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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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 상용화 성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구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원장 김동건)이 시의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타구조를 적용한 트레킹화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해 8억 원의 보조금을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다. 메타구조는 충격을 가하면 수축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일반적인 충격흡수구조와 달리 힘을 가하면 눌러지지 않고 오히려 팽창하는 특성을 가진 충격·반발 동시구현구조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는 대량생산이 어려워 그동안 상용화되지 못했다. 메타구조 기술은 소량생산만 가능한 섬유제직이나 3D프린터로만 구현해 제품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1년간의 소재, 구조설계, 금형 연구와 약 2년의 상용화 양산 테스트, 후속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방식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식 공법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인 N사가 신제품 트레킹화에 새롭게 개발한 메타구조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메타구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례는 시가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한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이 값진 결실을 본 것”이라며, “특히, 미래시장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개발을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해내 부산 신발산업 생태계를 지속성장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한 것이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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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이혜영 국민의힘 북강서갑 출마 예정자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
    부산 북강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이혜영 변호사가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적으로 청렴운동을 하는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은 26일 오후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래세대에 청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패를 수여해 청렴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신연은 지난 11일 오전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에 오른 ‘얼굴 없는 천사’까지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렴대상 수상자로는 이상민 국회의원이 정치부문 대상에,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기초자치행정부문 대상에,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근전문위원이 공직공익비리척결부문 대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혜영 변호사는 38세에 전업주부에서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공단에 사무실을 열고 중소기업 법률지원단,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지역균형발전위원회, 규제완화위원회, 전략산업발육성위원회 등 중소기업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혜영 변호사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사회 구석구석에서 청렴하게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제가 청렴대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기도 하고 더없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직자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각 사회단체 상호 간 연대와 활력을 증진하고 공직공익비리 신고를 촉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9년에 창립돼 전국에 20개 지역본부를 두고 5000여명의 회원이 청렴문화 정립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이혜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금정의 대표변호사로,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다 38세의 나이에 변호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주요인사들을 만나며 여러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강서갑 출마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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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원칙없는 부산시 인사 도마···외부경영평가는 왜 무시됐나
    부산시의 원칙없는 인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외부경영평가 최상위권을 기록한 기관장은 연임에 실패하고, 경영평가 성적도 저조하고 임기 동안 잡음이 많았던 기관장은 연임이 됐기 때문이다. 23일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최근 '2+1 임기제' 심사 대상에 오른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재단 등 3곳의 기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연임에 실패한 반면,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는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연임에 성공한 김진해 대표는 취임 이후 영화의전당의 경영평가 등급을 '가'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떨어뜨린 바 있으며 영화의전당 설립 취지와는 어긋난 각종 이벤트성 축제로 시의원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부산시의 인사는 객관적 기준인 '경영평가' 결과마저 무력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워크가 확보한 부산시의 2023년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기관평가 95.51점 △기관장평가 92.93점의 고득점을 올렸다. 이를 등급으로 환산하면 기관평가는 95점 이상이므로 가등급, 기관장평가는 90점 이상이므로 A등급이어야 한다. 그러나 부산시는 최종적으로 이정필 대표의 기관평가를 나등급, 기관장평가를 C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즉, 부산시는 부산시 산하 17개 출자-출연기관장 중 4등의 성적을 나-C 등급으로 결론냈단 이야기다. 부산시는 외부 경영평가 결과를 부정하고 이 대표의 경영평가를 하향조정한 것에 대해 "상시평가 요소가 작용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자세한 평가 내용은 함구하고 있다. 엿가락 같이 휘어지는 부산시의 인사 잣대에 비해 부산문화회관 내부 및 부산문화예술계의 평가는 한결같다. 2016년 부산문화회관의 재단법인 출범 이후 최초의 지역예술계 출신인 이정필 대표이사가 2022년 취임 이후 지역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에 대한 호평이 그것이다. 이 대표는 임기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발표 지원을 위한 부산공연콘텐츠페스타 △지역 대중예술인들을 위한 버스킹페스타 △청년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한 경력개발을 위한 창작 작품 제작 등 다양한 지역친화 콘텐츠들을 추진시켰다. 