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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 자녀들과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타클로스가 사회를 맡는 이번 콘서트는 ▲목각인형을 줄로 조정해 연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 ▲3인조 클래식 탱고 앙상블팀 '친친탱고'의 탱고 음악과 캐롤 메들리 연주 ▲4인조 뮤지컬 혼성 보컬팀 '세레나데'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마리오네트 공연은 목각인형 공연가와 변사가 함께 펼치는 줄인형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탱고 앙상블팀은 탱고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뮤지컬 가수들로 구성된 보컬팀은 겨울왕국 OST와 캐롤, 문어의 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산타 소원의자’에 산타클로스와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이번 크리스마스에 들락날락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가족,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외에도, 콘서트 다음 날인 24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정오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4, 5세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구 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주말,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콘서트와 체험행사를 즐기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들락날락에서 가족을 위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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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부산시, 장애·비장애 협업 예술공간 「창작공간 두구(Artspace DUGU)」 개소
    스포원파크(금정구 소재)의 유휴시설이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포용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1일) 오후 2시 스포원파크에서 「창작공간 두구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입주작가 및 문화예술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작공간 두구>는 부산시설공단 스포원파크 본관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한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 기반 창작공간이자, 예술의 힘을 통해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고 모든 예술인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포용예술'의 공간이다. ‘모든 예술의 문을 열다. 함께 빛나다’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는 ‘문을 열어’ 누구나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다양성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창작의 세계를 만들어 ‘함께 빛나는’ 형상을 뜻한다. 포용예술*의 거점을 목표로 ▲모든 예술가의 경험과 시각 존중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 극대화 ▲공간 내 무단차, 휠체어 동선 중심, 장애인화장실 등 무장애 시설 조성을 통한 접근성 강화 ▲차별, 불평등 등의 사회문제를 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제시 ▲창작자 간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중요시하고 상호 간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연면적 704.46제곱미터(㎡) 규모로, 작가 창작공간 8실, 다용도실, 라운지, 장애인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창작공간과 달리 장애 작가,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인 창작 환경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석면해체 및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인테리어․전기․소방․통신․냉난방기 설치․네트워크 설비 설치 공사 등 총 4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휠체어가 창작공간 전 영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선 및 너비 확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화장실 설치 ▲공간 내외부 동선상 수직이동 발생 최소화 ▲비상시 대피 상황을 고려한 양방향 출입구 확보 등을 통해 장애물 없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포용예술을 아우르는 ▲오픈스튜디오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개최된다. ▲올해 5월부터 진행한 <장애·비장애예술인 협업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창작의 다양성과 예술의 포용성을 선보이는 입주작가 8인의 <작품 전시>와 ▲작가의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 ▲포용예술 성공사례 및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내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산시 창작공간 홍티아트센터의 1기 입주작가인 손몽주 작가를 초대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김은지(시각예술), 신수항(평면, 설치미술), 신현채(서양화) 등 입주작가 총 8인은 지난 9월부터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해 장애․비장애 예술인 협업프로젝트 <오픈코드_B>에 참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작공간 두구>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의 구분 없는 포용적 예술인 창작공간을 목적으로 조성됐다”라며,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재)부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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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부산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최백호 ▲조나단 ▲이슬아 ▲이훤 ▲밴드 차세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낭만과 예술, 문학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관객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 “낭만에 대하여”, “청사포” 등 노래로 낭만과 추억을 나누는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최백호가 출연해 