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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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경단녀 신화 이혜영 예비후보,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정치신인' 급부상
    이혜영 국민의힘 부산 북강서갑 예비후보가 "삼선을 노리는 고인물 전재수는 정치신인이 잡아야 한다"라며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혜영 후보는 이번 출마로 정치권에 첫 발을 딛는 정치신인이다. 주부 10년차인 38세에 로스쿨에 도전해 변호사가 된 케이스로, 경력단절 여성으로서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일 뉴스워크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공동인터뷰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이혜영 후보는 "8년 동안 전재수 의원이 지역에서 많은 소통을 해오신 것으로 알지만 정작 주민들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북구 지역 주부인 이 후보는 "지역에서 살아보니 자녀를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주변이 많이 노후화 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라며 "자식을 키우는 엄마, 주부의 마음으로 도시 정비를 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북구-강서구 지역의 젖줄인 낙동강을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광안리와 해운대가 MZ세대의 핫스팟이지만, 낙동강에서도 유람선을 이용한 관광과 드론쇼를 펼치면 동부산 못지 않게 밝은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고연령층이 많은 도시인만큼 돌봄서비스의 획기적인 변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비쿼터스 케어시스템'을 지역에 도입해 고연령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결혼후 전업주부 생활을 하며 10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았던 이혜영 후보는 38세에 로스쿨에 도전, 늦깎이 변호사가 된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엔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렴대상'에서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주고 싶다는 이혜영 예비후보는 "전업주부로 10년 동안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만 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말렸다. 늦은 나이에 하는 도전이라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3년동안 장학금을 받았다. 젊은 친구들이 교과서 세 번 보고 시험 치면 나는 열 번을 봤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고 밀어붙이면 주변에서 밀어주게 돼있다. 도전이 두려운 분들이 저를 보고 용기를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심과 열정, 최선을 담아 헌신하는 마음으로 북강서갑 국회의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며 "구석구석 발로 뛰겠으니 가슴에 담긴 말을 저에게 전해주시면 제가 열심히 받아서 실현해 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주요뉴스
    2024-02-05
  • [인터뷰] 하윤수 교육감,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 운영중
    뉴스워크를 비롯한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은 지난 12일 하윤수 교육감과 신년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시교육청의 주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피력했다. 대표적인 것이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학력 신장이다. 하 교육감에 따르면 공교육 바로세우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학력 신장 전담 기관인 ‘부산학력개발원’은 2022년 11월 문을 열었다. 하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최우선’이란 판단하에 학력 신장 정책을 펼쳐 왔다. 시 교육청은 깜깜이 교육을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줄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Busan Academic Support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을 제공한다. 교사의 일타강사화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부산의 동서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활성화할 전국 최초 ‘공교육 인터넷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우수한 현직 교사들로 꾸렸다. 하 교육감이 가장 자랑할 만한 사업은 역시 ‘아침체인지(體仁智)’ 사업이다. 잠자는 학교를 깨워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현재는 선도학교 450교, 연구학교 2교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아침체인지의 발전적 형태인 ‘가족공감체인지’ 시범학교도 33교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전체 학교의 71%가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하 교육감은 “이 사업들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다른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고, 특히 아침체인지는 올해 교육부 주요 정책으로 채택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설립해 화제가 됐다.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와 교사 부담이 큰 학교 행정업무를 이관해 실질적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실현한다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총원 42명 규모로 올해 휴교가 예정된 신연초등학교에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임시 개관했다. 학교행정지원본부는 오는 7월 중 영도구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방과후학교, 늘봄학교, 돌봄교실, 아침체인지 등 부산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잘 진행이 돼서 우리 부산 아이들이 튼튼하게 자라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밝혔다.
    • 경제
    2024-01-15
  • [특별대담]대통령님과 교육부장관님께 올리는 “소망의 한문 이야기”
    한문학자이자 불교경전연구가인 설원 천명일 선생께서 신간"소망의 한문이야"를 출간 했다. 저자는 책에서 “한문(漢文)은 남의 나라 문자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만든 고귀한 문자”라고 주장하며 “후손들의 정신교육을 새롭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한문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대통령과 교육부장관, 시도 교육감과 각 대학 총장을 향한 편지글의 형태를 띠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말에서 한문을 제외할 경우, 생활용어의 뜻이나 문자의 뜻을 전연 모르게 된다.”면서 “한문을 하루빨리 국어 영역의 필수 국정 교과목으로 지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책은 서문 외에 △한문은 이두문(吏讀文) △의성(意聲)과 의음(義音)의 얘기 △한글 모음은 ‘의성(意聲)’ 한글 자음은 ‘의음(義音)’ △회의문자(會意文字) 이야기 △학(學)자와 각(覺)자의 무량의(無量義) △한문의 불가사의 △한문의 철리(哲理) 이야기 △한문의 명리학(命理學) 이야기 등 1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서로 〈산성 할아버지의 이야기 천자문〉·〈수능엄경(상중하)〉·〈천수경〉·〈원각경〉·〈무량의경〉·〈절로 가는 길〉·〈漢文을 바로알자〉·〈배꼽밑에 지혜의 등불을 밝혀라〉·〈일체유심조〉·〈마음이나 알자〉·〈가지산 이야기〉·〈산성 할아버지의 뿌리 이야기〉 등이 있다.
    • 주요뉴스
    2023-10-29
  • 5∙18 나흘 전 광주 무등산 ‘증심사(證心寺)’라는 절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지난 8월 23일 작성된 ‘스카이데일리’ 허겸 기자의 「무등산 절에 정체불명 100명은 누구?」라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1980년 5·18 직전 광주의 한 절에서 100여 명의 외지 남성들이 국군 장교들에 의해 목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무기고 탈취와 교도소 습격의 조직적인 무장봉기에 가담했는지, 이들의 정체를 둘러싼 의문이 새롭게 증폭될 전망입니다. 이 절은 김대중 정부가 2000년 9월 북으로 돌려 보낸 비전향 장기수 손성모가 스님으로 신분을 감추고 간첩으로 암약했던 당시 반(反)국가세력의 거점으로 일부 기능했습니다. 손성모는 1988년 4월 첫 재판에서 “나는 간첩이 아니다”라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일체를 부인하면서도 “김일성 주석님의 조국 통일 노선을 실현하기 위해 나선 사람”이라고 자신의 남파 경위를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화 백서’ 등 5·18 증언집에서는 시민군이 이 절을 ‘사수’ 하려 했다는 증언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장소에 5·18 사건의 최초 충돌로 간주되는 전남대 앞 유혈사태 4일 전에 거동 수상자 100여 명이 우리 군에게 포착된 사실이 ‘민간 5·18 진상조사위원회(민진사)’의 초동 조사 활동 과정에서 구체적인 영상 증언으로 확보됐습니다. ‘민진사’는 정보당국과 군 당국 출신 인사에 이어 학계와 민간단체 인사가 자발적으로 합류하며 100명 안팎 규모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발족한 뒤 편향됐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아 온 기존 정부 조사위 활동의 사각지대로 꼽히는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순수하고 순박한 대다수 광주시민을 40여 년간 가스라이팅 한 배후 세력이 만약 존재한다면 그 실체를 벗기고 전모를 낱낱이 드러내는 데 역량과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시 동구 운림동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증심사(證心寺)에서 5·18 직전 낯선 청년 100여 명이 우리 군 장교들에 의해 목격됐습니다. 이들에 관한 목격 증언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광주에 있는 ‘전투병과 교육사령부(전교사)’ 군수지원단 소속 장병과 군무원 약 70명은 1980년 5월 14일 점심 식사 이후 무등산을 등반했습니다. 의무병과 사진병 2명만 사병이었고 소수의 군무원을 제외하면 모두 장교들이었습니다. 이 시점은 5·18로부터 4일 전입니다. 목격자들은 그날이 수요일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은 매주 수요일을 ‘전투 체육의 날’로 정해 구보와 등산 등 체력강화 훈련을 합니다. 그해 5월 18일은 일요일이고 5월 14일은 수요일이었습니다. 군수지원단 장병과 군무원들은 버스 2대에 올라 부대를 출발했습니다. 군인들은 전투복을 착용했고 군무원들은 자유 복장으로 참가했습니다. 증언은 대단히 구체적이었습니다. 버스는 지산동에서 담양군 남면 방향의 무등산을 넘어가는 산길 도로를 지났습니다. 이곳은 현재 ‘무등산 옛길’로 불립니다. 이어 김덕령 묘지 충장사에 도착한 뒤 군인들은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국군 일행은 충장사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무등산 산악행군길에 올랐습니다. 충장사(김덕령 묘지)~바람재~토끼봉을 거쳐 오후 3시쯤 중머리재 정상에 오른 뒤 무등산 정상의 육군 미사일부대가 보이도록 단체 사진 한 컷을 찍은 것으로 장병들은 기억했습니다. 이후 증심사 계곡의 소로길(작은길)로 내려오던 중 100명이 넘는 수상한 남성들이 장교들의 시야에 잡혔습니다. 머리는 긴 장발이었고 눈빛은 살기가 돌았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습니다. 군인들은 “극도의 경계심을 갖는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한 이들이었고 긴장한 모습이 있었다”고 훗날 증언했습니다. 하산길에 계곡 사이에 난 작은 길 양옆으로 약 50명씩 거동 수상자가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를 걸어 내려가던 군인 중에는 대화를 주고받은 이도 있었습니다. 거동 수상자들을 학생으로 여긴 한 증언자는 “학생이 공부는 안 하고 왜 여기에 있나?”