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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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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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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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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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 지지 공개 선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후 2시께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이 물금읍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금융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다.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모여 저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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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양산갑 시민 여론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4.0%, 윤 후보가 46.0%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3.1%, ‘없음’은 2.7%,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다. 짧은 시간에 고무적인 결과를 받아낸 이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양산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는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다 못해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뜻을 모아주시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가 부족하다는 말이 ‘조금 모자라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니다. 정말로 2%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마지막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12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양산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우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며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 4월 10일 투표로 성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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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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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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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종 칼럼,“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5대 오해와 진실”
    이승만은 조선 왕조 태조 이성계의 18대손이자 태종의 장남이며,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의 다섯째 아들 장평정 이흔의 15대손이었습니다. 양녕대군이 동생인 세종에게 왕의 자리를 넘겨 주지 않았다면, 이승만은 그 당시 고종(1852 ~ 1919년)의 위치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73년 전인 1948년 8월 15일, 제헌 헌법(7월 17일)과 함께 출항을 시작한 대한민국호의 첫번째 선장은 바로 우남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그는 애국심과 민주주의 정신을 가진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으며, 그의 삶에 잘못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고, 대한제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탄생에 앞장섰고, 일평생 기독교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을 원수로 여기는 북조선의 공산 집단과 이들을 추종하는 대한민국의 친북 좌파, 종북 주사파 추종자들은 이승만은 독재자였고,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으며, 남한만 단독으로 정부를 수립해서 분단의 원흉이라고 주장하며, 사실을 왜곡시키고 그의 업적을 폄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5대 왜곡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이승만은 친일파다’라는 말이 사실일까? 왜곡일까? 이승만은 30살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1907년에 조지워싱턴 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10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유학 5년만에 이룬 쾌거였습니다. ⓵이승만은 수십년동안 미국의 정치인, 외교관, 언론인, 군인들에게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출판했는데, 일본의 속내를 폭로한 것입니다. 그 책의 제목은 〈JAPAN INSIDE OUT〉 이었으며, 내용의 핵심은 “일본이 조선반도를 집어 삼켰으니, 그 다음은 만주를 먹고, 중국을 침략하고, 여러 나라를 침략한 다음에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쳐들어 올 것이다. 미국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일본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할 것이다. 일본의 팽창을 막고, 일본을 다시 일본 본토로 돌아 가게 하려면 조선을 독립 시켜라!”는 것이었습니다. ⓶6∙25 전쟁 당시에 일본이 참전한다고 하자 “일본이 개입하면 공산당을 향한 총구가 일본으로 향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⓷1965년 7월 21일 밤 10시 30분, 이승만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나자 이승만의 유해를 실은 비행기가 대한민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하와이를 벗어나자 “이 비행기는 고인의 뜻을 기려 직선 항로 대신 웨이크 아일랜드를 경유하는 우회 항로로 비행할 예정입니다. 승객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왜 가까운 거리를 놔두고 먼 곳을 돌아서 가려고 했던 것일까?이 사실은 1965년 7월 21일 하와이에서 발간된 스타 블리튼 신문에도 실렸습니다. 그 이유는 영혼이 빠져나간 그의 마지막 육신조차도 일본을 거치지 않겠다는 “죽어도 일본 땅 위로는 날지 않겠다!”