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공산주의(Communism)는 플라톤(Platon)의 "공화국"이라는 철학을 토대로 칼 막스의 공산주의 지령(The Communist)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혼을 부정하는 유물주의 사상에 근거하였고, 그것은 본질적으로 무신론입니다. 또 공산주의자들은 종교, 특히 기독교를 공산 혁명에 가장 큰 장애물로 보며, 종교를 말살 시키려 했습니다.

마르크스는 "종교는 인민을 노예로 만드는 아편"이라고 말했고, 레닌은 "현대의 종교, 특히 기독교는 노동계급에 대한 억압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전제한 뒤 "교회는 노동자, 농민, 무산대중의 원수이기 때문에 교회부터 파괴해야 한다. 무엇보다 대형교회부터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소련의 후르시초프는 서기장이 된 다음 "3년 안에 크리스챤들을 다 없앤 후 마지막 남은 한 사람을 전국 TV에 보여준 후 처치하여 크리스챤들의 씨를 말려 버리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러시아의 공산주의자들은 모든 교회를 다 파괴시키고, 기독교인들은 시베리아로 끌고 갔고, 그보다도 더 무서운 동북쪽 마가단(하바로브스크에서 북쪽으로 1000km)으로 보내 죽게 했습니다. 1910년부터 1960년대까지 일어난 일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적으로 간주하였으며, 죽여도 가장 잔인하게 죽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모스크바 강가에 구멍을 파고, 벌겨벗겨서 산채로 마구 밟아 집어 넣었고, 여름에는 배 스크류에 사람들을 묶어서 찢어 죽였습니다.

모든 교회의 종탑들과 십자가를 꺾어 버렸고, 교회들을 불 지르거나, 부수거나 혹은 오락 장소나 극장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공산화 과정에서 2700만명의 기독교인들을 죽였습니다. 결국 러시아(구, 소련)는 40년만에 인류의 3분의 1을 적화(공산화) 시켰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다시 없는 동족간의 대참살극은 그 어느 집단보다도 교회는 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북조선은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였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북조선의 정치범 수용소에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은 하루 12시간 이상의 중노동과 살아남기 어려울 정도의 음식 공급, 전염병, 고문, 구타 등 짐승같은 취급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공산주의 사회에는 국민의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곳에는 신앙의 자유가 없습니다. 이것이 현재 북조선의 실정이기도 합니다. 북조선의 조선말 백과사전에는 선교사가 "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길잡이이자 하수인"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제가 20대 시절에 [하나님의 지하운동]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은 라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의 자서전 같은 신앙 간증이며, 옥중 투옥기인데, 감명 깊게 읽었고, 또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공산주의 치하에서 기독교인들이 받고 있는 억압에 대해서 이토록 상세하게 기술된 책은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그 억압의 강도나 핍박의 세기가 강해서 놀랐다기보다는, 공산주의가 굉장히 치밀하고 영리하게 사람들을 파멸로 이끄는 체제라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범브란트 목사님은 루마니아가 공산 통치 아래 있을 때 박해받던 지하교회에서 전도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14년간이나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온갖 고문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3년 간은 빛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독방에서 지냈으며, 일반 감옥으로 옮겨져 5년을 더 갇혀 있었으며, 여전히 고문은 계속 되었습니다. 

8년 수감생활후 석방되어 출옥하자 즉시 지하 선교를 시작했으며, 2년 후 1959년 다시 채포되어 2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1964년 대사면때 석방되었으나 다시 지하 선교를 계속했으며, 세번째 투옥될 위험에 처하자 노르웨이의 그리스도인들이 공산당국과 협상을 통해 몸값 일만 달러를 내고 풀려 났습니다.

1966년 5월 워싱턴의 미국 상원 국내안정보장 소위원회에서 증언했으며, 상의를 벗고 고문으로 전신에 생긴 열여덟군데의 깊은 상처를 보여 주었습니다. 

1966년 9월 루마니아 공산 정부가 그를 암살하기로 결정했다는 경고를 받았으나, 죽음의 위협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이 쓴 [MARX and SATAN(막시즘과 사탄)]이라는 책에서, '공산주의'라는 것이 단순히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 본질은 영적인 문제라는 것이며, 공산주의의 본질은 악마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 174페이지에 보면, WCC가 아프리카의 공산 게릴라들에게 수년동안 돈을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 얼마나 충격적인 일입니까?

또 이 책에 보면, 마르크스가 쾌락에 막대한 돈을 탕진했고, 사탄 숭배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르크스는 '절망자의 시'에서 말하기를 "나는 위에서 다스리는 그 존재에게 직접 복수하고 싶다"라고 했으며, 마르크스의 동료 미하일 바쿠닌은 말하기를 "이 혁명에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사탄을 일깨워주고 가장 불순한 열정을 불러 일으켜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사명은 교화가 아니라 파괴이다"라고 했습니다.

마르크스와 바쿠닌의 동료인 프루동 역시 사탄을 숭배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루동이 말하기를 "사탄이여 오소서! 하나님은 어리석고 비겁합니다. 위선자이고, 거짓말쟁이입니다. 압제이며, 빈곤입니다. 하나님은 악합니다"라고 했습니다.

1871년 프랑스 파리의 혁명정부 '코뮌'의 지지자들은 "우리의 적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증오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라고 선포했습니다.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의 [MARX and SATAN(막시즘과 사탄)]이라는 책은 레닌과 스탈린 등 수많은 공산주의자들의 사탄 숭배의 증거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공산주의 자체가 사탄주의이기 때문에 공산주의와 싸우는 방법도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인류에게 아편이다"라고 말한 공산주의는 하나님과 대치되는 사상이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입니다. 기독교는 결코 진화론과 유물론과 무신론의 뿌리를 가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와는 타협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곳에는 신앙의 자유가 없고, 신앙의 자유가 없는 곳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교회가 없는 곳에는 기독교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나라가 없으면 교회도 없습니다. 나라가 없으면 신앙도 없습니다. 나라가 없으면 기독교도 없습니다.

문재앙이 말하는 "우리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나라"라는 것이 북조선과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인 공산주의 체제를 뜻하며, 생지옥의 북조선 김일성 주체 사상의 변종 공산국가를 뜻하는 것이며, 그 전 단계로 사회주의 국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영국의 수상 처칠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말했는데, 6.25라는 한국전쟁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까?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부르는 손양원 목사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기독 성도들이 공산주의자들에게 무참하게 죽임을 당한, 순교한 사실을 벌써 잊었습니까? 지금에와서 공산주의를 지지하고 따르는 것은 그들의 순교를 개죽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강석종 뉴스워크 칼럼니스트 기자 newswalk@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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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적으로 삼고, 사탄을 숭배하는 공산주의가 그렇게도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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