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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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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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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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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 지지 공개 선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후 2시께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이 물금읍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금융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다.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모여 저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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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양산갑 시민 여론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4.0%, 윤 후보가 46.0%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3.1%, ‘없음’은 2.7%,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다. 짧은 시간에 고무적인 결과를 받아낸 이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양산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는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다 못해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뜻을 모아주시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가 부족하다는 말이 ‘조금 모자라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니다. 정말로 2%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마지막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12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양산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우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며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 4월 10일 투표로 성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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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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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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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이 단식을 하는 노림수는 뭘까?
    이재명은 지난 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 항쟁을 시작한다”며 대통령 사죄와 국정 쇄신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고 ‘무기한 단식’에 들어 갔습니다. 첫째로, 이재명이 단식하는 목적은 3가지 꼼수를 노린 3대 방탄 단식입니다. 첫번째 방탄은, 취임 1주년 평가입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1년 동안 지지율 하락세로 고전했고, 사법 리스크 외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언론과 비명계의 냉정한 평가와 비판을 피하려는 단식입니다. 두번째 방탄은, 김남국 역풍입니다. 김남국 의원 제명 부결 책임은 이재명 대표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비명계 의원들도 이재명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당 내 불만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단식입니다. 세번째 방탄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재명 대표의 아킬레스건이 됐습니다. 구속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겁을 잔뜩 먹었습니다. 소환 조사와 영장 청구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키는 단식입니다. 3대 방탄의 결과는 체포동의안 거부, 대표 사퇴 거부입니다. 영장심사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친명계는 “단식까지한 대표에게 너무한 것 아니냐”는 방어 논리를 펼칠 것입니다. 이로써 다음 총선은 사퇴나 비대위 전환 없이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치르는 게 확실해졌습니다. 덕분에 역설적으로 이번 단식의 가장 큰 수혜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상대하게 된 국민의힘이 입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이 단식 투쟁을 하자마자 더불당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하자, 단식 하루 만에 문재앙이 격려 전화를 했습니다. 더불당 일각에서 이재명의 단식 명분에 의문을 표하는 상황에서 문재앙이 이재명의 손을 들어 준 것입니다. 이재명의 단식은 더불당 내의 비명계의 불만을 잠재우고, 친명계의 호들갑 속에 검찰의 수사를 피하려고 하는 간사한 자의 얕은 꼼수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한마디로 이재명의 무기한 단식 선언은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한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알고보니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단식을 합니다. 출퇴근 단식은 들어 보지도 못한 일입니다. 참 기가 찹니다. 어찌 이런 인간이 세상에 있습니까? 거짓말을 죽 먹듯이 하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말종 중의 말종이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법무부장관도 이재명의 단식에 대해 “개인 수사 비리에 단식으로 맞서는 것”이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절도죄, 사기죄를 짓거나 소환을 받았을 때 단식하면 수사가 없어지겠습니까? 단식한다고 수사를 종료하면 앞으로 형사 사건마다 범죄자가 단식으로 맞서면 선례가 남게 될 것이므로 단호해야 합니다. 둘째로, 이죄명이 단식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요? 보통 사람이라면 5일이 지나면 병원으로 실려 나가는데 멀쩡히 걸어 다니는 것을 보면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출퇴근 단식에다가, 보온병에 의료용 영양식 곰탕을 몰래 먹거나, 낮에는 물과 소금만 먹는 것 같은데, 한밤 중에는 뭘 먹는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이죄명의 단식이 20일이 되었습니다. 단식을 계속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것인데, 병원에 입원을 했어도 단식을 계속한다고 합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단식 중단을 외쳐도 이죄명은 단식을 중단할 생각이 없습니다. 왜 이죄명은 단식을 고집할까요? 이죄명이 혹 죽게 된다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첫째,감옥에서 30년 이상 구속될 이유가 없어집니다. 둘째,본인의 죽음으로 선거 부정에 따른 선거 비용 400억원 이상 배상 책임이 사라질 것입니다. 셋째,이죄명의 죽음은 대장동 등 각종 사건 수사의 동력을 상실할 것입니다. 이죄명은 자신이 죽음으로써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혹 이죄명이 사망을 한다고 해도 죗값은 반드시 치러야 할 것입니다. 과연 이죄명은 죽음을 각오하고 있는 것일까요? 내가 보기에는 스스로 죽을 용기는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이죄명의 단식 중단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이죄명이 사망하기를 바라는 나쁜 놈(?)들이 많을 것입니다. 앞으로 단식 쑈를 벌리는 정치인의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로 생각해 볼 것은, 가까운 대형병원은 다 놔 두고 왜 녹색병원으로 갔을까요? 이재명의 단식은 19일만에 어제 오전 6시 55분쯤 건강 악화를 이유로 119구급대와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진을 호출하여 단식 장소인 여의도에서 찻길로 20km 이상 떨어진 중량구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여의도에서 녹색병원으로 가는 길에는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많이 있는데, 왜 녹색병원으로 갔을까요? 이재명이 처음부터 녹색병원으로 안 가고 왜 성모병원으로 갔느냐? 하면, 119를 불렀으니 출동소방관은 당연히 관내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갔더니 ‘별 거 아니라’고 입원이 안 되었습니다. 사람이 굶으면 혈액검사에서 혈액속에 ‘케톤’이 증가하는 케톤산혈증이 나오는데, 검사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녹색병원으로 가려면 사설 구급차를 사용하거나. 병원의 구급차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호흡곤란이 있다고 하면서 성모병원에서 녹색병원으로 이송하는 장면을 보면 산소마스크가 아니라 코로나때 많이 사용했던 KF94를 쓰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산소증을 보였으면 병원에서 산소마스크를 채워서 보냈을 것입니다. 이재명이 단식을 해도 검찰은 영장 청구를 하겠다고 하니 단식을 중단하고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도망쳐 드러 누울려고 했는데, 여의도 의사가 말하기를 “정신 멀쩡하고, 혈액 검사 이상 없고, 환자가 아니니까 나가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민노총 전교조 합작병원인 녹색병원으로 간 것입니다. 이재명의 단식 생쏘 다 들통난 것입니다. 녹색병원은 민간 종합병원으로 운동권 인사들이 운영 재단에 대거 포진한 ‘운동권 병원’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녹색병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 대표인 송경용 성공회 신부와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입니다. 이 병원을 운영하는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의 이사장은 양길승 전 참여연대 운영위원장입니다. 상임이사는 광우병 시위와 오염수 반대 집회 등 각종 집회를 주도해 온 진보연대 박석운 대표입니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권해효입니다. 민노총, 전교조의 아지트가 이번에 들통이 났습니다. 좌파 매체 ‘서울의 소리’ 대표 백은종이 2020년 12월 10일 ‘공수처 출범 및 윤석열 탄핵’을 주장하며 단식을 끝내고 입원한 병원도 바로 이 곳입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017~2019년 장기간 굴뚝 농성을 벌였던 파인텍 노동자들, 2018년 40일 넘게 단식 농성을 벌인 설조 스님, 2019년 국회 앞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2021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20일 넘게 단식하던 정의당 강은미 의원, 지난 7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단식하던 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녹색 병원은 분명 세금 탈루부터 불법∙비리 덩어리일 듯 싶습니다. 세무조사와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할 곳입니다. 이재명이 단식 장기화에 위험 지경이라고 하는데 부인 김혜경은 왜 안 올까요? 강제 입원 시키려면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서 더불당은 여당 대표가 안 온다고 탓합니다. 12일을 단식해도 죽지 않는다고 큰소리 친 사람이, 명분없는 단식. 차라리 출구가 필요하다고 솔직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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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전라도 시인 정재학의 ‘나라빚을 줄이려면, 민주당부터 죽여라!’