라고 물었고 한참 뜸을 들이다가 그들 중 누군가가 “그저 놀러 왔습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당시엔 군과 시민군이 교전을 벌이거나 유혈 충돌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광주의 애국시민들은 적어도 5·18과 같은 현대사의 처참한 비극이 안방에서 일어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이었습니다. 시민군이 트럭과 버스를 계엄군 쪽으로 질주∙충돌하며 군의 총격과 대응 사격을 유발해 양측의 격전이 벌어졌다는 시기보다 훨씬 앞선 때였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군인들은 거동이 수상한 자라는 짐작 정도는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시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외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왔을 수도 있다고 일부는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낯선 남성 100여 명이 고정간첩 또는 북한에서 남파된 특수작전 대원일 가능성은 적어도 그 순간에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일부 증언했습니다. 반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은 장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양측은 충돌이 없었고, 증심사 입구까지 다다른 군인들은 부근에 주차한 버스를 타고 부대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4일 뒤 5∙18이 본격 시작되고 20일 광주역과 노동청에서 최초의 군인∙경찰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다음날인 21일 아침 이른바 ‘군 분교 습격 사건’으로 불리는 20사단 사령부 및 62연대 지휘 차량 피습 사건이 벌어지자, 당시 등산에 참가했던 군인들 사이에서 “그놈들이다”라는 밀담이 조심스럽게 오갔다고 합니다. 이후 계엄군을 악마로 묘사하는 시대 분위기 속에서 이 증언은 40여 년간 묻혔습니다. 당시 전교사 군수지원단의 A모 대위는 “남루한 복장에 머리가 긴 장발이었고 검게 그을린 인상을 가졌다”고 최근 본지에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날카롭게 경계하면서 당황한 눈빛이었고 늘씬늘씬했다”고도 표현했습니다. 키가 훤칠했다는 뜻인지 ‘늘씬늘씬’의 의미를 되묻자 “덩치가 좋았다는 뜻”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연령에 대한 질문에는 “최소한 재수생 이상의 제대한 남자 나이로 보였고, 20대 중반이나 후반으로 보였다”고 그는 답했습니다. 또 다른 증언자 B모 대위는 “그때 증심사 계곡으로 행군하고 하산하는 우리 전투 체육의 날 행사 일행을 보고 지금 생각해 보니 뜻밖에 군인들이 많이 오니까 당혹한 눈치인지 안절부절못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라도 학생이라 생각했으나 말투가 달라 수상한 사람들이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마침 그때는 초파일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어 불교 신자들이 각 지역에서 온 것으로 생각했고 밥은 절에서 제공하니까 그런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머리 긴 젊은이들이 그곳에 있었는지 또 말씨가 전라도가 아닌 학생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그곳에 있었는지 수상하고 궁금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계엄군이었던 C씨는 “석가탄신일에 절에 가는 이들은 말끔하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게 마련”이라며 “행색이 남루하고 초라하다는 증언은 대공 용의점을 두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보충 설명했습니다. 광주 무등산 증심사는 남파간첩 손성모가 위장 잠입한 장소입니다. 대공 수사 기록에 따르면 손성모는 1980년 5월 전남 해남으로 남파돼 승려로 위장해 활동하다 이듬해 2월에 경북 문경시에서 붙잡혔습니다. 손성모는 1988년 서울형사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인정신문 직후 “김일성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 통일 3대 원칙’은 가장 정당한 통일원칙”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그가 직접 기록한 후일담에선 자신을 기소한 검찰을 향해 “나는 나를 ‘간첩’이다 뭐다 하고 장광설을 늘어놓은 검사 놈에게 ‘나는 간첩이 아니다. 김일성 주석님의 조국 통일 노선을 실현하기 위해 나선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썼습니다. “김일성의 통일원칙 실현”을 직접 법정에서 자술했고 5·18을 앞두고 남파된 데다 김대중 정부에 의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 갔지만 대법원은 국보법 위반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습니다. 대법원은 1988년 10월 “국보법 제3조 1·2호의 국가기밀은 형법 제98조의 국가기밀보다 고도의 국가기밀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손성모에 대해 적용한 국보법 혐의에 따라 유죄로 인정한 서울고법의 원심을 깨고 파기 환송했습니다. 당시 대법관은 윤관·김상원·김용준이었습니다. 간첩 공모죄에 대해서 유죄가 확정된 손성모는 사회안전법상 보호감호 조치를 받아 비전향 장기수로 신분이 전환됐으며 김대중 정부 특사로 1999년 12월 형 집행이 정지될 때까지 18년간 복역했고 당시 김대중 정부에 의해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대공 수사당국은 손성모가 5·18에 개입한 것으로 혐의를 뒀습니다. 특히 5·18 당시 침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북한 특작부대원들의 길 안내자로 역할 하기 위해 5·18보다 일찍 남파된 것으로 당시 정보당국은 파악했습니다. 재판 기록에 드러난 손성모의 혐의 중엔 그가 5·18이 일어나기 11일 전인 5월 7일부터 증심사에서 승려로 신분을 위장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실제 그가 은거했던 광주 무등산의 증심사는 복수의 대공 혐의 사건들과 실타래처럼 얽혀 있습니다. 일각에선 손성모에 대한 혐의만 제대로 규명해도 5·18 북한군 개입이 확실하게 증명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북한 자료에도 증심사가 당시 시민군의 본거지로 사용됐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북한 조선노동당출판사가 1985년 펴낸 ‘광주의 분노’ 102~103쪽에는 “이때 놈들에게서 로획한 무기는 기관총 (중략) 군사 경험이 있는 50여 명의 청·장년들로 10~20명씩 4개 조로 편성했다. 무등산 입구와 남광주 역전, 광주고등학교가 이들의 본거지였다”고 기술됐습니다. 1988년 강주원∙김길식∙천순남 씨도 무장한 시민군이 5월 21일 오후 전남도청을 점령한 뒤 가장 빨리 배치된 곳이 증심사라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시민군이 도청 점령 이상으로 간첩 손성모가 있던 증심사를 사수하려 했고, 이∙삼중으로 경호했다고 천 씨 등은 진술했습니다. 5·18 유공자 중에 조영훈 씨는 증심사 종무실장으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 씨는 광주 추모승화공간 지하 돌판 113열 2행에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황석영은 ‘(1985년판)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서 “21일 보급된 무기들로 무장한 시민군들은 각자 지역 단위의 방어 태세로 들어갔는데 지원동∙학운동 부근에서 예비군 문장우(27세)를 중심으로 학운동 증심사 입구의 배고픈 다리 부근 각 건물에 배치되어 경계를 서고 있었다”며 “이들은 인근 야산을 수색하면서 밤중에 계엄군들이 접근해 오면 저지 사격을 하였다”고 썼습니다. 이 때문에 증심사는 광주사태 당시 단순히 손성모의 체류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일종의 사령부와 같은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시각입니다. 시민군이 절을 사수하려 한 행위는 통상의 상식으로는 쉽게 납득할 순 없습니다. 증심사 소속 승려들 중엔 시민군에 합세하기도 했습니다. 불교 관련 신문은 성연 스님이 “계엄군의 폭압을 보고 시위에 가담했다”고 보도했고, 진각 스님도 “헬리콥터 기총사격으로 쓰러진 여학생을 적십자병원에 후송한 것이 계기가 돼 적십자 대원으로 합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증언은 계엄군의 선제 집단 발포와 헬기 기총사격이 없었다는 주장과 각각 배치돼 다툼의 여지가 있고 조사위의 진상 규명 대상입니다.
    • 주요뉴스
    2023-08-25
  • 방송 3社 주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끝장 토론’을 즉각 실시하라!
    방송 3社 주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끝장 토론’을 즉각 실시하라! 오늘의 내용은 ‘신광조’ 선생이 쓰신 몇 편의 글에서 방사능과 관련된 부분만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나라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경제상황도 녹록치 않지만, 더욱 심난한 것은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데서 오는 불신문제입니다. 정부를 국민이 신뢰하지 않는 것도 보통 문제가 아니지만, 이는 국민들 간에 서로를 희망의 경쟁상대로 보지 않고, 소 닭 보듯 하거나 미움을 넘어 증오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나라를 경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제자의 질문에 공자는 “나라를 경영하는 기본은 식량을 비축하고, 군비를 충실히 하고, 백성의 신뢰를 얻는 것이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자공이 다시 “그 중에서 마지막까지 하나를 갖는다면 무엇을 취해야 합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공자가 “군비와 병력확충보다 중요한 것이 식량 비축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가장 중요한 것은 백성들의 신뢰다. 백성들이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사회는 신뢰감 없이는 성립하지 못합니다. 정치를 못 믿고 사람을 못 믿어 불신이 극한에 이르면 사회는 붕괴하고 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치의 근본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국민과 위정자가 서로 믿어야 돌아가는 것이 정치입니다. 신망 없는 위정자가 국민 앞에 나설 수 없듯이, 신망을 잃은 나라는 세계로 진출할 수 없습니다. 불신으로 가득 찬 사회는 일은 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데에만 급급합니다. 우리는 지난 2008년 엄청난 광우병 소동을 겪었습니다. 미국산(産) 소고기 수입 여부를 두고 항의하는 촛불집회와 시위가 무려 106일간 열린 것입니다. K-광우병 소동은 실제 환자가 생겨서가 아니라, 정부나 여당정치권이 ‘MBC PD수첩’ 등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 시 국민에게 怪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대로 설명하거나 반박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일부 과학자나 식품영양학자들 그리고 이에 부화뇌동한 언론이나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위험성은 사후 확연히 판명되었지만, 어처구니없이 왜곡되거나 과장된 것이었습니다. 한국인이 미국인에 비해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둥,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되지 않는 과장되고 잘못된 정보가 의도적인 것인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 수도 없게 퍼져, ‘대통령 물러나라, 농수산 장관 물러나라!’ 등의 탄핵 열풍으로 번졌습니다. 여기에 소모된 금전적 손해액만 5천억 원이 넘는다는 경제 분석 보고서가 있습니다. 결국 자국산 소고기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괴담이라고 판명된 광우병 소동은 정권을 흔들었습니다. 광우병 소동으로 세계를 깜작 놀라게 한 대한민국은 13년만인 2022년 미국산 쇠고기 최대 수입국이 되었습니다. 마장동에서 수입 쇠고기를 팔아 자식들 학비를 대던 내 친구는 몇 개월의 광우병 소동을 견디지 못하고, 가게를 접고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광우병에 취약한 MM 유전자를 한국인은 95%나 보유하고 있어 좁쌀만한 크기의 고기를 섭취해도 뇌가 숭숭 뚫리고 감염된다는 거짓 정보를 국민 대다수가 믿었습니다. 광우병 소동의 단초이자 수훈갑인 ‘MBC PD수첩’ 당사자들은 시청률 올렸다고 출세하고 사장 등도 하면서 지금도 잘나가고 있지만, 소고기 수입으로 먹고 살았던 수많은 국민들은 아무 잘못도 없이 피눈물을 흘렸고 삶을 自暴自棄했습니다. 또 다시 일고 있는 제2의 광우병 소동인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처리문제를 슬기롭게 해결 못하면 우리 모두 파멸입니다. 탈원전 정책이 나라를 깨끗이 망하게 하는 망국의 정책임을 간파하면서 방사선, 방사능 등에 대해서 많이 연구하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나 원자력 정책을 다루는 공무원들마저도 방사선 방사능을 제대로 모르고 완전히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었다. 