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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연세대 몀예교수 칼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
    동아일보의 객원논설위원이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칼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를 소개하겠습니다. 며칠 전 TV에서 뉴스를 들었다. 민주당을 대표하는 한 최고위원이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으로 출발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거쳐 지금은 당 대표인 이재명으로 이어져 왔다. 이재명이 민주당과 국가를 대표할 시대정신을 이끌어 가야 할 단계라고 했다. 그것은 이재명의 주장과 신념을 대변한 선언이다. 국민도 그 뜻을 이해는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현재까지 국정의 중책은 민주당이 맡아 왔고 지금도 절대적 여소야대의 국회이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민주당에 집중돼 있을 정도다. 문제는 민주당 안에서는 그런 선언이 가능할지 모르나, 국민의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은 초창기보다 더 증대하고 있다.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우려와 걱정은 한계선까지 도달한 상태다.국민은 김대중 대통령의 동족 간의 평화통일을 위한 열성과 노력을 부정하지 않는다. 남북 간의 경제적 격차가 심하므로 경제적 원조를 베풀면 15년쯤 후에는 통일이 가능할 것 같다는 견해를 믿고 싶었다. 그런데 국민이 알고 있는 것보다도 너무 많은 원조를 했다. 그 결과는 핵무기 개발과 공산정권 굳히기에 도움을 주었다. 지금의 김정은 정권을 키워주는 결과가 되었다.노무현 정권은 어떠했는가? 우리 국민이 이런 상태로는 살 수가 없고 불안하여서 이민이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할 정도의 무질서와 혼란 상태가 되었다. 국민에게 물어 보라. ‘노무현 정부가 남겨 준 업적이 무엇인가?’라고. 그 주역을 담당한 세력인 86세대 운동권의 등단과 확장기였다. 대통령 자신이 자기모순을 극복하지 못했다. ‘나같이 불행한 대통령’은 다시 태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몸소 남겨 주었다.그 뒤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다. 민주당과 운동권은 물론 문 대통령 스스로가 공은 내세웠으나 과(過)는 인정하지 않았다. 퇴임 후에도 자신의 임기 5년 동안에 쌓아 올린 정치적 업적을 윤석열 정부가 계승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국민은 문 정부와 같이 가지 않는다고 추방한 윤석열을 왜 대통령으로 선출했는가?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이 남겨 준 업적이 무엇이며, 윤 정부가 계승해야 할 과업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묻게 한다. 정치 기반인 경제 분야는 어떠했는가? 이명박 정부를 계승했다면 경제성장은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외교는 어떻게 했으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민주국가의 위상을 지켜 왔는가? 북한 동포를 뒤로하고 김일성 정권 세습화에 동조했다면 그것은 실정 중의 실정이다. 김대중 정신에 위배되는 결과가 되었다. 대한민국으로 귀순해 온 동포와 중국에서 우리 품으로 오려는 북한 동포들에 대한 처신은 앞으로도 역사의 평가를 받아야 할 과제다. 친북 정책은 북한 동포를 위한 절대적 의무와 권리이다. 김정은 정권을 위한 종북이 아니다.현재에도 민주당은 국정운영 방향과 방법은 물론 절차까지 관여하는 국회의 주도권을 행사한다. 국가를 위해서보다는 윤 정권을 타도하고 임기 내라도 재집권하겠다는 자세다. ‘그것도 애국심인가? 국민을 위한 정치인의 양심인가?’라고 국민은 묻는다. 누가 보든지 민주당은 국가보다는 정권을 위했고, 지금은 당 대표인 이재명의 사당이 되었음을 의심치 않는다. 민주정치는 실종되었고 싸워서 이기면 그것이 정의가 된다는 개인과 집단의 투쟁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창기부터 실정에 앞장서 왔던 임종석 전 실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송영길 전 당 대표, 각 분야에 자리 잡고 있던 운동권 출신의 잔여 세력이 이재명 대표를 앞세워 정권 재장악에 동참하려는 기세다. 민주당 안과 주변에 있던 친북좌파까지도 예외는 아니다. 민주국가에서는 선한 공존의 질서가 유지되어야 한다. 지금은 국가적 방향과 국민의 진실과 정의, 자유와 휴머니즘 정신이 보장, 구현되는 나라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자기 잘못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지도자를 원하지 않는다. 진실과 정직 없는 ‘내로남불’의 정의관, 인격을 갖추지 못한 개인이나 이기적 집단세력에 정권을 위임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을 위하고 국민을 섬기려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여야를 가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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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가 그립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반발로 전문의 파업이 대형 병원 중심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시화되고 의료 공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안타깝기가 이를 데 없다. 이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가 문뜩 생각나고 그리워진다. 장기려 박사님의 꿈은 어린 시절부터 의사였다. 그래서 경성 의학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의과 대학과 김일성 종합 대학 교수를 지냈다. 한국 전쟁이 일어난 1950년, 장기려 박사님은 철수하는 군인들의 손에 이끌려 아내와 5남매를 북에 둔 채 둘째 아들만 데리고 월남하였다. 그리고 부산에서 천막을 치고 복음 병원을 세워 행려병자를 치료했다. 장기려 박사님은 가난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다짐을 하며 하루에 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돌보았다. 그럴 뿐만 아니라 195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간 절제 수술에 성공하는 등, 당시 우리나라 외과 의사 가운데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병원이 커지고 무료 진료가 불가능해지자 장기려는 1968년 한국 최초의 의료 보험 조합인 청십자 의료 보험 조합을 설립하였다. 청십자병원은 가난한 사람을 정성껏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치료비를 깎아 준다고 소문이 나 늘 많은 환자가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던 농부가 장기려 박사에게 하소연했다. “선생님, 제가 당장은 돈이 없지만 나중에 꼭 벌어서 갚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사정 좀 봐주세요. 내일 당장 모내기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병원에 묶여 있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농부의 말을 들은 장기려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말했다. “밤에 문을 열어 줄 테니 그때 가세요.” 농부가 깜짝 놀라자 장기려는 웃으면서 말했다. “병원에서는 아마 병원비를 내지 않으면 퇴원을 안 시켜 줄 거예요. 그런데 돈이 없으니 도망을 쳐서라도 일을 해야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장기려는 그렇게 말하고 농부에게 돈까지 쥐여 주었다. “얼마 안 되지만 차비나 하세요.” 농부는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수술비가 없는 환자를 위해 자기 돈으로 수술을 해 주고, 그나마도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밤에 몰래 환자를 탈출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평생 자기 집 한 채 가지지 못하고 병원 옥상 사택에서 살다가 1995년 12월 추운 겨울날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내 마음이 그러하듯 창밖에는 겨울비가 밤새 주룩주룩 내린다. 오늘따라 ‘바보의사 성산 장기려 박사님’이 그저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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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다큐‘기적의 시작’ 관람 후기
    ‘은종’이라는 동료 시민의 ‘기적의 시작을 보고’라는 관람 후기를 소개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또 다른 다큐극 영화 ‘기적의 시작’을 보고 왔습니다. 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꼭 보십시오. 건국 전쟁을 보신 분이라면 더더욱 꼭 보십시오. ‘건국전쟁’이 큰 그림을 그리는데 치중했다면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대통령의 디테일한 부분을 세밀히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건국 전쟁은 역사를 잘 모르고 일방적으로 세뇌 당한 분들에게 유익한 영화입니다. 4.19는 이승만이 원인인가? 김구의 정체, 런 승만의 문제, 한강철교 폭파사건 등 이승만 대통령이 오해받고 있는 부분의 팩트를 설득력 있게 제시함으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를 푸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에 대한 역사를 잘 아는 분들이 보았을 때 거의 다 아는 내용이었고 소수의 부분은 새로운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적의 시작은 자료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 훨씬 더 섬세합니다. 이승만에 대한 책 몇 권을 섭렵했던 분들도 새로운 내용을 보고 저런 자료를 어떻게 찾았을까 하고 그 수고에 감탄하게 됩니다. 어쩌면 흥행에 치명적이 될 수도 있는 이승만이 한성 감옥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과정이나 서거하기 전 기도한 장면 등을 삽입한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감명을 줍니다. 이승만의 삶은 기도에서 시작하여 기도로 끝납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한 나라이니 기도를 놓지 말아야 국가가 번영한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만약 성도들이 단체관람한다면 ‘기적의 시작’이 더 감명을 줄 것입니다. 기적의 시작의 증언자들은 이승만과 직접 만난 분들을 등장시켜 훨씬 더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백선엽 장군,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 박사, 그리고 그 며느리의 증언은 어느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얘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농지개혁, 6.25 전쟁에 대한 일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맺어진 경위 등은 훨씬 더 자세하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역사의 진실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줍니다. 무엇보다도 깜짝 놀란 것은 이승만의 경제에 대한 관심입니다. 벌써 한성감옥에서 쓴 ‘독립정신’에 앞으로 한국은 공업국이 되어야 한다고 예견한 것은 대단한 통찰력이었고, 실제로 6.25 이후에 공업국이 되기 위해 그가 이룬 업적을 세밀한 자료와 더불어 제시한 것은 그동안 몰랐던 내용이었습니다. 다큐 영화가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는데, 텔렌트 임동진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이승만을 잘 살려내었습니다. 아마도 무료 출연이었을 것인데, 눈물과 마음으로 연기하는 것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대한민국을 정말 사랑하는 대배우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무명의 배우들이 적절하게 사건들을 잘 재현해내어 다큐에 몰입할 수 있도록 톡톡히 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승만 한 개인에게 너무 많은 빚을 졌습니다. 그동안 런 승만, 독재자, 친일파 등등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이제는 바로 잡을 때가 되었다. 위대한 거인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가 되었습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이승만을 바로 알릴 때가 되었습니다. 두 영화를 꼭 보십시오. ‘건국 전쟁’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기적의 시작’은 섬세하게 그 안을 들여다 봅니다. 성경으로 비유하면 ‘건국 전쟁’은 마가복음에 비유한다면 ‘기적의 시작’은 요한복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둘 중에 한 영화만 선택하지 마십시오. 두 영화 모두 보시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요, 애국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건국 전쟁은 제법 관람객들이 있었는데, 기적의 시작은 관객면에서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점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적의 시작’이 훨씬 더 애정이 갑니다 우리교회 성도님들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가슴에 더 와닿는다고 했습니다. 건국 전쟁을 보신 분들은 반드시 기적의 시작도 함께 보십시오. 다른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기적의 시작’을 먼저 보셨습니까? ‘건국 전쟁’도 보세요. 두 영화가 결합할 때 우리는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좀 더 정확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총선 전에 두 영화를 주신 것은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할 일은 두 영화가 흥행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사인식이 바뀌도록 열심히 홍보하는 일입니다. 아직 보지 못하셨다면 먼저 극장으로 가십시오. 교회 단체관람을 강력히 추천합니다.”라고 동료 시민 ‘은종’은 말했습니다. 김덕영 감독의 ‘건국 전쟁’이 개봉 27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다큐로는 드문 흥행 기록을 세우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권순도 감독의 ‘기적의 시작’, 그리고 ‘건국 대통령 이념 보급회’의 김효선 사무총장의 ‘이승만의 독립 외교 33년’ 등 다른 기록 영화들도 ‘건국 전쟁’과 거의 동시에 선을 보였습니다. 이장호 감독의 이승만 관련 영화 ‘하우보만의 약속’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상 매체는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될 나라”라는 주장을 하며 반공 애국 진영, 특히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비방하고 폄훼하는 반역 세력의 전유물처럼 이용되어 왔습니다. 그런 영상 매체가 이제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밝히려는 일에 효율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승만이 ‘독재자’ 또는 ‘친일파’로 낙인 찍히며 국민의 뇌리에서 아예 지워버려야 할 추악한 인물로 악마화 된 것은, 역설적이게도 그가 독립운동과 반공 투쟁에서 승리해서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 되었고, 공산군의 6.25 남침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내고 부흥시키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승만만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쉽게 공산화되어 스탈린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김일성의 지배를 받는 위성국가로 편입되었을 것을 누구보다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들이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세계적인 위인이자 천재였습니다. 그는 이 나라의 국부였고, 애국자요, 선지자요, 예언자요, 세계가 공산당을 열광할 때 “공산당은 망한다”고 외쳤습니다. ‘전시 중립론’이라는 논문을 쓴 국제 정치가였고, 훌륭한 선교사였고, ‘재팬 인사이드 아웃’의 저자인 작가였고, 민족 복음화를 소망한 하나님의 종이었고, 철저한 반공주의자였으며, 그는 하나님 중심의 철저한 자유 민주주의 투사였습니다. 그는 당시 최고의 학력 소유자였습니다. 죠지 워싱톤대 학사였던 클린턴 대통령과 동문이었으며, 하바드대 석사였던 오바마 대통령과 케네디 대통령과 동문이었으며, 프린스턴대 박사였던 윌슨 대통령과 동문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도 이만한 학력 소유자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자유의 등불을 달아준 불세출의 위대한 정치가였습니다. 탁월한 외교가였으며, 토지개혁을 단행했고, 양반과 상놈을 구분하는 ‘반상 철패’를 했으며, 의무 교육을 실시했고, 여성들을 투표에 참여케 했습니다. 의회 정치를 실시 했습니다. 그의 애국정신과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 시대의 등불이었습니다. 전교조에 의해 역사 왜곡이 극에 달한 이 나라는 이승만을 바로 알아야 대한민국이 사는 것입니다.