    나라 빚이 마침내 1,134조 원에 이르렀다. 이제 1분당 1억씩 빚이 늘어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무심코 보낸 오늘 하루, 나라 빚이 1,440억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두려운 일이다. 1억이란 돈은 우리 같은 서민들에겐 큰 돈이다. 한 달 백만원씩 저축해도 무려 8년이 걸린다. 그런 돈 1억원이 1분이면 순전히 이자로만 늘어난다는 것이다. 나라 빚 1,134조 원이란, 달러로 1조 달러다.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 시대 수출 100억 달라를 달성하면서 '수출의 날'을 기념하게 되었다. 단 1달러가 아쉬워 머리카락까지 모아서 팔던 우리가, 외환보유고가 아니라 빚이 무려 1조 달러가 되었다. 홍준표는 문재인 통치시대를 아주 간략하게 설명한 바 있다. "우리가 70년 동안 이룩한 것을 문재인은 단 4년 만에 모든 것을 허물어 놓았다." 고리원전 2호기도 드디어 멈췄다는 소식이다. 탈원전의 마지막 결과다. 문재인이 벌여놓은 그 결과가 윤석열 시대에 나타난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몸부림쳐도, 문재인이 남긴 정책의 결과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 나라 경영 어려운 것이 이와 같을진대, 심지어 1조 달러에 이르는 나라 빚은 어찌할 것인가? 쓰지 않고 가만 있어도 하루에 1,440억씩 늘어나는 빚. 이것이 돈으로 민심을 사고, 돈으로 표를 사고, 돈으로 무능을 덮고자 한 포퓰리즘 정책의 결말이다. 여기에 코로나 지원금은 불길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되었다. 국민 1인당 몇십만 원씩 주던 그 돈을 받고, 고기 먹고 술 마시던 순간이 지나고, 우리는 이제 거지가 되었다. 세계 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 수출은 부진하고, 2달 연속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외환보유고가 줄어 들고, 경제학자들은 또 다시 제2의 IMF 경제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 민주당 이놈들은 국민 1인당 1000만원 기본대출을 주장하고 있다. 양곡관리법으로 해마다 1조원을 더 쓰고, 기초연금을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늘리고, 노란봉투법으로 노조의 난(亂)을 지원해 기업을 죽이고, 심지어 난방비 지원까지~ 환장할 짓만 골라서 하고 있는 것이다.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공염불에 5년을 허비하며, 국가 통계마저 조작하여 국민을 속이던 그들이 민심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포퓰리즘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돈을 주면 통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반역적 계산이다. 이재명이 주도하고자 하는, 1000만원을 20년 낮은 이자로 빌려주는 것이 올바른 정책일 것인가? 나라 빚 1,134조를 만들어 놓은 자들이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돈을 주고 벗어나자? 필자(筆者)는 이들을 모조리 잡아서 한 구덩이에 넣고 파묻어버렸으면 한다. 민주당이라는 정당 전체가 정상을 상실한 무뇌아들, 뇌가 없는 자들이다. 살아서는 나라를 망치고, 경제를 망치고 북한 독재자를 위해 나라의 부(富)를 갖다 바치고, 자존(自存)을 바치고, 굴종의 세월을 보낸 민주당이다. 죽어야 그칠 민주당의 나라 망치기다. 그러므로 나라 빚을 줄이고자 한다면, 민주당부터 죽여야 한다. 나라 빚을 줄이는데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야 한다면, 그 실상을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공개하라. 개인이 아니라, 100만 당원의 이름으로 민주당 비리와 정책적 무능을 공개하라. 문재인이 만든 모든 포퓰리즘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나라 빚 줄이기에 집중하라. 나라 빚을 200조만 줄여다오. 나라 빚이 900조로 줄어든다면, 국민들은 두 손 높이 들어 '국민의힘'을 지지할 것이다. 사법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언론개혁, 연금개혁 등이 성공하는 것도, 나라 빚 줄이기가 그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 안보도 급하고 국방도 급하다. 경제는 더욱 급하다. 사법 수복과 언론 수복은 진행되고 있는 시급한 과제다. 이 모든 것이 민주당으로부터 시작된 비극이다. 민주당의 죄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자리를 만들어라. '민주당 죄상 알리기' 전국 순회를 하라. 국민들은 민주당의 죄를 모른다. 그러므로 공개하고 처형하는 것이 민주당 박멸을 위한 답(答)이다. 기가 막혀 하늘 보기도 두렵다. 민주당이라, 5000년을 이어온 대한민국에 어찌 이런 개 같은 정당이 있을 수 있는가!!! 국민들이여! 이 글을 보고 빨리 깨어나라. 국민들의 세금이 줄줄이 새고 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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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동아일보 김순덕 기자의 칼럼 「끝낼 수 없는 이재명의 ‘단식 정치’」
    야당 대표 김대중(DJ) 평민당 총재의 단식장에 여당 대표인 김영삼(YS)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이 찾아온 건 단식 4일째였다. 1990년 10월 DJ는 ‘3당 합당 비밀각서’에서 드러난 내각제의 포기, 지방자치제 실시 등을 주장하며 당사 총재실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터였다. 징하고도 질긴 정적(政敵) 관계임에도 DJ가 “단식은 선배니까 경험담을 좀 들려 달라”고 하자 YS가 “내 경험으로는 4일에서 10일 사이가 제일 고통스럽고 매 시간 배가 아파오더라”고 말해준 과거사는 지금 돌아보면 낭만적이다. 무도했던 전두환 정권 시절, YS가 ‘정치 활동 규제 전면 해금, 구속 인사 전원 석방’ 등을 내걸고 23일간 목숨 건 단식투쟁을 벌인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의외로 덜 알려진 것은 단식의 고통이다. 아무리 죽을 각오라 해도 단식을 하려면 식사도 줄이고 숙변도 없앤 뒤 시작해야 한다. 당시 56세였던 YS는 1983년 5월 18일 비장하게, 그러나 무모하게 단행했다. 그래서 잔변이 창자벽에 말라붙으면서 온몸을 데굴데굴 구를 만큼 극심한 복통으로 고생했던 거다. 5공 정권도 정치적 쇼로 보는 눈치였다. 정치공작에 이골이 난 그들은 남들 안 볼 때 YS도 적당히 먹을 줄 알았다. 결국 단식 8일째 경찰은 YS를 강제 입원시켰다. 10일째부터 민정당 대표가 사흘 연거푸 YS를 찾아온 것도, 동아일보가 ‘보도지침’을 깨고 6월 9일 ‘김영삼 단식 중단’을 보도한 것도, 그리하여 온 국민의 민주화 열망이 깨어난 것도 삿되지 않은 YS의 진정성 덕분이었다. 1990년 당시 66세였던 DJ는 단식 닷새가 지나자 화장실까지 4m 거리도 제대로 걷지 못했다. 그래도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유신 치하도, 5공 폭력체제도 아니고 언론과 집회의 자유도 상당 수준 누리는 상황에서 야당 총재는 보다 효율적이고 긍정적인 정치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동아일보 사설은 지적했다. 단식 8일째 DJ는 의사의 위험경고에 병원으로 실려 갔다. 10일째 되는 날 여당 총무로부터 ‘대통령의 해결 의사’를 전달받고, 13일 만에 단식을 풀면서 DJ는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단식의 결실인 1991년 6월 시도의원 선거는 야권 참패였다. DJ가 “노태우 정권 3년 중간평가”라고 유세했음에도 국민은 투쟁보다 안정과 성장을 선택했던 것이다. 과거 두 대통령의 본을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 지 오늘로 15일째다. 당 대표 취임 1주년인 지난달 31일 그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주주의 파괴에 대한 사과,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천명, 국정쇄신과 개각을 요구하며 출퇴근 단식에 들어갔다. 이런 요구 조건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개딸 중에서도 거의 없다. 윤 대통령 아니라 하늘에 있는 두 대통령도 들어주기 힘든 조건이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대표가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시작한 단식”이라며 “중간에 그만둘 생각이면 시작도 안 했을 것”이라고 했지만 이재명도 속으론 언제까지 계속하란 소리인가 싶어 그가 미울 듯하다. 