외국 의과학 저널에 실린 수많은 핵의학 관련 논문을 조사한 결과, 과도∙과다하지 않는 방사선 쪼임은 세포를 각성시키고 활성화시켜 암 발생을 낮추는 등 건강에 이롭게 작용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사실을 깨닫고 나서야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대만의 수돗물 음용 국민들이 더 건강해졌고 미국 콜라라도 덴버시, 이란 람사르 지역 리오의 해변 등 방사선이 과다한 지역이 휴양지이고 장수지역이라는 것이 조금씩 이해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원자력 방사선이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이유도 따지지 않고 무서워하고 미워합니다.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문제는 온 나라를 뒤흔들 복병입니다. 전혀 문제가 없다는 측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사실과 과학에서 반은 맞고 반이 틀린 것은 없습니다. ‘To be or Not to be’, 즉 0과 1이 있을 뿐입니다. 진실(True) 또는 허위(False)만 있을 뿐입니다. 지금 어느 한 쪽은 ‘일부러’ 또는 오해하여 거짓을 말하고 있습니다. 주장으로 인한 피해는 주장하는 자에게 돌아가지 않으며, 논란이 거듭될수록 피해는 고스란이 수산업자를 비롯한 국민들이 입게 됩니다. 사단법인 <사실과 과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나의 견해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로 국민의 건강 피해는 전혀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입니다. 나는 과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수많은 과학자들의 이론과 견해를 탐색하고 그들의 논리 진위를 가리는 데 수많은 불면의 밤을 지새웠습니다. 나의 견해는 확고합니다. 월성 1호기 방사능 삼중수소가 멸치 한 마리 먹는 것과 같은 방사능 양에 해당하듯,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미국 캐나다 태평양 적도를 지나 5년 후 제주도에 도착하면, 우리가 그 바닷물이나 수산물을 최대한 먹는다고 해도 일 년에 전복 한 마리 먹는 것 정도입니다. 나의 의견에 대한 반박을 기대하면서, 일단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는 국민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이러한 논란은 아무 죄도 없는 우리 수산업자들만 기분이나 헛소문으로 인해 다 죽인다.’는 논리를 밝혀 둡니다. 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가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과학에 바탕을 두지 않는 선동이론이자, 가짜 이론일까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방사성물질의 영향이 과연 무엇인가가 큰 관심사입니다. 장기간의 영향은 아무도 모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특히 여과를 통해 제거하지 못하는 삼중수소가 문제라는 주장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들에는 가장 중요한 내용인 방사성물질의 양과 농도, 그리고 정량적인 피폭량 이야기가 빠져 있습니다. 당연히 방사성물질에 의한 인체 위해는 우리가 섭취하는 양이 얼마인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농도의 양과 피폭량을 말하지 않고 “미량이라도 위험하다”, “장기간이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은 지어낸 괴담입니다. 이것은 가짜 조작논문으로 1950년대 노벨 과학상을 수상한 ‘아무리 작은 방사선량이라도 위험할 수도 있다’는 멀러 과학자의 LNT 가설에 起因하는데, 이것은 이미 21세기 과학계의 최고 스캔들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의 환경운동가나 탈원전파 과학자들만 상식을 거부하고 헛소리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빗물에는 자연에서 생성된 삼중수소가 1리터에 1베크렐 (Bq)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1 베크렐(Bq)은 1초에 1개의 방사선이 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민물에는 리터당 1Bq의 삼중수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서울시민들이 소변검사를 하면 1리터당 1∽2 Bq의 삼중수소가 검출됩니다. 반면 민물에 흘러 들어가는 바닷물 속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 당 0.1 Bq 안팎입니다. 이것은 물이 바다에 머무르는 동안 삼중수소가 반감기에 따라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물장어를 먹으면 같은 양의 바닷장어를 먹을 때와 비해 10배 많은 삼중수소를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민물장어를 먹으면 위험한가? 전혀 아닙니다. 장기간 먹으면 위험한가? 전혀 아닙니다. 비가 많이 와서 강물이 바다로 많이 흘러 들어가면 부근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평소보다 올라 갑니다. 이 시기에 잡힌 물고기를 섭취하면 위험한가? 전혀 아닙니다. 삼중수소가 축적된 물고기가 막 잡히는가? 전혀 아닙니다. 매년 동해에 비로 내리는 삼중수소량이 후쿠시마에 저장된 총 삼중수소량보다 더 많습니다. 그 영향이 있습니까? 전혀 아닙니다. 후쿠시마에서 방류 후 수 km만 흘러가도 삼중수소 농도가 리터당 1Bq로 민물 수준이 됩니다. 물은 흘러가면서 거의 모든 것들이 희석되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방류수는 5년 동안 흘러 흘러 제주도에 도착합니다. 바닷물이 수 km만 흐르면, 삼중수소 농도 차원에서는 민물이 비다로 유입되는 경우와 같습니다.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서 삼중수소 농도변화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장기간의 영향도 없다는 것은 꼴통 과학자이거나 마누라가 강의실까지 쫄쫄 따라다니며 감시받고 사는, 前 S대 싸이코 교수를 빼고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 방류구 바로 앞은 위험할까요? 전혀 아닙니다. 후쿠시마 방류수 삼중수소 농도 상한선은 1리터당 1,500Bq입니다. 음용은 불허되지만, 이 방류수를 하루 2리터씩 365일 마신다면 그 피폭량은 청정한 바다에서 자란 전복을 1마리 먹어서 그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 폴로늄을 먹고 피폭 받는 양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80년동안 매일 2리터씩 평생 마신다고 해도, 매년 전복 한 마리씩 먹는 것과 같아서 평생동안 80마리 전복을 먹는 효과와 같은 것입니다.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건강에 해롭다면 나처럼 완도 소안도에 가서 한 번에 전복을 50마리씩 먹는 자는 폴 쎄 방사능에 피폭되어 눈이 멀든지 뼈가 녹아 앉은뱅이가 되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정윤처럼 방사능 위험을 과다하게 부풀려 안전에 관한 용역을 따내고 ‘개 뼈다구’ 같은 용역보고서를 써 돈을 많이 벌면서 전복 같은 다량의 방사능 함유 수산물을 배 터지게 먹고 사는 자는 그럴 것입니다. “신 박사님! 신 박사님!( 참고로 나는 박사학위를 소유한 자가 아니다. 4학기를 마치고 중간에 학비가 없어 그만 뒀다) 후쿠시마 삼중수소는 인공 방사성물질이고, 전복의 폴로늄은 자연 방사성 물질이니 다르다고 탈핵 교주 김익중이가 가르쳐줬어라, 김익중이 강의도 많이 해서 돈도 많이 벌었다오. 또 신 박사님과 고향이 같은 광주 출신 아니요. 어린 학생들하고 겁 많은 주부들에게 잘 먹히고 침 튀겨 가면서 강의도 열심히 하요.” “뚱딴지 같은 소리 그만 좀하고 정신 좀 차리시오. 전혀 그렇지 않소, 폴로늄은 실제로는 암살에 사용된 독성물질이지만 전복 등 해산물이나 육지에서 나는 육류 등 우리 먹거리 대부분에 들어 있는 것과 똑 같소. 흙 설탕과 백설탕이 색깔만 다르지 어떻게 성분이 다르겠소. 김익중이하고 계나 묻으시오. 전복에 있는 것과 같이 극미량이라면, 피폭이 극미량이고, 그것은 남자의 거시기에만 좋을 뿐, 건강에 영향은 전혀 없는 것이오. 우리는 바다와 강에서 수많은 먹거리를 채취하면서, 이미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의 영향이 없음을 이미 경험했소. 일본이 우리나라에 방류에 대한 양해를 먼저 구하고, 우리는 방류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오.”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가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들입니다. 사실 온 세상에는 방사능 천지입니다. 사람들이 맛있어 하고 몸에 좋은 과일이나 고기에는 방사능 물질이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탈핵 강의하고 다니며 돈을 많이 버는 김익중이가 세슘 방사능 물질이 들어있다고 300년간 먹지 말라는 후쿠시마산 고등어 2마리에는 오늘 아침 내가 먹은 바나나 1개에 들어있는 방사능 물질 세슘137의 양이 똑같이 들어 있습니다. 월성 1호기 전체에서 일 년간 나오는 방사능 삼중수소 양은 멸치 한 마리 먹는 것과 똑같은 삼중수소 양입니다. 후쿠시마 오염 처리 방류수 전체가 일 년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일 년에 전복 한 마리에 들어있는 방사능 폴로늄을 먹는 것과 똑같은 효과입니다. 폴로늄을 한계치 이상 섭취하면 독성이 있지만, 미량은 보약입니다. 폴로늄이 독성을 가지려면 전복을 2만개 이상 배가 터지도록 일시에 먹으면 됩니다. 생소고기, 장어,, 전복 표고버섯, 굴 등 남자의 거시기에 좋은 음식은 다 일관성 있게, 방사능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방사능이 무섭다고 떠들어대는 자들은 거의 다 남자의 거시기에 좋다고 하면 남의 것까지 뺏어 먹는 자들입니다. 자연이고 인공이니까 다르다구요? 백설탕과 흑설탕의 성분이 다릅니까? 영양 효과가 다릅니까? 방사능 방사선에 대한 공포는 원자력이 없어져야 돈을 더 많이 오래 벌 수 있는 석유나 가스업자들이 탈핵 무당들을 세뇌시키거나 지원하여 창조하고 가공한 공포이지(generating bias by marketing strategy), 방사능 물질이 인간의 건강에 실제로 해를 끼쳐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분‧정서와 사실‧과학이 다른 이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 밖에는 없습니다. 언론에 나와서 떠들고 있는 우리나라 탈핵 무당들은 정말 可觀입니다. 순진무구한 겁이 많은 국민들은 상대로 사기 공갈포를 시도 때도 없이 날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에는 단 하나의 사실도 진실도 없습니다. 모르고 착각해서 그런 것인지, 마누라가 유명해지고 빨리 돈 벌어오라고 족치니까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언론계에 종사하는 이들도 소문과 풍문에만 반응하고, 감으로 세상을 살 뿐 공부라고는 안 하고 책이라고는 안 읽습니다. 마블 쇼나 김현정 쇼 등에서는 엉터리 패널을 모셔놓고 장단을 맞추고 추임새를 넣습니다. 참 슬픈 코미디입니다. 마음이 너무나 순진한 국민들은 사이비 과학자인 탈핵 무당들의 사기 거짓 발언은 찰떡처럼 믿고, 진실과 사실과 과학만을 말하는 사람의 말은 믿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보지도 않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진퇴양난에 빠집니다. 비생산적인 소문의 헛다리 잡고 삐약 삐약하다 다 죽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공영방송 3사 KBS, MBC, SBS가 공동 주관하는 ‘후쿠시마 방류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끝장 토론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후쿠시마 방류수 문제는 광우병 소동보다 훨씬 휘발성이 크고 국정의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사실과 과학파’는 방류 걱정이 기우라는 측에서는 정범진, 정용훈, 주한규 맹장들입니다. 3J를 토론자로 출전시키겠습니다. 방류 결사 반대쪽에서는 3명이 와도 괜찮고 4명이 와도 5명이 와도 괜찮습니다. 서균열, 이정윤, 박종운, 김익중 등 TV 나오고 싶어 환장하는 족속들이 나와 줬으면 좋겠고, 청담동에 가서 스트레이트 파마 고대하기를 좋아하는 양이원영이가 나와도 좋겠습니다. 농담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윤 대통령에게는 TV 토론을 조기에 추진하는 것이 국정 수행 동력 확보의 급소입니다. TV 3社, 그리고 정치권도 마땅히 적극 협조해야 합니다. 국민들도 쌍심지를 켜고 누가 맞는 말을,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를 밤이 새도록 지켜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8할 이상이 믿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 처리 수 방류반대는 틀린 것입니다. 전 세계가 문제가 없다는데, 한국과 일본 수산인 일부만 極烈 반대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誤認이고 誤解입니다. 바다와 대기는 흐르면 거의 다 천천히 정화됩니다. 천지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하나님이 내린 축복입니다. 