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부산시청.jpg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진양현)은 오늘(2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 통합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기 위해 민관학 공동 협의회인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뒤이어 제1회 국제 웰니스 의료관광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의료관광 웰니스 융복합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에서 최초로 결성되는 협의회이자 최초로 열리는 포럼이다.


  협의회 공동추진위원장은 ㈜고려의료관광개발 이재희 대표, ㈜웰미웰니스솔루션 이미란 부원장이 맡았고, 외국인 의료관광객 문화권별로 러시아․중앙아시아권/아시아권/영어권 3개 분과를 신설․구성했다. 협의회는 부산경제진흥원 사무국에서 운영하며, 지역 의료관광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산학 가치사슬(밸류체인) 협력체계 구축, 3개 문화권 분과별 의료관광산업 수요 파악 및 해결, 신규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의료관광 관련기관 50여 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 인사말씀(부산시 유규원 관광마이스국장), 축사(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위촉패 수여 ▲공동선언문 낭독 및 퍼포먼스 ▲웰니스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부산 웰니스 의료관광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의료관광도시 부산의 가치와 발전 방향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담론 형성을 위한 장으로, 한양대학교 신학승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의료관광 웰니스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자(패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일상이 관광이 된 시대에 부산 의료관광의 미래는 웰니스 자원을 발굴하고 어떻게 연계하는가에 달려있다”라며, “오늘 협의회 발대식과 포럼 개최는 의료관광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부산시가 고부가가치 환자 타겟팅을 강화해 중요인사(VIP) 환자와 장기체류환자를 위한 맞춤형 모델 발굴·홍보 등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여 ‘세계적인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8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부산만의 해양·휴양·치유의 도시의 우수한 기반 시설과 특화된 의료기술 등을 갖추고 뉴노멀 의료관광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전체댓글 0

  • 5929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산시, 「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협의회」 출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