어떤 대통령이 야당 대표에게 그런 사과를 할 것이며, 중국 빼고 반대하지 않는 오염수 방류 반대를 뒤늦게 하겠는가 말이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은 13일 국방, 문화체육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했다. 개각 요구가 진심이었다면 이재명은 이제라도 단식을 푸는 게 맞다. 그의 진심이 불체포 특권 또는 ‘불구속 재판 보장’이라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재명은 단식을 끝낼 수 없다. 한 대학병원 의사는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사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모습을 보며 “단식 13일째 제 발로 걷는 당뇨 의심 환자는 처음 본다”고 했다. 항간에선 “이재명이 단식한다고 했더니 정말인 줄 알더라”는 소리가 나돈다. 대선 때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더니 정말 존경하는 줄 알더라”를 패러디한 소리다. 신뢰성과 도덕성에서 이재명은 대선 때 이미 평가 받았다. 단식의 진정성도 마찬가지다. 검찰이 최대한 빨리 영장을 청구하면 21일 또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진다. 25일이면 단식 26일째, 이때까지는 당사에서든, 병원에서든 이재명은 곡기를 끊고 있어야 할 것이다. 단식하며 드러누운 당 대표를 잡아가도록 찬성표 던질 의원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표직 물러나라”는 주장도 쑥 들어갔다. 단식 문안 인사가 총선 공천 눈도장 찍기라는 소문도 나돈다. 그 점에서 이재명의 단식 정치는 성공했다. 나라 전체와 개딸 아닌 국민으로선 불행이다. 대선 패장에 휘둘려 1년 반이 허무하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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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민주당의원들의 충격적인 막말,"태영호의원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 라고..."
    지난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9월 6일 여야가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 과정에서 충돌했습니다. 태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인권 문제의 가해자이자 폭압자, 독재정권인 김정은의 편을 들면서 북한 인권 문제만 나오면 입을 닫고 숨어버리는 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정당”이며, “그러니 민주당 의원(무소속인 윤미향 의원)의 반국가적 행태를 보고도 말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더불당 의원들은 태 의원에게 “정체가 뭐냐”, “여기가 북한이야”, “민주주의 기본을 이해하라”, “역시 공산 당원답다”고 외쳤습니다. 박영순 더불당 의원이 “쓰레기”라고 말하자, 태 의원은 “쓰레기? 야 박영순 너 말 똑바로 해”라고 응수하자 한 민주당 의원은 “어디서 손가락질이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장내 소란이 계속되자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태 의원, 위원석을 향해 응답하지 말라”며 “(야당의원들은) 말씀하더라도 쓰레기 같은 인신 공격적인 발언은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조용히 해 주길 바란다”며 상황을 진정시켰습니다. 그 다음 날 7일 오전 11시 30분쯤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의원이 전날 대정부질문 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에게 ‘쓰레기’, ‘빨갱이’라고 원색적인 발언을 한 박영순 의원의 출당 조치 등을 요구하며 항의하기 위해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당 대표의 천막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를 만난 지 3분여 만에 민주당 인사들에게 떠밀리듯 천막에서 쫓겨났고, 천막 주변에 있던 유튜버들까지 몰려들면서 태영호 의원을 향해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주변은 혼란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태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인권재단 출범 지연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친북단체 주최 행사 참석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침묵 등을 문제 삼으며 "공산 전체주의의 맹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야당 의원들 사이에선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 "빨갱이" 등 거친 언사가 쏟아졌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민주당 의원께서 원내대표를 찾아가라고 말했는데 제가 왜 대표님을 (찾아 왔냐면) 대표님이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에”라며 “저에게 몇 분 동안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외친 박영순 의원은 가만두면 안 된다. 당에서 출당 시키고 그리고 국회의원직 책임지고 박탈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이 대표 지지자들은 태 의원을 향해 “꺼져라”, “빨갱이” 등 폭언과 욕설을 했고, 현장에 있던 김원이 의원은 “쇼하지 말고 가라”고 했으며, 조정식 사무총장도 태 의원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발생하자 태영호 의원은 “손대지 말라”고 하는 등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대표는 태 의원이 말하는 동안, 그리고 쫓겨나가는 상황 내내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천막에서 쫓겨난 태 의원은 그 옆에서 준비해온 항의서를 읽었습니다.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저는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저를 향해 ‘북한에서 온 쓰레기’ ‘빨갱이’ ‘공산당 부역자’라고 막말 인신공격을 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히 박영순 의원은 한두 번도 아니고 몇 분 동안 저를 향해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네’라며 북한 김정은 정권이 저에게 한 욕설을 그대로 했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대한민국에 자유를 찾아온 저를 쓰레기라고 한 박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내팽개쳤다”고 주장했으며, “나아가 박 의원은 북한 김정은 정권과 같은 시선으로 탈북민을 바라보고 있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태 의원이 단식 농성 천막에 들어서기 전부터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태 의원이 천막 앞에 도착하자 농성장을 지키던 조정식 사무총장과 김승남·김원이·신정훈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당신이 올 자리가 아니다”, “대표님 건강이 안 좋으니 내가 전달해 주겠다”고 말하면서 태 의원을 막아섰습니다. 서로 “손대지 말라”, “밀지 말라”는 고성이 오가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천막 안에 있던 이 대표가 태 의원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 옆에 앉은 태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빨갱이’, ‘북한에서 온 부역자’ 같은 원색적 막말을 했다”며 “아니 제가 웬만하면 넘어가겠는데, ‘빨갱이’, ‘북한에서 온 쓰레기’, ‘공산당 부역자’, 어떻게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이런 말을 할 수 있냐?”며 항의했습니다. 태 의원은 이날 이 대표를 찾은 이 과정에서 태 의원과 민주당 측 인사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은 “단식투쟁을 하지 않고 있는 원내대표에게 가서 (항의)하라”며 만류했고, 태 의원이 박 의원 출당을 요구하자 양경숙 의원이 “목숨을 걸고 단식하는데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냐?”는 반발과 함께 태 의원을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항의를 듣고만 있던 이 대표는 태 의원이 떠나자 “본인은 엄청 억울했던가 보지?”