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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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씨 차지였다. 쿠마르 씨는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했다.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을 올린 한국의 최진수 씨였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가 차지했다.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을 올린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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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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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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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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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일광서울병원,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지역의료 붕괴 막겠다"
    전국에서 전문의 집단 사직 등 의료대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일광서울병원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료 해법찾기에 나섰다. 13일 오전 일광서울병원 8층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일광서울병원 조수아 대표원장과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조하연 이사장 및 회원사 기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콘텐츠 개발 △공동 사업 진행 등으로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에 효율적인 대처에 나선다. 일광서울병원과 한국미디어연합은 유튜브 ‘조수아TV’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탈북민에 대한 의식개선과 재미를 더한 의료정보를 시청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조수아 원장은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많겠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마음을 만지는 따뜻한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동네 주치의 일광서울병원을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조하연 이사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일광신도시는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지만 그와 반대로 종합병원급 병원이 없다시피한 상황"이라며 "준종합병원인 일광서울병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광서울병원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일광신도시 중원타워 4~8층에 위치한 일광서울병원은 △내과 △피부성형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건강검진 등을 진료한다.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등 서울대 의대 출신 조수아 원장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문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일광서울병원의 암재활센터는 최고급 장비와 입원실을 갖춰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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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혜영 북구강서구갑 예비후보 "분만의료진 수가 조정 등 저출산문제 대책마련 시급"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12일 국가적 재앙 수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최근들어 저출산 쓰나미가 닥치면서 산후조리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라며 저출산문제의 심각성과 지역분만시설폐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부산 북구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오는 5월 분만 진료를 종료할 예정이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이달 29일 폐원한다. 출산에 필수적인 산후조리원은 산모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최근들어 부산의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저출산을 이겨내지 못해 분만진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일신기독병원 출신 조수아 병원장(일광서울병원)을 만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아 병원장은 “대부분 경영악화로 폐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분만의료진의 수가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조 병원장에 의견에 공감하며 저출산 공약과 지역 공약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명지에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어린이 인구가 많은 북구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전문의료진 확충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 시설 확충에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뉴스
    2024-02-12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부산시,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 정책고문에 서울대학교 강대희 교수 위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의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 자문 및 시정 홍보 등을 위한 정책고문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인 강대희 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17일) 오전 11시에 7층 의전실에서 위촉식을 열며, 이날 위촉된 강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의료산업 분야를 비롯하여 생명 건강(바이오 헬스)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환경보건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학교 의학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2022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의사과학자 양성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미래신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협회 이사장(2012~2016),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위원(2014~2019) 등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분야의 다양한 기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서울의대 지역의료혁신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을 예정이다. 센터는 지방자치단체 협력 연구, 디지털 의료 기술 기반 주민건강관리, 초고령사회 의료기반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대희 정책고문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의료의 접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부합하는 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 헬스케어)를 비롯한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육성이 필요하다. 이에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병원이 모두 협력해야 하고 특히, 융복합인재인 의사과학자 양성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국내외 정책과 산업 동향을 주시하면서 부산의 첨단의료산업(바이오 헬스) 발전과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령화, 디지털 기술과 의료분야와의 융합,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등으로 첨단의료산업(바이오헬스) 분야의 체계(패러다임)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정책과 상승효과를 높일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시 현안 사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첨단의료산업(바이오헬스)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강대희 정책고문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관계망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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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2023 국제해양영화제, 오는 21일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과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2023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조하나)가 주관하는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의 후원으로 행사 장소를 기존 영화의 전당에서 영도구 아미르공원 일원으로 확대해 동시 개최함으로써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영화제는 '서로 다른 바다에서:Across Different Seas'라는 주제 아래 10여 개 국가로부터 초청한 29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지나 일상회복(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올해, 세계 각지의 서로 다른 바다를 다룬 작품들을 한데 모아 이번 영화제 작품들을 구성했다. 개막작은 야생동물 영화감독 및 작가로 활동하며 에미상 등 다수를 수상한 마크 플레처의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Patrick and the whale>이 선정됐다. 