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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 상용화 성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구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원장 김동건)이 시의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메타구조를 적용한 트레킹화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매해 8억 원의 보조금을 한국소재융합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다. 메타구조는 충격을 가하면 수축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일반적인 충격흡수구조와 달리 힘을 가하면 눌러지지 않고 오히려 팽창하는 특성을 가진 충격·반발 동시구현구조다. 이번에 상용화에 성공한 메타구조 적용 트레킹화는 대량생산이 어려워 그동안 상용화되지 못했다. 메타구조 기술은 소량생산만 가능한 섬유제직이나 3D프린터로만 구현해 제품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은 1년간의 소재, 구조설계, 금형 연구와 약 2년의 상용화 양산 테스트, 후속기술개발을 통해 생산방식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사출식 공법으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방식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인 N사가 신제품 트레킹화에 새롭게 개발한 메타구조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메타구조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례는 시가 부산지역 신발 제조기업의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한 신발피혁연구개발 지원사업이 값진 결실을 본 것”이라며, “특히, 미래시장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개발을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해내 부산 신발산업 생태계를 지속성장의 선순환 구조로 전환한 것이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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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이혜영 국민의힘 북강서갑 출마 예정자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
    부산 북강서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이혜영 변호사가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적으로 청렴운동을 하는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은 26일 오후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3층 강당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미래세대에 청렴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고자 청렴한 인재를 발굴하고 청렴패를 수여해 청렴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공신연은 지난 11일 오전 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제4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에 오른 ‘얼굴 없는 천사’까지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렴대상 수상자로는 이상민 국회의원이 정치부문 대상에,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기초자치행정부문 대상에, 김한창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근전문위원이 공직공익비리척결부문 대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혜영 변호사는 38세에 전업주부에서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공단에 사무실을 열고 중소기업 법률지원단, 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지역균형발전위원회, 규제완화위원회, 전략산업발육성위원회 등 중소기업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이혜영 변호사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사회 구석구석에서 청렴하게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제가 청렴대상을 수상하게 돼 부끄럽기도 하고 더없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직자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 인권, 정의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각 사회단체 상호 간 연대와 활력을 증진하고 공직공익비리 신고를 촉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9년에 창립돼 전국에 20개 지역본부를 두고 5000여명의 회원이 청렴문화 정립에 헌신하고 있다. 한편 이혜영 변호사는 법무법인 금정의 대표변호사로,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다 38세의 나이에 변호사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주요인사들을 만나며 여러 조언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강서갑 출마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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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원칙없는 부산시 인사 도마···외부경영평가는 왜 무시됐나
    부산시의 원칙없는 인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외부경영평가 최상위권을 기록한 기관장은 연임에 실패하고, 경영평가 성적도 저조하고 임기 동안 잡음이 많았던 기관장은 연임이 됐기 때문이다. 23일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는 최근 '2+1 임기제' 심사 대상에 오른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재단 등 3곳의 기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연임에 실패한 반면,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는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연임에 성공한 김진해 대표는 취임 이후 영화의전당의 경영평가 등급을 '가'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떨어뜨린 바 있으며 영화의전당 설립 취지와는 어긋난 각종 이벤트성 축제로 시의원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부산시의 인사는 객관적 기준인 '경영평가' 결과마저 무력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워크가 확보한 부산시의 2023년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기관평가 95.51점 △기관장평가 92.93점의 고득점을 올렸다. 