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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연세대 몀예교수 칼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
    동아일보의 객원논설위원이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칼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를 소개하겠습니다. 며칠 전 TV에서 뉴스를 들었다. 민주당을 대표하는 한 최고위원이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으로 출발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거쳐 지금은 당 대표인 이재명으로 이어져 왔다. 이재명이 민주당과 국가를 대표할 시대정신을 이끌어 가야 할 단계라고 했다. 그것은 이재명의 주장과 신념을 대변한 선언이다. 국민도 그 뜻을 이해는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현재까지 국정의 중책은 민주당이 맡아 왔고 지금도 절대적 여소야대의 국회이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민주당에 집중돼 있을 정도다. 문제는 민주당 안에서는 그런 선언이 가능할지 모르나, 국민의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은 초창기보다 더 증대하고 있다.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우려와 걱정은 한계선까지 도달한 상태다.국민은 김대중 대통령의 동족 간의 평화통일을 위한 열성과 노력을 부정하지 않는다. 남북 간의 경제적 격차가 심하므로 경제적 원조를 베풀면 15년쯤 후에는 통일이 가능할 것 같다는 견해를 믿고 싶었다. 그런데 국민이 알고 있는 것보다도 너무 많은 원조를 했다. 그 결과는 핵무기 개발과 공산정권 굳히기에 도움을 주었다. 지금의 김정은 정권을 키워주는 결과가 되었다.노무현 정권은 어떠했는가? 우리 국민이 이런 상태로는 살 수가 없고 불안하여서 이민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할 정도의 무질서와 혼란 상태가 되었다. 국민에게 물어 보라. ‘노무현 정부가 남겨 준 업적이 무엇인가?’라고. 그 주역을 담당한 세력인 86세대 운동권의 등단과 확장기였다. 대통령 자신이 자기모순을 극복하지 못했다. ‘나같이 불행한 대통령’은 다시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몸소 남겨 주었다.그 뒤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다. 민주당과 운동권은 물론 문 대통령 스스로가 공은 내세웠으나 과(過)는 인정하지 않았다. 퇴임 후에도 자신의 임기 5년 동안에 쌓아 올린 정치적 업적을 윤석열 정부가 계승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은 문 정부와 같이 가지 않는다고 추방한 윤석열을 왜 대통령으로 선출했는가?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이 남겨 준 업적이 무엇이며, 윤 정부가 계승해야 할 과업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묻게 한다. 정치 기반인 경제 분야는 어떠했는가? 이명박 정부를 계승했다면 경제성장은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외교는 어떻게 했으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민주국가의 위상을 지켜 왔는가? 북한 동포를 뒤로하고 김일성 정권 세습화에 동조했다면 그것은 실정 중의 실정이다. 김대중 정신에 위배되는 결과가 되었다. 대한민국으로 귀순해 온 동포와 중국에서 우리 품으로 오려는 북한 동포들에 대한 처신은 앞으로도 역사의 평가를 받아야 할 과제다. 친북 정책은 북한 동포를 위한 절대적 의무와 권리이다. 김정은 정권을 위한 종북이 아니다.현재에도 민주당은 국정운영 방향과 방법은 물론 절차까지 관여하는 국회의 주도권을 행사한다. 국가를 위해서보다는 윤 정권을 타도하고 임기 내라도 재집권하겠다는 자세다. ‘그것도 애국심인가?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양심인가?’라고 국민은 묻는다. 누가 보든지 민주당은 국가보다는 정권을 위했고, 지금은 당 대표인 이재명의 사당이 되었음을 의심치 않는다. 민주정치는 실종되었고 싸워서 이기면 그것이 정의가 된다는 개인과 집단의 투쟁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창기부터 실정에 앞장서 왔던 임종석 전 실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송영길 전 당 대표, 각 분야에 자리 잡고 있던 운동권 출신의 잔여 세력이 이재명 대표를 앞세워 정권 재장악에 동참하려는 기세다. 민주당 안과 주변에 있던 친북좌파까지도 예외는 아니다. 민주국가에서는 선한 공존의 질서가 유지되어야 한다. 지금은 국가적 방향과 국민의 진실과 정의, 자유와 휴머니즘 정신이 보장, 구현되는 나라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자기 잘못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지도자를 원하지 않는다. 진실과 정직 없는 ‘내로남불’의 정의관, 인격을 갖추지 못한 개인이나 이기적 집단세력에 정권을 위임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을 위하고 국민을 섬기려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여야를 가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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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가 그립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반발로 전문의 파업이 대형 병원 중심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시화되고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안타깝기가 이를 데 없다. 이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가 문뜩 생각나고 그리워진다. 장기려 박사님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의사였다. 그래서 경성 의학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의과 대학과 김일성 종합 대학 교수를 지냈다. 한국 전쟁이 일어난 1950년, 장기려 박사님은 철수하는 군인들의 손에 이끌려 아내와 5남매를 북에 둔 채 둘째 아들만 데리고 월남하였다. 그리고 부산에서 천막을 치고 복음 병원을 세워 행려병자를 치료했다. 장기려 박사님은 가난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다짐을 하며 하루에 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돌보았다. 그럴 뿐만 아니라 195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간 절제 수술에 성공하는 등, 당시 우리나라 외과 의사 가운데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병원이 커지고 무료 진료가 불가능해지자 장기려는 1968년 한국 최초의 의료 보험 조합인 청십자 의료 보험 조합을 설립하였다. 청십자병원은 가난한 사람을 정성껏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치료비를 깎아 준다고 소문이 나 늘 많은 환자가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던 농부가 장기려 박사에게 하소연했다. “선생님, 제가 당장은 돈이 없지만 나중에 꼭 벌어서 갚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사정 좀 봐주세요. 내일 당장 모내기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병원에 묶여 있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농부의 말을 들은 장기려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말했다. “밤에 문을 열어 줄 테니 그때 가세요.” 농부가 깜짝 놀라자 장기려는 웃으면서 말했다. “병원에서는 아마 병원비를 내지 않으면 퇴원을 안 시켜 줄 거예요. 그런데 돈이 없으니 도망을 쳐서라도 일을 해야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장기려는 그렇게 말하고 농부에게 돈까지 쥐여 주었다. “얼마 안 되지만 차비나 하세요.” 농부는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수술비가 없는 환자를 위해 자기 돈으로 수술을 해 주고, 그나마도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밤에 몰래 환자를 탈출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평생 자기 집 한 채 가지지 못하고 병원 옥상 사택에서 살다가 1995년 12월 추운 겨울날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내 마음이 그러하듯 창밖에는 겨울비가 밤새 주룩주룩 내린다. 오늘따라 ‘바보의사 성산 장기려 박사님’이 그저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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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다큐‘기적의 시작’ 관람 후기
    ‘은종’이라는 동료 시민의 ‘기적의 시작을 보고’라는 관람 후기를 소개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또 다른 다큐극 영화 ‘기적의 시작’을 보고 왔습니다. 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꼭 보십시오. 건국 전쟁을 보신 분이라면 더더욱 꼭 보십시오. ‘건국전쟁’이 큰 그림을 그리는데 치중했다면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대통령의 디테일한 부분을 세밀히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건국 전쟁은 역사를 잘 모르고 일방적으로 세뇌 당한 분들에게 유익한 영화입니다. 4.19는 이승만이 원인인가? 김구의 정체, 런 승만의 문제, 한강철교 폭파사건 등 이승만 대통령이 오해받고 있는 부분의 팩트를 설득력 있게 제시함으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를 푸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에 대한 역사를 잘 아는 분들이 보았을 때 거의 다 아는 내용이었고 소수의 부분은 새로운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적의 시작은 자료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 훨씬 더 섬세합니다. 이승만에 대한 책 몇 권을 섭렵했던 분들도 새로운 내용을 보고 저런 자료를 어떻게 찾았을까 하고 그 수고에 감탄하게 됩니다. 어쩌면 흥행에 치명적이 될 수도 있는 이승만이 한성 감옥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과정이나 서거하기 전 기도한 장면 등을 삽입한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감명을 줍니다. 이승만의 삶은 기도에서 시작하여 기도로 끝납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이니 기도를 놓지 말아야 국가가 번영한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만약 성도들이 단체관람한다면 ‘기적의 시작’이 더 감명을 줄 것입니다. 기적의 시작의 증언자들은 이승만과 직접 만난 분들을 등장시켜 훨씬 더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백선엽 장군,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 그리고 그 며느리의 증언은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얘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농지개혁, 6.25 전쟁에 대한 일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맺어진 경위 등은 훨씬 더 자세하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역사의 진실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깜짝 놀란 것은 이승만의 경제에 대한 관심입니다. 벌써 한성감옥에서 쓴 ‘독립정신’에 앞으로 한국은 공업국이 되어야 한다고 예견한 것은 대단한 통찰력이었고, 실제로 6.25 이후에 공업국이 되기 위해 그가 이룬 업적을 세밀한 자료와 더불어 제시한 것은 그동안 몰랐던 내용이었습니다. 다큐 영화가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데, 텔렌트 임동진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이승만을 잘 살려내었습니다. 아마도 무료 출연이었을 것인데, 눈물과 마음으로 연기하는 것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대한민국을 정말 사랑하는 대배우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무명의 배우들이 적절하게 사건들을 잘 재현해내어 다큐에 몰입할 수 있도록 톡톡히 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승만 한 개인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습니다. 그동안 런 승만, 독재자, 친일파 등등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이제는 바로 잡을 때가 되었다. 위대한 거인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가 되었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이승만을 바로 알릴 때가 되었습니다. 두 영화를 꼭 보십시오. ‘건국 전쟁’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기적의 시작’은 섬세하게 그 안을 들여다 봅니다. 성경으로 비유하면 ‘건국 전쟁’은 마가복음에 비유한다면 ‘기적의 시작’은 요한복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둘 중에 한 영화만 선택하지 마십시오. 두 영화 모두 보시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요, 애국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건국 전쟁은 제법 관람객들이 있었는데, 기적의 시작은 관객면에서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점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적의 시작’이 훨씬 더 애정이 갑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가슴에 더 와닿는다고 했습니다. 건국 전쟁을 보신 분들은 반드시 기적의 시작도 함께 보십시오. 다른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기적의 시작’을 먼저 보셨습니까? ‘건국 전쟁’도 보세요. 두 영화가 결합할 때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좀 더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총선 전에 두 영화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할 일은 두 영화가 흥행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사인식이 바뀌도록 열심히 홍보하는 일입니다.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먼저 극장으로 가십시오. 교회 단체관람을 강력히 추천합니다.”라고 동료 시민 ‘은종’은 말했습니다. 김덕영 감독의 ‘건국 전쟁’이 개봉 27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다큐로는 드문 흥행 기록을 세우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권순도 감독의 ‘기적의 시작’, 그리고 ‘건국 대통령 이념 보급회’의 김효선 사무총장의 ‘이승만의 독립 외교 33년’ 등 다른 기록 영화들도 ‘건국 전쟁’과 거의 동시에 선을 보였습니다. 이장호 감독의 이승만 관련 영화 ‘하우보만의 약속’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상 매체는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될 나라”라는 주장을 하며 반공 애국 진영, 특히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비방하고 폄훼하는 반역 세력의 전유물처럼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런 영상 매체가 이제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밝히려는 일에 효율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승만이 ‘독재자’ 또는 ‘친일파’로 낙인 찍히며 국민의 뇌리에서 아예 지워버려야 할 추악한 인물로 악마화 된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가 독립운동과 반공 투쟁에서 승리해서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 되었고, 공산군의 6.25 남침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고 부흥시키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승만만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쉽게 공산화되어 스탈린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김일성의 지배를 받는 위성국가로 편입되었을 것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들이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세계적인 위인이자 천재였습니다. 그는 이 나라의 국부였고, 애국자요, 선지자요, 예언자요, 세계가 공산당을 열광할 때 “공산당은 망한다”고 외쳤습니다. ‘전시 중립론’이라는 논문을 쓴 국제 정치가였고, 훌륭한 선교사였고, ‘재팬 인사이드 아웃’의 저자인 작가였고, 민족 복음화를 소망한 하나님의 종이었고, 철저한 반공주의자였으며, 그는 하나님 중심의 철저한 자유 민주주의 투사였습니다. 그는 당시 최고의 학력 소유자였습니다. 죠지 워싱톤대 학사였던 클린턴 대통령과 동문이었으며, 하바드대 석사였던 오바마 대통령과 케네디 대통령과 동문이었으며, 프린스턴대 박사였던 윌슨 대통령과 동문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도 이만한 학력 소유자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자유의 등불을 달아준 불세출의 위대한 정치가였습니다. 탁월한 외교가였으며, 토지개혁을 단행했고, 양반과 상놈을 구분하는 ‘반상 철패’를 했으며, 의무 교육을 실시했고, 여성들을 투표에 참여케 했습니다. 의회 정치를 실시 했습니다. 그의 애국정신과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 시대의 등불이었습니다. 전교조에 의해 역사 왜곡이 극에 달한 이 나라는 이승만을 바로 알아야 대한민국이 사는 것입니다.