창조주는 위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와 방송국 관계자에게 간절히 건의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방류 무해파 주장 3인 정범진, 정용훈, 주한규 3J와, 방류 결사 반대파 3인 서균열, 이정윤, 양이원영 3인간에, 방송 3사 주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밤샘 끝장 토론>을 실시하시기를 바랍니다. 과학의 시대에 서로 코끼리 다리 만지면서 우김질하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 잘못도 죄도 없는 수산업자들의 권익은 누가 보호할 것입니까? 후쿠시마 오염 방류수 처리 문제는 광우병 소동과 똑 같습니다. 나도 좀 배우게 일체의 선입견을 배제하고 방송 3사에서 주관하여 공정 공평하게 공개 토론을 실시하시길 바랍니다. 언론이 하는 역할이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 인간은 똑똑하고 현명한 듯하지만,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제발 겸허해집시다. 요즘 ‘오염수냐? 오염 처리수냐?’라는 단어 선택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것 역시 말 장난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빗물을 모아서 식수로 사용했습니다. 냇물을 그대로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산업화로 사람들이 도시로 모여 들기 시작하면서 생명과 농업에 필수적인 물을 모아다가 각 가정으로 연결하는 상수도가 생겼습니다. 가정마다 들어오는 식수원이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빗물을 모은 것이 아닙니까? 상수도에 여과 시설을 설치하여 소독과 살균된 물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물을 뭐라고 합니까? ‘빗물 처리수’라고 부릅니까? 아니면 ‘냇물 처리수’라고 부릅니까? 수돗물이라고 부릅니까? 그냥 수돗물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수돗물보다 생수를 구입해서 마십니다. 이 생수 역시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공장에서 소독과 살균 처리해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공장에서 출하되는 이 물을 ‘처리수’라고 부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생수’라고 부릅니다. 문재앙 정부 때에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일곱 차례의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2020년 10월 15일)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니까 해양 오염으로 선동질이나 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난리입니까? ‘오염수’니, ‘오염 처리수니’라고 하는 것도, 저들의 뻔한 수작이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대책에 관해, 공영방송 3社 주관 ‘끝장 토론’을 즉각 실시하시길 바랍니다.
    • 주요뉴스
    2023-05-17
  • 스승의 날! 붉게 물드는 이 나라 교육의 미래는?
    스승의 날! 붉게 물드는 이 나라 교육의 미래는?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뜻으로 만든 날이 ‘스승의 날’입니다. 교권을 존중히 여기고. 스승을 공경하도록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며, 교사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입니다. 우리는 오늘의 교육을 말하면서 ‘선생은 있지만 스승이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스승’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선생이란 뜻만이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도 가르치는 진정한 선생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오늘날은 참 스승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런데 이 스승이란 말은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요?스승의 어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무당’을 나타내는 ‘무격(巫覡)’에서 유래한다는 설과, ‘중’을 나타내는 ‘사승’에서 유래한다는 설입니다.여기에서 ‘巫’는 곧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두 사람을 말하는데, 쌍둥이 산 즉 쌍산입니다. 옛날 무당을 나타내는 말로 ‘무격(巫覡)’이란 말이 있습니다. ‘무(巫)’는 ‘여자무당’을 말하고, ‘격(覡)’은 ‘남자 무당’을 말합니다. 그런데 옛 문헌을 보면 ‘무(巫)’를 ‘스승 무’라 하고, ‘격(覡)’을 ‘화랑이 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결국 ‘스승’이란 ‘여자 무당’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자 무당’은 고대사회의 모계사회에서 대단한 지위를 지니고 있었으며, ‘격(覡)’이라는 말의 ‘화랑이 격’은 ‘남자 무당’을 뜻하는 것으로, ‘화랑’은 신라 시대의 ‘화랑’과 같은 것입니다.스승은 원래 중을 높여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15세기의 문헌 〈월인석보〉에는 ‘스승’이 나오는데, ‘법(法)치닌 스승이오 ㅣ호닌 제자(弟子)이라’고 하였습니다. 최세진의 〈훈몽자회〉에서는 불교의 ‘중’을 ‘스승(師)’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옛날에는 ‘중’을 존경해서 부를 때 ‘사승(師僧)’ 혹은 ‘사(師)님’이라는 호칭을 썼던 것입니다.〈동언교략(東言巧略)〉에 보면 사(師)의 중국 발음이 ‘스’란 점으로 미루어 ‘사승(師承)’이 ‘스승’의 어원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승’이 변해서 ‘스승’이 되었으며, ‘사(師)님’이 변해서 ‘스님’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스승’이라는 말은 ‘중’을 높여 부르는 ‘사승(師僧)’에서 온 말입니다.이율곡의 〈학교모범(學校模範)〉에는 ‘스승을 쳐다볼 때 목 위에서 봐서 안 되고, 선생 앞에서는 개를 꾸짖어서도 안 되고, 웃는 일이 있더라도 이빨을 드러내서는 안 되며, 스승과 겸상할 때는 7푼만 먹고 배부르게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성균관 ‘학칙(學則)’에는 “길에서 스승을 만나거든 두 손을 머리 위로 쳐들고 길 왼쪽에 서 있어야 하고, 말을 타고 가거든 몸을 엎드려 얼굴을 가리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고려 때에는 ‘선생’이란 말은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 대한 존칭이었습니다. 조선조 중엽 때 문헌인 〈해동잡록(海東雜錄)〉에 보면 당시 선비들이 술 마시며 글 짓는 문주회(文酒會)에서 벼슬이 높거나 낮건 간에 서로 ‘선생’이라 호칭을 하였습니다. ‘비록 벼슬이 높은 귀인일지라도 과거에 급제하지 않으면 선생이라 부르지 않고 그저 대인이라 부르는 것이 고려 때부터의 법도’라고 기록하였습니다.아무튼 선생을 높이기 위하여 만든 ‘스승의 날’이 현재는 5월 15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스승의 날’ 유래는 1958년 충남 강경 여자중고등학교의 청소년적십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윤석란을 비롯한 단원들은 병환 중에 계신 선생님 위문과 퇴직하신 스승님의 위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으로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1965년에는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신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다시 정하고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전국 온 백성에 가르침을 주어 존경받는 것처럼,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불확실성 시대에는 인류와 겨레의 참 스승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1807년 독일은 나폴레옹 군대에 패했습니다. 국민들은 절망 속에서 타락해 갔고, 사회에는 이기심이 충만했습니다. 도덕과 정의가 실종된 사회가 바로 당시의 독일 사회였습니다. 이때 한 사람의 지식인이 나타나 「독일 국민에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피를 토하는 설교를 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철학자 피히테(Johann Fichte, 1762~1814)였습니다. “독일이 왜 패하였는가? 군대가 약해서가 아니다. 패한 것은 독일인 모두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국가론을 길러야 한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하자”라며, 그렇게 그는 밤낮을 안 가리고 뛰어 다니며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 후 64년이 지난 1871년 독일 국민은 프랑스를 점령하고 돌아오는 영웅 몰트케(Helmuth Karl B.vo Moltke) 원수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이때 과묵한 사상가로 알려진 몰트케는 “독일의 승리는 나와 군인들의 공이 아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공’이다. 이 모든 영광을 그들에게 돌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곁엔 이런 스승도 있습니다. 한 고교 교사가 현해탄을 오가며 ‘구출 작전’을 편 끝에 30대 남자의 꾐에 속아 일본 유흥업소에 넘겨진 여 제자를 3개월만에 한국으로 되돌아오게 했습니다. 방학기간이던 지난 1월 하순, 서울 A여고 L교사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제자인 K양의 언니로부터 ‘2개월 전 일본으로 건너간 동생이 도쿄의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언니는 동생이 여권을 빼앗겼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 올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해왔다며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L 교사는 ‘무슨 방법을 쓰든 1월 30일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국제선 입국장으로 나오라고 전해달라’고 언니에게 말했습니다. 간신히 공항에서 스승과 제자가 만났지만 함께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 그리하여 L 교사는 주일한국대사관에 연락, 제자를 공항 근처 보호소에 대기토록 조치한 뒤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 후 1개월 동안 수소문 끝에 3월 초순 마침내 스승과 제자는 한국 김포공항에서 감격어린 재회를 했다. 수렁에 빠질 뻔한 제자를 구해낸 L 교사는 ‘제자가 상처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인터뷰는 물론 사진 촬영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우리의 학교와 교실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제자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던 시대에서 이제는 제자가 교사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교사와 학생 모두의 문제입니다. 위의 예화를 통해 참 교사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자를 위해서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소수의 교사들로 인해 어두워졌던 교단을 밝혀주는 촉매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제자를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는 이 교사야말로 자신의 본분을 다한 스승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학력 저하로 교육부와 교육청이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81조 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며, 학생 수는 계속 감소해 학생 1인당 교부금 총액도 1,528만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광복 후 77년, 우리는 교육의 힘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고 선진국 문턱에 도달했습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올바른 교육이 국가발전을 위한 기초가 된다는 뜻입니다. 교육개혁은 기존의 교육체제를 의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며, 시대적•사회적 요청과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하여 교육 운영의 모든 국면을 변혁하는 교육정책입니다. 