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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 도전”...부산 바다에 흠뻑 빠진 기장바다마라톤
    부산 기장군 해안가 일원을 달리는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일요일) 5천명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6회를 맞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10㎞,5㎞ 코스로 나눠 치뤄졌으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 가족단위 참가자 그리고 홀로 자신과의 싸움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이들도 많이 참가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의 코스 특징은 부산의 넓은 해안선은 물론 각종 쇼핑몰과 테마파크 등의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부산 기장군 110만평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개최되어 타지에서 참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중 부산 덕문여고 심가현양은 “직업군인이 꿈이라 강인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도전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양산에서 어린 아들과 참가한 조문철씨는 평소 아빠의 마라톤모습에 감동, 참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기장군경찰서는 물론 부산기장군 전직 경찰출신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대회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 회원들도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대회는 남녀 1300여 명이 참가한 하프마라톤의 남성부 우승은 1시간 14분 13초 34를 기록한 인도의 아제이 쿠마르, 2위는 1시간 16분 49초 36의 기록한 한국의 최진수 씨가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1시간 23분 03초 23을 기록한 인도의 리누 씨, 2위는 1시간 23분 26초 61의 기록한 일본의 미츠코 이노 씨였다. 우승자 특전인 인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권과 경비지원은 인도 선수가 모두 2위 선수에게 양보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장군에 조성된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전망이며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주최측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었다. 부산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 효운스님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대회는 마라톤대회를 넘어 새로운 복합문화로 성화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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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식문화 브랜드 글로벌화에 3개 단체 뭉쳤다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한미연)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 대연동 아델라7에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의 홍보와 미디어 지원에 나선다.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우수한 기능을 보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기능소상공인과 숙련 기능인들을 육성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는 제12회 대회가 오는 10월 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동네빵집'을 비롯한 부산의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미연과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는 이날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협약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서홍원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회장은 "글로벌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새로운 무기는 '부산만의 독특한 식문화'"라며 "한미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의 독특하고 뛰어난 식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록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커피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의 '동네빵집'의 비약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숨겨져 있지만 내로라 할 실력의 동네빵집들이 내놓는 개성있는 디저트의 향연을 펼쳐보이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함께 K-푸드 및 부산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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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 범국민운동이 시작되었다.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한국생활체육연합,(사)저탄소산업개발원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탄소중립실천 기후행동걷기운동, 넷-제로워킹’(NET-ZERO WALKING) 범국민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동추진 협약식을 체결한 양측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행동으로서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걷기운동을 위한 기후행동걷기플렛폼 '넷제로워크( NET-ZERO WALK) 앱을 공식 출범시켰다. 또한 이 앱을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실천 범국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합의하고 기후행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이 운동을 창시하고 주도하고 있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홍완식 이사(한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 최대 재앙, 기후위기가 바로 우리 곁에 와 있다“며 ”우리는 지금 바로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늘 출시된 탄소중립걷기 '넷제로워크'앱의 특징은 하루 얼마나 걸었고 얼마만큼 탄소를 줄였는지를 계수화해서 보여준다. 또한 탄소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인 넷-코인을 1만보당 500포인트 제공, 이 코인으로 앱에 있는 친환경저탄소 제품들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앱은 1차버전으로 곧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나올 예정이며 영어버전도 준비 중이다. 넷제로워크를 다운받는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스토어에서 넷제로워크를 검색하고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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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 지지 공개 선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경남 양산시갑)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5일 오후 2시께 금융노조 관계자 20명이 물금읍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한 지지선언’ 및 ‘금융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와 금융노조는 △금융안정성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강화 △소비자 권리 침해, 금융소외계층 발생 방지 등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지방 은행의 지역밀착형 관계금융 역할 강화 △ESG정보공개 조기 의무화 및 기후 관련 공시규정 도입 등 지속 가능한 금융산업으로의 전환 노력 △월권적 시행령에 의한 노동기본권 침해 방지 노력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 입법화 △사무직 노동자 대상 노동안전시스템 구축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권한대행은 “우리와 뜻을 함께해 주기로 한 이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자 전국 10만 금융산업 노동자를 대표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 후보는 자타공인 ‘경제전문가’다.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꼭 국회에 입성해 큰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 역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뛰고 계신 금융노조 구성원들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바쁘신 중에 이렇게 모여 저에게 힘을 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협약한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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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양산갑 시민 여론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리턴매치’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남 양산갑 지역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로 최종 등록한 다음 인물들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가 44.0%, 윤 후보가 46.0%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김효훈 후보는 3.1%, ‘없음’은 2.7%,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2%다. 짧은 시간에 고무적인 결과를 받아낸 이 후보는 “믿고 지지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결과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양산의 진정한 변화를 꾀하는 시민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다 못해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뜻을 모아주시면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가 부족하다는 말이 ‘조금 모자라다’는 상징적 의미가 아니다. 정말로 2%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마지막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힘줘 말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두고 “12년 전에 머물러 있는 양산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새 인물’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우세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며 이어 “민심은 천심이다. 4월 10일 투표로 성난 민심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가능한 많은 시민이 투표장으로 향하도록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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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오는 28일 개최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효운스님)는 부산 바다가 펼쳐진 기장의 해안로에서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며 달리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 오시리아 물음표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6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는 △하프마라톤 △10km △5km의 세 종목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4000~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기장군의 한 카페 옆에 ‘마라톤 파크’가 조성돼 대회 참가자의 이름이 동판에 영구히 새겨질 예정이다. 또 하프 코스 남녀 우승자는 각각 내년에 열리는 인도 국제마라톤 대회에 전액 무료로 참가할 기회도 얻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경우회, 한국자유총연맹, 팜트리커피, JM커피, 대선주조, 기장물산, 하이트진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등이 후원하며, 기장군과 부산경찰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가 안전지원에 나선다. 특히 국제탐정경호협회(회장 조성직)는 협회 소속 전직 경찰, 기장군과 해운대·금정구 경우회원 등 60여 명이 각 코스별로 배치돼 대회 안전을 책임진다. 기장바다마라톤조직위원회 위원장인 효운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고 육신의 건강이 있어야 수행도 할 수 있다"며 "뛰고 걷는 과정을 통해 개인의 원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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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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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남침때,‘中·北 군가 작곡자 정율성’역사공원 광주에 들어선다!