는 이승만 대통령의 마지막 정신이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을 보내는 미국의 예우였습니다. 평생 군국주의 일본과 맞서 싸웠던 이승만 대통령이었습니다. 그 싸움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는 마지막 숨이 다한 순간까지도 일본의 하늘을 날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그렇게 죽어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한 영혼이 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강한 반일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일본과의 관계를 정상화 하라는 미국의 압력에 지속적으로 저항했습니다. 프랑스는 4년동안 나치 점령을 받았는데, 프랑스의 영웅 드골도 1945년 구성한 임시정부에 ‘나치 괴뢰정권’이라는 평가를 받은 비시 정부 가담자들을 포함시켰습니다. 그 이유가 나치 협력자들을 전부 축출할 경우 나라를 운영하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군정에서 ‘친일 인사’들을 많이 기용했으며, 오히려 북조선이 거의 다 친일 인사들로 채웠으며, 대한민국은 독립운동가 중심으로 구성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이런 사람이 과연 친일파입니까? 둘째로, ‘이승만은 미국의 꼭두각시다’는 말이 사실일까? 왜곡일까? ⓵해방 후 미군정은 이승만과 김구 때문에 소련과의 정책 협조가 방해받는다고 생각하여 이 두 명을 퇴출시키고 김규식, 여운형 같은 중도적 인물을 키우려고 했습니다. ⓶존 하지는 이승만을 축출하려고도 했습니다. 당시 수도 경찰청장이었던 장택상의 증언에 의하면, 존 하지가 자신을 찾아와 김규식을 대통령으로 세우고 이승만을 정계에서 물러나게 하면 안 되겠냐고 요구했으나 자신이 사표를 내밀자 화를 내며 방을 나갔다고 합니다. ⓷1952년 8월 2일 진해 앞바다에서 배에서 낚시를 하던 이승만에게 미 CIA가 11발의 총을 쏜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⓸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 석방 사건으로 한미관계에 갈등이 지속되자 1953년 5월에는 미국은 필요할 시 이승만을 제거하려는 ‘에버-레디’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이승만은 미국이 원하는대로 순순히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 이승만은 눈엣가시였고 그를 제거하고 대체할 인물을 찾고 있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국가 이익을 추종하면서 조국은 내팽개쳤다는 이른바 ‘미국의 꼭두각시’ 주장은 북조선과 중공 당국이 만든 문서 외에는 없으며, 오히려 이승만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 등 목적을 위해 미국의 입안자(manipulate)들을 휘둘렀습니다. 6∙25전쟁 당시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비타협성’을 이유로 제거하려고도 했습니다. 무슨 앞잡이가 말도 잘 안 듣고 오히려 미국을 협박까지 합니까? 미국 앞잡이를 왜 미국이 죽이려 합니까? 과연 이런 사람이 미국의 꼭두각시입니까? 셋째로, ‘이승만은 6∙25전쟁때 국민을 버리고 도망 갔다’는 말이 사실일까? 왜곡일까? 북조선의 인민군이 파죽지세로 내려 와서 3일만에 서울을 점령했습니다. 그 기세대로 계속 진격을 했다면 3일만에 조치원을, 5일만에 대전을 점령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북조선 인민군은 3일동안 진격을 멈추고 서울에 있었습니다. 한강 철도가 끊겼다고는 하지만 나룻배도 몇 군데 다닐 수 있었는데 왜 북조선의 인민군이 계속 남하를 하지 않고 서울에서 3일을 머물렀을까요?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나라를 빼앗으려면 대통령, 국회의원들과 내각을 체포해야지 합법적으로 명목상 나라를 빼앗게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동의에 따라 나라의 모든 국정이 움직이는 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입니다. 그래서 북조선의 김일성은 서울을 점령하고 국회의원과 내각을 모두 체포하라는 명령을 합니다. 후일 귀순한 북한 장성의 증언에 따르면 헝가리, 체코식으로 국회의원들을 붙잡아 강제로 국회를 열게 하여 명목상 합법적으로 남한을 북한의 통치하에 두려고 계획을 하고 남침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들은 미리 사전 정보대로 국회의원 집과 사무실을 기습 체포 작전에 돌입했는데 2명밖에 체포를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 줄 알고 있습니까? 국회의원과 내각을 체포할 거라고 예상을 했던 이승만 대통령께서 미리 국회의원과 내각을 피난 및 피신을 시켰던 것입니다. 서울 점령 당시에 나라를 통째로 빼앗길 위기를 면하고 다시 재정비하여 승리를 거둔 천재적인 정치인이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당시 미국 측은 ‘일본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절대 안된다. 죽어도 한반도에서 죽겠다”고 했는데, 이것을 ‘도망’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서울에 남아 있었다면 생포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조셉 굴던(Joseph C.Go ulden)이 쓴 ‘한국전 비사(祕史; Korea: The Untold Story of the War)’에 의하면, 6·25 전쟁시 남한 전체가 점령당할 낙동강의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국은 극비리에 한국인 60만을 남태평양에 있는 미국령 ‘사모아 제도’ 섬으로 이주시킬 계획도 세웠습니다. 옛날 전쟁을 보면, 임금이나 군대의 대장을 사로 잡거나 죽이면 전쟁이 끝났습니다. 전쟁이 터졌을 때 지휘부를 후방으로 옮기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오히려 피난이 너무 늦었습니다. 이것이 이승만 대통령이 6∙25전쟁때 국민을 버리고 도망 간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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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부산시, 경제교육 강사 경연 ‘나는 강사다!’ 참가자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들의 경제 관련 지식 습득과 이해를 도와줄 ‘경제교육 강사’의 양성을 위해 경연식 강사 선발 프로그램, ‘나는 강사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지역경제교육센터’(이하 경제교육센터)는 2006년부터 부산지역의 경제교육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경제교육 강사 선발 또한 경제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한편, 경제교육 인력을 발굴·지원하여 역량 있는 강사로 양성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체계화하려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6월 30일(금)부터 7월 21일(금)까지이며,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은 누구나 전자우편(beec@bdi.re.