    • 오피니언
    • 강석종 칼럼
    2024-03-08
  • 이승만 영화 ‘기적의 시작’이 만들어진 배경 이야기
    권순도 감독의 ‘[기적의 시작]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기적입니다.’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영화 '기적의 시작'을 만들고, 전국 개봉을 하기까지 모두 기적의 순간입니다. ■ 영화의 시작 ■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저의 아버지께서 '이승만 대통령 영화를 만들어 보라'는 권유를 하셨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명하지 않은 제가 그 당시 더 기반이 없었던 시절, 그런 권유를 받으니 너무 막연하고 막막하게 다가 왔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에는 부모님 댁에서 같이 사는 것 외에는 따로 '부모님으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은 받지 말자'고 했고, 또 그것을 실천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신 어머니는 우리나라 영화계와 아무런 인맥도, 기반도, 심지어 카메라 한 대 조차 없던 아들이 이리저리 일감을 찾아다니는 모습에 안쓰러워 ‘카메라 한 대 얼마 하니? 카메라 한 대 사줄게. 그것 가지고 시작해 보라’고 하셨지만 저는 그것마저 거절했습니다. 많은 예술인들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이 분야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고,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면 누가 밥값을 내야 하는지 신경이 곤두섰고, 스스로를 단련시키기 위해 버스나 지하철 다섯 정거장 정도는 교통비를 안 쓰고 걸어 다녔습니다. 물론 저의 집안이 그 정도 돈 못 쓸 정도로 여유가 없지는 않았으나, 저는 속으로 '이 나이에 돈벌이도 못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는 것은 사치다'라고 생각하며 가급적 걸어 다녔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다녀 온 저의 영화 인생은 그렇게 밑바닥부터 시작되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비록 독립영화이지만 조금씩 규모를 키워가며 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순회 상영을 다니며, DVD를 찍어 판매하는 수준에서 점차 작품을 작은 영화관에서부터 상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작품이 하나 둘 씩 영화관에 걸려 작품을 찾는 관객들이 늘었고, 이번엔 멀티플렉스 상영관 전국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을 지내면서 아버지의 권유를 당장 실행해 옮겨 작품을 완성할 수는 없었으나, 덕분에 이승만 대통령과 같이 일하거나 생활했던 분들을 만나 뵈면 꼭 이 대통령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백선엽 장군님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만나 뵌 분들은 그 당시에도 꽤 계셨으나, 백 장군님처럼 이승만 대통령과 같이 큰일을 하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셨던 분은 없었습니다. 백 장군님은 이승만 대통령과의 일화와 본인이 참여했던 전투에 대해 매우 실감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후방 전투 현장을 직접 보여주시며 설명하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 귀한 증언들은 매번 카메라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기록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아 저는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했습니다. 요즘과 달리 20년 전에는 6mm 테잎을 썼는데, 당시의 기록이 멀쩡하게 보존된 것도 작은 기적입니다. 한편 해를 거듭하며 시간이 지나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왜곡과 비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니, 멈추기는커녕 점점 심각해져만 갔습니다. 또 많은 젊은이들이 그런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국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를 두고만 볼 수 없어 '22년 12월부터는 아예 작정하고, 그동안 모았던 자료들과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적의 시작'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 국민 대배우의 합류 ■ 제작 과정에서 국민배우 임동진 님도 합류하시게 되었습니다. 원래 그런 대배우분께 극영화도 아닌 다큐멘터리에 넣을 재연장면에 출연해 주시라고 요청하는 것은 큰 결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임 배우님께서는 그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으셔서, 속으로 많이 놀랐고, 겸손한 모습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임동진 배우님과 같은 영화계 거물이 합류하셨음에도 제작환경은 딱히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제작진은 그 분 이름을 내세워 따로 모금하지 않았고, 제 성격상 여기저기 제작비 모금하러 다니기도 쑥스러워 그러지 못해서 프로듀서 김재동 목사님이 모금해 오신 제작비 내에서 해결했습니다. 그런 형편 속에 많은 분들의 우려와 달리 제작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 아들 이인수 박사의 생전 마지막 고백 기록 ■ 이번 작업에서 또 기억에 남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로 이 대통령의 쓸쓸한 말년을 제일 가까이 곁에서 지켜보셨던 이인수 박사님과의 인터뷰입니다. '23년 11월 별세하신 이인수 박사님의 인터뷰는 결코 쉽게 성사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작품을 위해 그분의 증언을 꼭 담고 싶었으나, 그분의 체력에 한계가 많으셨던 때라 인터뷰 약속을 잡고 갔다가도 두 세 번 실패하여 헛걸음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인터뷰가 어렵게 되자 이인수 박사님과의 인터뷰는 포기했습니다. 사모님이신 조혜자 여사께서 마치 곁에서 대신 말씀을 전하시듯 하고, 이인수 박사님은 옆에만 앉아 계십사 하는 게 저의 새로운 바람이자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무 약속도 없이 임동진 배우님과 이화장을 둘러 보러 갔다가 이인수 박사님 컨디션이 최상인 것을 발견! 당장 카메라를 켜고 마이크를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때 마침 장비를 가져간 것도 다행이었고, 그게 이인수 박사님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되었습니다. 다시 봐도 당시 이 박사님은 혼신의 힘을 다해 인터뷰에 응해주셨던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 모든 것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 신앙인 이승만 재조명 ■ 이승만 대통령이 젊은 시절 선교사들이 전해 준 예수님을 한성 감옥에서 복역 하며 고난 가운데 있을 때 영접한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난제 앞에서 하나님께 매달렸고, 우리나라 첫 국회를 기도로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작품에서 비기독교인들을 의식해서인지, 기독교 색채를 빼고 있습니다. 종교를 떠나 그런 이승만의 모습은 인간 이승만을 이끄는 원천적인 힘이었기 때문에 저는 제 작품에서 그런 부분을 다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의 마지막 기도는 임동진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력과 맞물려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 전국 극장 개봉 ■ 드디어 ‘24년 2월 22일! 기적의 시작은 전국 개봉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어렵지만, 영화를 만드는 것도 어렵고, 영화를 한 개 극장에라도 걸기도 어렵고, 극장에 걸었다 해도 관객들을 사로잡기에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 모든 과정에 전문 인력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예산 독립영화에서는 이 모든 과정이 한 두 사람의 몫입니다.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일입니다. 전국 극장 개봉을 위해서 제작사들은 적게는 수 천 만 원, 많게는 수 억 원의 홍보비를 씁니다. 저희는 '기적의 시작' 홍보를 위해 쓸 수 있는 금액이 거의 없었습니다. 금액을 밝히기에 민망해 그럴 수는 없지만, 그 금액조차 제작 과정에서 다 소진했기 때문입니다. 홍보를 위해 쓴 금액은 전단지 인쇄에 30만원 가량, 작품을 소개해 주시는 유튜브 분들께 음료수를 사 드리거나 식사 대접을 한 게 전부입니다. 주말에는 감독인 제가 손수 전단지를 챙겨 광화문이나 시청 같은 곳에 가서 전단지를 돌렸습니다. 젊은이들 중에는 전단지에 이승만 대통령 얼굴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접어버리며 불쾌감을 표현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수모를 당하면서도 전단지를 나눠 줄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것이 많은 홍보비 없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원초적인 홍보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SNS 홍보도 했으나 제가 인플루언서가 아니다 보니 효과는 미미했던 것 같습니다. 넉넉잡고 홍보비로 100만 원 정도 썼던 것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전국 개봉까지 이어진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어렵게 잡은 서울 두 개의 극장(필름포럼과 허리우드). 시사회 이후 5개월간 상영을 통해 관객 수 천명이 관람하고, 입소문을 듣고 오는 관객 수가 줄지 않자 멀티플렉스에서 이를 눈여겨보고, 일단 전국 10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해 보자고 제안을 준 것 같습니다. 수 많은 난관을 뚫고 드디어 전국에 소개되는 ‘기적의 시작’. 여태까지는 저와 조력자 분들의 힘으로 끌고 왔으나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렇게 극장에 걸게 되었는데 보러 와 주시지 않으면 허무하게 극장에서 내려지게 됩니다. 극장에 와서 봐 주시는 것은 작은 애국입니다. 교회에서 단체관람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CGV에 예매가 열립니다. 예매를 많이 해 주시면 더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여 더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독 권순도 올림
    • 주요뉴스
    2024-03-07
  • 이제는 ‘기적의 시작’이다!
