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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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대규모 조직개편
    부산시는 2010년에 처음 출범한 경제부시장 체제를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하는등 15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제공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일반행정·민생·경제 분야는 행정부시장이, 시정 혁신과 미래를 설계할 중장기 계획은 미래혁신부시장이 각각 맡는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디자인해 나갈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한다. 이를 위해 본부 내에는 디자인정책총괄담당관,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이 신설돼 디자인과 연계한 도시브랜드 구축, 공공 디자인에 대한 정책 자문, 나아가 부산기업의 디자인 역량까지 육성하는 업무를 아우를 예정이다. 낙동강 권역의 미래 구상을 위한 낙동강미래기획단을 신설하여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맥도 그린시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등 낙동강 권역의 전체적인 종합계획수립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출생, 초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기업의 문제점,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원스톱기업지원단은 디지털경제실 내에 신설하게 된다.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클래식부산'을 출범시켜 8월에 준공할 부산콘서트홀과 건설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까지 같이 운영한다. 부산시 산하 21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5개, 출자출연기관 16개)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기획조정실내 공공기관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력의 증원없이 정책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조직을 축소하고, 기능이 강화된 분야에는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엑스포)유치에 실패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새로운 조직개편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발판이 만들어 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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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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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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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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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 지지 공개 선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후 2시께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이 물금읍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금융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다.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모여 저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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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양산갑 시민 여론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4.0%, 윤 후보가 46.0%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3.1%, ‘없음’은 2.7%,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다. 짧은 시간에 고무적인 결과를 받아낸 이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양산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는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다 못해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뜻을 모아주시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가 부족하다는 말이 ‘조금 모자라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니다. 정말로 2%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마지막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12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양산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우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며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 4월 10일 투표로 성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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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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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전공 대학생 서포터즈 「와이와이(YY)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관광공사,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부산 관광전공 대학생 서포터즈인 「2023 와이와이(YY)서포터즈」 발대식을 어제(20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 분야에 산학관 협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관련 취·창업 및 체험을 통해 우수 인재를 관광산업 생태계로 진출토록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서포터즈 참여 대학생들은 지역 관광기업, 강소형 잠재관광지, 교통망 등 조사(모니터링) 취재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등 주요 관광정책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 부산지역 대학교 관광 전공 재학생 총 13팀, 48명으로 구성된 「YY서포터즈」는 약 4개월 동안 코레일 열차 등을 활용한 여행지 취재, 콘텐츠 제작 및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는 야간관광, 워케이션, 해양레저, 골목길 관광, 마이스(MICE) 등 부산 관광 현안 및 핵심사업과 연계한 테마형 여행콘텐츠 기획, 취재 활동을 통해 제트(Z)세대 눈높이에서 부산 관광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와이와이(YY)서포터즈」 명칭은 지역 인구감소 및 청년 유출 등 도시 활력 저하에 대응하고자, 관광으로 새로운 부산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영 아일랜드 부산 프로젝트’의 슬로건 ‘YOUNG, ISLAND and YOU(젊음, 섬, 그리고 당신)’를 의미한다. 