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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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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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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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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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 지지 공개 선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후 2시께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이 물금읍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금융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다.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모여 저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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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양산갑 시민 여론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4.0%, 윤 후보가 46.0%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3.1%, ‘없음’은 2.7%,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다. 짧은 시간에 고무적인 결과를 받아낸 이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양산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는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다 못해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뜻을 모아주시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가 부족하다는 말이 ‘조금 모자라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니다. 정말로 2%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마지막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12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양산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우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며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 4월 10일 투표로 성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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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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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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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워크] 6월26일(월)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
    지금으로부터 약 73년 전인 1948년 8월 15일, 제헌 헌법(7월 17일)과 함께 출항을 시작한 대한민국호의 첫번째 선장은 바로 우남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그는 애국심과 민주주의 정신을 가진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그의 삶에 잘못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고, 대한제국이 아닌 대한민국의 탄생에 앞장섰고, 일평생 기독교인으로 살았습니다. 첫째로, 출생과 성장 배경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그는 1875년 3월 26일(음력 2월 19일) 황해도 평산군 마산면 대경리에서 아버지 이경선(1839~1913년)과 어머니 김해 김씨 김말란(1833~1896년)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손 위의 두 형이 그의 출생 전에 사망했으며, 사실상 6대 독자였습니다. 아버지 이경선은 조선왕조의 후예인 전주 이씨 가문으로 태종의 장남이며,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의 다섯째 아들 장평정 이흔의 15대손입니다. 즉 태조 이성계의 18대손입니다. 양녕대군은 세자 책봉을 받았지만 왕의 자리를 동생인 세종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선조가 동생에게 상속권을 넘겨 주지 않았다면, 양녕대군의 16대손이었던 이승만은 그때 고종(1852 ~ 1919년)의 위치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5대조부터 벼슬길이 끊겨 이미 몰락한 집안이었습니다. 부친 이경선은 과거에 낙방해 특별한 직업 없이 살아갔으며, 왕족의 후예로 이승만을 유교 정신에 충실한 선비로 키우고자 했습니다. 모친은 독실한 불교 신자였는데 모친이 절에서 제사를 지내고 용꿈을 꾼 이후 이름을 승룡(承龍)이라고 했는데, ‘늦게 왕이 될’ 사주라 하여 그의 부모가 이름을 승만(승晩)으로 개명시켰습니다. 3살 때 1877년에 아들의 교육을 위해 모친의 결정으로 한성부 남대문 밖 우수현으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이승만의 호 ‘우남’은 ‘우수현의 남쪽’이라는 뜻입니다. 이승만은 어린 시절부터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생일마다 모친과 함께 사찰에 가서 복과 장수를 기원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입신양명을 위한 한학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양반으로서 몰락한 가문의 위신을 다시 세우는 길은 오직 과거 급제뿐이었습니다. 이에 서당 훈장의 딸이었던 모친은 이승만에게 천자문을 가르쳤고, 모친의 열정적인 교육열로 인해 6살에 천자문을 암기했습니다. 