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KakaoTalk_20231011_193148374.jpg

 

“부산 MBC”와 “사단법인 문화도시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빛을나누는사람들”에서 주관하는 “제1240회 MBC 목요음악회”가 10월19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100년의 고독을 동요로 꿈꾸다”를 주제로 공연한다.

 

“어린이의 뜻을 가볍게 보지 마십시오.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하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은 1923년 5월 1일, 어른과 어린이가 구분되지 않던 시기에 어린이에게 독립된 인권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방정환과 그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색동회가 만들어졌다.

 

2023년 올해는 색동회 100주년이 되고 기념하는 공연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다양한 동요, 가곡 등의 순수 한국 음악을 구성으로 오케스트라, 합창, 솔리스트들로 구성된다. “사단법인 빛을나누는사람들”의 박상애 대표의 동요 “반달”을 시작으로, 손양호 지휘자가 이끄는 빛나사 심포니오케스트라, 빛나사 소년소녀중창단, 빛나사 색소폰앙상블팀, 온누리 우먼콰이어 & 맨스콰이어, 성악가 장원상, 성악가 신진범과 예술고등학교 김보영 학생이 출연한다.


1924년,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를 시작으로 많은 동요가 보급되었다. 박상애 대표는 “우리의 동요는 100년간 고독했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었습니다. 가요와 같이 동요는 시대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관점에서 풀려 했고, 일제강점기 동요와 한국전쟁 시기의 동요,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의 동요, 현재 제작된 창작동요 등 여러 동요들은 각자의 시대를 대표합니다. 본 음악회는 시대를 관통하는 동요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동요를 즐기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화합의 장 제공합니다.”라고 음악회의 취지를 전했다.


“사단법인 빛을나누는사람들”은 국내·외 구분 없이 사회 전반적인 소외층(장애인, 비행 청소년,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탈북동포)을 대상으로, 문화와 교육(음악, 미술, 체육 등)을 통해 연계된 자원봉사를 통해 편견을 딛고 자아를 확립하여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단체이자 전문예술법인이기도 하다.

전체댓글 0

  • 3908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1240회 MBC 목요음악회, “100년의 고독을 동요로 꿈꾸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