    • 오피니언
    • 강석종 칼럼
    2024-03-08
  • 이승만 영화 ‘기적의 시작’이 만들어진 배경 이야기
    권순도 감독의 ‘[기적의 시작]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기적입니다.’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영화 '기적의 시작'을 만들고, 전국 개봉을 하기까지 모두 기적의 순간입니다. ■ 영화의 시작 ■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저의 아버지께서 '이승만 대통령 영화를 만들어 보라'는 권유를 하셨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명하지 않은 제가 그 당시 더 기반이 없었던 시절, 그런 권유를 받으니 너무 막연하고 막막하게 다가 왔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에는 부모님 댁에서 같이 사는 것 외에는 따로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은 받지 말자'고 했고, 또 그것을 실천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신 어머니는 우리나라 영화계와 아무런 인맥도, 기반도, 심지어 카메라 한 대 조차 없던 아들이 이리저리 일감을 찾아다니는 모습에 안쓰러워 ‘카메라 한 대 얼마 하니? 카메라 한 대 사줄게. 그것 가지고 시작해 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것마저 거절했습니다. 많은 예술인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이 분야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고,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면 누가 밥값을 내야 하는지 신경이 곤두섰고, 스스로를 단련시키기 위해 버스나 지하철 다섯 정거장 정도는 교통비를 안 쓰고 걸어 다녔습니다. 물론 저의 집안이 그 정도 돈 못 쓸 정도로 여유가 없지는 않았으나, 저는 속으로 '이 나이에 돈벌이도 못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는 것은 사치다'라고 생각하며 가급적 걸어 다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 온 저의 영화 인생은 그렇게 밑바닥부터 시작되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비록 독립영화이지만 조금씩 규모를 키워가며 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순회 상영을 다니며, DVD를 찍어 판매하는 수준에서 점차 작품을 작은 영화관에서부터 상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이 하나 둘 씩 영화관에 걸려 작품을 찾는 관객들이 늘었고, 이번엔 멀티플렉스 상영관 전국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을 지내면서 아버지의 권유를 당장 실행해 옮겨 작품을 완성할 수는 없었으나, 덕분에 이승만 대통령과 같이 일하거나 생활했던 분들을 만나 뵈면 꼭 이 대통령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백선엽 장군님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만나 뵌 분들은 그 당시에도 꽤 계셨으나, 백 장군님처럼 이승만 대통령과 같이 큰일을 하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셨던 분은 없었습니다. 백 장군님은 이승만 대통령과의 일화와 본인이 참여했던 전투에 대해 매우 실감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후방 전투 현장을 직접 보여주시며 설명하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 귀한 증언들은 매번 카메라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기록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아 저는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했습니다. 요즘과 달리 20년 전에는 6mm 테잎을 썼는데, 당시의 기록이 멀쩡하게 보존된 것도 작은 기적입니다. 한편 해를 거듭하며 시간이 지나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왜곡과 비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니, 멈추기는커녕 점점 심각해져만 갔습니다. 또 많은 젊은이들이 그런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국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어 '22년 12월부터는 아예 작정하고, 그동안 모았던 자료들과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적의 시작'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 국민 대배우의 합류 ■ 제작 과정에서 국민배우 임동진 님도 합류하시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런 대배우분께 극영화도 아닌 다큐멘터리에 넣을 재연장면에 출연해 주시라고 요청하는 것은 큰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임 배우님께서는 그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으셔서, 속으로 많이 놀랐고, 겸손한 모습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임동진 배우님과 같은 영화계 거물이 합류하셨음에도 제작환경은 딱히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제작진은 그 분 이름을 내세워 따로 모금하지 않았고, 제 성격상 여기저기 제작비 모금하러 다니기도 쑥스러워 그러지 못해서 프로듀서 김재동 목사님이 모금해 오신 제작비 내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런 형편 속에 많은 분들의 우려와 달리 제작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 아들 이인수 박사의 생전 마지막 고백 기록 ■ 이번 작업에서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로 이 대통령의 쓸쓸한 말년을 제일 가까이 곁에서 지켜보셨던 이인수 박사님과의 인터뷰입니다. '23년 11월 별세하신 이인수 박사님의 인터뷰는 결코 쉽게 성사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작품을 위해 그분의 증언을 꼭 담고 싶었으나, 그분의 체력에 한계가 많으셨던 때라 인터뷰 약속을 잡고 갔다가도 두 세 번 실패하여 헛걸음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인터뷰가 어렵게 되자 이인수 박사님과의 인터뷰는 포기했습니다. 사모님이신 조혜자 여사께서 마치 곁에서 대신 말씀을 전하시듯 하고, 이인수 박사님은 옆에만 앉아 계십사 하는 게 저의 새로운 바람이자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무 약속도 없이 임동진 배우님과 이화장을 둘러 보러 갔다가 이인수 박사님 컨디션이 최상인 것을 발견! 당장 카메라를 켜고 마이크를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때 마침 장비를 가져간 것도 다행이었고, 그게 이인수 박사님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되었습니다. 다시 봐도 당시 이 박사님은 혼신의 힘을 다해 인터뷰에 응해주셨던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 모든 것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 신앙인 이승만 재조명 ■ 이승만 대통령이 젊은 시절 선교사들이 전해 준 예수님을 한성 감옥에서 복역 하며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영접한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난제 앞에서 하나님께 매달렸고, 우리나라 첫 국회를 기도로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작품에서 비기독교인들을 의식해서인지, 기독교 색채를 빼고 있습니다. 종교를 떠나 그런 이승만의 모습은 인간 이승만을 이끄는 원천적인 힘이었기 때문에 저는 제 작품에서 그런 부분을 다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마지막 기도는 임동진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력과 맞물려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 전국 극장 개봉 ■ 드디어 ‘24년 2월 22일! 기적의 시작은 전국 개봉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어렵지만, 영화를 만드는 것도 어렵고, 영화를 한 개 극장에라도 걸기도 어렵고, 극장에 걸었다 해도 관객들을 사로잡기에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 전문 인력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예산 독립영화에서는 이 모든 과정이 한 두 사람의 몫입니다.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전국 극장 개봉을 위해서 제작사들은 적게는 수 천 만 원, 많게는 수 억 원의 홍보비를 씁니다. 저희는 '기적의 시작' 홍보를 위해 쓸 수 있는 금액이 거의 없었습니다. 금액을 밝히기에 민망해 그럴 수는 없지만, 그 금액조차 제작 과정에서 다 소진했기 때문입니다. 홍보를 위해 쓴 금액은 전단지 인쇄에 30만원 가량, 작품을 소개해 주시는 유튜브 분들께 음료수를 사 드리거나 식사 대접을 한 게 전부입니다. 주말에는 감독인 제가 손수 전단지를 챙겨 광화문이나 시청 같은 곳에 가서 전단지를 돌렸습니다. 젊은이들 중에는 전단지에 이승만 대통령 얼굴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접어버리며 불쾌감을 표현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수모를 당하면서도 전단지를 나눠 줄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것이 많은 홍보비 없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원초적인 홍보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SNS 홍보도 했으나 제가 인플루언서가 아니다 보니 효과는 미미했던 것 같습니다. 넉넉잡고 홍보비로 100만 원 정도 썼던 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전국 개봉까지 이어진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어렵게 잡은 서울 두 개의 극장(필름포럼과 허리우드). 시사회 이후 5개월간 상영을 통해 관객 수 천명이 관람하고, 입소문을 듣고 오는 관객 수가 줄지 않자 멀티플렉스에서 이를 눈여겨보고, 일단 전국 10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해 보자고 제안을 준 것 같습니다. 수 많은 난관을 뚫고 드디어 전국에 소개되는 ‘기적의 시작’. 여태까지는 저와 조력자 분들의 힘으로 끌고 왔으나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렇게 극장에 걸게 되었는데 보러 와 주시지 않으면 허무하게 극장에서 내려지게 됩니다. 극장에 와서 봐 주시는 것은 작은 애국입니다. 교회에서 단체관람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CGV에 예매가 열립니다. 예매를 많이 해 주시면 더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여 더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독 권순도 올림
    • 주요뉴스
    2024-03-07
  • 이제는 ‘기적의 시작’이다!
    스카이데일리 임명신 기자의 “[기획] 이승만 다큐 ‘건국 전쟁’ ‘기적의 시작’… ‘길 위에 김대중’ 압도”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권순도 감독이 20년 구상 끝에 작년 10월 내놓은 ‘기적의 시작’은 독립영화 특유의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건국 전쟁’ 흥행 속에 역주행 중입니다. 같은 주제의 두 다큐는 상보적이며 상호 심화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필히 두 편 모두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국 전쟁’과 ‘기적의 시작’은 같은 목표, 다른 매력 건국 대통령 우남 이승만(1875~1965)을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조용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1일 개봉한 김덕영 감독의 작품 ‘건국 전쟁’이 주목받으며 4개월 전 나온 권순도 감독의 작품 ‘기적의 시작’도 역주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두 작품 다 철저히 사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구성된 다큐지만 흐느끼는 관객이 속출할 만큼 뜨거운 반응이다. 두 편의 이승만 다큐가 또 다른 역사 인물 다큐를 압도한 것도 눈길을 끈다. 훨씬 유리한 여건 속에 제작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작 ‘길 위에 김대중’이 개봉 4주 후 12만 관객을 동원한 반면 ‘건국 전쟁’은 개봉 열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8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 3위, 개봉관 수도 개봉 당초보다 3.3배 늘어난 상태에서 11일 누적 관객 수 24만 명을 넘어섰다. 다큐로선 이례적인 성적이 어디까지 갈지 관심을 모은다. ‘기념관 하나 없는 이승만’이 ‘기념시설 최다의 김대중’을 이겼다는 말까지 나온다. 한편 ‘기적의 시작’은 작년 10월 하순 서울 시내 단 두 곳(종로3가 낙원상가 헐리우드 극장·신촌 필름포럼)에서 개봉된 가운데 주로 각종 애국단체∙교회 등의 상영회를 통해 관람객을 늘려 갔다(현재까지 5000명 정도). ‘건국 전쟁’이 2월 1일 전국 CGV에 걸리고 화제를 부르자‘기적의 시작’ 역시 개봉 약 4개월 만인 22일 CGV 재개봉이 결정됐다. ‘기적의 시작’ ‘건국 전쟁’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워졌고, 멸망의 위기를 넘어 훗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틀을 구축했는지 조목조목 짚는다. 농지개혁, 문맹퇴치(교육개혁), 안보·경제발전을 담보한 한미 동맹, 자원 빈국의 산업화에 절실한 원자력발전의 토대 마련 등 다가올 산업화가 이승만 대통령 시대에 어떻게 준비됐는지를 두 편의 다큐 영화 는서로 다른 톤으로 설명해 준다. 각각의 장점이 있으며 지루하지 않을 반복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을 다룬 최초의 본격 다큐 영화라는 의미 외에 애국지사로서의 역정과 기독교 신앙의 상관성을 조명한 점도 돋보인다. 창군 및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1920~2020)과 이승만의 양자 이인수(1931~2023) 박사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 원로배우 임동진 목사의 이승만 연기 역시 독보적인 부분이다. 두 다큐는 1천 수백 년에 걸친 왕조 시대와 근대 식민지 시대를 겪은 중세적 공동체에서 자유 민주공화국 헌정 질서 마련이 얼마나 천지개벽할 일이었는지를 묵직하게 일깨운다. 공통된 주제지만 두 감독이 친분이 있거나 사전 협의한 것도 아닌데 내용상 겹치지 않는다. 상보적이며 상호 심화 학습판이므로 둘 다 관람할 가치가 충분하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공산화가 신생국들의 대세였던 시절, 이승만은 현대 국가(자유민주공화국)의 본질과 시스템을 이해한 유일한 한반도인으로 볼 만하다. 두 다큐의 시의성도 각별하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오늘날, 정통성 논란은 결국 ‘이승만의 나라’ ‘김일성의 나라’ 양자택일의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한국 현대사를 넘어 세계사적 인물 이승만… 우선 다큐부터 ‘건국 전쟁’ 출연자의 한 사람인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전 이승만연구원장)는 연구원이 보관 중인 이승만 1차 자료 100박스에 대해 예산 부족으로 손을 못 대고 있다며 아쉬움을 수차례 토로한 바 있다. 그 자료들은 대부분 40년 망명 생활 중 세계정세를 전하거나 논한 신문·잡지 스크랩과 친필 메모들이라고 한다. 한국 현대사를 넘어‘세계사적 차원에서 연구돼야 할 인물 이승만’이라는 시각에 힘이 실린다. 이승만의 생애는 드라마틱하고 불가사의한 요소로 충만하다. 영화∙드라마 등 대중 서사 장르를 통해 그려질 날이 와야겠지만 일단 다큐가 절실했다. 관련 사실들이 극단적으로 왜곡되거나 묻혀 있기 때문이다. 이승만은 교과서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교과서 밖에선 악마화∙희화화됐을 뿐이다. 해석의 문제 이전에 팩트 자체가 엉터리인 경우도 많다. ‘이승만 죽이기 60여 년’… 가짜 뉴스·역사∙왜곡의 결정판 명저 ‘슬픈 중국’의 저자이자 ‘건국 전쟁’ 첫머리에 등장한 송재윤 캐나다 맥마스터대 교수는 조선일보 칼럼 ‘이승만 죽이기 60여 년, 팩트를 지어 내는 역사가들’에서 “김덕영 감독의 작가 정신과 예술혼이 거짓 뉴스와 허위 정보를 마구 엮어 일방적으로 이승만 악인전(惡人傳)을 집필해 온 역사학계의 고루한 시대착오와 부족 주의를 송두리째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승만 죽이기’ 최근 사례로 송 교수는 “(역사학자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박태균)”가 TV 교양 프로에서 이승만의 1952년 대선 승리에 대해 기호 1번을 독점해 대다수 문맹 유권자 몰표를 유도한 결과라는 취지로 설명한 점을 들었다. 이어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그게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는 것과 김 감독이 당시의 선거 포스터를 꼼꼼히 뒤져 이를 입증해 냈음을 짚었다. 이승만은 기호 1번이었던 적이 없다. 이승만에 얽힌 대표적 오해인 6·25전쟁 발발 직후 라디오방송 틀어 놓고 도망갔다는 미확인 소문이 오늘날까지 조롱과 저주 담긴 별명 ‘런Run승만’으로 살아 있다. 김 감독의 ‘건국 전쟁’에서 ‘한강 다리 폭파’ ‘3.15 부정선거’ ‘하와이 도피설’ 등을 바로 잡을 증거들이 제시됐다. 또 한4·19 이후 이승만의 행보야말로 ‘독재자’ 낙인이 왜 부당한지에 대한 결정적 증거다. 자신과 무관한 부통령 선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 무일푼의 독재자? 그런 인물이 과연 독재자일 수 있는지 ‘건국 전쟁’과 ‘기적의 시작’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묻고 있다. 한국인이 처음 만난 이승만… ‘건국 전쟁’ 감동 후기 이어져 조지워싱턴대(학사)∙하버드대(석사)∙프린스턴대(박사) 출신의 이승만이 얼마든 취득 가능했을 미국 시민권을 마다한 채 40년간 무국적자의 불편함을 견딘 사실에 김 감독은 주목했다. 아울러 미국 내 이승만의 족적이 그간 어떻게 왜 지워졌는지 현지 교민들 증언으로 전해진다. 1953년 정전협정 1년 후 미국 방문 당시 자유의 투사로 칭송받으며 뉴욕 시가를 대대적으로 퍼레이드한 영상은 ‘건국전쟁’을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됐다. 이승만이 공산주의에 맞설 냉전 구도의 불가피성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미국 등 서방세계 조야에 열렬히 설명∙설득한 점도 부각된다. 그것이 대한민국 탄생 비밀의 한 측면이다. 공산주의의 본질·실상에 대부분 무지하던 시절이었다. 개봉 초기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만 네이버 영화면에 누락돼 있어 “좌편향 문화계의 이승만 지우기”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육박했다. “덕분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어 감사하다” “공산화 저지의 공로만큼은 이승만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감상 후기가 가장 많다. 조선일보가 김 감독을 자세히 인터뷰한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여기서 김 감독은“(이승만) 공부를 시작한 뒤 큰 반성을 하게 됐고 그를 비롯한 건국 세대에 대한 죄송함을 영화에 담았다”고 밝혔다. 2012년 유튜브에 유포된 악의적 이승만론(論) ‘백년 전쟁’이 오히려 일부 네티즌이 진실 찾기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것과 흡사한 경우라 할 것이다. 북한은 왜 그렇게 ‘이승만 타도’에 집착했을까… 586세대 김 감독의 각성 김 감독은 1950년대 동유럽 국가들로 보내진 북한 전쟁고아들을 조명한 다큐‘김일성의 아이들’(2020)로 유명하다. 1만명 가량 동유럽에 분산 위탁돼 자라다 스탈린 사후 격변 속에 집단귀국 당한 후 김일성 유일 체제를 위해 잊혀진 존재들이다. 김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관심을 가지다가 1990년대 중반까지 평양에 ‘이승만 괴뢰도당 타도’구호가 있었음을 알게 됐으며 그들이 왜 그렇게까지 이승만 타도에 집착했는지 궁금해졌다. 김 감독이 작품 구상 및 제작 과정에서 깨닫게 된 것은 이승만을 향한 집요한 폄훼가 “오랜 세월 좌파들의 선동에 의한 부당한 평가”와 “북한의 공작” 탓이 컸다는 사실이다. 김 감독 자신이 북한에 호감 내지 환상을 가진 586세대 일반의 감성과 역사관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에 그 폐해 또한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거짓의 선글라스를 벗으면 평생 대한민국만을 위해 살았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했던 한 노인의 모습이 보일 것”이라며 울먹였다. 한 네티즌의 댓글 “대한민국이 버린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위대함은 대한민국 국민만 모른다. 참담한 현실에 부끄럽고 한없이 죄송하다”는 심정과 고스란히 겹친다. ‘건국’ ‘산업화’ 없이 ‘민주화’는 불가능… 그러나 뒤틀린 역사교육 김 감독의 말대로 이승만은 “(파고들수록) 100년 앞을 내다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한 한국사의 유일한 인물”이다. 작품 속에서 그렉 브레진스키 미 조지워싱턴대 교수가 “미래 비전과 안정된 보장 시스템이 존재해야 건국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듯이 “바로 그걸 이승만이 해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란 결코 일본의 패망으로 당연히 얻어진 게 아니었다. 김 감독은 “이승만이 깔아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의 경제 개발이란 기관차가 달린 것”으로 두 지도자의 시대를 요약한다. 핵심적인 통찰이다. 산업화를 통한 중산층의 성장 없이 이뤄지는 ‘민주’란 ‘인민 민주주의’에 불과하다.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중국(중화인민공화국)도 모두‘민주’를 전면에 내세운다.문재인 정부 시절 현행 헌법에서‘자유’를 삭제하고자 시도한 행위의 의미와 그 궁극적 지향점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이 알아차리게 됐다. ‘독재자’라는 꼬리표가 3대 세습체제 속에 신격화된 북한 권력자들에게 붙는 대신 변명없이 자진 하야한 이승만에게 당연한 듯 붙는 게 온당한지 이제라도 저마다 자문해야 할 시점이다. ‘이승만=살인마’의 관점을 일반화시키면서 제주 4.3의 비극이 대한민국 수립 및 그것을 위한 한반도 유사 이래 최초의 보통 선거(5.10총선) 저지를 위한 남로당의 무장 폭거에서 출발한 것임은 도외시한다. 이것이 지난 30년 우리나라 제도권 안팎의 역사교육 현실이다. 놓칠 수 없는 ‘기적의 시작’ 권 감독의 20년 구상 끝에 태어난 ‘기적의 시작’은 공산주의가 유라시아 대륙을 뒤덮었던 시절 그 끝자락 한반도에서 어떻게 자유 민주공화국이 수립·유지될 수 있었는지, 이승만 덕분에 가능했던 대한민국탄생의 기적과 그것이 어떻게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토대가 됐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독실한 크리스천의 면모도 조명했으며 원로배우 임동진의 이승만 재연으로 다큐 이상의 감동을 더했다. 백선엽 장군 인터뷰와 ‘기적의 시작’ 개봉 며칠 후 별세한 이승만의 양자인 이인수(전 명지대 법정대 학장) 박사의 영상은 진귀한 역사적 자료가 됐다. 본인들의 생전 마지막 공식 기록이다. 대통령 하야 후 전주 이씨 문중의 주선으로 이승만 슬하에 30세때 입적한 이 박사와 그 가족은 지난 60여 년간 이승만 죽이기의 실질적 희생자였다. 권 감독에 따르면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 박사가 기적처럼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한 마디 한 마디 온 힘을 다하듯 간신히 해독 가능한 발음으로 건국 대통령의 애국 열정과 말년의 부자(父子)인연을 증언한 모습이‘기적의 시작’에 실려 있다. 특히 망명 생활의 근거지였던 하와이에서 몇 개월 휴식한 이승만 내외가 귀국하려던 당일 한국 정부로부터 하와이 잔류를 종용당한 장면, 이후 우울 속 건강 악화로 현지에서 임종을 맞게 된 과정이 생생하게 회고됐다. ‘건국전쟁’에서 하와이 망명설이라는 거짓 뉴스 유포의 전후 맥락을 짚었다면 ‘기적의 시작’은 당사자들의 내면을 전하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으로 현대사 공부? 화제의 이승만 다큐 두 편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에 맞선 체제 정당성 대결의 최전선에 있다. 총선을 약 2개월 앞둔 시점에서 또 하나의 선거전이 될 수 있다. ‘서울의 봄’은 대다수 관객에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허구의 틀을 빌어 사실상 실존 인물과 역사를 거꾸로 해석한 상업영화다. ‘서울의 봄’이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 ‘기회주의자가 득세한 적폐의 나라’라는 인식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반면 ‘건국 전쟁’과 ‘기적의 시작’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절체절명 위기와 우여곡절 속에서 이승만이라는 한 애국자가 지향한 가치를 되새긴다. 이승만이 깔아 놓은 레일(자유민주 헌법) 위에 박정희의 산업화(근대화)가 가능했다는 관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자. 1979년 10.26으로 중단될 뻔한 산업화를 완결짓고 민주화 시대를 예비한 게 전두환의 신군부, 즉 제5공화국이다. 그렇다면 영화 ‘서울의 봄’이 기도한 신군부 악마화는 대한민국 헌정사의 부정 아닌가. 이원석 검찰총장이 몇몇 동료들과 ‘서울의 봄’을 관람한 인증 샷과 소감을 남겼다. 기존 민주화운동 세력의 신군부 서사에 충실한 발언이었다. 건국의 역사를 제쳐둔 채 민주화를 말할 수 있을까. ‘건국 전쟁’ ‘기적의 시작’ 관람 권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요인과 ‘73년생 한동훈’ 등 여당 인사들의 관람 필요성이 역설되기도 한다.
