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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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후 2시 30분 해운대수목원 입구에서 「만남의 광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과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동아재능기부봉사단 공연 ▲ 감사패 수여 ▲ 기념사 ▲ 축사 ▲ 제막식 ▲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을 알리는 「만남의 광장」은 미래에셋(회장 박현주)이 해운대수목원에 기부한 10억 원으로 조성한 약 3천여㎡ 규모의 기부 숲이다. 해운대수목원에서 진행된 단일 기부사업 중에서는 최고 금액이 투입됐다.


  미래에셋은 과거 석대쓰레기매립장으로 운영됐던 곳이 부산시민의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한 해운대수목원에 더욱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8월 10억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시는 이러한 기부의 상징성을 더하기 위해 대한민국 제1호 조경기술사인 정영선 서안 대표에게 「만남의 광장」 공간구상과 디자인을 맡겨 더욱 의미 있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만남의 광장」에는 주요 수종으로 모감주나무 90여 그루가 식재됐는데 모감주나무는 초여름에 무수히 많은 황금빛 꽃이 핀다는 의미의 ‘황금비나무’라고도 불린다. 이와 함께 보랏빛 꽃을 피우는 블루세이지와 층꽃나무 등도 15만 본이 식재돼 꽃이 피는 봄이 오면 온 세상이 황금빛과 보랏빛으로 물든 대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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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수목원 「만남의 광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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