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연구원 누리집(bd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경제교육센터(860-883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 강의 시연을 거쳐 6명을 시 대표 경제교육 강사로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특히 내부 면접 위주로 강사를 선발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들도 강의 경연 현장에 참석하도록 차별화함으로써 강사 선발 과정 자체를 ‘경제교육’이라는 개념을 알릴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종선발자 6명에 대해서는 부산광역시장상 등 상장이 수여되며, 이후 경제교육센터 강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기관에서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시는 이들을 경제교육 대표 강사로 지정하고 강의 수요기관을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식으로 연간 최소 강의 시수를 10~30시간(경제교육센터 강의료 기준 100~300만 원) 보장함으로써 이들을 전문 경제교육 강사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제교육센터는 선발자들이 다른 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강의하는 것에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경제교육 강사로 활동할 뜻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강사 경력을 시작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의식적이든 그렇지 않든,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활동이 결코 경제와 무관하지 않다. 경제환경이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만큼 그 사회구성원 개개인의 경제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경제교육 강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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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부산시,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7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부산 중구, 북구, 서구, 해운대구 일대에서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는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제1회 행사를 진행한 후 올해로 두 번째로 치러지는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음식 전문가와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눈 후 요트 투어 등을 통해 부산의 야경을 즐기는 ‘나이트 푸드테라스’ ▲다대포의 낙조와 함께 힐링 음악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테마형 야시장 ‘나이트 마켓’ 등 3개 프로그램이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다. 첫 행사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는 작년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5시부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리버크루즈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신 인생의 가장 달콤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홍신애 요리연구가와 장은실 편집장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2회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월과 8월,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들이 있는 9월과 10월 총 4개월에 걸쳐 분산 개최되는 만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별빛 바다, 달빛 도심에서 펼쳐지는 부산의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펼쳐 보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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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부산시, 7월 한 달간에도 볼거리 놀거리 가득!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과 함께 7월에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초대형 아기상어가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에이펙(APEC) 나루공원 수상에 한 달간 머무른다. 오는 7월 1일 ‘2023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의 개막에 맞춰, 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증샷‧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막 당일에는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500명(선착순)에게 무료사진 출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기상어가 머무르는 동안, 에이펙(APEC) 나루공원에서는 7월 8일, 22일, 29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아기상어 밤놀이터’를 운영한다. 뜨거운 한낮을 피해 선선해지는 여름밤에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마술쇼, 버블쇼, 아기상어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기간 중 7월 1일, 2일에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가 열린다. ‘빵’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본 후, 해운대리버크루즈 루프탑에서 음식과 토크를 함께 즐기고,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열린다.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7월 2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일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부산 골목 페스티벌’이 ‘망미 아트앤 북 페스티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산 골목의 맛과 밤을 찾아 전포와 영도 봉산마을을 거쳐 망미골목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행사는 7월 1일과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망미골목과 비콘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책과 장난감을 판매하는 ‘놀이마켓’, 서점들의 ‘북마켓’과 사전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산 테마 도시락, 수제맥주, 전통주를 제공하는 부산미식테이블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관광지 용두산공원에는 ‘한국의 색’을 주제로 한 나이트 팝업이 오늘(30일)부터 7월 9일까지 열흘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한복체험관을 활용하여 경관 조명 설치와 청사초롱 만들기, 국제엽서 보내기 등으로 한국의 색과 밤을 알리고, 복순도가에서는 시음 행사를 열어 한국의 맛을 알린다. 