    문재앙은 2017년 12월 방중 당시 베이징대 강연에서 “한국에는 중국의 영웅을 기리는 기념비와 사당들이 있다”며 정율성을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앞서 2014년 7월 방한 기간 중 서울대 강연에서 정율성을 ‘한중 우호의 상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광복절 직전 “정율성 역사공원이 연말 완공된다”는 KBS 보도가 나왔습니다.정율성은 어떤 사람일까요? 정율성(郑律成)은 일제 시대 조선에서 출생한 후 삼일 운동 이후 항일독립운동에 참가했으나, 중국 공산당과 북조선 노동당에 입당하고, 해방 후에는 북한,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취득해 활동한 공산주의 음악인, 작곡가입니다. 본명은 정부은(鄭富恩)입니다. 1914년 7월 7일에 광주군 효천면 양림리(현 양림동 79번지)에서 한학자 정해업(鄭海業)과 지방 명문가의 딸인 최영온(崔英溫) 사이의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정율성의 호적 이름은 ‘부은’이었으나 ‘구모(龜模)’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부친 정해업은 한학을 배운 지식인으로 전라도 관찰부 공방 서기직, 대한협회 광주지회 회원, 광주 지역 신간회 간사, 광주 수피아여고 교직에 있었던 기록이 있으며, 모든 자녀를 항일 투쟁을 위해 중국으로 보낼만큼 민족정신이 투철했습니다. 정율성은 큰 외삼촌인 최흥종 목사의 집에서 축음기를 통해 음악을 듣고 피아노를 치며 놀았고, 그가 활동하던 광주YMCA, 양림 교회, 양림동 선교사촌을 통해 서양음악을 접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정율성의 작은 외삼촌은 최영욱박사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학한 후 광주 제중원 원장을 지냈으며, 미군정 하에서 초대 전라남도 지사를 지냈습니다. 최영욱 박사의 아내이자 한국 YWCA 설립자 중 한 명인 김필례(金弼禮)는 수피아 여학교 교사로 일하며 교회를 빌려 때때로 음악회를 여는 등 정율성은 외가의 영향으로 음악에 친숙한 환경 속에서 자랐습니다. 정율성은 1917년 화순군 능주로 이주하여 1922년에 능주 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이듬해 광주로 다시 이주하였다. 그는 1928년 광주 숭일 소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1929년 3월신흥학교에 입학하였고, 합창단에 들어가 ‘내 고향’, ‘쪼각달’, ‘고기잡이’, ‘까투리 타령’ 등의 노래를 지도하였습니다. 1933년에 정율성의 셋째 형 정의은이 중국 난징에 있는 조선혁명 군사정치 간부학교에서 2기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광주에 방문하자, 그는 전주 신흥학교를 중퇴하고 누나 정봉은과 함께 목포에서 평안환(平安丸)을 타고 부산과 일본 나가사키를 경유하여 5월 13일 상하이 푸동 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율성은 조선혁명 간부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 의열단에 가입했습니다. 그는 의열단이 부여한 비밀 업무로 난징(南京)의 고루(鼓樓) 전화국에서 일본군의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을 했으며, 신분 은폐를 겸하여 상하이를 오가며 소련 레닌그라드 음악원 출신 여교수 크리노와(Krenowa)에게 성악, 작곡, 피아노, 바이올린 등을 배웠습니다. 정율성이 정식으로 음악을 배운 시기는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며, 이 시기에 어릴 적 이름인 ‘부은(富恩)’ 대신에 ‘선율(旋律)로써 성공(成功)하겠다’는 의미에서 ‘율성(律成)’으로 개명했습니다. 1936년 5월에 중국의 좌파 청년들이 참여하던 ‘오월문예사(五月文藝社)’ 창립 대회에서 정율성은 추취도(鄒趣濤)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그의 처녀작 《오월의 노래》(五月之歌)를 만돌린을 연주하며 직접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는 1937년 10월 옌안(延安)으로 이주하여 중국 공산당의 루쉰 예술학원(魯迅藝術學院), 중국인민 항일 군사 정치대학(中国人民抗日军事政治大学) 등에서 학습을 나갔습니다. 정율성은 1939년 1월에 중국 공산당의 당원이 되어 공산주의 혁명 문예 공작에 참여하였으며, 《팔로군행진곡》을 포함하여 8곡으로 구성된 ‘팔로군 대합창(八路軍大合唱)’을 작곡하였습니다. ‘팔로군행진곡’은 당시 팔로군에서 널리 애창되었으며, 훗날 ‘중국인민해방군 군가’가 되었습니다. 정율성은 옌안에서 중국 공산당에 소속되어 활동하며, 앞서 1937년에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정설송(丁雪松)을 만나 1941년 팔로군이 주둔하던 동굴에서 결혼하였습니다. 정설송은 중국 공산당당원으로 중공 외사판공실 비서장 등을 거쳐 덩샤오핑 정권에서는 1979년과 1982년 네덜란드와 덴마크 주재 대사를 맡기도 했습니다. 정율성은 1942년에는 옌안을 떠나 조선 혁명군정학교에서 음악장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그는 ‘유격전가’, ‘처녀 두었녀성’, ‘조선 의용군 행진곡’, ‘연안송’ 등 공산주의 혁명 색깔이 짙은 노래를 작곡하였습니다. 정율성은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팔일오 광복으로 해방을 이룩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쪽으로 귀국해 조선인민군 구락부 부장, 조선인민군 협주단 단장, 조선음악대학 작곡부 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북조선 노동당 당원으로 입당하였으며, 《조선인민군 행진곡》, 《조선해방 행진곡》, 《두만강》, 《동해 어부》등을 작곡하였습니다. 1950년에 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취득한 정율성은 한국 전쟁이 벌어진 뒤에는 침략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의 부탁으로 중국 공산당의 마오쩌둥, 저우언라이가 중공의 중국 인민지원군 일원으로 그를 그해 12월 한국 전쟁의 전장으로 직접 파견해서 혁명 활동을 하게 하였습니다. 한국 전쟁에서 대한민국 국군이 북녘의 국토를 끝내 수복하지 못한 뒤로 정율성은 중화인민공화국에 남아서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정권의 공산주의 혁명 음악 분야에서 계속 활동하였습니다. 1976년 12월 7일에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에서 고혈압 등으로 사망하였으며, 중국 공산당이 안배한 바바오산의 혁명 투사 공동묘지에 시신이 묻혀 있습니다. 이런 그를 기리기 위해 광주시의 역사공원 조성 계획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광주시의 발표에 따르면, 동구 불로동 일대의 878㎡에 48억원을 투입하여 ‘정율성 역사공원’을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공원은 정율성의 삶과 음악 세계를 기리는 광장, 정자, 교양 및 관리 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시는 이미 2020년 3월에 공원 지정을 시작한 뒤, 동년 5월에 공원 조성계획을 마무리하였으며, 소유권 이전과 같은 토지 보상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격한 비판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6·25전쟁 때 중공군에 참전한 인물을 왜 기리는 건가?”, “이 결정이 정당한 것인지 의문스럽다”, “광주시의 결정은 어디까지 타당한가?”, “과거 친일파의 행동은 왜 묵인되는가?”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6∙25때 중공군으로 참전한 역적을 기념하는 공원 조성이 말이 됩니까? 전남 광주시는 역적 도시입니까? 이러니 수많은 국민들이 전라도를 손가락질 하며, 욕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전라도여! 전라도여! 그러니 ‘전라인민공화국’이라고 하죠! 대한민국을 건국한 전라도여!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유대한민국이 정상화되려면 전라도와 더불당 및 반국가세력이 참회해야 합니다. 종북을 민주화로 위장하고, 반국가를 ‘우리민족끼리’라는 민족으로 포장하며, 가짜 위장 평화로 선동하는 집단을 척결해야만 자유와 정의와 지성과 국가경쟁력 회복이 가능합니다. 김대중의 노벨평화상과 20개의 기념관이 바로 나라를 망치는 괴물입니다.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학습하고 토론하고 존경해야만 도덕성도 미래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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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2
  • [뉴스워크]8월18일(금)“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그는 누구인가?”
    조길호 씨의 ‘김은경은 누구인가?’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1965년생 전주 출신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전주에서 물리 교사였는데 박정희 대통령 시절 긴급조치 위반으로 곤혹을 치렀다고 합니다. 그녀는 아마도 어려서부터 이를 보며 반골 기질의 DNA를 물려받아 성인이 된 이후 그녀의 표현대로 우파 정부에 대한 ‘분노와 치욕에 치를 떨며’ 좌파의 길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 2004년에 한국외대의 어떤 학과에 입학했다가 2006년에 법학과에 다시 입학했다니 삼수를 한 셈입니다. 여학생의 법학과 입학률이 평균 10% 정도였던 당시로서는 아버지의 억울함이 자극제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고 같은 학번의 어떤 변호사는 말을 합니다. 법학과에서 같은 전주 출신의 선배를 만나 연애했고(이후 결혼), 재학 중 학생운동권에 가담하면서 한 살 차이의 1964년생 양정철 법학과 선배를 만나 동지로서 두터운 인연을 맺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시아버지는 고향 전주에서 경찰관 출신이였는데, 소방재료 사업으로 특허가 8개나 되어 사업가로서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의 재력으로 아들 부부가 (아이는 시부모에게 맡기고) 독일로 유학하였으나 남편은 중간에 돌아오고 며느리만 대학(University of Mannheim)에 남아 상법 중 보험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유학에서 중도에 돌아온 남편은 기러기 아빠가 되어 아버지 사업을 도우며 아내의 유학을 재정적으로 뒷바라지 했다고 합니다. 귀국해서 대학 강사 생활을 하다가 2006년에 모교의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가 되었습니다. 유학에서 돌아온 후 첫째아들에 이어 10년만에 둘째 아들도 낳았는데 그 아이가 네 살 때 아버지는 자살한 것입니다. 그때가 2006년인데 그녀가 모교 교수가 된 해이기도 합니다. 김은경은 교수가 된 이후 2015년부터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 문재인이 새천년민주당 대표 시절에 민주당의 핵심 참모였던 양정철이 외부 인재 리스트 작성자였는데, 과거 인연으로 김은경을 민주당 당무감사위원으로 추천한 것으로 사람들은 합리적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로서 9년만에 정부나 정치계에도 첫 발을 들여놓은 셈입니다. 물론 위원에 불과하니까 교수가 본업이지만. 이후 그녀는 대통령이 된 문재인과 양정철의 빽으로 2018년에 차관급인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대통령이 감사원장에게 추천했으나 당시의 최재형 감사원장은 그녀의 민주당 당무감사위원 경력이 정치색채 배제에 흠결이 된다며 반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재인은 2019년에 금융감독원 산하 제재심의위원에 이어 2020년에 3년 임기의 금융감독원 여성 최초 부원장에 앉혔는데 연봉은 감사원 감사위원보다 두 배나 높은 3억원이니 전화위복이 된 셈입니다. 전용 관용차에 기사까지 제공되는 금방석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2021년에 감독원장이 바뀌게 되었을 때 부원장도 바뀌는 관례에 따라 다른 두 명의 부원장은 사표를 냈으나 김은경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읍소하여 그 자리를 유지했고, 2022년에 정권이 바뀌어 원장, 2명의 부원장들도 모두 사직했는데도 사직서를 안 내고 그 자리를 끝까지 버티고 임기 3년을 채웠으니 전무후무한 케이스였습니다. 임기를 다 채우고 나서 “임기의 마지막 1년은 윤석열 치하에서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엄청 치욕스러웠다”고 실토했습니다. 그 3년은 군 복무 기간도 아니고 돌아갈 직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휴직했던 교수직으로 돌아가면 되는데 받아놓은 꿀단지는 다 빨고 가겠다는 거였습니다. 금융감독원장 연봉이 3억 6천만원이고 부원장은 3억짜리 꿀단지이니 매월 2,500만원이 그 치욕을 보상해줬을 것 같습니다. 이런 김은경의 인내심을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금감원 부원장 재직시에 시어머니는 2021년에 요양원에서 사망하고, 다음 해엔 전주에 오래 전 낙향한 시아버지가 자살했는데, 두 번 다 자기 이름으로만 부고장을 신문에 내고 각 금융기관과 지인들에게도 알렸나 봅니다. 코로나 기간이여서 장례식에 찾아가는 것도 금지된 세상이어서(미국에 산다는 막내 시누이도 참석이 불가했던 상황) 대부분의 부의금은 계좌번호로 이체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장례식에 와서 자기에게 들어온 나머지 부의금을 싹 빼가서 아연실색했다는 시누이의 증언입니다. 우리 금융기관의 정서에 밝은 어떤 전문가는 부원장 정도는 喪 당했을 때 조의금이 5~6억씩은 들어왔을 것이라 예상하니 두 번의 喪에 10~12억은 챙겼을 것입니다. 김영란법 위반일 거라고 일부에선 조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그녀의 민주당 혁신위원장 자리는 친명계에서 밀어서 차지했는데 친문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과 어떤 밀약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지금의 위기를 버티는 것도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1번 자리를 노리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비례대표 자리 1, 3, 5, 7... 