1980년 7월 30일 ‘교육정상화 및 과열과외 해소방안’으로 교육개혁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으며, 이를 ‘7•30교육개혁’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교육은 이미 경제, 교육 분야 전문가, 미래학자들에 의해서 끊임없이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역대 대통령은 교육개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교육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오래전에 널리 알려진 것처럼, 세계의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2016)는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7시간씩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예일대 경제학 교수이자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자문 위원이었던 배리 아이켄그린(Barry Eichengreen) 박사는 “한국의 교육이 시험을 위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지한파 경제학자이면서 UC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의 전임교수이기에 더욱 경종을 울립니다. 수많은 미래학자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한국의 교육은 이대로는 안된다. 교육개혁이 답이다.”는 겁니다.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도 “어떤 문제도 그 문제를 유발한 제도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황승연 경희대 교수는 “독일의 대학에는 입학식이 없다. 졸업식도 없다. 직접적으로 공부와 관련없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지금의 교육은 전부 좋은 대학, 취직시험을 위한 것으로 제가 60년 전에 받았던 교육보다 질이 떨어진다. 교육을 사람의 인성, 인품을 가르는 방향으로 개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백년대계는 인간 교사와 AI 개인교사와 최적의 협업을 통해 수업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교육혁명을 리드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데이터•테크놀로지•인문적 소양과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주는 맞춤교육을 해야 합니다. 교육개혁은 학교를 넘어 일터를 바꾸고, 사회 전체를 바꾸어야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문재앙 정부는 정치적 판단에 따라 교육 정책을 하루아침에 바꾸면서 교육 현장에 대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예산 집행권을 앞세워 대학 위에 군림하면서 혁신은 외면했습니다. 작년 6월의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 독주’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진보 세력이 장악해온 교육 현장이 바뀌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제대로된 교육 개혁은 국민의 뜻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오늘 독일의 성공적 국가의 교육정책을 하나의 예로 말씀드린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학교가 ‘전교조’에 의해 붉게 물들어 버린 이 나라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저 붉은 물줄기를 틀어서 국부이신 이승만 대통령의 4대 건국 이념으로 돌아 가서, 이 나라가 선진 한국으로 우뚝 서는데 함께 뭉쳐야 하는 것입니다. 나라의 미래와 희망은 기초 교육에 있습니다. 교육의 기초가 잘 되어야 이 나라 앞날에 희망이 있습니다. 선진한국의 기초가 되는 교육을 바로 세웁시다. 이 땅 위에 수고하는 교사들이여! 최선을 다하는 가르침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결실을 거둡니다. 오늘도 스승의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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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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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합동 교단의 충격적인 "종전선언∙평화협정” 캠페인
    장로교의 충격적 “종전선언∙평화협정” 캠페인 최근 기독교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이슈는 예장 통합과 합동 교단의 종전 협상 캠페인입니다. 예장 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과 예장 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이 임원연석회의를 마치자마자 양 교단이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앞서 예장통합과 예장 합동은 16일 여수 애양원에서 임원연석회의를 열어 3개항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3개항에서는 양 교단이 복음 위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도 함께 힘써 나가기를 소망”하며, “휴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가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 아래서 복음적 평화통일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기도와 의지를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양 교단은 지난 해 1차 연석회의 때 결정한 공동선언문에 따라 6월 25일 남침 발발일부터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까지를 ‘샬롬-평화통일 특별기도주간’으로 준비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 이동아 목사)가 서명지를 첨부하여 3월 초에 각 노회에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각 노회는 교회별로 pck 한반도 종전캠페인 서명지에 서명를 받아 7월 27일까지 총회로 보내 달라고 했는데, 이 공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동 위원회는 각 노회장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본 교단 총회는 지난해 11월 17일 정전협정 70주년을 준비하여 예장 통합∙합동 ‘남북 평화통일 비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그 후속 작업으로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전국 노회로 공문을 발송했다(3월 2일)”면서 예장 합동을 끌여 들였습니다. 이로인해 SNS상에서는 예장 합동이 통합이 전개하는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에 동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소동이 일어 났습니다. 잘 알다시피 통일 운동에 있어 진보측은 정전협정-평화협정, 그리고 미군 철수라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고, 앞서 남북한 선교통일위원회가 보낸 내용에도 평화 협정 관련 부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양 총회의 ‘한반도 평화선언’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합니다”라고 하는 문장은 삼척동자가 보아도 직전의 문재인 정부나 북조선처럼 종전 협상을 추구하자는 것입니다. 북한의 로동신문 2015년 11월 26일 ‘평화협정체결은 조선 전쟁을 종식시키는 최선의 방도’라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기 위하여서는 조선과 미국이 하루빨리 종전의 정전협정을 폐지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영구적인 평화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하여 평화협정을 주장했습니다. 2018년 8월 3일 로동신문도 ‘남조선 단체들 종전선언 채택과 평화협정 체결을 요구’라는 제목으로 “종전선언이 평화협정체결로 가는 첫 단계이지만 과거에 사로잡혀 아무런 진전도 이룩하지 못하였다”고 하여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도 2021년 독일 베를린에서 “북핵 문제와 평화체제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체결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하여 북한의 입장을 중시했습니다. 문재인은 2021년 9월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에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 선언’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문재인은 2021년 9월 22일(한국시각) 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길 제안한다”며, “남북한과 주변국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동북아시아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들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종전선언만 먼저 할 경우 정전관리 체계인 유엔사가 무력화되기 쉽고, 국내적으로는 주한미군 철수나 병력감축 여론에 작용할 수 있다”고 하여 종전선언 채택과 평화협정 체계를 반대한 바 있습니다.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은 소동이 일어나자 발 빠르게 3월 17일자로 “이 캠페인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노회와 교회에 혼란과 우려를 야기한 것에 대하여 총회장으로서 사과를 표명합니다. 이에 전국 노회로 발송한 공문을 철회하고 캠페인을 중단합니다”라고 했으며, 이와 관련해 예장 합동 총회와 권순웅 총회장에 미안해 하며 사과를 했습니다. 또한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도 예장 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의 ‘한반도 정전평화 캠페인 참여 요청’ 공문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고, 16일에 합동과 통합이 합의한 문서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며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특히 권순웅 총회장은 “나는 통일 문제에 있어 철저히 보수”라면서 예장 합동과 통합 임원연석회의에서 ‘종전 협정’이라는 말은 나온 적도 없고, 합의 문서 내용에도 ‘6∙25 남침’이라는 문구가 정확히 들어 있으며, 이는 확실한 ‘보수의 용어’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르고, 비슷하게 보이지만 다른 것이 통합입니다. 양 교단이 ‘복음적 평화 통일’을 말하지만 신학만큼이나 그 해석이 다르다. 왜냐하면 예장 통합의 통일 논의가 기본적으로 WCC와의 논의와 협의 과정에서 진행되어져 왔기 때문이다. 또한 양 교단이 ‘샬롬-평화통일특별기도주간’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샬롬’에 대한 해석 또한 전혀 다릅니다. 분명 교단 교류와 연합 사업은 필요하겠지만 교단의 정체성을 잃어 버리지 말고 항상 다시 살펴 보고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한반도 종전협정은 북조선이 주장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그대로 받아 드려서 추진하려고 했습니다. 여기에 더불당과 정의당이 합세하여 찬성한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보수 정권에서 강력 반발하여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문재인이 유엔에 가서도 종전협정에 관한 내용으로 연설을 한 것으로 아는데, 이는 일방적으로 북조선 김정은의 대변인 역할을 한 것이라고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종전협정이 체결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종전협정이 체결되면 그 다음 미군 철수를 주장할 것입니다. 북조선은 대량 살상무기인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아무런 대책없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반도 종전협정은 먼저 북조선이 핵무장을 포기하고 이미 만들어 놓은 핵무기도 조속히 폐기해야 하며 한반도 비핵화에 나서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종전협정 운운해야 합니다. 이 시점에 누구 좋으라고 종전협정을 주장하는 것입니까?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이번 파동에 대해 잘 살피지 못한 책임으로 총회장은 사과를 표명하고, 북조선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하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과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사임하게 시켜야 합니다. 북조선 김정은 세력과 대한민국의 종북주의자들은 근본적으로 한반도에서 미군 철수를 주장하기 위한 작전입니다. 