    • 주요뉴스
    2024-03-06
  • 3.1 독립운동 정신으로 4.10 총선 승리하자!
    ‘한국 NGO연합’ 및 ‘자유정의시민연합’의 글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3.1독립운동 105주년 기념일이다. 이번 4.10 총선에서 3.1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좌파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4.10 총선은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중차대한 선거다. 선거라기보다 제2의 6.25와 같은 선거전쟁이다. 4.10 전쟁에 나서는 국민들은 죽을 각오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나 하나쯤의 자만은 바로 죽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경각에 달린 나라를 구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4.10 총선에서 반드시 자유 우파세력이 국회 다수석이 되어야 하는 것은 진정 역사적 대업이고 사명이다. 문재인의 5년과 더불당이 다수당으로 국회를 농단한 8년 동안 우파들은 충분히 경험했다. 다시는 무도한 반 대한민국 세력이 정부와 국회를 장악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국민적 합의는 이미 충분히 이루어졌다. 그러나 만에 하나 아직도 안일하고, 나약한 국가 정체성으로 대한민국 이념과 사상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사람들이 있다면 차제에 분명하고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갖도록 분발해야 할 것이다. 영화 ‘건국전쟁’을 봤다면 자유의 가치를 정말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프고 안타깝다. 이번 4.10 총선에서 야당은 좌파시만단체와 협약을 맺어 그들에게 최소 10석의 비례대표 자리를 주기로 합의한 모양이다. 그들 대부분은 친북, 종북단체 출신들이며, 이념 측면에서 북한과 궤를 같이 하는 세력들이다. 따라서 이번 4.10 총선에서 야당을 많이 지지하게 되면, 극단적으로 친북, 간첩세력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다. 이는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대한민국 최악의 시나리오다. 1975년 4월 30일 월남은 공산화되었다. 당시 미군 철수 후 미군이 남기고 간 많은 최신 무기와 보급품, 병력에서도 월맹군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던 월남이 왜 공산화 되었을까? 당시 월남은 월맹에 비해 정신력에서 이미 패했다. 그리고 정부, 군, 정치판에 월맹의 간첩들이 요소요소에 포진해 있었다. 그것도 고위직에 자리했다고 하니 월남은 월맹의 손바닥 위에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어떨까? 아마 지금의 대한민국도 그 당시의 월남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에도 북한 간첩이 35만이 침투해 있다는 소리가 탈북한 북한 고위인사들을 통해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사상이나 이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침묵은 동조와 마찬가지다. 간첩들의 생각에 동조하는 이 나라의 미래는 어떠할까? 오늘은 3.1 독립운동 105주년 기념일이다. 그러나 독립운동 기념일행사를 할 정도로 나라의 상황이 여유롭지 않다. 해서 오늘 우리는 주사파와 친북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한 제2의 독립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여 4.10 총선에서 좌파세력들을 패퇴시킬 것을 천명한다. 여기에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 등 위대한 선배들의 뒤를 이어 좌파세력을 척결하고, 자유우파세력 모두가 한 마음으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진군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 2024년 3월 1일 한국NGO연합/자유정의시민연합
    • 주요뉴스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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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사기의 배후 정치인 변호사는 민주당 정치인?
    전세 사기의 배후 정치인 변호사는 민주당 정치인? 19일 한국부동산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빌라 평균 매매가는 1억 9,969만원으로 전 달(2억 39만원) 대비 70만원 떨어 졌습니다. 지난해 7월(2억 688만원)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빌라왕’ 사태와 주택경기 침체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억원대로 주저 아앉았으며, ‘전세 사기’와 ‘깡통 전세’ 등의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세입자들이 전세보다 월세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는 주로 집값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거나 매매가가 형성되지 않은 신축 빌라를 집중 매수해 조직적으로 움직입니다. 서울에서 빌라 밀집지역인 강서구 화곡동은 ‘빌라왕’ 김모씨가 숨지면서 전세 보즈음을 제때 돌려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른바 ‘빌라왕’ 전세 사기 사건은 부동산 컨설팅업체 등이 배후에서 움직인 조직적 범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서울의 빌라 240여채를 사들여 세를 놓다가 2021년 제주에서 숨진 정모 씨는 ‘바지 사장’에 불과하다고 보고, 실질적 주인인 컨설팅업체를 수사 중입니다. 빌라 1,139채를 소유했다가 지난 해 10월 숨진 김모씨 등 다른 ‘빌라왕’들에게도 배후 세력이 있는지 살펴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건축주, 분양업체, 명의대여자, 공인중개사 등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 돈은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세입자에게 집값보다 비싼 전세보증금을 받아 수백, 수천 채의 빌라를 사들였습니다. 빌라를 확보하는 영업책, 명목상의 집주인인 빌라왕, 대신 계약을 진행하는 대리인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고 수익을 나눠 가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전세 만기가 돼서야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경매에 참여해도 그새 집값이 떨어져 전세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2022년 12월 경, 깡통주택을 많게는 수천 채 단위로 보유한 악질적인 임대인, 일명 ‘빌라왕’ 몇 명 때문에 수백 세대의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은 것이 언론에 보도되어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이 갖고 있는 문제가 폭로되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들의 행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범죄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으며, 심지어 이 ‘빌라왕’들 중 일부는 사망하여 아예 보증금을 돌려 받을 길이 사라진 피해자들도 속출하였습니다. 2022년 12월 2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2,700채 빌라왕이 나타났습니다. 파악된 피해자는 327세대이며, 피해액은 260억원이 넘습니다. 2022년 12월 24일 기준 수도권에만 1,000채쯤 가진 빌라왕은 4명이며, 300채 이상은 16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2년 12월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악성 임대인 30명이 세입자들에게 돌려 주지 않은 전세보증금은 지난 해 11월까지 7,25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노숙인의 명의를 빌려 208채를 가진 광주 사건도 수사 중입니다. 2023년 1월 10일 서울 빌라왕 정 모씨의 배후에 컨설팅 업체가 있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이 컨설팅업체를 대상으로 입건하여 수사 중이며, 신병이 확보된 관계자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023년 3월 2일 인천 전세사기 사건의 ‘건축왕’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3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숨지기 전 유서에 최근 직장을 잃은데다 전세금 7천만원까지 대출 연장이 거부되면서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2023년 3월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104가구 중 가입주한 주거형 건물에서 단 한 가구를 제외하고 모조리 경매에 넘어간 사례가 나왔습니다. 건축주는 남 모씨로 알려져 있으며, 대출금과 전세보증금 등을 이용해 약 2,700채를 신축했습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명의 중 일부는 공인중개사라고 합니다. 아예 공인중개사를 고용해서 성과금 들을 지급했고, 기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계약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하나 둘씩 경매로 넘어 가는 것도 숨기고 새로운 계약을 반복했습니다. 불안해 하는 임차인에게는 공인중개사가 보증금을 대신 갚아 준다는 이행각서를 작성해 안심시켰으나 전체 690여채가 경매로 몽땅 넘어가 바렸고, 그 와중에 104가구가 입주해 있던 주거형 건물이 단 한 가구만 제외하고 몽땅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2023년 2월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30대 남성이 처음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데 이어, 4월 14일 또다시 20대가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이후 사흘만인 4월 17일 30대 여성 A씨가 숨지면서 전세 사기 피해자 관련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어 났습니다. 인천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세 사기 배후에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18일 오전 당 회의에서 “우선 경매 중단 등 조치도 필요하겠지만 이런 부동산 사기 범죄가 가능하게 된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 사건과 또 다른 지역에 있는 유사 사건의 주범인 남헌기의 배후에 인천 지역 유력 정치인,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관련돼 있다는 제보가 계속 들어 오고 있다. 여기에 대한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인은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녔다고 한다. 또 다른 분은 정부 대책이 실망스럽고 더는 버티기 힘들단 말을 남겼다고 한다. 우선 경매 중단 조치를 촉구한다. 국민의힘은 저웁와 조율해 실현 가능한 대책을 강구하겠다. 후속대책 법안 13개 중 8개는 개정을 완료했지만 아직 남은 법안도 조속히 개정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18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는)전형적인 약자 상대 범죄이며, 이 비극적 사건의 희생자 역시 청년 미래 세대이다. 민사 절차상의 피해 구제도 필요하지만, 사회적 약자가 대부분인 전세 사기 피해자들은 피해 구제 방법이나 정책 지원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또 점검해 주길 바란다. 피해 신고가 없더라도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찾아가는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전세 사기 피해 매물의 경매 일정을 중단 또는 유예하는 방안을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19일 부동산 사기 범죄 배후에 야권 유력 정치인이 있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해 “빌라왕 사기범이 전세 사기는 아니지만 대장동과 같은 개발이익을 쟁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정치인이)영향력을 행사해서 빌라 사기범을 개발 사업자로 지정되게 했다는 제보가 왔다. 거대한 힘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인데 특정인이 작용했다고 해서 실제로 확인해 보니까 그런 일이 있었다. 빌라 사기꾼이 위조되고 조작된 서류로 특혜 사업자 지정을 받았다. 저도 직접 들었고, 정황도 목격했다. 어떻게 장기간 수많은 피해자에게 사기 행각을 하면서도 수사망을 피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겠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치인이 압력을 넣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에 “맞다”라면서도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여권에서는 해당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중진 의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명의 청년 목숨을 앗아간 ‘인천 빌라왕’ 남헌기 배후 야당 유력 정치인은 고연 누구일까요? 민주당 인천지역 유력 정치인은 3선의 홍영표와 윤관석이 있고, 재선 의원으로는 김교흥, 맹성규, 박찬대, 신동근, 유동수 의원들이 있습니다. 초선으로는 이재명, 이성만, 정일영, 허종식 의원들입니다. 이들 중에 과연 누구일까요? 민주당과 그 소속 의원들은 돈만 보면 눈이 멀어 버리는가 봅니다. 이들은 나라와 국민을 팔아서 개인 사리사욕만 챙겨온 집단이 아닙니까? 어떻게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뒤에서 이렇게 악한 짓을 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몇 명이나 전세 사기로 목숨을 잃어야 합니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자 중에는 종잣돈이 적고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이 많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피해자 10명 중 7명이 20, 30대이고, 90%가 서울 등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이들은 경제력이 부족해 시세를 파악하기 어려운 신축 빌라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보니 쉽게 사기 세력의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계약 전에 꼼꼼히 확인해도 분양대행업체나 공인중개사 등이 사기에 가담할 경우 빠져나가기 어렵습니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전세 사기 범죄는 미래 세대의 꿈을 빼앗고 서민의 전 재산을 빼앗는 악질적인 범죄입니다.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벌에 처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일단 사기를 당하면 피해 구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기범들이 제도적 허점을 이용하지 않도록 보완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더 이상 전세 사기로 피눈물을 흘리는 서민들이 없도록 이번 기회에 철저한 수사로 뿌리까지 도려내야 할 것입니다.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 1,00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광주 빌라왕’의 변호를 맡은 사람이 더불당의 양부남 법률위원장이었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지난 해 10월 전세 사기 혐의로 붙잡힌 정모 씨(구속 기소)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변호인으로 선임됐습니다. 정 씨는 2019년 주택 400여 채를 ‘무자본∙갭투자’ 수법으로 구매한 뒤 임차하는 방식으로 ‘깡통 전세’를 양산해 경찰의 핵심 수사 대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3명의 극단적 선택을 초래한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사기와 같은 수법입니다. 전세 사기 배후에 민주당 인천 지역 유력 정치인이 있다고 폭로한 것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으며, 또한 당의 법률위원장이자 내년 총선에서 호남 출마가 예상되는 변호사가 그들을 변호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피눈물 섞인 절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더불당의 법률위원장은 뭐 하는 짓입니까? 지금도 저들은 사기 혐의를 부인하며, 초호화 변호인을 선임해서 재판에 임하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 피해자 정책은 영세민의 전세금은 한 가정에 전 재산이며, 목숨같은 돈입니다. 그래서 사기 피해자들이 고통 속에 살다가 삶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게 정부에서 도움을 못 준다면 정부의 존재 가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부덩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조직적 전세사기의 경우 건축주∙블로커∙공인중개사∙대출상담사 등 많게는 수십 명이 한 팀이 되어서 움직이는 케이스도 있어 세입자들이 임대인들의 신원이나 등기부등본을 아주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전문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불균형이 워낙 심한 시장이 전세 시장이므로 신축 빌라는 먼저 의심부터 하고 들어 간다는 마인드로 매물을 골라야 하는 것은 물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등을 곧바로 받아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들 전세 피해자를 구제해 줄 사람은 은행이나 LH에서 해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기당한 주택을 매수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전세금으로 매수하게 하고, 매수할 필요가 없는데 경매로 넘어가는 주택은 경매를 보류시키고 거주자가 이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지만 이전할 전세자금이 없으니 정부에서 특정 은행을 지정하여 무이자로 사기 금액 전액을 대출해 주고, 전세 사기 피해자 대출금을 변제하여 주고, 기타 주택 관련 피해자들에게 복지 차원에서 도와주는 제도를 만들어 대통령께서 발표하면 좋겠습니다.