중장년층의 낭만을 이야기하고 노래한다. ○ 독립 연재 프로젝트 “일간 이슬아”로 출판계의 새로운 획을 그은 이슬아 작가와 작업실 두 눈의 대표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훤 작가, 그리고 솔직한 매력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조나단 등 세대별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출연자들이 펼치는 낭만에 대한 이야기가 노래와 시,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같은 날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을 비롯해 부산의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 조명과 오너먼트로 꾸며진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크 포토존이 설치되며, 스노우 머신을 이용한 눈 내리는 부산도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보수동 사진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레트로 사진 촬영을 콘셉트로 보수동 책방골목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예약을 통해 매회 1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 후 이론과 실습, 총 3시간에 걸쳐 레트로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사진을 통해 숨어 있는 매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용두산공원과 그 인근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용두산공원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추억과 낭만, 이야기를 야간관광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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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예술문화도시 부산과 해외자매도시가 함께하는 제61회 부산예술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는 오늘(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인 「제61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날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수연 (사)부산예총 회장을 비롯해 <回(회)>라는 공연 타이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사)부산예총의 단위협회 회원, 회원단체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국악오케스트라, 중국전통무용, 일본전통음악, 성악, 스트릿댄스, 태권무 등 공연을 선보인다. ○ 특히, 중국 상하이희극대학교 부속 무용학교의 전통무용과 일본 후쿠오카 문화연맹 소속 전통 음악 단체의 초청 공연도 마련돼 한중일 예술인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제61회 부산예술제」는 오는 10월 29일까지 부산예술회관과 부산문화회관 및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일원에서 부산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2009년부터는 부산시 해외자매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했다. ○ 이를 계기로, 해외자매도시와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민간외교활동을 이어오며 부산이 국제예술문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 이번 예술제는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기도 하다. □ 올해 부산예술제는 (사)부산예총의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15개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로 구성된다. □ 부산예술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은 예술인, 일반 시민, 국내 관광객 등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61회를 맞는 부산예술제가 부산의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예술 활동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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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 부산마루국제음악제 31일 개막... “세계 최정상급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음악축제 ‘2023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2023 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오는 8월 31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막공연을 펼친다. 8월 3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공연(메인 콘서트)은 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 ‘팔리카로프(불가리아)’와 피아니스트 ‘소피아 바쉐룩(러시아)’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의 협연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VIP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희망을 그리다(Drawing Hope)’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예술인 및 국민들이 그동안 꿈꿔 왔던 예술의 세계를 음악제 기간에 희망차게 펼쳐 나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백진현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은 “여러분 곁에 있는 아주 활기찬 음악제로, 여러분을 환영하고 기다리고 있겠다. 꼭 찾아주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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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희망을 그리다(Drawing Hope)', 2023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최