그는 1887년경 과거에 도전할 때까지 몰락한 가문을 살리기 위해 한학 공부에 열중했으나 그의 목표는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887년부터 시작한 그의 노력은 1894년 갑오개혁으로 과거제도가 폐지되면서 사실상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해오던 한학 공부는 출세의 수단이 되어주지 못했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정진해온 사람에게 목표의 상실이 얼마나 큰 실망이었겠습니까? 그러나 실망은 더 큰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기회였습니다. 그로 인해 그가 기독교 학교인 배재학당에 다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갑신정변에 가담하여 사형수로 한성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한학에 천착했던 이승만은 사실 구시대의 사고와 정신에 갇혔던 인물이었으나 서방 정신을 배울 기회가 생겼는데, 바로 서당에서 함께 공부하던 신긍우가 배재학당을 소개해 주었던 것입니다. 배재학당은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선교사가 1886년에 설립했고, 이후 관직의 등용문이 되곤 했습니다. 정부는 배재학당 졸업생과 재학생을 시험 없이 관료로 임명했기 때문에 갑오개혁으로 인해 관직의 길이 막혔던 양반들에게는 막힌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빛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이승만도 1895년에 배재학당의 영어과에 입학했습니다. 영어를 배워서 출세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배재학당의 교육에는 서방의 역사를 비롯한 정치제도 등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것은 그의 삶의 방향을 전환하는 매개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그는 배재학당에서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공부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조선왕조라는 정치 체제 속에서 개인은 왕조의 절대적 통치의 대상일 뿐이었고, 정치적으로 개인을 보호할 법적 체계는 전혀 없었습니다. 배재학당에서 이승만에게 민주정신을 불어넣어 준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은 바로 서재필이었습니다. 그는 1884년 갑신정변의 중심인물로 미국에 망명한 뒤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 의사가 되었습니다. 이후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개화파가 중심이 되어 갑오개혁이 이루어지자 1895년에 미국인 신분으로 귀국해 조선의 개혁을 위해서 활동했습니다. 이때 그가 활동했던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배재학당이었습니다. 서재필은 1896년 5월부터 배재학당에서 1년간 강의를 했습니다. 그는 이때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쳤는데, 서재필이 가르친 민주주의의 실천 방식인 토론과 다수결의 법칙은 당시 학생들에게는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배재학당 학생들은 서재필이 1896년 7월 2일에 설립한 독립협회와 유사한 협성회를 만들었습니다. 독립협회의 만민공동회, 관민공동회가 대중적 토론의 장이었던 것과 같이, 협성회도 회원들이 모여서 민족주의, 민주주의, 사회개혁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이승만은 협성회의 초대 맴버 13인 중 한 사람이었고, 후에 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배재학당을 통한 이승만의 내적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상투를 제거한 것입니다. 1895년 12월 단발령이 시행되었을 때, 이승만은 조선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던 상투를 잘라 버렸습니다. 이런 행위는 그가 조선이라는 구시대에 갇힌 봉건적 인물이 아니라, 근대정신을 가지고 민주정신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인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그의 내면에 분명해진 독립정신과 민주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도구는 신문이었습니다. 1898년 1월, 그를 포함한 배재학당의 협성회 회원들이 <협성회회보>를 창간했습니다. 그는 협성회보의 주필로 활동하며, 주간 신문인 <협성회회보>를 일간 신문으로 확대했습니다. 또 <매일신문>을 창간했으며, <제국신문>의 창간에도 동참했습니다. 이 신문들은 그가 배재학당에서 배운 민주정신과 독립정신을 확산시키는 하나의 도구였습니다. 그는 독립협회에도 참여했습니다. 수구세력과 충돌은 있었지만, 대중의 지지를 받는 이승만 등 독립협회 회원들은 수구세력의 회유 대상이 되었습니다. 1898년 11월 19일, 이승만을 비롯한 독립협회 회원 17명은 중추원 의관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때 이승만은 박영효를 중추원 의장으로 추천합니다. 당시 박영효는 갑신정변을 통해 새로운 내각을 수립할 계획을 세웠는데, 이승만은 여기에 가담했습니다. 그 결과 1899년 1월 5일에 이승만은 중추원 의관에서 해임당했고, 박영효의 쿠테타 음모가 발각되어 그해 1월 9일에 경무청에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이승만은 투옥된 지 20일 후인 1월 30일에 감옥으로 반입된 권총을 가지고 최정식, 서상대와 함께 탈옥했습니다. 그는 감리교 선교부로 도망쳤지만, 곧 다시 체포되었고, 탈옥을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형수로 한성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그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었습니다. 같이 탈옥을 시도했던 최정식과 서상대는 사형을 당했습니다. 10kg의 칼을 목에 쓰고, 고문의 후유증 속에서 사형을 기다리는 이승만에게 일상적 평안은 거리가 멀었습니다. 죽음이 목전에 다가온 사람은 죽음 이후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죽음의 위기가 인간을 종교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승만 역시 삶과 죽음의 실존적 위기 속에서 죽음 이후를 생각했습니다. 그는 한성 감옥에서 선교사를 통해 영어로 된 신약성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성경은 죽음을 기다리는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신앙인으로서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며 배재학당에서 들은 설교를 기억했고, 자연스럽게 설교 때 배운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단순했습니다. 먼저 자신의 영혼 구원을 위해, 그 다음은 나라의 구원을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감옥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찾자 그의 마음에는 기쁨과 평화가 임했습니다. 