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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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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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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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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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일광서울병원,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지역의료 붕괴 막겠다"
    전국에서 전문의 집단 사직 등 의료대란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일광서울병원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료 해법찾기에 나섰다. 13일 오전 일광서울병원 8층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일광서울병원 조수아 대표원장과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조하연 이사장 및 회원사 기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공동 콘텐츠 개발 △공동 사업 진행 등으로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에 효율적인 대처에 나선다. 일광서울병원과 한국미디어연합은 유튜브 ‘조수아TV’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탈북민에 대한 의식개선과 재미를 더한 의료정보를 시청자들에 제공하고 있다. 조수아 원장은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많겠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의 마음을 만지는 따뜻한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리동네 주치의 일광서울병원을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조하연 이사장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일광신도시는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지만 그와 반대로 종합병원급 병원이 없다시피한 상황"이라며 "준종합병원인 일광서울병원이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광서울병원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개원한 준종합병원이다. 일광신도시 중원타워 4~8층에 위치한 일광서울병원은 △내과 △피부성형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건강검진 등을 진료한다.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등 서울대 의대 출신 조수아 원장을 비롯, 서울대학교 출신의 전문의료진이 포진돼 있다. 특히 일광서울병원의 암재활센터는 최고급 장비와 입원실을 갖춰 지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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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이혜영 북구강서구갑 예비후보 "분만의료진 수가 조정 등 저출산문제 대책마련 시급"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12일 국가적 재앙 수준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최근들어 저출산 쓰나미가 닥치면서 산후조리원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라며 저출산문제의 심각성과 지역분만시설폐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부산 북구 화명일신기독병원은 오는 5월 분만 진료를 종료할 예정이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이달 29일 폐원한다. 출산에 필수적인 산후조리원은 산모 10명 중 8명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최근들어 부산의 산부인과 중점병원이 저출산을 이겨내지 못해 분만진료를 포기하는 상황이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일신기독병원 출신 조수아 병원장(일광서울병원)을 만나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조수아 병원장은 “대부분 경영악화로 폐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분만의료진의 수가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혜영 예비후보는 조 병원장에 의견에 공감하며 저출산 공약과 지역 공약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여성과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명지에 이달부터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을 어린이 인구가 많은 북구 지역에 추가 배치하고 전문의료진 확충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소아과 등 시설 확충에도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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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1 대 1천의 전설 '김상옥 열사 항일 투쟁실기' 복간 기념 북콘서트 열려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1월 12일 오후 8시,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날아들었다. 이 폭발로 건물의 일부가 파손되고 행인 7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큰 소동이 났다. 범인으로 지목된 이는 3년 전 수배 대상자에 올랐던 김상옥 의사였다. 김상옥은 자신을 잡으러 온 일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1000여명에 달하는 일본 경관과 권총 두 자루에 의지해 전투를 벌여 일본군경 15~16명을 쓰러뜨렸으나 탄환이 금세 바닥나고 말았다. 결국 그는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마지막 한 발을 자신의 몸에 겨눴다. 그렇게 김상옥은 34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엄혹했던 시절 항일무장투쟁의 발판을 마련한 김상옥 열사의 애국정신과 헌법의 아버지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는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된다.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기획, 주최하고 삼균주의청년연합회가 주관한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 실기> 복간 기념 북 콘서트 & 작은 음악회가 지난 13일 종로종각 영풍문고 책향에서 열렸다. ‘조소앙 김상옥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인래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상옥 열사의 후손 김세원 선생, 독립운동가 김승학 지사의 후손 김병기 선생, 강문기 학생, 삼균주의 청년연합회 회장 이혜영 변호사 등 독립운동가 후손 및 시민들이 참석해 뜻을 더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음악극과 음악회, 시낭송, 항일투쟁 실기 낭독 및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팀 ‘미라보’가 연출한 음악극 <항일투쟁실기>에서는 배우 길덕호와 박경주가 각기 김상옥, 조소앙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김상옥 열사의 손자 김세원 선생은 눈물을 머금고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실기> 129페이지, 16장 김 열사와 장규동의 상해 생환과 장규동의 죽음 부분을 낭독해 장내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세원 선생이 낭독한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 실기>는 1948년 광복 후 조소앙, 김구, 이시영, 신익희 등 독립운동가들이 중심이 돼 해방조국에서 첫번째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김상옥열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한 구술소설이다. 