이를 등급으로 환산하면 기관평가는 95점 이상이므로 가등급, 기관장평가는 90점 이상이므로 A등급이어야 한다. 그러나 부산시는 최종적으로 이정필 대표의 기관평가를 나등급, 기관장평가를 C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즉, 부산시는 부산시 산하 17개 출자-출연기관장 중 4등의 성적을 나-C 등급으로 결론냈단 이야기다. 부산시는 외부 경영평가 결과를 부정하고 이 대표의 경영평가를 하향조정한 것에 대해 "상시평가 요소가 작용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자세한 평가 내용은 함구하고 있다. 엿가락 같이 휘어지는 부산시의 인사 잣대에 비해 부산문화회관 내부 및 부산문화예술계의 평가는 한결같다. 2016년 부산문화회관의 재단법인 출범 이후 최초의 지역예술계 출신인 이정필 대표이사가 2022년 취임 이후 지역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에 대한 호평이 그것이다. 이 대표는 임기 동안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발표 지원을 위한 부산공연콘텐츠페스타 △지역 대중예술인들을 위한 버스킹페스타 △청년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한 경력개발을 위한 창작 작품 제작 등 다양한 지역친화 콘텐츠들을 추진시켰다. 또한 △부산시립무용단의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 단독 특별공연은 한국문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드미트리 마슬레예프, 돌마쵸바 옥사나, 레이 첸 등 수준 높은 해외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해 부산시민의 문화향유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혁신위원회를 개최해 효율적 조직개편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2022년 9월 1일자로 기존 11개 팀을 9개 팀으로 줄여 효율화를 꾀하는 등 경영혁신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문화회관 내부의 동요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문화회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의 단합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들이 대표이사 연임불가라는 결과로 나타나 내부에서 상실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4년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점에 많은 직원들이 업무의욕을 상실한 상태"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는 "2027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방향 등 부산의 기획 공연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참신하고 혁신적인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박 시장은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의 당연직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산문화계에 정통한 한 인사는 "부산시가 기준 없는 인사조치에 대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납득이 어렵고 공정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일을 이렇게 처리하면서 부산시장의 경영철학을 논하는 것은 부산시의 원칙 없는 정무적 판단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출처 : 서울파이낸스(http://www.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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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인터뷰] 하윤수 교육감,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 운영중
    뉴스워크를 비롯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지난 12일 하윤수 교육감과 신년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시교육청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피력했다. 대표적인 것이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학력 신장이다. 하 교육감에 따르면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학력 신장 전담 기관인 ‘부산학력개발원’은 2022년 11월 문을 열었다. 하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이란 판단하에 학력 신장 정책을 펼쳐 왔다. 시 교육청은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을 제공한다. 교사의 일타강사화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부산의 동서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활성화할 전국 최초 ‘공교육 인터넷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우수한 현직 교사들로 꾸렸다. 하 교육감이 가장 자랑할 만한 사업은 역시 ‘아침체인지(體仁智)’ 사업이다. 잠자는 학교를 깨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현재는 선도학교 450교, 연구학교 2교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아침체인지의 발전적 형태인 ‘가족공감체인지’ 시범학교도 33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전체 학교의 71%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하 교육감은 “이 사업들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른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고, 특히 아침체인지는 올해 교육부 주요 정책으로 채택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설립해 화제가 됐다.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와 교사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를 이관해 실질적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총원 42명 규모로 올해 휴교가 예정된 신연초등학교에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임시 개관했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오는 7월 중 영도구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방과후학교, 늘봄학교, 돌봄교실, 아침체인지 등 부산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잘 진행이 돼서 우리 부산 아이들이 튼튼하게 자라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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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시와 구·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위해 머리 맞댔다!