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태 의원은 단식장을 벗어난 후 기자들과 만나 “준비해 온 항의 성명만 전달하고 가면 되는데 (이 대표는) 받지도 않고, 보셨겠지만 대표가 만나겠다는데 강제로 이렇게 내쫓는 게 맞는 일이냐?” 그러면서 “내가 대정부질의에서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7년째 하지 않고 있는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 한 말이 무엇이 틀렸는지 민주당은 답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를 향해 “유치원에서도 아이가 친구에게 ‘쓰레기’라고 하면 그 부모들도 ‘그런 말 하면 안 돼’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동료 국회의원에게 ‘쓰레기’라 하는 것을 이재명 대표는 지켜만 볼 것인가”라며 “민주당은 박영순을 당에서 출당시키고 국회의원 자격을 박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는 성명을 읽은 뒤 기자들과 만나 “미리 공지도 했는데 왜 이렇게 의원들이 나와서 가로막고 있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면 이 대표가 만나겠다고 하는 것들도 쇼인 거냐”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북한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범죄자, 쓰레기라는 표현을 계속하는데 어제 그냥 쓰레기도 아니고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해 저는 제 귀를 의심했다”며 “대한민국 국회에서 그것도 유튜버가 아니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런 말이 다수당 의원들 속에서 집단으로 몰려나오는 지금 이 정치 현실이 정말 참담하다. 이러한 철 지난 색깔론, 원색적 발언, 빨갱이론을 빨리 대한민국에서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원하는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 대표 면담을 또 요청할건지 묻자 “계속 찾아오겠다. 오늘같이 등 떠밀려 나가더라도 또 찾아 오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태 의원에게 더 이상 단식 천막에 방문하지 못하도록 당부했다”며 “항의의 뜻이 이미 전달이 됐고 (민주당이) 잘못한 부분은 당 차원에서 윤리위 제소라든지 절차를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태 의원은 사과를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상 야당을 겨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지칭했고, 태 의원도 민주당을 ‘쓰레기’라고 지칭했다”며 “윤 대통령과 태 의원이 먼저 사과한다면, 저 또한 태 의원에게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 의원이 SNS에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불거진 민주당을 향해 'Junk(쓰레기) Money 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글을 올린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열한 살의 유서’ 저자인 탈북자 김은주(37) 작가는 7일 통일부 주최 토론회에서 “‘인간 쓰레기만도 못한 것들’은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에게 퍼붓는 북한 부역자들의 흔한 표현”이라고 했습니다. 강제 북송된 탈북자들이 북한 당국자들로부터 듣는 모욕적인 표현을 전날 탈북 외교관 출신의 여당 국회의원이 더불당 의원에게 들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한 것은 제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탈북민 전체, 더 나아가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 전체에 대한 인신공격”이라고 했습니다. 정치권과 탈북자 사회에서는 “이른바 진보·좌파 세력이 북한 당국이 쓰는 모멸적 표현을 그대로 가져다 쓰며 탈북자를 비하하는 현실을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쓰레기’는 북한 당국과 선전 매체가 탈북자들을 비난할 때 주로 쓰는 비하적인 표현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16년 귀순한 태 의원을 향해 “인간 쓰레기”라고 했고, 대외 선전 매체 ‘메아리’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태 의원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영입되자 “도저히 인간 부류에 넣을 수 없는 쓰레기”라고 했습니다. 야권 인사들이 탈북자를 비하하는 발언은 과거부터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 탈북 청년은 2012년 민주당 임수경 의원에게 “대한민국에 왔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아. 이 변절자 XX들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2020년 태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대해 “변절자의 발악으로 보였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북한 요덕수용소 수감자 출신 탈북자로 북한 인권 단체 ‘노체인’을 이끌고 있는 정광일 대표는 “야권 인사들이 탈북자들에게 북한이 쓰는 ‘변절자’니 ‘쓰레기’ 같은 말을 그대로 쓰는 것을 보면 북한 용어를 학습한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했습니다. 태 의원은 “북한 당국자들이 쓰는 표현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서 탈북자들을 ‘쓰레기’ ‘변절자’ ‘배신자’라고 모욕하는 운동권 출신 야권 인사들의 행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탈북민인권대책시민협의회 등 5개 단체가 13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박 의원이 태영호 의원에게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탈북민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태영호 국회의원에게 이러한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은 3만 6천의 탈북민과 6ㆍ25남침 전쟁 가운데 남한에 피난 온 실향민들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한 것과 다름없다”고 했으며, “특히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 안에서 공식적인 국회 의사 일정 가운데 제1야당 국회의원이 이러한 막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 탈북민과 피난을 온 실향민들을 포함하여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은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국회에서 쓰레기라고 발언을 한 박영순 의원이야말로 쓰레기 국회의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이것을 묵인하고 침묵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쓰레기당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또한 “쓰레기당이 아니라면 당차원에서 3만6천의 탈북민과 실향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 그리고 박영순 의원의 의원직 박탈하라”고 외쳤습니다. 이들은 “북한 정권지도부는 탈북민에게 "쓰레기"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 용어가 북한정권지도부가 아니라 하필이면 국회의사당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란 자의 입을 통해 나왔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 또 “이런 자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참으로 심각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탈북민 A씨는 “북한의 김여정이 한 말을 박영순 의원이 그대로 모방해서 말할 수 있는가? 이날 발언을 듣고 탈북민들은 분하고 억울해 삼삼오오 모여서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하면서 “이것은 저질스럽고 경박스럽고 후안무치한 인간들이 할 수 있는 말이다. 김여정이 하수인이 아니면 이렇게 말할 수 있는가?”라고 분개했습니다. 태영호 의원에게 “쓰레기”라 하고, 탈북민에게 “변절자”라고 했던 사람들은 모두 북조선 김씨를 추종하던 주사파 운동권 출신들입니다. 