또한 △부산시립무용단의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 단독 특별공연은 한국문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드미트리 마슬레예프, 돌마쵸바 옥사나, 레이 첸 등 수준 높은 해외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해 부산시민의 문화향유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혁신위원회를 개최해 효율적 조직개편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2022년 9월 1일자로 기존 11개 팀을 9개 팀으로 줄여 효율화를 꾀하는 등 경영혁신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문화회관 내부의 동요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문화회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의 단합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들이 대표이사 연임불가라는 결과로 나타나 내부에서 상실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4년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에 많은 직원들이 업무의욕을 상실한 상태"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방향 등 부산의 기획 공연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박 시장은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의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산문화계에 정통한 한 인사는 "부산시가 기준 없는 인사조치에 대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납득이 어렵고 공정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일을 이렇게 처리하면서 부산시장의 경영철학을 논하는 것은 부산시의 원칙 없는 정무적 판단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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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하윤수 교육감,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 운영중
    뉴스워크를 비롯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지난 12일 하윤수 교육감과 신년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시교육청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피력했다. 대표적인 것이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학력 신장이다. 하 교육감에 따르면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학력 신장 전담 기관인 ‘부산학력개발원’은 2022년 11월 문을 열었다. 하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이란 판단하에 학력 신장 정책을 펼쳐 왔다. 시 교육청은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을 제공한다. 교사의 일타강사화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부산의 동서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활성화할 전국 최초 ‘공교육 인터넷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우수한 현직 교사들로 꾸렸다. 하 교육감이 가장 자랑할 만한 사업은 역시 ‘아침체인지(體仁智)’ 사업이다. 잠자는 학교를 깨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현재는 선도학교 450교, 연구학교 2교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아침체인지의 발전적 형태인 ‘가족공감체인지’ 시범학교도 33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전체 학교의 71%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하 교육감은 “이 사업들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른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고, 특히 아침체인지는 올해 교육부 주요 정책으로 채택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설립해 화제가 됐다.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와 교사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를 이관해 실질적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총원 42명 규모로 올해 휴교가 예정된 신연초등학교에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임시 개관했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오는 7월 중 영도구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방과후학교, 늘봄학교, 돌봄교실, 아침체인지 등 부산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잘 진행이 돼서 우리 부산 아이들이 튼튼하게 자라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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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시와 구·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위해 머리 맞댔다!
    “2024년 갑진년, 부산 발전의 새로운 원년으로!” 시와 구·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3일) 오후 5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강성태)과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혁신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와 구·군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실질적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공고한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구·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현안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과 강성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16개 구청장․군수, 하윤수 교육감, 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의 혁신경제 성장을 이끌 최대 모멘텀이 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지역의 염원을 담아 개최 장소로 글로벌금융 앵커시설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택했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을 위한 부산형 모델 추진방향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 방안' 등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별 핵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 상호 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구·군이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 관련해 부산형 모델 마련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교육-행정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이 ‘부산형 늘봄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시-구군-교육청의 수장들이 교육혁신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구·군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위상과 도시브랜드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 