    세계 최정상급 클래식 음악축제 ‘2023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2023 Busan Maru International Music Festival)’가 오는 8월 31일(목)부터 9월 22일(금)까지 부산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제14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주제는 '희망을 그리다(Drawing Hope)'로, "코로나19를 극복한 예술인 및 국민들이 그동안 꿈꿔 왔던 예술의 세계를 음악제 기간에 희망차게 펼쳐 나간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8월 31일 개막공연(메인 콘서트)에는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 '팔리카로프(불가리아)'와 피아니스트 '소피아 바쉐룩(러시아)'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의 협연이 마련된다. △9월 7일 최수열이 지휘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서희태가 지휘하는 KNN방송교향악단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위너스콘서트 in 부산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7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경연을 벌이는 '콘체르토 컴피티션 갈라콘서트'는 9월 1일 개최된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협연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예상된다. △일본에서 초청한 '뮤직 시스템 재팬(Music System Japan)'의 최고의 연주 △캐나다에서 초청한 '코르담(Cordame)'의 창작 연주 △한중일 프랜들리 콘서트 △7월의 영상 심사를 거쳐 9월 2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부산국제실내악컴피티션 본선 갈라콘서트 등 많은 연주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향악과 앙상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그 외 메인콘서트, 프롬나드콘서트, 앙상블콘서트, 스페셜콘서트, 아웃리치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기획됐다.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부터 새롭게 기획된 '국제영상음악제'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뜨거운 호응로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와 로얄콘서트헤보우오케스트라의 영상을 재계약했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의 시설과 장비로 최고의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는 "그들의 영혼 깊은 곳에 담겨있는 친구의 우정과 열정 그리고 숨결이 이곳 부산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꽃을 피우고, 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 꿈과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부산이 '예술 플랫폼 도시화'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통해 부산시민이 일상에서 예술로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부산시민의 삶이 희망과 기쁨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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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실시간 문화 기사

  • 이담․김근희 원화, 부산도서관 전시
    부산도서관은 오늘(1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비주얼 에세이 「설악산 일기」의 작가 <이담․김근희 원화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담, 김근희 작가는 미국과 국내에서 순수회화와 창작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1996년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작품에 선정된 「폭죽소리」가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비주얼 에세이 「설악산 일기」는 두 작가가 속초에 살면서 설악산의 풀과 나무에 감명받아 화폭으로 옮긴 것으로, 3월 12일까지 두 작가가 느끼고 생생하게 묘사한 설악산 풍경 원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인 ‘북토크’는 2월 4일, 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도서관과 수영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5학년 이상 및 성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담․김근희 작가의 강연 및 이미리 작곡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일반갤러리와 차별화된 도서관의 그림책 원화 전시는 시민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부산시 도서관 누리집 또는 부산도서관 도서관협력팀(☎051-310-5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시민에게 원화의 맛을, 그림책의 맛을’ 사업 중 하나로 ▲부산도서관의 이담․김근희 <설악산 일기> 외에 ▲금샘도서관의 <부산작가 2인전:신유미, 차야다>전, ▲우리그림책작가를 키우는 ‘우리출판사 북큐레이션’이 부산도서관, 남구도서관, 사하도서관, 정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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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부산시민공원 부산국제아트센터 내,"악기의 제왕 파이프오르간을 짓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민공원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에 파이프오르간 디자인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파이프오르간 설치작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공연장에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된 사례로는 세종문화회관(1978년), 롯데콘서트홀(2016년), 부천아트센터(건립 중)가 있으며, 이번에 설치하는 파이프오르간은 비수도권 최초 도입인 만큼 지역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파이프오르간은 오르간의 하나로서 여러 길이의 관을 음계적으로 배열하고 이에 바람을 보내어 소리를 내는 악기다. 웅장한 규모와 다채로운 소리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은 건축설계 단계에서 구조와 용도를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제작 과정 또한 건축과 유사해 악기를 ‘만든다’가 아닌 ‘짓는다’로 표현한다. 부산시는 작년 4월 파이프오르간 설치 계획을 수립하여 조달청 외자구매 입찰을 통해 독일의 프레브러거(freiburger)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파이프 4,406개 ▲스탑 62개 ▲건반 4단이며, 시는 사업자와 설계자 등이 제안한 10개의 디자인 중에서 1차 토론을 거쳐 4개의 후보작을 선정하여 지난 13일 ‘디자인 선정 자문위원회’에서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선정 사유로는 “후보작 중에서 가장 정돈된 구성을 보이며, 좌우대칭이 중심을 잡은 구도로 입체감과 절제미를 지니면서 모던한 음악적 감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선정 이후 세부 설계과정을 거쳐 2024년 7월까지 독일 현지에서 사전 설치와 보이싱 작업 등을 하고, 국내 운송과정을 거쳐 2024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 28개월의 제작·설치 기간을 거쳐 2025년 부산국제아트센터 개관에 맞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국제아트센터는 이제 파이프오르간 설치로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전문 콘서트홀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 및 예술인 활동무대 확장 등 시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의 계기가 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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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9
