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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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23일부터 4일간 영남루 밀양 강변일원 개최
    올해 경남 유일 문화관광축제로 지장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5월 23일부터 4일간 영남루와 밀양 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 문화 100선인‘로컬 100’에도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 MZ세대,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보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킬러콘텐츠인‘밀양강 오딧세이’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멀티미디어의 향연으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시민과 관광객들의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아름다운 5월에 많은 분이 밀양을 방문해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맘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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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17년 연속 ‘천하1품’인증 김해한우, 축제로 거듭난다.
    2007년부터 17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의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 ‘천하1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김해한우가 축제로 첫선을 보인다. 김해축산업협동조합이 마련한 ‘제1회 김해한우축제’는 오는 23일부터 4일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김해시 후원으로 개최된다. 축제 첫날 한우챔피언 퀴즈를 시작으로 풍물패&기원제, 지역예술인 공연, 전국가요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지며 둘째 날은 보컬&아코디언 공연, 마칭밴드, 개막식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셋째 날은 청소년 문화한마당, 풍물연희단, 쑈 TV유랑극단 녹화, 마지막 날은 트로트·통기타·밴드 및 천하일품 7080 공연과 전국체전·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한우, 가야문화 관련 체험부스와 전시홍보관, 키즈존,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특히 1,000석 규모 한우구이 판매마당에서는 한우를 시중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해 즉석에서 구워 먹거나 시식해 볼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질 김해 한우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해축협과 뜻을 모아 한우축제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 5월 가족들이 단란한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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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부산 강서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 '악성브로커' 주의보
    부산 강서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이 정상진행을 눈 앞에 두고있지만 '악성 브로커'의 개입으로 또다시 사업진행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뉴스워크의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 강서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은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토부에 "조속히 정비사업을 이행하라"는 의결 낸 것으로 알려져 사업진행에 속도를 내게 됐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훼손지역의 일부를 도시공원 또는 녹지로 조성해 일정 비율 기부 채납하는 경우 나머지 면적에 합법적으로 물류창고를 건축할 수 있는 제도이다. 본래 2015년 도입돼 2017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했으나,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돼 시행됐다. 부산 강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위원장 김재두 씨 외 333인은 지난 2020년 12월 30일 강서구청에 정비사업을 접수했다. 접수 후 수차례에 걸쳐 강서구청의 요청에 따라 협의하고 보완해 부산시를 거쳐 최종 국토부에 협의하려던 차에 국토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정비사업 불가 답변을 내놨다. 이후 3년여에 걸친 언론의 문제제기, 민원신청 등으로 마침내 국민권익위원회가 사업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의결을 낸 것. 그러나 권익위의 의결 직후인 지난 3월~4월, 일부 신청자들이 신청자 대표인 김재두 위원장을 해임하고 신규 위원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측은 "정관 규정을 무시한 선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강서 훼손지정비사업 추진위가 둘로 쪼개진 배경에 '악성브로커'의 개입이 있다는 의혹이 지역 부동산업계에서 솔솔 나오고 있다. 추진위를 둘로 쪼개 사업을 차지하거나, 사업의 유리한 위치를 점해 합의금을 얻어내겠다는 계획이라는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추진위와 용역사업계약을 체결한 GB사업단 관계자는 이 악성브로커에 대해 "강서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과 전혀 관계없는, 해운대, 동래 등에 거주하는 외지인들이 부동산투기를 목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강서구 정관계에 '귀신비'가 뿌려졌다"는 소문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3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내고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에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나선 이들이 많다"며 "이들이 낸 비용을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쓴다고 하는데, 어디로 갔는지, 누구에게 갔는지 아무도 모르게 뿌려졌고 그래서 귀신비(鬼神費)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십년간 부동산업계에 있었지만 귀신비라는 말은 처음들어본다. 그들이 자기들끼리 그렇게 부르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부산 강서구에서는 수년전 이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지난 2022년 4월 14일 "사업지 내 토지 등의 매매는 향후 민원발생 소지가 있으므로 이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정비사업의 악성 브로커 개입은 단순히 사업진행의 지연만을 부르는 것이 아니다. 사업지연으로 인한 토지주들의 추가적 비용발생은 물론, 이행강제금의 부과, 투기꾼들의 농지법 위반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제들이 담겨져 있는 '비리의 복마전'이 될 수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은 "지역내 부동산투기와 그로인한 위법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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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부산시 대규모 조직개편
    부산시는 2010년에 처음 출범한 경제부시장 체제를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하는등 15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제공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일반행정·민생·경제 분야는 행정부시장이, 시정 혁신과 미래를 설계할 중장기 계획은 미래혁신부시장이 각각 맡는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디자인해 나갈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한다. 이를 위해 본부 내에는 디자인정책총괄담당관,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이 신설돼 디자인과 연계한 도시브랜드 구축, 공공 디자인에 대한 정책 자문, 나아가 부산기업의 디자인 역량까지 육성하는 업무를 아우를 예정이다. 낙동강 권역의 미래 구상을 위한 낙동강미래기획단을 신설하여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맥도 그린시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등 낙동강 권역의 전체적인 종합계획수립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출생, 초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기업의 문제점,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원스톱기업지원단은 디지털경제실 내에 신설하게 된다.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클래식부산'을 출범시켜 8월에 준공할 부산콘서트홀과 건설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까지 같이 운영한다. 부산시 산하 21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5개, 출자출연기관 16개)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기획조정실내 공공기관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은 인력의 증원없이 정책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조직을 축소하고, 기능이 강화된 분야에는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30세계박람회(엑스포)유치에 실패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새로운 조직개편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발판이 만들어 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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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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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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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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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임의 법칙을 아십니까?