협력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시민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시와 구·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2024년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구청장, 군수님들과 올해에도 원팀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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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해사법원 설립 최적지는 부산… 「국제해사법컨퍼런스」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국제해사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한국해양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개최되며,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성수 교수가 ‘조속한 해사법원 설립’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심상도 박사가 ‘P&I Claims from Korea’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엘리자베스 버치(Elisabeth Birch) 변호사가 “Introduction to the English Admiralty Court”를, ▲중국 대련 해사대학 법학원의 진완홍 교수가 “중국 해사법원과 해사소송제도”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4명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의 주재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박재율·박인호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안정호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강병균 부산일보 논설위원, 박수현 국제신문 국장, 김용민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장, 이정표 부산대학교 법전원 전 원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참석 시민과 함께, 국회 입법단계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해사전문법원 부산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전국의 해사민사사건을 관할하는 지방법원급 1곳을 부산에 우선 설치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는 해사법원 설립에 따라 해운·조선업과 연관된 법률 서비스와 금융 거래 서비스를 통해 연간 5천억 원 이상의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율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사법원 설치 관련 법률을 심의, 통과시켜 수천억의 국부 유출을 막고 부산을 고부가가치 해양지식산업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지방시대 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사법원 부산설립의 당위성과 실현방안이 도출돼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우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및 주요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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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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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2023년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지원사업」 공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글로벌 마이스 행사를 육성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부산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공모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민간 자체개발 전시회 및 국제회의에 대해 행사 개최비, AKEI 인증, 전문가 컨설팅 및 성과분석,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육성단계별 ▲대표(최대 1억 원) ▲우수(최대 7천만 원) ▲유망(최대 5천만 원) ▲신규(최대 3천만 원) 전시회를 총 7건 이내 선정하고, 국제회의는 ▲희망 단계(최대 4천만 원)를 2건 이내 선정하여 총 9건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부산 대표 마이스 행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회의, 포럼, 대회, 쇼’ 등을 결합한 융복합 전시회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고, 신규 분야 자격요건 중 사업자 등록 3년 이하의 업체만 신청 가능한 규정을 삭제하여 부산 전시·컨벤션 업체의 신규 행사 개발을 장려할 방침이다. 또한, 시비 매칭 없는 국가공모사업에 추가 신청 가능토록 규제를 완화하고 선정된 전시회에 AKEI(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을 위한 실비를 지원하여 국비 획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월 27일 오후 5시까지 부산시로 전자우편과 신청서 출력물을 동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이스산업과(☎051-888-5176) 또는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051-740-7822,25)로 문의하면 된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쟁이 점점 심화하는 마이스(MICE)산업에서 부산이 우위를 지킬 수 있도록 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는 작년 사업을 통해 생활, 모빌리티, 친환경, 반려동물 분야 등 전시회 6건, 해양여성, 헤어, 푸드 리퍼브 분야 국제회의 3건을 지원하여 참관객 87,961명 계약실적 216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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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부산시, ㈜금양과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금양(이하 “금양”)과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투자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류광지 ㈜금양 대표이사가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금양은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생산시설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금양의 투자와 고용 창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금양은 앞으로 부산 기장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 내 약 18만㎡의 부지에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연구, 관리, 생산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1,000여 명 고용하여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양은 1955년에 설립한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세계 1위 친환경 발포제 기업이라는 명성을 구축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해 사상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 중이며, 작년에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원통형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생산량의 급증으로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2030년이면 1천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반도체 산업을 능가하는 시장으로, 금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3조 원 매출을 목표로 이차전지 