    • 주요뉴스
    2023-04-19
  • 더불어돈봉투당 내년 총선 공천 자격을 아십니까?
    더불어돈봉투당 내년 총선 공천 자격을 아십니까? 더불어돈봉투당에서 공천받아 국캐의원을 하실 분을 뽑는다고 하는데, 그 자격 요건이? ⓵잘 만져야 되고 ⓶돈을 많이 좋아해야 되며(부모까지 버릴 정도로) ⓷뻔뻔해야 되고 ⓸북조선을 좋아해서 지령에 따라야 하며 ⓹뒷통수를 잘 쳐야 되며 ⓺욕은 옵션(그 누구보다 잘 하면 당 대표도 할 수 있습니다.) - 아직까지 이재명 꺾는 사람 본 적 없습니다. ⓻그 외에 더럽고, 추잡하고, 거짓말 잘하면 되는데, 바른 말 잘 하는 사람은 사절입니다. 추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랑 윤석열 대통령 험담을 잘 하는 분들은 지금 바로 돈 봉투 준비해서 더불어돈봉투당 당사로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더불당의 돈 봉투 살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살포된 돈의 출처와 돈을 받은 의원들이 누군인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번 돈 봉투 살포로 사실상 민주당은 공중 분해 중에 있습니다. 문재앙 집권 5년동안 경쟁적으로 그들만의 돈 잔치를 해오다가 이번에 들통난 사건입니다. 앞으로 또 어디서 어떻게 터져 나올지 예측하기도 힘듭니다. 이재명은 자기가 하는 짓이 모두 범죄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녹음도, 사진도, 사람도 안 만나고, 전화도 남의 전화로 하면서 후에 수사 당할 상황을 대비해서 모든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많은 애를 썼습니다. 이재명은 죄라는 것을 알기에 악착같이, 철저히 증거를 안 남기려 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이정근은 죄의식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3만 개의 녹음 파일을 남겼습니다. 그때는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먼저 먹는 넘이 임자였으며, 못 먹는 넘이 병신이었습니다. 걸려도 당시 검찰이 다 빼줬습니다. 수사하는 검찰은 다 쫓겨 나고 유배당했습니다. 문재앙은 간첩의 두목 짓을 해온 넘입니다. 마약을 퍼뜨리고,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군인을 놀게 하고, 간첩 잡는 부서를 없애고, 간첩 수괴를 존경하고, 북조선의 명령대로 했습니다. 또한 밑에 넘들이 얼마든지 해쳐 먹든지 돈 먹는 일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보호해 주었으며, 나라 망하는 일만 골라서 한 작자가 문재앙입니다. 이런 역적으로 인해 이정근 같은 자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인간 쓰레기 문재앙이 이 모든 것의 주범이며, 원흉인 것입니다. 더불당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여당의 파상공세와 여론까지 등을 돌리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자진 탈당을 요구하면 ‘이재명 때는 안 그러더니?’라는 형편성 논란이 일 것이고, 그렇다고 뭉개자니 ‘이재명에 이어 또 방탄이냐?’는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번 돈봉투 사태와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이자 사과였습니다. 그러면서 “당은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 하면서도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 규명하기엔 한계가 뚜렷하다. 그래서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고 했습니다. 검찰 독재니, 정적 제거니 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는 검찰이고, 다른 수사를 하는 검찰은 믿는다는 것인지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돈에 양심을 팔고 있는 것이 지금의 더불당 모습입니다. 21세기에 고무신으로 매표하던 옛적 구태가 당내 경선에서 벌어진 것입니다. 그런 집단의 무리들이 실제 선거에서는 어떠했을까요? 2008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고승덕 전 의원에게 300만원의 돈 봉투를 건네고,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조정만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더불어돈봉투당의 앞날은 어찌 될까요? 줄줄이 징역형 받게 될 나리들 천지겠는데? 더불어돈봉투당아! 더불어 부패당아! 그래서 공수처도 만들고, 검수완박에 사활을 걸었던 것이냐?
    • 주요뉴스
    2023-04-18
  • 오늘 4월 17일은 어떤 날인 줄 아십니까?
    오늘 4월 17일은 어떤 날인 줄 아십니까?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고조부 이안사는 고려의 중앙 귀족 가문 출신이 아니라 원래 전주 지역의 향리였으나, 가솔을 이끌고 쌍성총관부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후 이성계의 가문은 고조부 이안사부터 아버지 이자춘(李子春) 때까지 원나라로부터 천호(千戶)라는 지방관의 자리를 얻어, 대대로 이 지역 고려인과 여진족 위에 군림하는 세력가로 성장하였습니다. 쌍성총관부는 원나라가 1258년(고려 고종 45년) 고려에 침입하여 철령 이북의 땅을 차지한 후 설치한 통치 기구였습니다. 이성계는 원나라의 지배를 받던 ‘쌍성총관부’ 지역에서 힘을 키워가던 변방의 세력이었습니다. 철령 이북의 땅을 공민왕(恭愍王, 1330~ 1374)이 이 지역을 수복하기 전까지, 근 100여년 동안 원나라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이성계는 고려 공민왕 시기부터 급부상한 신흥 무장세력이었으며, 위하도에서의 회군을 계기로 새 왕조의 태조로 즉위(1392년)하여 국호를 ‘조선’으로 바꾸고, 한양으로 천도하였습니다. 고려의 왕은 모두 원나라에 의해 임명되었으며, ‘00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조선도 중국의 위구르나 티베트처럼 중국에 책봉받는 형식의 지방 정권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중국과 일본 중에 어느 나라가 더 큰 원수국가일까요? 중국이 더 큰 원수국가일까요? 일본이 더 큰 원수국가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503:36으로 중국이 더 큰 원수입니다. 일본에 위안부가 있었다면 중국에 50만여명의 환향녀가 있었습니다. 일본은 ‘귀속재산’이라도 남겼지만 중국은 가져가기만 했습니다. 중국은 사실상 1392년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서부터 1895년 하관(시모노세끼)조약때까지 500년간 조선을 속국으로 지배했었습니다. 1407년 태종은 중국을 숭모한다는 모화루(모화관)을 세우고 영은문의 전신 홍살문도 세워 중국 사신을 영접해 오다가 중국의 요구로 1539년 중종때 중국의 은혜를 영접한다는 영은문으로 이름까지 바꿔 세운 것입니다.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반도는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해 우리를 분노케 했지만 사실 그들은 500년 이상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조선은 무력을 사실상 포기하고 중국 밑으로 스스로 기어 들어 간 나라였으며, 중국 황제가 승인을 해야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매년 바쳐야 하는 온갖 공물과 아녀자들을 ‘공녀’로 진상해야 했던 그 당시 백성들은 진이 빠졌습니다. 혹시 ‘환향녀’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여진족이 중국에 청나라를 세웠는데, 그들이 조선에 침입하여 병자호란(1636년)을 일으켰습니다. 「쇄미록」이라는 책에는 임진왜란 때 일본 군대에 끌려가는 여성들이 “나는 어느 읍 어느 촌의 아무갠데 이제 붙잡혀 영영 다른 나라로 갑니다.”하며 큰 소리로 울부짖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쓰여 있습니다. 병자호란때 인조의 ‘삼전도의 항복’ 후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간 사람이 약 60만명 정도인데, 그 중에 50만명이 여자들이었습니다. 그 당시 인구를 감안하면 조선 땅에서 젊은 여인네들은 씨가 마를 정도로 끌려 갔습니다. 끌려 가면서도 또한 거기서도 어떤 일을 당했을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 여성들이 전쟁이 끝난 뒤 다시 조선으로 돌아 왔을 때 그들을 ‘고향으로 돌아온 여인’이라는 뜻의 ‘환향녀(還鄕女)’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이 변하여 오늘날에는 ‘화냥년’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호로(胡虜)’라는 말은 아십니까? 이 말은 ‘오랑캐’ 또는 ‘오랑캐의 포로’라는 뜻입니다. 환향녀들 중에서 임신한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들을 ‘호로새끼’ 또는 ‘호로자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때 청나라에 아첨하여 벼슬을 얻은 사람들을 낮추어 ‘호로새끼’ 또는 ‘호로자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이 여자들을 끌고 간 목적은 ‘속가(贖價)’를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1인당 25~30냥이었고, 대개는 150~250냥이었으며, 비싼 경우에는 1,500냥이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빈민이라 속가를 내고 찾아 올 처지가 못 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뒤에 돈을 주고 고향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나마 양반집 여성들은 청나라가 많은 돈을 요구해 그곳에서 생명을 끊거나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적지에서 고생한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는커녕 오랑캐들의 성노리개 노릇을 하고 왔다고 하여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으며, 몸을 더럽힌 계집이라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병자호란 이전 임진∙정유 양난에 일본에 포로로 잡혀 갔던 여인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비싼 값을 치르고 아내와 딸을 되찾아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되돌아온 환향녀들이 순결을 지키지 못한 것은 조상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 하여 이혼 문제가 조선의 정치∙사회문제가 되자 인조는 환향녀들이 창피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집에 돌아 가기를 두려워할까 봐 조정에서 청나라에서 돌아오는 여성들에게 교지를 내렸습니다. “도성과 경기도 일원은 한강, 강원도는 소양강, 경상도는 낙동강, 충청도는 금강, 전라도는 영산강, 황해도는 예성강, 평안도는 대동강을 회절강(回節江)으로 삼을 것이다. 환향녀들은 회절하는 정성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고 각각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라 만일 회절한 환향녀들을 받아 들이지 않는 사례가 있다면 국법으로 다스릴 것이다” (지금의 연신내)홍제원의 냇물에서 목욕을 하고 서울로 들어오면 그 죄를 묻지 않고 모든 치욕을 없앤 것으로 생각하고 남성들이 환향녀들에게 청나라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묻지 못하도록 했지만 양반집 남성들은 환향녀들과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나라에서 환향녀들과 이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여성들은 간신히 이혼을 피했지만 남편들은 모두 부인을 멀리했습니다. 돈을 내고 꿈에도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 왔지만 돌아 오지 못한 여성들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절개를 잃었다면서 식구들에게까지 손가락질을 받았으니 그 여성들이 얼마나 억울했겠습니까? 그리고 중국 사신의 서열이 조선 왕보다 높았습니다. 사신이 한번 뜨면 조선의 산천초목이 떨었습니다. 중국 조정에 뇌물을 바치고, 사신에 임명된 자들이 조선에 와서 본전의 몇 배를 뽑아 갔습니다. 중국 사신이 오면 조선왕이 나가 영접하던 곳이 영은문이었습니다. 중국 황제의 은혜를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1894년 발발한 청일전쟁에서 패한 중국이 1895년 4월 17일 일본 시모노세끼에서 일본의 이등박문과 중국(청)의 이홍장 간에 조인한 조약에서 “청국은 조선이 완전한 자주독립국임을 인정한다”라고 선언함으로서 조선은 중국의 500여년간 지배에서 독립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후 ‘영은문’을 헐었습니다. 그리하여 서대문 모화관을 독립관으로 바꾸고 영은문 자리에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1897년 바로 그 자리에 독립문(獨立門)을 세웠던 것입니다. 이 독립문이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난 후 독립 의지를 위해 지은 것으로 잘못 아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렇게 독립문을 엉뚱하게 항일(抗日)의 상징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 것은 반일(反日)이 정치 수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독립하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으로만 아는데, 서대문에 있는 독립관이나 독립문은 36년간 지배해 온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503년 동안 지배받던 중국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97년 서재필 박사가 주축이 되어 지은 것입니다. 역사학자 Edward Hallet Carr는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말했지만, 만약에 소현세자가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 갔을 당시 접했던 서구 사상과 서양 문물을 임금이 되어 받아 들였더라면 조선의 개화가 2백여년 앞당겨 졌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서인과 인조가 명나라에 대해 지나친 사대주의에 빠지지 않고 광해군이 추구했던 실리주의 노선을 이어갔다면 두 번에 걸친 전란 뿐 아니라 오랫동안 중국과 군신 관계를 청산하고 형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가의 힘을 비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경술국치 같은 일본의 침략을 당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 공산당을 존경하고, 반일을 내세우면서 ‘민주화’를 외쳤던 운동권이 권력을 잡으면서 중국이 우리에게 준 막대한 피해는 묻히고 잊혀 졌습니다. 마침내 6·25 남침을 김일성과 모의하고 우리 국민 수십만 명을 살상한 마오쩌둥을 존경한다는 대통령 두 명(노무현, 문재앙)까지 등장했습니다. 독립문에 대한 오해가 희극이 되어버린 사례가 머저리 같은 문재앙의 2018년 3·1절 기념식이었습니다. 그는 3·1절 기념 행사를 마치고 독립문 앞에서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불렀다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이것이 좌빨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가 자기 나라의 역사도 제대로 모르다니,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무식하면 답이 없습니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36년동안 이 땅의 순진무구한 처녀들 20만명이나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끌려가 성적 노예로 살다가 해방이 되어도 부끄러움 마음에 돌아오지 못하고 대부분의 조선의 딸들이 낯선 타국 땅에서 고향과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며 죽어 갔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중국과 일본에 많은 피해를 당했지만, 그 정도를 따진다면 중국이 준 굴욕과 고난이 훨씬 더 큽니다. 우리 국민에게 친중 DNA라도 있습니까? 우리 역사의 어디를 보아도 우리는 저 뙤놈들의 은혜를 입은 적이 없습니다. 임진왜란을 통하여 그놈들의 파병으로 작은 도움을 받은 적이 있지만, 역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때도 입은 은헤보다는 조선 백성들에게 가한 분탕질이 더 많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에 아부하는 저 미친 놈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강한 자에게 꼬리치는 노예 근성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노예근성을 보이려면 저 뙤놈들보다도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써 시장경제를 지키며, 우리가 지금까지 엄청난 은혜를 입었고, 앞으로도 그들의 큰 은혜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국에 보인다면 국가도 보존하고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중국으로부터 독립시킨 것은 일본이고, 우리를 일본으로부터 독립시킨 것은 미국이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일본에게서 36년간 지배당한 것에서 해방된 8∙15만 광복절이 아니라, 중국에게서 503년간 지배당한 4∙17도 광복절이니 둘 다 기념해야 될 것입니다. 김일성 갓끈 교지나 추종하는 반대한민국 세력들은 우크라이나의 비극이 안 보입니까?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만들 것입니까? 한미일 안보 동맹이 왜 친일이고 굴욕입니까? 대한민국과 국민 지키는 친일과 굴욕 외교는 100번이라도 해야 합니다. 국민들은 이 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왜 운동권 민주화는 이 나라를 저주하는 것입니까? 일본에 대해서만 진돗개처럼 물고 늘어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 죽이는 빨갱이 공산당보다 친일과 지일이 100배 낫습니다. 문재앙처럼 북조선에 굴종한 공산 적화통일을 원하는 것입니까? 김정은이나 중국에 대해서는 말 한 마디도 못하면서, 당연한 분노 표현조차 못하면서 한국 문화를 중국의 문화인양 왜곡하고, 스포츠의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중국에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일본에게만 극대노 하는 선택적 분노는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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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봉투 봉투 열렸네 돈 봉투 열렸네 ⋯