홀수번호는 여성 몫이니까. 중간에 불명예 제대하면 그 자린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파동이 워낙 커서 그 자리는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시누이의 폭로에 큰아들이 대응하니 시누이가 다시 김은경 보고 직접 답하라고 한다. 그 아들의 반박문에서 아버지는 자살 직전에도 엄마 무릎을 베고 있었고 자기는 아버지의 다리를 주물러드렸다는데 이 반박이 거짓임을 그의 고모부가 밝혔습니다. 그의 아들과 김은경의 큰아들은 자살 당시에 14살 동갑이었는데, 빈소에서 자기 아들이 왜 돌아가셨냐고 물으니 “엄마랑 싸우다가 뛰어 내렸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빈소에서도 그의 아들은 슬퍼하지도 않고 핸드폰으로 게임만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었다는 자기 아들의 과거 회상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에 핸드폰 게임이라야 벽돌 깨기 등 단순한 것이었겠지만 미국의 시누이가 이에 대하여 밝힌 4살짜리의 아빠 자살 증언은 14살 큰아들의 말을 착각한 것 같다고 고모부가 첨언합니다. 그 고모부도 이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 처남의 자살에 대하여 부담 없이 말한 것 같습니다. 미국 시누이는 미주 한국일보 고정 컬럼 니스트라는데, 컬럼을 읽어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하여 지독한 극혐의 극좌파여서 올케와 사상만큼은 같기에 미워도 지금까지 올케의 승승장구 출세를 지켜만 보아왔는데 자기 친정 부모를 18년간 모셨다는 말에 이건 너무 파렴치하다 싶어 사상을 떠나서 폭로해 버렸습니다. 정치에 가정사를 끌어들여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김은경은 스스로 거짓으로 가정사를 끌어들이는 바람에 시누이의 폭로로 그의 인간성과 거짓말이 온 국민에게 드러났으니 이슈를 자초한 것입니다. 거대 야당의 개혁 책임자이니 수신제가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냥 보통사람이라면 국민들은 관심도 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의 김은경 파동도 좌파들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그 하나는 거짓말을 양심의 가책도 없이 천연덕스럽게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겉으로는 정의와 공정을 앞세우면서 뒤로는 이권이나 돈을 엄청 밝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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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뉴스워크]8월17일(목)“아! 살(殺) 날린 게 잘못 갔나” “아들도 데려 가지”
    작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이 취임식에 전국에서 4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때 단상 아래 회색 정장을 입은 한 노신사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였습니다. 통상 대통령의 가족은 VIP로 분류돼 취임식 단상에 앉는 것이 관례였지만, 91세였던 윤기중 교수는 일반석을 택했다고 합니다. 당시 취임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지인 A씨는 “윤 교수님이 일반석으로 걸어 오고 계셔서 깜짝 놀랐다. 급히 인사를 드리러 간 모습을 함께 간 친구가 찍어 줬다. 윤 교수님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어서 간직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도 당시 상황에 대해 “윤 교수님을 단상에 모시려 했지만 ‘다른 귀한 분을 모시라’며 한사코 사양했다”며 “윤 대통령도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해 일반석을 내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지인들은 이같은 윤 교수에 대해 “항상 일관됐던 평소의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대학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집을 자주 찾았다는 한 법조계 인사는 “집을 찾을 때면 작은 4인용 식탁에서 식사하던 윤 교수님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윤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법고시 9수를 하던 시절에도 답답함을 내색하거나, 별다른 재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기본서에 충실하라’며 원리를 파고드는 공부를 주문했습니다. 윤 교수는 올해 초까지도 연세대 명예교수실로 출근해 돋보기로 책을 읽으며 연구를 이어 갔다고 합니다. 여권 관계자는 “어떤 사안이든 원리부터 파고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습관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윤 교수는 아들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엔 수차례 공직자의 태도에 대한 당부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랜 지인인 한 기업인은 “윤 대통령이 검사가 된 이후부터 윤 교수님은 ‘절대 부정한 돈을 받으면 안 된다’, ‘밥을 얻어 먹고 다니지 말라’는 말을 달고 사셨다”며 “윤 대통령이 총각 시절엔 빈 지갑을 슬쩍 보시고 돈을 넣어 주신 적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들은 “윤 교수님과 윤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애틋했고 서로를 아낀 부자지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의 아버지가 VIP석에 앉지 않고 일반석에 앉은 것은 끼리끼리 다 해 먹는 좌파 정권 세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들의 대통령 취임식을 일반석에서 꼿꼿이 바라보는 감동적인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곧바로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치료를 받아 왔던 부친이 입원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달려 가서, 부친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윤기중 교수가 아들 윤석열에게 한 마지막 유언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마지막 숨을 내쉬며 아들에게 주는 이 말 이상 더 좋은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눈을 감을 때 자식에게 하고 싶은 말일 것입니다. 그런 윤기중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도착한 지 20분 뒤에 향년 92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소천 하였습니다. 빈소는 고인이 재직한 연세대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고, 장례는 3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15일) 저녁부터 빈소를 지켰습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윤 교수는 홍주목-덕산현 파평 윤씨 소정공파 34대손으로 31년생 올해 92세입니다. 공주 농고를 졸업하고 1956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마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1958년) 받았습니다. 이후 한양대 경제학과에서 강의하다가 한일 수교 직후인 1967년 일본 문무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1968년 귀국 후 연세대 상경대 교수로 부임해 1997년까지 강단에 섰습니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창립 멤버로, 1960 ~ 1990년대 미국경제학회(AEA)와 일본 계량-경제학회 회원으로도 활동했습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애도를 표해 준 국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고인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해 온만큼 고인과 가까웠던 학계 인사 등 최소한의 조문만 이뤄질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고인이 오랜 기간 평생을 교단에 머무셨기 때문에 제자들과 하계 지인들의 최소한으로 조문이 이뤄질 것 같다”며 “그 외에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친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인은 윤봉길 의사의 집안으로 오직 나라만 걱정하신 올곧은 분이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올곧은 마음이 있어 나라를 바로 잡아 놓을 것입니다. 극성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92)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에도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이 가운데는 중앙 일간지 칼럼니스트도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 부친이 별세한 당일인 지난 15일 경향신문 칼럼니스트 겸 평론가 위근우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아 살 날린 게 잘못 갔나”라고 적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죽길 원했는데, 윤 대통령 부친이 별세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통상 ‘살을 날린다’는 의미는 무속이나 주술의 행위로 상대에게 죽이기 위한 ‘살(殺)’의 저주를 보낸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위 씨의 캡처본이 SNS상에 돌면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오진영 작가는 해당 캡처본을 공유하면서 “한때는 글 잘 쓰는 칼럼니스트라고 생각했고, 일부러 이름 검색해 글을 찾아 읽기도 했는데. 이렇게 살고 있구나”라며 “무엇이 이 사람들을 이렇게 만드나. 대체 이 사람들은 왜 이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대통령의 부친상을 조롱하면 정의로운 민주 투사 인증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글에 “인간이길 포기하는 말” “창피한 줄 아시라” “사람이 되어라” 등의 댓글을 달며 항의했지만 위 씨는 1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해당 글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위근우 씨는 경향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과거 MBC TV 비평 옴부즈맨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도 윤 대통령 부친 별세를 조롱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부친이 광복절인 15일에 별세했다며 “기쁜 광복절” “축배를 들자” “친일파가 광복절에 죽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왜 혼자 가셨어요?” “아들도 동행해야지” “나라 말아 먹을 아들을 생산한 자” “빠른 시일 내에 아들 부부 데리고 가라” “저런 인간에게 별세라는 말이 아깝다” 등 패륜적인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클리앙 등 친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조롱 글이 쏟아졌습니다. 윤 대통령 부친이 92세에 별세한 것에 대해서는 “참 오래도 살았다. 친일 부역자들은 참 오래 산다. 남들 피 빨아먹어서 그런 거겠죠”라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광복절에 아주 좋은 소식이다” “윤 부친 사망은 매우 유감이다. 우리가 바란 건 아드님 사망” “순장해야 한다” “아들 감옥 가는 거 꼭 봤어야 하는데 아쉽다” “그래도 덕분에 (윤 대통령이) 며칠 일 안 할 테니 그건 다행” 등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밉지만 사람 목숨 가지고 그런 농담은 좀 그렇다”며 자제를 촉구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최근 정진석 의원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썼던 故 노무현 대통령 부부싸움 글을 두고 서울중앙지법이 정진석 의원에게 사자명예훼손죄로 실형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판사의 양형기준에 따른다면, 고인을 혐오한 이들은 죄질이 매우 나빠 구속해야 할 사안입니다.더불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무속을 믿는 사람으로 프레이밍 해왔습니다. 특히, 용산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해 풍수학자의 자문을 무속이라며 조롱하기도 했었습니다. 이것은 누구보다도 자신들이 무속과 더불어 사는 이들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故 윤기중 명예교수는 지난 5월 연세대 명예교수의 날에 참석해 행사가 끝난 후 서승환 연세대 총장을 조용히 불러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연세대 발전을 위해 귀하게 쓰라”며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서 총장은 “윤 교수님 살림살이로는 적지 않은 돈을 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17일 발인을 치른 뒤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귀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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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뉴스워크]8월16일(수)나도 묻고 싶다...“도대체 너희들은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나?”
