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간첩(?)이 국회의원이 되는 ‘엘리스’의 나라


지역구가 전주 을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를 하게 되었는데, 민주당은 책임 정치 차원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번 4·5 재보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전주 을 전체 선거인 16만 6,922명 가운데 4만 4,729명이 투표에 참여해 26.8 %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며 무소속 임정엽 후보와 강성희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6일 개표가 끝난 가운데 예상을 깨고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7∼8% 차이를 유지하며 32.11%(1만4,288표)에 그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제치고, 진보당 강성희(50) 후보가 39.07%(1만7,382표)를 얻어 여유 있게 승리하여 진보당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국회에 첫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진보당(구 통진당)이 기어이 원내 정당이 되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 총 9군데 중 국힘당 4곳, 더불당 1곳이며, 무소속과 진보당 등이 당선되었습니다. 무소속 중 1곳은 국힘당 의원입니다. 결국 국힘당이 5곳으로 압승입니다. 더불당은 고작 1곳입니다. 그런데 왜 당 차원의 대대적인 찬사도 없이 언론에 덮히는 것입니까? 


전 언론 매체는 마치 보수 진영이 참패한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왜곡∙편향 보도를 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국민 여론을 선동 조작하는 것입니까? 내년 총선전에 언론과 선관위의 쇄신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국힘당 의원들은 강력한 대외 전투력 확보가 절실합니다.


그런데 이번 4·5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가 누구인지 그 실체를 아십니까? 

강 당선인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과학과를 졸업한 그는 진보당 대출금리인하 운동본부장,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어 정규직화를 끌어낸 노동조합 간부 출신으로, 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종북 좌파 운동권 출신이자, 간첩일 가능성이 농후한 진보당의 강성희는 전주 시민 10명 중 1명만이 표를 찍어 준 것이며, 사실상 대표성도 없습니다.

강성희는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통진당(통합진보당) 이석기의 직속 후배로 삶과 활동의 궤적이 그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폭력과 주거 침입, 집단 흉기 상해 등 전과 5범으로 운동권 전과 외 조폭성 전과가 더 많습니다.


최근 북조선이 진보당에 활동가들을 침투한 사건들(제주 지하조직, 창원 자주통일 민중전위 사건 등)이 경찰과 국정원의 수사로 드러나 기소되었습니다.


노조 간부 출신 전과 5범의 간첩집단 진보당이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

진보당! 왠지 익숙한 명칭이 아니던가요? 앞에 통합 두 글자만 붙이면 귀에 매우 익숙한 명칭이 나타납니다. ‘통합진보당’ 약칭 ‘통진당’이라는 익숙한 명칭과 함께 떠오르는 인물이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모의하고 계획했으며 북한이 전면전 또는 국지전을 도발하는 유사시에 북조선측에 붙어서 대한민국을 적화시키기 위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던 ‘이석기’라는 인물입니다.


‘통합진보당’ 약칭 ‘통진당’은 소위 급진 진보 계열로 분류되며, 골수 종북 주사파의 인사들과 ‘민노당’의 탈당파 등 1980년대 민족해방(NL) 계열내 급진적 인사들로 조직된 정당으로 1990년대 중∙후반 북한 김일성의 교시인 대중속으로 들어가 합법적인 정당을 만들어 국회에 입성하라는 지령에 의해 2011년 창당과 함께 2012년 4월 19대 총선때 당시 문재인이 당대표로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움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념적∙사상적 배경과 이념스펙트럼 그리고 이들이 추구했던 노선과 이들이 위헌 정당으로 판명되어 해산된 ‘통진당’의 잔당들이 헤쳐모여 만든 정치집단이 ‘진보당’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난 대선에서 ‘진보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인물이 2013년 ‘통진당’ 해산청구에 반발하여 삭발했던 그 ‘김재연’이 아니였습니까?


이들은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정부가 청구한 위헌 정당 판단이 인용되어 해산된 후 꾸준히 정치권에 재진입하기 위하여 기웃거리다가 201 7년 10월 15일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합당하여 ‘민중당’으로 창당해서 2020년 6월 20일 ‘진보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꾸준하게 세를 불려 몸집을 키우면서 선거때마다 후보들을 내보내며 존재를 확인시켰습니다.


‘진보당’은 지난 대선에서 내란음모 사건으로 처벌된 ‘이석기’와 함께 ‘통진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재연’을 대선후보로 내보내며 존재를 과시하였고, 마침내 이번 4.5재보선에서 원내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통진당’ 정강 정책과 이념스펙트럼이 대한민국 헌법에 불합치하고 나아가 그 당의 중심인물이 국가를 전복시키려 모의하였고 유사시 적에게 협조하여 적을 이롭게 하려 했던 이석기와 함께했던 자가 ‘통진당’에서 이름만 바꾼 ‘진보당’의 후보로 재보선에서 당선되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보당’ 또는 ‘진보정당’으로 불리는 이름이 근자에 많이 회자되어 낯설지가 않습니다.