불교와 유교의 전통에 있던 그가 기독교 신앙체험을 한 것이었습니다. 이승만 역시 죽음의 고통을 느끼던 때 경험했던 신앙체험을 주변 수감자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40명이 넘는 수감자들이 개종했습니다. 여기에는 이상재, 이원긍 등의 양반도 포함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승만은 감옥에서 의미 있는 삶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감옥에서 학교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깊은 신앙체험을 통해 인간 영혼의 소중함을 깨달은 그는 수감자들을 교화할 필요성을 느꼈고, 영어, 일어, 문법, 산수, 한자, 성경, 기도 등을 가르치는 감옥 학교를 열었습니다. 또한, 선교사들이 감옥에 반입해주는 서적들로 옥중 도서관을 만들었는데, 감옥 서장이었던 김영선은 이승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습니다. 도서관의 책은 주로 기독교 서적이었고, 당시 선교사들이 발행하던 《그리스도신문》, 《신학월보》도 있었습니다. 이승만의 기독교 신앙체험과 개종이 중요한 이유는 그의 정치사상과 기독교가 연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배재학당을 통해 민주정신을 배웠고, 독립을 위한 자주 의식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면서 인간이 바른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기독교이고, 기독교가 바로 나라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성 감옥은 그의 정치관과 신앙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셋째로, 출소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총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정성구 박사님은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승만 청년이 한성 감옥에 6년 가까이 있다가 출소하자 선교사들의 주선으로 30세에 미국 유학을 가게 됩니다. 그때 이승만은 워싱턴DC에 있는 정통 장로교회인 언약교회(Church of Covenant)에 출석하면서 조지워싱턴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그 언약교회의 담임목사는 헴린(Tuenis S. Hamlin)이었고, 그는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의 이사장이자, 조지워싱턴대학의 이사였습니다. 그래서 헴린 목사는 1900년대 초에 미국 교회의 대지도자로서 이승만을 신앙적으로 알뜰히 보살폈습니다. 이승만은 헴린 목사에게 세례를 받고, 그의 신앙적 사상적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후 이승만은 박사학위를 위해서 프린스턴대학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승만은 처음부터 정치외교학을 공부한 것은 아니고, 1년 동안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 당시 프린스턴신학교의 분위기는 철저한 칼빈주의 신학과 세계관이 지배적이었습니다. 1898년 프린스턴신학교의 교장인 B.B. 워필드(B.B. Warfield) 박사는 화란의 위대한 칼빈주의 신학자요, 대 정치가요, 저널리스트인 아브라함 카이퍼(Abrah a m Kuyper. 1837-1920) 박사를 초청해서 ‘칼빈주의 강연’을 함으로 프린스턴신학교가 칼빈주의 사상이 대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이승만은 1년간 신학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카이퍼의 칼빈주의 사상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승만은 워필드의 대를 이은 페톤(Paton) 교장 아래에서 헬라어, 라틴어, 철학을 공부했고, 어드만(Prof, Eerdman) 교수 아래에서 ‘바울 서신연구’를 했고, 그린(Prof. Greene) 교수로부터 기독교 변증학을 배웠습니다. 그 당시 프린스턴 신학교는 위대한 칼빈주의자 월필드(B.B. Warfield) 박사와 칼빈주의 성경신학자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Vos) 박사의 영향 아래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이승만은 워싱턴의 카버난트 교회의 헴린 목사로부터 정통개혁신앙을 배웠고,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1년간 역사적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승만의 가슴속에는 장차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독립된다면, 기독교 신앙 위에 즉 성경적 세계관 위에 나라를 세우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이란 바로 카이퍼 박사와 월필드 박사가 말하는 칼빈주의 세계관 그것은 곧 미국의 건국이념과 같습니다. 즉 조선이 일본으로부터 독립되면 하나님 중심의 나라, 성경 중심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 이승만의 꿈이었습니다. 물론 이승만은 배재학당에서 공부했고, 하와이 감리교회에서 봉사한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은 그의 멘토였던 헴린 목사와 대 칼빈주의자 B.B 워필드 교수와 페톤 교수로부터 받은 칼빈주의 사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와 우리 민족을 세우려고 했습니다. 1907년에 조지워싱턴 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학사를 취득하고, 하버드대학(Harvard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10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국제적인 인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유학 5년만에 이룬 쾌거였습니다. 1945년 귀국한 이승만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한 기초를 다졌고,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은 헌법을 만들고, 선포하기 전 이윤영 의원을 향하여 앞으로 나와 기도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세계역사에 대한민국 같은 나라는 처음입니다. 시편에 있는 대로,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이승만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선지자요, 위대한 독립운동가요, 위대한 외교가요, 저널리스트요, 위대한 정치 전략가였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이승만 박사를 대한민국의 국부로 모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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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부산 수영구 의회 김보언 의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입장 밝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부산 지역 기초의회에서도 방류 찬반 논의로 시끄럽다. 