만약에 미군이 한반도에서 물러 가면 북조선은 핵무기와 대량 살상 무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공산화 하려는 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가 북조선이 주장하는 한반도 종전평화선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주장한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하여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을 뿐만아니라, 현 정부와도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성명서에는 “제재와 압박이 아닌 대화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결하자”고 제안하고 있는데, 북조선이 원하는 내용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 행사는 좌파 단체들 내지는 종북 단체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는 것입니다. 참담한 일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합동)가 종전 선언∙평화 협정 결의에 나선 것은 문재인 정권의 압력에 밀려 나온 것도 아니요, 김정은이 달라져서 나온 호응도 아닙니다. 북조선과 대한민국 내 주사파는 종전 선언∙평화 협정을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 미군 철수와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폭정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 한국 교회는 이런 자발적 결의를 했습니다. 총회는(총회장 이순창 목사) 근간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한반도종전협정 캠페인 추진 서명’에 대해 전면 취소한다는 공문을 2023년 3월 17일자로 각 노회에 하달했습니다. 그러나 총회장은 이번 문제에 대해 세밀하게 잘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 표명했지만 이러한 혼란을 가져온 관련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할 것입니다. 금번 예장통합과 합동은 종전평화∙평화협정의 내용이 담긴 담화문 발표로 ‘미군철수와 한미동맹 파괴’라는 오해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종전을 정전으로 바꾸고, 남침과 복음통일이라는 단어를 추가함으로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향하는 합동측의 분명한 입장을 밝혀 줌으로써 결국에는 통합측이 모든 캠페인을 취소 통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통합∙합동∙대신 등 7개 언론단체로 구성된 기독언론협회는 예장통합 ‘한반도 종전협상’ 캠페인 철회에 대해서 “예장통합 이순창 총회장이 논란이 되자 바로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에 대한 사과표명 및 철회통지’에 대해 환영하며 통합 및 합동 교단 이외에 다른 교단들 역시 북한이 한쪽으로는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다른 면으로는 앵무새처럼 주장하는 평화협상∙종전협정∙주한미군 철수라는 주장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장로교의 양대축인 통합과 합동이 정신줄을 놓은 모양입니다. 일찍부터 좌경 혼합주의인 WCC(세계교회협의회)와 NCC(한국교회협의회)에 가입하더니 급기야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며 결의하고 서명을 독려했습니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은 말만 듣기 좋지 속은 북조선과 대한민국내 종북 주사파 빨갱이들이 오매불망 바라는 숙원사업입니다. 이것이 실현되면 유엔사가 해체되고, 주한미군이 나가게 되며, 국가보안법도 없어지고, 북조선을 적이라고도 못하고 그냥 북조선의 밥이 되는 기본코스입니다. 거짓 평화와 속임수로 대한민국을 무장 해제시켜 북조선에 갖다 바치는 직방 코스인 것입니다. 북조선의 잔인한 폭력성과 인민의 비참한 노예 생활 그리고 굶어 죽는 현실과,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는 끔찍한 현실을 외면한 채 이따위 짓을 하는 교단이야말로 심판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통합 측이 합동 측까지 끌어 드려 이 짓을 할려고 한 모양인데, 공산혁명의 최대 장애물인 기독교를 제거하고 무력화시키는 북조선의 적화전략에 그대로 먹혀 가는 꼴입니다. 이것들이 체결되면 그날로 대한민국은 이 지구상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북조선은 일찍부터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대학) 교단 같은 데를 해방구로 만들려고 문익환∙한상렬 등을 불러들여 생쇼하게 만드는 등의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 교단은 <민중신학>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로 북조선의 하부구조 비슷한 처지가 되어 버렸고, 그 뒤를 따라 통합교단이 이 수순을 밟고 있는 셈입니다. 반공의 최후 보루인 기독교회가 오물 쓰레기에 불과한 마르크스 공산 주체교에 먹혀 가는 드라마입니다. 심지어 합동 교단 같은 곳에서 간첩 목사가 나오고 있는 판국이니, 기장을 비롯한 NCC 계통의 속을 파 보면 그야말로 가관일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에는 괴담 수준의 스토리가 돌고 있습니다. 통합 측에는 아직도 우파 보수 목사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번 총회가 못된 짓 하는 것을 반드시 물리쳐야 하며, 침묵하고 방치할 경우 통합교단의 몰락은 기장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주체교 우상에 굴복한 죗값을 크게 치를 날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특히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은 대북관계 모션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영훈∙소강석 목사의 대북 인식과 행보는 만인이 지켜보고 있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것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붉은 물 안 든 통합측 목사님들께서는 총회 이름으로 벌이는 이 흉악한 행위 끊게 해야 합니다. 바알에게 굴복하지 않은 엘리야와 7천명의 투쟁 정신으로 싸워야 마땅합니다.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막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자유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진리 사수를 위해서는 기도와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해당 국가의 정치 체제와 법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사회 가치의 뿌리는 그 국가의 종교에 기인합니다. 성경에 뿌리를 둔 근면∙정직∙금욕과 절제의 문화가 활성화되는 국가와 사회는 회복되고 부흥∙발전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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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충격실화]사이비종교 ‘아가동산’을 아십니까?
    사이비종교 ‘아가동산’을 아십니까? 아가동산은 대한민국의 협업마을형 신흥종교로 1982년에 김기순이 창시했습니다. 그는 부산 출생으로 평범한 주부였으나 전북 익산시의 ‘주현교회’라는 사이비 종교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주현교회는 ‘이교부’가 이끄는 곳으로, 신도들에게 머리를 밀게 했는데, ‘삭발교’라는 이름으로도 불렀습니다. 별칭에 걸맞게 주현교회에서는 기이한 일도 발생했습니다. 교인들 폭행은 물론, 명색이 교회라는 건물 안에서 예배 중에 신도들과 함께 천국으로 가자면서 옷을 다 벗고 껴안고 춤추는 나체 댄스 사건을 일으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충고하러 온 동료 목사를 폭행하여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감옥에서 지냈으며, 1981년 출소 후 주현교회를 해산하였습니다. 김기순은 1982년 경기도 이천군 일대의 땅 4천여평을 구입해 ‘아가 농장’을 세워 신도를 모아 만든 종교가 ‘아가동산’입니다. 이때 해산으로 갈 곳이 없어진 주현교회 이교부의 신도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김기순은 멀쩡히 살아 있는 이교부의 영혼을 자기가 계승했으며, 자신을 이교부의 후계자로 자처했습니다.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은 스스로를 ‘아가야’라고 칭하며, 꽃가마를 타고 나타나거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습니다. 아가동산은 얼핏 보면 일반적인 개신교 종파 중 하나 같아 보이지만, 실제는 개신교에서 예수만 빼고, 그 자리에 자신을 대입한 전형적인 사이비 종교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면, 찬송가에 나오는 예수 혹은 예수의 상징을 ‘아가’ 또는 ‘아가야’라는 말로 바꾸어서 김기순 자신을 찬송하게 만들거나, 기성종교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비난하며, 자신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 종교의 교리는 일단 김기순은 ‘신’이자, 3살짜리 아기이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해도, 어떤 행동을 해도 죄가 되지 않으며, 이것을 ‘아가야 법’이라고 부르는데, ‘신나라’에서는 이 법을 따라야 한다는 해괴한 주장을 합니다. ‘신나라’의 뜻은 ‘신난다’의 ‘신나라’가 아니라 ‘신(神)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스로 알 수 없는 행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가농장 자체가 전형적인 노동 착취형 농장이었습니다. 실제로 아가동산에 지냈던 신도들은 새벽 6시부터 밤 12시가 넘는 시간까지 낮에는 농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공장에서 CD와 테이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여기서 번 수익은 어디로 갔는지는 모릅니다. 피해자들에 의하면 이런 일과로 시작해서 과로와 폭행 등 그 이상의 일들도 발생했으나,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대부분 무혐의로 밝혀 졌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바로 ‘낙귀’ 사건입니다. ‘아가동산’이라는 사이비 종교에서 학대로 숨진 낙원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신도 2명을 더 살해한 뒤 신나라 레코드를 세워 신도들을 착취했습니다. 이때 덜미가 잡힌 김기순은 체포되었지만 낙원이의 엄마 증언만이 김기순 교주에게 죄질을 묻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낙원이 엄마는 당시 교주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던 상황이라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하게 되는데, 예상대로 김기순 교주는 사형에서 징역 4년으로 감형받았으며, 벌금 56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렇게 많은 피해자를 남겨 놓았던 교주 김기순은 56억원의 벌금을 현금으로 납부한 후 자유의 몸이 되어 아가동산으로 돌아 갔습니다. 당시 아가동산은 그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해 신도가 줄어 사실상 와해 상태였습니다. 아가동산의 명목상 대표이사는 신옥희로 되어 있으며, 이름을 ‘신나라네이쳐팜’이라는 일반 농장으로 변경해서 운영 중입니다. 신도들에게는 “외부에서 파는 채소에는 독이 들어 있다”고 현혹시켰습니다. 아가동산의 교주 김기순은 현재도 신나라 레코드의 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아이돌 음반판매 장사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여 부유하게 살고 있으며,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과로로 죽은 사람도 수없이 많았을 것이고, 이 과정에서 폭행 및 살인, 암매장을 당한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1998년 대법원 판결상 폭행과 살해 부분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이 증언도 한 것으로 봐서는 정말 폭행과 살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곳에서 신도 3명을 살해한 것이 발각되었는데 1987년 8월 14일 밤 9시에는 7세 아동 최모 군이 교주 김기순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돼지우리에서 남자 신도들이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며 1주일동안 굶기고 폭행 후 죽게 했습니다. 이때 여러 명이 돌아 가면서 몇 대씩 때리고 나오는 방식을 사용해 가해자들이 실제로 아동에게 자신들이 가하는 폭력의 수위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1988년 1월 2일 정오에 과수원 관리책임자이던 윤모 씨도 교주의 말을 잘 안 듣는다며 살해 당했으며, 11월 21세 여성 강모 씨는 “교주의 아들을 현혹시켜 교리를 어지렵혔다”는 명목으로 창고로 끌려가 부모에게 따귀를 맞은 후 여러 신도들의 각목에 맞아 타살 당했으며, 교단 측은 가출로 처리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윤씨의 아들이 이천경찰서에 진정서를 냈으나 아내가 “남편은 음독 자살했다”고 주장하여 수사가 안 됐고, 병원 의사들도 사체검안 당시 최 군의 사인을 ‘선천성 심장질환’, 윤씨는 앞서 말했듯이 ‘음독 자살’로 처리했습니다. 