    미국 알래스카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젊은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출혈이 심해 세상을 떠났으나 다행히 아이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홀로 남은 남자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웠습니다. 아이를 돌봐 줄 유모를 구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유모 대신 훈련이 잘된 듬직한 개를 구해 아이를 돌보게 했습니다. 개는 생각보다 똑똑했습니다. 남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둔 채로 외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자는 여느 때처럼 개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시 집을 비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사정이 생겨 그날 늦게야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남자는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서며 아이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주인의 목소리를 들은 개가 꼬리를 흔들며 밖으로 뛰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개의 온몸이 피범벅이었습니다. 불길한 생각이 들어 남자는 재빨리 방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아이는 보이지 않았고, 방바닥과 벽이 온통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남자는 극도로 흥분했습니다. '내가 없는 사이에 개가 아들을 물어 죽였구나!' 이렇게 생각한 남자는 즉시 총을 꺼내 개를 쏴 죽였습니다. 바로 그 순간, 방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화들짝 놀란 남자가 방으로 들어가 보니 침대 구석에 쪼그려 앉은 아이가 울먹이며 자신을 쳐다 보고 있었습니다. 당황한 남자는 밖으로 뛰쳐 나와 죽은 개를 살펴 보았습니다. 개의 다리에 맹수에게 물린 이빨 자국이 선명했습니다. 곧 이어 남자는 뒤뜰에서 개한테 물려 죽은 늑대의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오, 맙소사!' 남자는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늑대와 혈투를 벌인, 충직한 개를 자기 손으로 쏴 죽이고 만 것입니다. 프레임의 법칙이란?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갖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법칙입니다. 한 선생님이 매일 지각을 하는 학생에게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날마다 지각을 하는 것을 보고 그 학생이 괘씸해서 회초리를 든 손에 힘이 들어 갔습니다. 회초리를 든 다음 날 아침, 그 선생님은 차를 타고 학교에 가다가 늘 지각하는 그 학생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한 눈에 봐도 병색이 짙은 아버지가 앉은 휠체어를 밀고 요양 시설로 들어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순간 선생님은 가슴이 서늘해 졌습니다. 지각은 곧 불성실이라는 생각에 이유도 묻지 않고, 무조건 회초리를 든 자신이 부끄러웠고 자책감이 들었습니다. 가족이라고는 아버지와 단 둘 뿐이라서 아버지를 지켜 드려야 하는 입장에 있는 지각한 학생, 게다가 요양 시설은 문을 여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학생은 요양원이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아버지를 모셔다 드리고, 100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뛰어서 학교에 왔을 텐데, 그래도 매일 지각을 할 수밖에 없었을텐데, 그 날 역시 지각을 한 학생은 선생님 앞으로 와서 말없이 종아리를 걷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회초리를 학생의 손에 쥐어 주고 자신의 종아리를 걷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라는 말과 함께 그 학생을 따뜻하게 끌어 안았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함께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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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부산시, 동백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에 이어 「플러스 포인트제」 시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0일)부터 12월 3일까지 5주간 동백전 플러스 포인트제(P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플러스 포인트 제도(P포인트제)'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지역화폐 동백전의 특별한 가맹점인 동백플러스 가맹점* 이용활성화를 위한 제도다. *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부산시(온라인마케팅+추가캐시백 2%)와 소상공인이(자체 할인 3~10%)이 시민혜택을 더하는 가맹점 ○ 일주일(월~일) 동안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QR)로 1만 원 이상(할인전 원결제금액 기준) 결제 시 다음 주에 5천 원을 플러스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 플러스 포인트는 올해 말까지 다시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5주간 시행하는 만큼 최대 2만 5천 원까지 받을 수 있다. ○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앱을 참고하시거나, 동백전 고객센터(1577-14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너도나도 이벤트」, 「특화거리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시행되었던 초창기인 8월부터 11월 말까지 시행 중인 「너도나도 이벤트」는 동백플러스 가입 시 발생하는 소상공인 부담 할인금액을 최대 15만 원까지 보전하고, 본인이 추천한 가게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동백전 포인트 2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특화거리 사업」은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밀집한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해당 골목상권의 활력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온천천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가 시범 참여 중이다. □ 지금까지 시행한 시책이 동백플러스 가맹점 가입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면, 이번 플러스 포인트제는 앞선 시책으로 늘어난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가입 유도와 소비 촉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더 많은 동백플러스 가맹점 가입과 이용률 증가를 노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전과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꽃피울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부산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동백전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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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 [특별대담]대통령님과 교육부장관님께 올리는 “소망의 한문 이야기”