생산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향후 이차전지 순환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양의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과 신규 일자리 창출 소식은 대외 경제 여건 악화로 힘든 시기에 부산시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희소식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부산이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토기업 금양이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금양과 부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류광지 금양 대표이사는 “부산에 이차전지 생산기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향토기업 ㈜금양은 부산이 이차전지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 내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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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3
  •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 개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청 1층 부산미래도시관 일부 공간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을 조성하고, 오는 1월 2일부터 개관한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부산시와 정부가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된 흥미로운 체험 공간이다. 조성 공간을 살펴보면, 먼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BTS의 친필서명이 담긴 백월(back wall)을 홍보영상관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월은 가로 6.4m 높이 2.8m로 표면이 강화유리로 덮여있다. 이 백월에 담긴 서명은 지난 7월 19일 세계적인 인기그룹 BTS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될 당시 이들이 실제 서명한 것으로, 방문객들은 강화유리 표면에 자신의 서명을 더해 보며, BTS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가 되어볼 수 있다. 입구를 지나면, 그간 개최됐던 세계박람회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타임머신이 있는 ‘우주선 내부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이곳은 타임머신을 타기 전 대기공간 역할을 하며, 관람객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사전 학습을 진행한다. 사전 학습 내용은 많은 설명은 지양하고 개최의 당위성과 주·부제를 인포그래픽 등으로 표현해 자연스럽게 눈으로 익힐 수 있게 했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 씨도 영상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관해 설명한다. 사전 학습이 끝나면, 타임머신의 문이 열리고 가로 14m, 높이 4.2m 173도 곡면의 대형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에서 수준 높은 연출 방법이 접목된 세계박람회 3D 그래픽 실감 영상이 상영된다. 실감 영상은 사람, 협력, 화합, 혁신의 물결을 시각화한 세계박람회 로고 미디어아트가 30~40초 정도 표현되는 대기영상과, 1851년 세계 최초의 영국 런던 세계박람회장에서부터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장에 이르기까지 우주선에 있는 타임머신을 타고 4분 30초 동안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메인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상영 후 반응형 장치를 통한 짧은 영상과 설명도 체험해볼 수 있다. 홍보영상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한 해를 맞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새해 1월 2일 개관을 시작으로 평일(09:00~18:00)뿐만 아니라 주말(10:00~17:00)에도 운영(30분 간격 운영)될 예정이다. 평일에는 단체견학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단체견학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주요 관람층으로 설정해 체험이 끝나면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홍보기념품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의 상상력을 실현해줄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가치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홍보영상관을 통해 흑백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과거의 세계박람회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느껴보고, 세계박람회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하여 왔는지 배워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대한민국 부산이 왜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해야 하는지에 대해 몸소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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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통계로 보는 부산, 「2022 부산사회조사」 결과 공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산지역사회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22일간 진행한 ‘2022 부산사회조사’의 결과를 공표했다. 1996년 1회 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27회를 맞은 ‘부산사회조사’는 지자체 최초로 부산에서 실시하였으며, 시민의식과 생활 수준 및 실태, 사회변화상을 알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조사이다. ‘2022년 부산사회조사’는 1만7천860개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3만 1천 877명을 대상으로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5개 부문(조사항목 60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부문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10명 중 5.2명(’20년 대비 9.7%p↑)이 운동을 하고 있으며, 1주일에 평균 운동일수는 3.6일, 1회 평균 운동시간은 1시간 18분으로 나타났다. 연령층이 높을수록 운동비율이 대체로 높았으며, 주로 이용하는 운동시설로 20~30대는 ‘사설 스포츠센터’, 40~60대 이상은 ‘인근 공원’이며, 건강증진을 위해 적절한 식사(46.4%), 충분한 휴식(41.6%), 규칙적인 운동(30.9%) 순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에서 71.5%가 ‘만족’(’20년 대비 1.4%p↑)한 것에 비해 ‘불만족’은 1.8%(’20년 대비 0.6%p↓)로 나타나 부산의 의료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안전] 부산시의 안전이 타지역과 비교했을 때 ‘안전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8.8%(’20년 대비 2.2%p↑)로 나타났으며, 부산시 안전을 위한 최우선 시행사업으로는 ‘교통안전’, ‘범죄/폭력 예방’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전반적인 지역사회 안전에 대해 ‘안전하다’ 45.3%(’20년 대비 7.9%p↑), ‘불안하다’ 9.9%(’20년 대비 6.2%p↓)를 비롯해 안전과 관련된 모든 분야(자연재해, 범죄, 교통사고 등 8개)에서 안전감은 상승하고 불안감은 낮아졌으며, 특히 신종전염병에 대해서는 ‘불안하다’ 비율이 28.8%(’20년 대비 21.5%p↓)로 2년 전보다 불안감이 크게 해소되었다. [환경] 부산시의 현재 체감 환경 중 가장 만족하는 부문은 ‘녹지환경’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의 미래상에 한걸음 다가간 것으로 보이며,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문은 ‘소음·진동’으로 개선해야 할 취약한 환경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각종 정비 및 재개발 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건설소음 및 자동차 소음 등의 요인으로 보여진다. [가족] 시민들이 선호하는 가족 형태는 74.2%(’20년 대비 1.5%p↑)가 자녀가 있는 가정(부모와 동거 유자녀 58.8%, 부모와 비동거 유자녀 15.4%)을 선호하며, 선호하는 노후 생활은 단독생활이 89.3%(’20년 대비 1.5%p↑)로 나타났다. 