    ♬봉투 봉투 열렸네 돈 봉투 열렸네 ⋯ 명절이 되면 온 가족이 다 모여 아이들이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줬는데, 그때 세뱃돈 달라고 하면서 “♬ 봉투 봉투 열렸네 돈 봉투 열렸네⋯♬” 라면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더불당의 돈 봉투 의혹에 “♬ 잔치 잔치 열렸네 돈 잔치 열렸네⋯”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더불당 발 이정근 게이트가 열렸습니다. 더불당 이정근(61) 전 사무총장이 사업가 박 모씨로부터 10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 6개월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나머지 혐의에 징역 3년을, 총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이 구형한 3년보다 훨씬 엄중한, 매우 이례적인 중형입니다. 그리고 이씨에게서 9억 8천여만원을 추징하고, 이씨에게서 압수한 각종 명품을 몰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씨는 2019년 12월부터 작년 1월까지 정부 에너지 기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와 공공기관 납품, 한국남부발전 임직원 승인 등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수십 차례에 걸쳐 9억 4천여만원의 뒷돈 내지 명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제21대 총선이 있던 2020년 2월~4월에는 박씨에게서 선거 비용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3억 3천만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가 수수한 돈 가운데 2억 7천만원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알선수재죄에 모두 적용되는 것으로 판단, 총 수수액을 10억원으로 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정근 전 더불당 사무부총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서 시작된 수사가 4선의 노웅래, 3선의 이학영,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이어 윤 의원과 이 의원으로도 확대되면서 이 씨가 휴대전화에 녹음해 둔 방대한 통화 파일이 ‘판도라의 상자’로 떠오르면서 더불당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더불당 전당대회때 송영길 캠프 핵심이었던 두 의원의 사무실을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노웅래 의원과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수사도 이 씨 통화 파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2일 더불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었습니다. 35.01%를 얻은 홍영포 의원을 5선의 송영길 의원(인천 곙양을)이 35.6%를 얻어서 0.59%라는 간발의 차이로 새 당 대표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이정근 씨를 수사하는 중에 2021년 5월 더불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을 당 대표로 만들려는 과정에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에 대해 돈 봉투를 돌린 정황이 발견되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돈의 출처가 대장동에서 나온 것이라 송영길이 이재명에게 지역구도 물려주고 대표 자리도 물려준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2021년 송영길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민주당 3선의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과 초선인 이성만 의원(인천 부평갑), 송영길 전 대표 보좌관 박모씨 등 10여 명의 자택과 사무실 20여 곳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압수 수색 영장에는 윤·이 의원이 모두 피의자로 적시돼 있다고 합니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 의원 등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강래구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에게 6,000만원을 전달 받아 민주당 현역 의원 10명에게 건넨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의원 1인당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두 차례 전달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와 별개로 강래구 협회장이 여러 경로로 대의원 등 전당대회 관계자들에게 수십만원이 든 돈 봉투를 줬고 그 금액이 3,000만원에 이른다는 정황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정당 내 금권 선거와 관련한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반부패수사2부에 검사 6명을 추가로 투입, 자금의 최종 사용처를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이 지역구인 윤관석 의원, 이성만 의원과 이정근씨 모두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 운동을 도왔습니다. 당시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고, 이후 윤 의원은 사무총장에 임명돼 당의 조직과 자금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인천 시의원 출신인 이 의원은 윤 의원과 마찬가지로 ‘송영길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인천시장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이정근씨는 송영길 대표 체제에서 사무부총장에 임명됐습니다. 좌익들은 공짜라면 양젯물도 마시는 것입니까? 4월 5일 전주을 재보궐선거에서는 진보당 당원이 보리쌀을 돌리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하고, 그 당 출신이 보리쌀을 돌려서 그런 것인지 당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의 0.59%의 승리는 ‘돈 봉투 10개’의 효과가 아닐까요? 송영길은 ‘돈 봉투 10개’를 돌려서 홍영표의 당 대표직은 뺏어 온 것이 아닙니까? 송영길이 ‘돈 봉투 10개’만 돌리지 않았다면 민주당 당 대표는 홍영표가 당선되었을 것입니다. 당대표 선거도 금권선거로 돈을 뿌린 측이 당선되고, 국회의원도 보리쌀이라도돌려야 당선되는 세상이라면 이건 너무 부패한 나라가 된 것이 아닌가요? 정당법 50조에 따르면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하거나 받은 경우, 또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거나 받겠다고 수락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는데,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상행하효(上行下效)’, ‘상즉불리(相卽不離)’,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 등이 있습니다. 하기사 야당 대표가 각종 인허가를 가지고 비리를 저지른 부패한 자가 대표로 앉아 있으니 더불당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돌아 가겠습니까? 금권선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더불당에서는 전당대회 등 돈 봉투 의혹을 ‘정치 탄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검찰이 국회의원의 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것이 정치 탄압이라고 한다면, 생계를 위해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을 잡으면 생계탄압입니까? 권투나 격투기 등의 운동을 취미로 배운 사람이 폭행을 하면 사생활탄압입니까? 강간범을 잡으면 성생활탄압입니까? 이정근 게이트의 돈 봉투 사건이 사실이면 민주당은 간판 내리고 석고대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정치 탄압 운운 하는 것입니까? 소문으로 전해져 오던 좌파들만의 돈 잔치가 사실로 밝혀졌는데, 돈 봉투 좋아하다가 돈 봉투 받은 더불당 의원들 모두 수사대상이며, 당 대표직까지 매관매직을 하다니! 봉투로 살포된 돈의 출처가 밝혀지면 또 한번 태풍이 몰아칠 것입니다. 돈에 눈먼 더불당은 이제 망했습니다. 이정근이 자신의 통화에 대해 모두 녹음해 놓았는데, 여기에 대선 때 돈 받은 46명이 걸렸고, 70여명의 통화가 녹음되어 수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열어야 할 통화 녹음이 3만개나 더 남아 있습니다. 더불당은 이정근 게이트로 박살납니다. 2021년 더불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국민들은 돈 봉투 전당대회로 경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검찰의 조작 수사’, ‘기획 수사’, ‘야당 탄압’이라고 말하는데, 이재명부터 시작해서 검찰 수사만 시작되면 하나같이 ‘야당 탄압’을 앞세우며 발뺌하는 민주당을 보면, 야당이 안 되었으면 도대체 어쩔 뻔 했겠습니까? 민주당의 말처럼 이번 수사가 기획 수사라면 이정근 총감독의 169부작 대하 드라마가 될 것이며, 전당대회는 ‘민주’가 사라진 “쩐당대회”가 아니겠습니까?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돈봉투 핵심 관계자) 돈핵관 송영길”은 이정근 전 부총장이 10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이정근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를 감시∙감독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당시 당 대표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밝힌 것은 이정근의 개인 일탈이라며 꼬리 자르기나 하는 쓸데없는 말이나 하지 말고 빨리 귀국해서 진실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처음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을 때만 해도 더불당 의원들은 “시대가 어느 때인데돈 봉투냐?”고 코웃음 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내년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 SNS상에서는 돈 봉투 받은 의원들의 실명 리스트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더불당의 송영길측의 돈 봉투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홍영표가 당 대표가 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홍영표는 당 대표직을 도둑 맞은 셈이며, 이재명은 대선 후보도 되지 못했을 것이며, 이낙연이 대통령이 되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못을 시인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돌렸다면, 대선 예비 경선에서는 돈 봉투 안 돌렸겠습니까? 돈이라면 환장한 자들이 더불당에는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철저하게 수사해서 관련 범법자들을 엄격하게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당은 당 대표 선출하는데도 금전이 뿌려지고 앞으로는 ‘더불어 돈봉투당’이라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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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7
  • 간첩(?)이 국회의원이 되는 ‘엘리스’의 나라
    간첩(?)이 국회의원이 되는 ‘엘리스’의 나라 지역구가 전주 을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를 하게 되었는데, 민주당은 책임 정치 차원에서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번 4·5 재보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전주 을 전체 선거인 16만 6,922명 가운데 4만 4,729명이 투표에 참여해 26.8 %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며 무소속 임정엽 후보와 강성희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6일 개표가 끝난 가운데 예상을 깨고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7∼8% 차이를 유지하며 32.11%(1만4,288표)에 그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제치고, 진보당 강성희(50) 후보가 39.07%(1만7,382표)를 얻어 여유 있게 승리하여 진보당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국회에 첫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진보당(구 통진당)이 기어이 원내 정당이 되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 총 9군데 중 국힘당 4곳, 더불당 1곳이며, 무소속과 진보당 등이 당선되었습니다. 무소속 중 1곳은 국힘당 의원입니다. 결국 국힘당이 5곳으로 압승입니다. 더불당은 고작 1곳입니다. 그런데 왜 당 차원의 대대적인 찬사도 없이 언론에 덮히는 것입니까? 전 언론 매체는 마치 보수 진영이 참패한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왜곡∙편향 보도를 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국민 여론을 선동 조작하는 것입니까? 내년 총선전에 언론과 선관위의 쇄신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국힘당 의원들은 강력한 대외 전투력 확보가 절실합니다. 그런데 이번 4·5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가 누구인지 그 실체를 아십니까? 강 당선인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인지과학과를 졸업한 그는 진보당 대출금리인하 운동본부장,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어 정규직화를 끌어낸 노동조합 간부 출신으로, 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종북 좌파 운동권 출신이자, 간첩일 가능성이 농후한 진보당의 강성희는 전주 시민 10명 중 1명만이 표를 찍어 준 것이며, 사실상 대표성도 없습니다. 강성희는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통진당(통합진보당) 이석기의 직속 후배로 삶과 활동의 궤적이 그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폭력과 주거 침입, 집단 흉기 상해 등 전과 5범으로 운동권 전과 외 조폭성 전과가 더 많습니다. 최근 북조선이 진보당에 활동가들을 침투한 사건들(제주 지하조직, 창원 자주통일 민중전위 사건 등)이 경찰과 국정원의 수사로 드러나 기소되었습니다. 노조 간부 출신 전과 5범의 간첩집단 진보당이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 진보당! 왠지 익숙한 명칭이 아니던가요? 앞에 통합 두 글자만 붙이면 귀에 매우 익숙한 명칭이 나타납니다. ‘통합진보당’ 약칭 ‘통진당’이라는 익숙한 명칭과 함께 떠오르는 인물이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모의하고 계획했으며 북한이 전면전 또는 국지전을 도발하는 유사시에 북조선측에 붙어서 대한민국을 적화시키기 위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던 ‘이석기’라는 인물입니다. ‘통합진보당’ 약칭 ‘통진당’은 소위 급진 진보 계열로 분류되며, 골수 종북 주사파의 인사들과 ‘민노당’의 탈당파 등 1980년대 민족해방(NL) 계열내 급진적 인사들로 조직된 정당으로 1990년대 중∙후반 북한 김일성의 교시인 대중속으로 들어가 합법적인 정당을 만들어 국회에 입성하라는 지령에 의해 2011년 창당과 함께 2012년 4월 19대 총선때 당시 문재인이 당대표로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움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이념적∙사상적 배경과 이념스펙트럼 그리고 이들이 추구했던 노선과 이들이 위헌 정당으로 판명되어 해산된 ‘통진당’의 잔당들이 헤쳐모여 만든 정치집단이 ‘진보당’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난 대선에서 ‘진보당’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인물이 2013년 ‘통진당’ 해산청구에 반발하여 삭발했던 그 ‘김재연’이 아니였습니까? 이들은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정부가 청구한 위헌 정당 판단이 인용되어 해산된 후 꾸준히 정치권에 재진입하기 위하여 기웃거리다가 201 7년 10월 15일 ‘새민중정당’과 ‘민중연합당’이 합당하여 ‘민중당’으로 창당해서 2020년 6월 20일 ‘진보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꾸준하게 세를 불려 몸집을 키우면서 선거때마다 후보들을 내보내며 존재를 확인시켰습니다. ‘진보당’은 지난 대선에서 내란음모 사건으로 처벌된 ‘이석기’와 함께 ‘통진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재연’을 대선후보로 내보내며 존재를 과시하였고, 마침내 이번 4.5재보선에서 원내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통진당’ 정강 정책과 이념스펙트럼이 대한민국 헌법에 불합치하고 나아가 그 당의 중심인물이 국가를 전복시키려 모의하였고 유사시 적에게 협조하여 적을 이롭게 하려 했던 이석기와 함께했던 자가 ‘통진당’에서 이름만 바꾼 ‘진보당’의 후보로 재보선에서 당선되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보당’ 또는 ‘진보정당’으로 불리는 이름이 근자에 많이 회자되어 낯설지가 않습니다. 얼마 전 방첩 당국에 의해 검거된 창원과 제주의 간첩단들이 접촉했던 인물이 바로 ‘진보당’의 주요인물이라 하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는 '강성희'라는 인물은 이석기의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후배로 이석기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고 이자의 전과기록으로 보건데 매우 강성∙급진적 행동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강성희'라는 인물을 보면서 2011년 11월 2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시 '민노당'의 국회의원이었던 '김선동'이 한미 FTA의 비준을 반대하며 최루탄을 터뜨린 사건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 '김일성'은 당시 주사파들에게 정치권에 몸을 담으라는 교시를 내려주었고 이들은 여러 경로로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들 중 급진∙과격세력은 소위 1세대 전대협 세력과 2세대 한총련 세력에 밀려있다가 2010년대 들어서 정치권에 진입하였고, 합법을 가장한 그들의 혁명전략을 구사하면서 북한의 지령을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강성희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배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 재선거로 원내에 진입하면 결원이 있는 상임위에 우선 배정되는 것이 원칙이고, 현재 그런 상임위가 국방위이기 때문입니다. 강 의원도 언론 인터뷰에서 “국방위에 가야 한다면 가겠다”고 했습니다. 국방위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군사∙북조선 분야의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곳입니다. 금번 '진보당'의 국회 입성은 급진적인 종북주사파인 사람 하나가 국회에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간첩세력이 대한민국의 국회를 유린하고 국회의원의 신분을 이용하여 합법적인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기밀을 빼내어 북으로 보낼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진보당의 뿌리가 통합진보당이라는 데 있습니다. 통진당은 애국가를 거부하고 유사시 국가 기간 시설 타격을 모의한 반(反)대한민국 집단이었습니다. 구심점이던 이석기 전 의원은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고, 헌재는 통진당을 ‘폭력 혁명으로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위헌 정당’이라며 강제 해산시켰다. 진보당은 통진당 출신들이 만든 정당이다. 강 의원 역시 통진당 출신으로, 이석기씨의 대학 후배입니다. 이런 사람이 국방위원이 되면 한미 연합 훈련의 구체적 일정, 우리 군의 첨단 무기 체계와 전략 배치, 작전 계획 등 군사기밀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은 통진당 해산 이후 후속 사법 처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헌 정당이란 헌재의 결정은 통진당이 반국가단체임을 뜻합니다. 그런데도 통진당 지도부는 물론이고 당원 아무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지 않았습니다. 북조선도 이를 보고만 있지 않았고 진보당에 활동가들을 침투시키는 방식으로 지하조직을 건설해 온 정황이 최근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지난 5일 간첩단 혐의로 기소한 제주 지하조직 총책이 통진당 출신의 진보당 당원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구속 기소된 창원 ‘자주통일 민중전위’ 관계자들도 진보당 당직을 맡아 정계 진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진보당은 강 의원 당선 다음 날 보도자료를 내고 “9만5000여 명 당원 대다수는 진보당이 생애 첫 정당”이라며 “(진보당이) 통합진보당 후신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간첩 당원’들에 대한 입장부터 밝혀야 합니다. 전주 을에서 당선된 강성희는 1972년생으로 외대(용인) 91학번. 경기동부연합의 수장 이석기의 직계 후배이자 현 민노총 위원장 양경수와 함께 활동하며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도 양경수의 민노총으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경기동부연합과 절대적 커넥션 관계의 이재명은 전주 을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음으로써 진보당 후보의 당선을 지원, 당선시킴으로써 2024년 4월 총선에서의 공천 기준과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경기동부연합과 직간접 관련된 인물들을 대거 민주당 후보로 공천하고, 호남과 부울경,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진보당 후보가 우세한 지역을 무공천함으로써 진보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것은 저들로서는 당연한 전략전술입니다. 현재대로라면 내년 총선 이후 통일전선전술에 따라 민주당과 진보당이 합당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봐야 합니다. 민주당의 진보당 흡수가 아니라 진보당이 민주당을 '접수'하는 식의 배보다 배꼽의 상황을 우리는 지켜봐야 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라도는 북조선편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선거에서 진보당을 국회에 입성시키는데 일조했기 때문입니다. 진보당이 누구인가? 자유대한민국 허물자고 획책했던 이석기가 몸담고 있던 간첩의 소굴 동부연합의 후신이 진보당이 아닌가요?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어 단번에 대한민국을 접수하는 데는 일단 실패했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이재명을 민주당 대표로 만든 이유는 명확합니다. 간첩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음이 만천하에 밝혀졌음에도 이런 자들이 몸담은 집단에서 배출한 자를 국회에 보내는 국민들의 안보 수준과 지적 수준에 한숨만 나옵니다. 눈은 떠 있으되 깨어 있지 아니하고, 귀는 열려 있는데 듣지 아니하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 주요뉴스
    2023-04-14
  • 가짜뉴스 유포하는 KBS를 해체하라!