    한문학자이자 불교경전연구가인 설원 천명일 선생께서 신간"소망의 한문이야"를 출간 했다. 저자는 책에서 “한문(漢文)은 남의 나라 문자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만든 고귀한 문자”라고 주장하며 “후손들의 정신교육을 새롭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한문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대통령과 교육부장관, 시도 교육감과 각 대학 총장을 향한 편지글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말에서 한문을 제외할 경우, 생활용어의 뜻이나 문자의 뜻을 전연 모르게 된다.”면서 “한문을 하루빨리 국어 영역의 필수 국정 교과목으로 지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책은 서문 외에 △한문은 이두문(吏讀文) △의성(意聲)과 의음(義音)의 얘기 △한글 모음은 ‘의성(意聲)’ 한글 자음은 ‘의음(義音)’ △회의문자(會意文字) 이야기 △학(學)자와 각(覺)자의 무량의(無量義) △한문의 불가사의 △한문의 철리(哲理) 이야기 △한문의 명리학(命理學) 이야기 등 1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서로 〈산성 할아버지의 이야기 천자문〉·〈수능엄경(상중하)〉·〈천수경〉·〈원각경〉·〈무량의경〉·〈절로 가는 길〉·〈漢文을 바로알자〉·〈배꼽밑에 지혜의 등불을 밝혀라〉·〈일체유심조〉·〈마음이나 알자〉·〈가지산 이야기〉·〈산성 할아버지의 뿌리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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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9
  • ‘꼬레주엘라’가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꼬레주엘라’라는 말은 꼬레아와 베네주엘라를 합친 단어입니다. 베네주엘라(스페인어:Venezuela)의 정식 명칭은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공화국으로, 수도는 카라카스이며, 남아메리카에 있으며,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입니다. 전국적인 무료 의료 보장 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몇몇 대통령은 장기집권을 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스페인어로 '작은 베네치아'라는 뜻으로 에스파냐어로 베네주엘라가 되었습니다. 동쪽으로는 가이아나, 서쪽으로는 콜롬비아, 남쪽으로는 브라질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대서양과 카리브해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석유가 가장 많아 매장된 나라입니다. 매장량 1위답게 휘발유 가격이 ℓ당 0.01원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2020년 6월 EBS 방송 기준) 대부분의 주유소가 문을 닫아서 기름이 있는 주유소가 0.1%에 불과합니다. 노후화된 정유시설로 인해 정작 주유소에 공급할 기름조차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8년 제5공화국 운동을 이끌며 반미성향이 강한 강성 좌파 우고 차베스가 당선되었으며, 2000년대 중반 이후 유가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으면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빈민층들에게 무상교육, 무상의료, 저가 주택을 베푸는 서민-복지와 평등정책 등 각종 혜택과 시장개입을 통해 빈민률을 많이 줄이자 하층민의 지지를 굳건히 하여, 선거마다 연승했습니다. 차베스가 죽은 뒤에는 버스 기사 출신 니콜라스 마두로가 그의 후계자로서 정책을 계승해 대통령에 당선된 후 ‘여유 많을테니 일단 쓰고 보자’는 식으로 펑펑 남발하여 근시안적이고 인기에 영합하는 포퓰리즘식의 서민복지 정책을 무작정 확대했습니다. 결국 집권 초반 시기인 2015-16년부터 본격적인 국가몰락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었는데, 결국 부채를 갚지 못하고 2017년에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정부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에 이르자, 치안 공백과 행정 공백을 틈타 갱단들이 대거 세력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과 경찰들이 월급을 받지 못하자 갱단에 붙어 그들에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갱단들은 재판 없이 즉결 총살하는 등의 무단 통치로 배신자에 대해서는 잔혹한 보복을 일삼고 있습니다. NYT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베네수엘라의 정부는 사실상 마비 상태이며, 지역별로 군대 수준으로 중무장한 거대 갱단 집단들이 실질적으로 베네수엘라를 분할 통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전 세계에서 치안이 최악인 나라로써 치안 막장 국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매일 4,800명씩 베네수엘라를 탈출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560만명이 떠났습니다. 전체 인구(3280만명)의 약 1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2017년 11월 16일 디폴트 상태를 선언하였으며, 2018년 초인플레이션으로 137만%, 2019년 연말에는 1000만%를 치솟았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 상승률을 1000만%로 예측했습니다. 은행에서 하루 찾을 수 있는 돈은 40만 볼리바르인데, 고작 버스표 두 장 살 돈입니다. 100만 볼리바르의 가치는 약 0.53달러로, 우리 돈으로 600원입니다. 우유가 든 커피 한잔을 마시려면 약 420만 볼리바르를 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지난 1년간 커피 한 잔 값의 상승률은 18만%에 육박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로 말하면 1000원 하던 커피 한 잔이 하루 아침에 1억8000만원 한다는 뜻입니다. 베네수엘라 국민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것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탓에 식료품을 살 수 없다는 점입니다. 브라질산 쌀 1kg 가격은 22만 볼리바르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월 최저임금인 39만 볼리바르(1달러 정도)로는 쌀 2kg도 구매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쌀을 살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상점들은 대부분 텅텅 비어 있어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갓난아기에게 먹일 우유도 부족하며, 점심 한 끼를 먹으려면 300만 볼리바르를 내야 합니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큰 화폐단위인 10만 볼리바르의 가치는 미국 달러로 30센트밖에 안 됩니다. 말 그대로 하이퍼(hyper·超)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식민지배에서 베네수엘라를 해방시킨 국부(國父) 시몬 볼리바르(1783~1830)의 얼굴이 들어간 볼리바르화는 이미 휴지 조각이 되어 사실상 쓸모없는 화폐가 되었는데,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베네수엘라인도 등장했습니다. 