    올해 8월 15일은 제78주년 대한민국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은 ‘빛 광(光)’, ‘돌아올 복(復)’, ‘마디 절(節)’이라는 한자어를 사용합니다. 즉 빛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한민족에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환(桓)(천광명), 단(檀)(지광명), 한(韓)(인광명) 사상과 천지인(天地人) 사상과 연관되어 있는 표현입니다. 하늘(우주)과 땅과 인간이 모두 같은 원리와 이치 속에 움직인다는 사상입니다. 이러한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를 우리는 일제 식민지로부터 독립된 날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광복절은 한민족에게 굉장히 중요한 날입니다. 어제(15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여기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2천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축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고 했으며,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전문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7주년 광복절입니다.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은 3.1 독립선언과 상해 임시정부 헌장, 그리고 매헌 윤봉길 선생의 독립 정신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전체주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독립운동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모든 국민이 함께 힘써온 독립운동은 1945년 바로 오늘, 광복의 결실을 이뤄냈습니다.그러나 독립운동은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 이후 공산 세력에 맞서 자유국가를 건국하는 과정,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루는 과정,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온 과정을 통해 계속되어왔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것입니다.과거에는 약소국이 강대국에 의해 억압되고 박탈된 국민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주권 국가를 세우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적 사명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이 연대하여 자유와 인권에 대한 위협에 함께 대항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이뤄내는 것입니다.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독립운동은 진정한 자유의 기초가 되는 경제적 토대와 제도적 민주주의의 구축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것으로 계승되고 발전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복절인 오늘 우리는 과거에서 미래를 관통하는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합니다.역사적 시기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그 성격과 시대적 사명을 달리하며 진행되어온 역동적인 과정입니다.자유를 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고, 또 세계시민과 연대하여 자유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싸우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는 것입니다. 조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던 캄캄한 일제 강점기에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며 국내외에서 무장 투쟁을 전개하신 분들, 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면서 무장 독립운동가를 길러내신 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하고 벅차오릅니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할 민족 역량을 키워내기 위해 국내외에서 교육과 문화 사업에 매진하신 분들, 공산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신 분들, 진정한 자유의 경제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리신 산업의 역군과 지도자들, 제도적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해오신 분들이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독립운동가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이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일 뿐 아니라 미래 번영의 출발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과거 우리의 자유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서 정치적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일본은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입니다.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하여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합니다.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인 자유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줍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중요한 전제이고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기초가 됩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평화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합니다. 북한에 대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국제 신인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 재정이 튼튼해야 합니다. 저는 공적 부문의 긴축과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을 최대한 건전하게 운용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정 여력은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데 쓰겠습니다. 경제적 문화적 기초를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보장하는 것은 우리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연대의 핵심입니다. 어려운 분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기초 생활 보장을 강화하고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대폭 보강하고 보호 시설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더욱 세심하게 챙길 것입니다.국민들의 주거 불안이 없도록 수요 공급을 왜곡시키는 각종 규제를 합리화하여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초유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는 국민들께 큰 피해와 고통을 안겼습니다. 재난은 늘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옵니다.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국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수해,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충분한 금융 지원을 통해 대출금 상환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약과 혁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도약은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은 자유에서 나옵니다. 민간 부문이 도약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해외로 떠나지 않고, 국내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를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과학 기술의 혁신은 우리를 더 빠른 도약과 성장으로 이끌 것입니다. 산업의 고도화와 기술 발전을 추종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팬데믹의 위기 역시 첨단과학 기술의 접목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위대한 국민 여러분! 우리는 험난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구도 우리의 미래를 믿지 않았던 순간에도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눈부신 번영을 이뤄냈습니다. 자유를 되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는 과정속에서 더욱 강해질 수 있었습니다.우리의 독립운동은 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으로서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에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준 우리의 헌법 질서는 엄혹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대한 독립 정신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입니다.저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세계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에 대하여 친북 내지 종북 좌파들이 즉각 반발에 나섰습니다. 더불당 수석대변인 권칠승은 “어느 시대를 살고 있으며, 도대체 무엇을 보고 듣는 것입니까? 극우 유튜버 채널에 심취해 유신 독재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의심됩니다.”라고 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국민을 반으로 가르고 대결을 획책한 경축사로, 민족 통합이라는 광복절의 의미가 퇴색했다”고 말했습니다. 제3지대 신당을 창당 중인 금태섭 전 의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를 겨냥해 “광복절의 편 가르기”라고 말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는 광복회장이 나서서 친일파 타령을 하면서 편 가르기를 하더니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이 직접 ‘공산 전체주의’, ‘반국가세력’ 운운하면서 적대감을 키운다”며 “양쪽이 모두 이렇게 퇴행적으로 수구적 인지”라고 비난했습니다. 여권 내 비주류의 한 축인 유승민 전 의원도 “대통령은 광복절에 단 한마디도 역사를 말하지 않았다”며 비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광복절 경축사’라는 제목이 없었다면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이 맞는지 도통 모를 연설이었다”며 “대통령의 가슴 속에 우리 역사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가?”라며 따져 물었습니다.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70여명의 운동권 주사파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윤 대통령 발언에 반발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민주당내에서는 국회의원 1명당 9명의 비서가 있으므로 주사파의원의 보좌관관 비서들까지 합하면 민주당 내에는 수백명의 운동권 주사파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런 정당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받아 드릴 수 있겠습니까? 정의당도 “초록은 동색”이라고 민주당과 같은 패거리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에서 나온 금태섭도 가끔 바른 말을 하지만 근본은 좌파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유승민과 하태경(NL계열 운동권 주사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도 묻고 싶다! “도대체 너희들은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나?” 자유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공산 전체주의를 찬양하고 맹종하는 대한민국의 반국가세력을 완전히 척결해야 합니다. 이들을 척결하는 방법은 오직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반국가세력에 대해서는 미국처럼 형량을 수십년으로 하고, 반정부 활동으로 처벌을 받은 사람들은 국회의원과 지방 선거에 출마할 수 없도록 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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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뉴스워크]8월14일(월)“우리가 만든 민주화 쓰레기, 우리가 치운다.”