출산율 증가를 위한 현안으로 ‘보육료 지원(19.5%)‘, ‘여성 근무여건 증대(16.1%)’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맞벌이 가구의 여성을 대상으로 일 중단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85.9%가 ‘일할 수 있을 때까지’라고 응답하였다. [사회통합] 부산시민이 느끼는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0점으로 이는 매년 꾸준히 증가(’20년 5.8점, ’21년 5.9점)하여 생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며, 부산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시민은 45.3%, 자랑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시민은 6.4%로 나타났다. 청년층(15~39세)을 대상으로 이주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가 82.0%, ‘있다’는 18.0%로 나타났으며, 이주하려는 이유는 ‘구직, 취업, 직장’이 61.5%로 가장 높게 나타나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막을 일자리 창출 등 각종 고용정책 등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2022년 부산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부산소개-부산통계-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통계조사에 참여하여 소중한 의견을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조사의 결과를 잘 분석하여 앞으로의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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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부산시·부경대·네이버 협력,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가시적 성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및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와 함께 지난 6월 체결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 및 연구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기반 디지털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시장 진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비 하위 19% 수준으로 열악하다. 특히, 국내 소상공인 중 디지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자는 10%에 미치지 못하며 이런 상황은 지역으로 갈수록 더 심각하다. 이에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부경대 및 네이버(주)와 협력해 부경대학교 ‘휴먼ICT융합전공’의 정규 교과목 ‘콘텐츠마케팅(김정환 교수 담당)’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 지원과 디지털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경대 학생과 소상공인이 한 팀이 되어 총 9개 팀이 참여하였다. 대학생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광고 및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실행, 스마트 스토어 활용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길라잡이가 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학부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어 발굴한 소상공인과 한 팀이 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업자들의 디지털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텐트를 판매하는 이도공감의 경우,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기 이전과 비교해 127%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여성의류를 판매 중인 아뮤즈마켓은 쇼핑 검색광고를 통해 629%의 광고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월 20일 개최된 성과보고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함께 ‘우리가 말하는 플랫폼, 그리고 협력’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김정환 교수(부경대 휴먼ICT융합전공)의 사회로 이도공감 장진권 이사, 아뮤즈마켓 박혜연 대표, 밀리웨어 이용우 대표, 앤더이어 배은진 대표, 네이버 박수하 리더가 참여했다. 사업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대다수가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하여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밀리웨어의 이용우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밀리웨어의 매장 그 자체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사업자들에게 디지털 플랫폼은 매장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며 플랫폼에 애착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 박수하 리더는 “소상공인분들이 더 편리하고 더 쉽게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짧은 영상(숏클립)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는 최근 흐름을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김정환 교수는 “플랫폼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소상공인은 디지털 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네이버 플랫폼의 경우 디지털 시장에 진입하는 초기 사업자들에게는 안성맞춤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현대는 창조적 혁신과 디지털 환경 속에서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사업의 성패를 가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자체와 산업 그리고 대학이 협력하여 소상공인에게 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시에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국립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지자체, 기업과 협력한 결과이기에 더 의미 있다. 앞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고민하고,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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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 부산시, 시민 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로 도약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을 목표로 「민선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종합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3~2026년까지 4년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등을 지자체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 이번 「민선 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은 크게 ▲시민행복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 조성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확립 등 4개의 추진전략과 분야별 16개의 추진과제로 수립되어 있다. 