동래구와 남구·연제구·강서구·기장군의회는 논의 끝에 방류 반대(철회) 결의안을 낸 반면, 부산진구·북구·수영구·해운대구는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원전 처리수를 '오염수'로 규정하고 반대를 하고 있지만 대체로 기초의회에서 다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IAEA가 과학적 검증을 통해 피해가 없다고 검토했다"며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얼마전 방류 반대 결의안이 부결된 수영구의회도 마찬가지다. 김보언 수영구의회 의장은 뉴스워크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이사장 조하연)과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보언 의장은 "현 정부에서도 오염수(처리수) 방류에 대해 찬성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며 "오염수 방류를 찬성할 대한민국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부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과학적으로 검토한 뒤에 판단하자는 입장이고, 수영구의회도 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정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설명이다. 김 의장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담보가 된다면 원전 처리수 방류에도 관련 업종에 계신 분들이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는 민락회센타, 광안리해수욕장 등으로 대변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바다 인접 도시이다. 수영구에서 일어나는 경제가 절대적으로 바다를 이용하고 있어 원전 처리수 방류 이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원전 처리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을 통해 인체에 방사능이 축적된다'는 괴담으로 변질돼 오히려 수산업 종사자를 힘들게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원전 처리수 방류 이슈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녹아내린 핵 연료를 냉각하기 위해 투입된 냉각수와 유입된 지하수가 합쳐진 처리수(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처리한 후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에 관한 것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12일부터 2주간 바닷물과 처리수가 아닌 일반 물을 섞어서 방류하는 설비 시운전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지난 20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검증에 참여하고 우리 독자적으로 일본 측에서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오염수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준에 부합하는지 다방면으로 검증하고 있다. 후쿠시마 인근 해역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공인되고 국민들께서 이를 인정하실 때까지 수산물 수입금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는 7월로 1주년을 맞는 제9대 부산 수영구의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보언 의장은 "18만 수영구민과 만남을 통한 소통으로 정책의 해법을 찾으려 한다"며 "더 아름답고 행복한 수영구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 700여명의 공무원들과 함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해 적극적인 행정이 이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수영구의회 의원들 각자 참 열심히 일한다. 지켜봐주시고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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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부산시, 파노라마 해운대 부기X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 조성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드론으로 찍은 것처럼 풍경과 인물을 동시에 촬영해주는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와 연계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부기X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산갈매기 ‘부기’는 부산시 소통캐릭터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5호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부기X아기상어’ 조형물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대비하여 지난 3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설치됐다가, 6월부터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파노라마 해운대 서비스’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백사장 포토존에서 스마트폰으로 큐아르(QR)코드 스캔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약 100m 거리의 관광안내소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 2대가 관광객의 모습과 해운대 전경을 촬영해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관광명소에서 스마트폰 또는 셀카봉으로 촬영하는 기존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최적의 화각으로 피사체와 전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부기X아기상어’와 함께 파노라마 서비스를 이용해 부산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며 “아울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부기와 아기상어가 부산의 대표 관광지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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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금정구 장전동 541-22 일원에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오는 7월 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이하 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에게 1회 입소 시 최대 7일 내(연 최대 30일)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지원체계이다. 