    KBS2 TV에서 주말마다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입니다. 과연 ‘진짜’가 누구일까요? 그런데 민주화 운동권의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과거 민주화 운동 핵심이었던 인사들이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끼치는 해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반(反)대한민국 세력을 바로 잡겠다”며 광복절에 발기인 대회를 통해 ‘민주화 운동 동지회’를 결성합니다. 이들은 “젊은 시절 벌였던 잔치판을 설거지해 다음 세대가 새 잔치를 벌일 수 있도록 하자.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치우자”며 반미∙반일 프레임에 갇혀 북한에만 관대한 운동권의 편협한 인식을 바로잡고 정당 정치 정상화를 위해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고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장을 지낸 주대환 씨,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한 함운경 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맡고 광우병 시위를 주도한 민경우 씨 등이 참여합니다. 발기인 중 한 명인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은 7일 “운동권 중 가장 사고를 많이 친 이들이 설거지를 하는 게 맞다”며 “조국∙윤미향으로 운동권 출신들이 분열됐는데, 뜻이 맞는 이들을 다시 모으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을 점거한 함운경 씨와 이적(利敵) 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맡았던 민경우 씨 등이 주축입니다. 민주노총 등 좌파 단체 출신 인사들도 발기인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기인 대회는 87년 6월 항쟁이 시작됐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날 발기인 대회에는 30대인 박은식(의사)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도 참석합니다. 박 대표는 “호남 출신으로 자라면서, 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진 대한민국 역사를 악(惡)으로 규정하는 데 익숙했다”며 “그러나 우리가 이룬 성취가 결코 간단치 않음을 깨닫게 됐고, 우리 역사를 긍정하는 목소리가 지금보다는 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20대 대학생들도 참석해 운동권 출신 인사들과 대화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동지회는 운동권 출신들의 ‘대한민국은 해방 후 친일파가 세운 나라’라는 역사관을 설거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반미∙반일 프레임을 고수하면서 북한의 권력 세습에는 관대한 것도 이런 역사 인식 때문이란 게 이들의 지적입니다.주 부회장은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끼치는 해악을 두고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발기인 제안서에서 “지난 정권의 무능과 일탈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민주화 운동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자를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고 했습니다. 이어 “가짜 뉴스와 괴담이 난무하는 극단의 대결 이면에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이른바 ‘운동권 정치’가 내재되어 있는 건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특히 민 대표는 2008년 광우병 괴담 사태 당시 ‘한미 FTA 범국민운동본부’ 정책팀장을 맡아 시위대 측의 최일선에서 목소리를 높였던 것으로 유명합니다.‘운동권’은 군사 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민주화 이후 대부분은 생업으로 돌아갔지만, 일부 학생 운동권 간부들은 이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진출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영향력을 키우더니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 전반을 장악할 정도로 권력을 극대화했습니다. 8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30년 권력이었습니다. 이제는 ‘운동권 귀족’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들이 장기 권력화하면서 자신들이 내세웠던 민주주의, 인권, 정의와 반대로 갔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동지회는 이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겠다는 것입니다. 문재앙 정권 5년간 민주주의 파괴 행태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출발부터 드루킹을 동원한 대규모 여론 조작으로 시작했습니다. 선거법을 강제로 바꾸는, 민주 국가에서 상상할 수 없는 폭거도 저질렀습니다. 위장 탈당, 회기 쪼개기 등 반민주적 작전을 예사로 사용해 입법 폭주를 했습니다. 문재앙의 30년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 8개 조직이 나서서 야당 후보를 억지 수사했습니다. 대통령 비판 대자보를 붙였다고 청년들을 압수수색하고 주거침입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5·18에 대해 정부 발표와 다른 주장을 하면 감옥에 보내는 법도 만들었습니다.민주∙인권 무시는 국내에서만이 아니었습니다.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공동 제안을 4년 연속 외면하고, 귀순을 희망한 북한 어민들은 포승줄에 묶어 강제 북송했습니다. 김여정 말 한마디에 국제사회가 모두 반대한 ‘대북전단금지법’을 밀어 붙였습니다. 도덕성을 강조하던 사람들이 조국∙윤미향 사태로 공정과 정의를 파탄 냈습니다. 운동권 출신 시장·도지사들이 성범죄로 물러났습니다. 억대 연봉을 받는 공공기관에 낙하산으로 무더기 취업하고, 탈원전을 틈타 태양광 사업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각종 시민단체∙협동조합∙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수조원대 국민 세금을 타갔습니다. 운동권이 장기 권력이 되면서 이제는 서로 밀어주면서 국민 세금을 빼먹는 ‘운동권 생태계’가 만들어졌습니다. 민주당은 그 생태계를 확대하는 ‘사회적 경제기본법’ 통과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민주화는 운동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수많은 일반 시민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그 평범한 시민들은 열심히 일해 기업 일으키고 세금 내며 나라와 사회에 기여했습니다. 그동안 운동권은 반민주, 반인권을 일삼는 무소불위의 권력 집단이 됐습니다. 이 낡은 집단의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뉴데일리는 민 대표와 만남에서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 바라보나?’라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는 1980년대 운동권 정신 중 하나인 급진주의 망상을 실제로 실현하려고 했다. 대표적으로 남북관계, 탈원전, 부동산정책, 역사문제 등이 있다. 문재인 정부는 1980년대 운동권들이 하던 생각을 그대로 시행했다. 특히 문재인 정권은 말도 안 되는 대북정책을 시행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가정이 민간인인 내가 보기에도 말이 안 됐는데, 그런 가정하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문 정부는 운동권의 낭만을 가진 채 대북정책을 밀어 붙였다고 본다”고 대답했습니다. “‘민주화운동동지회’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지금 뿔뿔이 흩어져 있다. 그리고 저신이 과거에 했던 활동에 대해 정직한 평가를 내리지 못하는 상태다. 이들을 조직하고 각종 조직적 활동을 통해 과거의 과오를 바로잡고 새로운 시대에 맞게 선도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 나아가 운동건 정치인들의 물리적 퇴장을 추진할 것이다. 과거 운동권 정치인과 운동권 들을 통해 부당한 축재를 했던 인사들을 모두 규명할 것이다. 내년에 치러질 총선이 그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민주화 운동 출신들보다 더 대단한 사람들은 독일 광부, 간호사, 월남 파병 군인,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힘들게 외화를 벌은 국민들입니다. 그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었던 것입니다. 과거 운동권이 외친 민주화는‘민주화’라는 탈을 쓴 파쇼 ‘공산화’ 운동이라는 것이 그 본질이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들을 깨끗히 청소해야 합니다. 주사파와 간첩들을 색출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빨갱이는 러시아로! 중공몽은 중공으로! 종북 주사파는 어버이 품으로! 보내서 종북좌파를 역사의 무대에서 제거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에 기웃거리지 말고, 민주당에 들어가 주사파화 된 민주당을 온전한 정당으로 회복시키시길 바랍니다. 제2의 하태경이 되지 말고, 김문수 경사노 위원장이나 뱅모 박성현처럼 제대로 전향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용기를 높이 평가합니다.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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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4
  • [뉴스워크]8월11일(금)“새만금 ‘돈버리기’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
    1989년에 발표된 새만금 사업은 총 4만900ha(409 km2)의 땅을 새롭게 조성하는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으로, 면적만 따지면 우리 국민 한 사람에게 약 3평(9.9m2)씩 나누어 줄 수 있는 크기입니다. 1991년 첫 삽을 떴을 때는 순조로웠으나 그 후 1995년부터 10년간 환경단체의 소송으로 사업이 멈추었으며, 현재까지 매립을 완료한 면적은 48%에 불과합니다. 또한 정치가 개입되면서 전북의 시스템 부재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었습니다. 김제시가 ‘새만금 신항’을 ‘김제 신항’이라고 주장했듯이, 잼버리를 개최한 지역은 ‘부안군’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새만금 잼버리가 아니라 ‘부안 잼버리’입니다. 잼버리 대회가 개최되기 전까지만 해도 부안군은 의기양양하게 ‘부안 잼버리’라고 6년동안 선전했습니다. 새만금보다 5개월 늦게 시작한 중국의 푸둥(浦東) 지구 계획은 현재 마천루가 즐비한 금융 허브로 키워내 ‘동양의 맨하튼’으로 부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사실 새만금 잼버리는 문재앙이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급 회의에서 직접 챙길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행사입니다. 취임 첫 해,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잼버리 지원 특별법까지 통과시켰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유치 이전인 2016년 타당성 조사에서 배수 문제와 폭염 문제가 이미 지적되었습니다. 당시 전북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나무를 심겠다고 했으나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잼버리의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역대 장관들이 2017년부터 지난 해까지 6년간 공식 일정으로 현장을 찾아 간 것은 평균 2번 뿐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민주당 책임입니다. 서울 민주당은 원래부터 새만금을 표몰이용으로 여기고 있었고, 전북 민주당은 지금까지 뭐 했을까요? 그런데 이제 와서 책임이 없다고 할 태세입니다. 그러면 누구 책임입니까?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6일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전라북도가 망친 것을 현 정부가 수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토목 전문가는 “야영지 조성도 제대로 할 수 없는 행정력으로 SOC 관리는 제대로 할 수 있겠냐?”며 “국민들의 성토가 엄청나다. 지자체가 자진 반납할 건 해야 새만금 사업이 살아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로, 추가 예산 집행입니다. 12일간의 1회성 사업인 잼버리를 명목으로 새만금에 투입된 국민의 혈세가 2조 6천억원입니다. 부대 사업까지 포함하면 그 금액은 20조에 이릅니다. 잼버리 유치 이후 2018년 12월에 착공된 새만금 고속도로는 잼버리 개최 직전 2023년 개통되었는데, 여기에 4,239억원의 세금이 투입됐습니다. 그 후 추가로 1조 1,293억원이 추가 투입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지역도로 건설사업이 대기 중입니다. 전라북도는 더 나아가 군산공항을 대체할 새만금 국제공항을 2028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이 8077억원입니다. 새만금 간척지 뻘구덩이 땅을 사람이 다닐만한 곳으로 조성하기 위한 토목공사에도 2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그 외에 잼버리 추진 추가 예산 1,000억원까지 모두 2조 6천억원이 들었습니다. 