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박정희시집.jpg

 

남해 하천다숙(荷泉茶塾)에서


평상에서 연꽃을 바라보니큰 잉어 한 마리 뛰어오르고뒤에선 송풍회우(松風檜雨)의물 끓는 소리


하동 화개차(花開茶)로 속진을 털어내니다도의 깊은 진리는선(禪)의 경지로 이루는구나


다반향초(茶半香初) 예(禮)의 차 맛은청학을 타고무상의 선경(仙景)으로 날아가고다산(茶山), 초의(草衣), 효당(曉堂), 아인(亞人)은차를 모르고 마시지 않으면나라와 민족이 망한다고 하였네.


이제 나와 그대무애(無碍) 막사발로 차 한잔 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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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포 박정희詩]남해 하천다숙(荷泉茶塾)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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