최근 디지털․친환경 경제 성장과 함께 해당 분야로의 일자리 전환 문제가 부상하고 있으며, 출생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내수 중심 서비스업과 전통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미래 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4년간 7조 3,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며, 혁신기업 투자유치와 함께 창업, 금융, 전략산업 등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지산학 협력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경제 전환을 선도하며, 우수기업 성장 지원과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 등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체계 확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6년 고용률(15~64세)을 67%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친환경 등 미래경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창업금융도시 조성 등을 통해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 전했다. 「민선 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정보공개-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사회복지–고용정책–지역목표일자리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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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부산시, 2023년부터 달라지는 「5대 분야 79개 제도와 시책」 발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023년부터 달라지는 5대 분야* 79개의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이는 달라진 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변화로 인한 시민 생활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 5대 분야 : ▲경제·청년·교육 ▲도시‧교통 ▲복지‧출산‧보육 ▲생활‧안전‧환경 ▲문화‧체육‧관광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국내 실물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근로자와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 부산시민 모두에 대한 전방위적인 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보강하고, 소외없는 문화·복지 서비스의 향유는 물론, 친환경 스마트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시민과 함께 해나가는 데 초점을 두었다. ■ 경제·청년·교육 분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고용유지와 고용확대를 한 부산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제조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명까지 1인당 연 30만 원의 4대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하고, 2023년 부산형 생활임금제를 전년 대비 1.9% 인상하여 시급 11,074원으로 시행하여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의 근로자의 생활권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부산지역 소재 대학의 대학생, 대학원생, (학부)졸업생의 학자금 대출의 상환이자 1년분을 지원하고, 부산지역 소재 대학의 정보통신(IT) 및 상경 분야 3학년 이상 재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학기당 150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하여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 인재 육성에 힘쓴다. ■ 도시‧교통 분야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2023년 1월 1일부터 휴일 동안 소형, 중형차량을 대상으로 각 2,000원, 3,000원 인하되어 소형차량 8,000원, 중형차량 12,000원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 내 보도가 미설치 된 생활도로를 대상으로 차도를 축소하여 보도 신설·확장을 통해 보행공간을 확보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산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냉·난방 시스템, 와이파이, 무선충전기 설치 등 쾌적한 승·하차 대기공간을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복지‧출산‧보육 분야 2022년 유치원 및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시행을 달성하였으며 내년부터는 전년 대비 무상급식 단가를 10% 인상하여 무상급식을 먹는 유치원생 및 학생들에게 보다 질 좋은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대상 급·간식 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부산시의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만 0세, 만 1세아에 대한 부모급여를 신설하여 각 월 70만 원, 월 35만 원을 지원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관리사업의 거주조건 중 ‘6개월 이상 거주’ 항목을 삭제,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산모와 신생아에게 산후조리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 생활‧안전‧환경 분야 내년부터는 식품 등에 표시된 보관 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며, 1인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배달시켜 먹는 문화 확산 등으로 1회용품 사용량 증가에 따른 자원 낭비 및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플라스틱 젓는 막대, 우산비닐 4개 항목이 1회용품 규제 대상에 추가된다. 부산시 내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및 범죄행위 발생 시 관할 경찰관서 또는 관리자에게 즉시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게 하고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구비 의무 강화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 ■ 문화‧체육‧관광 분야 부산시 내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장애·비장애 예술인 모두가 평등하게 창작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인 창작공간을 조성하여 이곳에 개인 및 단체 20여 명이 입주하여 시민 대상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소외계층 237,826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위한 1인당 11만 원을 지원하고, 국가·시 지정 문화재, 등록문화재 및 보존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문화재 돌봄사업을 현재 문화재 115개소에서 138개소 확대 운영하여 문화재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수리 등을 통해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하여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분기점에 있는 만큼 ‘시민행복도시’의 가치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처럼 다양한 제도와 정책들을 보다 시민 밀착형으로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한해 한해 더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3년 부산광역시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 시민분들의 생활에 유용하기를 바라며, 변경되는 제도와 시책으로 인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고 새롭고 다양한 정책들을 쉽게 아실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시책별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주요뉴스