예산 낭비를 막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예타까지 면제한 파렴치함이 더욱 경악스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7월 8일 ㅁ민선 8기 시도지사와 만찬 간담회에서 김관영 전북지사가 잼버리 예산 60억 추가 요청에 “이건 중요한 거니까 바로 지급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한 푼도 깍지 말고60억원을 다 도와 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까지 속여서 잼버리 국제 행사를 저들만의 돈 잔치로 이용했습니다. 간이 배 밖으로 나온 사람들입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운영비만 하더라도 8년 전 일본이 했을 때보다 2배 이상 썼다”며 “문제가 있다면 수사까지도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는 “새만금 잼버리 이상하다. 그 많은 돈 어디 갔냐?”라고 충격적인 보도를 했습니다. 이런 뒤숭숭한 시국에 부안군의회 기초의원 전원이 오는 30일부터 3박 4일간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크루즈 출장 방침입니다. 국가적 망조를 자초한 세금 방만 ‘돈 버리기 대회’로 만든 장본인들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둘째로, 태풍 전 철수입니다. 전북연맹 스카우트 900단 대장은 영내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대해 조직위가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조기 퇴영을 결정했습니다. 900단은 전북 연맹 스카우트에 소속된 단위 조직으로, 이 단체에서 잼버리에 입소한 인원은 청소년 72명을 비롯해 8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성적 목적의 침입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고, 여성가족부 장관 역시 “경미한 수준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으며, 국제보이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도 “태국 지도자가 동서남북을 굽분 못한 탓의 단순 실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식적으로 100명이 당시 상황을 목격했을 정도로 인파가 북적이고 공개된 장소에서 성범죄 행위를 범할 일국의 보이스카우트 지도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라고 했습니다. 잼버리 대회에 참석한 전북연맹 제900단에서 지역 지리도 생소한 외국 단원을 성추행범으로 몰아 국제행사를 파괴하려고 했습니다. 성추행도 아닌 것을 잼버리 조기 퇴소했습니다. 이것은 전북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의 뒤통수를 치는 최악의 국민 배신이요, 정치적 배후가 의심됩니다.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을 향해 “마치 울고 싶어 뺨 맞기를 기다렸던 사람처럼 태국 지도자의 단순 실수를 성범죄로 침소봉대해서 조기 퇴영의 구실로 삼았다”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뺨을 때려주지 않자 스스로 뺨을 때리고 대성통곡하는 황당함 그 자체”라고 했습니다.그는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혹여라도 야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이번 전북연맹의 석연치 않은 조기 퇴영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태풍 카눈 북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새만금 잼버리 끝났다”고 선언하자 참가 대원들이 환호했으며,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새만금을 떠나 서울 수도권으로 옮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충격적 결단에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새만금 잼버리장에서와 또 태풍 카눈으로 인한 수도권으로의 이동과정에 1000대의 버스와 그 많은 숙소를 단시간 내에 준비한 것은 대단한 저력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 새만금 잼버리 개최 장소를 확인해 보니 장화를 신고도 물이 발목까지 찼습니다. 철수하지 않았더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그야말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치명적이 될 뻔했습니다. 거짓 선동과 가짜 뉴스 제조에 힘을 쏟고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고, 이젠 ‘아동 활동가’라며 마치 북조선처럼 어린이들을 자신들의 정치 도구로 삼으려 세뇌시키기 까지 하는 더불당만 아니면 대한민국의 발전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K- 팝 공연입니다. 오늘(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잼버리 폐영식을 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펼쳐지는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상암에서 열립니다. K-팝 콘서트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K-팝 콘서트에는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이브’와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 팀이 출연합니다. 세계 158개국 4만5천여명의 젊은이들이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뙤약볕 아래 간척지에서 그늘막이 되어 줄 나무조차 자라지 못하는 염분끼 가득한, 척박한 갯벌과 진흙탕 같은 땅 위에 천막을 치고 국제행사를 준비했던 문재앙 정부와 전북 지자체 행사 담당 관련자들의 허술하고 하접하고 조잡스럽고 무성의한 준비로 실망감과 허망함과 절망감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땡볕, 태풍과 홍수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잼버리가 압도적인 K-팝의 매력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계 인구 1억 4천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세계의 빗발치는 비난 속에서 환호로 바꾼 윤석열 정부의 탁월한 통치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호시탐탐 사고를 유발 시키려는 불순세력들에 각별한 대책을 세워 세계속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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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2
  • [뉴스워크]8월10일(목)모방 범죄로 인한...‘칼부림 예고 글’에 불안한 국민들
    지난달 7월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조선(33세)은 20대 남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가 첫 범행 6분 만인 오후 2시 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조선과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은 경찰에서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다”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 등을 검색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지난달 초에는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조선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뒤 13일 만에 또다시 경기도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민 왕래가 많은 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무차별적 범행이라는 점에서 모방 범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신림동 사건 이후 ‘살인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오르는 등 유사한 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지더니 결국 현실화한 것입니다. 지난 8월 3일 오후 6시쯤 최(22) 씨는 경기도 분당구 지하철 수인 분당선 서현역 인근에서 자동차로 AK플라자 건물로 돌진하면서 5명을 치었고, 안으로 들어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흉기를 휘두른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경상 2명, 중상 12명, 모두 14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통사고 피해자 5명 중 4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20대 여성은 닥터 헬기를 이용해 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로 옮겨졌습니다. 차에 치였던 이모(64) 씨는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최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사람은 9명이었는데, 특정 연령·성별은 겨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여성 5명, 남성 4명이 옆구리, 배, 팔꿈치 등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최씨는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평소 불안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현역 ‘묻지 마 흉기 난동’에 대해 “사실상 테러 행위로, 가능한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하겠다”고 했으며, “이러한 범죄에 대해 전국 시·도경찰청장을 비롯한 구성원 전체가 심각한 인식을 가지고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범인이 자신의 차량으로 행인 5명을 친 사건 현장은 AK플라자에서 나와 버스를 타러 가는 통로라서 평소 유동 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입니다. 이날 사건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다” “밖에 나가는 것조차 두렵다”고 했습니다. AK플라자에 10년째 근무하고 있다는 한 직원은 “사고 직후 광장 쪽을 보니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가고 있었다”며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사람들을 마구 찔러대서 사람이 죽었다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수년간 일한 일터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니 너무 무섭고 앞으로 어떻게 일하나 걱정이 된다”고 했습니다.서현역 인근에 살고 있는 이모(70)씨는 “칼부림이 났던 백화점에서 친구들과 만나고 있었다”며 “집에 돌아와 씻고 돌아서자마자 끔찍한 사고가 터졌다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사고 현장에 와보니 바닥 여기저기에 핏자국이 있어서 너무 소름이 끼쳤다”고 했습니다.퇴근길 직장인들도 사고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송모(39) 씨는 “퇴근 시간에 칼부림이 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김모(26) 씨는 “서현동에 사는 주민들 대부분이 마을버스를 타고 퇴근하는데, 그곳에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이날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정모(49) 씨는 “딸이 분당 서현역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는데 사건 소식을 듣고 바로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아무 일이 없었다”면서 “서울에서 신림동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더 무서운 범죄가 발생한 것을 보니 온몸이 떨릴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 50분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 서구 한 아파트단지 주변 술집·거리에서 흉기 든 채 위협적 언행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A(52) 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평소 자주 찾는 술집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다’며 격분하여 흉기를 든 채 ‘죽어버리겠다고 소란을 피웠고, 이를 만류하는 업주를 향해 흉기를 들이대자 놀란 업주는 급히 가게를 빠져나와 밖으로 나오자 A씨는 흉기를 들고 뒤따라 다녔습니다. 