이는 ‘관광으로 젊은, 젊어지는 부산’을 지역 관광 전공 대학생들이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는 지난 7월 1일 부산 영도구 피아크(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서 ‘영 아일랜드 부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출시(론칭)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향후 서포터즈 활동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관광 현주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3 부산관광 스타기업 사례 발표, ▲지역 특화콘텐츠 기획 및 브랜딩 강의, ▲팀 단합(빌딩) 활동, ▲디지털관광주민증(부산 영도구)&인구감소지역 관광자원 답사 등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15개 대학이 관광관련학과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에서 수도권 외 지역 중에서는 관광 관련 학과가 가장 많다”라며, “부산의 대학생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야간관광과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등의 현장을 체험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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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뉴스워크]7월20일(목)“납량 특집 ‘후쿠시마 괴담의 정체’ 제4화”“ 후쿠시마 방류에 대해 한국 야당만 분노하고 다른 나라들은 잠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후쿠시마’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야당은 전국을 돌며 ‘후쿠시마 방류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이 태평양에 “독극물”을 푼다더니 급기야 “대변”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태평양을 면한 나라가 우리나라만 있는 것이 아닌데, 다른 나라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초기에는 막대한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그냥 흘러 들었습니다. 이미 화가 잔뜩 나 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한번 살펴 볼까요? ⓵우선 미국은 어떨까요? 태평양은 미국의 앞마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서부 지역에 알래스카, 워싱턴, 오리건, 캘리포니아 등 대형 주가 즐비합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하와이도 미국 땅, 서태평양의 괌, 사이판도 미국령입니다. 동북아시아에 미군만 10만명 가까이 있습니다. 일본이 방사성 오물을 바다에 버리면 미국 국민에게 피해가 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분노의 ‘말 폭탄’을 예상하며 미국 정부 공식 홈페이지들을 찾아 보았습니다.우선 환경 보호를 책임지는 미 연방 환경보호청(EPA)에는 “일본에서 비롯되는 방사성 핵종은 공중 보건상 우려할 만한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본토 및 태평양 미국령에 대해 아무런 보호 조치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대충 결론을 낸 것이 아닙니다. 하와이를 비롯해 미국 전역을 24시간 살피는 기상 관측기 140대, 매월 빗물과 눈을 분석하는 관측소 26곳, 분기별 음용수 정밀 조사를 실시하는 관측소 47곳이 제공하는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그런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청정한 바다와 대기를 책임지는 부서로 상무부 산하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미국 서부 해안 어업에 후쿠시마 사고가 미치는 영향, 특히 참치에 대한 분석을 올려 놓았습니다. 결론은 “방사선 수치가 너무 낮아서 공중 보건상 우려할 만한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식품의약국(FDA)도 있습니다. FDA는 이미 2014년 3월 “공중 보건상 문제가 될 만한 후쿠시마발 방사성 핵종이 미국 식료품 공급망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심지어 2021년 9월에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에 대한 모든 수입 규제를 철폐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위험이 될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 더 이상 규제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원자력 안전을 관장하는 미 연방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어떨까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유출된 방사능 수준은 미국의 공중 보건이나 환경에 위험을 끼칠 만한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가 결론입니다.연방정부는 일본 눈치 보느라 ‘곡학아세’(바른 길에서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한다는 뜻)를 했을지 모릅니다. 주 정부는 좀 바른 소리를 하겠죠? 미국 서부 하면 캘리포니아. 면적이 일본과 맞먹고, 인구 4,000만명에 경제 규모도 미국 50주 중 제일 큽니다. 일본 앞에 주눅들 이유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결론은 “일본 원전 사고가 캘리포니아에 아무런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가 조사해 본 결과 “캘리포니아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캘리포니아 위에 있는 오리건주는 일본 원전 사고 잔해가 해류를 타고 자기들에게 올 가능성이 걱정되어서 그랬는지 꼼꼼하게 연구해서 자료를 공개해 두었습니다. 결론은 “후쿠시마 사고의 방사성 잔해가 오리건까지 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해 과학자들 간에 합의가 형성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오리건주 위에 있는 워싱턴주는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 주기적으로 일본발 방사능 관련 표본 조사 결과를 공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수치가 계속해서 안전 기준에 훨씬 못 미치자 2015년 이후로는 검사를 중단했습니다. 미국 최북단 알래스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알래스카 해산물에 미칠 영향이 걱정되어서 “계속 검사해왔지만, 검출되지 않았고, 이제는 알래스카 해산물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본다”는 것입니다.주 정부도 별것 없구나! 역시 미국인들은 일본에 약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분명 단단히 화가 났을 것입니다. ⓶세계에서 해안선이 가장 긴 나라 캐나다는 어떨까요? 2015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영향에 대해 정부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결론은 “인지 가능한 수준의 방사선 수치 변화가 없고, 캐나다 국민의 건강에 우려가 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⓷남태평양의 대국 오스트레일리아는요? “오스트레일리아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만한 수준(negligible)”이라는 것이 정부 공식 입장입니다. ⓸‘청정’ 하면 떠오르는 나라 뉴질랜드는요? “일본 원전 사고로 뉴질랜드 자연환경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합니다.뭔가 크게 잘못됐습니다. 말만 ‘선진국’이지 이들은 ‘멍청하거나’ 일본에 ‘맞설 용기’가 없는 것은 아닐까요? 