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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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4신축년 07월 13일(화)

 

누구나 남에게 이야기할 때,

거의 대부분이 쉽게 뚝 던진다.

좋거나 나쁘거나 말이다.

 

❤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자.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 오너라."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 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을 사 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 하니?

돈 없이 술을 사 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내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그때 종이 말했습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가 못 마십니까,

빈 술병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생은 주는 대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자기에게서 나가는 것이 자기에게로 돌아옵니다.

자기가 던진 것은 자기에게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서 인생을 자업자득 혹은 부메랑이라고 합니다.

오늘 당신이 심은 것이 내일 그 열매가 되어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어떤 것을 심고 있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남에게 내뱉는 한마디는 쉽게 한다.

하지만 스스로가 해야 할 때는 아주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갖는다.

삶에서 가장 하기 힘든 일이 나에게 대하듯 남을 대하는 게 가장 어렵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가 자아를 탐구하여

찾아가는 시간이 진정한 삶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한 번뿐인 삶의 시간을

마치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살아간다.

 

그러면서 자기 삶이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느긋한 시간의 단상. 南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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