이외에도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도 플리마켓을 열고, 인생네컷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야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용두산공원을 찾도록 해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국제명소형으로 선정되면서, 4년간 국‧시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국제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강 일대와 용두산공원을 집중권역으로 하여, 나이트 리버 페스타, 나이트 팝업스토어,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야간 관광객이 적은 관광명소에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활성화함으로써 부산 전역에 밤에도 재미있고 안전한 야간관광도시 ‘별바다부산’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여름이라면 대부분 해수욕장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부산은 산, 바다, 강, 도심, 골목 등 곳곳이 관광명소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특히, 해안을 가로지르는 ‘세븐브릿지’,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광안리의 드론쇼, 황령산에서 보는 화려한 도심야경, 부평 야시장 등 늦은 시간에도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자, 가장 안전한 도시라 자부한다”라며, “앞으로 부산의 밤을 더욱 알리기 위해 ‘별바다부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개설과 사진전 개최 등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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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차석호 칼럼,"ChatGPT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완벽할 수는 없다. 그래서 실수를 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살아오면서 실수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 또한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것은 기본적으로 기계다. 기계도 사람이 만든 것이라 완벽하지는 않다. 자동차나 컴퓨터 같은 기계에서 오류가 나오는 것도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기계뿐만 아니라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소프트웨어라도 오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 말은 인공지능 또한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이슈가 되는 ChatGPT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인간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인공지능에 넣을 수는 없다. 특히 지금의 컴퓨터 시스템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지금의 컴퓨터 시스템이 나온 것은 1952년이다. 이때는 폰 노이만이 최초의 ‘프로그램 내장형 컴퓨터’라고 부르는 ‘에드박’이 나온 시기다. ‘에드박’은 최초로 2진법 체계를 사용한 컴퓨터고,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저장하고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은 지금의 컴퓨터와 동일하다. 그래서 ‘에드박’ 이후의 모든 컴퓨터를 ‘폰 노이만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컴퓨터는 1952년 이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초창기 운영체제는 CUI(Character User Interface)였다. CUI는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서 실행하는 방식이다. Windows 95 이후로 GUI(Graphical User Interface)가 대세가 되었다. GUI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실행되는 방식이다. 이것만 크게 변했을 뿐 구동하는 방식은 변한 것이 없다. 게다가 ‘에드박’ 이후의 컴퓨터는 할 줄 아는 것이 ‘연산’밖에 없다. 여기서 ‘연산’은 덧셈/뺄셈/곱셈/나눗셈을 하는 산술연산과 yes/no를 판단하는 논리연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폰 노이만 컴퓨터’에서 구동되는 인공지능은 한계가 있다. 논리연산으로는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ChatGPT를 통해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이나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은 뭐냐?’는 제대로 된 답을 못한다. 물론 ChatGPT는 생각, 의견, 취향은 말할 수 없다.‘한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하는 답이 아니다. 인간은 개인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기에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는데, 인공지능은 100개의 기계가 있으면 동일한 답이 나온다. 생각, 의견, 취향을 묻는 질문에서 보듯 생각을 해야 되는 질문에 답을 못하는 것은 결국 지금의 인공지능이 ‘폰 노이만’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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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한 위대한 한국인을 눈물로 추모하며⋯”
    “한 위대한 한국인을 눈물로 추모하며⋯” 수원 헤브론 교회 조정환 목사의 글 “한 위대한 한국인을 눈물로 추모합니다.”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58년 전인 1965년 7월 19일 오전 0시 35분. 하와이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나이 아흔의 한국인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서거하시기 한 달 전부터 피를 토했습니다. 그가 숨을 거두기 하루 전인 7월 18일엔 너무 많은 피를 토하셨습니다. 그의 생애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는 이는 평생동안 곁에서 돕고 수발하던 부인과 대라도 잇겠다며 들인 양자와 교민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호흡을 크게 한번 들이 쉬더니 이내 영면의 눈을 감았습니다. 파란만장한 길을 함께 걸어오며 어떤 어려움에도 우는 법이 없었던 아내가 오열했습니다. 작가 이동욱 씨는 국부 이승만의 영결식의 한 장면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한 미국인 친구가 울부짖었다. ‘내가 너를 알아! 내가 너를 알아! 네가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였는지! 그것 때문에 네가 얼마나 수많은 고통을 겪어 왔는지! 바로 잃어버린 조국, 빼앗긴 국토를 되찾으려는 그 애국심 때문에 네가 그토록 온갖 조소와 비난 받으며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 온 것을 내가 알아.’” 