후쿠시마 처리수가 가장 먼저 도달하는 곳이 알래스카이고, 그 다음이 미국 서해안입니다. 정말 문제가 있다면 미국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후쿠시마 정화수가 지나가는 태평양 도서국과 연안국 33개국 중 IAEA 보고서를 ‘뇌물 보고서’로, IAEA 총장을 ‘국제 사기군’으로 악담한 곳은 대한민국의 제1야당인 더불당과 이재명 밖에는 없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괜찮다는 후쿠시마 처리수에 대해서 국민들의 선동 조작에 써먹는 야당은 이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는 것입니까? 야당이 국내 시위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이 나라들 설득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멍청한’ 공무원들과 ‘겁쟁이’ 전문가들을 단박에 설득할 정도 내공은 이미 충분히 갖추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비행기에 타기만 하면 됩니다. 떠나라, 해외로! 일본을 혼내주러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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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뉴스워크 차석호 칼럼]인간과 컴퓨터의 첫 대결은 언제였을까?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 지난 2016년 3월에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의 바둑대결일 것이다. 이 대결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대결이기도 한데, 인공지능도 컴퓨터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이기도하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이전에도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이 있었다. 1996년에는 체스 세계 챔피언인 가리 가스파로프와 딥불루의 체스 대결이 있었지만 이 역시 인간과 컴퓨터의 첫 대결은 아니다. 인간과 컴퓨터의 첫 대결은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2년 인간과 컴퓨터간의 첫 대결 주인공은 요한 루드비히 폰 노이만(미국식으로는 존 폰 노이만)과 그가 만든 에드박(EDVAC)이다. 참고로 에드박은 이후에 나온 모든 컴퓨터의 조상이다. 에드박에서 채택된 프로그램 내장방식과 산술연산, 논리연산은 모든 컴퓨터에 적용되어 있다. 이 대결은 ‘천의 자리가 7이 되는 2의 n제곱을 구하는 문제(2의 21제곱 = 2,097,152)였는데 폰 노이만이 승리했다. 물론 폰 노이만이 천재중의 천재인 것도 있지만 인간이 이겼다는 점에서 대한 것이었다. 참고로 폰 노이만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데 계산이 맞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개발자가 폰 노이만을 찾았다. 이때 그 중 한명이 수천페이지분량을 자료를 보여주며 몇 주후에 오면 되겠냐고 물었는데, 폰 노이만은 잠시만 앉아 있으라고 말을 했다. 2시간가량 지난 후 폰 노이만은 수식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일화에서 보듯 폰 노이만은 최고의 천재가 맞다. 이런 천재가 컴퓨터와 대결을 해서 이긴 것이 이상할 것은 없었다. 이 대결이 끝난 후 폰 노이만은 자신이 만든 컴퓨터에 만족했다고 한다. 1963년 노벨 물리학상을 탄 유진 와그너에게 한 기자가 “헝가리에는 왜 뛰어난 천재가 많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의 대답이 걸작이었다. 그의 대답은 “천재가 많다니요? 천재는 오직 폰 노이만 한 사람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폰 노이만은 수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컴퓨터과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특정한 한 영영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 다른 천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맨해튼 계획에 참여한 과학자 중 유일하게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던 것이다.(폰 노이만 다방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관여를 했다.) 물론 에드박이 지금의 컴퓨터와 비교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과 에드박이 대결한 인간이 최고의 천재 폰 노이만이어서 이겼을 것이라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맞는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대결이 있었기에 1996년의 가리 가스파로프와 딥 블루간의 체스대결, 2016년의 이세돌 9단과 알파고 간의 바둑대결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1952년 폰 노이만과 에드박의 대결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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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부산 해상택시,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 탑재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친환경 선박건조 및 해양레저장비 개발 등을 하는 KMCP(주)(대표 김성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출퇴근 도심 교통 체증과 해안가 주변 번잡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원도심 권역에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부산 해상택시 운항사업자로 선정된 KMCP(주)는 친환경 선박 4대를 원도심 권역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17일 KMCP(주)는 HD현대의 선박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친환경 자율운항 시스템’이 탑재된 부산 해상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시스템인 ‘NeuBoat’는 인공지능 기술로 해상택시의 최적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며 장애물이 있을 때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상택시에 자율운항 기술 적용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시는 이 기술이 적용되면, 해상택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부산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는 친환경 선박 규정이 마련 되는대로 현재 개발 중인 해상택시 플랫폼에 추가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다양한 친환경 첨단 스마트선박을 단계별로 투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첨단 스마트선박으로는 수중익 자율운항 해상택시, 액화수소 추진 중소형 해상택시 등이 있다. 