    가짜뉴스 유포하는 KBS를 해체하라! 지난 4월 7일 KBS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산불이 난 상황에서 골프연습을 했다는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는 김진태 도지사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가짜뉴스라는 것이며, 김 지사는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취재기자와 보도 책임자를 9일 고소했습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 열고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KBS 취재기자와 성명 불상의 보도 책임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저의 근무 중 행동에 대한 언론의 비판은 달게 받고 스스로를 다시 돌아 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 그래서 지난 번 MBC 보도(3월 31일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는) 때는 이유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사과했지만, 그러나 악의적 허위 보도의 경우는 다르다. 4월 7일 KBS 보도가 그 같은 경우”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걸 보는 사람은 제가 산불이 나고 있는데 골프장에 간 사람으로 생각했을 테지만, 당시엔 산불이 나지도 않았고 골프장이 아니고 연습장에 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날은 토요일로, 시간도 골프 연습장은 오전 7시쯤에 연습장에 간 일이 있었고, 산불이 난 것은 그로부터 9시간 뒤 오후 4시 38분에 발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KBS는 최초 보도 이후 무려 일곱 번이나 기사를 수정했고, 이는 앞에 쓴 기사가 잘못된 것을 시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사 제목이 ‘산불 때’에서 ‘산불 난 날’로 바뀌고, 다시 ‘산불 와중’으로 바뀌는데 이미 첫 기사 게시 당시 명예는 심각하게 실추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 수정됐다고 해도 소용없는데, 그나마 제대로 수정되지도 않았다. 시점을 교묘히 섞어 쓰거나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계속 산불과 관련 지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지사는 “골프 연습은 아침에 했고 산불은 저녁에 났는데 뒤섞여서 아주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다”고 했습니다. “애매한 표현을 써서 나중에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현재 포털에는 그 기사가 5개 올라와 있고, KBS 유튜브에는 6개가 올라와 있다. 똑같은 내용인데 ‘단독 기사’는 세 건으로 처리돼 있다”며 “이 정도면 언론의 외피를 썼으나 실상은 ‘김진태 죽이기’라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으로부터 수신료를 받는 KBS가 이럴 수는 없다. 더는 실망을 주지 말고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지사는 KBS가 3월 18일의 행적과 함께 문제 삼은 3월 31일의 행적 보도(조퇴 관련)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추가 고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월 31일 강원도 고성에서 식목 행사를 마치고 춘천에 도착한 뒤 골프연습장을 찾은 일을 두고 “조회를 신청해 달라고 말한 적은 없다. 퇴근 시간 30분을 남기고 조퇴를 신청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MBC에서 취재가 시작되니 직원들이 규정에 맞게 조퇴로 처리한 모양이다. 제가 봐도 조금 이상했고, 그렇게 처리한 걸 다시 지우라고 할 수 없어서 내버려 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진상을 알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어떤 것이든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2일 오후로 여소야대 국면에서 그동안 원내 활동에 힘쓴 원내 지도부를 격려하기 위해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전임 원내대표단의 만찬 간담회는 강원도 강릉시 대형 산불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1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지원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ha)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ha가 소실되었습니다. 이 불로 80대 펜션 업주 1명이 숨지고, 주민∙소방관 등 3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1명이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고 12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시설물 피해로는 주택 59채, 펜션 34채, 호텔 3곳, 상가 2곳, 차량 1대, 교회시설 1곳, 문화재 1곳 등 총 101개소가 전소되거나 일부가 탔으며, 이재민은 323세대 649명이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강릉 산불 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6,4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과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KBS와 MBC 같은 공영방송이 방송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심의해서 올바르게 국민과 국가의 이익이 되는 방송을 해야 하는데도 좌파 이념에 함몰되어서 노골적으로 편파적인 방송 행태를 해왔습니다. 드디어 정부에서 방송수신료의 분리 징수를 말하자 KBS가 느닷없이 3년 전의 잘못을 이제 와서 “이동재 전 채널 A기자에게 사과 드린다”고 했습니다. KBS는 수신료 징수에 대해서 같은 패거리인 더불당만 믿고 코웃음만 쳐왔습니다. 그러다 시행령으로 수신료 분리 징수가 현실화되자 똥줄이 탔습니다. 그동안 편파적 방송과 공정성과 사실관계를 충분히 파악해서 방송하겠다고 말하면서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수신료는 그대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해 KBS는 지난 대통령이 일본 방문 시 일장기에만 경례했다고 정치적 거짓 보도한 범기영 앵커를 징계는 커녕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으로 장기 연수를 보낸다고 합니다. KBS나 MBC는 거짓말하면 상을 주는 방송입니다. 이런 방송은 보지도 듣지도 않는데, 수신료는 꼬박꼬박 강제로 내야 합니까? 이번 방송수신료 분리 징수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평양 방송 서울 지부 KBS는 입만 열면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데, 각성하시길 바랍니다. 붉은 방송 KBS 민노총이 떠든다고 너희들 말을 믿는 국민들이 누가 있겠습니까? 앞으로 KBS는 이런 쓰잘데 없는 미친 짓거리는 그만하라! 우리 자유 우파 국민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김진태 지사를 믿으며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객관적인 공정성을 버리고 편파적으로 방송하는 KBS 국민들은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는 KBS 시청료 폐지하고 국민들은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는 이런 방송국 없애는 것이 정답 아닙니까? 가짜 뉴스 생산하는 KBS를 해체하라! 조작 선동하는 KBS 방송국 허가를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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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일광 횟집을 ‘친일몰이’한 ‘더탐사’를 폐간시켜라
    일광 횟집을 ‘친일몰이’한 ‘더탐사’를 폐간시켜라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사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BIE) 유치 지원을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마친 후, 비공식 행사로 해운대구 우동에 소재한 ‘일광 수산’이라는 횟집에서 2차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최근 산불 사태 와중에 골프연습장을 찾았다고 하는 가짜 뉴스에 휩싸인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술자리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전남∙전북∙제주도의 지자체장들도 참석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7일 각종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시민언론 더탐사’(작년 10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는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가 유튜브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의 회식 장소가 선택된 배경에 친일 프레임을 씌우며 또다시 몰지각한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1.부산시 기장군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 2.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은 ‘일광조계종’, 3.윤의 40년 지기 측근인 동해시 황 사장의 건물 명은 ‘일광’, 4.그 황 사장이 갖고 있는 절 중 하나는 ‘일본 조동종’, 5.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의 상징입니다. 6.무유(서울 경찰청장 외삼촌, 강 기자에게 욕을 퍼붓던)의 하동 암자의 현판도 일광.”이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첫째로, 부산시 기장군은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이 아니라 신라시대 때부터 존재했었습니다. 일광횟집에 대한 친일몰이를 했는데, 그 역사를 잠시 역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현재 일광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속한 ‘읍’입니다. 2022년에 ‘읍’으로 승격했으며,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었습니다. 1973년 7월 1일 양산군(지금의 경남 양산시)에 병합되었습니다. 고려시대 공양왕 3년인 1391년 기장군으로 개칭했습니다. 통일신라 시대 때인 경덕왕 16년 즉 757년에 기장현으로 개정되었습니다. 신라 시대 신문왕 때인 685년 삽량주(지금의 양산)에 편입되었습니다. ‘일광(日光)’이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때부터 존재했었으며, 기장군에서 햇볕이 처음 와 닿는 산이란 뜻으로 ‘일광산’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리고 ‘일광산’이란 이름 역시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때 지명입니다. 그리고 ‘일광’을 영어로 하면, ‘선라이즈(sunrise)’로 욱일기의 상징이라고 했는데, ‘선라이즈’는 ‘일광’이 아니라 ‘일출’이라는 뜻이며,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트(sunlight)’입니다. 친일몰이를 위해 초등생에게도 안 통할 영어단어까지 왜곡하는 언론이 과연 언론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까? 전국에 ‘일광’이라는 상호를 가진 곳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기장에는 물론이요, 부산의 곳곳에도 있으며, 통영에도 있으며, 창원에도 있고, 대구에도 있고, 포항에도 있고, 사천에도 있고, 인천에도 있고, 제주도 서귀포에도 있습니다. ‘일광’이라는 이름이 ‘친일’이라면 현재 일광읍에 사는 사람들은 다 친일파입니까? ‘일광’이라는 상호를 가진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친일이며, 일본을 위해 일한다는 말입니까? 여름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아니 일광 해수욕장에서 ‘일광욕’ 하시는 우리 국민들은 ‘일본 사람 건강 장수’를 비는 친일파란 말입니까? 아니, 전 세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다 친일파입니까? 그리고 동해남부선의 일광역이 문재앙 정부때인 2021년 12월 28일 개통되었는데, 그러면 문재앙은 친일 괴수라는 것이 아닙니까? 일광 수산 횟집 관계자는 사장의 고향이 일광면 학리이며, 거기에 본점이 있고, 부산 기장군 지역명인 ‘일광읍’ 이름을 딴 식당명에 불과하다고 하며, 뜬금 없는 ‘친일 논란’에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기장군에서도 지난 10일 주민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보도자료를 내고 “일광읍 지명의 일제 강점기 기원에 대해 이는 역사적 무지에서 비롯된 허위정보”라고 반박했습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일광(日光)이라는 명칭은 기장의 옛 읍성이 있었던 고성(古城)의 진산인 일광산(日光山)에서 유래했다. 기장 항교에 있는 남루 상량문에는 ‘일광산’이라는 글귀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인조 6년, 서기 1638년에 지은 상량문임을 감안하면 ‘일광’이라는 이름은 380여년 전부터 불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군’이 항일독립운동 성지로도 유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1919년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3∙1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이후 같은 해 4월까지 기장읍∙좌천∙일광 등 기장군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이어졌으며, 일제 강점기 동안 치열한 항일운동으로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열한 항일운동을 거듭했던 지역의 역사를 볼 때, 일광이란 명칭을 친일로 호도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일광이란 지명은 옛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이름으로 앞으로도 소중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길래 식당 주인의 고향인 일광읍에서 따온 이름을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까? 보수에 친일 딱지를 붙이기 위해 식당에까지 친일 몰이를 하는 좌파 괴담 언론 때문에 한국 사회가 불필요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지명도 ‘죽창가’와 연결하는 겁니까? 삼라만상을 ‘죽창가’와 연결시키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그리고 ‘더탐사’ 같은 좌파의 홍위병 노릇을 자처하는 언론으로 인해 지금 우리 사회는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는데, 저들의 눈에는 오직 반일몰이∙친일몰이 또는 토착 왜구라고 하는 구호에 필요한 언어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둘째로, 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은 ‘일광조계종’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아니며 본사는 충주 일광사입니다. ‘건진 법사의 소속 종단이 일광조계종’이라며 일광횟집과 관련 지었는데, “일광조계종은 기장군 일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일광조계종의 본사인 충주 일광사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그러면 ‘더탐사’에 묻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은 북조선에서 유래한 것인 줄은 알고 있겠죠? ‘더불어민주당’의 당명에 나오는 ‘더불어’는 ‘김일성의 세기와 더불어’에서 따온 말이며, 또한 당명의 ‘민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에서 유래한 것이 아닙니까? 북조선의 김일성이 ⌜세기와 더불어⌟라는 8권의 어록을 출간했습니다. 통혁당 간첩의 두목인 신영복도 김일성을 따라서 ⌜더불어 한 길⌟, ⌜더불어 숲⌟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재앙의 문, 문재앙은 민주당 대표 시절, 2017년 1월 신영복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신 선생은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라는 당명을 주고 가셨다. 선생의 ‘더불어숲’에서 온 말이다. 여럿이 더불어 함께 하면 강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많은 촛불이 모이니 세상을 바꾸는 도도한 힘이 됐다. 촛불과 함께 더불어 정권을 교체하고 내년 2주기 추도식 때는 선생이 강조하신 더불어숲이 이뤄지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남로당 간부요 간첩으로 구속된 손용우의 딸 국회의원 손혜원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을 제안해서 ‘더불어민주당’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연입니까? 그러므로 ‘더불어’는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라는 뜻입니다. ‘더불어’는 공산주의요, 사회주의요, 자유민주주의의 적입니다. 더불당이 공당이라면 지금의 이러한 사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망국적 ‘죽창가’를 멈춰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매체 ‘더탐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여권 인사들과 식사한 식당의 이름을 놓고 친일 의혹을 제기한 것은 분명히 사실이 아닌 ‘가짜 뉴스’입니다.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만들어 여론을 호도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합니다. 가짜뉴스 생산자에 대한 천벌은 물론이고 이를 유포하고 악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도 강화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을 이간질하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가짜 뉴스’라는 독버섯을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더불당과 좌파 진영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너무 범람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져도 가짜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 없이 반성조차 없이 넘어가는 것을 볼 때 인간성 상실의 시대, 철면피 시대를 유발하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짜뉴스의 절정판은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TV토론에서 가짜뉴스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피선거권까지 박탈당했던 가짜뉴스 신봉자였던 최민희 전 의원을 방통위원으로 임명 강행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되고 공정해야 하는 방통위원으로 임명 강행한 더불당이 사퇴를 설득하는 등 결자해지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도 기자들과 만나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범정부적∙국가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였다”라며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의혹을 보는 많은 국민들은 ‘혹시 저 사람들은 부산 엑스포를 반대하는 건가? 반대한다는 말을 못 하니 지엽적인 문제를 꺼내서 본말을 전도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안에 있어서 본질이 중요하고 본질을 흔들려는 발목잡기는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최근 유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해운대 횟집 도열 사진’은 전문가가 의도적으로 논란을 야기하기 위해 찍은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이 유포되고 보도된 방식이 이상합니다. 사진 구도를 보면 높은 빌딩에서 카메라를 확대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떤 전문가가 대기하고 있다가 포착해서 찍은 것입니다. 일반 시민이 휴대폰찍기에는 거리가 멉니다. 요즘 휴대폰 성능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대통령, 장제원 의원, 한동훈 장관 이렇게 세 명이 포착된 것을 일반 시민이 찍었다는 것은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이상한 부분은 그 사진이 당일 저녁(6일)에 2030 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게시된 것은 의도성이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 사진만 유포됐다면 모르겠지만 일광, 욱일기 등 후속 기사들이 계속 나온 것들을 볼 때 의도된 것 같습니다. 일광 횟집을 ‘친일몰이’한 ‘더탐사’를 폐간시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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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무서운 ‘호산나’ 조직을 알고 있습니까?