    스카이데일리 임명신 기자의 “[기획] 이승만 다큐 ‘건국 전쟁’ ‘기적의 시작’… ‘길 위에 김대중’ 압도”라는 글을 소개합니다. 권순도 감독이 20년 구상 끝에 작년 10월 내놓은 ‘기적의 시작’은 독립영화 특유의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건국 전쟁’ 흥행 속에 역주행 중입니다. 같은 주제의 두 다큐는 상보적이며 상호 심화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필히 두 편 모두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국 전쟁’과 ‘기적의 시작’은 같은 목표, 다른 매력 건국 대통령 우남 이승만(1875~1965)을 다룬 두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조용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1일 개봉한 김덕영 감독의 작품 ‘건국 전쟁’이 주목받으며 4개월 전 나온 권순도 감독의 작품 ‘기적의 시작’도 역주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두 작품 다 철저히 사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구성된 다큐지만 흐느끼는 관객이 속출할 만큼 뜨거운 반응이다. 두 편의 이승만 다큐가 또 다른 역사 인물 다큐를 압도한 것도 눈길을 끈다. 훨씬 유리한 여건 속에 제작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작 ‘길 위에 김대중’이 개봉 4주 후 12만 관객을 동원한 반면 ‘건국 전쟁’은 개봉 열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8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 3위, 개봉관 수도 개봉 당초보다 3.3배 늘어난 상태에서 11일 누적 관객 수 24만 명을 넘어섰다. 다큐로선 이례적인 성적이 어디까지 갈지 관심을 모은다. ‘기념관 하나 없는 이승만’이 ‘기념시설 최다의 김대중’을 이겼다는 말까지 나온다. 한편 ‘기적의 시작’은 작년 10월 하순 서울 시내 단 두 곳(종로3가 낙원상가 헐리우드 극장·신촌 필름포럼)에서 개봉된 가운데 주로 각종 애국단체∙교회 등의 상영회를 통해 관람객을 늘려 갔다(현재까지 5000명 정도). ‘건국 전쟁’이 2월 1일 전국 CGV에 걸리고 화제를 부르자‘기적의 시작’ 역시 개봉 약 4개월 만인 22일 CGV 재개봉이 결정됐다. ‘기적의 시작’ ‘건국 전쟁’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워졌고, 멸망의 위기를 넘어 훗날 선진국으로 도약할 기틀을 구축했는지 조목조목 짚는다. 농지개혁, 문맹퇴치(교육개혁), 안보·경제발전을 담보한 한미 동맹, 자원 빈국의 산업화에 절실한 원자력발전의 토대 마련 등 다가올 산업화가 이승만 대통령 시대에 어떻게 준비됐는지를 두 편의 다큐 영화 는서로 다른 톤으로 설명해 준다. 각각의 장점이 있으며 지루하지 않을 반복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을 다룬 최초의 본격 다큐 영화라는 의미 외에 애국지사로서의 역정과 기독교 신앙의 상관성을 조명한 점도 돋보인다. 창군 및 구국의 영웅 백선엽 장군(1920~2020)과 이승만의 양자 이인수(1931~2023) 박사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 원로배우 임동진 목사의 이승만 연기 역시 독보적인 부분이다. 두 다큐는 1천 수백 년에 걸친 왕조 시대와 근대 식민지 시대를 겪은 중세적 공동체에서 자유 민주공화국 헌정 질서 마련이 얼마나 천지개벽할 일이었는지를 묵직하게 일깨운다. 공통된 주제지만 두 감독이 친분이 있거나 사전 협의한 것도 아닌데 내용상 겹치지 않는다. 상보적이며 상호 심화 학습판이므로 둘 다 관람할 가치가 충분하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공산화가 신생국들의 대세였던 시절, 이승만은 현대 국가(자유민주공화국)의 본질과 시스템을 이해한 유일한 한반도인으로 볼 만하다. 두 다큐의 시의성도 각별하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오늘날, 정통성 논란은 결국 ‘이승만의 나라’ ‘김일성의 나라’ 양자택일의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한국 현대사를 넘어 세계사적 인물 이승만… 우선 다큐부터 ‘건국 전쟁’ 출연자의 한 사람인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전 이승만연구원장)는 연구원이 보관 중인 이승만 1차 자료 100박스에 대해 예산 부족으로 손을 못 대고 있다며 아쉬움을 수차례 토로한 바 있다. 그 자료들은 대부분 40년 망명 생활 중 세계정세를 전하거나 논한 신문·잡지 스크랩과 친필 메모들이라고 한다. 한국 현대사를 넘어‘세계사적 차원에서 연구돼야 할 인물 이승만’이라는 시각에 힘이 실린다. 이승만의 생애는 드라마틱하고 불가사의한 요소로 충만하다. 영화∙드라마 등 대중 서사 장르를 통해 그려질 날이 와야겠지만 일단 다큐가 절실했다. 관련 사실들이 극단적으로 왜곡되거나 묻혀 있기 때문이다. 이승만은 교과서에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고 교과서 밖에선 악마화∙희화화됐을 뿐이다. 해석의 문제 이전에 팩트 자체가 엉터리인 경우도 많다. ‘이승만 죽이기 60여 년’… 가짜 뉴스·역사∙왜곡의 결정판 명저 ‘슬픈 중국’의 저자이자 ‘건국 전쟁’ 첫머리에 등장한 송재윤 캐나다 맥마스터대 교수는 조선일보 칼럼 ‘이승만 죽이기 60여 년, 팩트를 지어 내는 역사가들’에서 “김덕영 감독의 작가 정신과 예술혼이 거짓 뉴스와 허위 정보를 마구 엮어 일방적으로 이승만 악인전(惡人傳)을 집필해 온 역사학계의 고루한 시대착오와 부족 주의를 송두리째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승만 죽이기’ 최근 사례로 송 교수는 “(역사학자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박태균)”가 TV 교양 프로에서 이승만의 1952년 대선 승리에 대해 기호 1번을 독점해 대다수 문맹 유권자 몰표를 유도한 결과라는 취지로 설명한 점을 들었다. 이어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그게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는 것과 김 감독이 당시의 선거 포스터를 꼼꼼히 뒤져 이를 입증해 냈음을 짚었다. 이승만은 기호 1번이었던 적이 없다. 이승만에 얽힌 대표적 오해인 6·25전쟁 발발 직후 라디오방송 틀어 놓고 도망갔다는 미확인 소문이 오늘날까지 조롱과 저주 담긴 별명 ‘런Run승만’으로 살아 있다. 김 감독의 ‘건국 전쟁’에서 ‘한강 다리 폭파’ ‘3.15 부정선거’ ‘하와이 도피설’ 등을 바로 잡을 증거들이 제시됐다. 또 한4·19 이후 이승만의 행보야말로 ‘독재자’ 낙인이 왜 부당한지에 대한 결정적 증거다. 자신과 무관한 부통령 선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난 무일푼의 독재자? 그런 인물이 과연 독재자일 수 있는지 ‘건국 전쟁’과 ‘기적의 시작’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묻고 있다. 한국인이 처음 만난 이승만… ‘건국 전쟁’ 감동 후기 이어져 조지워싱턴대(학사)∙하버드대(석사)∙프린스턴대(박사) 출신의 이승만이 얼마든 취득 가능했을 미국 시민권을 마다한 채 40년간 무국적자의 불편함을 견딘 사실에 김 감독은 주목했다. 아울러 미국 내 이승만의 족적이 그간 어떻게 왜 지워졌는지 현지 교민들 증언으로 전해진다. 1953년 정전협정 1년 후 미국 방문 당시 자유의 투사로 칭송받으며 뉴욕 시가를 대대적으로 퍼레이드한 영상은 ‘건국전쟁’을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됐다. 이승만이 공산주의에 맞설 냉전 구도의 불가피성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미국 등 서방세계 조야에 열렬히 설명∙설득한 점도 부각된다. 그것이 대한민국 탄생 비밀의 한 측면이다. 공산주의의 본질·실상에 대부분 무지하던 시절이었다. 개봉 초기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만 네이버 영화면에 누락돼 있어 “좌편향 문화계의 이승만 지우기”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육박했다. “덕분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어 감사하다” “공산화 저지의 공로만큼은 이승만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취지의 감상 후기가 가장 많다. 조선일보가 김 감독을 자세히 인터뷰한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여기서 김 감독은“(이승만) 공부를 시작한 뒤 큰 반성을 하게 됐고 그를 비롯한 건국 세대에 대한 죄송함을 영화에 담았다”고 밝혔다. 2012년 유튜브에 유포된 악의적 이승만론(論) ‘백년 전쟁’이 오히려 일부 네티즌이 진실 찾기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던 것과 흡사한 경우라 할 것이다. 북한은 왜 그렇게 ‘이승만 타도’에 집착했을까… 586세대 김 감독의 각성 김 감독은 1950년대 동유럽 국가들로 보내진 북한 전쟁고아들을 조명한 다큐‘김일성의 아이들’(2020)로 유명하다. 1만명 가량 동유럽에 분산 위탁돼 자라다 스탈린 사후 격변 속에 집단귀국 당한 후 김일성 유일 체제를 위해 잊혀진 존재들이다. 김 감독은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관심을 가지다가 1990년대 중반까지 평양에 ‘이승만 괴뢰도당 타도’구호가 있었음을 알게 됐으며 그들이 왜 그렇게까지 이승만 타도에 집착했는지 궁금해졌다. 김 감독이 작품 구상 및 제작 과정에서 깨닫게 된 것은 이승만을 향한 집요한 폄훼가 “오랜 세월 좌파들의 선동에 의한 부당한 평가”와 “북한의 공작” 탓이 컸다는 사실이다. 김 감독 자신이 북한에 호감 내지 환상을 가진 586세대 일반의 감성과 역사관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에 그 폐해 또한 잘 알고 있는 듯하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거짓의 선글라스를 벗으면 평생 대한민국만을 위해 살았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했던 한 노인의 모습이 보일 것”이라며 울먹였다. 한 네티즌의 댓글 “대한민국이 버린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위대함은 대한민국 국민만 모른다. 참담한 현실에 부끄럽고 한없이 죄송하다”는 심정과 고스란히 겹친다. ‘건국’ ‘산업화’ 없이 ‘민주화’는 불가능… 그러나 뒤틀린 역사교육 김 감독의 말대로 이승만은 “(파고들수록) 100년 앞을 내다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한 한국사의 유일한 인물”이다. 작품 속에서 그렉 브레진스키 미 조지워싱턴대 교수가 “미래 비전과 안정된 보장 시스템이 존재해야 건국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듯이 “바로 그걸 이승만이 해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란 결코 일본의 패망으로 당연히 얻어진 게 아니었다. 김 감독은 “이승만이 깔아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의 경제 개발이란 기관차가 달린 것”으로 두 지도자의 시대를 요약한다. 핵심적인 통찰이다. 산업화를 통한 중산층의 성장 없이 이뤄지는 ‘민주’란 ‘인민 민주주의’에 불과하다.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중국(중화인민공화국)도 모두‘민주’를 전면에 내세운다.문재인 정부 시절 현행 헌법에서‘자유’를 삭제하고자 시도한 행위의 의미와 그 궁극적 지향점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이 알아차리게 됐다. ‘독재자’라는 꼬리표가 3대 세습체제 속에 신격화된 북한 권력자들에게 붙는 대신 변명없이 자진 하야한 이승만에게 당연한 듯 붙는 게 온당한지 이제라도 저마다 자문해야 할 시점이다. ‘이승만=살인마’의 관점을 일반화시키면서 제주 4.3의 비극이 대한민국 수립 및 그것을 위한 한반도 유사 이래 최초의 보통 선거(5.10총선) 저지를 위한 남로당의 무장 폭거에서 출발한 것임은 도외시한다. 이것이 지난 30년 우리나라 제도권 안팎의 역사교육 현실이다. 놓칠 수 없는 ‘기적의 시작’ 권 감독의 20년 구상 끝에 태어난 ‘기적의 시작’은 공산주의가 유라시아 대륙을 뒤덮었던 시절 그 끝자락 한반도에서 어떻게 자유 민주공화국이 수립·유지될 수 있었는지, 이승만 덕분에 가능했던 대한민국탄생의 기적과 그것이 어떻게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토대가 됐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독실한 크리스천의 면모도 조명했으며 원로배우 임동진의 이승만 재연으로 다큐 이상의 감동을 더했다. 백선엽 장군 인터뷰와 ‘기적의 시작’ 개봉 며칠 후 별세한 이승만의 양자인 이인수(전 명지대 법정대 학장) 박사의 영상은 진귀한 역사적 자료가 됐다. 본인들의 생전 마지막 공식 기록이다. 대통령 하야 후 전주 이씨 문중의 주선으로 이승만 슬하에 30세때 입적한 이 박사와 그 가족은 지난 60여 년간 이승만 죽이기의 실질적 희생자였다. 권 감독에 따르면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 박사가 기적처럼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한 마디 한 마디 온 힘을 다하듯 간신히 해독 가능한 발음으로 건국 대통령의 애국 열정과 말년의 부자(父子)인연을 증언한 모습이‘기적의 시작’에 실려 있다. 특히 망명 생활의 근거지였던 하와이에서 몇 개월 휴식한 이승만 내외가 귀국하려던 당일 한국 정부로부터 하와이 잔류를 종용당한 장면, 이후 우울 속 건강 악화로 현지에서 임종을 맞게 된 과정이 생생하게 회고됐다. ‘건국전쟁’에서 하와이 망명설이라는 거짓 뉴스 유포의 전후 맥락을 짚었다면 ‘기적의 시작’은 당사자들의 내면을 전하고 있다. 영화 ‘서울의 봄’으로 현대사 공부? 화제의 이승만 다큐 두 편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에 맞선 체제 정당성 대결의 최전선에 있다. 총선을 약 2개월 앞둔 시점에서 또 하나의 선거전이 될 수 있다. ‘서울의 봄’은 대다수 관객에게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허구의 틀을 빌어 사실상 실존 인물과 역사를 거꾸로 해석한 상업영화다. ‘서울의 봄’이 대한민국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 ‘기회주의자가 득세한 적폐의 나라’라는 인식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반면 ‘건국 전쟁’과 ‘기적의 시작’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절체절명 위기와 우여곡절 속에서 이승만이라는 한 애국자가 지향한 가치를 되새긴다. 이승만이 깔아 놓은 레일(자유민주 헌법) 위에 박정희의 산업화(근대화)가 가능했다는 관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자. 1979년 10.26으로 중단될 뻔한 산업화를 완결짓고 민주화 시대를 예비한 게 전두환의 신군부, 즉 제5공화국이다. 그렇다면 영화 ‘서울의 봄’이 기도한 신군부 악마화는 대한민국 헌정사의 부정 아닌가. 이원석 검찰총장이 몇몇 동료들과 ‘서울의 봄’을 관람한 인증 샷과 소감을 남겼다. 기존 민주화운동 세력의 신군부 서사에 충실한 발언이었다. 건국의 역사를 제쳐둔 채 민주화를 말할 수 있을까. ‘건국 전쟁’ ‘기적의 시작’ 관람 권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요인과 ‘73년생 한동훈’ 등 여당 인사들의 관람 필요성이 역설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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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3.1 독립운동 정신으로 4.10 총선 승리하자!