그들이 단 몇 일만이라도 북조선에서 실제로 북조선 주민들의 삶을 살아 봤으면 합니다. 그러고도 “쓰레기”, “변절자”라는 말이 나오는지 보고 싶습니다. 말은 인격이라 했습니다. 목숨 걸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찾아와서 진짜 진흙탕 속이라는 정치를 하며 고생하는 태영호 의원에게 “빨갱이”, “쓰레기”, “북한에서 온 쓰레기”라는 모욕적인 막말을 할 수가 있을까요? 하긴 주사파들은 탈북하신 분들이 배신자 같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저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공산당을 떠나 왔으니 배신자라는 기분으로 막말을 하지 않았을까요? 태영호 의원님! 힘 내세요. 그리고 형수한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퍼부었던 사람에게 가셔서 저들이 막말했다고 항의해도 반성을 안할 듯 합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했습니다. 쓰레기 눈에는 쓰레기 밖에 안 보일 것입니다. 쓰레기들은 소각장으로 보내는 것이 답입니다. 쓰레기들을 소각장으로 보냅시다. 그래야 이 나라가 조용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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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해운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 ‘메가쇼’ 입점 성료
    해운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전시회 입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인창조기업의 새로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진행된 메가쇼 ‘1인창조기업관’에는 전국 주요 8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우수 기업 △㈜바다플랫폼 △널리널리(한글 디퓨저 상품) △하하하 △㈜유화아이엔씨 △픽커트 △씨디에이치 △어더나 △㈜백번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1인창조기업 ‘㈜바다플랫폼’(대표 안철우)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로 불안해지고 있는 수산물 구매에 대해 수산물 이력정보를 제공하는 안전먹거리 제품 냉동 가리비를“세이피안”이라는 대표브랜드로 출시하여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세이피안 브랜드로 출시되는 제품은 어획에서부터 최종 소비 판매처까지의 모든 이력을 제공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1인창조기업 8개사는 4일간 고객발굴 2,464건, 바이어 발굴 29건, 6백만 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1인창조기업의 우수하고 특색있는 아이디어 상품과 이벤트, 체험 혜택 제공 등이 비결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메가쇼 전시회 입점 지원은 오프라인 매장이 따로 없는 1인창조기업의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과는 물론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1인창조기업의 사업역량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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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단기 4356년 개천절 경축행사"..10월3일 국학원 한민족 역사문화 공원에서 개최 예정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10월 3일(화) 단기 4356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개천절의 의미와 홍익인간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16개 시ㆍ도 지역 국학원과 함께 경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천의 빛으로 공생하는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국학원 개천절 경축기념행사는,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 오후 2시~ 오후 4시까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개천 천제 재연 문화행사, 2부는 개천절 경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인 개천 천제 재연행사는 고대로부터 전승되어온 천제문화를 재연하여 국민들에게 전통 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정신문화를 선보여줄 예정이며 2부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개천절 경축행사로, 개천절 축하공연 및 축하영상과 함께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하는 대형 떡케잌 축하식이 이어질 예정이고, 마지막으로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하는 신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 16개 지역 국학원에서도 개천절 경축 행사를 온.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인데 특히, 서울국학원은 10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천절 퍼레이드와 함께 보신각 타종 행사를 통해, 개천절의 의미와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개천 대축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국학원 권나은 원장은 “전국에서 열리는 이번 개천절 경축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개천의 의미와 역사, 문화를 바르게 알리고, K스피릿의 뿌리인 홍익정신이 대한민국의 공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계승되어 세계속에 한류문화정신으로 꽃피게 되길 희망한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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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정율성 공원반대"...광주 학생들도 일어났다!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용기를 낸 광주 호남 학생들과 함께 해주시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를 빛 내주신 호남대안포럼 회원분들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기자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자리 학생들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전국학생수호연합 광주지부 광주지부장 김소혁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비단 적국의 나팔수 정율성을 끊어내고자 광주 호남 학생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기존 광주의 기성세대가 지배하고 있는 시대착오적 상징자산을 교체하는 거대한 흐름의 과정에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가 기자회견을 위해 서 있는 이 곳 양림동은 100여년 전 광주가 서양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최초의 통로입니다. 또한 선교사들이 활동하던 전남 최초의 주된 선교지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을 통해 근대 문물을 받아들이며 번영한 이 곳 양림동은 일제 치하에선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립 운동을 전개한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입니다. 그야말로 광주 독립정신의 발원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 독립정신의 발원지가 되는 이 곳, 양림동에서 대한민국이 주권독립국으로 서는 것을 짓밟은 중국 국적의 나팔수 정율성, 정뤼청을 기리는 것은 상식 있는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분개할 일입니다. 이 곳 정율성로에서는 중국인민해방군가를 들을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정율성로는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건국을 부정하는 상징물 그 자체입니다. 