센터는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개인별 지원계획 상의 개인별 욕구·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일시돌봄계획’을 제공 받는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일상 및 사회생활 참여를 유지하기 위해 당사자의 낮 활동 욕구와 자기 결정권을 반영해 취미, 관람·체험 등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www.broso.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늘(26일)부터 가능하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망, 재난 등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당일에도 센터에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지원하여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및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자를 발굴하여,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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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 6월 30일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축제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가 오는 6월 30일 ‘오프닝나이트(Opening Night)’를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2023 BFFF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나이트’는 6월 30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메인 주제 및 프로그램 소개 ▲‘세레나데의 뮤지컬’ 주제공연 ▲개막작 ‘입천장 까지도록 와그작’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빵, 행복을 굽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023 BFFF에는 세 개 부문(블랑제리, 파티스리, 무비 다이닝)으로 나눠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 9편을 선보인다. 또한,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사전에 들을 수 있는 BFFF의 프로그래머들과 함께하는 영화 가이드 ‘쿡톡’을 시작으로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가 올해도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별바다부산 나이트푸드테라스’로 명칭을 변경해 시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제의 미공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인 ‘주주(主酒)클럽’, 트렌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푸드존’을 운영하며, 올해의 주제에 맞춰 부산을 대표하는 제과 명장인 이흥용 명장을 초청해 재미있는 푸드 콘텐츠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도 테마존, 푸드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포트럭 테이블 등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관객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포트럭 테이블’에서는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가지고 온 음식을 다양한 공연과 행사,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우수한 수산물을 선보이고 홍보할 수 있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홍보 및 특화상품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며, ‘테마존’에서는 주제인 ‘빵’에 맞추어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유명 블랑제리와 파티스리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나볼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부산만의 특색있는 행사인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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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엄홍길 대장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도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4일 전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경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대학생기자단, 경남도 산악회 등 40여 명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을 최단거리로 오를 수 있는 순두류 코스*로 지리산 등반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 순두류 코스 : 경남환경교육원-법계사-천왕봉 이번 산행은 5대 테마 버스관광 중 하나인 ‘지리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하루 만에 오르는 천왕봉 등반’과 함께 산청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지 등 지리산 연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경남이 배출한 최고의 산악인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길을 오르며, 산행과 더불어 인생의 