이렇듯 경찰의 수사 비협조와 부실한 사체검안, 유족들의 비협조 등이 수년간 그 사건을 은폐했던 것입니다. 또 김기순은 지상천국을 세운답시고 신도들의 재산 50억원 정도를 강제로 빼앗았으며, 수사 당시 김기순의 은신처에 있는 금고에 만원권 지폐로 현금 7억원과, 1996년 당시 환율로 1600만원 상당의 달러가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반인륜적 착취 끝에 6년 만에 4천평이던 땅이 13만평으로 대략 32배나 늘어났고, 1993년에는 ‘신아영농조합법인’을 세워 농림수산부로부터 ‘첨단기술농업시범단지’로 지정되어 1994년 유리하우스 등을 세우며, 정부와 경기도청 등으로부터 국고 23억 5천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 시리즈로 인해 신나라 레코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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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이재명과 민주당은 “JM’S 민주당”이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JM’S 민주당”이다. 태영호 의원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향해 “JM’S 민주당이다”라고 말했습니다. ‘JM’S 민주당’이라는 말은 무슨 뜻이며,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도대체 JMS는 무슨 뜻일까요? JMS는 대한민국의 범죄단체, 신흥종교이자 사이비 종교이며, 1978년에 창립된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창립자이자 교주 정명석의 초성에 대한 영문 이니셜로서, JMS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 뜻은 예수의 새벽별(JesusMor ningStar), 메시아 구원자(Jesus, Messiah, Savior)입니다.대외적으로 기독교를 표방하는 듯 하지만, 교리는 통일교 등에서 차용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성 교파로부터 이단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성경관, 내세관, 삼위일체, 재림관 등에서 반기독교적입니다. 창립 당시 애천(愛天) 선교회 혹은 애천교회(1980~1990)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규모가 불어나자 세계청년대학생MS연맹(1989~1996)이라는 명칭을 썼으며, 그러다 90년대 중반 국제크리스천연합(1996~1999)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그 이후 동서크리스챤선교회(1999~2003)와 매우 중립적인 명칭인 기독교복음선교회(1999~)를 혼용했습니다. 현재 공식 명칭인 기독교복음선교회(CGM)는 통상적인 의미의 선교회보다는 한 종파를 총괄하는 교단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단체며, 신도들이 사무적인 용도 외에 이 이름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나 JMS보다도 ‘섭리’라는 이름이 더 유명한데, JMS의 성 추문으로 몇 번 고역을 겪은 적 있는 일본과 대만에서는 각각 세츠리(攝理)와 섭리교(攝理敎)로 알려졌으며, 영어 위키백과에도 Providence(religious movement)라는 이름으로 문서가 작성되었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전국에 약 200~300여개의 JMS 교회가 있으며, 흔히 잘 알려진 이름인 JMS는 한 번도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식 명칭인 적이 없으며, 1999년 이후 JMS라는 명칭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나, 2010년을 전후하여 인터넷 활동을 중심으로 JMS를 다시 쓰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90년대에 정명석의 성 추문, 탈퇴자에 대한 테러행위, 방송국 습격 등으로 한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이비 종교 스캔들을 일으켰으며, 정명석은 강간, 성추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서 10년형을 언도 받아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복역을 하고 출소한 이후에도 범행은 반복됐고, 현재도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현존 섹스교, 외국에서 성폭행범이 이끄는 ‘한국의 밀교’라 불리는 기독교복음선교회 설립자 정명석 교주가 있어야 할 곳은 이 사회가 아니라 격리된 공간이어야 마땅하며, 검경은 하루빨리 정명석 교주가 거주했던 장소는 물론 교단 중심 인물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들어 가야 한다.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가 아니라 오히려 종교를 빙자해 성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질러온 범죄집단으로부터 잠재적 피해자인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입니다. 온 국민, 모든 언론, 전 여론이 지지할 것입니다. 국민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한 그는 1966년 군 입대를 하고, 제대 후에는 전도사로 활동하였는데, 1974년도에 통일교에 입단하였고, 거기서 강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1978년에 통일교를 탈퇴하고, 6월 1일에 상경, 남가좌동에 교회를 세우지만 쫒겨 납니다. 이후 1980년 신촌에서 대학생 4명을 전도하여 이들을 주축으로 대학생들을 포섭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당시에 개신교가 크게 세를 불리던 때였지만, 대개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라는 책을 발행하거나 지금까지 정치권에게 영향력을 가하면서 압력을 넣는 내용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교단의 세가 강했는데, JMS는 문화적으로는 대중가요와 트로트를 개사해서 찬송가로 쓰는 등 그런 쪽에 있어서는 열려있던 편이었기 때문에 제법 세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모은 신도들을 활용해서 땅콩장사, 정수기 설치업 같은 앵벌이 짓을 시키면서 그 돈으로 1980년대에 벤츠를 사는 등 재산도 늘리고 예쁜 신도는 어떤 방식으로도 꼬셔서 열심히 색을 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1990년대까지는 잘나갔다가 1999년에 실체가 주요 방송사를 통해 보도되어 신도도 급속히 줄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 와중에 엽색 행각만큼은 멈추지 않아 그렇게 세뇌로 수십 년간 국제적으로 성인 여성 및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강간치상·준강간치상·강간·준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추행 목적 약취유인한 성폭행범이자, 해외도피중에도 수많은 범죄 등으로 8년 도피하여 인터폴 적색 수배범에 오른전자발찌까지 착용 중인 다중전과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명석의 만행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8회분의 에피소드 중 1~3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다루었는데, 공개 후 대한민국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주 정명석 사건이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대학교 신입생 시절 자신도 모르게 JMS에 빠져 들게 됐다는 여대생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진짜 사이비인지 몰랐고, 사실을 알고선 너무 깜짝 놀라고 황당했다”며 “어느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태영호 국회의원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향해 “JM’S 민주당”이라고 말하자 사과 요구를 했는데, 이에 대해 태영호 최고위원은 14일 페이스북에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 (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말은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에게 한 말인데, 돼지 눈에는 돼지 밖에 안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 밖에 안 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을 깡패로 보는 이재명과 민주당은 무엇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JM’S 민주당’ 게시물을 향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비열한 정치’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최근 넷플릭스에서 유행하는 ‘나는 신이다’ 용산판”이라고 말하였습니다. ‘JM’S 민주당’이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한 것이 비열하다고 하면서 똑같이 따라 하고 있으니, 정말 어이가 없을 뿐이다. 또한 여태까지 민주당이 대통령을 향해 행한 모욕적 발언이야말로 비열하기 그지없는 발언들입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줄곧 ‘깡패’에 비유하며 대통령을 향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라며 폭언을 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은 향한 검찰의 정상적 법 진행을 ‘오랑캐 침략’, ‘강도와 깡패들이 날뛰는 무법천지’ 등에 빗대며 수사팀에게 모멸감을 주었습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달 6일 칼럼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가하는 ‘조리돌림’을 인간적, 정치적, 법률적으로 견뎌내기 바란다”며 “윤 대통령은 수사권으로 대선 경쟁자를 욕보이는 ‘정치 깡패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녕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대통령이 ‘깡패’로 보이는 것입니까? 검찰의 적법한 수사가 ‘오랑캐 침략과 조리돌림’으로 보이는 것입니까? 물론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하지 않는 것도, 검찰의 수사를 불복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몹시 저급한 표현으로 대통령과 검찰을 모욕하는 것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 수사가 죄어오니 이를 ‘깡패’로 폄훼하는 제1 야당의 졸렬한 태도를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태영호 의원이 이재명과 민주당을 향해 “JM’S 민주당이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사과 요구를 하자 "윤석열 대통령을 깡패로 보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무엇인지 답하라"고 받아쳤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줄곧 ‘깡패’에 비유하며 대통령을 향한 모욕과 명예훼손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태영호 의원은 “JM'S 민주당”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이 대표를 최근 논란이 된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에 빗대어 현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한 것입니다. JMS를 JM'S로 적어 ‘재명의 민주당’이라고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자 황명선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착취 논란 등 최악의 사이비 종교단체와 엮어 민주당과 당 대표를 욕보이려는 비열한 정치에 분노한다”며 “금도를 벗어난 말장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이 대표의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이며 “여태까지 민주당의 대통령을 향해 행한 모욕적 발언이야말로 비열하기 그지없는 발언들”이라며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가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라고 폭언을 한 바 있다”고 지적했으며, 아울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칼럼을 통해 ‘윤 대통령은 수사권으로 대선 경쟁자를 욕 보이는 정치 깡패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정녕 이 대표와 민주당은 대통령이 깡패로 보이는 것인지, 검찰의 적법한 수사가 오랑캐 침략과 조리돌림으로 보이는 것인지 답하라”고 반문했습니다.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 (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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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대장동의 저수지를 찾았다?