    “2024년 갑진년, 부산 발전의 새로운 원년으로!” 시와 구·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3일) 오후 5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16개 구·군(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강성태)과 제4차 「민선8기 시-구·군 소통혁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혁신회의’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와 구·군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실질적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공고한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구·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현안사업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과 강성태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등 16개 구청장․군수, 하윤수 교육감, 시 주요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의 혁신경제 성장을 이끌 최대 모멘텀이 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지역의 염원을 담아 개최 장소로 글로벌금융 앵커시설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택했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을 위한 부산형 모델 추진방향 ▲'부산형 늘봄사업 확대 방안' 등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별 핵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이에 대한 참석자들 간 상호 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경덕 부산시 기획관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향후 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구·군이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공모 선정 관련해 부산형 모델 마련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은 교육-행정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이 ‘부산형 늘봄 확대를 위한 지자체 협력 방안’을 발표했고, 시-구군-교육청의 수장들이 교육혁신도시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구·군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에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위상과 도시브랜드가 획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 협력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부산시민들과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시와 구·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2024년은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라는 날개를 달고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구청장, 군수님들과 올해에도 원팀으로 협력을 이어나가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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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해사법원 설립 최적지는 부산… 「국제해사법컨퍼런스」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사법원 설립을 위한 국제해사법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사법원 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한국해양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컨퍼런스는 ‘한국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개최되며,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성수 교수가 ‘조속한 해사법원 설립’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심상도 박사가 ‘P&I Claims from Korea’을, ▲싱가포르 노스스탠다드 피앤아이 클럽(NorthStandard P&I Club)의 엘리자베스 버치(Elisabeth Birch) 변호사가 “Introduction to the English Admiralty Court”를, ▲중국 대련 해사대학 법학원의 진완홍 교수가 “중국 해사법원과 해사소송제도”를 동시통역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4명의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정영석 교수의 주재로 부산해사법원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박재율·박인호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안정호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강병균 부산일보 논설위원, 박수현 국제신문 국장, 김용민 부산변협 해사법원추진위원장, 이정표 부산대학교 법전원 전 원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참석 시민과 함께, 국회 입법단계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해사전문법원 부산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전국의 해사민사사건을 관할하는 지방법원급 1곳을 부산에 우선 설치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는 해사법원 설립에 따라 해운·조선업과 연관된 법률 서비스와 금융 거래 서비스를 통해 연간 5천억 원 이상의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율 해사법원설치추진 부울경협의회 상임공동대표는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사법원 설치 관련 법률을 심의, 통과시켜 수천억의 국부 유출을 막고 부산을 고부가가치 해양지식산업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지방시대 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사법원 부산설립의 당위성과 실현방안이 도출돼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우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및 주요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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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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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 개관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후 4시에, 2016년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전국 최초의 산업시설인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남구 신선로 2)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박미순 부산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유휴 항만시설에 해양산업 및 그 연관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이다. 부산항 우암부두는 1996년 준공 후 19년간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운영되다 2015년 4월부터 일반부두로 전환하였으나 현재 유휴화 상태로,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이하 우암점)은 유휴화된 항만 기능을 개편하여 재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날 개관하는 우암점은 해양산업 집적 및 융복합에 따른 동반 상승효과(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9,306㎡,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임대공간 40실을 포함하여 하역장, 주차장, 휴게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기업지원을 위한 복리 후생 시설도 마련하였다. 