깨달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산행에 참여한 기자단은 “‘산도 인생도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엄 대장의 말이 인상 깊었다”며, “지리산 최단코스로 천왕봉에 올랐다는 만족감과 함께, 내리막길에서 마주칠 수 있는 어려움을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힐링여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도와 재단은 지리산과 연계한 경남 관광상품을 더욱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리산과 경남 대표 건강 관리(웰니스) 관광지를 하나로 묶어 지리산과 자연/숲치유, 한방체험, 힐링/명상이 어우러진 관광 제안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명사 초청 이벤트와 설문조사, 다양한 홍보방식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경남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경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제안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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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4
  • 부산시, 「2023년 제1회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오후 4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기업과 병원, 대학교, 연구소 간의 아이디어 공유 및 기술·데이터 교류로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계 네트워크 교류,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연구회에는 4개 대학병원(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은성의료재단,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및 의료·건강관리(헬스케어) 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제조 설비, 통신, 연구기획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는 (재)부산경제진흥원 ‘메디컬 ICT융합센터 네트워크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여 ▲의료·산업간 정보교류 ▲정부 정책동향, 기술개발 현황 등 최신 쟁점(이슈) 및 미래 핵심기술 공유 ▲의료와 다양한 산업 간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학·연·병·관의 지속가능한 아이디어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구성되었다. * 메디스토밍(Medi-Storming) 연구회 : 메디컬(Medical)과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더해 폭발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교류로 지역의료산업 활성화 추진 이날 제1회 연구회는 지역 병원과 의료산업의 현황 파악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스마트병원의 현재와 미래’,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함께 ▲생체데이터 분석 점검(모니터링) ▲의료 분야 소프트웨어(SW) 기술 ▲스마트병원 연계 기술을 주제로 분과별 교류(네트워킹)로 운영된다. 연구회는 8월과 10월 올해 총 3회 개최 예정으로,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연구회 운영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과제 발굴 및 지역 내 자발적·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산업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정책의 지속적인 수정·보완이 중요한 분야”라며, “의료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의 공유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로 연계가 가능한 교류 플랫폼으로써 메디스토밍 연구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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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4
  • “38선은 어떻게 해서 그어 졌을까?,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올 해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발생 73주년입니다. 다음 달 7월 27일은 정전 협정 70주년입니다. 김종필 전 총리는 물론, 다수의 국민이 모르는 역사적 사실이 있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한 일간지에 연재하고 있는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962년 11월 미국에서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을 만났을 때입니다. 나는 처음에 다소 건방진 태도를 보인 케네디 장관을 향해 “당신네 나라가 우리 한반도를 지구상에서 가장 비참한 분단의 아픔을 안게 한 원인을 만들었소!”라고 따졌습니다. 그가 “그 원인이 무엇이오?”라는 질문에 김종필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38선을 누가 만들었소. 딘 러스크 육군 대령이 긋지 않았소. 왜 아무 죄없는 한국을 반으로 갈라 놓았느냐 말이오. 우리를 분단시켜 싸우게 만든 것이 바로 미국이오.” 로버트의 형 존 케네디(JFK) 대통령 정부에서 국무장관에 오른 러스크는 대령 시절이던 1945년 8월 한반도 지도에 38선을 그어 남쪽은 미군, 북쪽은 소련군이 점령케 하는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장래를 전혀 내다보지 못한 전략적 패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JP가 케네디 법무장관이 아니라 러스크 국무장관을 그날 만나서 똑같은 소리를 했다면 러스크는 아마도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내가 그때 38선을 긋지 않았더라면 한반도 전체가 공산주의 소련의 위성국이 되었을 것이오. 그러므로 당신은 나한테 오히려 감사해야 하오.” 일본이 항복한 날 미군 최선봉 부대는 한반도에서 남쪽으로 1,000km나 떨어진 오키나와에 있었기 때문에 미군이 소련보다 먼저 한반도에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였습니다. 