거리에 돈이 낙엽처럼 딩굴고 있어도 아무도 주워 가지 않으며, 쓰레기통에 돈이 수북하게 버려져 있지만 가져 가지 않고 음식물을 뒤지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21세기 사회주의’를 주창해온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포퓰리즘 정책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차베스 전 대통령은 유가가 높을 때 원유 판매로 벌어들인 오일 머니를 무상교육과 무상의료, 저가주택 공급, 휘발유와 생필품 무료제공 등 포퓰리즘 정책에 쏟아부었습니다. 이 때문에 재정적자와 국가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외환 보유고는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2013년 3월 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14년간 장기집권을 한 차베스 전 대통령의 잘못된 정책은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제조업 기반이 사라졌으며, 만성적인 생필품 부족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치약, 비누, 기저귀, 식용유 같은 생필품을 상점에서 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차베스 전 대통령의 후계자인 마두로 대통령은 경제난에도 포퓰리즘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1950년대 1인당 국민소득 세계 4위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남미 부국으로 떠올랐지만 우고 차베스(Hugo Chavez) 전 대통령과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해 한순간에 남미 빈국으로 전락했습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더선에서도 좌파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이 야기한 경제 파탄으로 베네수엘라를 탈출해 스페인에서 매춘업에 종사하는 20세 전후 베네수엘라 여성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회 최약층에 속하는 어린 소녀들의 경우 다른 나라로 탈출할 경비조차 마련하기 어려워 '매춘'을 선택합니다. 취약계층 소년∙소녀들에게 매춘은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살인적인 물가에 식량을 구하지 못한 어린 소년∙ 소녀가 값싼 식재료를 받는 조건으로 성매매에 응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하겠다’는 폭력 단체의 말에 넘어가 강제로 매춘에 동원되기도 합니다. 베네수엘라는 미녀가 많은 나라로 유명합니다. 각종 세계미인대회 입상자 가운데 30%가 베네수엘라 출신입니다. 가장 많은 우승자를 배출하며 ‘미녀 국가’로 불렸던 베네수엘라의 여성들이 최근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 주범으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제난으로 전체 가구의 80%가 음식이 부족하고, 여성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이웃 나라인 콜롬비아로 가서 성매매를 하는 창녀가 되었습니다. 폭스뉴스에서는 14살 정도의 어린 소녀들이 콜롬비아 북부 도시 쿠타타에서 성매매에 응할 때마다 7달러(한화 기준 약 8,484원)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의 공공기관 ‘여성-양성평등 전망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보고타의 성매매 여성 중 외국인이 35.7%인데, 그 중에서 베네수엘라 여성이 무려 99.8%라고 합니다. 성매매 외국인 여성 모두 베네수엘라 출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쿠쿠차에서 성매매를 하는 한 여성은 지난 2019년 2월 11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받은 한 달 월급으로 겨우 밀가루 한 봉지를 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 칼라마르에 있는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는 다른 여성은 AFP에 “생계 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매춘을 선택했다”며 “2016년까지 신문사에서 일했지만, 신문을 찍어낼 종이가 없어서 회사가 망했다”고 털어놨습니다. 22세의 여성 루시아는 마라카이에서 간호학과를 다니던 여대생이었지만 베네수엘라가 경제 파탄 상태에 빠지자 스페인 남부 말라가 지역 유명 관광지 '태양의 해변(코스타 델 솔)'에서 영국인∙독일인 관광객을 상대해 몸을 팔아서 번 돈을 고향인 가족에게 생활비로 보냅니다. 루시아는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내가 보낸 돈으로 가족들이 최소한의 먹을거리와 비상용 약품을 산다”고 했습니다. 더선은 “스페인의 베네수엘라 매춘 여성 중에는 고국에서 의사, 교사 등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던 경우도 제법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루 경찰은 지난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베네수엘라 여성들을 성매매에 이용한 인신매매 조직을 검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9년 베네수엘라 국적의 여성이 성매매를 하다 발각돼 강제 출국 조치되었습니다. 어쩌다 이 여성은 지구 반대편인 대한민국에서 성매매하다 내쫓기는 신세가 되었을까요? 빈민촌에 살다 차베스 재임 시절 정부가 나눠준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식당 종업원 예시드 메를야노(50) 씨는 “지금 겪는 고통은 ‘’차비스타로 살며 누렸던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며 “죽기 전에 베네수엘라에서 사회주의가 사라지길 바랄 뿐”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우고 차베스 전임 대통령 시절부터 좌파 정책을 지지해 온 골수 차베스 지지세력인 '차비스타(Chavista)'들도 사회주의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꼬레주엘라’라는 말은 우리나라도 사회주의를 하게 되면 결국 포퓰리즘 정책으로 ‘베네주엘라’ 같은 꼴이 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이런 나라에 살기를 원하십니까? 이런 나라에 한번 살아 보실래요? 지구상에 존재하는 국가들 중에서 한번도 사회주의를 해보지 않았다면 우리나라가 실험적으로 ‘사회주의’를 해볼 수도 있겠지만 수많은 나라들이 이미 사회주의를 한 이후로 더 가난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주의를 한 나라 치고 그 전보다 더 잘 살게 된 나라가 있습니까? 없죠? 사회주의를 한 이후로 국민들이 더 행복한 나라가 있습니까? 없죠? 그러니 사회주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회주의를 하자’는 사람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신의 재산을 이웃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일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가진 것은 사회주의를 하지 않으면서 나라 돈은 ‘사회주의 하자’고 포퓰리즘으로 막 퍼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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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꼬레헨티나’라는 말을 아십니까?