  • 부산오페라하우스,운영 준비 본격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는 현재 공정률 30%로 2024년 준공 및 2025년 개관 예정이며, 부산오페라하우스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다. 시는 ‘지속 가능 운영기반 조성, 제작극장 시스템 구축, 기초예술 향유 확대’를 운영 목표로 ▲운영조직 구성 ▲생태계 조성 ▲콘텐츠 개발 ▲전략 홍보 ▲시설 확충 5대 전략과 10대 세부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단계적 운영조직 구성 및 제도 마련 우선, 시는 새로운 문화 지형 변화에 따른 전략적 운영조직 마련을 위해 지난해 부산연구원 현안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시민토론회, 간담회 등 의견수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 직영 책임운영기관형 사업소 운영 후 단계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는 새 정부 공공기관 운영 기조와 민선 8기 공공기관 혁신 추진 과제를 고려한 방안으로 조직의 안정성과 공공성 강화,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공무원 중심의 조직과 달리 역량 있는 개방형 기관장 임명, 명망 있는 예술감독 위촉, 전문분야 임기제 공무원 채용으로 공연장 전문인력을 구성한다. 또한, 운영조직의 전문성, 자율성, 효율성 확보를 위해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기관의 책임 운영, 독립성 강화를 위해 책임운영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 전문인력 양성 및 제작극장 시스템 구축 지역 예술인의 오페라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즌단원을 본격 육성한다. 부산오페라시즌 작품에 참여할 오케스트라, 합창, 무용단원 100여 명을 시에서 직접 모집하여 선발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공공극장 제작 방식의 ▲부산오페라시즌 공연은 시즌단원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공연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올해는 8~10월 부산문화회관과 금정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전막과 콘서트 오페라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사전 공연 개최로 클래식 저변 확대 올해 6월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세계 최정상급 예술가를 섭외하여 시민을 위한 야외 클래식 축제인 ▲국제아트센터 프리뷰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민간 오페라 단체 중심 오페라 제작을 지원하고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한 ▲소규모 오페라 축제를 추진한다. ■ 브랜드 개발 및 시민 공감대 확산 신규공연장 인지도 제고와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신규공연장 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여 기관 명칭 공모, CI·BI 개발,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하여 홍보·마케팅에 활용한다. 더불어, 다양한 ▲재원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시설임대 수입 확대, 관광 연계 공연상품 개발, 공연장 네이밍·객석 후원과 함께 기부금품법 법률 개정 건의 등 공연예술 후원의 제도 마련도 추진한다. ■ 전문 음악시설 확충으로 예술인 활동 무대 확장 이외에도 국제아트센터에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여 지역문화 격차 해소와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하였다. 악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은 국제아트센터를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서의 브랜드적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폭넓은 공연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문화 예술인 활동 무대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페라 전문공연장 정체성에 맞는 소규모 오페라, 무용, 연극, 실감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을 조성하는 등 고품격 공연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성공적인 개관 준비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 발굴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부산 문화예술인의 참여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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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깡충깡충 박물관으로 토끼자!, 개최
    부산시립박물관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계묘년 설맞이 <깡충깡충 박물관으로 토끼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토끼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다도 체험(토끼 쿠키 제공, 예약자에 한함)’, ▲‘민속놀이 한마당’ 등 3종의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관 로비 공간에서는 토끼띠의 해를 맞이하여 토끼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깜찍하고 귀여운 토끼 모양 에어 수트를 착용하여 즉석에서 연출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 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윷점,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된다. ‘다도체험’은 문화체험관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토끼 쿠키 다식과 함께 다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busan.go.kr/busan/index)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설을 맞이하여 함께 모인 가족들이 토끼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면서 박물관에 나들이 온 날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소중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부산시민들의 2023년 다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051-610-71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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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부산시립미술관, 