그때 소련군은 이미 함경도를 통해 한반도에 들어 오고 있었고, 일주일 정도면 부산까지 밀고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이를 우려한 미국은 소련에게 38도선까지만 내려와 북한 지역에서만 일본군의 항복을 받으라고 제의했던 것입니다. 1990년에 출판된 딘 러스크(Dean Rusk)의 회고록 「As I Saw It(내가 본대로)」 124쪽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넓은 지역에 흩어져 있는 일본군으로부터 언제 어디서 항복을 받아 만주의 주요 지점들이 우리 점령지역에 들어가도록 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육군은 우리 군대가 아주 조금 있거나, 거의 없는 지역들은 아예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했다. 사실은 아시아 대륙에 들어 가는 것 자체를 육군은 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아시아 대륙에 상징적으로 군대를 좀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한반도에 발판 같은 걸 하나 마련해 두기로 했다. 일본이 항복한 바로 그날인 (미국 동부 시각) 8월 14일 늦은 밤(국방부 작전국 정책과장) 찰스 본스틸 대령과 나는 (국무부, 국방부, 해군이 합동회의를 하고 있던 회의실) 옆방으로 자리를 옮겨 한반도 지도를 자세히 보았다. 급박한 상황에서 우리는 미국이 점령할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었다. (중략) National Geographic 잡지사가 만든 지도 한 장을 놓고 우리는 서울 바로 북쪽에서 한 편리한 경계선을 찾았으나 지리적으로 자연적인 선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북위 38도선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국무부, 국방부, 해군 협의회는 우리 건의를 별다른 이의없이 받아 들였고, 놀랍게도 소련 역시 이의없이 동의했다. 당시 미국과 소련 양국 군대가 위치한 지점을 고려한다면 소련이 38도선보다 훨씬 더 남쪽의 선을 요구할지도 모른다고 나는 생각했었다.’ 러스크의 이 증언을 보면, 일본과의 4년 간 전쟁에 지친 미국 군부는 아시아 대륙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싫어 했으나, 국무부가 우겨서 한반도에 들어 가기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한 한반도 북쪽에 선을 그어 소련의 한반도 전체 점령을 막으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미국 군부의 희망대로 그때 한반도에 미군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소련군은 한반도 전체를 다 점령하고, 소련군 대위 출신 김일성(당시 33세·본명 김성주)을 앞세워 소련의 위성국가로 만들었을 것이 뻔합니다. 실제로 소련은 당시에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된 동유럽 여러나라 전부를 소련의 위성국으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 미국이 38선을 그은 것은 우리 한민족에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38선이 그어질 당시의 미국 트루먼이 1955년 출판한 회고록 「Memoirs by Harry S. Truman」 1권 444~445 쪽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내가 듣기로는 번즈 국무장관이 현실적으로 가능한한 멀리 한반도의 북쪽에서 일본군의 항복을 받도록 선을 그으라고 국방부 작전국 정책과에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육군은 한반도로부터의 먼 거리와 병력 부족이라는 극복하기 어려운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었다. 따라서 (먼저 한반도에 진입하는 쪽에서 한반도의 일본군 항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소련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우리가 실제로 병력을 파견하기에는 38도선도 사실은 너무 멀리 잡은 것이었다. 소련이 이의를 제기해서 우리가 실제로 병력을 제 때에 보낼 수 있는 거리에다 선을 그어야 했다면 그 선은 38도선보다도 훨씬 남쪽에 그어졌을 것이다. 북위 38도선을 따라 군부가 선을 그었기 때문에 우리는 조선의 옛 수도 서울에서 일본의 항복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일단 한반도에 들어간 소련군은 곧 38선을 봉쇄하고 그 선 이북의 자기네 점령지역을 소련군 대위 출신 김일성(당시 33세 · 본명 김성주)을 앞세워 소련의 위성국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독일이 연합국에게 1945년 5월 7일 항복한 뒤, 소련은 전쟁 중 점령한 동부 독일을 비롯하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나라들을 전부 공산국가로 만들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이 1945년 한반도에 38선을 그은 것은 우리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미군이 점령한 서부 독일과 일본은 미국식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채택하여 오늘날 경제대국이 되었고, 역시 미군이 점령했던 남한은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련이 점령했던 동유럽 국가들은 소련의 위성국으로 전락했다가 1989년 소련의 해체와 함께 간신히 자유를 찾았고, 역시 소련군이 점령했던 북한은 아직도 공산 독재에 집착하는 무능한 김씨 세습정권에 의해 지구상 가장 가난하고 자유없는 나라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38선 형성과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필 전 총리도 잘 모르고 있는 걸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저도 잘 모르고 있다가 10여년 전 러스크와 트루먼 대통령 회고록을 읽어 보고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미국 때문에 한반도가 38도선을 경계로 분단되었으며, 이 때문에 한국전쟁의 비극도 발생하였고, 아직까지 우리 민족이 통일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미국은 우리 민족의 '불행의 씨앗'이라고 주장하며, 순진한 학생들에게 반미 감정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지난 70년간 미국은 우리를 크게 세 번 도와 주었습니다. 첫번째는, 1945년 일본 제국주의를 무너뜨리고 우리 민족을 일제의 35년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며, 두 번째는, 38선을 그어 남쪽에서나마 시장경제,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해 준 것이고, 세번째는, 김일성이 시작한 6·25전쟁때 즉각 군대를 보내 김일성의 적화 야욕을 분쇄한 것입니다. 