    서울에서 말뚝을 박으면 그 반대편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아르헨티나 공화국’으로써 줄여서 ‘아르헨티나(Argentina)’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라는 나라 이름은 라틴어로 ‘은(銀)’을 의미하는 ‘아르겐툼(Argentum)’에서 유래했습니다 남아메리카대륙 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연방 공화국이며, 수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동쪽의 대서양과 서쪽의 안데스 산맥 사이에 2,766,890km2의 면적을 차지하여 남아메리카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넓으며,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세계 3대 폭포 중에 하나인 거대한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의 대자연을 대표하는 비경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동쪽은 브라질과 우루과이, 서∙남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파라과이, 특히 볼리비아와 접하는 안데스 산맥 일대는 과거에는 잉카 제국의 영향에 속해 있었습니다. 1880년과 1929년 사이 아르헨티나는 경제 성장을 계속하였으며, 세계 3대 곡창지대인 팜파스가 국토 중앙을 차지하고 있으며, 20세기 초만 해도 경제 선진국으로써 세계 5대 부국이었습니다. 1913년에 지하철이 개통되었으며, 우리나라보다 61년전입니다. 1930년 군부 쿠데타 이후 50년 이상 군부 독재 하에서 계속 쇠약하다가 1980년대 초 민주주의로 전환을 했지만 아직도 경제적 퇴보와 혼란은 계속되었습니다. 1960년대 재무장관 하나는 ‘경제위기 해결책으로 무엇을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죠’라고 대답한 적도 있습니다. 1960년대는 후안 페론 전 대통령의 포퓰리즘 정책의 후유증으로 아르헨티나 경제가 개판이던 시절인지라 저런 농담도 먹히는 시대였습니다. 참고로 그때 경제위기의 여파로 결국 군부쿠데타가 일어나 1983년 라울 알폰신 집권 전까지 20년간 군사 독재가 실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군부 독재자들은 자기들 배 채우기에 바빠 경제 상황은 더 나빠져서, 나중에는 아르헨티나가 못사는 빨갱이 나라라며 우습게 보던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로부터 “자신이 아르헨티나를 통치하면 저 꼴은 안 냈다”며 비아냥 당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만화 영화 ⌜엄마 찾아 삼만리⌟를 잘 아시죠? 주인공 이탈리아 소년이 아르헨티나에 가정부로 간 엄마를 찾아 나선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부터 이민을 갔는데, 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잘 살았습니다. 페론 전 대통령은 가난한 이민 노동자를 위해서도 무료로 연립주택을 나누어 줄 정도였습니다. 6살짜리 어린아이에게도 주치의가 배당될 정도였으며, 국적과 체류 신분을 떠나 모두에게 대학까지 무상교육입니다.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로 유명하지만 공짜로 견딜 수 있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국가 부도(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를 여러 번 겪었으며, 결국 2020년 8월에 9번째의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연명하고 있는 세계의 골칫덩이 나라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역사는 디폴트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816년 독립한 이후 지금까지 디폴트 선언만 8차례를 기록했습니다. 첫 번째 채무불이행 선언은 1827년이었습니다. 독립 후 막대한 나라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영국 런던 금융가에서 국채를 발행했는데 1825년 영국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자 디폴트를 선언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가 빌린 돈을 갚고 다시 국제 금융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로부터 30년 뒤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는 그 이후 1890년, 1951년, 1956년, 1982년, 1989년, 2001년 그리고 2014년까지 이어졌습니다.아르헨티나는 19세기만 해도 농업 부국 가운데 한 곳이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선진국이었습니다. 팜파스 대평원을 활용해 목축과 농업으로 부를 일군 덕분이었지만 1946년 후안 도밍고 페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그때까지 쌓아 올린 국부는 순식간에 허물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의 재분배를 표방하며 기간 산업을 국유화하고, 복지 등을 강화한 페론주의를 내세우면서 경제 사정은 갈수록 꼬였습니다. 올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36년만에 우승을 했는데, 메시가 오랜 월드컵 무관의 설움을 떨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에 전 세계 축구팬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월드컵 우승이 파탄 난 아르헨티나 경제를 되살리지는 못하겠지만, 상처 입은 아르헨티나 국민의 자존심과 희망을 되살리는 데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군사독재가 종식되고 3년 뒤인 1986년 거둔 월드컵 우승이 아르헨티나 민주주의 정착에 도움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를 짓누르고 있는 경제적 고통은 만성적 재정 적자에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치면서 아르헨티나 경제는 한마디로 파탄 상태입니다. 물가 상승률이 세 자릿수에 육박하면서 화폐는 휴지 조각이 됐고, 국민 40%가 빈곤층으로 전락했습니다. 지하자원이 넘쳐나고, 소고기와 콩을 수출하는 나라이지만 국민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휴지통을 뒤지고 다니는 비극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도 좌파 정부가 재정 적자를 메꾸려고 돈을 마구 찍어낸 결과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75%까지 올리고 정부가 생필품 가격을 통제하고, 소고기 수출을 금지하며, 에너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매달 최저임금을 인상하며, 복수 환율제 등 무리한 정책을 남발하고 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2일(현지 시간) 집권 페로니스트(대중영합주의자) 연합의 후보로 나선 세르히오 마사 경제장관이 비선거에서 3위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으나, 아르헨티나의 대선 본선에서 나선 마사가 예상 밖의 1위를 차지한 것은 현지에서도 이변으로 평가됩니다. 