    2022-12-29
  • 부산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서류 제출 간소화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행정․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납세증명서 등 국민의 행정정보를 본인의 동의하에 온라인으로 간편 제출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자체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해 개정 시행된 「전자정부법」 제43조의2, ‘제공요구권’에 근거한 것으로,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행정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활용할 수 있게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체계는 시민(정보주체)이 행정서비스 신청(웹사이트 등) 시 본인 정보를 요구하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유통체계를 통하여 필요한 항목만 최소한으로 발췌해 해당 정보를 묶음정보 형태의 데이터로 제공된다. 지금까지는 공공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자격 증명에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부동산전자계약서 등 다양한 증빙서류를 본인이 직접 발급받아 창구에 제출하거나, 전자파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는 본인 동의만으로 온라인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으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청자는 별도 서류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사업 담당자는 서류 검증시간 등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자체 구축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계를 활용하여 2023년 부산시 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에서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참여자격 확인 서비스’와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참여자격 확인 서비스’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행정안전부에서는 앞으로도 이용 가능한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부산시에서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처리 간소화를 위하여 서비스 대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2-12-28
  • 부산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시책 보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7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경제부시장 주재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지원단」을 구성하고, ▲이전 부지 및 사옥건립 지원 ▲정주여건 조성 ▲이전 임직원 자녀 교육 지원 ▲기타 행․재정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이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본부장과 부산시교육청 남구, 부산도시공사, 부산의료원, (재)부산문화회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한국산업은행 이전 추진현황 ▲기관별 이전지원시책 ▲중앙부처 요청 지원사항 발굴 등을 보고하고, 효과적인 이전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이전해 오는 한국산업은행 및 임직원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보고, 부산 이전의 연착륙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마련된 이전 지원시책을 국회,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하여 부산시의 한국산업은행 지원사항을 알리고, 한국산업은행의 신속하고 완전한 기능 이전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권 혁신경제 발전을 이끌어 낼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산업은행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임직원들과 가족이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주거, 교육 지원 등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2-12-27
  • 부산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 2023 국비 확보 총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최종 국비 확보액 규모가 8조 7,350억 원이라고 오늘(2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확보액인 8조 1,592억 원보다 5,758억 원(7.1%) 늘어난 규모로, 국비 8조 원 시대를 개막한 지 불과 1년 만에 국비 8조 7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특히, 당초 정부예산안과 비교하여 이번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19.2억 원) ▲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130억 원)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254.5억 원) ▲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25억 원) ▲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오륙도선) 건설(17.4억 원) ▲ 조선기자재업체 공동납품 플랫폼(11.2억 원) ▲ 해양레저 안전체험관 건립(7.5억 원) ▲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5억 원) ▲ 해양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2억 원) 등 부산시 주요 사업이 극적으로 추가 증액 및 신규 반영됐다. 이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부산지역 출신 예결위 소위위원 부재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확보 논리를 끊임없이 보완하여 끈질기게 정부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 전달하고 설득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23년 예산안 국회 심의 중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를 직접 방문하여 여·야 원내지도부, 예결위원장, 예결위 양당 간사, 예결위원, 예산실장 등 국회 예산 결정 과정의 핵심 인사를 모두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이후에도 사업 하나라도 더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관심과 반영을 요청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이다. 638.7조 원(전년 대비 5.1%↑)으로 편성된 2023년 국회 최종 예산 중 지역과 관련된 산업, 사회 간접 자본(SOC) 분야가 대폭 감액*된 것과 비교할 때, 부산시의 전년 대비 국비 증가율 7.1%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대로 확보한 성과로 분석된다. * 산업·중기(△16.9%), SOC(△10.7%), 문화(△5.4%) 시는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①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동맹 구축, ②도시 경쟁력 제고, ③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뒀고, 국비 8조 7천억 원 시대를 열면서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인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본격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 