2020년 12월 착공하여 올해 4월 지식산업센터 설립 신고를 완료하고 입주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우암점은 폐수 등 환경유해물질 배출시설이 아닌 업종으로 해양신산업, 해양․조선 기자재, 해양플랜트 관련업종을 우대하여 모집 중으로,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입주기업 관계망(네트워크) 형성과 교류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해양산업조사 통계(2020년)’에 따르면 부산지역 해양산업 관련 사업체 2만 6,408개(종사자 14만 4,900명) 중 54%의 사업체가 우암부두 인근지역(남․동․서․중․영도구)에 분포하고 있다. 이에 시는 우암점이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협력단지)’의 중심(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해양플랜트 공학(엔지니어링), 친환경 선박, 첨단 해양장비, 해양에너지,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생태관광 등 해양신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부산광역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첨단 제조 및 연구개발 특화 분야의 ‘금곡점’(6층, 68개 실)이 2017년부터 운영 중이며, ▲해양산업 특화 분야의 ‘우암점’(6층, 40개 실)이 두 번째 개관하게 되었다. 또한,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특화 분야의 ‘에코델타시티점’(5층, 35개 실)이 올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북항재개발과 연계한 우암부두 해양산업 특화단지(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해양 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개소하는 부산지식산업센터 우암점은 앞으로 해양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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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부산시,「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두 번째 서구 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3일 오후 3시 30분, 서구청 다목적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는 ‘시민과 함께, 먼저 15분도시로’ 표어(슬로건)아래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시민공감 사업을 발굴하고 실현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과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구군 대상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제 해결과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제안한 100억 원 규모의 2개 기획과제(프로젝트)에 대해 투표로 우선 과제를 선택한다. 시는 선정된 과제가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사업비 추정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의, 예산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구청 신관 다목적홀에서 부산시장, 구청장, 공공기관장, 지역기업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정책보고(브리핑) ▲토론 ▲투표/발표 등 순으로 진행되며, 서구에서 제안된 두 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서구 1,800계단 이음길 조성사업 해당 사업은 산복도로 고지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손질이 시급한 1,800여 개의 계단 도로와 골목길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그간 좁고 가파른 계단길로 이동마저 쉽지 않으며, 특히 고령자의 경우 안전사고 위험도 있었다. 이에 15분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지대 및 골목길 보행환경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골목길 재생을 통해 공동체(커뮤니티)를 위한 연결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적 원형은 보존하되, 고지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구덕문화공원 숲치유정원 조성사업 꽃마을에 위치한 구덕문화공원은 교육역사관, 전통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관과 폭포, 연못, 꽃길, 산책길, 편백숲 등 자연생태문화를 갖춘 시민휴식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도 개관하는 등 지역 생활권의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다만, 일부 공원 내 저활용 및 노후화된 시설들이 있어 이러한 시설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개축(리빌딩)하고자 한다. 특히, 이미 편백숲이 조성된 구덕문화공원의 장점을 살려 숲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어린이 복합놀이시설을 추가로 만들어 명실상부 서구를 대표하는 거점 공간을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동네 15분 생활권 조성에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있는 시민들이 직접 우선과제를 선정함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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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김해시, 농식품부 공모 선정 36억 들여 2개 마을 환경 개선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진례면 화전마을과 진영읍 효동마을이 선정돼 국·도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2020년부터 4년간 7개 마을이 공모에 선정*되며 130억원에 달하는 농촌마을 생활인프라 개선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필요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중앙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김해시는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경상남도의 1차 평가와 농식품부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진례면 화전마을은 고속도로, 철도, 공장으로 둘러싸인 협소한 마을 안길로 인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고 인근 공장·생활하수가 지하로 유입돼 주민 위생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와 주민추진위는 ‘진례천 따라 골목길 따라 사람향기 가득한 행복 피어나는 화전마을’을 비전으로 19억원을 투입해 마을길 정비, 상·하수도 정비, 촌살이 체험마당 조성, 주택 수리, 슬레이트지붕 개량 등으로 생활인프라를 개선하는 동시에 귀농인에게 영농체험 배움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영읍 효동마을 또한 마을 안길에 대형트럭의 잦은 통행으로 주민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붉은 지붕 아래 안전하고 활기찬 효동마을’을 비전으로 18억원을 투입해 생활도로 인프라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무선방송시스템, 주택 수리,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 철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생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2020년부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진례면 개동지구, 초전지구, 대동면 덕산지구, 한림면 장방지구, 생림면 안금지구에 약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최성만 건설과장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농촌마을을 지속 발굴해 생활인프라와 주거환경을 개선해 기존 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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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경남도, 청년이 일하기 좋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개사’ 선정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청년이 일하기 좋은 ‘2023년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도내 소재 53개 중소기업을 모집하였으며, 사전․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청년친화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20개사를 선정했다. 