당시 출간된 ‘투쟁실기’는 국내에 단 두 권만 존재해 일반 시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어 올해 김상옥 의사 순국의 결정체인 ‘일 대 천 시가전’ 100주년을 맞이해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복간작업을 해 출간하게 됐다. ‘투쟁실기’ 원본 책자와 같이 활자방식으로 출판되어 자간과 행간 등 전반적으로 개화기시대적인 문체로 이뤄져 있어 읽는 독자입장에서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원문을 살려 편집해 복간했다. 김세원 선생은 “애국열사의 강인한 구국의지를 잊지 않고 승계해 이 시대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삼균주의청년연합회 회장 이혜영 변호사는 "조소앙 선생님의 헌법사상과 김상옥 열사의 강인한 애국심,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소앙 선생의 '삼균주의'는 개인간, 민족간, 국가간, 정치 경제 교육의 균등을 이루자는 대한민국 건국정신이자 헌법사상이다. 한편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와 삼균주의청년연합회는 <김상옥 열사의 항일투쟁실기> 복간 기념 북콘서트를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오는 2월 중순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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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참선의 마음을 담은 혜선 스님의 `禪화전`
    화목과 부귀를 뜻하는 목단을 참선과 회향의 아름다움으로 담은 혜선 스님의 `禪화전`이 대구 수성호텔 1층에서 7월 23일까지 특별전시되고 있다. 혜선 스님은 작품 `목단`과 `금목단`, `나비목단`, `달항아리` 등 화목과 부귀길상을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작품을 그려왔다. 10군자에도 늘 등장하는 선비의 멋과 풍미가 가득한 꽃"이라며 "꽃이 필 때의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와 달리, 질 때는 그 모양이 좋지 않다. 부를 얻은 때의 마음이 좋아야만 그 부가 오래가고 아름다움을 유지한다"고 작품 기획 의도를 전했다. 그는 주로, 새벽 조용한 시간에 참선의 마음으로 화두를 생각하며, 작품을 그려나간다. 그림이 도를 통하고 부처님의 법향이 두루 퍼져, 불국토가 널리 전파되는 것을 기원하며, 정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삼매경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17여 년 전,꿈속에서 동자승이 빨간 꽃을 준 것을 깊이 새겨 출가를 한 혜선 스님은 “이 그림을 가지고 간 가정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그 재물을 주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회향의 마음을 가지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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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부산시, 붉은악마 응원단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6월 16일 예정된 대한민국과 페루의 축구 국가대표 에이(A) 매치 평가전과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총력을 다한다. 이번 홍보는 오는 6월 말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제4차 유치 경쟁국 발표(프레젠테이션)를 앞두고, 세계 축구팬들에게 인기 있는 에이(A) 매치 경기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망과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조성하고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홍보는 유치 홍보 도안 설계부터 배치, 최종 총연습(리허설)까지 모두 붉은악마 응원단과 부산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로 이뤄져 대한민국 국민의 진심이 담긴 더욱 뜨거운 유치 열망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경기 시작 전 붉은악마 응원단과 시민들이 관중석 엔(N)구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문안이 적혀 있는 가로 30미터 세로 20미터의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유치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중석 이(E)구역(E2~E11)에서는 관람객들과 박람회(엑스포)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축구장 내부 시설물인 경기장 엘이디(LED) 에이(A)보드를 활용해 전반전 2분 30초, 후반전 2분 30초 총 5분 동안 ‘2030세계박람회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 2030)’ 영상을 반복 재생해 부산의 새로운 도시슬로건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며, 경기장 내에 같은 유치홍보 문구가 적힌 대형 배너도 설치해 홍보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기 전후반 휴식시간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인 ‘아기상어’의 유치 홍보노래와 영상을 수시로 송출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함께 유치를 응원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경기 전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와 관련한 교육과 축구 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치 공감대를 확산한다. 특히, 이번 홍보부스에는 세계적 인기 축구선수인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의 등신대를 설치하고, 이와 연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누리소통망(SNS)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축구 게임을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굿즈) 제공 이벤트도 준비한다. 