제페토 월드 내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 오픈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 22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네이버 제페토에 ‘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를 개관하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어린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부산미술관회’의 어린이 교육 콘텐츠 개발 후원금으로 마련된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는 ▲부산시립미술관 캐릭터 ‘파동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 예절’, ▲어린이갤러리 전시 ‘각진원형:김용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둥근 네모’, 총 3개의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파동이와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 예절’에서는 귀여운 캐릭터가 전하는 메시지를 읽으며 올바른 관람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실제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가상세계에 구현해놓은 ▲‘각진원형: 김용관’은 주변에 미술관이 없어 접근이 힘들거나 대면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쉽게 가상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기획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둥근 네모’ 속 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김용관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월드 방문을 인증하는 ‘파동이와 셀카찍기’, ‘인증샷 자랑하기’ 등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운영하여 당첨된 사람에게 전시연계 기념품을 내년 1월 중 증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가상 전시공간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메타버스 어린이갤러리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장품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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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2022년 기획전 「지구야, 너는 얼마나 살았니?」 개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늘(20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1관 2층)에서 기획전 「지구야, 너는 얼마나 살았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석을 통해 지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실러캔스 등의 어류화석과 아로와나 골격표본 등 화석 표본 17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총 4부로, ▲1부 <전시를 열며> ▲2부 <지질시대의 해양> ▲3부 <지질시대의 화석> ▲4부 <전시를 마치며>로 구성됐다. ▲1부 <전시를 열며>에서는 지구 영상과 지구와 자연을 생각할 수 있는 문구로 전시를 소개한다. ▲2부 <지질시대의 해양>에서는 지질시대의 바닷속을 구현하였다. 노토사우르스, 모사사우르스 등 해양파충류 화석 표본과 실러캔스 등 해양어류 화석 표본, 고래 뼈 화석 등 다양한 화석 표본을 전시하고 바닷속 영상과 일러스트 도안을 활용하여 지질시대의 바닷속에 들어온 것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3부 <지질시대의 화석>에서는 지질시대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살아있는 화석에 대한 테마 주제, 규화목의 화석화 과정 및 노출형 전시를 선보여 보는 것뿐만 아니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부산의 국가지질공원을 소개하고 부산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원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4부 <전시를 마치며>에서는 지질시대 5대 대멸종을 설명하고 인류에 의해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리고 지금부터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멸종에 대한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인간의 활동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지구의 시계를 통해 현생인류가 4초로 환산되는 짧은 시간 동안 생태계를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지구의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였음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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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 [신간소개]“Australia by Servas” 니는 가 봤나? 세계 평화 무료 민박 여행
    스스로 호모 바이에이터라 말하는 김효정 작가가 여행 에세이를 출판한다. 첫 수필집 ‘트라이앵글을 타다’는 작가의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쏟아낸 글이고, 두 번째 수필집 ‘골목엔 노스탤지어가 흐르고’는 우리 사회와 여행지에 발견한 사회 현상에 대한 사유와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글이었다면 이번에 상재한 책은 여행 에세이다. 작가는 무료 민박을 통해 세계 평화를 만들려는 목적을 가진 ‘Servas(서바스)’를 우리나라 젊음이와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소개하고, 서바스 민박집에서 머물며 여행한 흥미롭고 아름다운 호주의 여행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1995년~1997년, 2년 동안 살았던 호주는 작가에게 제2의 고향이다. 해외문화체험단 학생들을 인솔하고, 남편 사업으로 10회 넘게 다녀온 호주는 늘 그리움의 대상이다. 책을 읽으면 서호주와 울루루를 비롯한 호주 곳곳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가족과 함께 여행한 이야기, 특별히 딸(김은진)이 글쓰기와 사진 제공에 참여하였다. 호주 곳곳을 사진 찍고, 여행하며 느낀 솔직하게 쓴 딸의 글도 덤으로 읽을 수 있다. 김효정 작가는 부산 출신으로 한국어교사로 외국인 유학생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쳐왔으며 56세 늦깎이로 다문화교육학 박사를 취득, 4년 동안 부산시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으로 활동을 했다. 또한 작가는 35년간 초등교사로 봉직하며 걸스카우트 지도자, 법사랑위원으로 청소년 선도 활동에도 봉사했으며 여전히 굿네이버스, 그린피스, 유니세프, 해비타트, JTS, SOS마을 등 NGO 단체를 후원하고, 모교에 장학금 기탁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명퇴 후 올 3월에 제주도로 이주하여 오름과 올레를 걸으며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김효정 작가는 제주이주여성상담소 봉사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제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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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7
