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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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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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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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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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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일광서울병원,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지역의료 붕괴 막겠다"
    전국에서 전문의 집단 사직 등 의료대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일광서울병원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료 해법찾기에 나섰다. 13일 오전 일광서울병원 8층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일광서울병원 조수아 대표원장과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조하연 이사장 및 회원사 기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콘텐츠 개발 △공동 사업 진행 등으로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에 효율적인 대처에 나선다. 일광서울병원과 한국미디어연합은 유튜브 ‘조수아TV’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탈북민에 대한 의식개선과 재미를 더한 의료정보를 시청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조수아 원장은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많겠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마음을 만지는 따뜻한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동네 주치의 일광서울병원을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조하연 이사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일광신도시는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지만 그와 반대로 종합병원급 병원이 없다시피한 상황"이라며 "준종합병원인 일광서울병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광서울병원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일광신도시 중원타워 4~8층에 위치한 일광서울병원은 △내과 △피부성형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건강검진 등을 진료한다.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등 서울대 의대 출신 조수아 원장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문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일광서울병원의 암재활센터는 최고급 장비와 입원실을 갖춰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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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혜영 북구강서구갑 예비후보 "분만의료진 수가 조정 등 저출산문제 대책마련 시급"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12일 국가적 재앙 수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최근들어 저출산 쓰나미가 닥치면서 산후조리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라며 저출산문제의 심각성과 지역분만시설폐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부산 북구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오는 5월 분만 진료를 종료할 예정이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이달 29일 폐원한다. 출산에 필수적인 산후조리원은 산모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최근들어 부산의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저출산을 이겨내지 못해 분만진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일신기독병원 출신 조수아 병원장(일광서울병원)을 만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아 병원장은 “대부분 경영악화로 폐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분만의료진의 수가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조 병원장에 의견에 공감하며 저출산 공약과 지역 공약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명지에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어린이 인구가 많은 북구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전문의료진 확충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 시설 확충에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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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부산의 봄에 녹아들다, ‘부산시 봄꽃 지도’ 제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봄꽃 축제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하여 국내·외 관광객들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산시 축제 지도 ‘여기 어떻노?’ 제작에 이어 올해는 계절 맞춤형 테마별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한 장의 지도에 부산의 봄을 담아 봄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도에는 부산 대표 봄축제는 물론 봄꽃 인생사진 명소와 인근 관광지 등이 모두 담겨있어, 관광객들이 부산의 봄을 제대로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보따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봄꽃 축제로는 금정구 윤산 일원(서곡초등학교~서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3.26.)를 시작으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맥도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31.~4.2. 3일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및 낙동제방에서 열리는 ▲삼락 벚꽃축제(4.1.), 유채꽃을 배경으로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4.8.~4.16. 9일간) 등이 있다. 축제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시민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벚꽃, 유채꽃과 함께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봄꽃놀이 명소로는 벚꽃 터널 길, 부산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튤립, 매화 등 알록달록한 꽃 인생 사진 명소 등이 있다. 주요 명소로는 ▲맥도 생태공원의 벚꽃터널, ▲겹벚꽃이 만개한 부산민주공원, ▲황령산 벚꽃길, ▲매화가 만연한 평화공원, ▲수선화 및 유채꽃이 가득한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봄꽃 지도는 부산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부산에서 봄꽃과 함께 펼쳐지는 바다, 강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면서, 부산의 봄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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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이승헌 총장이 던지는 실천적 화두, 공생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평화운동가이며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은 최근 극단적인 자연재해와 빠른 속도의 신기술, 기존의 가치들에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게 하는 정치적 문화적 현상들에 있어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는 신간"공생의 기술"을 출간했다. 《공생의 기술》은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지구적 위기의 뿌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인류가 서로에게, 다른 생명체에게, 자연 환경에 위협이 아닌 힘이 될 수 있는지를 성찰하게 하고, 함께 잘 사는 공생 세상을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내면적 자질과 삶의 방식, 사회적 환경이 무엇인지 함께 모색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전 세계에 사회경제적 활동을 중단 상태로 몰아넣은 팬데믹을 비롯해 전쟁, 패권 경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인 자연재해들을 목격하고 있다. 