부산의 미래 해상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상택시가 운항되면 육상교통을 분산시키고 승선장별 거점 상권이 형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원도심 권역 해상택시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점차 권역을 확대하여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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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부산시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 설계용역 착수… ’25년 하반기 착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어제(19일) 오전 10시 시청 20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연장 4.11km의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은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와 남구 대연동 황령대로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3,696억 원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로 지정*되고,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즉시 착수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인정돼 국고보조 도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시 2030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연제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 통행시간이 승용차 기준 35분에서 15분으로 총 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국고보조를 받는 재정도로사업으로 통행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기간은 지난 6월 27일부터 2025년 6월 26일까지 2년으로, 2024년 하반기까지 황령3터널에 대한 노선안을 선정하고, 이후 주민설명회, 기술 자문, 설계 가치공학(VE) 및 총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절차가 마무리되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보상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연제구(연산교차로)와 남구(대남교차로)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황령3터널을 조속히 개통하여 출퇴근 시 수영로 등을 우회하는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황령산으로 인해 단절된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해 도시 균형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의 대표적 현안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나가 촘촘한 간선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 시가 추구하는 「15분도시」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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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8.1.전국 최초 시행!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동백패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을 위한 제도라는 점에서 시행 전부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동백패스」란, 부산에 등록된 버스(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기존 부산은행, 하나카드, NH농협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8월 1일부터는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우선 사용 가능하다. 하나카드와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는 전산 시스템 개발 등에 따라 10월 중 오픈해 이용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8월 1일부터동백전 앱에서 동백패스 사용 등록 후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되고,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신분증 필요) 5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시 발급까지 4~7일 정도 소요된다. 시는 카드발급 수요가 집중될 것을 대비해 부산은행 영업점 내 특별창구와 이동점포(버스 3대) 등을 운영해 카드발급에 불편함이없도록 할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만큼 「동백패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는 주요 포털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및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 내 등 오프라인의 각종 홍보 수단을 활용해 동백패스 시행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며, 신규‧기존 고객 각 2,030명을 대상으로 「동백패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동백패스」가 시행되면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대중교통 이용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10월 부산연구원의 「부산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가 약 20만 통행/일 늘어나고, 이를 통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3%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따라 연간 485억 원 정도 수입이 늘어나 대중교통에 대한 시 재정지원이 절감되고, 시민들의 4만 5천 원 초과 이용금액은 동백전으로 환급돼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동백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도 높이고 동백전 환급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국 최고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백패스」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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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 [뉴스워크] 7월19일(수) 납량특집 ‘후쿠시마 괴담의 정체’ 제3화 수많은 전문가들도 “마셔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한다.
    지난 5월에 제가 속해 있는 총회의 단톡방에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자 김0석이라는 목사가 말하기를 “전문가인 서울대 서균열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한 말을 모르느냐?”고 했습니다. 이 말에도 제가 “예전에는 아무 문제도 없다고 한 사람이 정권이 바뀌니까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니냐?”고 반박을 하니까 “저 하고는 말이 안 통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처리수에 대해 가장 앞장서서 비판하는 사람이 서균열 교수입니다. 그러나 10년 전 2013년 11월 19일 TV조선 ‘뉴스 판’에 출연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섞인 방사능이 국내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내에 유통되는 수산물 방사능 양이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 아니다. 1초당 30 정도의 방사성이 나오는데 기준치가 얼마 전까지 370이었다가 지금 100으로 내려 왔고, 그보다도 낮지 않느냐?”며 “문제는 생선보다는 공포다. 불안의 싹이 트고 불신으로 자란 것이다. 거기에 문제의 본질이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서 교수는 “바다에 칸막이는 없지만 ‘쿠로시오 해류’라는 게 있다. 후쿠시마를 거쳐 태평양, 미국으로 간다. 돌아오는 데 5년이 걸린다. 그 정도 되면 (방사능은) 전부 다 없어진다. 아무리 많이 나가더라도 우리 남해안이나, 동해안으로 들어 온다는 건 거의 없는 일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계없이 국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단언했습니다. 