그 미국인은 장의사였습니다. 그는 1920년에 미국에서 일하다 죽은 중국인 노동자들의 유해를 중국으로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승만이라는 중년의 조선인이 찾아와 중국인 유해를 안치할 그 관에 숨어 상하이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한국 독립운동을 하는데 일본이 자신을 현상수배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바로 조선인 이승만이었습니다. 이 이승만이 실제 관에 들어가 상하이 입국 밀항에 성공하였습니다. “너의 그 애국심 때문에 네가 얼마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고, 또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아 왔는지 나는 안다.”는 피를 토하듯한 절규! 이 절규는 그냥 넋두리로 푸념이 아니라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온 통한의 절규였습니다. 2019년 7월 15일 아침 서울 국립현충원. 이승만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았습니다. 나흘 뒤면 그의 50주기입니다. 필자 역시 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 얘기만 듣고 자랐습니다. 그의 생애 전체를 보고 머리를 숙이게 된 것은 쉰이 넘어서였습니다. 이날 아침 이 위대한 대통령 묘 앞에서 나는 “만약 우리 건국 대통령이 미국과 국제정치의 변동을 미리 내다보는 혜안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자체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였기에 그만이 할 수 있는 건국이었기에 이 역사의 물음 앞에 나는 머리를 가로저으며 흐느끼고 말았습니다. 그 없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그 없이 우리가 자유민주 진영에 서고, 그 없이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고, 그 없이 한미동맹의 대전략이 가능했겠느냐?는 질문에 누가 “그렇다”고 답할 수 있을까요? 추모비에 적힌 지주 철폐, 교육 진흥, 제도 신설 등 지금 우리가 디디고 서 있는 바탕이 그의 혜안에서 나왔습니다. 원자력 발전조차 그에 의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는 무지몽매한 나라에 태어났으나 그렇게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열아홉에 배재학당에 들어가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나라밖 신세계를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썩은 조정을 언론으로 개혁해보려다 사형선고까지 받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의 감옥에서 낮에는 심문을 당하고, 밤에는 영어사전을 만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립하는 길은 미국을 통하는 길밖에 없다고 믿었기에 1905년나이 서른에 조지워싱턴 대학에 입학하고, 하바드를 거쳐 프린스턴대에서 국제정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41년, 미국에서 ‘JAPAN INSIDE OUT(일본의 가면을 벗긴다)’을 펴냈습니다. 그 책에서 그는 “일본이 반드시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책이 나온 지 넉 달 뒤 일본이 추측이 아닌 실제로 진주만을 폭격했습니다. 미국 정치인들은 한국인 이승만을 놀란 눈으로 새롭게 보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1954년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을 이렇게 썼습니다. “일본인은 옛 버릇대로 밖으로는 웃고, 내심으로는 악의를 품어서 교활한 외교로 세계를 속이는 그러면서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사죄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을 뿐더러 … 미국인들은 지금도 이를 알지 못하고 일인들의 아첨을 좋아하며 뇌물에 속아 일본의 재무장과 재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도 … 심지어는 우리에게 일본과 친선을 권고하고 있으니 …” 이 대통령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우리는 미국이 어찌하든지 간에 우리 백성이 다 죽어 없어질지언정 노예만은 되지 않겠다는 각오로 합심하여 국토를 지키면 하늘이 우리를 도울 것이다.”라고 머릿말을 맺었습니다. 뱁새가 봉황의 높은 뜻을 어찌 알리요마는 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반일로 살아온 그를 친일이라고 하고, 평생 용미한 것을 친미라고 하는 것은 사실을 너무 모르거나 알면서도 매도하는 것입니다.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는 “어지러운 구한말 모두 중·일·러만 쳐다보고 있을 때 청년 이승만은 수평선 너머의 미국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그를 19세기 한국의 콜럼버스라고 부른다. 우리 수천년 역사에 오늘날 번영은 오로지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 박사의 공로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국민은 이 위대한 지도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했습니다. 거인이 이룬 공은 외면하고 왜곡하며, 과만 파헤치는 일들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국 대통령의 50주기를 쓸쓸히 보내며, 그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자해와 업을 생각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리에서 미 하와이로 물러난 후 한 겨울에 난방할 땔감도 없었습니다. 하와이에선 교포가 내준 30평짜리 낡은 집에서 궁핍하게 살았습니다.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친정에서 옷가지를 보내줄 때 포장한 종이박스를 옷장으로 썼습니다. 교포들이 조금씩 보내준 돈으로 연명하며 고국행 여비를 모은다고 5달러 이발비를 아꼈습니다. 늙은 부부는 손바닥만한 식탁에 마주 앉아 한국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5년이 흘렀습니다. 이 대통령이 우리 음식을 그리워하자 부인이 서툰 우리말로 노래를 만들어 불러줬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도 따라 불렀던 그 노래를 이동욱 작가가 전합니다. "날마다 날마다 김치찌게 김칫국 날마다 날마다 콩나물국 콩나물 날마다 날마다 두부찌게 두부국 날마다 날마다 된장찌게 된장국" 아무도 없이 적막한 그의 묘 앞에 서서 이 노래를 생각하니 목이 메인다. 이 나라는 반만년 역사 동안 적게는 900회, 많게는 1300여회 크고 작은 외침을 받았습니다. 1910년에는 민족 국가로서 조선이 세계 지도에서 사라졌습니다. 세계 2차대전에서 승리한 미국의 도움으로 36년만에 일제에서 해방되었으나, 남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남쪽에는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습니다. 