얼마 전 방첩 당국에 의해 검거된 창원과 제주의 간첩단들이 접촉했던 인물이 바로 ‘진보당’의 주요인물이라 하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는 '강성희'라는 인물은 이석기의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후배로 이석기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고 이자의 전과기록으로 보건데 매우 강성∙급진적 행동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희'라는 인물을 보면서 2011년 11월 2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시 '민노당'의 국회의원이었던 '김선동'이 한미 FTA의 비준을 반대하며 최루탄을 터뜨린 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김일성'은 당시 주사파들에게 정치권에 몸을 담으라는 교시를 내려주었고 이들은 여러 경로로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들 중 급진∙과격세력은 소위 1세대 전대협 세력과 2세대 한총련 세력에 밀려있다가 2010년대 들어서 정치권에 진입하였고, 합법을 가장한 그들의 혁명전략을 구사하면서 북한의 지령을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강성희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배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 재선거로 원내에 진입하면 결원이 있는 상임위에 우선 배정되는 것이 원칙이고, 현재 그런 상임위가 국방위이기 때문입니다. 강 의원도 언론 인터뷰에서 “국방위에 가야 한다면 가겠다”고 했습니다. 국방위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군사∙북조선 분야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곳입니다. 


금번 '진보당'의 국회 입성은 급진적인 종북주사파인 사람 하나가 국회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간첩세력이 대한민국의 국회를 유린하고 국회의원의 신분을 이용하여 합법적인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기밀을 빼내어 북으로 보낼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진보당의 뿌리가 통합진보당이라는 데 있습니다. 통진당은 애국가를 거부하고 유사시 국가 기간 시설 타격을 모의한 반(反)대한민국 집단이었습니다. 구심점이던 이석기 전 의원은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고, 헌재는 통진당을 ‘폭력 혁명으로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위헌 정당’이라며 강제 해산시켰다. 


진보당은 통진당 출신들이 만든 정당이다. 강 의원 역시 통진당 출신으로, 이석기씨의 대학 후배입니다. 이런 사람이 국방위원이 되면 한미 연합 훈련의 구체적 일정, 우리 군의 첨단 무기 체계와 전략 배치, 작전 계획 등 군사기밀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은 통진당 해산 이후 후속 사법 처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헌 정당이란 헌재의 결정은 통진당이 반국가단체임을 뜻합니다. 그런데도 통진당 지도부는 물론이고 당원 아무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지 않았습니다.

북조선도 이를 보고만 있지 않았고 진보당에 활동가들을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지하조직을 건설해 온 정황이 최근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지난 5일 간첩단 혐의로 기소한 제주 지하조직 총책이 통진당 출신의 진보당 당원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구속 기소된 창원 ‘자주통일 민중전위’ 관계자들도 진보당 당직을 맡아 정계 진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진보당은 강 의원 당선 다음 날 보도자료를 내고 “9만5000여 명 당원 대다수는 진보당이 생애 첫 정당”이라며 “(진보당이) 통합진보당 후신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간첩 당원’들에 대한 입장부터 밝혀야 합니다.

전주 을에서 당선된 강성희는 1972년생으로 외대(용인) 91학번. 경기동부연합의 수장 이석기의 직계 후배이자 현 민노총 위원장 양경수와 함께 활동하며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도 양경수의 민노총으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경기동부연합과 절대적 커넥션 관계의 이재명은 전주 을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음으로써 진보당 후보의 당선을 지원, 당선시킴으로써 2024년 4월 총선에서의 공천 기준과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경기동부연합과 직간접 관련된 인물들을 대거 민주당 후보로 공천하고, 호남과 부울경,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진보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을 무공천함으로써 진보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것은 저들로서는 당연한 전략전술입니다. 


현재대로라면 내년 총선 이후 통일전선전술에 따라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당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봐야 합니다. 민주당의 진보당 흡수가 아니라 진보당이 민주당을 '접수'하는 식의 배보다 배꼽의 상황을 우리는 지켜봐야 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라도는 북조선편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에서 진보당을 국회에 입성시키는데 일조했기 때문입니다.

진보당이 누구인가? 자유대한민국 허물자고 획책했던 이석기가 몸담고 있던 간첩의 소굴 동부연합의 후신이 진보당이 아닌가요?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어 단번에 대한민국을 접수하는 데는 일단 실패했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이재명을 민주당 대표로 만든 이유는 명확합니다.


간첩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졌음에도 이런 자들이 몸담은 집단에서 배출한 자를 국회에 보내는 국민들의 안보 수준과 지적 수준에 한숨만 나옵니다.


눈은 떠 있으되 깨어 있지 아니하고, 귀는 열려 있는데 듣지 아니하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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