은 “소문난가구통은 20여 년간 국제 종합무역을 경험한 엔지유그룹만의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강점”이라며, “생산·구매·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지유비즈니스그룹은 미국·호주·유럽·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포장재, 수산물, 식품첨가제, 파렛트, 가구유통 등 해외 수출입과 제조를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소문난가구통이 양산을 대표하는 대형 가구매장으로 자리 잡으며, 고급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문화/생활
    2025-03-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