서류심사에서는 ▲임금수준 ▲고용 창출 성과 ▲기업안정성 ▲고용유지율 ▲ 자기계발 및 복지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했다. 현장실사에서는 기업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임직원 인터뷰를 실시해 편의시설 보유와 복지제도, 일생활균형제도 운영 여부를 검토했다. 청년친화기업 선정과정에는 도내 청년 활동가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했다. 현장실사단에 경남 청년 10명을 포함해 구성했고, 청년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인터뷰를 실시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2023년 청년친화기업은 ▲낙우산업㈜(이용민) ▲남도하이텍(주) (신오섭) ▲스카나 코리아 하이드로릭(주)(노현방) ▲㈜느티나무의 사랑(정선희)▲㈜디에스피(김진형) ▲㈜바이저(송미란) ▲㈜삼양옵틱스(황충현) ▲㈜시선아이티(박관헌) ▲㈜아이웍스(정민영) ▲㈜엠지아이티(정우철) ▲㈜폴리코리아(이선홍) ▲㈜에어로매스터(서정배) ▲㈜엔스퀘어(탁승민) ▲㈜유승(조용건) ▲㈜인포스텍(서창옥) ▲㈜재상피앤에스(오태강) ▲㈜재영테크윈(최명재) ▲㈜제이이엔지(정원태) ▲㈜하늘바이오(윤효미) ▲케이피항공㈜(윤승욱) 등 20개 기업이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친화기업은 근무환경 개선 지원, 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 추가 고용장려금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고, 청년노동자도 주거 안정 지원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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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부산,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트렌드)이 모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 2홀에서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 올해 11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트렌드)이 모인다.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주식회사 에스알이 공동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 신기술 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4개국, 120개 사 970개 부스가 참가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 주최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선진 철도건설공법, 탄소중립 기술 등 신기술 전시와 함께 3차원(3D)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영상을 통해 스마트 철도의 모습을 선보이고, ▲한국철도공사는 케이티엑스(KTX) 운전 모의실험기(시뮬레이터),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의 체험행사와 디오라마 전시 등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한다. ▲주식회사 에스알은 철도 안전, 열차주행 가상현실(VR) 체험, 운행노선 확대, 차량 제작·정비체계 선진화 등 대한민국 철도 내일의 모습을 전시하며,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모의 운전연습, 큐아르(QR) 승차권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수소연료전지와 2차 전지기반의 혼합형(하이브리드) 수소열차 기술과 모형, 그리고 최고속도 1,200km의 하이퍼튜브 기술과 축소모형을 전시하며, ▲현대로템은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하여 고속차량, 전동차, 트램 등 다양한 실물차량과 수소생산설비, 수소이동수단(모빌리티), 이동형 연료전지 파워스테이션 등 철도 분야 미래 수소이동수단(모빌리티 ) 구현을 위한 기술력과 역량을 선보인다. ▲우진산전은 최근 수주한 위례선 트램 차량의 가상현실(VR) 구현 및 최근 개발 성공한 수소 전동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다원시스는 신형 간선형 전동차 이엠유(EMU)-150(150km/h급 동력분산식) 전동차와 주요부품 중 대차, 변환장치(C/I), 보조전원장치(SIV), 열차종합관리장치(TCMS)를 전시한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점탄성유체 기술을 적용하여 충격흡수장치 버퍼(Buffer)를 개발한 ㈜케이오비에이(KOBA) 등 많은 참가사들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올해는 더욱 활성화된 현장 중심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동일기간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가 함께 개최되어 유라시아 국가의 철도당국 기관장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철도 관련 산업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또한 국제 하이퍼루프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세계 유수의 하이퍼루프(Hyperloop) 관련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대면 진행하는 수출 상담, 최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기술 세미나,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철도 공기업·대기업이 함께 진행하는 ‘철도 채용설명회’ 등을 개최함에 따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17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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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청년농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논그림 조성에 손모아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30년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유색벼를 활용한 8,610㎡ 규모의 논그림을 내일(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추진하는 ‘유색벼 활용 논그림 조성 사업’은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부산시정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논그림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주제로 하며, 초록색(일반벼)과 흰색, 노란색, 자주색 3가지의 유색벼를 활용한다. 부산 홍보 캐릭터 ‘부기’가 ‘BUSAN KOREA’라는 문구를 들고 있으며, 이는 2030세계박람회 최종 개최지로 ‘부산’ 선정의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논그림 조성에 부산의 청년 농업인들이 참여한다. 논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손 모내기를 해야 하는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청년 농업인들이 흔쾌히 힘을 보탰다. 논그림 조성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은 “농업이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년 농업인의 참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와 각국 대표들에게도 이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 농업인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라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까지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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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민선8기 공약1호 ‘경남투자청’ 개청식 가져