또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신기술들, 기존의 가치들에 근본적인 회의를 느끼게 하는 정치적 문화적 현상들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인간의 가치나 정체성,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우리가 그동안 가졌던 생각이나 기대, 관념들을 뒤흔들고 있다.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어떤 정보를 신뢰해야 하고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할지 모든 것이 불확실해 보인다. 지금의 이러한 상황은 개인들에게 고통스럽지만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가 지킬 중심 가치를 재점검하고, 그러한 중심 가치를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성찰하고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지난 40년간, 전 세계를 돌며 깨달음의 실천을 통해 지구를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일에 헌신해온 이승헌 총장이 오랫동안 지구시민운동을 함께 해온 제자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그동안의 숱한 도전과 성패의 경험을 토대로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천적 담론을 제안한다. ★개인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공생 세상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공생의 기술》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현재 인류가 맞닥뜨린 지구적 문제들을 푸는 열쇠로 ‘공생 감각’을 제안한다. 공생은 생명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발견되는 가장 보편적인 존재 방식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연이 모든 생명에게 준 조화와 균형의 감각으로부터 멀어져 파괴를 멈추지 않을까? 잃어버린 공생 감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공감 능력, 양심, 성찰의 힘, 이 세 가지가 에고의 한계를 넘어 공생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마음의 보물들이다. 2부에서는 ‘지구와의 공생’을 다룬다.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숨으로 연결된 하나임을 생생하게 체험했지만 인류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여전히 분리, 경쟁, 지배의 패러다임이다.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지구를 중심 가치로 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 지구 위기를 머리로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려면 ‘지구 감수성’이 필요하다. 나와 지구가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지구 감수성과 모두가 지구시민이 되어 참여하는 지구경영에 관한 생각을 들려준다. 3부 ‘공생 사회를 위한 제안’에서는 공생과 지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을 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런 변화를 위해 개인과 사회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한다. 인간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 100세 시대를 축복으로 만들기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 4차 산업혁명과 공생, 공생을 위한 사회적 토대로서 복지, 개인 차원에서의 실천 방법을 다룬다. 공생의 기술에서 말하는 핵심은 기술이나 인프라가 아닌 사람의 마음이다. 대단한 기술의 도약이나 시스템이 아닌 개인과 사회가 ‘공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공생’의 마음으로 느끼고, ‘공생’을 기준으로 행동하겠다는 마음을 내는 것이 진정한 변화의 시작임을 강조한다.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 돕고자 하는 홍익의 마음, 공생 감각이 지구를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 지구촌으로 만들 것이다. *《공생의 기술》은 출간 즉시 교보문고 정치, 사회분야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문판 《The Art of Coexistence》는 오는 4월에 미국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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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ITZY, 윤제균 감독…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분야별 유명 연예인들이 뭉쳤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부터 ITZY, 윤제균 감독 등 분야별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셀럽:100>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영상은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범국가적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서이자, K-콘텐츠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시는 이번 영상 제작을 위해 대중문화예술단체와 손잡고 지난해 6월부터 유명 연예인들에게 응원 영상의 필요성과 의미 등을 설명하며 출연 섭외, 일정 조율에 부단히 노력했다. 응원 영상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소질과 능력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분야별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 출연진 전체 명단 참고자료 참조 시는 3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1개 영상씩 총 8개 영상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온라인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등 5개 채널)을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 1개 영상마다 유명 연예인 4~5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보내는 응원 메세지가 가로형 영상으로 편집돼 있으며, 오늘 공개되는 첫 영상에는 제1호 릴레이 주자로 ▲ 비비지 ▲ 이소연 ▲ 임호 ▲ 박지우 ▲ CLASSY 가 출연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응원 영상 제작은 대중가요, 스포츠, 문화예술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별 유명 연예인들이 시의 부단한 섭외 노력에 화답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주는 의미에 공감해 힘을 보태주고자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월드컵, 올림픽에 이은 세계 3대 메가이벤트인 2030세계박람회의 위상과 걸맞게 이번 응원 영상에 국민배우,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연예인들도 대거 참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호응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윤제균 감독, 미래세대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ITZY 등 아이돌 가수 등의 영상은 숏츠(60초 미만의 짧은 영상) 형태로도 별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이번 영상 제작을 도와준 JYP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등의 기획사와 가수 이선희, 인순이 등 연예인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전 세계 문화콘텐츠에 한류의 영향이 케이팝(K-POP)을 넘어 한국 문화예술 전반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만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예인들의 응원 영상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많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ITZY 소속사 / ** 구혜선, 유정호, 지민혁, 이소연, 윤상정, 김강우, 김하늘, 서민주, 성령 등 소속사
    • 주요뉴스
    2023-03-03