    무서운 ‘호산나’ 조직을 알고 있습니까? 이번 주일은 예수님께서 아담의 범죄로 인한 세상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절기를 종려 주일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호산나를 부르며,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환영한 것에서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을 고난 주일이라고 하며, 오늘 금요일은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고 사형 선고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셔서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 지내셨습니다. ‘호산나’는 무슨 뜻일까요? 히브리어 ‘구원’의 뜻을 가진 ‘야사’와, ‘간청’의 뜻을 가진 ‘안나’가 협쳐져서 ‘호산나’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으며, ‘호세아’나 ‘여호수아’와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입니다.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마지막으로 입성하실 때에 군중들이 환영하는 뜻으로 외쳤습니다. 이것은 메시야의 구원을 간구하는 동시에 그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격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서운 호산나 조직을 알고 있습니까? 그런데 한국교회 안에 있는 ‘호산나’라는 이름을 빌린 조직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의 「호남향우회」보다 더 무서운 조직이라고 합니다. ‘호산나’라는 조직은 약 5,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선교단체로 한국교회 전라도 출신 목사들의 모임입니다. 일반인들보다 더 심각한 '호남향우회'로써, 이적∙매국 조직이라고 하는데, 현재 대표회장은 분당에 있는 ‘새에덴 교회’ 소강석 목사입니다. 새에덴 교회의 성도들 80%가 전라도 출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소강석 목사가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문재인을 향해서 아부 떠는 모습은 가히 예배의 중심이 하나님이 아닌 문재인을 올려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한국교회 5,000명의 목사들이 호산나 선교회에서 선거 때마다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이자들의 놀음에 국민들이 속아서 부화뇌동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난 수많은 호남 목사들은 예수님이나 성경보다도 김대중 슨상님 말씀이 더 중요합니다. 겉으로는 예수님과 성경이지만 북한 인권과 정치범 수용소, 연방제, 북한 핵무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어김없이 호남 본색이 다 드러납니다. 이 자들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잘 살고 있으면서도 망할 이적∙매국질을 하며, 김정은을 짝사랑합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종교를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정치가 악한 세력과 편승하여 종심을 잃고 국민을 탄압하는 편중된 이념사관에 빠진다면 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종교적 양심과 진리밖에 없습니다. 종교의 존재 가치와 종교의 의무는 정치는 물론 사회전반적인 모든 분야에 철저한 파숫꾼으로 남아야 맞습니다. 진리와 도덕과 박애 정신으로 무장된 종교야말로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마지막까지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19세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기독교는 서양의 현대 정치문물을 유입하는 선뽕장 역할을 한 것은 중요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기독교의 역할은 우리 국민들에게 독립정신과 식민사관 철폐의 선도적 역할로 끝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탄생하게 하였으며, 우리의 오늘을 존재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자들이 가장 먼저 배척해야 할 자들은 김일성주의자들입니다. 바로 그들이 종교를 가장한 편중된 이념의 정치세력이며,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추방해야 할 세력들인 것입니다. 일제 말기 총독부는 조선인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했습니다. 버티다가 하나 둘 굴복합니다. 당시 조선교회들도 차례로 신사참배를 결의합니다. 그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기철 목사님은 신사참배를 단호히 거부하다가 5차례에 걸쳐 5년 4개월간 옥고를 치릅니다. 결국 해방을 1년 앞두고 감옥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그 당시 범죄한 이 민족과 교회를 안타까운 모습으로 바라보며 통곡을 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구나! 평양아! 평양아! 동방의 예루살렘아! 영광이 네게서 떠났도다. 모란봉아 통곡하라! 대동강아 나와 함께 울자!” 이런 눈물이 이 땅의 역사를 이끌어 왔고, 이 민족을 구원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님은 찾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눈물이, 믿음의 선배들의 눈물이 나와 이 민족을 변화시켰듯이 오늘 나와 우리의 눈물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물로 기도하고, 눈물로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면 주님이 이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시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와 물을 다 흘리셨습니다. 우리들도 죄로 가득한 이 세상을 위해, 어지러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죄에 빠져 멸망 길로 달려가는 영혼들에게 눈물로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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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북조선의 충격적인 인권 실체가 밝혀지다.
    북조선의 인권 실체가 밝혀지다. 문재앙 정부 내내 뭉갠 북조선 인권보고서가 법 제정 7년만에 북조선 이탈 주민 508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2023 북한 인권 보고서」를 통일부가 지난 3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정부의 첫 2023 북한 인권 보고서 공개 발간”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보고서는 2016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반발을 우려해 5년간 비공개한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참혹한 실태를 낱낱이 알린다는 방침에 따라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약 450쪽 분량의 보고서는 ①시민적·정치적 권리 ②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 ③취약계층 ④정치범 수용소·국군포로·납북자·이산가족 등 크게 4개 장으로 구성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증언에 참여한 탈북민은 여성 53%, 남성 47%였습니다. 지역은 함경북도·양강도 출신이 7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례적으로 평양 출신도 11%로 다소 높게 나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북조선의 국경이 통제됨에 따라 해외파견노동자가 탈북민 중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으며 해외파견 노동자는 평양 출신이 많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북한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자의적 생명 박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즉결 처형’ 사례에 대한 증언이 지속적으로 수집됐다고 밝혔습니다. 중한 범죄에 해당되지 않는 마약범죄, 한국영상물 유포, 종교 미신행위 등에도 사형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금시설에서 수형자가 도주하다가 붙잡혀 공개 처형되거나, 피구금자가 구금시설에서 출산한 아기를 기관원이 살해한 사례도 있었고,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에게 사형이 집행된 사례들도 수집됐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가정·학교·군대·구금시설에서 각종 폭력에 노출되고, 청소년이 한국 영상물을 봤다는 이유로 처형되었습니다. 2015년 원산시에서 16∼17세 청소년 6명이 한국 영상물을 시청하고 아편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총살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집에서 춤추는 한 여성의 동영상이 시중에 유포됐는데, 당시 임신 6개월인 이 여성은 손가락으로 김일성의 초상화를 가리키는 동작이 문제가 돼 공개 처형되었습니다. 종교·미신행위에 대해서도 사형 등 가혹한 처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을 보러 간 주민들은 노동교양처분 3개월을, 미신행위자 가운데 7년이 넘는 노동교화형을 받고, 엄중한 경우에는 총살까지 할 수 있다는 포고령까지 내려왔고, 실제로 미신행위자들이 처형당하기도 했습니다. 또 구금시설에서 여성 피구금자에 대해 소지품 검사를 위해 나체검사가 시행되고 여성의 질 내부까지 직접 확인하는 체강검사도 이루어졌습니다. 정치적 사유로, 남한 정보 접촉, 마약 밀매 등을 이유로 강제이주 조치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종교 행위, 체제비판, 인신매매 등의 다양한 사유로 북조선 당국에 의해 체포된 후 행방을 알 수 없는 경우인 강제실종 사례들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제실종된 자들의 대다수는 생사를 알 수 없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의 ‘어린이 사랑’으로 포장된 애육원 등 아동보호시설 졸업생의 상당수가 돌격대나 공장노동자로 강제 배치되고 있으며, 대학에 진학하거나 희망에 따라 직장 배치된다는 북조선의 주장과는 전혀 다릅니다. 장애인의 결혼이나 출산을 제한하고 ‘난쟁이 마을’ 등을 만들어 다른 마을로부터 격리된 곳에서만 거주하도록 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정치범수용소 수용민에 대한 처형과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고, 국군포로·납북자·이산가족은 감시와 차별에 시달리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부터 강화된 대북제재로 북∙중 협력과 경제협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제재 이후 북∙중 경제협력이 종료된 사업장이 늘고 관광객도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원유수입량의 제한조치에 따른 영향도 있었습니다. 연료와 전기 부족으로 광산과 탄광 등의 가동이 멈추게 되었고, 소규모 밀거래를 통해 중국에서 정제유를 들여오는 것도 어려워졌으며, 휘발유 등의 가격이 상승하여 오토바이 등으로 운송을 하던 주민에게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국경 지역의 무역회사 폐업도 늘어 지역의 경제가 악화되었다는 다수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가 2016년 초당적 협력으로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발간하는 정부의 첫 공개 보고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북한 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고 영문판 발간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북조선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라고 선전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방북하는 기독교 인사들에게 평양 중심부에 세워진 봉수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게 하고, 인근에 있는 칠골교회를 보여줌으로써 주민들이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북조선의 반인권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며, 기독교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며, 지속적으로 탄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적이었습니다 2017년 함경북도에서 선교 행위를 이유로 마을 주민 12명이 보위부에 구속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단체에서 보내 준 ‘돈’을 받고 기독교 근거지를 만들어 주민을 선교했다는 혐의로 2명은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고, 나머지 10명은 노동교화형과 노동단련형을 받았습니다. 2018년에 평안남도 평성시에서 열린 18명에 대한 공개재판에서 그 중 1명은 성경을 소지하고 기독교를 전파한 행위로 사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공개 총살되었습니다. 2019년 평양에서 비밀리에 교회를 운영하던 단체가 발각되어 5명은 공개 처형되고, 7명은 관리소로 보내졌으며, 30명은 노동교화형을 받고, 가족을 포함한 관련자 50여명은 강제 추방되었습니다. 2019년에 619연합지휘부가 실시한 미신행위 단속에서 50명 가량이 체포되어 평양시에 있는 한 호텔 앞에서 공개재판이 있었는데, 한 점쟁이는 노동교화형 5년을 받았고, 자체로 약을 제조하여 사람들에게 먹인 무당은 형이 가중되어 노동교화형 7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죽은 시신이 부활할 수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현혹한 사이비 집단 교주와 성경을 소지하고 기도 생활을 한 사람은 사형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9년에 제정된 북조선의 사회주의 헌법 제 68조에서 신앙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문제는 그 자유가 법조문 상에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종교를 외세를 끌어 들이거나 국가 사회질서를 헤치는데 이용할 수 없다”고 명시하여 아무리 신앙의 영역이라도 마음대로 통치 수단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2021년에 제정된 북조선의 청년교양보장법 제41조에는 “청년은 ‘종교와 미신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이 있기 전 2019년에 열린 UPR 실무그룹 제33차 회기 제8차 회의에서는 종교를 ‘정치체제 전복 또는 공공질서를 위반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나 술책은 묵과하거나 용인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것은 북조선이 선전하는 ‘종교의 자유’가 얼마나 허황된 거짓인지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법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하면서도 사회질서, 사회안전, 도덕 등 다른 권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한도 내에서만 허용한다는 것은 자유를 통치자 마음대로 박탈해도 된다는 뜻입니다. 북조선에서 기독교를 이토록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이유는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이 수령 우상화 정책과 주체사상에 반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주의 국가들의 정치이념은 유물론입니다. 유물론은 무신론에서 출발합니다. 사회주의 국가들은 기독교를 보는 관점이 비과학적이고, 미신이며, 인민의 계급의식을 파괴하는 종교로 보기 때문에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와는 대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회주의와 기독교가 상극인 이유는 기독교가 사유재산 제도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주의-공산주의는 기독교 신도가 많아지면, 자기들의 체제가 무너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독교 박해에 전력하는 것입니다. 수집된 증언을 종합해 보면 북조선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명문상의 규정으로만 존재할 뿐, 실제로는 보장되지 않습니다. 국민대 정치학 교수인 북한인권정보센타 윤여상 소장은 북한은 헌법보다 ‘유일사상 10대 원칙’이 중요하며, ‘유일사상 10대 원칙’은 그 아래에 60개 항목을 두어 이것이 헌법보다 더 위에 있으며, 기독교의 십계명과 유사하며, 로마 카톨릭에서 교황에게 성경 해석권이 있듯이 북한에서는 김정은에게 유일사상에 대한 해석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집권 후에도 북조선 주민들은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국제법과 북조선 형법상 아동의 사형이 금지되어 있지만 북조선에서 한국 드라마를 본 18세 미만 아동을 공개 처형하고, 김일성 초상화를 손가락으로 가리킨 임산부까지 사형했으며, 정신질환자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체실험까지 했습니다. 지난 2016년 「북한인권법」을 만들었지만,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북조선의 눈치보기’를 하느라, 북조선 인권 개선 노력에 아무런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에서는 북조선 인권 실태를 공개한 보고서를 작성하므로, 북조선 인권을 고쳐나가기 위한 일에 진일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에서는 이미 10년 전에 ‘북한인권조사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북한 인권 결의를 시작한 지는 20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국내 정치적∙이념적 문제로 지지부진한 부끄러운 모습만 보여 왔습니다. 우리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순진하게 ‘그곳도 사람 사는 곳인데’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정말 그곳이 사람 살만한 곳이라면 왜 그동안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그 땅을 떠나는지 살펴 봐야 할 것입니다. 북조선은 전 세계에서 최악의 인권 유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입을 닫는다면 저들과 함께 공범(共犯)이 되는 것입니다. ‘강도’를 ‘강도’라고 말하고, ‘살인자’를 ‘살인자’라고 말해야 강도와 살인자가 사라지는 것이며, 강도와 살인자는 협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줘야 저들이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유엔 인권 이사회는 지난 4월 4일 한국 정부가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해 초안 협의에 적극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제52차 회기 56번째 회의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인 인권위원회에서 처음 채택된 뒤 올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결의안은 북조선에서 벌어지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엔은 매년 상반기 인권이사회, 하반기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왔는데, 통상 차기 결의안 내용은 앞선 버전을 바탕으로 보완∙추가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에 제출된 북한인권결의안에도 4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하는 북한인권결의안에 우리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것은 22018년 이후 5년만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면, 자유민주주의를 인간의 생명을, 인권을 소중히 여기는 지도자라면 북조선 인권 결의안에 찬성을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재앙은 그가 공산주의자요 고정간첩이 맞기 때문에 과거 국제 무대에서 기권과 반대로 적국 편을 들었습니다. 주사파 더불당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해방 후부터 대한민국의 좋은 정책과 발전 및 번영하는 일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반역으로 뭉친 양심도 없고 상식도 없는 집단입니다. 저들의 주장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의 “북조선은 인간 지옥이자 인권 지옥이다.”는 논평처럼, 이 땅에서 지옥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북조선입니다. 배급으로 나오는 물건을 기다리면서 살기를 바랍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피땀 흘려 일해도 똑같이 분배받는 나라로 살고 싶은가요? 감시 받고 통제받는 배급제의 나라의 비극이 무엇인지 꼭 체험하고 싶은가요? 천하의 사기꾼들 들의 궤변에 놀아나면 그들의 개돼지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가 싫고, 대한민국이 싫고, 사회주의가 답이라고 생각하며, 공산주의가 그렇게도 좋습니까? 그러면 사회주의-공산주의가 실현되고 있는 북조선으로 가라! 좌파와 종북 주사파·사회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 더불당·정의당·진보당 지지자들은 북조선으로 가라! 더불당과 문재앙은 북조선 주민의 생명을 유린한 김정은과 공범입니다. 현 윤석열 정부가 지난 4월 4일 유엔에서 북조선 인권 결의안에 찬성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지지합니다.