    ‘한국 NGO연합’ 및 ‘자유정의시민연합’의 글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3.1독립운동 105주년 기념일이다. 이번 4.10 총선에서 3.1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좌파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4.10 총선은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중차대한 선거다. 선거라기보다 제2의 6.25와 같은 선거전쟁이다. 4.10 전쟁에 나서는 국민들은 죽을 각오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나 하나쯤의 자만은 바로 죽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경각에 달린 나라를 구해야 한다. 자유대한민국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4.10 총선에서 반드시 자유 우파세력이 국회 다수석이 되어야 하는 것은 진정 역사적 대업이고 사명이다. 문재인의 5년과 더불당이 다수당으로 국회를 농단한 8년 동안 우파들은 충분히 경험했다. 다시는 무도한 반 대한민국 세력이 정부와 국회를 장악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국민적 합의는 이미 충분히 이루어졌다. 그러나 만에 하나 아직도 안일하고, 나약한 국가 정체성으로 대한민국 이념과 사상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사람들이 있다면 차제에 분명하고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갖도록 분발해야 할 것이다. 영화 ‘건국전쟁’을 봤다면 자유의 가치를 정말 귀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유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프고 안타깝다. 이번 4.10 총선에서 야당은 좌파시만단체와 협약을 맺어 그들에게 최소 10석의 비례대표 자리를 주기로 합의한 모양이다. 그들 대부분은 친북, 종북단체 출신들이며, 이념 측면에서 북한과 궤를 같이 하는 세력들이다. 따라서 이번 4.10 총선에서 야당을 많이 지지하게 되면, 극단적으로 친북, 간첩세력들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다. 이는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대한민국 최악의 시나리오다. 1975년 4월 30일 월남은 공산화되었다. 당시 미군 철수 후 미군이 남기고 간 많은 최신 무기와 보급품, 병력에서도 월맹군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던 월남이 왜 공산화 되었을까? 당시 월남은 월맹에 비해 정신력에서 이미 패했다. 그리고 정부, 군, 정치판에 월맹의 간첩들이 요소요소에 포진해 있었다. 그것도 고위직에 자리했다고 하니 월남은 월맹의 손바닥 위에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어떨까? 아마 지금의 대한민국도 그 당시의 월남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에도 북한 간첩이 35만이 침투해 있다는 소리가 탈북한 북한 고위인사들을 통해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사상이나 이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침묵은 동조와 마찬가지다. 간첩들의 생각에 동조하는 이 나라의 미래는 어떠할까? 오늘은 3.1 독립운동 105주년 기념일이다. 그러나 독립운동 기념일행사를 할 정도로 나라의 상황이 여유롭지 않다. 해서 오늘 우리는 주사파와 친북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한 제2의 독립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여 4.10 총선에서 좌파세력들을 패퇴시킬 것을 천명한다. 여기에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있어서는 안 된다.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 등 위대한 선배들의 뒤를 이어 좌파세력을 척결하고, 자유우파세력 모두가 한 마음으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진군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 2024년 3월 1일 한국NGO연합/자유정의시민연합
    • 주요뉴스
    2024-03-02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황영석칼럼,중앙선관리위원회의 사전선거 투표와 개표의 문제점
    공직선거법에 의거한 선거제도라고 한다면 현행 중앙선관위의 선거방침대로 제22대 총선을 진행하면 국민의힘은 패배하는 것이 당연하며, 그 이유는 강서구청장 선거의 再判일 것이다. 그 이유는 공직선거에 관한 2가지 사항으로 첫째 사전선거의 투표용지에는 공직선거관리규칙 제71조 2항에 따라 각 투표장의 투표참관인이 직접 도장으로 날인하여 부정선거의 의혹을 없애야 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선거의 투표용지를 일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용의 이미지 도장을 인쇄해서 사용한다니 걱정이다. 둘째 사전선거 투표지의 개표는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에 따라 투표일 당일에 개표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구성원 등의 일원에게 부정선거의 여유 혹은 틈을 주지 않는데, 약 3일이 지나 당일 투표일에 개표한다니 이것 또한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와 염려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봉규 TV에서 밝힌 지난해 11월 10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약 70%이상의 당일선거 20개의 투표구 중에서 13개 투표구 이상 대부분의 투표구에서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가 승리했으나, 사전투표의 개표에서는 20개의 사전투표구 전체에서 더민주당 진교훈 구청장 후보가 평균 2~3배라는 압도적인 차이를 벌여 국민의힘 후보를 꺾었으AU, 결국 김태호 후보는 39.37%, 진교훈 후보는 56.52%로서 17.15%의 격차로 승리했다. 한마디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기적이 아니면 아무도 설명할 수 없는 비과학적, 비객관적, 비합리적이기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람일수록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이다. 이런 사실은 지난 3년 8개월간 줄기차게 부정선거에 대해 경고를 날려온 공병호 박사는 공병호 TV를 통해서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부터 2023년 10월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까지 모두 9회의 선거가 있었다. 그 9번의 선거는 모두 다 사전선거 득표수를 조작해 왔다.”고 밝혔고,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의 선거소송은 총 126건으로 선거무효소송 122건(비례 10건, 지역구 112건), 당선무효소송 2건(비례 1건, 지역구 1건), 선거·당선무효 소송 2건(지역구 2건)이었으나 기각 95건, 각하 8건, 일부각하·기각 2건, 소장각하 7건, 소취하 14건으로 종결됐는데 이것은 2023년 8월 31일 소송 5건에 대한 판례로 관련 소송에 갈음하여 종결했다. 이처럼 시비가 많았던 제21대 총선이었던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필자의 민원에 대한 답변으로서 첫째 공직선거관리규칙 제71조 2항에 대한 질문으로 사전투표용지의 투표참관인이 직접 도장으로 날인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례 때문에 중앙성거관리위원회용의 이미지도장 인쇄를 사용한다. 둘째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 대로 사전선거를 투표 당일에 개표해야 된다는 질의에 대해서는 사전선거 투표용지를 당일에 개표하려면 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이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은 부정선거의 회오리속으로 자청하는 격이다. 그러나 사전투표지를 투표한 당일에 개표해야 한다는 필자의 지적에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법규해석의 오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기에 검토가 필요하다.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에는 사전선거 투표 당일에 개표할 수 있다고 규정했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규칙이나 업무지침에서 선거당일일에 개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으나 국민들의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나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도 사전선거의 개표는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외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규칙이나 업무지침이 있다면 이것을 개정해서라도 총선의 사전투표는 투표한 당일에 개표하여 부정선거에 대한 염려와 오해를 불식시켜야만 한다. 사실 부정선거에 대해 제22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거론하는 것이 아니며, 공병호 박사에 의하면 2017년부터 부정선거가 자행되었다고 지적한 만큼 부정선거의 오해를 없애고 전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말이 많고 우려가 많은 사전투표의 투표용지의 날인 방법과 사전투표의 개표시기에 대해서는 공직선거관리규칙 제71조 2항과 공직선거법 제176조 4항을 적용하여 전 국민들의 축제 속에서 건전한 공약의 대결과 합리적 토론과 연설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치제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와 투표와 개표에 있어서 추호의 의심이 있어서는 안되며, 전 국민들의 관심과 환호와 결과승복이라는 축제인 정치무대가 한국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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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정현구 칼럼] 지역축제, 지역공동체 문화로의 안정적 발전과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
    최근 주요 선진국의 지역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야간 형 축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야간형 축제는 밤에 열리는 축제로서, 밤에 불빛(LED)과 불꽃놀이 등을 이용하여 야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호텔숙박업, 요식 산업 및 서비스, 안전관리 인력 등을 포함하여 괄목할 만한 고용창출 및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다. ‘부의 혁명(Revolutionary Wealth)’ 저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다가오는 미래에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방식, 즉, 하루 24시간, 연중무휴 영업방식이 일상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IT기술을 이용하여 즐거움과 매력을 가공하고 재창조하여, 새로운 자산 창출의 기회로 ‘야간’을 활용하고 있다. 유럽 도시 일부는 이미 경제, 문화, 관광, 축제뿐만 아니라 사회활동과 치안이나 방법 등 다양한 부분의 활동이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야간 경제 전략을 통하여 24시간 활력 있고 생기가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2016년부터 런던 시장 사디크 칸(Sadiq Kahn)이 전통적인 경제활동 시간인 ‘9 to 5’으로부터 벗어나, ‘6 to 6(오후 6시부터 아침 6시까지)’의 야간경제 시간까지 확장하여 주간과 같은 법률과 제도, 환경을 만들어 주고 야간경제의 기반을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2016년 금요일과 토요일에 지하철(Night tube)을 24시간 동안 운영하고, 시민들이 야간에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경제활동과 문화를 소비하게 함으로써 야간경제가 생활 속에 정착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제도를 보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지역축제를 관광산업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지원하는 정책에 머무르고 있다. 이것은 축제가 지역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은 물론 사회 통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본질적인 부분보다는 관광산업의 기대효과에 치중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지역축제에 관련된 법률조항이 관광진흥법 안의 지역축제 통폐합 등에 관한 1개 조문만 포함되었다는 점과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내 지역축제 담당업무의 위치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는 법률에서 위임한 문화관광축제의 지정기준(제41조의 7)과 문화관광축제의 지방법(제41조의 8)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원 방법과 관련하여서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으려는 지역축제의 개최자는 광역지방자치단체를 거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지정신청을 하여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역축제를 평가하고 지정기준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현행법 체제에서 지역축제의 전문성과 자율성, 그리고 조직과 재원조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역축제에 관련한 법률이 별도로 만들어지지 않고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예 직접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축제를 함으로써 지역공동체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행정 고유의 역할을 넘어 관행에 따라 관 주도적으로 모든 것을 운영하다 보면 지역축제가 갖는 본질적인 가치와 효과가 반감된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지역축제를 산업화하고 지역공동체 문화로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축제 관련 조례에서 재정 지원에 대한 근거 조문을 보면 “예산의 범위에서 해당 축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지역축제들이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갖추기 위하여 여러 가지 활로를 찾고 있다. 지방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불가피한 현실이기도 하나, 현행법 체계 내에서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통로가 개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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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칼럼] 아시안컵 정복! 실력은 되나 전략은 안돼?