중공의 한 지방 방송 아나운서는 ‘김치 논란’과 관련해 “소국이 이웃 대국에 무례하게 굴다가는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얼마 전 싱하이밍 중공 대사가 “한국이 중국에 베팅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디에 베팅해야 할까요? 2017년 4월 시진핑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앙은 2017년 12월 베이징대 연설에서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대국이라 칭하고, 한국을 작은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실 공무원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한국은 속국, 중국은 대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식약처 공무원은 대통령의 말을 기억했다가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2022년 2월 중국을 방문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나라를 “작은 나라”라고 했습니다. 중화 사상에 물든 우리는 “중국은 대국이요, 우리나라는 소국이라”고 비하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를 속국 대하듯 하는 안하무인격 태도는 ‘소국은 대국을 따라야한다’는 중화사상∙대국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중국에는 베팅하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인의 팔자를 고친 역사적 베팅을 알고 있습니까? 세계에서 나라 팔자 가장 사나웠던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에 베팅하고 2천년 가난과 속국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가 미국에 베팅하지 않고 중국에 줄을 섰더라면 북조선처럼 지옥 속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1948년 미국에 줄을 선 것을 고마워해야 합니다. 아직도 중국에 줄 서자는 종북 정치인들을 보면 그저 한심할 따름입니다. 미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던 우리나라가 한미방위조약으로 70여년간 전쟁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5천년 역사에 이렇게 잘 살게 되었으며, 온 세계가 부러워 하는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왜 북조선과 중공 공산당에 6∙25 1급 전쟁 범죄 전범 처벌을 요구하지 않는가? 천문학적 피해 배상 공론화를 시작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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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부산시, ‘내가 뽑은 2023년 부산미래유산’ 시민 설문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부산 미래유산 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오는 7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이란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으로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는 데 중요하거나 부산을 알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는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5월에 추진한 ‘시민 제안 공모’와 전문가 추천으로 50건의 ‘2023년 부산미래유산 후보’ 목록을 만들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제안된 목록 중 10건을 추천할 수 있다. 부산 미래유산보존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25건 내외의 미래유산 후보를 선정하고, 이 후보들에 대한 기초현황조사를 진행한 후 11월경에 2023년 부산미래유산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부산광역시 누리집 내 부산민원120〉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설문 참여자(5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미래유산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미래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는 만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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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2023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 24일 송정해수욕장에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23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서핑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핑문화 활성화와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송정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일반부, 입문부, 유소년부, 청소년부 등 총 4개 부문 10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3위에는 트로피와 시상금 등이 수여된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개회식과 각 종목 예선전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또한, 대회 마무리 부대행사로 해변 청소(비치코밍)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송정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전국의 서핑 마니아들이 방문하는 천혜의 서핑 명소”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대회를 관람하며 서핑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s://www.busansurf.or.kr)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대회 장소인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하고, 연중 수온이 따뜻하며, 파도와 바람세기가 서핑에 적합하여 전국 서퍼들이 즐겨 찾는 서핑 명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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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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