마사가 예상을 깨고 1위에 오른 것은 선거 막판 ‘돈 풀기’ 등 포퓰리즘 정책을 했기 때문입니다. ‘꼬레헨티나’라는 말은 꼬레아와 아르헨티나를 합친 단어입니다. 우리나라도 사회주의를 하게 되면 결국 포퓰리즘 정책으로 아르헨티나 같은 나라가 된다는 뜻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국가들 중에서 한번도 사회주의를 해보지 않았다면 우리나라가 실험적으로 ‘사회주의’를 해볼 수도 있겠지만 수많은 나라들이 이미 사회주의를 한 이후로 더 가난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주의를 한 나라 치고 그 전보다 더 잘 살게 된 나라가 있습니까? 없죠? 사회주의를 한 이후로 국민들이 더 행복한 나라가 있습니까? 없죠? 그러니 사회주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회주의를 하자’는 사람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신의 재산을 이웃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일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자기가 가진 것은 사회주의를 하지 않으면서 나라 돈은 ‘사회주의 하자’고 포퓰리즘으로 막 퍼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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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멕시코리아’라는 말은 들어 보셨습니까?
    정식 명칭은 ‘멕시코 합중국’이지만 일반적으로 ‘멕시코’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멕시코로 부르지만 북조선에서는 스페인어 원어에 가깝게 ‘메히꼬’로 읽습니다. 멕시코는 북아메리카 남부에 있는 나라이며, 수도는 멕시코시티이며, 2016년 인구는 약 1억 2863만 2천 명으로 세계 10위입니다. '멕시코(México)'라는 이름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왔는데, 아즈텍 문명 때 붙은 이름으로 ‘멕시틀리 신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전쟁의 신 멕시틀리의 이름은 metztli(달)와 xictli(배꼽)에서 온 말로 ‘달의 자식’이라는 뜻입니다. 북쪽으로는 미국, 서쪽으로는 태평양, 남쪽으로는 과테말라와 벨리즈, 동쪽으로 카리브해와 접하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미국 바로 밑에 있는데, 문화적으로는 라틴아메리카이지만 지리적으로 미국, 캐나다 등과 함께 ‘북아메리카’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야, 톨테카, 아즈텍의 발달된 문명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계 5대 산유국입니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천연 자원을 가진 나라이지만, 미국과의 전쟁으로 국토의 절반을 빼앗기거나 할양하였습니다. 미국이 1845년 텍사스를 합병하자, 1846년에는 텍사스를 둘러싸고 미국과 멕시코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멕시코는 멕시코시티를 점령당하고, 1848년에 패배하면서 텍사스를 매각하고 뉴멕시코주∙캘리포니아주 등의 땅을 미국에게 팔았습니다. 결국 멕시코는 리오브라보 강 이북의 영토(이른바 멕시코 할양지)를 상실했습니다. 영토 상실 과정에서 미국과의 갈등은 깊어졌습니다. 혁명과 내전으로 경제가 악화되자 먼로 독트린을 선언하며 아메리카와 유럽의 상호 불간섭을 선언했던 미국이 내전에 돌입한 틈을 노리고 프랑스군은 돌연 멕시코 영토를 침공하여 멕시코 시티를 점령해 버렸습니다. 1865년 남북전쟁을 끝마친 미국이 먼로 독트린을 재차 천명하며 프랑스에 강력히 항의하였고, 멕시코에 무기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도움을 얻은 멕시코군은 1866년에 프랑스 원정군을 멕시코에서 퇴각시키는데 성공하여 주권회복에 성공은 했으나 이후 두고두고 미국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멕시코는 아즈텍 문명과 마야 문명 등 다양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물가가 저렴하여 배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에서 강도를 만나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단단히 각오해야 하며, 마약∙카르텔과 같은 불안정한 치안으로 혼자 다니기가 불안한 나라입니다. 멕시코는 신흥공업국으로 분류된 국가로, 풍부한 노동 인력과 석유 등의 지하자원, 미국과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60~70년대를 기하여 상당한 경제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생활이 부유하지는 않습니다. 2018년 7월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재건운동을 창당한 멕시코 정치의 좌파를 대표하는 인물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당선이 확정되어1929년 대통령 선거 이후 89년 만에 좌파정권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멕시코의 ‘UNAM’ 대학은 등록금이 원화로 단돈 500원입니다. 멕시코는 태생적으로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보통선거로 대통령을 뽑은 이래, 자본주의나 시장 경제를 단 한 번도 지향한 적이 없는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모든 게 계획 경제와 분배 우선 정책으로 무장한 강성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멕시코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베니토 후아레스는 강성 민족주의자요, 사회주의자입니다. ‘멕시코리아’라는 말은 멕시코와 코리아를 합친 단어입니다. 우리나라도 사회주의를 하게 되면 결국 멕시코 같이 가난한 나라가 된다는 뜻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국가들 중에서 한번도 사회주의를 해보지 않았다면 우리나라가 실험적으로 ‘사회주의’를 해볼 수도 있겠지만 수많은 나라들이 이미 사회주의를 한 이후로 더 가난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주의를 한 나라 치고 그 전보다 더 잘 살게 된 나라가 있습니까? 없죠? 사회주의를 한 이후로 국민들이 더 행복한 나라가 있습니까? 없죠? 