    국가대표가 겨루는 21세기의 축구경기는 단순한 경기보다 국력을 상징하며,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정치권이 할 수 없는 단합과 공동체의 일체감을 경험케 하는 도구이다. 2024년 카타르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회인 AFC아시안컵은 세계축구를 이끄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실질적 세계 3위인 손흥민의 활용이 잘못되어 4강에서 패배했다. 손흥민은 유럽무대에서 200골을 터뜨려 유럽 5대 리그 아시아 최고 선수이며, 한 시즌 23골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살라와 공동수상)이며, 아시아 선수 중 UEFA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 리그 등 유럽 4대 리그 통산 최다 득점 등으로 아시아 최고 선수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정작 그가 국가대표로서 활동할 때에는 손흥민의 사용계획서는 일반 국민들이 볼 때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4강에서 패배한 요르단 전에서도 손흥민에게 집중하기 못한 클린시만 감독은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 황인범, 이재성 등 출중한 선수들이 혼신을 다해 뛰었지만 한국의 축구역사를 새롭게 쓰 나가기에는 무엇인가 잘 풀리지 않는 답답한 면이 많이 나타났다. 이강인 선수의 출중함은 말 할 필요도 없지만 유럽 축구무대에서 때로는 아시안이라는 냉대를 받으며, 유럽인을 감동시키는 손흥민의 골을 자세히 보면 결코 우연은 없는 절묘한 골들이다. 그런데 지난 8일 요르단과 경기를 뛰고 있는 한국의 축구대표들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집중되지 못하고 누구나 기회가 되면 이날의 스타가 되려했지만 이미 세계 프로축구의 중심인 EPL에서 입증된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강인과 황희찬, 황인범 등이 조연으로 뛰어 주고 페널티킥을 제외한 결정적인 골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상대를 유인하고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ㅈ조규성 등은 틈새를 이용하여 골 결정력을 높여야하나 기획적인 플레이는 거의 없었다. 이처럼 전략이 부재했던 한국 축구는 마침내 요르단에게 패했고,64년만의 꾸었던 아시안컵에서 꾸었던 우승의 꿈은 접게 되었고, 선수들의 기량은 최고이나 전략부재로 패배하고 말았다. 지금으로부터 22년 전 한일월드컵에서 월드컵의 세계화는 이루어졌고 다크호스였던 프랑스, 아르헨티나,우승후보였던 포르투칼, 카메룬 등이 일찍 감치 예선을 탈락하며 이변을 이루었고, 축구의 강국과 약소국의 차이는 사라지며 드디어 더 이상 축구강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은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4강신화를 쓰게 됐고 국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거리마다 전국적으로 아! 필승코리아 응원가로 전 국민을 하나로 묶어가는 열정을 경험했다. 이처럼 2002년의 한일월드컵이 이룬 축구의 세계화는 전통적인 축구강국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칼, 카메룬 등은 일시적인 쇠퇴기를 맞은 듯 추락했고 한국, 일본, 세네갈 등이 이변을 일으켰지만사실상 이런 나라들은 축구 선진국에서 프로로 뛰는 선수들이 많았고우리나라에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천수, 황선홍, 송종국, 김태영, 최진철 등의 레전드들이 대부분은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히딩크 감독과 박항서 수석코치와 오! 필승코리아의 바람을 타고 대선후보를 계획했던 정몽준 당시 FIFA의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후원도 대한단 몫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전환점이자 축구의 흥행을 이룬 계기가 되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금부터 2년 뒤인오는 2026년에는 사상 최초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3개국 16개 도시에서 월드컴을 개최할 것을 발표했으며, 또 시간이 지나면 월드컵 열기가 일어나겠지만 축구팬으로서 이번에는 좀 더 철저한 “히딩크 + 박항서식” 감독과 수석코치의 전략을 발전시켜 선수선발에서 교체멤버에 이르기까지 차질없이 준비되길 기대해 본다. 월드컵 축구 4강의 신화가 우리나라에 준 교훈은 히딩크식인 감독의 마음대로 선수선발을 막고 선수선발을 위한 시스템과 기본 전략이 확립되어 관리 운영되어야 하며, 클린스만 감독의 개인은 휼륭한 축구선수였으녀 명 감독이나 히딩크처럼 냉정하게 선수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 한국축구가 또 한 번 별 처럼 빛나려면그리고 미스트롯이나 가왕처럼 국민들에게 그 프로그램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동기부여를 하려면 미스트롯이나 가왕전의 룰처럼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통해 선수의 선발은 하되 작전의 중심축은 시즌의 실적을 중심으로 명확히 세워야한다. 다시 한 번 화려한 축구선수시절과 감독을 겸한 세계 최고의 무적함대인 독일의 클린스만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의 물오른 골~ 전성기의 부활과 세계무대의 진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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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2
  • [뉴스워크] 김경률 비대위원,“나를 고소하라”, 윤미향 정대협, 노무현재단 문제점 “일격” 한동훈 “저린 일 하라고 영입”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월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발 저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 달라”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 보조금과 노무현재단 기념관 평당 건축비가 부풀려 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노무현재단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세수감소와 막대한 부자감세로 지방으로 내려가야 할 돈이 크게 줄어 지방을 더 피폐시키고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거론했습니다. 이어 “윤건영 의원이다. 2011년 한국미래발전연구원 회계 담당 김모씨를 당시 백원우 국회의원실 인턴으로 허위 등록시킨 혐의로 백 전 의원과 함께 기소된 이후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며 “지방으로 내려갈 돈이 줄어든 게 누구에게 원인이 있는지 첫 사례”라고 했습니다. 그는 유동수 의원실 횡령 의혹을 거론하면서 “어제 보도에서 다행히 (인턴이 아닌) 유동수 의원의 전 보좌관이 구체적인 혐의자로 적시되며 벌금이 부과됐다”며 “민주당이 항상 누구를 희생자 삼는지 짚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김 비대위원은 “문 전 대통령이 노무현재단 행사 축사에 저의 기억 한편이 되살아 났다”며 노무현재단 기념관 건축비 과다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외에서 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매일 사퇴 압력을 받고 있어서 언제 말씀을 마무리할지 몰라 보조금 관련 사례를 하나 더 말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는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이사장을 지낸 정대협에 대해 “국고보조금 5억원을 신청하고 자부담 19억원을 내겠다고 했는데, 통장을 보면 국가 제공 5억원만 들어와 있고 자부담 19억원은 없다”며 “자부담 19억원을 공언하고 나서 19억원이 들어간 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저도 막 나가는 식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문제 제기를 해보면 이건 검찰 수사에서 기소된 바 없다”며 “그때 당시 언론환경이나 주어진 환경 때문에 부실했다는데 이게 있을 수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노무현 시민센터와 노무현재단기념관이 서울 종로와 김해 봉하마을 두 곳에 지어졌는데 평당 건축비가 서울은 2100만원, 김해는 1660만원이었다”며 “노무현 시민센터가 종로에 건설될 때쯤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가 인테리어와 여러 부대시설을 다 포함해서 평당 500만원이었고, 지금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건축비가 많이 상승해서 평당 700만원이다. 어떤 식으로 2100만원이 나오는지 저는 아직도 의문”이라고 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노무현재단과 민주당 측은 단 한 번도 저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하지 못했다. 대장동과 성남 FC 등 기타 여러 사건에서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 만큼은 허위사실을 계속 말하도록 두는지 깊은 의문”이라며 “오늘이라도 민주당에서 저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길 바란다는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끝나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분이 저런 걸 하라고 제가 모신 거란 말씀을 드린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이어 “제가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은 86 특권정치 청산이라고 했는데 86사람들이 미워서 그런 게 아니다. 이분들이 수십년째 운동권 경력으로 끼리끼리 주고받으며 특권정치를 기득권으로 계속해 오는 과정에서 부패해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양승 교수는 ‘김경율, 좌완 투수 역 잘 해라.’는 글에서 “좌완 김경률의 좌타를 위한 광속구! 좌완 김경률이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찾고 적응해가는 분위기다. 팀을 이적하면 팀 문화도 다르고 팀 분위기도 다르다. 그래서 이적이 쉽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포지션을 잘 찾으면 이적 선수도 그 선수를 데려간 팀도 모두 '윈-윈'이다. 그렇게 스포츠 시장 구직시장에도 자동조정을 거쳐 균형이 실현된다. 오늘 좌완 김경률이 좌파들을 맞이해 광속구를 보여줬다. 광속구인데 슬라이더다. MLB 어떤 선수는 9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진다. 시속 152km의 슬라이더이다. 요즘 '빅 유닛 (Big Unit)' 랜디 존슨의 딸이 한국의 배구 팀에 입단했다고 화제다. 랜디 존슨은 키가 2미터가 넘는 장신인데다 좌완이었다. 그는 남가주대학을 다녔을 때 2년동안 야구와 농구를 같이 했다. 그런 선수가 왼쪽에서 공을 던지면 좌타자는 그 공을 치기가 더욱 어렵다. 공이 빠른 가운데 키가 커서 공을 놓은 손이 홈 플레이트데 더 가깝고 공은 그 만큼 더 감쳐져 있다. 홈 플레이트 좌파자를 향해 날아가게 되다. 그러니 좌파자들은 그 공을 치기가 매우 어렵다. 좌타자가 보기에 자신의 팔꿈치 쪽을 향해 날아드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트라이크 존을 파고드는 것이다. 김경률 위원이 윤미향 정의연 재단에 대해 보조금 의혹을 제기했고, 윤건영 노무현 재단에 대해 건축비 의혹을 제기했다. 윤미향과 윤건영은 이렇네 저렇네 할 필요 없다. 떳떳하면 김경률 위원을 고소하기 바란다. 윤미향과 윤건영 그리고 민주당은 이렇다 할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자신들을 겨냥한 '검찰 탄압'이란 말도 외치지 못한다. 김경률 위원은 팩트없이 말을 던질 수 없다. 즉 그의 공은 좌파들이 볼 때 자신들의 몸쪽을 향해 날아드는 위협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스트라이크일 뿐이다. 즉 팩트이다. 좌파는 그렇게 계속 헛방망이질만 하게 된다. 김경율 위원은 자신있게 한마디 던진 이유다. 자신을 고소하라고⋯ 민주당이 김경율 위원을 고소하면 좌파들 부패와 비리가 드러나는 계기가 되고 점입가경이 될 것이다. 민주당은 자신있으면 김경율 위원을 고소하기 바란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말이다. “저분이 저런 걸 하라고 제가 모신 거란 말씀을 드린다” 오늘은 한 위원장은 텍사스 레인져스 마이크 매덕스 (Mike Maddux) 투수 코치다. 마이크 매덕스 동생은 그레그 매덕스다. 명품 투수 형제다. 지난 11월 텍사스 레이져스는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했다. 선발이 잘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불펜이 잘 던져줘서다. 모든 포지션이 다 중요하다. 중요한 경기일수록 역설적이게도 불펜이 더 중요해진다. 점수 차가 많이 나지 않고 박빙으로 가기 때문이다. 선발이 홈런 맞으면 만회할 기회가 있지만 불펜이 홈런 맞으면 그 경기는 진다. 불펜 투수에게 집중력이 필요한 이유다. 김경률 위원이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한마디 한 것도 좋았다. 좋은 수비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좌파자를 잡으면 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참여연대 회계사 출신인 김경률은 조국을 감쌌던 문재앙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했으며, 눈 감고 있는 참여연대를 나와 ‘조국 흑서’를 쓴 인물입니다. 그동안 김건희 여사의 파우치 백 발언으로 미움을 좀 받았지만 사과도 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아주 잘 했습니다. 돈에 환장한 좌파들! 이번에 제대로 걸렸습니다. 김경률 비대위원이 고발을 해달라고 해도 수사 과정에 모든 것이 들통날까봐 고발도 못하고 있습니다. 유시민의 노무현 재단! 횡령 아닙니까? 부패한 좌파들 수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1월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경률 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발표한 바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여권 일각에서는 사천(私薦)을 주장하며 논란이 있었으나 서울 마포구을 선거구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 김 비대위원과 갈등을 겪었던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47%(정청래)대 28%(김성동)로 19%포인트 뒤진 것으로 집계됐으나, 김 비대위원은 45%(정청래)대 34%(김경율)로 11%포인트 차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4일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는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며 이같이 밝혔으며,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백종종군하여 ‘좌익 타도의 선봉에 서겠다’고 하는 김경률 비대위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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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뉴스워크] 최재영의 몰카 공작은 대남공작이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몰카 공작 이전에 대남공작입니다.’라는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최재영 목사라는 사람이 2022년 김건희 여사를 접견, 디올 백을 선물로 건넨 사건이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세간에서는 대부분 ‘몰카 공작’이라고 하나 이것은 몰카 공작 이전에 더 근본적인 공작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야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종북 좌파들이 윤석열 정부를 흔들어 정국 혼란을 초래할 목적으로 벌인 대남공작이라는 제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간첩 등 공안 사건을 30여년 가까이 다뤄온 저는 이번 사건이 북한 내지는 국내 종북좌파 등 제5열(스파이 등)이 꾸몄다고 봅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이 사건은 미국 시민권을 가진 종북 인사가 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영은 미국 시민권자로 통일운동을 한다면서 북한을 제집 드나들 듯 방문했던 사람입니다. 