서 교수는 지난 2015년 언론 인터뷰에서도 “인체에 위험한 수준까지 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는 그 자리에서 죽어버려 우리 식탁에까지 오르기란 불가능하다”며 “아주 극단적인 경우를 상정하자면 건장한 남성을 기준으로 후쿠시마 연안에서 오염수를 마신 생선을 꾸준히 150마리 정도 먹어야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선닷컴에서 서균열 교수에게 10년 전과 다른 주장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으나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이런 사기꾼이 방송에 나와서 떠벌이고 있있던 것입니다. 이런 자가 서울대 교수였고 학자였습니까? 제가 지난 5월 17일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끝장 토론을 즉각 실시하라!’는 방송 이후에 저와 편집국장과의 개인적인 사담에서 “나는 일본 처리수 마실께, 반대하는 너희들은 중공 원전 오염수 마셔라! 1년동안 서로 마시자! 그렇게 말하는 정치인이 왜 아무도 없느냐? 나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편집국장께서 “이야! 목사님도 참 대단하십니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⓵국제원자력기구(IAEA)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며, 일본의 결정을 지지한다. 방류 3km 지나면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UN에서 ‘평화를 위한 원자력’을 언급한 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구와 군사적 목적의 이용을 막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1957년 7월 29일 설립된 UN 산하의 국제기구이며, 전 세계 176개국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본부는 오스트리아 빈에 있으며, 현 사무총장은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도 “일본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4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을 검증한 결과, 다핵종제거설비(알프스·ALPS)로 걸러낸 물의 방류는 국제 기준에 적정하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며 “어류와 어패류, 주변 해양 환경 전체에 문제가 없으며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내용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11개국 과학자들이 2년동안 연구해서 만든 IAEA 보고에 대해 더불당은 ‘깡통 보고서’ 그리고 ‘일본 맞춤형 보고서’라고 하며, 심지어 “일본이 분담금 문제를 가지고 돈으로 구워 삶았다”고 가짜뉴스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7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IAEA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사무총장은 입국을 막아선 시위대 때문에 김포공항이 아수라장이 되어서 2시간동안 공항을 못 빠져 나왔으며, 시내 곳곳에서 IAEA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원전 정화수 방류에 반대하는 한국 야당과 만나고 싶다. 의견이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다. 신뢰가 중요하다. IAEA는 과학적이고 중립적이다. 오염수가 국경을 넘어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방사능 영향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할 것”이라고 했으며, “(테이블 위의 물을 가리키며) 저기에도 삼중 수소가 들어 있다. (처리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모든 국제적인 기준 이하다. 나도 마실 수 있다. 그 안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 국제사회가 우려해야 하는 것은 후쿠시마가 아니라 북핵이다. 한국은 후쿠시마보다 북핵 문제를 더 걱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자가 직접 만나겠다고 했으니 이젠 또 안 만나겠다고 딴소리 하지는 않겠지요? 워낙 무지∙무식한 집단이라서 또 무슨 억지 괴변으로 나라 망신 시킬 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IAEA와 싸우는 상식 밖의 입장을 취하는 나라는 과거 시리아, 이란, 북조선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국격을 떨어 뜨리는 매우 부적절한 행동입니다. 원자력은 과학입니다. 과학을 정치로 이길려고 하니 궁색한 겁니다. 과학으로 토론하자고 했더니 반대 토론 학자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전에 혼자라도 떠들겠다던 서균열은 어디 갔습니까? 국민의힘은 더불당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 발표 이후에도 읿본 후쿠시마 원전 정화수 해양 방류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을 두고 “IAEA 보고서를 믿지 않겠다는 건 99.9% 친자로 나온 유전자 검사를 보고도 내 자식 아니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대표도 “후쿠시마 괴담도 결국 과학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IAEA의 과학적 조사 결과를 괴담으로 부정하겠다는 것은 천동설이라는 괴담을 근거로 종교 재판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1+1=0인지, 1+1=2인지 여부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과학이며, 세상에 1+1인지, 1+1=2인지 여부를 정당이 판단 결정하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 당리당략을 위한 술책으로 반일선동을 하는 일부 무책임한 정치세력들이 아직도 중세 암흑 시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과학을 부정하며 21세기판 천동설을 고집하고 있는 형국이니 참 딱해 보인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위성곤 더불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면담한 결과 설득 당한 듯 억지 괴담’은 사라졌습니다. 외국 전문가 앞에서 더 이상 억지 부리지 못한 더불당은 그동안 국민들 속이기 위한 괴담이었음을 고백한 셈입니다. ⓶외국 학자들도 “마셔도 된다. 아무 이상 없다”고 합니다. 외국 학자 중에서 지난 5월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초청 강연회에서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의 웨이드 앨리슨 명예교수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1리터를 섭취했을 때 CT, X-ray 등 의학 설비에 노출됐을 때보다 방사선량이 적다”며 “제 앞에 희석되지 않은 후쿠시마 물 1리터가 있다면 바로 마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은 40여년간 방사능과 원자력을 연구해 온 웨이드 앨리슨 명예교수를 향해 “돌팔이 과학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앨리슨 교수는 “과학을 좀 배워라(Recommen ded treatment? Learn a little science). 방사성 물질 중 하나인 칼륨-40은 내 몸 안에도 있고, 또 모든 사람의 몸 안에도 존재하며 심지어 이재명 대표의 몸 안에도 있다. 해롭지도 않다. 기초 과학 지식만 있다면 방사성 물질은 지구 탄생 전부터 주변에 존재해왔던 것임을 알 수 있다. 희석되지 않은 1리터의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면 체내의 칼륨 수치만큼 방사성 수치가 오를 수 있으나 2주 후면 괜찮다. CT 스캔과 마찬가지로 해롭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⓷해외 한인 석학들도 “해외에서는 과학을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는다. 