주요 핵심사업 ①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경제동맹 구축 -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국가 균형발전 유도 ‣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130억 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254.5억 원, 2023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52억 원 등을 확보했다. - 부울경 경제동맹 구축 및 상생발전 도모 ‣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783.8억 원, 동김해 IC~식만 JCT 광역도로 건설 35억 원,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 1억 원 등을 확보했다. - 도심, 동서 연결도로망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25억 원, 황령3터널 도로개설 27.1억 원,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오륙도선) 건설 17.4억 원,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건설 154.7억 원,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152억 원, 엄궁대교 105.1억 원 등을 확보했다. ② 도시 경쟁력 제고 - 미래기술 선도로 지역 주도 혁신성장 기반 강화 ‣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300억 원,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 조성 89억 원, 재사용 배터리 적용 이(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 16.2억 원, 미래차 전환 전동화 부품 기본설계 및 성능검증 지원 기반구축 10.2억 원 등을 확보했다. -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디지털 전환, 지산학 중심 창업금융도시 추진 ‣ 조선기자재업체 공동납품 플랫폼 11.2억 원,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5억 원, 산단환경개선펀드사업 150억 원,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80억 원, 창업중심대학 67.5억 원 등을 확보했다. - 해양·항만 중추 기능 지속 확보로 글로벌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 ‣ 부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50.8억 원, 스템(STEM) 빌리지 조성 48.9억 원, 해양레저 안전체험관 건립 7.5억 원 등을 확보했다. - 어항 개발 및 수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 ‣ 다대포항(국가어항) 개발 10억 원, 백양산 자연휴양림 조성 5억 원, 해양수산기자재 시험인증센터 구축 2억 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114억 원, 어촌뉴딜사업 87.5억 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11억 원, 해양수산창업투자 지원 11억 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30억 원이 반영된 만큼 지역 산단 내 제조업의 경영난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 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③ 시민 삶의 질 향상 - 복지 강화로 시민에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구현 ‣ 공공임대주택 건설 지원 504억 원,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지원 181억 원, 특별교통수단(두리발) 확충·운영 109.9억 원, 저상버스 도입 109.5억 원, 부산의료원 호흡기 전담센터 확충 20억 원, 중증외상전문진료센터 구축 61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30.2억 원 등을 확보했다. - 재난재해 선제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 ‣ 문현지구, 다대지구, 금사1지구 풍수해·자연재해위험지 정비 각 12.8억 원, 5.6억 원, 4억 원, 학장·감전2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 35억 원, 덕천교차로지구 상습침수지 정비 34.9억 원, 민락1지구 자연재해위험지 정비 14.2억 원 등을 확보했다. - 문화콘텐츠와 체육이 함께하는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변모 ‣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95.7억 원, 제106회 전국 체육대회 개최 80억 원,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41.8억 원, 국민체육센터(사상구, 강서구, 서구, 동래구 각 1개소) 건립 52억 원 등을 확보했다. - 저탄소, 녹색친화 사업으로 미래의 기후변화 및 환경위기 선제 대응 ‣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19.2억 원, 수소전기차 구매보조 지원 450억 원, 생곡매립장 탄소중립설비 설치 2.1억 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38.5억 원, 평화공원 화합의 뜰 조성 10억 원, 강변·영도하수 등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8.9억 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530만 부산, 경남 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30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깨끗한 물 공급이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해결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237.4억 원 ▲ 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 조성 189.2억 원 등도 계속 반영되어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 마련 올해 시는 연초부터 정부 예산 편성방향과 투자 중점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여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지방재정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했다. 또한, 국회 예산심의 기간 전부터 서울본부와 국비전략팀으로 구성된 국비확보 추진단(단장 경제부시장)를 일찌감치 가동하여, 정부안에 미반영 된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예산심의 기간에는 지역 의원의 예산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국회 예결위가 본격 가동되기 전인 지난 11월 중순부터 경제부시장과 경제특보가 국회에 상주하면서 주요 국회의원, 기재부 간부들을 직접 찾아 예산 반영을 설득하는 등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그리고 국회 예결위원인 조경태, 김미애 의원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들도 원팀이 되어 부산시 최대 국비 확보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았고,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부산의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정점식, 김두관 의원도 힘을 보탰다. 박형준 시장은 “내부적으로는 정체된 성장률, 청년인구 유출, 초고령 사회라는 난제와, 외부적으로는 기후위기와 펜데믹, 경제 불황 속에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대전환의 시대에 국가 성장을 가로막는 위기의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8조 7천억 원 시대 개막은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다시 도약하도록 핵심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내년을 부산 미래 발전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맞추어 전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주요뉴스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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