10여년 전인 ▲2013년 7월 북한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2014년 4월 태양절(김일성 생일 행사) 참석 등 수시로 평양에 갔을 뿐 아니라 ▲2014년 9월 駐유엔 북한 참사 박철과 방북 일정 관련 통신을 하여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인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재영은 북한 찬양 일색의 책들을, 지난 문재인 정부때 집중적으로 출간했습니다. <평양에서 서울로 카톡을 띄우다>, <평양에선 누구나 미식가가 된다>, <북녘의 교회를 가다>, <북녘의 종교를 찾아 가다> 등의 저술을 통해 그는 북한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양시, 개성시는 물론 양강도 등지에 500개 가정교회가 있어 주일예배를 드린다고 기술했습니다. 게다가 최재영은 단군릉을 방문하고 단군님 내외분을 볼 수 있었던 것을 태고의 신비경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과연 기독교 목사가 맞습니까? 그는 더 나아가 평양 시내 식당을 순회하면서 맛집들을 홍보했습니다. 이팝은 커녕 옥수수밥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것이 북한 주민들의 실상인데 과연 이를 모르고 평양 맛집들을 소개했을까요? 절대 그렇기 않을 것입니다. 이는 매우 계획적인 행동입니다. 최재영은 이런 방북 경험 등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해외 국적자들 중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강연과 집회, 특강을 실시한 교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최재영은 같은 양평 출신으로 집안끼리도 잘 아는 인연 때문에 김건희 여사 초대로 대통령 취임식까지 참석했습니다. 최재영은 이 사실을 강연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떠벌이고 다니지 않았겠습니까? 결국 후광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이를 국내 종북 주사파들이 놓쳤을 리 없고 김건희 여사에 접근 가능한 최적임자로서 최재영을 점찍었을 것입니다. 둘째, 상부선과 공작원 등 조직적으로 일이 꾸며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촉구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재영은 김 여사가 “인사권자의 위치에서 고위직 인사를 주무르는 모습을 지근 거리에서 보고 경악을 하여 증거 채집을 해야 되겠다 하는 결심을 해서 이렇게 몰래 카메라까지 작동이 돼서 2차 접견 때 그것이 촬영되고 공개가 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재영 스스로가 카메라 장비와 선물을 자기가 준비해야지 어찌하여 생뚱맞게 서울의 소리 이명수라는 자로부터 지원을 받았느냐는 의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계형 몰래 카메라는 실제 촬영 각도 등을 유지하면서 몸가짐을 자연스럽게 가져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작법 훈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공작을 꾸민 제5열 상부선이 최재영을 에이전트로 채용해서 장비도 제공하고 사용법도 훈련시키는 등 역할 분담 하에 조직적으로 일을 진행시켰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셋째, 영상물 폭로 시점 등이 치밀한 계획하에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이 영상물이 꽤 오래전 촬영된 것인데, 최재영은 어째서 이를 묵혔다가 1년이 넘은 현 시점 즉, 총선을 코앞에 두고 영상을 공개했느냐는 것입니다. 이는 사전에 철저히 계획적인 것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넷째, 해외언론 보도에 이은 국내보도 확산 등 선전ㆍ선동 후속 조치도 매우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점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서울 지국 기자 윤다슬은 이번 사건을 미국에 송고하여 1월 23일자로 보도케 했습니다. 국내 좌파 언론은 이를 받아 봇물처럼 보도를 쏟아냈는데 누군가가 지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제목도 “2,200달러 디올 백이 한국 여당을 흔든다“고 선정적으로 뽑았습니다. 반면에 기사 내용중 김건희 여사를 고소했다는 서울의 소리 소속 기자가 문제의 카메라 달린 시계와 명품 백을 구매했고 그것을 최재영에게 제공했다는 대목은 누락되어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팩트가 포함되어 있었으면 아마도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를 안했을 것입니다. 언론의 함정 취재이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이 월스트리트저널 기사를 한겨레,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 좌파 언론들은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상과 같이 이 사건을 통해, 목적을 위해서라면 가족간의 유대건 뭐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종북 세력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제5열에서 누군가가 용의주도하게 일을 진행시켰던 과거 사건들, 즉 광우병 촛불 시위, 세월호, 박근혜 대통령 퇴진 시위 등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 스산한 음모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검찰 재직사 공안 업무를 오래 해온 사람으로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최재영의 김건희 여사 접견 영상 폭로는 단순 몰카공작이 아닙니다. 우리 윤석열 정부를 큰 곤경에 빠뜨리려는 대남공작입니다. 몰래 카메라니 아니니, 또 디올 백을 받았느니 아니니의 문제를 따지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이 바로 그 점입니다. 따질 계제가 전혀 아니라는 점을 꼭 말씀드립니다. 이 사안은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재판 등 야당의 불리함을 만회하고자 종북 좌파들이 벌인 대남 공작의 일환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그것이 문제의 본질임을 명심해야 합니다.라고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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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이재명 대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일성∙김정일의 노력이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사람은 은연 중에 그 본심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지난 19일 오전 더불당의 이재명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김 위원장을 향해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우리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대’, ‘우리 북한’, ‘김정일, 김일성의 노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최고위가 끝난 뒤 당 홈페이지에 ‘우리’라는 표현을 뺀 이재명 발언을 게재했습니다. 이재명은 북한의 선대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하면서, 김 위원장이 그들의 유산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해석되어, 국민의힘은 “두 귀로 듣고도 믿기지 않는 부적절한 대북 인식”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며,이재명의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심각한 대북 인식관을 보여준 이 대표는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 공산화를 막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선조들과 ‘우리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비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북한의 선대 지도자들을 칭찬하고, 북한을 민족의 일부로 인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주권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것은 북한의 압박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김 국무위원장의 선대인 김일성, 김정일은 대한민국을 공산화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죽거나 다치게 만들고 핵무기를 앞세워 국제사회를 겁박했다”며 “이런 북한 행태를 김 위원장이 칭송하며 그대로 이어 나가야 한다는 의미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정 원내대변인은 또 “부적절한 대북 인식이 여과 없이 표출된 만큼 현재 북한을 바라보는 민주당 대북 인식관이 심히 우려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주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북한의 인권 문제에도 무관심하고, 북한의 탈북민들에게도 차별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함께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합하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민주당 일부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의 발언이 북한의 선대 지도자들을 칭찬하고, 북한을 민족의 일부로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민주당 일부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것은 좋지만, 북한의 도발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하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일부 최고위원들은 이 대표가 국민의힘의 비난에 대해 사과하거나 해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재명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거나 해명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온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9일 더불당 당무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우리 북한’이라는 표현은 그가 종북좌파임을 재확인시켜준 순간이었으며, 국민들은 경악했을 것입니다. 그의 정치∙사상적인 정체가 탄로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혜택을 누리면서 성장하여 선출직 공무원인 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사람이 어떤 이유로 공산주의의 사상에 빠져서 2005년도 41세에 북한을 다녀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설에서는 그가 통진당 간첩 이석기의 지원을 받는 경기연합 동부세력의 지원을 받아 성남시장에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한국의 거대 야당인 더불당의 대표가 ‘우리 북한’이라는 표현으로 종북좌파임을 확인시켜주었으니, 속칭 '빨갱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야말로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중대한 언어 실수가 분명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일성∙김정일의 노력이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라고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선대’라는 말은 조상을 높이는 말로써, 북조선의 김일성과 김정일을 일컫는 말입니다. 태영호 의원은 “대한민국 공당의 대표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어안이 벙벙하고 매우 참담하다”며 “김일성과 김정일을 ‘선대’라고 한 표현은 북한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을 ‘선대 수령’이라고 높이 부를 때 쓰는 존칭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무의식 중에 한 발언이라고 해도 이것을 통해 평시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는 친북, 종북 의식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석준 의원은 “단순한 말 실수일까?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재명은 북조선을 행해 ‘우리’라고 했습니다. 이재명은 ‘우리’라는 뜻을 알고 사용한 것입니까? 이것은 북조선과 더불당이 한통속이라는 것입니다. 북조선의 독재자들을 ‘우리’라고 한 것은 북조선과 더불당이 한 편이라고 찬양을 한 것입니다. ‘우리’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와 함께 자기와 관련되는 여러 사람을 다같이 가리킬 때, 또는 자기나 자기 편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이재명이 북조선과 북조선의 김일성 김정일을 향해 ‘우리’라고 한 것은 북조선과 북조선의 김일성, 김정일과 더불당과 이재명은 한 편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이 ‘북조선에 충성 맹세를 간접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정당을 지지하는 자들도 모두 북조선에 간접적으로 충성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북한’이라는 말이 문제가 되니 ‘더불당 속기록에서 삭제하고 더불당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하는데, 이런다고 속마음에 들어 있는 ‘우리 북한’이라는 생각까지 삭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더불당도 잘 알 것입니다. 더불당을 ‘종북 정당’으로 보고 법무부는 당장 정당 해산 절차를 밟기 바랍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반드시 더불당을 심판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김일성과 김정일이 나라를 위해 무슨 일을 했다고 그 노력을 폄훼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까? 김일성이 주일 새벽에 기습 남침하여 일으킨 1950년 6.25 전쟁에서 해외 참전국 사망자를 포함하여 약 400만명을 죽음에 이르게 했고, 수백만명을 다치게 하였으며, 힘겨운 고아와 과부의 삶! 천만명의 이산가족을 야기한 민족의 철천지 원수이며, 전범(戰犯)이기도 합니다. 김정일은 1990년대 북조선이 ‘고난의 행군’이라는 최악의 경제 위기에 처했을 때 선군정치로 내부 단속에만 공을 들여 수십만명의 주민들을 아사시켰습니다. 주일 새벽에 기습 남침하여 6∙25전쟁을 일으킨 김일성과 핵무기 위협의 발판을 마련한 김정일이 도대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한 것이 무엇입니까? 목숨을 걸고 사선을 넘어온 탈북민들과 참전용사, 전쟁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것입니까? 땅에서 꺼내 부관참시를 해도 모자랄 판에 그 노력을 폄훼하지 말라구요? 일제의 강점기에서 해방된 지 5년만에 전쟁을 일으켰으니, 고단한 '우리 국민들'의 운명이 가련하기 그지없었을 것입니다. 3대 세습 군주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을 닮아서 그런지 전쟁狂의 포악한 기질을 보이면서, 남한을 초토화시킨다며 연일 협박질을 멈추지 않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정부 여당과 힘을 합쳐 위험한 난국을 혜쳐 나갈 시기에 ‘선대’니 ‘우리 북한’이니 ‘우리 김일성, 김정일’을 외쳐대는 이재명의 조국은 도대체 어디입니까? 무의식 중에 드러낸 이재명의 조국은 ‘북조선’일까요? 이재명에게 ‘우리 국민’은 누구일까요? 북조선이 왜 ‘이재명의 북조선’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이 꿈 속에서도 그리워하는 마음의 고향이 북조선이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이재명이 자나깨나 이 땅에 북조선과 같은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하여 이 땅을 북조선에 완전히 갖다 바치는 것이 목표라서 우리 북한이라고 한 것입니까? 더욱 가관인 것은 “옆집에서 돌덩이를 던진다고 더 큰 돌덩이를 던져서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윤석열 정부를 공격합니다. 그러면 돌 던지면 맞고 있냐? 이런 넘이 무슨 일이 일어나면 119 헬기 타고 제일 먼저 도망갈 넘입니다. 그리고 ‘우리 북한’은 또 뭐냐? 아주 북조선으로 가서 살아라! 이재명은 전형적인 구제 불능의 종북주의자이며 빨갱이가 틀림없습니다. 이런 者가 과거 여당의 대선 후보였다니,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공산 좌익 사상'을 가진 者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남한을 북한에 갖다 바칠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의 아이큐는 도대체 얼마입니까? 북한이 도발할 때 그냥 두면 그들은 점점 더 위험한 도발을 자행해 왔음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형편없는 시국관과 역사의식을 가진 이재명 일당이 국회 다수당이 된다면 이 나라의 앞날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임은 자명합니다. 우리는 북한이 도발해 온다면 그 몇 배의 응징을 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지침을 강력 지지합니다.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세계 5위이고 북한의 군사럭은 36위라고 하였습니다. 미군의 핵이 북한의 핵을 견제하고 있어 북한이 핵을 사용치는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김정은의 남한 수복 운운의 말은 문자 그대로 약자의 공갈에 불과할 것입니다. ‘36위라고 북한을 깔보아서는 안 되겠지만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난 4년간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으로서 저지른 횡포를 생각한다면 결단코 그들이 국회 다수당이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다가오는 총선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유지시키느냐? 이 나라를 통째로 악마의 나라로 복속시키느냐의 기로임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나라의 위기를 보고도 높은 베개를 베고 코를 곯며 잠을 자는 것은 지식인이 취할 태도가 아닙니다. 이재명은 ‘선대’, ‘우리 북한’, ‘우리 김정일, 김일성’이라고 말했는데, 누가 우리의 주적인지 제대로 피아식별하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는 반공교육을 철저히 하여, 이재명 같은 종북좌파 정치인이 나오지 않도록, 반공교육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 주요뉴스