그후 중공의 모택동과 구 소련의 스탈린의 지원 아래 북조선의 김일성이 일으킨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을 통해 온 나라가 황폐해졌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못 사는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의 한미동맹으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전쟁이 없었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100여개 신생 독립국 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통하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올라 설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나라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이 나라를 세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북조선의 돼지 3부자를 ‘어버이 수령님’으로 부르며, 개돼지처럼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국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혜안을 지닌 위대한 선지자였습니다. 이런 그를 누가 친일파로 매도하며, 친미주의자로 선전선동하는 것입니까?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친일파 또는 친미주의자라고 하는 자들을 어떻게 불러야 하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이라는 4대 건국 이념으로 건국하신 선지자요, 국부이신 이승만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수원 헤브론 교회 조정환 목사의 글 “한 위대한 한국인을 눈물로 추모합니다.”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58년 전인 1965년 7월 19일 오전 0시 35분. 하와이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나이 아흔의 한국인 환자가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서거하시기 한 달 전부터 피를 토했습니다. 그가 숨을 거두기 하루 전인 7월 18일엔 너무 많은 피를 토하셨습니다. 그의 생애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는 이는 평생동안 곁에서 돕고 수발하던 부인과 대라도 잇겠다며 들인 양자와 교민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호흡을 크게 한번 들이 쉬더니 이내 영면의 눈을 감았습니다. 파란만장한 길을 함께 걸어오며 어떤 어려움에도 우는 법이 없었던 아내가 오열했습니다. 작가 이동욱 씨는 국부 이승만의 영결식의 한 장면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한 미국인 친구가 울부짖었다. ‘내가 너를 알아! 내가 너를 알아! 네가 얼마나 조국을 사랑하였는지! 그것 때문에 네가 얼마나 수많은 고통을 겪어 왔는지! 바로 잃어버린 조국, 빼앗긴 국토를 되찾으려는 그 애국심 때문에 네가 그토록 온갖 조소와 비난 받으며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 온 것을 내가 알아.’” 그 미국인은 장의사였습니다. 그는 1920년에 미국에서 일하다 죽은 중국인 노동자들의 유해를 중국으로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승만이라는 중년의 조선인이 찾아와 중국인 유해를 안치할 그 관에 숨어 상하이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한국 독립운동을 하는데 일본이 자신을 현상수배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바로 조선인 이승만이었습니다. 이 이승만이 실제 관에 들어가 상하이 입국 밀항에 성공하였습니다. “너의 그 애국심 때문에 네가 얼마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고, 또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아 왔는지 나는 안다.”는 피를 토하듯한 절규! 이 절규는 그냥 넋두리로 푸념이 아니라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온 통한의 절규였습니다. 2019년 7월 15일 아침 서울 국립현충원. 이승만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찾았습니다. 나흘 뒤면 그의 50주기입니다. 필자 역시 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 얘기만 듣고 자랐습니다. 그의 생애 전체를 보고 머리를 숙이게 된 것은 쉰이 넘어서였습니다. 이날 아침 이 위대한 대통령 묘 앞에서 나는 “만약 우리 건국 대통령이 미국과 국제정치의 변동을 미리 내다보는 혜안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자체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였기에 그만이 할 수 있는 건국이었기에 이 역사의 물음 앞에 나는 머리를 가로저으며 흐느끼고 말았습니다. 그 없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그 없이 우리가 자유민주 진영에 서고, 그 없이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고, 그 없이 한미동맹의 대전략이 가능했겠느냐?는 질문에 누가 “그렇다”고 답할 수 있을까요? 추모비에 적힌 지주 철폐, 교육 진흥, 제도 신설 등 지금 우리가 디디고 서 있는 바탕이 그의 혜안에서 나왔습니다. 원자력 발전조차 그에 의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는 무지몽매한 나라에 태어났으나 그렇게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열아홉에 배재학당에 들어가 외국인들의 눈을 통해 나라밖 신세계를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썩은 조정을 언론으로 개혁해보려다 사형선고까지 받았습니다. 그러한 상황의 감옥에서 낮에는 심문을 당하고, 밤에는 영어사전을 만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립하는 길은 미국을 통하는 길밖에 없다고 믿었기에 1905년나이 서른에 조지워싱턴 대학에 입학하고, 하바드를 거쳐 프린스턴대에서 국제정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41년, 미국에서 ‘JAPAN INSIDE OUT(일본의 가면을 벗긴다)’을 펴냈습니다. 그 책에서 그는 “일본이 반드시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책이 나온 지 넉 달 뒤 일본이 추측이 아닌 실제로 진주만을 폭격했습니다. 미국 정치인들은 한국인 이승만을 놀란 눈으로 새롭게 보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1954년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을 이렇게 썼습니다. “일본인은 옛 버릇대로 밖으로는 웃고, 내심으로는 악의를 품어서 교활한 외교로 세계를 속이는 그러면서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사죄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을 뿐더러 … 미국인들은 지금도 이를 알지 못하고 일인들의 아첨을 좋아하며 뇌물에 속아 일본의 재무장과 재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도 … 심지어는 우리에게 일본과 친선을 권고하고 있으니 …” 이 대통령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우리는 미국이 어찌하든지 간에 우리 백성이 다 죽어 없어질지언정 노예만은 되지 않겠다는 각오로 합심하여 국토를 지키면 하늘이 우리를 도울 것이다.”라고 머릿말을 맺었습니다. 뱁새가 봉황의 높은 뜻을 어찌 알리요마는 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반일로 살아온 그를 친일이라고 하고, 평생 용미한 것을 친미라고 하는 것은 사실을 너무 모르거나 알면서도 매도하는 것입니다.