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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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하단’ 캠페인 펼친 신천지 부산교회신도들, 성전주변부터 클린 실천
    신천지예수교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지파장 성창호·이하 신천지 부산교회)가 지난 23일 사하구에 위치한 하단성전 일대에서 ‘클린하단’ 캠페인을 진행했다.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신천지 부산교회 주변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마련됐다. 평소 성도들이 교회를 오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거리인 성전~하단역 일대는 각종 상가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주변 도로는 평소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이 청소한다고는 하지만 길 끄트머리나 눈에 띄지 않는 곳에는 담배꽁초, 생활폐기물 등이 버려져 있어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하단역 일대 2㎞ 구간을 2시간여 동안 다니며 환경정화 활동을 했으며 길거리에 널브러진 담배꽁초, 테이크아웃 컵, 각종 비닐 쓰레기봉투 200ℓ 분량에 해당하는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봉사자들이 질서정연한 청소 활동 모습을 본 시민들은 ‘덕분에 거리가 깨끗해진 것 같다’ ‘봉사해 줘서 고맙다’ 등 지나가다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성도는 “오늘 청소한 거리가 평소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었기에 담배꽁초 말고 별다른 쓰레기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활동을 끝내고 보니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전 인근 환경정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밝은 표정으로 활동에 임해준 모든 봉사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성전 주변을 깨끗이 하고 나아가 지역민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부산교회는 지속적인 지역 상생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 빛, 평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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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재영후보 직접방문 격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낙동강 벨트’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의 이재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양산갑 최초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되어 달라”며 격려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남양산 성당 앞에서 만난 두 사람은 10여 분간 환담을 나눈 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미사에 함께 참석했다. 김정숙 여사와 이 후보의 배우자인 기모란 교수도 동행했다. 미사가 끝난 후 인사말을 전하는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 후보는 제가 대통령 재임 시절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정책 수립을 주도했고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아내인 기 교수 역시 청와대 방역기획관으로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선진대응국으로 인정받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추켜세우며 “두 사람에게 애틋한 마음이 크다. 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물금읍에 위치한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 후보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제가 부산 사상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정치를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는 항상 우리 당 후보가 당선돼 왔다”며 “사상에서 제가 당선됐고, 서울에서도 그랬다. 양산에 와서도 을 지역구에 있을 때 서형수, 김두관 후보가 연이어 당선됐다. 이번에도 이 공식이 계속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상대가 3선 현역의원이다 보니 이 후보는 도전자의 입장인데, 요즘 추세를 보면 격차를 많이 따라잡은 것 같다. 결코 우세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아주 박빙인 상황이라고 본다”며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기에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선거를 준비하면 양산갑 사상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 후보는 “마음으로 많이 도와주시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캠프에 직접 방문해 주실 줄은 몰랐다. 좋은 말씀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된다”며 “전 국민의 존경을 받는 전직 대통령이 사는 지역이다. 이 자리 하나 탈환하지 못한다면 면목이 없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승리해서 대통령님의 자존심을 살려드리고, 이 지역에 민주당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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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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