업주는 A씨를 따돌리자마자 다시 술집으로 돌아와 문을 잠가 큰 화를 면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술만 마시면 업주에게 온갖 행패로 괴롭혔던 점을 파악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8월 4일 오전 10시 3분에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자가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교무실에 찾아와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약 1시간을 기다리다 수업을 마치고 화장실로 가려던 교사에게 흉기로 얼굴과 가스, 팔 등을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는 의식이 없는 교사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B씨가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면식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선 결과 사건 발생 2시간여 만인 낮 12시 20분쯤 A씨 주거지 인근인 대전 중구 태평동의 한 노상에서 A씨를 검거하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압수했습니다.경찰은 A씨가 피해자와 다른 학교에서 사제지간이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배경 등을 조사한 뒤 살인 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난 8월 4일 오전 10시 39분 112에 “고터(고속버스터미널)에 칼든 남성이 돌아 다니다”라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식칼 두 개를 갖고 있는 상태였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9시 38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40대 남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여 특수공무집회방해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으나 체포 당시 횡설수설하며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반복하여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 감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칼부림 예고 글’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4일 밤 ‘이대역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이화여대 측은 경찰에 경비 강화를 요청하고 재학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안전 주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대 학생처는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재학생들에게 발송한 문자를 통해 “온라인에 오늘 밤 11시 이대역 흉기 난동 예고 글이 게재됐다”면서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이어 “학교는 이를 인지하고 서대문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가급적 이대역 인근 방문을 자제하고 당분간 다중이용 장소 및 시설 이용을 자제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학교의 이 같은 조치는 이날 오전 온라인에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하겠다며 이대역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올라온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오늘 밤 11시에 이대역에서 칼부림 예정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게시자는 “다 죽여버릴 거니까 기대하라”며 “특히 젊은 여자면 얼씬도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이화여대 학생들은 재학생 커뮤니티에서 학교로부터 받은 안전 문자를 공유하면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한 재학생은 “다들 문자를 받았냐? 진짜 언제 죽을지 모른다 조심하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학생도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친구들 조심하라”고 전했습니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해당 예고 글을 인지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살인 예고’ 협박 글이 온라인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테러 예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자 경찰은 즉각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한석원 갤러리에는 “내일 5시 윤석열 집 앞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작성자는 해당 게시글에서 “정부 입시정책 때문에 수능을 포기했다”며 “경찰력 총동원되는 동안 내가 지옥을 보여주마”라고 적었습니다.경찰은 인터넷 주소(IP) 등을 분석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며, 아울러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통령 관저 주변 경비를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묻지마’ 범행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모방 범죄가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치안이 안전하다고만 말할 수 없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말에 ‘뽄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모방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그 범행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으로 자기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꾸라지가 날뛸 때는 소금 한 주먹이 약입니다. 모방 범죄는 가중처벌해야 합니다. 대형 쇼핑몰(백화점 및 재래시장 등) 주변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해야 합니다. 그래야 민심이 안정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8월 4일 중국이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인 남성 A씨에 대해 마약사범으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법당국도 이런 유형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법원의 신고가 나오면 중국처럼 사형제를 시행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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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별바다 부산’의 밤, 8월이 더 힙하고 즐겁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8월에도 별바다부산의 밤을 계속 빛낼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 에이펙(APEC)나루공원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리버사이드 디제잉 파티」를 개최하고, 「미드나잇 디너 크루즈」를 시범 운영한다. 7월에는 ‘용두산 나이트팝업’과 ‘아기상어 밤놀이터’가 성황리에 운영됐다. 「리버사이드 디제잉 파티」는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공원 내 해운대리버크루즈 주변이 국내 유명 디제이(DJ)들이 출연하는 야외클럽으로 변신하는 행사다. 메인스테이지(Main Stage)와 서브스테이지(Sub Stage)로 나뉘어 운영된다. 메인스테이지에는 클럽 디제이(DJ) 서린, 디제이 디아(DJ DIA), 디제이 루시(DJ LUCY)가 출연해 힙합/이디엠(EDM) 장르의 스탠딩 형식으로 공연하며, 서브 스테이지에서는 디제이 로브(DJ ROBE), 디제이 티이씨9(DJ TEC9), 디제이 김프로(DJ kimpro)가 출연해 팝·펑크·알앤비(R&B) 장르를 중심으로 공연한다.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당일 무알콜 음료와 간단한 안주류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 「미드나잇 디너 크루즈」는 오는 12일 저녁 7시와 9시, 10시 해운대 리버크루즈에서 총 3회 운영된다. 강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도심형 유람선을 타고, 수영강의 야경을 고급도시락, 무알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람선은 수영강(APEC나루공원)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과정교, 민락교, 마린시티, 광안대교를 거쳐 수영강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한다. 다음으로,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해 ‘서부산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야간 감성 캠프닉 음악회로 오는 10월까지 총 4회(8.12, 8.19, 9.9, 10.8)에 걸쳐 진행된다. * 캠크닉 :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소풍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지난 7월 폭우로 한차례 공연이 연기돼 8월에는 12일과 19일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총 2회 개최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순순희, 버닝소다, 노블레스(클래식), 제이티(JT)패밀리 이진수·김창아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사전신청자에게는 당일 맥주와 안주, 접이식 돗자리를 제공한다.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영화와 토크, 영화 속 음식, 그리고 요트 탑승과 함께하는 「나이트 푸드테라스」가 8월 26일, 27일 양일간 해운대 리버크루즈 루프탑에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8월 ‘별바다 부산’의 밤은 더 힙하고 더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라며,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국제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부산을 찾아주신 모든 분이 한밤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부산에서의 행복했던 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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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최만순의 약선요리,피부에 좋은"꽃송이 버섯탕"
    최만순의 약선요리 한반도가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 휴가철이다. 속담에 ′여름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했다. 반면 지금의 우리들은 냉방기구들을 잔뜩 갖추어 놓고도 여름휴가를 간다. 보통 사람은 섭씨 20도부터 더위를 30도부터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더위는 빙과류·고통은 차가운 음료수로 해결하고자 하는 습성이 강하다. 그리고 연중행사처럼 치르는 휴가를 간다. 휴가는 언제부터인가 여름을 마치는 숙제처럼 돼버렸다. 한국은 원하는 때 장기 휴가를 쓸 수 있는 서구 사람들과는 다르다. 어쩌겠는가? 그 찌는 듯한 폭염은 머릿속으로 떠올리기만 해도 짜증이 난다. 기력도 떨어져 왠지 일이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는 시절이다. 휴가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사람들은 많은 돈을 투자해 보양식도 찾는다. 그렇다고 더위가 쉽게 우리 주위를 떠나지 않는다. 이러한 더위를 이기려고 휴가를 간다. 갔지만 휴가지에서도 습하고 무더운 기운 때문에 쉽게 잠이 들지 못한다. 이런 습한 기운은 몸을 무거운 솜방망이처럼 만든다. 습기는 인체 기의 흐름을 방해한다. 밤에도 끝없이 치솟는 열대야 현상은 식은땀을 흐르게 한다. 식은땀은 정상적인 체온유지와 노폐물 배설을 위한 땀이 아니다. 이 비생리적인 현상의 진행은 인체의 기를 빼앗아 간다. 첫째 기가 부족하면 심기부족으로 온몸을 나른하게 만든다. 둘째 기운이 없고 입이 마르며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다. 셋째 맥이 약해지고 온몸이 지쳐 피곤하게 만들어 준다. 심하면 마른기침을 하고 숨이 찬 증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꽃송이버섯 대추탕이 좋다. 요즈음은 인공재배로 대량재배를 한다. 중국은 은이(銀耳)라 부르고 우린 꽃송이버섯이라 한다. 이 버섯의 고향은 ′중국사천성 통강현′이다. 꽃송이버섯은 버섯의 왕이라고 부른다. 중국 명청시기(明淸時期) 황제의 가족이나 귀족들은 장생불로약이라고도 했다. 현대 과학에서는 꽃송이버섯이 인체의 면역력을 길러주고 폐를 윤기 있게 한다. 특히 각종 암이나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해를 줄여준다는 논문이 많다. 꽃송이버섯은 현존식품 중 면역기능을 증진하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무려 100g당 43.6g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성질이 달고 평하며 독이 없다. ■피부가 좋아지는 꽃송이버섯탕 ▲효능-뜨거운 여름 땀을 많이 흘려서 건조해진 피부, 폐, 심장에 윤기를 보태어 얼굴을 동안으로 만들고 감기와 마른기침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료-꽃송이버섯100g, 배1개, 대추3개, 꿀50g ▲만드는 방법 1.꽃송이 버섯을 끓는 물에 1분간 데쳐서 물기를 빼고 준비한다. 2.대추와 배는 씨를 제거하여 준비한다. 3.1과2를 솥에 30분 삶아 꿀을 넣고 시원하게 먹는다.