그러니 사회주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회주의를 하자’는 사람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신의 재산을 이웃들에게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일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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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부산시, 부산지역 무형유산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부산지역 무형유산 보전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형의 문화적 소산(所産) 가운데 역사적 또는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통해 부산지역의 무형유산 전승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6개 주제의 발표 및 토론과 부산지역 무형유산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부산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참석을 희망할 시 부산시 문화유산과(☎051-888-5058, gaya@korea.kr)로 연락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지역 무형문화 유산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인식하고 후손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부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들이 계속해 발굴되고 전승돼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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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부산시, 「다(多)가치 육아! 숲&쉼」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해운대수목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多)가치 육아! 숲&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거주 임산부 및 가임부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행사를 즐김으로써 육아 가정을 응원하고, 출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월 28일에는 임산부 가정을 위한 숲&힐링을 주제로 ▲임산부 숲 힐링 산책 ▲태명액자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숲에서 꽃차 한모금 ▲숲속 작은 음악회를 통한 태교음악 연주 등이 진행된다. 이어 10월 29일에는 육아 가정을 위한 ▲숲&놀이 ▲숲&쉼 ▲숲&재미 ▲숲&환경을 주제로, 오전, 오후로 나눠 대상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마리오네뜨 인형극 ▲인생4컷 가족사진 ▲수목원의 동식물 만나기 ▲자연물비눗방울 놀이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비 부모와 부모, 조부모 등 주 양육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육아 행사로, 아이랑 온 가족이 세대별로 따로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며, 그간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의견을 다수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가임부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https://m.site.naver.com/1ewCT)을 통해 선착순(360여 명) 접수가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아이가 주는 행복, 함께 육아하는 기쁨을 같이 나누고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주요뉴스
    2023-10-23
  • 월간 독립정신 창간기념, ‘제2차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개최
    월간 독립정신 창간을 기념하는 ‘제2차 월간 독립정신 바로세움 포럼’이 21일 바른청년연합센터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역사정신바로세움포럼’, ‘도서출판 꼬레아우라’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문무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안정용 자유의숲 대표, 정성문 우남공원명칭회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동복 대표(15대 국회의원)는 1954년 8월7일 컴먼웰스클럽에서의 이승만대통령의 연설에서 "여러분은 일어나서 공산주의와 맞서서 싸워야 합니다."그리고"공산주의와 민주주의 간의 투쟁에 있어서는 중립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유명한 연설을 소개하며 최근 국내정치의 좌경화에 큰 우려를 지적했다. 또한 이동복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재평가와 민심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문무일 사무총장은 이승만의 독립운동 당시 기고했던 ‘공산당의 당부당’에 대해 “공산주의의 위험성과 미래를 예견했다”고 평가했으며 또한 이승만 대통령의 원자력발전 기술자 양성, 한미상호방위조약 등 선지자적인 업적을 언급하며 미래를 바라보며 인재를 양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른청년연합 손영광대표는 ‘공산당의 당부당’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승만의 통찰력이 결국 자유대한민국을 낳았다"며 “이승만은 공산주의가 국가를 지탱할 체제로서 부적절함을 미리 간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세대에는 사회를 근시안적인 시각의 사람들이 많다”며 “이승만 대통령처럼 원대한 꿈과 통찰력으로 조국의 미래를 논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용 대표(자유의 숲 대표)는 공산주의세력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혼란전술’에 대해 소개했다. 안 대표는 양동안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진정한 우익은 커녕 속물적 리버럴리스트만 존재하고 있다”는 논설을 인용하며 “ 지식인들부터 나서서 좌익 세력의 정치 용어 왜곡을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산주의가 ‘자본가 혁파’, ‘국가 해체’, ‘종교단체 소멸’등을 주장함을 언급하며 “교회가 공산주의를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문 위원장(우남공원 명칭회복추진위원장)은 부산 중구의 용두산 공원의 명칭이 6.25한국전쟁 당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이라 불렀다며 공원의 명칭회복을 주장했다. 월간 독립정신 박창재 발행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이승만건국대통령이 6.25전쟁당시 공산주의 북한, 소련, 중공의 불법 무력침략으로 부터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내 오늘날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월간 독립정신은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독립정신과 건국이념을 재조명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발간되는 정기간행물로서 창간호는 2024년 1월 1일 발행될 예정이다.