관람객은 암컷 향유고래 ‘돌로레스’를 찾기 위한 패트릭의 여정과 감동적인 교감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으며, 수년간의 연구와 관찰을 통해 고래의 생활방식을 배워가는 패트릭의 이야기는 인간과 해양생물, 그리고 바다의 조화로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서핑을 금지하는 쿠바 정부에 대항해 자유로운 바다 향유를 위한 서퍼들의 투쟁기 <하바나 리브레>, 새만금간척사업으로 파괴된 국내 갯벌 생태계의 실상을 담은 <수라>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국제해양영화제 상영지원 공모전의 상영작으로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 The Old, The New and The Other> 등 총 9편의 작품을 선정해 우리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7월 21일 오후 6시 영도 아미르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홍보대사 최송현 배우의 사회와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최송현 배우’는 스쿠버다이빙 강사이자 지난 10여 년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내외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밴드 ‘사우스카니발’은 라틴, 스카, 레게 등 중남미권 음악의 리듬에 제주도의 정서를 가미해 한국적인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룹이다. 개막작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상영 후에는 영화의 주인공인 해양탐험가 패트릭이 직접 영화제를 방문해 관객들과 함께 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동안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 평론가, 해양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과 해양 관련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22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Fisherman’s Friends: 피셔맨즈 프랜즈> 상영 이후 영화, 음악 평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초청 손님(게스트)으로 참석한다. 23일에는 <인어춘몽> 우광훈 감독과 문희경 배우 그리고 상영지원작 감독들이 참석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해양환경교육원의 해양생물 만들기 체험, 국내외 비영리 해양단체의 장난감 낚시체험, 폐플라스틱 사출 체험, 해양쓰레기 재활용 작품 전시 등 해양환경 오염 실태 및 보호 방법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해양 관련 만들기 체험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념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외 해양영화제의 주요 출품작들을 소개하는 자리이자 우리나라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작품들을 상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세계의 다양한 바다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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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영상 경연(콘테스트) 기간 연장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는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 접수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해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나만 알고 있는 부산의 매력적인 명소를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당초 7월 10일까지였으나, 여름의 해수욕장 등 더욱 다양한 부산의 명소를 발굴하고자 오는 8월 11일까지 기간을 연장한다. □ 응모작품 중 심사를 통해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상금 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찾은 100곳의 인기 명소 영상은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부산국제건축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여름이 더욱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번 영상 경연(콘테스트) 접수 기간이 늘어난 만큼 부산만의 정서가 담겨있는 다채로운 부산의 명소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7-14
  •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오는 13일 부산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도·전남도와 함께 ‘2023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5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일(13일) 오후 6시,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선수단과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개회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대회는 개막식 다음 날인 14일부터 부산 수영만에서 통영을 거쳐 여수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16일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은 마무리된다. 본 경기는 ▲14일 1구간(부산 수영만~통영 도남항), ▲16일 2구간(통영 도남항~여수 신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경기 구간이 장거리인 만큼 15일에는 통영에서 선수들이 휴식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에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정오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더베이101 요트 승선장 데크 위에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일반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양폐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행사에서는 헌 돛을 이용해 무선이어폰 복주머니와 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외 우수선수들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팀원들 간의 합을 맞춰나가는 것이 이 대회의 매력”이라며, “남해안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우리시는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여 남부권 전체가 상생 번영하는 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남해안이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남해안권 시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7-12
  • 부산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오늘 행사는 인구정책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기념사, ▲초청강연,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인구정책 유공자로는 ▲하이(High)출산365,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김진희 대리, ▲동구청 2030기획단의 김재민 주무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하이(High)출산365’는 다양한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추진하여 부산지역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활동에 기여한 단체이며,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진희 대리’는 산모검사 지원 등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동구청 김재민 주무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등 인구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미래수업’에 출연한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전영수 교수를 초청하여, 인구문제에 대한 위기의식과 관심을 높이고 차별화된 지역 특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인구 위기와 지방주의(로컬리즘)-부산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어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일(Work), 삶(Live), 쉼(Play)이 조화를 이루는 자유로운 근무생활(워크라이프)’ 부산형 관광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인구의 날 행사가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구 활력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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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복천박물관,시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혼으로 이어온 맥(魂脈)」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부산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 「혼으로 이어온 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9인의 장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 전통민속예술의 아름다운 미(美)와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전이다. ▲김영길 사기장의 백토를 1,300°C에서 구워낸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제일의 불화 제작자 ▲권영관의 불화장, 조선왕조 왕족부터 서민에 이르는 전통신발을 화려하고 각 신분의 권위를 한땀 한땀 장인의 손바느질로 만들어내는 ▲안해표의 화혜장과 ▲선화 성각스님의 ‘억겁의 미소’ 등 수행자의 깨달음을 승화시킨 그림이 전시된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스님 조각가 ▲목조각장 청원스님, 아름다운 미(美)와 강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동래연의 ▲배무삼 지연장, 추사 김정희의 계보를 잇는 정통 전각의 명인 ▲안정환 전각장, 부산 유일의 목선 제작자 하단돛배 ▲김창명 조선장, 청동에 인간의 행복과 염원을 새기고 예술적 작품으로 구현해내는 ▲정민조 동장각장의 다양한 작품 1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해 나가기 위해 매년 장인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셔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이 