    2024-01-24
  •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무소의 뿔 같은 추진력을 기대한다.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가방을 선물받았다’며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지난해 12월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하고 수사 중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재작년에 재미 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의 인연을 앞세워 영부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별히 드릴 입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통상의 사건 절차대로 진행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김건희 여사 사저 습격 몰래 카메라의 주범 최재영 목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는 北조선을 옹호한 反미주의자입니다. 미국의 시민권자이며, 북조선을 수시로 방북했습니다. ‘리얼 북한 탐방기’도 제작하여 북조선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2008년에는 ‘NK 2020’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동안 그가 한 말들을 살펴 보면 “북한은 정당한 나라, 미국을 비롯한 서구가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계자는 인민이 추대하고, 수령이 낙점”이라고 하며, 北조선의 '3대 세습' 옹호했습니다. “북한은 종교의 자유 철저히 보장되어 있으며, 인권문제로 보면 안 된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남북이 다 존경하는 통일 아이콘’ 김일성 구해준 손정도 목사를 추앙합니다. 2018년 6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받았습니다. ‘최재영 목사’라는 자는 참 인간말종이란 생각밖에 안 들며, 목사의 탈을 쓴 악마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영부인에게 치밀하게 계획된 ‘함정 몰카 게이트’이며, 의도적으로 고가의 명품백을 사서 덮어 씌우려고 접근한 일입니다. 지인으로서 선의로 면담을 허용해주었는데도 몰래 카메라를 손목시계에 숨겨서 들어갔다. 핸드백을 구매하면서부터 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했고, 또 옛부터 아는 선친과의 인연을 앞세워서 그것도 목사란 신분으로 갖고 온 선물이었습니다. 김 여사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몰래 촬영했습니다. 이미 그 자체가 범죄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그리곤 억지로 떠맡기다시피 전달해 놓고 그것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불법 수령이라고 고발했다니 이게 도대체 인간입니까? 이런 자가 하나님을 팔고 다니는 목사라니 교단에서 쫒아내야 합니다! 너무도 악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계획한 음모이며, 이런 자는 반드시 중형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최재영 목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선물하면서 몰카를 찍고, 김 여사를 ‘줄리’라고 주장한 ‘서울의 소리’와 함께 김 여사를 고발했습니다. 누가 봐도 함정 기획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상대가 밉다고 이렇게까지 비열한 짓을 해야 하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올해는 교회를 나가 보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저런 양아치가 목사 노릇하니 교회를 나갈려고 하겠습니까? 둘째로, 김경율 비대위원의 망언을 규탄합니다.[뉴스워크] ⓵첫번째 망언이 “사과하지 않으면 수도권 선거 전패한다”고 했습니다. 김경률 비대위원은 선거에 필요하면, 인신공양이라도 할 셈입니까? 조국 사태 이후, 처음으로 그대에게 실망했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연합뉴스에 출연해서 “수도권 출마자들이 김건희 리스크 때문에 전사하고 있다”며, “김건희 디올백 사건의 본질은 좌파의 함정취재 공작”이라는 윤재옥 대표의 발언은 “영남지역 출마자들의 한가한 소리”라고 폄하했습니다. 좋습니다. 수도권 출마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범죄 가해자에게는 찍소리도 못하고, 범죄 피해자가 사과하라는 것입니까? 도대체 참여연대에서 좌파 시민운동을 한 사람은 맞습니까? 자네의 뇌수에 인권이란 개념은 존재하나요? 범죄 피해자는 스스로 끊임없이 자책합니다. “아, 내가 그때 그런 실수만 안 다면⋯”, “그때 왜 내가 그 장소에 갔을까?!”, “그런 사람을 믿었다니⋯ 내 얼마나 바보 같았으면!” 등 잠자다 말고 일어나 탄식을 하는 것이 범죄 피해자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고 “네가 문제다”라며 사과를 하라구요? 도대체 그따위 소릴 지껄이는 너에게 인권이라는 개념은 존재합니까? 선거에 필요해서? 선거에 필요하면, 마누라도 버리고, 자식도 버리고, 인신공양이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렇게 하면 선거에서 이기나요? 선거를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그런 싸구려 마인드로 정치를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선거를 이기기 위해 전략전술을 펼치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그런데 사람의 인권을 그렇게 싸구려로 활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김건희 여사의 인권이든 아니면 서울역 노숙자의 인권이든 그따위 싸구려 수단으로 사람의 인권을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네는 한 참 멀었다. 정치인 이전에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자네마저 그렇고 그런, 후진 여의도 정치 나부랭이가 아닌지, 되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진짜 사람다운 사람이 펼치는 정치를 해라. 그러지 않으려면 일찌감치 짐 싸서 집으로 가고!! ⓶두번째 망언이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와네트’와 비교를 했습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큰 '가짜 뉴스'의 피해자는 바로 마리 앙투와네트였습니다. ‘사치와 문란한 사생활’로 시달렸지만 모두 가짜 뉴스였습니다. 남편 루이 16세와 검소하게 생활했으며, 왕실 생활비 10%밖에 쓰지 않았으며, 시동생과의 흉흉한 소문도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왜 마리 앙투와네트는 이런 헛소문에 시달렸을까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한일 관계처럼 적대적이었습니다. 마리 앙투와네트는 우리 식으로 보면 '조선 황실에 시집온 일본 공주'격이었죠. 가장 억울한 마녀사냥, 조리돌림의 희생양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트와네트와 비교한 김경율 비대위원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조너선 스위프트는 “거짓은 진실이 신발끈을 매기도 전에 지구 반 바퀴를 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일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사과를 해야 할까요? 이 사건에 대해 좌파들은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밀리면 김건희 여사를 넘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가게 됩니다. 일부 여당 인사들도 ‘김여사 명품 가방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또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초 명품 가방 논란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했지만, 지금은 “국민들께서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다”며 이전과 온도차를 보였으며, 당정 갈등설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 수행실장을 지낸 친윤 강경파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의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윤 대통령, 한 비대위원장 줄 세우기 공천 행태에 기대지지 철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기사에는 한 위원장이 영입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을 이번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에 투입하려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큰 실망을 했으며,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철회하고 한 위원장 거취 문제를 당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뜻을 전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의원은 전날 20일에는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과 관련해 ‘사과해선 안된다’는 주장도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올렸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대통령실 인사와 여당 주류 인사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자기 정치용 ‘사천’이 우려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사과하면 안됩니다. 설령 사과하고 나면 모든 것이 끝날까요?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사과를 해서 저들의 주장들 이 범죄로 기정사실화 되었고, 탄핵까지 당한 것입니다. 사과와 용서 및 관용은 정상적인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는 것이며, 좌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닙니다. 침묵도 사과의 한 방법입니다. 사과하면 선거는 망치는 길이며, 이런 마타도어에 속으면 안됩니다. 사과를 하는 순간 더불당은 벌떼처럼 공격할 것이며, 들개처럼 달려 들어 물어 뜯을 것입니다. 결국 사건만 더 키우는 꼴이 됩니다. 이들이 짜놓은 프레임에 당하게 됩니다. ‘사과하라’는 말에 절대 속으면 안됩니다. 김정숙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타지마할 관광 여행 쇼핑으로 4억이나 사용했고, 명품 치장이나 해도 사과한 적 없습니다. 김혜경도 법카 사용한 것 사과한 적 없습니다. 사과하는 순간 바로 국정조사하자고 할 놈들입니다. 저들의 사과에 더 이상 놀아나면 안됩니다. 파우치백 몰카 공작의 본질은 사과 즉시 제2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로 유도하면서 4.10총선에서 더불당을 압승시키려는 프레임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침해 당한 김건희 여사는 북조선 지령 따라 불법 몰카 함정 취재한 빨갱이 최재영 목사와 서울의 소리를 즉각 고발하시기 바랍니다. 영부인이 선친과 친분 있는 자로부터 받은 물건은 1천만원 상당의 명품백이 아니라 3백만원짜리 파우치백이었으며, 이 또한 포장도 안 뜯고 규정대로 관리 중에 있습니다. 영부인은 절대 사과하지 말고 한동훈 국힘당 비대위원장은 신문 방송마다 내부총질 인터뷰하며 영부인을 ‘마리 앙투와네트’라며 패륜적인 인격 모독을 하며, 온 국민적 지탄을 자초한 김경율 비대위원을 즉각 파직시키고, 영부인에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불법 촬영으로 기획 범죄인데 무슨 영부인 탓합니까? 사과하면 해결되는 것입니까? 대통령 취임 전 선친과 친분을 앞세운 방북 경력의 친북 인사인 재미교포가 가지고 왔을 때 “이런 것 가지고 오시면 안된다”고 하면서 안 받으니까 던져 놓듯이 두고 간 파우치백이었습니다. 그것이 기획된 것이고 몰카로 촬영되었습니다. 이후 김건희 여사는 창고에 있는 그 백 돌려 주고, 경위 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공직자와 국민들에게 심려 기친 점을 깊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야당과 언론의 물어 뜯기가 중단될까요? 더불당은 앞뒤 다 자르고 총선용으로 써먹으려고 의도한 것인데, 불길은 더 타오르지 않을까요? 결국 대통령의 리더쉽에 큰 상처가 되어 대한민국이 큰 난관에 부딪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요? 짜고 치는 고스톱에 완전히 당한 겁니다. 우선 권력 핵심에 침투한 이 놈들이 김정은과 연결되지 않았는지 조사해 보고, 종북 모사와 협업한 저질 매체의 몰카 공작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그리고 총선이 끝난 후에 김건희 여사는 몰카 공작으로 받게 된 파우치백을 법령 절차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지 밝히면 되는 것입니다. 대통령실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는 총선까지 좀 더 긴밀한 소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처신에 신중을 기하고 냉철해야 합니다. 김경율 비대위원께서는 좀 더 신중한 발언이 필요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자들은 사퇴 후의 대안을 생각하고 발언을 하는 것입니까? 만일 사퇴한다면 대안이 없기에 총선 참패는 뻔하고, 그후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지고, 다음 대선에서도 참패할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대선에서 참패한다면 이 나라는 어디로 갈까요? 신중히 생각하고 발언을 해야 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처신을 신중히 하고, 무소의 뿔처럼 비대위원장 역할을 힘있게 추진하기를 바랍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입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서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매우 중대한 시기입니다.