전문가를 인정하는 것이 성숙한 사회”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조남준 석좌교수는 “과학은 숫자와 팩트의 싸움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 (한국 상황은) 그렇지 않다. 국제기구의 과학적 데이터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상황을 보니 당혹스럽다”고 했습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유정하 책임연구원은 “과학적, 합리적 근거 없이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진실이 밝혀져도 틀린 주장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지만 그동안 초래되는 사회적 비용과 국민적 불안은 누가 책임지나”라며 “과학적인 신뢰성을 논하는 공론화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시민 불안이 증폭되는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트루아공대 김준범 교수는 “현재 파리에서 벌어지는 시위에서 보듯 프랑스도 국민들이 격렬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나라지만, 과학자들이 내놓은 연구 결과를 부정하거나 의심하는 일은 없다. 과학적인 팩트를 기반으로 ‘이런 측면을 더 살펴보자’, ‘이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프랑스의 경우는 논쟁적인 사안이 생기면 토론부터 하는데 한국은 그런 여유가 없어 보인다. 국민에게 홍보하고 설득하는 단계가 너무 짧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전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유정일 선임담당관은 “처리를 거쳐 방류된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 어패류에 영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 논리라면 오염수가 먼저 도달하는 태평양 원양어업은 다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 대토론회를 제안한다. 정부나 연구소, 시민단체, 어민단체 모두 공론의 장에 나와 이야기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시카고대 김영기 석좌교수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얻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과학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과학기술인들이 대중을 잘 이해시키는 것도 과제”라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는 국정 담당의 주체며 1차 책임자이기 때문에 ‘당신들은 왜 못 믿냐’는 식으로 넘어가면 안 된다. 과학계에서 무조건 결과가 옳다는 것만 주장하는 방식은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대중의 눈높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결국 과학적인 자료를 토대로 한 사실을 믿지 않아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사회적 비용을 희생해야 할 것입니다. ⓸국내 학자들도 “아무 이상 없다.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서울大 원자력핵과학과를 대표한 주한규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해도 삼중수소가 무거워 일본 바다 밑에 가라 안고 해류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오는 데는 5년이상 걸리며, 표충수(해수면 위의 물)에 있던 삼중수소는 우리나라 근해로 올 수도 있지만 엄청나게 희석된다. 최소 1조분에 1로 희석된다. 우리나라 상공에 있는 삼중수소량보다 적다”고 했습니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정범진 교수가 지난 6월 6일 방송된 KBS 라디오 나꼼수 주진우의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후쿠시마 처리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학자 가운데서 최초로 지난 6월 15일, 30년 가까이 대학에서 방사선의약품학을 공부하고 강의한 국내 전문가 대한약학회 방사선의약품학 분과학회장인 충북대 박일영 약대 교수가 “정치권 등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과장,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오염수를 대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하고 방류농도로 희석한다면 마시겠다. 과학으로 판단할 사안을 주관적 느낌으로 왜곡하지 말라. 후쿠시마 처리수 전체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북태평양 바닷물에 희석돼 우리나라 근해로 돌아올 때의 농도의 물이라면 평생 마셔도 문제가 없다. 사람은 이미 그보다 높은 방사선량이 포함된 음식물을 매일 먹고 마시며 산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6월 28일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후쿠시마 생선 100년을 먹어도 피폭량은 X-RAY 1번 찍는 것과 같으며, 평생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⓹한국 원자력학회도 “위험하지 않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난 6월 22일 회원 6천명에 이르는 국내 원자력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원자력학회가 경희대 원자력공학 교수 정범진 수석위원장의 주도로 성명서를 내고 “명백한 사실을 말하는 과학자들을 돌팔이라고 부르며 국민을 선동하는 세력을 지식인 입장에서 더 이상 두고 볼수 없었다. 우리는 돌팔이가 아니라 과학자. 전문가가 목소리 안 내면 국민만 피해를 본다. 후쿠시마 처리수는 위험하지 않다.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백원필(62) 한국원자력학회장은 지난 7월 5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학회에서 “2008년 광우병 사태 때는 (위험성을 놓고) 학계가 양쪽으로 갈라져 싸웠는데, 지금은 과학기술그룹에서는 위험성이 없는 쪽으로 컨센서스(구성원 합의)가 이루어졌다. 방류하는 오염수 중 삼중수소가 들어 있는 물만 따로 다 모았다고 가정하면 15㏄가 나오는데, 안약 통 크기 정도입니다. 태평양에 이를 푼다고 하면 어떤 영향이 있겠습니까. 특히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는 것이죠. 과학적 계산이 그렇습니다.”고 밝혔습니다.⓺윤석열 정부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해양 환경 방사능 조사를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60개 포인트를 정해 심층수, 표층수, 연안수에 대한 방사능 수치를 조사하고 있으며, 물고기 또한 종류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재앙 정권 당시 강경화 외교부장관도 지난 2020년 10월 26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계획은 일본의 주권 사항”이라며 일본을 두둔하기도 했으며, 정의용 장관은 “굳이 반대할 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원전 정화수 방출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초첨을 맞춘 여기에 우리나라도 참여했으며, IAEA의 검증과는 별개로 우리 정부는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주도의 검토팀을 구성해 일본의 정화수 방출이 국내에 끼치는 영향과 비상 상황시 대처 능력 등에 대해 지난 2년간 독자적 안전성 검증을 검토해 왔습니다. 지난 5월에는 한일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정부가 선임한 전문가들이 일본의 오염수 처리 시설을 시찰하고, 일본 측이 제공한 자료가 현장 설비의 측정값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했습니다.