과거 명나라를 사대하던 조선의 양반들은 명나라가 멸망하고나서도, 명나라가 다시 부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동묘를 지어서 이미 죽은 명나라 마지막 황제를 수백년간 기려왔다고 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중국인 나팔수 정뤼청을 우리 국민들의 세금을 들여 이렇게까지 추모하려는 모습은 흡사 과거 조선을 몰락케 한 조선의 양반들과 유사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율성을 굳이 기리고 추모하고 싶다면, 이 길의 이름을 정뤼청로로 변경해서 제대로 추모하시길 바랍니다. 광주에서 태어났으나, 10대에 곧장 중국으로 건너가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하고, 해방 이후 북한군 협주단장을 맡아 김일성 독재 체제를 찬양한 정뤼청의 독재자 부역 정신을 이 곳 양림동에서 추모하는 것은, 근대 문물과 교육을 통해 독립의 의지를 발생시킨 양림동의 흔적을 우리 역사에서 지우겠다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선 차라리 그런 비겁한 추모를 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시길 바랍니다. 강기정 시장님! 광주 호남 학생들이 묻습니다! 정율성에 대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논의하자고 하셨습니까? 제안하신 그 논의 저희 학생들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정율성의 공은 바로 중국 공산당과 북한 김일성의 치적입니다. 정율성의 과는 대한민국에게 남긴 학살 부역, 전범 가담입니다. 그가 대한민국에 남긴 공은 없습니다. 정뤼청은 대한민국의 적으로 나타난 독재와 학살의 부역자일 뿐입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이력은 공이 아니라 명백한 과입니다. 우리 광주 호남 학생들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분명한 태도를 취하지 못하는 강기정 시장의 경거망동한 행동을 규탄합니다. 우리 광주 호남 학생들은 강기정 시장에게 정율성로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분명한 입장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강기정 시장의 입장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광주가 대한민국의 친구가 되길 바라는 입장인지, 족쇄가 되길 바라는 입장인지 그 입장을 분명히 하시길 바랍니다. 자유광주를 위하는 우리 광주 호남 학생들은 독재와 학살을 부역하고, 전쟁범죄에 가담한 정뤼청을 우리 광주의 상징자산으로 만들려는 수치스러운 광주시장에 대해 결사 항쟁할 것을 선언합니다. 또한 광주를 지배해온 수치스러운 상징들이 자랑스러운 상징으로 전환되는 일에 우리 광주호남 학생들은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강기정 시장에 대해 우리 광주호남 학생들은 가슴 깊이 분노하며 요구합니다. 첫째.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계획을 전면 철회하십시오. 둘째. 대한민국에 공이 없는 정율성의 길거리, 정율성로를 전면 폐쇄하십시오. 셋째. 광주시가 2005년부터 개최해온 끔찍한 정율성 음악회 또한 중단하십시오. 마지막으로 광주의 역사와 시민 앞에 사죄하고, 강기정 시장의 입장을 분명하게 취하기를 요구합니다. 오늘 이 회견이 끝나면 우리 광주 호남 학생들은 다시 학생의 본분을 위해 학교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끔찍한 정율성의 만행과, 이를 옹호한 강기정 시장의 행보를 광주 호남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하는 것은 교실에서도 계속될 것입니다. 광주와 대한민국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면, 광주 호남 학생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고 사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광주를 대한민국과 멀어지게 하는 선택을 한다면, 미래를 살아갈 광주의 학생들에게 영원한 죄인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전국학생수호연합 광주지부장 김소혁
    • 주요뉴스
    2023-09-08
  • 전 전대협 이동호 국장이 전하는 주사파들의 불편한 진실
    전 전대협 연대사업국장 이동호 씨의 강연 내용(서울대 트루스포럼 기획)을 옮긴 글입니다. 오늘 강연의 제목은 ‘좌파의 불편한 진실’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 운동에 몸을 담았습니다. 당시 연세대학교의 학생운동과 총학생회를 지도하는 비밀지하조직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조직을 가리켜 《Secret Union》, 비밀학생회라고 불렀는데요. 제가 중앙위원으로 있었고, 그때 제 지도를 받던 후배가 지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있었던 우상호입니다. 이후 저는 전대협 연대사업국장을 맡았습니다. 당시 전대협 연대사업국장은 서총련에서 대행했기에, 저는 서총련 사업국장과 전대협 연대사업국장을 겸임했습니다. 그때 전대협 1기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현 통일부장관인 이인영이고, 2기는 오영식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익숙한 이름이겠지만, 제가 전대협 3기 의장 교육 훈련에 들어가서 교육한 친구가 바로 임종석입니다. 이 배후조직 가운데 제일 큰 조직이 반미 청년회였습니다. 이 반미 청년회의 의장이 조혁이라는 고려대학교 친구였고, 그 밑에서 조직책임을 맡고 있던 친구가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입니다. 저는 조통 그룹이라는 조직에서 활동했습니다. 임수경 씨를 북한으로 참가시킨 단체입니다. 《주사파들의 역사인식》 학생운동 시절, 저는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바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은 일본 이름을 가진 일본군 장교 출신이었습니다. 그걸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 알았어요. 이승만이란 사람은 평생 동포의 후원금으로 생활한 사람이라고 가르치더군요. 저는 정말 그런 줄 알았고... 게다가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이다’라고 말했어요. 저는 정말 그렇게 믿었습니다. 이후 한국 현대사도 다시 봐야 했고, 철학도 다시 봐야 했습니다. 그때 박정희를 다시 봤어요. 이승만도 다시 보고... 이승만을 다시 접하고서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척박한 나라에 하늘이 이런 위인을 준비했구나. 이 분 덕분에 아무 것도 모르는 조선 백성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었구나... 그 다음에는 박정희로 갔죠. 아니, 민중을 수탈한다는 나라에서, 점점 더 부익부 빈익빈이 된다는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중산층은 계속 커져 갔어요. 내가 배운 책에 따르면 분명히 이 나라는 망해야 되는데....국민들의 삶은 날로 풍요로워졌어요. 과거 필리핀이나 라틴아메리카 가운데 대한민국처럼 발전한 나라는 단 하나도 없었어요. 중국에서는 등소평이 대한민국의 발전방식을 따라 하기 시작했어요. 베트남 또한 대한민국의 개발방식을 따르고 있어요.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또한 박정희식 경제 개발 모델을 따르죠. 민중의 수탈자로 알고 있었던 박정희가, 수탈자이기는 커녕 5천 년간 그 지독한 가난에 허덕이던 나라를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만들었더라고요. 그 분 영전 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내가 틀렸습니다. 당신이 옳았고, 나는 바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동안 제가 살아왔던 이야기입니다. 최근 이야기를 잠깐 해볼께요. 제가 얼굴을 아는 많은 친구들이 지난 ‘촛불시위’에서 광화문 광장을 장악하고 난리가 났더군요. 이거는 체제전복 활동입니다. 이 체제전복 운동을 주도하는 핵심세력은 80~90년대에 훈련된 사람들입니다. 전교조요? 저희가 많이 키워서 보냈습니다. 주체사상과 북한의 혁명역량으로 그 사람들을 무장시켰어요. 바로 저희가 했던 일입니다. 언론계는 물론이고, 법조계도 많아요. 민변 아시잖아요. 문화계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들이 지금 각 분야에서 이 사회를 좌편향으로, 투쟁 일변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2016년도에는 최순실 사건이 터졌어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 이름도 최서원으로 바꿨더라고요. 그런데 왜 최순실이라고 부르나요? 최순실이라고 불러야 멍청해 보이잖아요. 뭔가 촌스러워 보이고, 무지한 여자라는 느낌이 들고.. 