    • 주요뉴스
    2024-01-23
  • 이상민의원의 김건희특검법 공동발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표 발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더불당의 이상민 의원은 작년 12월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며 탈당했습니다. 신당 합류와 국민의힘 입당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거취문제를 고민했습니다. 그후 1월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무소속 이상민 의원을 만나 입당을 제안했습니다. 결국 지난 8일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습니다. 이 일에 대해 더불당에서 비난이 일어나자 이상민 의원은 10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가 결별한 것은 민주당이 아니다. '이재명 사당', '개딸당'과의 결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은 당원들의 당비보다 당과 관련없는 국민들이 내는 국고보조금으로 꾸려가는데 특정 정파나 사법적 방패막이로 공당이 오염되면 안된다”며 “이재명 사당이 개선될 여지가 없고, 공격을 받아 나오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었”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서도 “이재명과 공범자들, 부화뇌동자들이 (나를) 배신자라고 하는 것은 충분히 명예롭게 생각한다”면서 “나와 헤어지는 것이 굉장히 서운한 모양”이라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이 의원은 또 “민주당과 결별한 것이 아닌 이재명 사당, 개딸당과 결별한 것”이라며 “오히려 이재명과 공범자들이 얼마나 민심에 반하고 있는지 거울을 보고 성찰해주기를 바란다”고 일갈했으며 “깊게 오랫동안 고민을 해서 내린 결정이고 걱정과 두려움, 설렘을 같이 갖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그동안 민주당에 있으면서 소신과 다른 데 따라갈 수밖에 없는 억지가 있었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자신의 입당을 비난한 데 대해 응수한 것입니다. 앞서 친명계인 정성호 더불당 의원은 전날 “너무 안타깝고 부끄럽다”며 “그분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원칙이 있고 형태가 있는데 어떻게 저렇게 표변할 수 있는가. 본인을 정치적으로 키워 온 동지들을 비난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고 비판했으며, 조승래 의원도 “이상민 의원에게는 어떤 정당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당신의 출마와 당선이 중요한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김건희 특검법 공동 발의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국힘당에서 받아 줬습니다. 김건희 특검 재의결시 더불당 의원 1명 빼서 국힘에 넣으면 2명의 결과 값이라는 것밖에 더 있습니까? 2월초 안건 상정하면 통과될 가능성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상민 의원에게 묻겠습니다. 김건희 특검 받아야 하는 것이 맞습니까? 둘째는, 이상민 의원은 2021년 더불당 내에서 평등법(포괄적 차별금지법) 대표 발의자로, 평등법 입법을 순교적 자세로 강력히 추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법안(차별금지법안)은 동성애, 양성애, 다자성애 등의 성적지향(Sexual Orientation)과 여성과 남성 외 50여 가지의 제3의 성을 주장하는 성별 정체성(Gender Idnetity)을 차별금지 사유로 앞세우고 있습니다. 평등법안(차별금지법안)은 동성애, 양성애, 다자성애 등의 성적지향을 인권이라 주장하며, 이를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것을 혐오와 차별이라 주장합니다. 또 사람의 성별을 태어날 때부터 신체에 나타난 성에 의해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나타난 생물학적 성과는 상관없이 성별 정체성을 여성과 남성외 50여 가지 제3의 성 중에서 자신이 임의로 정할 수 있다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주장을 차별금지 사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젠더 이데올로기의 주장은 학술적으로도 검증되지 않았고, 또 현행 헌법을 위배할 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에서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주장을 절대화하여, 이 학설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혐오와 차별로서 처벌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독재적인 주장으로서 결코 수용할 수 없습니다. 현 사회체제는 신체에 나타난 생물학적 성에 의해 성별을 구분하고 있으며, 현행 헌법은 혼인을 한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람의 성별을 신체에 나타난 성과는 상관없이 임의로 바꿀 수 있다면, 현행 사회체제는 완전히 뒤죽박죽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것이며,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고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가 되는 혼인과 가족은 완전히 깨어지고 말 것입니다. 이상민 의원이 주장하는 평등법안(차별금지법안)은 겉으로는 인권과 평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거짓 인권과 거짓 평등입니다. 또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증되지도 않은 젠더 이데올로기가 모든 다른 사상을 억압하는 독재 사회로 몰아가겠다는 주장이고, 사회체제를 근본에서부터 해체하는 법안이며,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는 법안으로서 이 사회 전체를 엄청난 혼란 가운데 몰아넣을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평등법으로 발의한 사람이 가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한다면, 이상민 의원은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철새처럼 처신하는 것이고, 국민의힘은 스스로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것입니다. 당시 그는 민주당 내 대권 주자들에게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과 각오를 밝히라고 요구하면서 “민주당 후보로 선다면 그 정도의 정체성을 갖고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것을 잘 아는 더불당 전용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입당 후에도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는지를 물었습니다. 이에 이상민 의원은 “(전용기) 의원이 앞장서서 했으면 좋겠다. (민주당에서는) 대부분 기독교 눈치 보느라 입 밖에 꺼내는 것도 안 한다. 그게 민주당 모순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잘 생각해 봅시다. 이상민 의원은 지금 기독교의 반대가 무서워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지 못하는 민주당을 지금도 여전히 비판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결국 이상민 의원이 말한 호랑이는 기독교인임이 분명하고, 호랑이 굴인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호랑이인 기독교인의 뒤통수를 치는 우회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것입니다. 저런 음흉한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람을 받아들인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심히 유감입니다. 차별금지법을 막는 것을 소명으로 여겼던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 대표는 왜 갑자기 사퇴한 것일까요? 혹시 차별금지법을 둘러싸고 청와대와 의견이 충돌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것은 전 국민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여러 정보를 종합해 보면 점점 불안해집니다.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 등 505개 단체는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철새처럼 움직이는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며 국민의힘은 편향된 이념에 따라 헌법 정신을 위배하고 사회 기본이 되는 가정을 해체하는 평등법을 대표 발의한 이상민 의원의 입당을 절대 허용하지 말 것을 엄중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12일(금)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평등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섬세하게 총선 당선으로 국회에 다시 입성해 법안을 발의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런 이 의원 발언에 대전지역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정세윤 대표) 등 10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 의원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1월 13일(토) 오후 3시 유성구 노은동 이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이 의원과 평등법 문제점과 재추진에 대해 열띤 토론과 질문을 두 시간 동안 이어갔는데, 이 자리에서 이상민 의원은 평등법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당선되어도 다시 추진하지 않겠다. 재차 추진할 뜻이 없다”고 명백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온다는 다부진 생각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는데, 그가 입당한 곳이 ‘국민의힘’이니, 호랑이 굴이 국민의힘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면 호랑이는 대체 무엇을,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 호랑이가 ‘기독교(교회)가 아니냐?’는 의문인 것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상민 의원을 영입한 효과가 과연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습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갈까요? 그것도 미지수입니다. 이처럼 기만적인 이상민 의원 같은 인물을 영입하고 박수를 치다니 기가 막힐 뿐입니다. 그러므로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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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9
  • [뉴스워크 오늘의 초점]이성권, 출마 꿈도 꾸지마라!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성권 후보에게 안녕하십니까? 이성권 예비후보님! 저는 뉴스워크 인터넷신문 편집국장 정선입니다. 저는 지난6일 부산 사하구청에서 “서부산이 답이다”라는 이성권예비후보님의 책 출판 기념식에 취재차 참석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님과 하태경 조경태 현직 국회의원 축사와 많은 귀빈들과 지역주민들로 북새통 현장을 보고 평소 후보님의 면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님과 현직 국회의원 및 내빈들의 후보에 대한 평을 듣고 참 능력 있는 분이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예비후보님의 화려한 경력에 놀랐습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제17대 국회의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감사,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주 고베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최근에는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까지... 하지만 이번 “서부산이 답이다”출판기념회에 참석하여 행사를 지켜보면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최근 일년반동안 경제부시장을 하시면서 많은 일들을 하셨지만 특별히 부산의 염원이요 대한민국의 숙원프로잭트인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에 박형준 부산시장님과 함께 총괄책임을 맡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청난 부산시민의 혈세와 정부예산을 투입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 우리부산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올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국내외 엄청난 홍보비 투입과 수많은 각종행사와 시민단체들을 총동원, 이년동안 온통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로 우리 부산시민의 혼을 빼 놓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월28일 발표결과를 보고 ... 너무나 어쩌구니가 없어 할 말을 잃었습니다 BIE 회원국 182개국중 대한민국이 29표, 사우디아라비아가 119표, 이탈리아 로마가 17표 그 순간 이사람들 우리 부산시민을 우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부산시민 대부분은 허탈감과 자괴감에 놓여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발표이후 한달이 지나 가고 있지만 여러분을 만나 물어봤지만 이건 아니다 라고 다들 말씀하십니다. 단도 직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비후보 사퇴하십시오 어찌 책임있는 분이 무슨 낮짝으로 얼굴을 들고 나오십니까?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출판기념회 모습을 보면서 실패자들 모두 모아놓은 꼴불견이었습니다. 최소한 3년은 반성하는 모습으로 해외에 가서 다시 공부하시던지? 아니면 부산 곳곳에 속죄하는 마음으로 3년은 거리 청소를 하십시오. 그래야만 부산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릴 것 같습니다. 무슨 낮짝으로 서부산이 답이라고 하십니까? 만약 사퇴하지 않으시면 저는 예비후보님의 사무실 그리고 부산시청앞에서 일인시위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지도자는 책임지는 모습에 시민들은 감동합니다. 이상 뉴스워크 “오늘의 초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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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 2024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이승만 대통령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992년 1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김상옥 의사를 처음 선정한 이후부터 이번 2024년까지 총 501명을 선정하였습니다. 국가 보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기념사업회 등으로부터 총 265명의 인물을 추천받은 뒤 보훈부∙광복회∙독립기념관∙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작년 12월 25일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38명을 선정했습니다. 작년 12월 26일 이임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을사늑약 체결 직후 오직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온몸을 바친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국민들이 그분들의 헌신적인 삶과 독립 정신의 참된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1월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선정했습니다. 1919년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을 역임했고, 주미 외교위원부 위원장으로서 한인 자유대회 개최와 한미협회 설립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된 것은 1992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을 시작한 이래 33년 동안 처음 있는 일입니다. 2월에는 ‘정의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주 정의부에서 활동한 김창환(1963년 독립장)∙이진산(2014년 독립장)∙윤덕보(1995년 독립장)∙김원식(1968년 독립장) 독립지사 등 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정의부’란 1919년부터 만주에서 많은 독립운동 단체들이 무장 투쟁으로 저항하였습니다. 이에 일제는 1920년 경신참변을 자행했고, 불안정했던 재만 한인사회는 독립운동 전선 복구를 위해 8개 단체가 모여 1924년 정의부를 설립했던 것입니다. 3월에는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을 함께한 호주의 독립운동가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2022년 애족장)∙이사벨라 멘지스(2022년 건국포장)∙데이지 호킹(2022년 건국포장) 등을 기념했습니다. 4월에는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에 항복을 거부하며 순국한 유기동(1963년 독립장)∙김만수(1963년 독립장)∙최병호(1963년 독립장) 독립지사를 선정하였습니다. ‘하얼빈 총영사 의거’는 1924년 서로군정서와 참의부 대원으로 활동했던 유기동∙김만수∙최병호는 하얼빈에서 형사부장 등 10여명을 처단했습니다. 일제 경찰이 포위하여 항복을 권고했지만 불응하여 폭탄과 무차별 사격을 받았고, 현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5월은 사이토 총독 저격 사건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대 참의대에서 활동한 채찬(1962년 독립장)∙김창균(1995년 독립장)∙장창헌(1995년 애국장)∙이춘화(1995년 애국장) 독립지사를 선정하였습니다. 1924년 남만주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직할대에 소속된 무장 독립운동 단체이자 한인 자치기관인 ‘참의부’가 조직되었습니다. 참의부는 사이토 총독 저격하여, 국내 진격으로 대일항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6월에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 독립을 호소한 외국인 독립운동가를 기념하여, 프레드릭 에이 매켄지∙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루이 마랭 등을 선정했습니다. 7월에는 독일에서 일제를 규탄하고 항일의지를 알린 황진남(2019년 애족장)∙이의경(1990년 애족장)∙김갑수(1993년 건국포장) 독립지사를 선정했습니다. 8월에는 여성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1992년 애국장), 신팔균의 부인인 임수명(1990년 애국장), 이회영의 부인인 이은숙(2018년 애족장), 허위의 손녀인 허은(2018년 애족장)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9월의 독립운동가로는 광복군 활동을 함께 한 안춘생(1963년 독립장)∙조순옥(1990년 애국장)∙박영준(1977년 독립장)∙신순호(1990년 애국장) 독립지사를 선정했습니다. 10월은 중남미에서 조국의 독립에 헌신한 해외독립운동가 임천택(1997년 애국장)∙서병학(2021년 애족장)∙박창운(2011년 애족장)이 독립운동가로 꼽혔습니다.11월은 의병 활동을 하다 장렬히 순국한 독립운동가 최세윤(1968년 독립장)∙정원집(1995년 독립장)∙김영백(1982년 독립장) 지사를 선정하였습니다. 12월의 독립운동가로는 제주도 교인들에게 일본의 실태를 폭로한 아일랜드 선교사인 패트릭 도슨(1999년 애국장)과 토마스 다니엘 라이언(1999년 애족장), 오거스틴 스위니(1999년 애족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024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실력양성 운동과 외교 독립운동에 매진한 이승만(1949년 대한민국장) 초대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주변을둘러 싼 열강들의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민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교육자이자 정치가로, 언론인이자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했습니다. 황해도 평산 출생인 이승만(1875년) 초대 대통령은 1895년에 배재학당에 입학하여 자유와 평등 등 근대적 정치사상을 배웠고, 졸업식에서 ‘조선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영어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1899년 고종폐위 음모 사건으로 한성 감옥에 투옥된 후 제국신문에 논설을 기고하고 독립정신을 저술하였으며, 특별사면 후 미국을 방문하여 헤이 국무장관으로부터 한국의 독립에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한국 독립보전에 관한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1913년에는 하와이 한인 기숙학교의 교장을 맡고, 한글 월간지 태평양 잡지를 발간하는 등 한민족의 독립역량을 기르기 위한 실력 양성 운동을 전개했습니다.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국민의회 국무경, 대한민국 임시정부∙고려 임시정부∙신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 한성 정부 집정관 총재 등 국내외 수립된 임시정부에서 지도자급 인사로 추대되거나 선출되었습니다. 특히, 1919년 상해임시정부, 대한국민의회, 한성정 부 등을 통합한 ‘통합’ 대한민국 임시정부(이하 임시정부)의 대통령에 선출되었으며, 구미위원부를 통한 외교 독립운동을 중심으로 미국 정부와 여론을 상대로 임시정부의 승인을 요청하고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1932년 임시정부로부터 국제연맹에서 한국독립을 탄원할 특명전권대사에 임명된 후,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회원국 대표들과 일본의 만주침략을 규탄하는 외교활동을 벌이는 한편, 세계 주요 언론사 기자들에게 한국독립을 청원하고 임시정부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하와이에서 워싱턴으로 이주하였고, 1941년 일본을 제압하지 않으면 반드시 미일전쟁이 벌어질 것을 예견한 『일본 내막기』(Japan Inside Out)를 저술하였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진주만 침공이 발발함으로써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1941년 재미 한족 연합위원회 외교위원장∙대한민국임시정부 주미 외교위원 부위원장에 임명되었고, 1942년 한인 자유대회를 개최하고, 한미협회를 설립했으며, 1945년 4월 국제연합 창립총회 한국대표단 단장에 임명되는 등 진주만 사건 발발 전부터 1945년 8월 광복까지 임시정부 지원과 재미 한인의 외교 독립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배재학당 재학 시절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 약 50년간 민족의 독립역량을 축적하는 실력 양성 운동과 열강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지원을 통해 독립을 이루려는 외교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과 한국민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매진했습니다.정부는 이러한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게 1949년 대한민국장을 수여했습니다.
    • 주요뉴스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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