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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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오는 6월 ‘부산소공연장 원먼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에 따르면 원먼스페스티벌은 부산 소재 소공연장에서 6월 한 달 동안 매일 릴레이로 총 30여 회 이상의 살롱음악회를 진행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인디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각 공연장의 특색에 맞춘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3일 오후 1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프롬나드 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프롬나드 콘서트는 부산소공연장연합회의 합동기획 공연으로, 원먼스 페스티벌을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야외공연이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롬나드 콘서트에선 클래식과 재즈, 국악, 인디밴드, 퍼포먼스 등 각 장르별 수준 높은 지역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치며, 부산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서 선발된 신인 10팀 중 상위 2팀의 무대도 마련된다. △휴 (콘체르트보눔)△앙상블 클라온(필슈파스)△서민진밴드(무사이) △홍영호쿼텟(오션컬쳐팩토리) △친친탱고(음악당라온) △문화예술 올타(스페이스움)△이달현트리오(게네랄파우제)△부산라이징스타콘테스트 수상팀 2팀 △블랑누아(Bof아트홀)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 달간 펼쳐지는 이번 원먼스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는 원먼스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하고 소공연장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목적을 두고 있다.


김은숙 부산소공연장연합회 회장(스페이스움 대표)은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 있는 문화 공간에 자주 방문해 좋은 공연을 감상하고 힐링하시면서 더욱 풍성한 예술경험을 하면 좋겠다”라며 “부디 실핏줄 같이 동네 동네 구석 구석에서 애쓰시는 공간들과 그 공간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선물과 같은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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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가 올 여름 부산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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