  • 부산현대미술관, 《위시미 WISH ME》개최
    부산현대미술관은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연말 문화행사로,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미술관 2층 로비에서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체험 문화행사인 《위시미 WISH M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새해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하여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작품(크리스마스트리 형상의 프로젝션 영상)을 실시간으로 완성해 가는 체험형 문화행사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서든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모바일 또는 웹을 이용해 본인의 소망 메시지 전송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문화예술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지역 미술관의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미디어아트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면서, 쌍방향으로 구현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접근 방법에 대한 지식과 퍼블릭아트(공공형 예술)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대상 선착순 50명 한정 스페셜 굿즈 증정 소셜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참여 중심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moca/index)을 참고하거나 전화 (☎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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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사)빛을나누는사람들 주최, "그 시절 부산의 노래 7"공연,성황리 개최
    (사)빛을나누는사람들이 주최한 ‘그 시절 부산의 노래 7’이 지난11월1일 KBS 부산홀에서 1,0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음악회는 빛나사시니어오케스트라 손양호의 지휘로, “(사)빛을나누는사람들”에서 운영하는 소년소녀합창단과 남·녀혼성중창단, 성악가 등의 연주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다시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간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매년 정기공연으로 ‘시간은 거꾸로 간다’라는 부제로 가요, 성악,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하여 구성되었으며 특히 젊어지고 싶어 하는 어른의 마음과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만나 신세계를 열면서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빛나사 시니어 오케스트라”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하여 첼로 독주 ‘콜-니드라이’,“지금 이 순간‘, ’시계‘, ‘아빠의 말씀’, ‘신세계교향곡 4악장’, ‘고향 그리워’, ‘마중’ 등을 선 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애도 기간의 연주라 조금은 숙연한 분위기 가운데 하이든의 시계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옛날을 회상하며 모차르트의 ‘피가로 결혼 편지 2중창’은 바순과 감미로운 오보의 연주가 가미되어 마치 무도회에 온 것 같은 환상에 젖기도 했다. 한편 공연장 로비에서 펼쳐진 ‘빛나사 아트전 4’, ‘천상에서 만나다’ 유작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거리를 좁히고 화합을 도모하는 (사)빛을나누는사람들의 메세지가 잘 전달되었다. 특히 (사)빛을나누는사람들의 박상애 대표는 "어른은 시간이 멈추어져서 어린아이가 되어 과거의 예쁜 추억 속에서 춤을 추고, 또한 아이는 어른이 되는 꿈을 꾸면서 아름답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으며 세대 간의 교차 되는 시간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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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사)비마엔, 프랑스 현대미술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품 구입․기증
    부산시립미술관과 (사)비마엔은 프랑스 현대미술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품 기증을 위해 오늘(3일) 오전 9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기혜경 시립미술관장과 비마엔 박종호 이사장 등이 참석하며, (사)비마엔은 이날 故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품 ‘코트(The Coat)’를 부산시립미술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미술을 통한 공익적 문화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비마엔이 볼탕스키의 대표작품을 기증함으로써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부산시립미술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부산 문화 예술의 진흥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기증작품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코트(The Coat)’는 2021~2022 부산시립미술관 국제기획전 <이우환과 그 친구들 Ⅲ_크리스티앙 볼탕스키 4.4>展에 전시되었던 작품으로, 2000년에 제작됐으며 조명과 옷이 결합 된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작가의 주요 모티브였던 “죽음”, “존재”라는 주제를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한다. 박종호 (사)비마엔 이사장은 “이번 후원(기증)으로 부산시민의 미술 문화 수준 향상과 미술을 통한 공익적 문화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후원(기증)을 통해 글로벌 미술관을 지향하는 부산시립미술관의 비전과 정체성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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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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