    • 주요뉴스
    2023-10-22
  • 사회주의를 하면 국가가 패망합니다.
    지난 역사가 증거하기를, 공산주의 국가는 예외없이 모두 가난해졌지만 기독교 정신으로 세운 나라는 모두 부강해졌습니다. 과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산주의 전 단계인 사회주의로 체제가 바뀐 나라들을 한번 살펴 보세요. 그 나라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2차대전 이후 사회주의를 채택하였다가 실패한 대표적인 나라가 인도입니다. 인도의 초대 수상 네루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을 나온 엘리트였지만 국가 경영의 체제를 사회주의로 채택하여 인도를 가난한 후진국가가 되게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 사는 나라였습니다. 마르코스 정권의 독재와 부패, 과도한 빈부격차로 인해 경제적으로 몰락했습니다. 2000년대 아로요 행정부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남과 북으로 분단되었는데, 북쪽은 월맹 또는 ‘베트콩’이라 불렀고, 남쪽은 월남, 또는 ‘베트남’이라고 불렀습니다.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해 1973년 거짓 평화 협정인 ‘파리협정’을 맺고 미군과 한국군이 철수하자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의 탱크 부대가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을 점령하였으며, 50일도 버티지 못한 채 6월 15일 남베트남이 북베트남 공산 월맹에 무조건 항복했습니다. 그리고 1976년 7월 2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하였습니다. 베트남의 군인 수는 100만이었고, 베트콩의 군인수는 10만이었습니다. 베트남이 10배가 더 많았습니다. 세계 4위의 막강한 공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토도 2배나 더 넓었습니다. 훨씬 풍성한 경제력을 믿고 베트콩과 비교가 안되는데, 우리가 패배할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안보 불감증에 빠져 안일하다가 50일도 버티지 못한 채 지도에서 사라졌습니다. 그후 20년 동안 베트남은 국경을 폐쇄하고, 공산화를 위하여 인간 개조 수용소를 만들었습니다. 군인, 경찰, 공무원, 교사, 언론인, 재산가, 종교인, 사회지도층 인사, 정치인은 물론 반정부 반체제 운동을 벌이며 월남 패망에 앞장섰던 1등 공신인 ‘짠후탄’ 신부를 포함하여 교수, 학생, 통일 운동가들까지 체포되어 수용소로 보내졌고, 수백만명을 숙청했습니다. 이렇게 무자비한 처형을 하자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고 살겠다고 바다로 도망가다 11만명이 빠져 죽었으며, 국외로 탈출한 보트 피플 106만명, 육상 탈출이 50만명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캄보디아나 라오스, 미얀마 등 인접국 호수에는 탈출한 베트남인들이 만든 수상 마을이 수없이 많습니다. 월맹 베트콩에 의해 인구 2천만의 절반인 1천만명이 처형되었습니다. 이런 학살로 경제는 완전히 무너져서 “어쩔 수 없이” 1995년 이후 개방 경제를 택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숙청했는지 베트남에는 노인이 없고, 평균 연령이 27세라고 합니다. 통일된 지 45년이 지난 오늘도 월남의 풍요로운 생활은 어디 가고, 가난하고 비참하여 우리나라에 제일 많이 오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만약 공산화 되면 이와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김정일이 생전에 말하기를 “한반도 적화 통일 달성시 (남한의) 1천만명은 이민 갈 것이고, 2천망명은 숙청될 것이며, 남은 2천만명과 북조선 2천만명으로 공산국가를 건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트남에 가면, 호치민에 사는 시민들 가운데 옛날 자유 월남 사람은 없고 거의 북부 월맹 사람들뿐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만약 적화통일이 된다면, 우리나라 유사 이래 없었던 대살육이 자행될 것입니다.
    • 주요뉴스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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