    • 주요뉴스
    2023-04-07
  • 50년만의 호남 가뭄 최대 원인(범인)은?
    50년만의 호남 가뭄 최대 원인(범인)은? 광주·전남 일대가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면서, 영산강 보(洑)의 처리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문제가 되는 보는 지난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 결과 영산강에 들어선 광주 승촌보와 전남 나주 죽산보입니다. 이들 보는 ‘4대강 사업’을 이른바 ‘4대강 삽질’로 규정하고 ‘4대강 재자연화’를 공약한 지난 문재인 정부 때부터 줄곧 눈엣가시였습니다. 급기야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1년,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당시 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승촌보는 상시개방하고, 죽산보는 해체하라”는 결정을 내렸으나 농업용수 고갈을 우려한 주변 농민들의 반발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은 아직까지 집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승촌보와 죽산보를 관할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에 따르면, 현재 승촌보와 죽산보는 각각 상시개방과 해체에 앞서 부분 개방만 실시 중입니다. 흘러온 강물 일부는 가두고, 일부는 흘려보내는 방식입니다. 수자원공사 영산강 보관리단의 한 관계자는 “들어오는 물은 대부분 내보내는 것이 원류 구조인데 수위만 2m 정도 낮추되 다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광주·전남 일대가 농업용수는커녕 씻고 마실 물조차 부족해지면서 과거 ‘4대강 적폐’로 몰렸던 영산강 보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1일 광주 남구 승촌동에 있는 영산강 승촌보의 상류에는 강물이 그득히 담겨 있었습니다. 승촌보는 전남 담양에서 발원해 광주를 휘감아 내려오는 영산강, 광주 시내를 동서로 관통하는 광주천, 전남 장성에서 발원해 광주 광산구까지 내려오는 황룡강 등 3개 하천의 물을 1차로 가두어 두는 곳입니다. 보의 수문을 열고 닫아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최신식 가동보로, 보 위로는 왕복 2차선 도로도 조성돼 있습니다. 유역면적은 1327㎢로 저수 용량은 900만㎥입니다. 5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에서 물을 가둬두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승촌보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나주시 다시면에 있는 죽산보 역시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 당시 승촌보와 함께 영산강에 들어선 가동보입니다. 유역면적은 2359㎢로 저수 용량은 승촌보보다도 큰 2570만㎥에 달합니다. 승촌보와 마찬가지로 죽산보 양옆으로도 영산강 상류에서 내려온 강물이 가득히 고여 있었으며, 그 위로는 수질 조사를 실시하는 선박까지 유유히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영산강 보 주변으로는 50년 만에 가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광주·전남 일대가 1973년 이후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기 전까지는 영산강물은 그대로 흘려보내도 무방했습니다. 영산강물은 광주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와 공업폐수, 농약과 비료로 찌든 농업폐수, 가축 배설물이 섞인 축산폐수로 사실상 ‘똥물’ 수준이라 생활용수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광주 북구 산동교 인근 제3수원지에서 영산강물을 퍼다가 마신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영산강물이 아닌 섬진강물을 끌어다가 마시고 있습니다. 광주의 최대 식수원은 전남 화순에 있는 동복호와 순천에 있는 주암호입니다. 각각 동복댐과 주암댐을 축조해서 만든 인공호수로 영산강이 아닌 섬진강 수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가뭄이 덮치자 광주시는 그간 외면했던 영산강물을 다시 길어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3월 2일부터는 영산강 덕흥보에 담긴 강물을 퍼올려 광주 동구에 있는 용연 정수장까지 공급하는 비상 도수관을 만들었습니다. 광주 서구 덕흥동의 덕흥대교 아래에 있는 덕흥보는 영산강물을 일시적으로 가둬두는 고정보입니다. 지난 3월 21일 덕흥보 일대에는 그득하게 담긴 강물 위로 쓰레기 등 이물질의 유입을 방지하는 수중 펜스가 쳐져 있었습니다. 임시로 설치한 취수장 옆에는 “가뭄 극복을 위한 임시 취수시설이 위치해 있다”며 “쓰레기 무단투기를 금한다”는 현수막도 내걸려 있었습니다. 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의 한 관계자는 “덕흥보는 영산강의 주 오염원이 아직 유입되기 전에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정수만 하면 생활용수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이 같은 방식으로 영산강에서 하루 3만톤 가량의 물을 퍼올려 용연 정수장으로 보내 정수한 뒤 광주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말까지는 광주 동구 소태동에 있는 광주천 원지교에 임시 가압시설을 설치해 하루 5만t의 영산강물을 광주 시민들에게 추가 공급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계획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영산강물을 쥐어 짜내 오는 4~5월까지만 제한급수 없이 버티면, 장마가 시작되고 태풍이 내습하면서 우기에 접어드는 6월경에는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될 것이란 게 광주시 측의 기대입니다. 영산강을 재자연화한다고 수백억원을 들여 이미 축조한 보를 또다시 돈 들여 해체할 것이 아니라, 같은 돈으로 영산강물을 생활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장부터 설치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례로 죽산보 해체에는 400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는데 여기에 100억원만 추가하면 고도정수처리장 확보가 가능합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광주에 있는 2곳의 정수장 가운데 고도정수처리가 가능한 정수장은 용연 정수장 한 곳뿐이라는 것입니다. 500억원을 들여 2021년부터 가동한 시설입니다. 영산강 본류와 가까운 남구 덕남 정수장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없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을 합친 고도정수처리장도 9곳으로, 부산·울산·경남(21곳)의 절반도 안 됩니다. 이로 인해 박정희 정부 때 ‘영산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영산강 본류와 그 지류의 상류에 축조한 담양댐, 장성댐, 광주댐, 나주댐 등 4개 댐에서 모은 물은 농업용수 정도로만 사용하고 영산강을 따라 그대로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반면 낙동강 하구에 있는 부산에서는 상류인 대구에서 흘려보낸 오∙폐수를 취수해 고도정수 처리한 뒤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덕남 정수장은 영산강과 이어지는 관로도 없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없어 하천수를 정수하는 데 무리가 있다”며 “승촌보에서 물을 끌어오는 것도 중장기 대책으로 논의만 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습니다.30일 오전 전북 김제시 봉남면의 6600㎡(약 2000평)의 밭에 촘촘히 심은 양파 모종에서 나온 싹이 말라 비틀어져 있었습니다. 호남권 일대 가뭄으로 물을 제때 주지 못해 자라다가 만 것입니다. 양수(揚水) 펌프와 연결된 도랑에는 물은 없고 바닥 곳곳에 이끼만 붙어 있었습니다. 농부 정모(62)씨는 “작년 10월 심은 양파 모종이 이듬해 3월 이 정도 크기밖에 자라지 못하면 평년 수확량의 30%도 안 나올 것”이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전북 임실군 옥정호(湖)는 출렁다리에 올라 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물의 흔적을 찾기 어려울 만큼 바짝 말라붙어 있었습니다. ‘물 안개길’이라는 도로명이 있을 정도로 안개도 자주 끼는 습한 지역이지만 흙먼지가 날리고 있었으며, 출렁다리 아래로는 붉은색 흙만 보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가뭄에 총력 대응해 어떤 경우에도 지역 주민과 산단에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는데, 전남·북을 가리지 않고 땅이 타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주암댐은 저수위가 19% 수준으로 1992년 준공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남권 식수원인 영산강 권역엔 보(洑)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재작년 초 영산강 승촌보·죽산보에 대한 해체와 상시 개방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이를 의결한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보를 해체하려면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주민들이 보 해체에 격렬히 반대하면서 보를 허물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문재앙 정부는 이 보들을 사실상 완전 개방 상태인 ‘취양수 제약 수위’로 운영했습니다. 사실상 최저 수위만 유지했다는 뜻입니다.승촌보의 최대 수위는 7.5m이며, 최저 수위는 2.5m입니다. 죽산보는 3.5m와 1.5m입니다. 최대 수위는 ‘관리 수위’라고 하는데 평소 채우는 물의 양이고, 최저 수위는 물을 길을 수 있는 최소한의 양을 말합니다. 보를 관리 수위가 아닌 최저 수위로 운영하면 승촌보는 850만톤, 죽산보는 950만톤의 물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는 광주광역시 급수 인구인 146만명을 기준으로 할 때 승촌보는 26일, 죽산보는 21일 치 물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양입니다. 전임 정부에선 최악의 겨울·봄 가뭄이 발표된 작년 초에도 보 수문을 닫지 않고 개방했습니다. 금강 유역의 보는 잃어버린 물이 더 많습니다. 세종보의 최대 수위(관리 수위)는 11.8m이며, 최저 수위는 8.2m입니다. 공주보는 최대 8.75m이며, 최저 수위는 2.6m입니다. 백제보는 4.2m, 최저 수위는 1m입니다. 이에 따라 없어진 물의 양은 3,720만톤에 달하며, 영산강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보의 물만 잘 묶어뒀어도 호남권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뭄 해갈에 더 도움이 됐을 것”이란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문재앙 정부가 환경부(수질)·국토부(수량)로 이원화됐던 물 관리를 2018년 환경부로 일원화하면서도 가뭄 관련 제도를 제대로 손보지 않아 피해를 키웠습니다. 문 정부는 2017년부터 매 겨울마다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보 수문을 열었습니다. 작년 2월엔 가뭄이 특히 심해 농민들이 “보 수문을 닫아 달라”는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했으나 개방을 강행했습니다. 결국 파종 시기에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농촌 마을마다 2,000만원을 투입하여 양수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땜질 처방’을 했습니다. 보만 잘 관리했어도 아낄 수 있던 세금을 낭비한 것입니다.‘수계(水系) 기금’ 제도를 손보지 않은 것도 실책입니다. 환경부가 수질·수량의 관리를 모두 맡으면서 수질에만 쓰던 이 기금을 수량에도 쓸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앙 정부는 이를 방치한 것입니다. 작년 12월 가뭄으로 광주 시민들이 쓸 생활용수를 영산강에서 끌어오는 관로(管路) 공사를 할 때 영산강 수계 기금에 여유분 529억원이 있었지만 한 푼도 쓰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4대강 사업에서 빠진 섬진강 유역은 가뭄과 홍수 피해에 특히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호남권 가뭄에서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 섬진강 유역입니다. 섬진강댐 총 저수 용량은 4억6,600만톤인데, 2일 기준 9,000만톤이 담겨 있어 저수율이 19%에 불과하며, 예년의 45% 수준입니다. 2일 섬진강을 다녀온 한 회사원은 “오래전 침몰한 조각배가 보일 정도로 물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섬진강은 2020년 여름철 수해(水害) 때도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2020년 장마 여파로 낙동강의 합천댐·남강댐, 섬진강의 섬진강댐, 금강의 용담댐·대청댐 등 총 5개 댐 하류 총 158개 지구에서 홍수가 발생했는데, 수해 피해자에게 주는 환경분쟁조정금의 74%가 섬진강에서 발생했습니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2021년 12월부터 작년 5월까지 수해 피해를 입은 7,702명에게 준 환경분쟁조정금 1,486억원 중 1,102억원이 섬진강 유역으로 갔습니다.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 준설과 제방이 확충된 낙동강·금강 본류에선 피해가 거의 없었습니다. 두 강에서 발생한 피해도 대부분 본류에서 물줄기가 뻗어나간 지류(支流)에서 발생했고, 피해 규모도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가뭄과 홍수는 정반대 성격의 재해(災害)입니다. 하지만 섬진강 유역에서 발생하는 가뭄과 홍수 피해의 원인은 사실상 겹치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강들은 4대강 사업으로 200년 빈도 홍수와 극심한 가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보강되었으나, 섬진강은 여기서 제외된 것입니다. 현재 섬진강에는 다목적댐이 3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농업 용수댐으로 쓰던 것을 다목적댐으로 바꾼 것이어서 다른 다목적댐보다 용량이 적습니다. 그렇다 보니 집중호우 때 물을 충분히 가두지 못해 민가(民家) 피해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받아둔 물도 적어 가뭄 때에는 생활·공업·농업용수 걱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그러나 댐이나 보의 추가 건설은 사회적 합의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환경부는 가뭄 피해가 반복되는 섬진강 유역에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시설 등을 설치해 물 부족에 대처할 계획입니다. 이번 50년만에 발생한 호남 최악 가뭄의 범인은 문재인입니다. 그는 4대강 보(洑) 해체 결정으로 비상식적 물 정책이 호남권을 덮쳐 가뭄 피해를 더 키웠습니다. '탈원전' '보 해체' 수많은 국가파괴 기타 등등 잘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온통 나라를 망가뜨리는 짓만 했는데 왜 윤 정부는 이놈 처벌이 안 되고 있습니까? 윤통이 뭉가를 좋아해서 놔 둔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이 아니길 바랍니다. 지금 가뭄 피해를 보고 있는 일부 전남 사람들은 문재앙이 그래도 축복인지 듣고 싶습니다!! MB의 '4대강 사업' 욕한 인간들아 잘 들어라! 4대강 사업 덕분에 가뭄뿐만 아니라 얼마 전 전세계에 닥친 홍수도 막아낸 5천년 놀라운 역사입니다. 그뿐인가 매년 반복된 홍수∙가뭄 예산이 모두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엄청난 '국민 혜택' 세무회계입니다. 너무도 안타까운 것이 MB의 '대운하 사업'이 처음 계획대로 진행됐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관광 대국'으로 일자리 넘쳐나고 홍수와 가뭄이 완전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물∙관광∙레저∙스포츠∙문화∙일자리까지 대한민국이 5만불 시대를 일찍 달성했을텐데 그 '5천년 최고'의 사업이 좌빨들에 의해 다 막혔으니 이런 원통함이 어디 있습니까? 그 피해가 지금 영산강 등 남해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보를 해체한 문정부는 미친 놈들입니다. 이 사업을 그대로 국가 차원에서 했으면 대박 아닙니까? 경부고속도로 착공시 YS∙DJ 깽판과 똑같은 짓이였습니다. 문재앙은 모든 것을 알고도 시기심과 MB 정부 성공을 방해할 목적으로 다 무너뜨렸습니다. MB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욕을 엄청 먹었습니다. 그러나 분명 시간이 지나면 재평가될 것이란 말이 기억납니다. 정말 지금 그 효과가 대단합니다. MB는 진짜 선견지명 대통령이었습니다. 키우던 개도 버리고, 물도 버리고, 양심도 버린 양산 소 대가리 정말 대단한 인간이지 않습니까? 문재앙 정부 사람들은 산사람을 위해 일해야 하는데, 허구헌날 죽은 자를 위해 ‘종북화’를 시도한 것입니다. 역사와 과거에 갇혀 미래를 못 보고 호남이 큰 가뭄 피해로 오기까지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국민과 일부 호남이 더불당입니까? 죽어라 더불당 찍는 자들 언제 정신 차릴 것입니까? 5천년 역사에 최고 악질 부정부패 범죄자 '이재명'도 쉴드 치니 기가 찬 노릇이고, 지금 전라도는 예언된 가뭄이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석열 정부를 욕할 게 아니라 이미 국가를 파괴한 좌파정부를 비판해야 합니다. 문재인이 싸놓은 더러운 똥을 치우는 일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의 가뭄, 이제 만족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현재 광주 전남 가뭄에 4대강 보가 살렸습니다. 광주∙전남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드디어 어제 밤부터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가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이 오르고 가뭄 해소와 농작물 해갈과 건조한 대기 상태로 인해 잇따르고 있는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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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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