한편, 이번 페루와의 축구 경기는 2019년 6월 7일 호주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친선 에이(A) 매치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알리기 위해 시와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관계자들의 노력 끝에 유치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구 경기뿐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우리 모두 하나 돼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다시 한번 우리 모두가 ‘원팀’이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번 홍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붉은악마 응원단, 그리고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홍보에서 한분 한분 협동해서 만들어 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카드섹션처럼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원팀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11월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기간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유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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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부산시,해설이 있는 갈라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중심 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전문인력인 오페라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을 육성해 공연장의 오페라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자 지난 4~5월 시즌 단원과 협연자를 공개모집 했다. 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로 구성해 첫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공연은 향후 <2023 부산오페라시즌>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오페라 <토스카>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주요한 내용(갈라)을 중심으로 지휘자 김봉미가 지휘 및 해설하고,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합창단도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오페라 합창이 돋보일 수 있는 곡목(레퍼토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요 아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협연자로는 지난 5월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과 함께한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소프라노 권소라, 테너 김동녘․정은성, 바리톤 이준학이 ‘광란의 아리아’, ‘루치아 애드가르도 이중창’, ‘결혼식 합창’ 등을 들려줄 예정이며 <토스카>는 소프라노 김유진, 테너 이사야, 바리톤 안세범이 함께해 ‘마리오, 마리오’, ‘테 데움’ 이중창과 ‘별은 빛나건만’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는 향후 (재)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토스카’와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지휘 권민석/연출 이회수) 등 <2023 부산오페라시즌> 공연에서 참여하여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 공연은 올해 시에서 직접 모집한 단원들로 구성되어 첫선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함께하는 첫걸음이자 이들의 한걸음 한걸음, 점차 나아가는 속도만큼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의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에 참여하셔서 아직은 부족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단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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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냄새 원인 해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월 9일 오전 9시경 최초 접수된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던 남구, 수영구, 북구 지역 냄새 민원의 원인인 지오스민 제거를 위해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가동한 결과, 6월 11일 기준 화명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정수에서 지오스민의 수치가 감시기준 이내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오스민 제거를 위해 6월 10일 오전 2시 입상활성탄여과지 10지를, 오전 6시에 5지를 추가 가동했다. 그 결과 오후 2시부터 지오스민이 환경부 감시기준인 0.02㎍/L보다 낮은 0.001㎍/L 수준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6월 10일 오후 2시부터는 검사 주기를 화명원수 1일 1회, 정수 1일 6회,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수돗물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수도꼭지 6개 지점을 정해 1일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모두 기준치 이내로 집계되고 있다. 본부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해 ‘지오스민 수치가 감시기준 이내로 유지될 경우 6월 12일 월요일 24시를 기해 비상 대응 상황을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고도정수처리 개선공사를 6월 초에 시행한 이유는 지난 5월 31일 덕산정수장 밸브 교체공사가 끝나, 이후 수돗물 생산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고, 문제없이 마칠 수 있었다. 화명정수장 입상활성탄여과지는 예비라인이 없어 노후밸브 교체공사를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일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나, 평시 공급량이 많아 일시 중단은 불가한 실정이다. 덕산정수장에서 최대한 증산을 하고 화명에서 최소량을 생산하는 방식이 차선책인데, 이 경우 화명에서는 고도정수처리공정으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없다. 본부는 이번 대규모 민원 발생 건을 계기로 노후 시설 교체 또는 보수공사 시 반드시 필요한 예비라인의 신설을 검토 중이다. 향후 민원 재발 방지를 위해 부지 등 여러 여건을 검토하여 예비라인이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냄새유발 물질인 지오스민 수치가 환경부 감시기준 이내인 경우 냄새를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수돗물 소독을 위해 투입한 염소 성분도 소독약품 특유의 냄새가 있으므로 냄새가 불편함을 주는 경우 옥수수, 보리차 등을 넣어서 끓여 드시길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단한 공사 및 예정된 시설개선공사에 대해서도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유사한 사례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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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국제회의 「제30회 국제내연기관협회(CIMAC) 세계총회」 부산에서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2일)부터 6월 16일까지 5일간 벡스코 오디토리움, 컨벤션홀에서 「2023 제30회 국제내연기관협회*(CIMAC, Conseil International des Machines a Combustion)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1951년 프랑스의 제창으로 설립된 세계적인 내연기관 산업 비영리협회로, 이사회는 미국, 아시아 및 유럽지역 27개국의 국가위원으로 구성, 내연기관(피스톤 엔진, 가스 터빈) 산업의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며 3년마다 총회를 개최 제30회 국제내연기관협회 세계총회는 지난 