그런데 최서원 씨는 외국에 유학을 다녀왔더라고요. 압구정동에서 학원을 해서 성공하기도 하고. 그런데 완전히 아무 것도 모르는 일자무식의 여자로 몰아 갔잖아요? 그리고 k-sports 재단의 정동춘이라는 사람은 최서원 씨가 다니던 안마시술소의 원장이었다고 모든 언론이 난리였죠.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멀쩡하게 서울대 나온 사람이더라고요. 서울대에서 체육학을 전공해 박사학위까지 받은 서울대 체육학 박사였어요. 그리고 헌법재판소를 협박하기 시작했어요. 헌법재판소가 그 협박에 굴복했고, 결국 대통령은 아직 자신의 죄가 뭔지도 모르는 채 탄핵을 당해서 감옥에 가 있어요. 본인은 부인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 아닌가요? 이렇게 그들은 전략전술을 따르고 있다는 겁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쉽게 선전, 선동에 넘어갑니다. 80년대 학생 운동은 70년대와는 또 다릅니다. 70년대에는 공산주의 운동인 막스주의와 레닌주의가 주축이었지만, 80년대 중반에 학생운동에 스며든 것은 다름 아닌 북한의 주체 사상이었습니다. 주사파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84년도 학생운동 당시, 서울대 김영환 그룹이 학생운동 내부 주도권 다툼에서 밀렸습니다. 이후 이들은 단재 사상 연구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단파 라디오로 북한 방송을 청취하기 시작합니다. 통일혁명당의 하부세력에 있던 사람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한명숙과 그의 남편입니다. 한명숙이 바로 통일 혁명당의 하부 조직원이었습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통일혁명당의 기독교책이었던 박성준이라는 사람이 한명숙을 끌어들였습니다. 한명숙이 부패 혐의로 감옥에 들어갈 때 국회의원들이 한 오육십 명 떴을 걸요? 왜 그랬을까요? 남한 주사파의 원조니까요. 울고불고 난리가 났죠. 그동안 한국의 적화 현상은 과연 어디까지 왔나? 1.미군 철수(와해단계) 2.국정원 폐지(완성) 3.국가보안법 폐지(완성) 4.동성애 합법화(추진 중) 5.우익단체 사살(추진 중) 6.기독교 분열(거의 완성) 7.언론 접수(완성) 8.노조 접수(완성) 9.사법부 접수(완성) 10.행정부 접수(완성) 11.연방정부 수립(완성 단계로 감) -지방선거에 헌법 개정 12.우익인사 수감(완성) 13.원전 파괴(에너지 종속 국가) 14.좌우 이념 대립 갈등 심화(완성) 15.역사 왜곡(완성) 16.국회 장악(완성) 17.시민 단체 장악(완성) 18.국가 경제 파탄(완성 단계) 19.사회 시스템을 자본주의-공산국가, 계획경제(완성단계로) 20.군 병력 감축(완성) 21.군 장성 잡아두기(완성) 22.경찰 공권 약화(완성) 23.인민 노동자 농민사회(완성) 24.공산혁명 정부(완성) 25.딱 하나 남은 것은 미군 철수 그리고 멀지 않아 사회가 혼란하다고 군과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을 통제할 것이다. 국민들은 저항 한번 못하고 꼼짝없이 자연스럽게 국가가 전복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침묵하면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는 길로 나와 나의 가족들과 자녀들이 개, 돼지같은 노예로 전략할 수밖에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며, 지금 누리는 자유로움이 구속과 박해 속에서 이전의 풍요로움을 기억하지 못하는 절망속에서 비참하게 통곡하면서 죽어갈 나와 나의 가족들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진실을 알고도 침묵한 대가로 현실을 외면한 대가로 일어날 미래입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 내가 심은대로, 내가 행한대로, 일어났고, 일어날 가까운 내일입니다.
    • 주요뉴스
    2023-09-06
  • 2023 K-ICT WEEK in BUSAN」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국내 대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행사 개최로 ‘2030세계박람회’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역량을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에게 선보인다. □ 부산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K-ICT WEEK in BUSAN」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K-ICT WEEK in BUSAN」은 영남권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내 대표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컨벤션 행사다.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이다. ○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코리아’,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것이다. ○ 특히, 올해「K-ICT WEEK in BUSAN」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를 키워드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최신기술과 제품은 물론, 제조와 해양, 금융, 물류 등 주요산업과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현황과 접목 기회도 한눈에 선사할 계획이다. □ 행사는 ▲메가존 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에티버스, 샤픈고트 등 역대 최대인 국내외 267개 사가 참여해 595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 콘퍼런스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클라우드 콘퍼런스 ▲바이어(국내 30, 해외 50명) 상담회 및 기업투자상담회(IR데모데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제조 인공지능(A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양자정보기술 워크숍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잡페어 홍보부스 ▲참가업체 기술·제품 설명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 특히 ▲인공지능(AI) 컨퍼런스 1일 차(9.6)에는 대덕연구단지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아이(AI)프렌즈’ 학회가 ‘생성인공지능(쳇지피티)’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2일 차(9.7)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캐나다워털루대가 제조 인공지능(AI)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3일 차(9.8)에는 아이비엠(IBM)퀀텀 주관 양자정보기술 사업설명회인 ‘양자컴퓨터 개발자자격증 교육 설명회’가 열려 아이비엠(IBM)퀀텀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 또한 전시부스 중 「확장현실(XR)․메타버스 공동관」에서는 증강현실 전문기업인 ‘투핸즈인터랙티브’의 체험존, 그리고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위딧’과 연계한 메타버스 이벤트 부스 등을 선보여 시민들이 직접 최신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 시는 올해 행사를 위해 참가기업과 부스 규모,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하고, 콘퍼런스 구성을 강화했을뿐 아니라, 양자정보기술 부스와 사업설명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 행사가 혁신 기술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이 돼 국내외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 부산정보기술협회장, 부산아이디(IT)학장협의회장, 더존비즈온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3 K-ICT WEEK in BUSAN」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과 미래의 방향성을 유감없이 선보이겠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어, “앞으로 이 행사를 세계적(글로벌) 기술 동향을 반영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케이(K)-전시회’로 발전시켜 ‘디지털 혁신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 주요뉴스
    2023-09-06
  • 이재명 대표,그런 단식이면 집에서 소리없이 조용히 혼자서 단식하라!!
