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4(수)
 

4354 신축년 07월 2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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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내리쬐는 날이다. 뜨거운 하루가 되겠다. 열대야가 벌써 시작됐다. 날씨가 무덥다. 장마는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최고 기온이 얼마나 올라갈까!

 

동경 올림픽이 다가온다. 예년 열기는 온데간데없다. 일본 코로나19 상황 자체가 심각하다. 무관중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발표했다. 그만큼 방역 상황이 심각하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해온 상황이 불투명한 헁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을 치른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웃기는 현실이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나 IOC는 외면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코로나19 탕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올림픽도 이젠 더이상 순수성을 내세울 수 없게 됐다. 아마추어리즘도 사라졌다. 거기에 정치와 돈이란 덫에 갇혀있다. 이것이 오늘날 국제기구 얼굴을 보는 민낯이다. 유엔도 역할론을 의심받고 있다. 지구촌의 조정자 역할이 필요한 데 이미 그런 위치를 잃었다. UN 스스로가 돈의 고리에 놀아나며 자멸했다.

 

이처럼 시대 변화를 능동적으로 맞춰야 하는 곳이 썩어 문드러지고 있다. 그래서 유엔, 올림픽, 월드컵 등으로 대변되는 여러 기구도 변화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이번 올림픽 상황에서 보여주는 IOC의 작태가 하나의 본보기다. 지구촌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도 올림픽을 강행하고 있다.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자로 대립했다. 대립의 경계선이 바로 남북전쟁이다. 그리고 1990년대 소련과 동유럽의 몰락 이후, 국제기구들의 설 자리가 바뀌었다. 그러나 구조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 대신 돈을 위해 기구의 편향성을 서서히 드러낸다. 공동 번영을 위한 시선은 자연스레 묻혀 목소리를 잃었다.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보여주는 민낯이다.

 

동경 올림픽이 확정된 이후, 일본과 IOC가 보인 작태를 보면서 더욱 깊어진 돈의 논리를 확인하는 계기로 보였다. 순수 아마추어리즘도 당연히 우주 밖으로 던져 버렸다. 모든 게 돈을 얻기 위한 허깨비가 되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IOC나 일본은 자신들이 얻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현실은 명분과 실리에서 모두 잃게 된다. 21세기 지구촌의 국제 역학 관계를 보면 그렇다.

 

스포츠는 마지막 남은 순수한 성역으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실리는 물론 명분조차 온전히 잃어버린 꼴이 되었다. 이런 상황은 국제기구 스스로가 만든 현실이다. 스스로가 순수성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방하는 자세를 보였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순수성을 내팽겨치고 돈이란 신을 너무나 절절히 쫓아가는 형국을 보였다.

 

현실을 보자. 21세기 들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던 중국이다. 이젠 미국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구촌 2강으로 성장한 중국은 지구촌 공동의 적이 됐다. 누가 그것을 만들까? 중국 스스로가 아군을 얻지 못할 짓거리를 쏟아내고 있다. 공산당 독재 아래 시진핑(習近平) 일인 천하를 위한 길을 걷고 있다. 국제질서는 뚜렷한 모습을 띠고 있다. 외톨이 중국은 돈으로 국제기구를 장악하고 있다.

 

... 지하철 출근길의 단상. 南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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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아마추어리즘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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