  •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개관식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어제(2일) 오후 3시, 박물관·도서관·기록관이 조화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게 될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황보승희 국회의원, 시‧구의원, 인문‧문화 단체,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개관기념 공연 및 시민의 책탑 제막식, 공간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은 1929년 건립된 서구양식의 근대 건축물로,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이었다가 해방 이후 약 50년간 부산 미국문화원으로 운영된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먼저, 오랜 역사가 깃든 공간의 특징을 살려 아치형 창문과 원형 기둥에 부산 근현대사의 굵직한 장면을 투사한 미디어아트 작품 <창窓, 역사의 통로>를 개관기념 공연으로 선보였다. 조용한 어촌마을이었던 부산이 개항, 피란수도, 민주화, 산업화 시기를 거쳐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성장해 온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장 도서와 기증받은 도서 1천5백여 권으로 쌓은 약 2m 높이의 ‘시민의 책탑(冊塔)’을 제막하여 시민에게 선보였다. 책탑은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별관의 방향성을 담아 기획됐다. 또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시민의 기대와 요청을 역사관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시민 소망 카드’를 받아 책탑에 매달았다. 부산근현대역사관 관계자는 “‘별관이 편안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변화한 것이 반갑다’, ‘앞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달라’ 등 카드에 적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의 책탑’을 오는 6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 보수동 책방골목, 임시수도기념관, 국제시장 등 원도심 역사 문화자원을 연결해 원도심 문화 재생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는 1950년대 부산에 관한 희귀 도서 및 잡지 40여 점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와 장소성을 조명하는 북큐레이션 전시 <부산의 책 – 시대의 감정, 지역의 얼굴>을 오는 6월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내일(4일) 오후 2시, 개관을 기념해 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연도 열리는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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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독서 마라톤 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교보문고(주)(대표 안병현)는 오는 3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독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 마라톤 대회는 건강한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해를 맞아 범국민적 지지 열기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독서 마라톤 대회는 독서 1권당 약 1km로 산정해 필독서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지은이 오룡)’와 자유도서 총 43권을 읽음으로써 8개 코스 42.195km를 완주하는 대회다. 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부산점과 센텀시티점에서 마라톤 대회 독서일지를 받은 다음, 독후감을 작성하며 각 코스를 주파하면 된다. 마라톤 코스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과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문체부 2023~2024 대한민국 명소 100선에 선정된 <부산 관광8선>을 테마로 구성됐다. ▲ 1코스는 태종대 유원지 ▲ 2코스는 해운대&송정해변 ▲ 3코스는 감천문화마을 ▲ 4코스는 용두산, 자갈치 관광특구 ▲ 5코스는 용궁구름다리&송도해변 ▲ 6코스는 오시리아관광단지 ▲ 7코스는 엑스더스카이&그린레일웨이 ▲ 8코스는 광안리해변&SUP존이다. <부산 관광8선> 테마 8개의 코스로 구성된 독서일지를 모두 작성해 42.195km를 완주하면 선착순 42명에게는 독서마라톤대회 완주증과 완주메달을 수여하며, 코스별 완독 시에도 선착순으로 도서구입 지원금을 증정한다. 시는 이번 대회의 필독서가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로 선정돼 부산이 등록박람회 유치에 나선 배경을 소개하고, 세계박람회 개최라는 역사적 의미와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도시 발전전략, 글로벌 이벤트 개최지로서 부산의 지정학적 가치 등을 시민들에게 알릴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 대회가 순위를 정하는 경쟁형 대회가 아닌 목표 권수를 완독하는 것에 의미를 둔 만큼, 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교육, 협력, 혁신)와 맥을 같이 해 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이 최종 발표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현재, 민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와 같이 시민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 국가의 주체는 시민 한분 한분”이라며, “4월 실사단 방문 환대부터 11월 유치 결정까지 모든 과정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실사단 손님맞이 등에 많이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는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가 함께 추진해 발간한 책으로, 부산의 등록박람회 유치가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를 넘어 인류의 진보와 평화, 미래를 제시하는 국제행사임을 역사적 맥락과 문명사 측면에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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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파워반도체 인재양성,부산지역 13개 대학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역 13개 지역대학*과 지역 강소기업이 협력해 반도체 산업발전의 핵심인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한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의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 13개 대학 :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동의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주관하고 협약을 맺은 13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공유대학에 참여하는 대학별 특화 및 보유 기반 시설을 활용하여 11개 교육 과정(트랙)을 공동으로 운영, 파워반도체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동의대학교 내에 파워반도체 인재양성센터(센터장 신병철)를 개소하고, 각 대학에서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11개 과정(트랙)*을 개설, 과정별 주관대학에서 참여교육 형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다. 1차 연도(2022년 10월 ~ 2023년 2월) 사업 추진 결과, 교육생 324명 중 304명이 교육을 이수(수료율 94.7%)하였고, 8명이 취업까지 이어졌으며, 수도권 반도체 기업인 ㈜원방테크가 참여하여 우수 수료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짧은 기간에 실질적인 성과확산을 이끌어내고 있다. * 주요과정 : 소재트랙(한국해양대), 설계트랙(동서대), 공정트랙(경남정보대), 패키징트랙(신라대), 마케팅트랙(동의대), 장비기술트랙(동의과학대) 등 그동안 지역대학에서는 공통적인 관심사에 대해 공유대학이라는 형태로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대표적인 성과로 연결된 경우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번 파워반도체 공유대학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대학의 규모, 국립과 사립 등 대학마다의 조건과 상황을 모두 뛰어넘어 파워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해 13개 대학에서 학생모집, 프로그램 구성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적인 공유대학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지역 공유대학 우수사례로 평가하고 있어 부산시가 정책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지산학 협력의 성공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21년 8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파워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조성’을 주요 현안으로 논의했고, 2022년에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이번 공유대학을 통해 파워반도체 핵심인재를 지역 주도의 지산학 협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신병철 부산권 파워반도체 인재양성센터장은 “앞으로도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을 통해, 국가기반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파워반도체 인재양성 공유대학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지산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학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1차 연도 파워반도체 공유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더 많은 학생과 기업을 