    • 주요뉴스
    2023-08-10
  • [뉴스워크]8월9일(수)“새만금 ‘잼버리’가 ‘짐버리’가 되다니”
    ‘잼버리(jamboree)’라는 말은 북미 인디언의 ‘유쾌한 잔치’ 또는 ‘즐거운 놀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1920년에 영국에서 창립되어 103년이 된 세계 청소년의 대표 활동입니다. 청소년 야영대회인 ‘잼버리’는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의 청소년들이 국가, 민족, 종교 등을 초월해 자연 속에서 공동체 야영을 하며 사회와 인류를 위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배움의 장입니다. 제17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세계는 하나'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8박 9일간 강원도 고성의 설악산 자락에서 우애를 다졌습니다. 이때 133개국 1만9081명이 참가하여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하였고, 한국의 고유문화와 관광자원 경험을 통해 국가 이미지와 국제적 지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였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이유가 고지대라서 무더운 여름 날씨를 완화시켰고, 주변의 산세가 도전정신 함양이란 잼버리의 목표를 실천하기에 적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후보지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무주 태권도원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북의 정치인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파기되고 2015년 9월 22일뜬금없이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새만금 간척지가 후보지로 결정되었으며, 2017년 8월 16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023 잼버리에서 온열 환자가 폭증해 2천명 가까운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잼버리가 국위선양이나 지역 홍보가 아니라 ‘혐한’만 만들었습니다. 잼버리로 인한 새만금에 투입된 국민의 혈세가 얼마나 되는 줄 아십니까? 2조 6천억원입니다. 잼버리 유치 이후 2018년 12월에 착공된 새만금 고속도로는 잼버리 개최 직전 2023년 개통되었는데, 여기에 4,239억원의 세금이 투입됐습니다. 그후 추가로 1조 1,293억원이 추가 투입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지역도로 건설사업이 대기 중입니다. 전라북도는 더 나아가 군산공항을 대체할 새만금 국제공항을 2028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로 추진중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이 8077억원입니다. 새만금 간척지 뻘구덩이 땅을 사람이 다닐만한 곳으로 조성하기 위한 토목공사에도 2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그 외에 잼버리 추진 추가 예산 1,000억원까지 모두 2조 6천억원이 들었습니다. 또한 잼버리 1인 참가비 150만원(5800달러), 인원 43000명, 참가비만 해도 그 액수가 얼마입니까? 이 돈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전북은 재정자립도가 23.1%로 전라남도와 함께 전국 최하위권입니다. 한마디로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따내지 않으면 국제 행사를 할 수 없습니다. 지난 8년간 해당 공무원들의 국외 출장을 전수 조사했더니 총 99번의 해외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개최 선정 전에는 유치전 성격으로 약 2년 동안에 54회의 해외 출장이 있었으며, 유치 후에는 선진 문물 탐방 목적의 출장이 많았습니다. 전라북도가 55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안군 25회, 새만금개발청 12회, 여성가족부 5회, 농림축산식품부 2회였습니다. 부안 공무원들이 영국 잼버리 개최지 출장을 가서 관광이나 하고, 손흥민 경기 관람을 했으며, 입장료는 1인당 91만원이었습니다. 또한 잼버리 명목으로 크루즈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잼버리 대회 준비로 2021년 13%를 쓰고, 나머지는 2022~2023년 87%를 사용했습니다. 잼버리 개최 행사 비용에 일본은 50억인데, 우리나라는 2조 6천억원을 사용했습니다. 행사장에 129억만 쓰고 나머지는 전북도와 민주당 관계자들이 나눠 먹었다고 하는데, 그 중에 공사 행사 80억원에 대한 사용 흔적도 없는 유령회사였습니다. 잿밥에 눈이 어두운 전라북도는 잼버리 대회 비용으로 일본의 4배 이상을 사용했지만 화장실은 난민촌 수준으로 공사했으며, 영국(4500명)과 미국(1500명)은 모기가 들끓는 물웅덩이 뻘에 아이들을 재울 수 없다며 대회장을 철수했습니다. 좌파들의 돈 잔치 언제까지일까요? 이번 기회에 호남권 광역시와 지자체들에 들어간 예산 전수 조사합시다. 문재앙 정부 5년동안 나랏돈 빼먹고 부자된 좌파 부자들도 모두 찾아서 고발합시다. 전북 지역 매체 ‘전북의 소리’는 “새만금이 여름철에 잼버리를 개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분석한 기사를 냈으나 모두 묵살되고 말았습니다. 이양승 군산대 교수는 “새만금 잼버리 사태는 민주당 독점 체제의 전라도 시스템을 표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지 8년이란 시간동안 실질적인 준비는 많이 않앗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인과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가 지금의 망신 대회를 자초했다”고 말했습니다. 민노총에서도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문재앙 정부와 전북도,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차제에 새만금 잼버리에 투입된 예산 1000억원이 그간 어떻게 쓰였는지 제대로 살펴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잼버리 이전에도 김대중 때 ‘전남 영암 F1 서킷’은 F1(자동차 경주) 유치를 목적으로 4천3백억원의 국민 혈세가 들어 갔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서 수익도 안 나고, 2014년부터 대회 유치를 포기했습니다. 현재 관리 감독 부재로 4년간 누적된 적자가 1,910억원의 빚더미에 앉아 있지만 아무도 입도 뻥긋 안 합니다. 그 졸속 행정에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교통 불편에 시골에 국제대회 열 까닭이 없지요? 또 무안공항은 운영이 잘 되고 있을까요? 호남엔 더 이상 국제대회 유치를 맡겨서는 안되겠습니다. 잼버리 끝나고 돈 부분 전수조사해서 문제가 있으면 절차법으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두 번 다시 국제 행사를 돈으로 장난치는 사람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누구의 뒷주머니로 들어 갔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평소 같으면 더불당에서 여당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을 텐데 조용하며 오히려 전전긍긍하는 이유는 잼버리 공동위원장이 이재명계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이며, 공동조직위원장 김윤덕 의원(전주갑) 등 운영위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잼버리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한 김윤덕 의원은 지역구가 전주인데 문재앙 정부때부터 관여를 했는데, 지금은 갑자기 두문불출입니다. 국제사기꾼 송하진∙김관영 전 현직 전북지사 출국 금지시켜야 합니다. 난리도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습니다. 일천억 이상의 세금으로 잼버리 행사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도대체 이 행사에 얼마나 많은 세금을 추가로 쏟아 부어야 합니까? 국제적 망신은 점점 더 늘어나고 커지고 있는데, 일단 더 이상 망신 안 당하기 위해 정부가 마무리 한 후 관계자들 모조리 잡아 넣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사람은 송하진∙김관영 전 현직 전북지사입니다. 2017년 8월 9일 송하진 전북지사는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전북도청 현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1일 아제르바이잔 현지로 떠나 후보국인 폴란드와 함께 각국 대표들에게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때 송하진은 IT 강국의 강점을 살려 모든 프로그램을 독자적인 웹을 개발해 운영자와 참가자들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스마트 잼버리로 새로운 기능의 솔루션으로 차별화 하겠다는 점을 강조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국제청소년 드림 특구를 새만금에 지정하고, 특구 내에 상설야영장을 만들어 세계스카우트센터 유치, 잼버리 호스텔 등 핵심시설을 갖춰 국내∙해외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도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뻥 치고 온 것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작년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잼버리 긴급자금 60억원을 요청해 정부가 특별교부세로 바로 지원해 주었는데 무엇을 준비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동안 전라북도에서 기획한 잼버리 유치계획서 및 운영 메뉴얼이 있을 거 아닙니까? 최선을 다했다는 뻔한 거짓말 이제는 하지 마시고, 역량도 안되면서 괜히 신청해서 나라 망신만 시키고, 100차례 해외 관광 다녀온 것들도 직무유기와 세금 횡령으로 싹 다 잡아 넣어야 합니다.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보면서 더블당에 더 이상 정권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앙 정권이 갯벌 새만금에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유치, 확정하면서 5년간 무엇을 하였습니까? 또한 문재앙 정권은 왜 나무하나 없고 그늘이 없는 갯벌에 텐트 치고 야영하라고 했습니까? 우리나라는 8월1일-8월 12일은 가장 더운 폭염 기간이고 태풍이 예상되는 기간인데 배수도 안 되고 질퍽한 새만금에 왜 잼버리 행사 장소로 확정했습니까? 잼버리 행사 집행자 전라북도는 5년간 대회준비를 위하여 도대체 무엇을 했습니까? 전북도 공무원들이 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다니며 해외 관광을 하는 것이 잼버리 행사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또한 갯벌 새만금은 바닷물이라 염분이 있어 나무가 자랄 수 없는데, 왜 나무를 심는다고 허위 보고를 했습니까? 한 두가지 의문점이 아닙니다. 이 모든 의문점을 풀어서 명명백백히 국민에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대회 운영비 1171억을 받아 야영장에 129억, 조직위 운영비에 740억을 썼다고 하는데 이건 완전 잘못된 예산 집행이 아닌가요? 매사가 더블당의 집권시에 저지른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170개국 나라의 젊은 청소년을 유치하면서 세계 10대국이라는 한국이 망신을 당한 것은 확실합니다. 미국과 영국과 싱가포르 대원 수천명이 중도에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전북연맹 80명은 이유같지 않는 이유로 손님을 초대하고 퇴영하는 어쩌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더블당의 국정운영이 이러하였고 국위를 선양해야겠다는 의지가 없다는 정권이 분명하였습니다. 다시는 더블당에 정권을 내줘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나라를 이끌고 세계의 G2 국가를 지향할 비젼과 능력이 없는 집단입니다. 문재앙이 영화 한 편 보고 탈원전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금년 여름은 유난히 더웠는데 태양광 발전에만 의지했다면 전기가 나가는 블랙아웃 사태도 몇 번 일어 났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정치인 출신이 아닌 공복의 윤석열 대통령 정권이 탄생되어 그나마 나라가 정상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 각국에서 온 4만5천여명의 젊은 청소년은 한국을 체험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에 서 겪었던 경험과 체험인상을 깊이 느끼고 살아가면서 주변인에게 전파해 줄 것입니다. 남은 기간 중 그들에게 최선을 다합시다. 그들은 우리의 또 다른 한국인을 만들어 세계 만방에 자유 대한민국을 알리는 첨병이 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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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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