    지난 8월 검찰은 최근 이재명에게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다음 달 4일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2023년 정기국회를 하루 앞두고 지난 달 8월 31일 오후 1시부터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더불당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국힘당 대표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웬 ‘뜬금포 단식’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장동혁 국힘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검찰 출석과 체포동의안이 코앞인 시점에 단식한다고 하니 어딘지 모르게 찜찜하기만 하다”고 전제한 뒤 “거대 다수 의석의 힘으로 원하는 것은 다 밀어 붙여온 제1야당 대표가 뭐가 부족해서 단식을 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달 3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 투쟁 선언에 대해서 “야당 투쟁방식도 옛날식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10일 굶은 사람을 검찰에서 어떻게 부르냐?”며 검찰 입장이 난처해질 것이지만 “이 대표도 그런 쓸데없는 오해만 받을 뿐”이라며 국민들에게 단식 이유로 내선 국정쇄신 등 보다는 ‘방탄 단식’ 이미지가 더 깊게 각인될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어 “단식 오래 하면 건강만 해로워질 테니까 너무 오래 단식할 생각은 안 하는 것이 좋겠다”며 중단을 권했습니다. 지난 1일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이재명 더불당 대표의 단식에 대해 이날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의 단식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가) 항쟁이라고 하는데 아무도 관심 없다”며 “그냥 밥 드시라. 회덮밥 추천한다”고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진 교수는 “남을 향해 (단식이) ‘땡깡’이라고 그랬으면 저기 것도 땡깡인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국민들이 코미디로 본다”고 직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6년 10월 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을 두고 “단식은 약자들의 최후 저항수단”이라며 “대통령의 지방자치 탄압에 맞선 성남시장의 단식은 저항이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해서 하는 집권여당 대표의 단식은 저항이 아닌 땡깡이나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이 “그때는 여당이고 이건 야당”이라고 하자 “똑같은 얘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 3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도 SNS 등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단식에 대해 “잘못이 없으면 수사를 거부할 필요도 단식할 이유도 없다. 법카로 소고기∙초밥∙샌드위치를 먹었다더니 수사를 앞둔 지금은 단식 중이라고 한다. 세금으로 온갖 생필품을 사서 쓴 것은 물론 심지어 일제 샴푸까지 법인카드로 쓴 사람이 이렇게 뻔뻔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분명한 것은 검찰이 없는 부정부패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 부정부패 아닌 적법정당한 행정을 했고 혐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면 납득할 수 있게 충실히 설명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또한 “공직을 이용해 사익을 취하거나 불법 행정을 한다면, 그가 누구든 내편 네편 가릴 것 없이 상응한 책임을 묻는 것이 공정한 세상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구는 과거 이 대표가 SNS에 남양주시 공무원들에 대한 특별감사 이유를 설명하면서 올린 글을 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조 전 시장은 민선 7기 남양주시장 재직 당시 경기도로부터 10여회에 달하는 특별감사를 부당하게 받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기도는 남양주시에 대한 특별감사 이후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고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시장과 남양주시 공무원 등은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더불당 5선 의원의 중진 이상민 의원이 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또 하나의 뇌관을 던지는 결과 아니겠냐?”며 “국민들의 근심이 커질 테고요. 방법상으로 동의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단식 투쟁에 들어간 이재명 대표에 대해 “반찬 투정하며 밥 안 먹겠다고 투정 부리는 어린애처럼 나라 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단식 투쟁은 1970~1980년대 저항 수단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일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단식과 금식은 종교의 어떤 깨달음을 얻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간헐적 다신 이론이 민간요법에서 벗어나 의학계에서도 한 때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루 중 일정시간을 정기적으로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야간 1끼 정도의 식사를 매일 반복한다는 이론입니다. 매일 일정시간(16시간 정도) 공복상태를 유지하면 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나아가 암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요법입니다. 그런데 수일 전 대한민국의 야당 대표가 노골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선언하고, 낮에는 국회 앞마당에서 단식을 하고, 야간에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1끼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간혈적 단식을 실시하는 야당 대표는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아무리 170석 공천권을 쥐고 흔드는 야당대표라 하더라도 개인의 건강과 당뇨 치료를 위한 행태로 보이는 간헐적 단식을 뉴스를 통해 광고까지 해대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일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간헐적 단식을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당 대표의 16시간 공복과 1시간의 식사를 보좌하기 위하여 국회의원들이 동석하고 응원하는 행태를 구태여 방송에서 홍보하고 자랑하는 것은 정말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단식이라면 소리 소문없이 자신의 집에서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합니다. 자신이 살아보려고 선택한 간헐적 단식을 엉뚱하게 광고하고 홍보하는 자체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일인지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멍청한 바보로 생각하는 이재명의 꼼수를 보노라면 이솝우화 속에서 스스로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이재명의 벌거벗은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것을 말할 뿐입니다. 이재명이 무기한 단식한다며 집에 출퇴근 하고 있으며, 텀블러에는 마실 것 넣어서 마시고 있는데.....이재명 더불당 대표의 목숨 건 단식? 보온병 단식! 듣다듣다 출퇴근 단식도 다 있다니, 잠은 당 대표실에서! 이런 단식은 본 일이 없습니다. 공감할 국민들이 있겠습니까?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이 국민의 동정을 받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제일 제대로 된 단식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했던 황교안, 김성태 단식조차 조롱하던 자들이 다이어트성 웰빙 단식에는 함께 하겠다고 하니 저들이 얼마나 내로남불이고 뻔뻔한지 잘 보며 줍니다. 국민 우롱도 도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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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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