정부는 또 국민들의 염려를 고려해, 우리 해역 200개 지점에서 방사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일본 근처 공해상 8개 지점에서도 매달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등 8개 현(縣)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는 이번 안전성 검토 결과와 무관하게 유지됩니다. 지난 6월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완전히 과학적으로 처리가 된 거라면 세계보건기구(WHO) 음용 기준은 1만 베크렐(Bq)이며, 기준에 맞다면 마실 수 있다”고 했으며, 6월 18일에도 한덕수 총리는 “2011년 원전 사고시 오염수 보관과 처리시설이 없어서 그대로 하루 300톤씩 방류했으나, 지금까지 국내 연안 해역의 방사능 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이로서 국내 연구와 국제 기구까지 그 결과 과학적인 영향 평가는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면서 끝난 셈입니다. ⓻한국해양산업협회와 부산일보사,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시민 공개토론회에서도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7월 12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리 수산물 안전한가?’라는 시민 공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원자력과 식품 안전, 해양 환경 전문가가 발제자로 참가해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다각도로 검증했습니다. 특히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 해역에 유입되는 방사능 물질 가운데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삼중수소의 농도에 대한 여러 비유가 등장했습니다. 카이스트 정용훈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삼중수소는 전 세계에서 연간 200g이 자연 생성된다”면서 “후쿠시마 앞바다 인근에 거주하면서 10km 이내 바다에서 잡히는 해산물만 1년 동안 섭취한다고 가정할 때 연간 피폭량이 1μSv(마이크로시버트)가 채 되지 않는데, 이는 지금 사는 집보다 10m 높은 동네에 사는 것으로 인한 연간 추가 피폭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가 파견한 후쿠시마 시찰단이 “인천공항과 일본 나리타공항을 왕복 비행하면서 피폭된 양(7.4μSv)이 이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라고 했습니다.국립수산과학원 목종수 식품위생가공 과장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시 피폭량과 비교했는데 “국내 수산물 등 식품 중 방사능 기준은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 각각 100Bq/kg으로, 국제기구인 코덱스나 다른 나라보다 엄격하다”면서 “만약 1년 동안 세슘을 100Bq/kg만큼 함유한 수산물을 매일 200g씩 섭취할 경우 피폭량은 0.1mSv(밀리시버트)로 엑스레이 1회 촬영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거짓말과 괴담 선동에 속는 자는 뇌가 없거나, 썩은 자들입니다. 과학을 믿지 않고, 거짓 감성팔이를 믿는 자들은 생각도 싸구려입니다. 광우병에 속고, 4대 강에 또 속고, 후쿠시마 정화수에 또 속으면 정말 생각없는 3류 국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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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채용박람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위해 내일(20일) 오후 1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F-2-R)’과 연계한 채용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황기식)과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청장 이동휘)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허용업종 분야를 포함한 16개의 부산지역 기업들과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하여 300여 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기업과 유학생 간 현장 채용을 위한 채용면접관이 진행되며, 온라인 채용(https://jobfair.busanjob.net/F2)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 참여가 불가한 지원자들은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직자를 위한 화장(메이크업), 머리 멋 내기(헤어스타일링) 및 증명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부산 지역대학을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동구·서구·영도구)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외국인 인재가 취업하게 되면 거주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장 추천서가 발급된다. 최종적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의 심사를 통해 거주비자를 발급받으면 부산에서 거주하고 취업을 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되어, 동구·서구·영도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배정된 할당(쿼터) 110명 중 38명을 모집한 상태다. 부산시 남정은 청년산학국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에서 취업은 주요한 요건이기에,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부산에 정착하고자 하는 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이 배출한 인재가 부산시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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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부산시, 에코델타시티 내 ‘그린데이터단지 5.4만 평’ 입주기업 공개모집 시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에코델타시티(EDC) 기업유치 전용구역 내 약 5만 4천 평을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로 조성하고, 단지 내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 구역 16만 평’을 지정한 바 있다. 시는 그간 전용 구역을 중점 유치업종 기준으로 크게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 ‘데이터산업구역’, ‘전략적유치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누고, 공급방식과 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 해제, 부처협의 등을 거쳐 ‘데이터산업구역’부터 입주 희망 기업을 공개 모집하게 되었다. 이번 공개모집은 오늘(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된다. 아울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7월 28일 별도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9월 중 심사를 거쳐 우선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추천하면, 수자원공사는 10월까지 분양계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산업구역에 입주를 신청한 기업은 관련 산업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기업심사위원회에서 입주 자격을 심사받게 된다. 