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는 “어지러운 구한말 모두 중·일·러만 쳐다보고 있을 때 청년 이승만은 수평선 너머의 미국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그를 19세기 한국의 콜럼버스라고 부른다. 우리 수천년 역사에 오늘날 번영은 오로지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 박사의 공로다. 그런데 지금 우리 국민은 이 위대한 지도자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했습니다. 거인이 이룬 공은 외면하고 왜곡하며, 과만 파헤치는 일들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국 대통령의 50주기를 쓸쓸히 보내며, 그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자해와 업을 생각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자리에서 미 하와이로 물러난 후 한 겨울에 난방할 땔감도 없었습니다. 하와이에선 교포가 내준 30평짜리 낡은 집에서 궁핍하게 살았습니다.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친정에서 옷가지를 보내줄 때 포장한 종이박스를 옷장으로 썼습니다. 교포들이 조금씩 보내준 돈으로 연명하며 고국행 여비를 모은다고 5달러 이발비를 아꼈습니다. 늙은 부부는 손바닥만한 식탁에 마주 앉아 한국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5년이 흘렀습니다. 이 대통령이 우리 음식을 그리워하자 부인이 서툰 우리말로 노래를 만들어 불러줬다고 합니다. 이 대통령도 따라 불렀던 그 노래를 이동욱 작가가 전합니다. "날마다 날마다 김치찌게 김칫국 날마다 날마다 콩나물국 콩나물 날마다 날마다 두부찌게 두부국 날마다 날마다 된장찌게 된장국" 아무도 없이 적막한 그의 묘 앞에 서서 이 노래를 생각하니 목이 메인다. 이 나라는 반만년 역사 동안 적게는 900회, 많게는 1300여회 크고 작은 외침을 받았습니다. 1910년에는 민족 국가로서 조선이 세계 지도에서 사라졌습니다. 세계 2차대전에서 승리한 미국의 도움으로 36년만에 일제에서 해방되었으나, 남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남쪽에는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습니다. 그후 중공의 모택동과 구 소련의 스탈린의 지원 아래 북조선의 김일성이 일으킨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을 통해 온 나라가 황폐해졌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못 사는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의 한미동맹으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전쟁이 없었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100여개 신생 독립국 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통하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올라 설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나라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이승만 대통령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이 나라를 세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북조선의 돼지 3부자를 ‘어버이 수령님’으로 부르며, 개돼지처럼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국부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혜안을 지닌 위대한 선지자였습니다. 이런 그를 누가 친일파로 매도하며, 친미주의자로 선전선동하는 것입니까? 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친일파 또는 친미주의자라고 하는 자들을 어떻게 불러야 하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이라는 4대 건국 이념으로 건국하신 선지자요, 국부이신 이승만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 주요뉴스
    2023-06-29
  • 최만순의 약선요리,"장마철 습기를 제거하는 차"
    최만순의 약선요리 양생에선 모든 음식재료의 성질을 알아야한다. 무엇이 따뜻하다 하고 무엇을 차다고 할까? 예를 들면 꿀이나 소주, 대추 같은 것은 얼음과 함께 먹어도 속이 덥다. 체온을 돋운다. 배나 수박은 데워서 먹어도 속을 식히고 설사가 나기 쉽다. 이것으로서 꿀이나 소주, 대추는 따뜻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배나 수박은 찬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앞의 것은 재료의 성질이 양(陽)이다. 뒤의 것은 재료의 성질이 음(陰)이다. 이것이 약성(藥性)인 것이다. 또 매운맛은 양(陽)이오 쓴맛은 음(陰)이다. 매운맛은 맛이 짙고 극렬하며 자극성, 흥분성, 방향성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재료는 고추, 후추, 겨자, 마늘 같은 것이다. 이런 종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어보자. 그 자리에서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고 땀이 난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양성(陽性)인 것이다. 반대로 쓴맛을 가진 재료는 음성(陰性)이다. 씀바귀, 단너삼, 익모초 같은 종류다. 이런 쓴 것을 먹어 보자. 쓴 맛은 상을 찡그리며 자꾸 침을 삼킨다. 그리고 속히 아래로 내려 보내려고 한다. 그러므로 땀을 내는 약이나 흥분제 등은 매운맛이 안 끼는 법이 없다. 반대로 설사약이나 안정제 등은 반드시 쓴맛을 쓰게 된다. 그렇지만 천연의 약재 식재는 한 가지의 성질만 가진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성질을 한꺼번에 가진 것이 많다. 그 복잡함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복잡한 것이 약과 모든 식재료이다. 모든 유기성 재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복잡한 것에 약재의 가치가 있다. 아울러 불가사의한 효력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에는 재료에서 유효한 한두 가지 성분만을 추출해서 쓰려고 한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고집하는 일이 많이 있다. 분석은 종합을 전제로 한 분석이라야 한다. 분석과학 시대인 현대에는 분석 그 자체만을 위한 것이 되고 마는 경우가 있다. 분석은 종합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는 일이다. 가령 인삼 속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있다. 그 중에는 혈액 순환과 호흡 작용, 소화 작용, 생식 기능을 돕는 것도 있다고 추축한다. 분석은 심장이면 심장, 위면 위, 한 장기에만 유효한 성분을 추출해서 말한다. 이런 것으론 인삼의 작용과 효과를 논할 수는 도저히 없다. 현대분석에선 그 밖에 다른 유효성분이 없다고 잘라 말하지 않는다. 찾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있다고 한다면 그로 인한 효과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아직까지는 양생의 기미론(氣味論)에 의하여 종합적인 효과를 논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는 차 △효능-장마철 인체에 쌓이는 습기로 인하여 걸리기 쉬운 요통과 관절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 감초10g, 두충10g, 꿀 △만드는 법 : 손질한 약재를 돌솥에 넣고 1시간 끓여서 완성한다.