참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국의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해서 부산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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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부산버스터미널·김해공항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부산종합버스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 각각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숲은 공기정화 효과가 입증된 식물을 활용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벽면에 조성하는 수직형 실내정원을 말하며, 밀폐된 공간으로 가중되는 실내 미세먼지와 유기화합물의 농도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시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공공시설인 강서구 김해국제공항과 금정구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2곳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 시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해당 시설에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하면, 해당 시설은 이 숲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은 별도의 공간 점유 없이 녹색생활 공간 확충이 가능해 시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공공시설의 정주환경과 실내 공기 질 개선, 건강 증진도 기대된다”라며, “우리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숲을 다중이용시설에 지속 조성․확대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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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1
  • 27일 부산시청,전문가 초청 ‘사례로 배우는 챗지피티(ChatGPT) 활용법’ 강연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 27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국내 인공지능 대표기업인 ㈜엘리스의 김재원 대표를 초청,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에 대하여 ‘사례로 배우는 챗지피티(ChatGPT) 활용법’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챗지피티(ChatGPT)’는 미국 오픈에이아이(OpenAI)사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로써, 2018년 GPT-1을 시작으로 2019년 GPT-2, 2020년 GPT-3을 출시하였고, 2022년 11월에 GPT-3의 대화형 버전인 챗지피티(ChatGPT)를 출시하며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의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전국민의 인공지능 일상화’를 촉진하고, 최신 인공지능기술로 떠오르는 챗지피티(ChatGPT)에 대하여 관련 기업, 대학 등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 강연은 ‘챗지피티(ChatGPT) 사례 발표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챗지피티(ChatGPT) 소개 ▲사례 위주의 사용 방법 설명 ▲국내외 동향 및 전망 등을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의 발표자인 ㈜엘리스그룹의 김재원 대표는 캐나다 워털루대, 베를린공과대학을 졸업하였고, 엔비디아(NVIDIA), 애플 등 해외 기업을 거쳐 2015년 카이스트 재학 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엘리스그룹을 창업하여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국내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하여 인공지능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시는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QR코드(https://forms.gle/5spEYwLBZNKgZPMJ8)를 통하여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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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 부산대표음식 돼지국밥이 라면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민이 즐겨먹는 돼지국밥을 라면으로 특화, 돼지국밥라면을 개발한 청년 기업가가 있어 화재다. 일명 부산돼국라면의 창시자, 테이스티 치킨 정의근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정의근 대표는 2021년 부스타락셀 대상수상자이다. 부스타락셀은 올해로 10년차 진행되고 있는 유망한 창업팀을 발굴,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창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동남권 최초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정의근 대표는 부산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우리가 즐겨먹는 라면과 접목, 육수와 수프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얼마전 SNS을 통한 팔로우들고 함께 부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서 처음으로 시식회를 개최,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 호평에 이어 정식 제품은 올 2월에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정 대표는 “부산의 피란역사와 부산시민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돼지국밥을 돼국라면으로 새로운 K-푸드역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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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부산스포츠과학센터 개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오는 9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체육회관 1층에서 「부산스포츠과학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 각 회원종목단체 회장, 16개 구·군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및 대학교수, 감독 등 23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 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과학적 지원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전문체육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부산시와 시 체육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자 선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5억 8천만 원 규모의 전문 장비와 매년 3억 3천만 원의 운영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센터에는 ▲스포츠 생리․역학․심리․측정 등 분야별 박사급 연구진, 측정 요원, 전문 트레이너 등 전문인력 및 ▲운동부하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젖산분석, 영상분석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가 마련돼있다. 또한 ▲운동능력을 측정․분석하여 지역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체력분석 및 개인맞춤형 운동처방과 심리검사 등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도자, 선수, 학부모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스포츠 과학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헬스케어센터를 연계 운영하여 스포츠과학을 활용한 선수들의 맞춤형 처방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부상선수들의 조기 복귀를 지원한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종목별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부산지역 전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전국 최초 스포츠과학센터 부설 스포츠헬스케어센터와의 선순환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우수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과 종목별 맞춤형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의 재능있는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역 연고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시 체육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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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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