입주기업심사위원 또한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되며, 심사는 재무 건전성, 고용인원, 기술성, 지역기업 참여율 등 대상기업 적격성을 평가하는 ①정량평가(40점)와 투자계획의 적정성, 친환경 기술적용 및 건축계획, 지역산업 기여도 등 ②정성평가(60점)로 구성된다. ○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서 그간 단순 정보기술(IT) 장비의 집합체로서의 데이터센터에서 벗어나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우수한 기술 보유,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산업에 경제적 파급력 효과가 큰 최적의 기업을 선정하여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 및 이용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대부분의 정보기술(IT) 서비스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부산은 해외로 나가는 해저광케이블 90% 이상의 시발점으로 세계적 서비스 제공의 지리적인 장점이 있으며, 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매년 지역의 21개 대학에서 배출하는 전문 인재 활용도 용이하다. 데이터센터는 친환경 이슈와 함께 디지털 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프라)로 부각됨에 따라 친환경 건축, 고효율 정보기술(IT) 장비, 건축물 에너지 등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에코델타시티는 수자원 및 환경 관련 혁신기술을 도입할 최적지”라며, “데이터산업구역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친환경 기업을 우선 유치하여 환경과 경제가 잘 조화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EDC)는 첨단 물관리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복합수변도시로, 첨단과학기술 업체와 연구소는 물론 아파트 2만 8천300가구, 단독주택 1천700가구, 종합병원, 대형상가 등이 들어서는 세종시 못지않은 대형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김해국제공항과 부산 신항 배후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데다 가덕도 신공항이 완공되면 부산 최고의 주거·산업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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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부산시, 우호협력도시 파나마시티에서 부산시립무용단 한국전통무용 공연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시각으로 7월 18일 저녁 7시 파나마시티 아트라파 컨벤션센터 아나얀시(ANAYANSI) 극장에서 부산시립무용단 전통무용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 박형준 시장이 파나마를 찾았을 때 파나마 현지에서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특별 기획됐다. 첫 번째 공연지로 선정된 파나마시티는 지난 2016년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뒤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인적교류를 이어왔으며, 파나마시티 시장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이사벨 세인트 말로(Isabel de Saint Malo) 부통령 겸 외교장관 일행, 마르타 엘리다 고르돈(Marta Elida Gordón) 외교차관, 라파엘 사봉헤(Rafael Sabonge) 공공사업부 장관 등 고위급 주요인사들이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파나마 운하*로 널리 알려진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 내에서 해상 및 항공, 교통, 물류, 금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특히 인근 중남미 지역의 전반적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으며,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파나마에서는 2002년부터 한국 드라마가 파나마 텔레비전(TV)에 방송되고 있으며, 케이팝(K-Pop)의 인기도 상당히 높다. 부산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 고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4번째로 파나마 운하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부산항은 세계 150여 개국 500여 항만과 연결되는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간 환적물동량 1,227만TEU를 처리하는 세계 2위 환적 거점 항만이다. 부산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립무용단 파견 공연팀을 꾸렸으며, 이번 공연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활발한 문화외교의 장(場)으로 마련했다. 파나마 주요 경제․문화 분야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부산과 파나마의 물류․항만․해양,행정,문화,관광,보건,금융,디지털,정보통신(IT), 그리고 분야별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직접 알리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격차, 기후변화, 식량문제, 인재양성 등 세계 각국이 처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솔루션)을 모색하는 이상(비전)도 함께 제시한다. 이날 부산시립무용단이 파나마에서 선보일 공연목록(레퍼토리)은 ‘춤<본색>’이다. ‘춤<본색>’은 부산시립무용단의 고유한 공연목록(레퍼토리)으로 자연의 색과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춤, 본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춤의 가치를 높이는 공연으로, 「예술 문화 도시 부산」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처용무, 태평무, 춘석, 동래학춤, 고혹, 진도북춤, 사랑가, 풍류장고, 운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시립무용단의 공연목록(레퍼토리) 중에서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공연은 야즈민 콜론 데 코르티조(Yazmin Colon de Cortizo) 영부인과 지셀 곤잘레스 비야후에(Giselle Gonzalez Villarrue) 문화부 장관 등 파나마 주요 고위급 인사 300여 명을 비롯해 2,0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7.17.(월) 파나마시티 현지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 정진규 주파마나대한민국대사, Giselle Gonzalez 문화부 장관, 이정윤 부산시립예술단 무용단 총괄 감독이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지의 공연개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현지 언론은 부산의 수준 높은 전통 문화공연 개최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지난 2년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발한 교섭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부산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요청해 온 곳이 많았다”라며, “이번 공연단 파견은 단순한 일회성 공연이 아닌, 부산의 고유한 문화 저력을 직접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파나마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은 아프리카 신규 자매도시에 공연단을 파견할 계획이다”라며, “부산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 지속가능한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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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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