    민선8기 공약 1호에 담겨져 있는 경상남도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경남투자청’ 개청식이 5일 오후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진주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진부 도의회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아라소프트 강정현 대표이사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경남투자청의 힘찬 첫 출발을 응원했다. 개청식은 투자청 설립 경과보고, 축하 메시지 영상, 인사말, 투자청 비전 선포, 퍼포먼스,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투자청 사무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투자청은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면 기업과 투자를 경남에 많이 끌어오는 전위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청은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과 함께 투자 유치와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남으로써 지역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만구 신임 경남투자청장은 이날 경남투자청이 경남의 미래를 바꾸는 원스톱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웅도 경남의 위상을 되찾고 국내‧해외유치 분야에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경남투자청은 투자운영팀, 국내유치팀, 해외유치팀으로 3팀 12명의 민간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 투자상담과 소규모 자체 설명회,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 전념하며, 기업투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담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항공우주와 관광 등 특화산업에 대한 기업유치를 통해 균형있는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도 집중하는 한편, 도내 기업의 불편과 민원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 경남투자청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7월부터 민선8기 도정 출범과 함께 도 출연기관인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에 투자유치 기능을 추가해 (재)경상남도 투자경제진흥원으로 명칭과 기능을 개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6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5월 개최된 투자유치 로드쇼를 포함해 6조 1,707억 원으로 투자유치 누계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대폭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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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2023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게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내일(6일)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부산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편 문안은 4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36개의 작품 중, 부산문인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신명랑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신명랑 씨의 창작 문안은 ‘세계가 품은 엑스포, 부산의 바다가 품어볼게요!’이다. 이석래 심사위원장(부산문인협회)은 “독특한 시어 구성과 은유적 표현이 좋은 문안도 좋지만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올해 결정되는 만큼 여름 동안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더 적합할 것이라는데 중지를 모았다”며, “부산 엑스포의 열망을 담아낸 글귀에 방점을 찍었고, 창작 작품 중에서는 열정적으로 고뇌한 문안도 보여 부산문화글판 문안 공모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심사평을 밝혔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부산 시민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나누며 응원하고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는 오는 7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한글 자수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으로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17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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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부산시, ‘2023년도 고용우수기업’ 15개 사 선정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2023년도 고용우수기업’ 15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은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선정된 기업은누적 총 276개 사이다. 신청 조건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에서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2022년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 2월 공모에서 84개 사가 신청했으며, 시는 서류심사, 현장평가를 거치고 지난 5월 17일 선정심의위원회에서 1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은 ㈜오토닉스(대표 박용진), (주)동성모터스(대표 석상우) 2개 사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은 ㈜지씨(대표 이상길), 푸드팡 주식회사(대표 공경율), 한선엔지니어링(주)(대표 이제훈), ㈜지엠네트웍스(대표 이현찬) 4개 사 ▲종업원 100인 미만은 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대표 이상식), ㈜동연에스엔티(대표 김문섭), ㈜엔디소프트(대표 박남도), 디케이이앤씨 주식회사(대표 윤정미), 주식회사 아토무역(대표 윤성웅), ㈜무스마(대표 신성일), ㈜씨에이랩(대표 이승욱), ㈜니더(대표 신현식), ㈜리얼코코글로벌(대표 김정훈) 9개 사이다. ※ 업종별로는 제조업 4개 사,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11개 사 선정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천만 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6월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여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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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4
  • 창원특례시, 우림피티에스(주)와 205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우림피티에스㈜(대표이사 한우진)와 총 2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 창원국가산단 내 새로운 부지에 항공·방산·로봇 분야 핵심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한다. 시는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우림피티에스㈜는 지난 47년간 중장비, 제철, 에너지, 공장자동화 분야의 기어박스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0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 2021년에는 사명을 우림기계㈜에서 우림피티에스㈜로 변경하고 항공, 방산,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 미래 산업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결정도 기존 사업장에서 생산하던 항공·방산 분야 핵심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투자계획 단계에서부터 입지정보, 인센티브, 행정절차 등 수요자 매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와 관련해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투자유치단 기업유치팀(☎055-225-3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은 지난 50년간 다져온 견고한 제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K방산의 역대급 수출 쾌거를 이뤄냈다”며 “기술개발에 힘쓰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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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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