2018년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한국선박내연기관협회가 공동으로 노력하여 2022년 부산 개최 유치에 성공하였으나,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연기되다가 올해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총회는 ▲12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연기관 및 관련 부품의 전시회와 ▲최신기술 학술대회(학술발표, 패널토의 등)가 열리며, 전 세계 38개국 800명 이상의 내연기관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은 세계 선박용 내연기관 시장에서 절대 우위에 있는 선박 엔진 완성품 업체들과 부품 전문기업들이 다수 있어 이번 총회에 대한 기대가 크며, 한국 기업들과 경쟁하는 중국과 일본의 내연기관 관련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여 치열한 기술 경쟁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세계적인 조선업의 활황 속에 한국 조선업계는 선박 배출가스와 선박 연료유 규제 등 엄격한 국제 규정의 변화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세계 1위의 친환경 선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선박용 엔진 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자들이 우리 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내연기관총회 안광헌 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주기의 예정된 개최에서 1년이 연기되었으나, 전 세계 내연기관 기업과 연구자들의 열망에 따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총회와 학술대회 개최가 부산 내연기관 관련 부품산업 육성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한국선박내연기관협회의 노력으로 국제회의를 부산에 유치하고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아울러 이번 총회에 유럽을 비롯한 세계적인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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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1
  • 박형준 시장,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스페인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스페인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스페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먼저 신규 부임인사 차 부산을 찾은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스페인대사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부산이 바르셀로나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40년 전 유럽 도시 중 최초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부산은 스페인과 각별한 관계로,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해 올해 부산시 대표단을 바르셀로나로 초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끼르빠뜨릭 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 작년 11월 스페인 총리가 방한해 한-스페인 정상 공동 언론발표를 하면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라며, “아울러,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방문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스페인은 세계 제2위 관광대국이자 유럽 내 산업경쟁력이 뛰어난 경제대국이라 앞으로 부산과의 관광 및 경제 분야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끼르빠뜨릭 대사는 “부산은 세계박람회를 유치한 다른 도시들보다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 크다”라며, “올해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양 도시를 중심으로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시와 1983년 10월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스마트시티․영화․문화․디지털․인적교류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은 2030년 등록박람회를, 스페인의 말라가는 2027년 인정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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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1
  •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통영서 화려한 개막
    경남도민의 화합 대축전인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오후 7시 통영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도내 18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 5천 7백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제이킹덤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및 통영 꿈의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과 함께 댄스 미디어 퍼포먼스, 하모나이스 갈라쇼 등 주제공연이 펼쳐졌으며, 스테이씨, 양지은, 진성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개막식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체전 기간에는 통영을 비롯해 인근지역인 거제, 고성에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체전이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 축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과거의 명예를 되찾고 도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남을 대한민국의 명품 지역으로 만드는 한편, 도민체전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같이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 백년 통영에서 희망 천년 경남체전’이란 슬로건으로 1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통영공설운동장 등에서 축구, 배구, 육상 등 31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 통영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열리게 되며,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 시상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밀양시에 대회기가 전달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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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끓여 마실 것을 권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9일) 오전부터 화명정수장 공급계통 수돗물에서 흙냄새 또는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지역 수돗물을 채수하여 분석한 결과, 화명계통 수돗물에서 냄새유발 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이 0.053㎍/L 검출됐다. 