    • 주요뉴스
    2023-06-29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집행위원장 박은하, 이하 범시민유치위),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범여성추진협의회(공동대표: 최효자·김영숙·전현숙·조규옥·유순희, 이하 범여성추진협의회)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그리고 개최의미, 기대효과, 시민의 역할 등을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인 ‘영어’로 발표해보는 대회로, 국내·외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 식전행사(홍보영상 및 엑스포 율동) ▲ 개회 퍼포먼스 ▲ 격려사(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범여성추진협의회 공동대표) ▲ 본선(대학부·일반부) ▲ 결과발표 ▲ 시상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에는 본선 진출자 외에도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범여성추진협의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유치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선(영상녹화본 접수·심사)을 통과한 16명(대학부 8명, 일반부 8명)이 참가해 발표를 선보이는데, 사전예선에는 많은 참가자가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친 만큼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수준 높은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사전예선의 열띤 경쟁에 대해 지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등을 통해 ‘준비된’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뛰어난 역량이 널리 알려지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본선 대회가 끝나면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범시민유치위원회상, 범여성추진협의회상을 수여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로 동시통역되며, 시 인터넷방송 바다티브이(TV)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송출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의 뜨거운 목소리가 전 세계로 더욱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유치 결정(11월)의 순간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개최해 국내외 유치 공감대를 최선을 다해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6-29
  • 국내 최초 슬러시드,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개최
    개별 도시가 직면한 쟁점을 주제로 지역 창업기업 성장과 국제적 관계망(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슬러시드(Slush’D)’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 (슬러시드)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파생행사(스핀오프 이벤트) - 지역이 당면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이슈를 논의하고 지역 커뮤니티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 간 협력을 도모하는 지역(로컬)형 행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9일) 오전 10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슬러시드」에서는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부산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창업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박재욱 의장, 코스포 최성진 대표,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김민지 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 등이 참석하고, 슬러시 개최국인 핀란드에서도 나탈리 링우드(Natalie Lingwood) 슬러시 총괄, 발테리 메릴레이넨(Valtteri Meriläinen) 프로덕션 수석(헤드)이 부산을 찾아와 슬러시드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부산 슬러시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슬러시드 X 99℃’에는 장인화 회장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경제 여건과 창업 환경에 대해 후배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눈다. 이 밖에도 ▲학술행사(Slush’D Talk) ▲창업 경진대회(Slush’D 10) ▲1:1 만남(밋업)(Slush’D Meet) ▲창업 전시 부스(Slush’D Show) ▲창업가 토크룸(Slush’D Founder’s Talk Room) ▲관계망 형성(네트워킹)(Slush’D Night)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 소재 창업기업 위주로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뉴질랜드 웰링턴, 덴마크 오르후스, 파키스탄 카라치 등 세계 슬러시드 개최지 담당자를 초청하여 각국 도시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창업기업은 급변하는 경제변화를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여 새로운 경제 플랫폼을 만들고, 사회문제에도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 왔다”라며, “이번 부산 슬러시드와 올해 10월에 개최될 ‘플라이 아시아(FLY ASIA)’ 등을 통해 국제적 창업관계망(글로벌 창업네트워크)을 구축하여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해외로 진출하도록 돕겠다. 앞으로 부산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창업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플라이 아시아 2023(FLY ASIA 2023) (예정) - 기간/장소: ‘23.10.5.(목) ~ 10.8.(일), 4일간 / 벡스코 제2전시장 - 슬 로 건: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 - 주최/주관: 부산광역시 / 부산테크노파크 - 주요행사: 개막식, 리더스서밋, 콘퍼런스, 어워즈, 1:1 밋업, 전시부스 운영, 네트워킹 등 한편, 이번 슬러시드 행사는 창업기업의 수도권 쏠림현상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주목하여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에서 부산에 유치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3월 6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부산 슬러시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지원기관과의 협업과 지역 창업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하는 기업 13개 사가 전시, 만남(밋업) 등에 참가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관계자가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해서 창업 정책을 개발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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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부산광역시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위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이하 부산광역시 시립공연장)를 총괄할 초대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정명훈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현존하는 지휘자 중 다니엘 바렌보임, 리카르도 샤이, 리카르토 무티 등과 함께 세계 5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올해 3월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의 ‘라스칼라 필하모닉’에 세계 최초로 명예 지휘자(음악감독)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 금관문화훈장(1996)을 비롯해 프랑스 문예공로훈장 코망되르(2011),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체 오페라극장 평생음악상(2013), 이탈리아의 별 훈장(Ordine della Stella d'Italia) 콤멘다토레(2017), 이탈리아공화국 공로장 대장군장 (2022)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의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76년 뉴욕주 유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 이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의 수석 지휘자인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어시스턴트 지휘자가 됐고, 서독 자르브뤼켄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를 맡았다. 또한 1989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 극장의 객원수석 지휘자도 겸임했다. 이후, 1990년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하며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재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라스칼라극장,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뮌헨필하모닉, 베를린 필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에서 출생한 정명훈 예술감독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이며, 역할은 2025년 상반기, 2026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와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공연을 비롯한 시즌공연 프로그램과 두 공연장을 대표할 음악제 구성을 총괄하고, 세계적인 공연장으로 부산시 시립공연장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나가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젊은 예술 인재들이 전문예술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부산시립공연장의 위상 제고는 물론 성장할 수 있는 공연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지난 6월 3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클래식 파크 콘서트」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세계적인 성악가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의 반향을 일으켜 부산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야외 공연을 통해 케이(K)-클래식의 대중화 붐을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정명훈 예술감독은 어린이 관련 클래식 프로그램과 공연계발에 힘쓰고자 한다며 부산의 어린이 관객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예술감독 위촉은 국내·외적으로 권위 있는 음악계 인물 및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인물로 구성된 예술감독 후보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진행됐으며, 예술감독 위촉식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정명훈 예술감독의 부산시립공연장 운영 방향과 계획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향후 부산의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두 공연장의 초대 예술감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정명훈 예술감독을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의 문화적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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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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