널리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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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부산시,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공모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이야기 소리책(스토리텔링 오디오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빠와 아이가 소통·교감하는 경험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 및 사회 내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출생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참여하여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22년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으로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아빠의 자장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아빠와 아이의 상상이 동화가 되는 소리책(오디오북)을 제작해 출시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 단 하나뿐인 우리가족 이야기로, 창작동화 핵심어와 구성 안내를 참고해 10분 내외 자유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하면 된다. ◈ 아빠의 어린 시절 경험, 우리 가족 추억의 장소(부산) 등 가족과 연관된 이야기 ◈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분야 , 가정 내 생활 습관(예절, 편식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 ◈ 부산과 관련된 옛날 이야기(전래동화, 고전 등 각색) 등 자유롭게 스토리텔링 가능 아이랑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 육아에 전념하는 아빠 이야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면 된다.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구글 온라인(https://forms.gle/AZCXFX2BbywccYbk7)으로 제출 가능하다. 심사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월 중 진행되며, 오는 8월 25일 부산시 다(多)가치키움+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상식은 9월 16일 개최 예정이며, 오디오북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수상자 10명에게 대상 100만 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전문스튜디오에서 녹음과정을 거쳐 소리책(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별로 제작된 소리책(오디오북)은 전문 사이트에 배포된다. 또한 대상에 한해 이야기 소리책(스토리텔링 오디오북) 영상도 제작한다. 이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을 위한 공공 유관기관 등 홍보 자료로 배포·활용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아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가 주는 행복, 함께 육아하는 기쁨을 같이 나누고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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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부산시, 도심 속 작은 쉼터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공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건축물 내 노후화된 공개공지에 대해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공지란 건축물에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시설로, 2022년 기준 부산지역의 공개공지는 726개소로 2021년 667개소, 2020년 592개소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5년 이상 된 공개공지는 457개소이며 시간이 지나 노후·파손되더라도 소유자는 시설 개선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시는 도심지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공개공지 중 시설물이 노후화돼 시민 이용이 불편한 공개공지에 대해 이번 시범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노후·파손 및 기능 저하로 시민이용도가 떨어진 공개공지에 편의시설 등을 보강 설치하여 열린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민 접근성 및 활용도, 공공성, 창의성 등을 평가하여 사업효과가 높은 공개공지를 우선으로 5개소를 선정하고 개소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개공지 소유자는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부산시 및 공개공지 소재지 구·군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개공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이 민관협력을 통해 공개공지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공개공지 시설 개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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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 오전 10시 아르피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소장 신대겸)와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아동들이 주체적 참여의식을 기르고 관련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부산지역대회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는 ▲아동권리 인식도 설문조사 및 아동권리 교육 ▲조별 주제 토의 ▲결의문 작성․채택 ▲부산지역대회 아동대표 5명 선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만10~15세 아동 90여 명과 지도자 3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관련 사회문제에 대해 당사자인 아동들이 모여 대안을 논의하는 정책 제안(결의문)을 작성 및 채택하게 된다. 채택한 정책결의문은 부산시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동권리협약 상의 ‘아동 발달권’을 논의 주제로 하여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지를 아동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눠본다. 부산지역대회 아동대표 5인으로 선발된 아동들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20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동이 행복해야 부모님들이 행복하고 부산 전체가 행복해진다”라며, “아동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아동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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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9
  •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과 기록’ 프로그램 운영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별관 1층에서 ‘부산과 기록’이라는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현대사 발굴 및 축적에 있어서 중요한 민간 기록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기록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록 활동 사례와 방법을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부제는 ‘도시를 기록하는 방법’이며, 기록가‧건축가‧사진작가의 강연과 현장 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진행되며, 크게 기록 활동의 중요성과 원도심 역사에 대한 강연, 건축 도면 및 도시 사진을 통한 기록 사례 강연과 현장 답사로 구성됐다. 1회차는 ‘우리가 도시 기록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각종 기록화 사업과 민간기록자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기록전문가 배은희 대표(기록 전문 업체 ‘빨간집’)가 맡았다. 배은희 대표는 7월 21일 첫 강연을 통해 민간 주도 기록의 중요성과 다양한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2회차는 도시 답사를 통해 부산의 지역성을 밝힌 단행본 『걷다가 근대를 생각하다』(2020, 김동규 공저)의 저자인 건축가 홍순연의 강연으로 부산 원도심의 역사를 살펴본다. 3~4회차에는 부산 근대 건축물에 대한 기록 성과에 초점을 맞춘 강연과 실제 원도심의 건축 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황수환 건축가의 인솔하에 현장에서 실제 벽돌의 크기나 축대의 높이 등을 측정하고 그려보며 근대 부산의 옛 풍경과 서민들의 삶을 유추하는 시간을 갖는다. 5~6회차는 1980~90년대 격동기 부산 현대사를 현장 사진으로 기록한 문진우 작가의 강연과 현장 답사로 진행된다. 사진작가 문진우는 1980년대 남포동 일원을 담은 사진 40여 점을 선보인 ‘남포동 불루스’(2019, 관련 기사 https://bs2.kr/u1ua) 전시를 통해 현대사 격동의 공간이었던 남포동, 광복동 등 부산 원도심의 문화와 시대상을 조명한 바 있다. 사진을 통해 도시를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과 사진 작업에 대한 작가의 철학과 소명 의식을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의 도시 기록가를 길러내기 위한 첫 단추 역할을 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도시 기록 활동을 수행할 지역 청년 및 예비 기록가를 모집하기 위해 사전 접수 이후 추가 선정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1차 신청 접수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마감 이후 개별 접수자의 참여 동기, 활동 이력 등을 수렴‧검토해 최종 수강생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연으로 진행되는 1~3회차 및 5회차는 정식 수강생이 아니라도 당일 현장 접수(선착순 20명)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접수 관련 문의는 빨간집(010-5556-4920, 010-8593-4283)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민간 기록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운영할 것”이라며, “평소 도시와 역사, 시민의 생생한 삶의 모습, 일상의 기억을 기록하는 일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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