이는 환경부 감시기준 0.02㎍/L보다 높은 값으로, 본부는 사태가 매우 심각함을 인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도정수처리 개선공사를 즉시 중지시키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 사실을 시민에게 알렸으며, 모든 공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본부 관련 부서 및 해당 지역사업소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본부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전오존 투입농도를 높이고, 분말활성탄 투입시설을 가동하며, 이산화탄소 주입 및 고효율 응집제(PACS-2) 투입으로 정수 공정을 강화해 냄새 물질 제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오스민(Geosmin)은 오실라토리아(Oscillatoria sp) 등 남조류에 의해 발생하는 맛‧냄새 유발물질로 환경부 먹는물 감시항목*이며, 검사 주기는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면 주 2회, 평시에는 분기별 1회다. * 감시항목 : 먹는물 수질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먹는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먹는물 중의 함유실태조사 등의 감시가 필요한 물질 부산시 조류경보제 발령지점인 물금‧매리지점 유해 남조류 개체수는 6월 1주 차 128셀/mL, 2주 차 1,154셀/mL로 증가 추세이지만, 발령기준인 ‘1,000세포수/mL를 2회 이상 연속하여 초과’하지 않아 조류경보제가 발령되지 않은 상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남조류가 우점종으로 바뀌는 시점과 공사 기간이 겹쳐 정수처리공정에서 완전하게 제거되지 않아 수돗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냄새유발 물질인 지오스민은 인체에 유해성은 없지만 수돗물 음용 시 심미적인 영향(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3분 이상 끓여 드시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로 인해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 빠른 시일 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면 중단한 고도정수처리 개선공사는 정수 공정이 안정화된 이후 다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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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0
  • 부산근현대역사관,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심리 탐구 체험 프로그램 <에고(Ego) 아일랜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의 주된 탐구 대상은 바로 ‘인간’이다. 그중에서도 ‘자아 성찰’은 타인은 물론 세상의 모든 생명체와의 공존을 위해 우선해야 할 과제다. 이에 인문학 공간을 지향하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자아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심리 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에고(Ego) 아일랜드>는 자칫 어렵거나 지루할 수 있는 내면 탐색 과정에 흥미와 성취감을 불어넣기 위해 ‘보드게임’이라는 요소를 활용한다. 게임 구성품은 섬이 그려진 지도 형태의 ‘보드(board)’와 60여 개의 ‘질문 카드’,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적을 수 있는 ‘워크북’으로 구성됐다. 섬은 6개 구역(해안, 정글, 사막, 동굴, 평원, 설산)으로 나뉘어 있는데, 구역별로 내용이 다른 질문 카드에 답하며 자신만의 자원(장점), 문제, 취향, 감정, 관계, 목표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신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며 작성한 ‘워크북’은 참여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자아 탐색의 주된 방식은 ‘문답’으로, 프로그램은 2인 1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 방식은 부산의 한 예비사회적기업이 직접 기획․제작한 것으로, 심리‧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질문을 구성했으며, 특히 청소년 및 무기력 청년 무직자(니트족)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수차례 진행하고 수정‧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에 앞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는 지난 5월 두 차례 시범 기간을 가졌다. 그 결과 참신성과 높은 완성도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가족, 연인, 동료, 친구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며 대중성 또한 입증했다. 참석자 대부분이 “나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해 해당 프로그램이 인문학 공간인 별관의 운영 방향과도 부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고 아일랜드>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진행되며, 7월 프로그램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14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자신에게 몰입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특히 현재 진로를 고민하고 있거나, 인생의 방향을 재설정하고자 하는 분에게 더욱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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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9
  • 2023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내일(9일)부터 6월 10일까지 2일간 광안해변공원 야외 특설경기장에서 「2023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초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 승인 국제대회다. 특히 이 대회는 해양도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안리에서 그림같은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인간 새들이 힘찬 도약을 펼치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시민들이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장대높이뛰기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대회다. 대회는 이틀에 걸쳐 ▲20세 이하(U20 주니어) 남자부(9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10일, 오후 4시) 및 성인 남자부(10일, 오후 8시 10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 경기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대높이뛰기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 다수가 우리 부산 출신으로, 아시아육상연맹의 인준을 받은 국내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인 이번 대회에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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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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