    대장동의 저수지를 찾았다? 더불당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수익금을 저수지에 담가 놓고, 이재명 선거 때 꺼내 쓰자”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말한 ‘저수지’는 이재명의 선거자금을 위해 모아 두는 일종의 정치 자금 집합체를 가리킵니다. 그동안 좌파 세력이 구축한 이익의 저수지는 곳곳에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 10년간 서울시는 시민단체의 현금 인출기 역할을 했습니다. 서울시 금고에 빨대 꽂은 등록 단체만 무려 2,300개였습니다. 인건비·운영비 태반을 서울시에 의존하는 단체가 수두룩했습니다. 그렇게 지원된 세금이 10년간 1조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지원금을 삭감하자 1,000여 개 단체가 들고 일어나 연대 투쟁에 나설 정도였습니다. 서울시 저수지에 기생하던 좌파의 먹이 사슬이 이토록 광범위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에너지 정책은 태양광 카르텔을 먹여 살렸습니다. 당시 서울시가 발주한 베란다형 미니 발전소 사업의 45%를 친여 업체 3곳이 싹쓸이해 특혜 논란을 불렀습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운동권 대부,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 출신 등이 주도·설립한 조합들이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겠다며 기부금 등을 모은 뒤 개인 계좌로 빼돌려 외식·마사지 등에 쓴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할머니들을 위해 만든 쉼터를 별장처럼 이용하며 삼겹살 파티를 열기도 했습니다. 윤 의원에겐 위안부 사업이, 586운동권에겐 태양광이 돈 나오는 저수지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또한 세월호에 이은 또 하나의 초대형 저수지입니다. 유족 대다수가 동의하지 않는데도 피해자 명단과 영정을 공개하라며 풍악을 울려대고 있습니다. 죽음을 확대 재생산해야 정치적 영향력이 생기고 이득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유시민 씨 등이 주도했다는 친야 매체가 명단 공개를 강행했습니다. 또 다른 매체는 명단 공개 뒤 떡볶이 광고 먹방을 해 참사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논란을 빚었습니다. 비극을 먹고 사는 그들이 빨대 꽂은 이익의 저수지가 너무나 많습니다. 정진상이 ‘저수지’라는 발언을 한 이후로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이재명 더불당 대표가 대왕저수지 불법 낚시를 단속하겠다고 예고한 트위터 글이 재조명됐습니다.이 대표는 자신이 성남시장이던 2017년 트위터에 “낚시 금지구역 대왕저수지에서 몰래 낚시하는 분들. 곧 단속할 예정이니 자제해 주세요. 과태료 300만원입니다”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날 서울대 게시판 스누라이프에는 정진상의 발언과 이 대표가 남긴 이 트윗이 같이 공유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서울대생들은 “저 밑바닥에서 황금 더미 나오는 거 아닌가?”, “곧 대왕저수지 핫플레스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대왕저수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있는데, 1954년 착공되어 1958년 준공되었습니다. 총저수량은 939㎥, 유효 저수량은 919㎥, 유역 면적은 750 ha, 만수 면적은 18ha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저수지의 검은 돈을 끌어서 대선 선거자금으로 이용했던 것인가.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때 이 대표의 반응은 “대선 자금은 커녕 사탕 하나 받은 적 없다. 특검하자.”고 했습니다. 대장동 일당이 10여년 동안 로비에 썼을 것으로 의심받는 ‘돈 저수지’는 크게 5개입니다. 적게는 수 억 원, 많게는 수 백 억 원짜리도 있습니다. 수사나 재판을 통해 현재까지 알려진 게 그렇습니다. 특히 ‘선거’와 맞물린 시기엔 더 급하게, 더 큰 돈이 만들어졌습니다. 검찰 공소장 등을 재구성하면 2015년 그와 대장동 일당의 보스 격인 김만배 씨 사이에 이런 취지의 대화가 오갔습니다. 김만배가 “너네 지분이 30%가 되니까 필요할 때 써라. 잘 보관하고 있을게.” 정실장이 “뭐 저수지에 넣어둔 거죠.” 이 ‘저수지’라는 단어 하나에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에게 무조건 이익 날 수밖에 없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주었을까요? 관련자 증언을 종합해보면 합법성을 가장한 자금 풀의 조성이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혜의 대가로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는 정치 자금의 물탱크를 만들려 한 것입니다. 김만배 씨가 약속한 금액은 428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 측근들은 선거 때마다 저수지에서 돈을 인출 하려 했습니다. 2014년 성남시장 선거 때 유동규 씨는 “총알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작년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경선 자금 용도로 20억원을 요구했습니다. 김만배 씨가 제때 현금을 마련하지 못하자 정진상 실장이 “이 사람 정신 나갔다”며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에서 빼낸 돈 중 148억원은 어디로 갔는지 용처가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액수가 ‘저수지’로 흘러갔다고 보는 게 합리적 추론일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당 대표의 측근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대장동 저수지의 검은돈을 대선 자금으로 이용했는지 답하라”고 했습니다. 정진상 실장이 저수지라는 표현을 썼고 그 보도가 언론을 통해 나왔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대장동 사건이 이재명 대선 자금 저수지로 쓰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 저수지라는 말이 이재명 측근으로부터 직접 나왔으며, 그런 기사들이 지금 막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한번 얘기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이 사람들이 남는 이익은 약 2조원 가량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재명 대표의 말대로 쫓아가 보면 2조 원이 과연 어디로, 누구에게 갔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현재 검찰이 대장동 수사를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사무실 등 몇몇 대상자와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사에 나서고 있는 검찰은 정 실장이 시 정책실장으로 근무를 시작할 때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등에게 개발사업에 편의를 봐준 댓가로 1억4000만원 상담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정 실장은 “유 본부장과 검찰의 주장은 가치도 없다. 허구 그 자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당을 통해 ‘검찰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단언컨대 그 어떤 부정한 돈도 받은 일이 없다”며 모든 사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동규 전 본부장은 정 실장의 혐의에 대해 “저수지에 뒀다가 대선 때 쓰자”라는 말을 나눴다고 해 서로 주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의 저수지 중의 하나로 ‘대순진리회’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이재명이 경기도지사로 있을 당시에 대순진리회가 세운 대진대도 경기 포천에 자리하고 있는데, 1991년 개교한 대진대가 급속히 성장한 것도 이재명이 경기 지사로 있던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도 주요 참고사항입니다. 감사원이 의정부에 있는 경기 제2도청에 대한 감사를 1개월 넘게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화폐 위탁 발행 관리를 해온 (주)코나아이의 자금 세탁 및 외화 해외 유출의 플랫폼 구실을 한 종교시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21년 더불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시작될 무렵 대장동 게이트가 불거져 나오면서 뜬금없이 ‘화천대유’, ‘천화동인’, ‘성남의 뜰’ 같은 말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이재명과 대장동 게이트에 얽혀 있는 자들이 도교와 주역에 이해가 좀 있는 자들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관련 인물들의 학력을 살피던 중 김만배를 비롯한 핵심 인물들이 성균관대 출신인 것을 알았습니다.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하고 총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만배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출신임을 확인하고 여러가지 추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을 통해 확보한 수천억대 돈과 특히 코나아이를 통한 지역 화폐 상품권을 유통시키고 확보한 수조 원 대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을까? 하는 점을 특히 주목했습니다. 그 돈들이 제도 금융권으로 들어갈 리 만무하며, 그 돈은 세탁을 거쳐야 하는데 세탁을 해줄 주체가 누군가 하는 점을 따져 봤습니다. 힌트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같은 정역 팔괘에 있었고, 자연스레 대순진리교를 특정했습니다. 그 뿌리를 파고 들어 가면 박한경을 지나 강증산이 있고, 그 위에 김항의 정역팔괘가 있습니다. 정역팔괘는 조선 말기의 학자 김항(1826∼1898)이 1885년 저술을 완료한 易書입니다. 정역은 선천∙후천 사상과 일월 개벽 사상, 신명 개벽 사상으로 구성됩니다. 대장동 일당 중, 김만배는 이재명을 내세워 후천개벽 세상을 열고자 한 게 아닐까요? 체게바라식 혁명을 꿈꾼 정진상의 민중 세상 또한 이재명이 주인공 아니겠습니까? 대순진리교는 증산교와 함께 90년대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와 동구 공산권 붕괴에 따른 공황과 무기력에 빠진 운동권을 빠르게 흡수했습니다. 80년대 주사파 그룹 절대 다수가 김일성-김정일 노선으로 갔고, 나머지 NL 주사파들이 민족 종교라는 선전에 감화되어 그 조직 속으로 흡수되었습니다. 대순진리회의 신도 포교는 암웨이의 다단계 방식을 롤 모델로 삼았다고 합니다. 80년대 대학 운동권에 짓눌려 있던 주류 종교 밖의 이단 사이비들이 역설적이게도 실의와 좌절에 빠진 운동권들을 ‘민족 종교’의 품으로 끌어들인 것입니다. 김일성-김정일 품에 안겼든, 박한경-강증산 품에 안겼든 ‘수령’의 품은 동일한 것이고, 그것은 훗날 어떤 식으로든 자연스럽게 엮일 수밖에 없는 일종의 원리와 같은 것이었다. 성대 동양철학과를 나와 언론인 활동을 한 김만배는 대순진리회의 교리와 생리에 대해 이해가 깊었던 걸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탈 불법으로 확보한 자금을 세탁하는 용처 또한 종교로서의 대순진리회를 활용했을 것입니다. 대진대는 대순진리교 교리를 기본으로 한 대학이자 대순진리회의 본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대진대가 실상 한국 최대의 공자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대장동 게이트와 코나아이를 통해 확보한 천문학적 자금의 세탁처가 대순진리회이고, 그 돈이 중공과 커넥션을 갖도록 통로 구실을 한 게 포천 대진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즉 이재명 일당이 필요할 때마다 건져다 쓰는 그 ‘저수지’가 바로 대순진리회라는 것입니다. 검찰은 대순진리회 본당과 포천 대진대학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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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일본의 과거사 사죄 횟수는 얼마나 될까?
    일본의 과거사 사죄 횟수는 얼마나 될까?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함께 맞설 이웃’으로 규정했습니다. 과거사에 얽매이기보다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협력 의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올 해 2023년 3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개최된 ‘104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일제 시절 강제 징용에 대한 2018년 대법원 판결에 의하면 해당 일본 기업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을 하라는 것인데, 이를 일본 기업이 거부하고 있는 중에 강제 집행을 하고자 하자 이의 집행을 미루게 하면서 현 윤석열 정부가 제3자 변제 즉 대위변제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23개 시민단체는 정부의 이번 강제동원 배상 해법안을 ‘매국 행위’, ‘제2의 을사늑약’으로 규정하면서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를 그대로 보여준 것으로 피해자를 욕보이는 것은 물론, 국민의 자존심에도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더불당에서는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해법’이라고 비판을 하지만, ‘제3자 대위변제’는 현 정부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민주당 아이디어이며, 민주당 상임고문이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지난 2019년 기억 화해 미래 재단을 설립하고, 한일 양국 기업과 국민으로부터 성금을 거둬서 강제징용 소송 판결금을 ‘대위변제’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노무현 정부때에도 일제 시대에 대한 회의가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했고, 청구권이 소멸했다는 회의 내용이 남아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가 오랜 민관합동 논의 끝에 채택한 방침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때 민주당은 아무도 반대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 와서 반대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내로남불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붉은 세력들이 윤 대통령의 일본 외교를 놓고 삼전도 굴욕이니, 경술 국치니 떠드는데, 국어를 배웠으면 주제 파악을 좀 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앙이 중공에 갔을 때, 한국 기자들이 얻어 터지고, 등신 짓 당하고도 찍 소리 못한 것이 ‘찍’ 소리 못한 것이 진짜 외교 굴욕이었다. 중공의 외교부장 ‘왕이’가 아랫 사람 대하듯이 문재앙의 어깨를 뚝! 뚝! 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것은 외교 굴욕이 아니었습니까? 심지어 문재앙이 “중공은 큰 산이며 우리는 작은 산”으로 비하했던 것이야말로 최대 굴욕이었습니다. 외교라는 말을 쓸 수도 없는 ‘수치덩어리’였습니다. 살다살다 그런 등신 짓 하는 대통령 처음 봤습니다. 그 뿐입니까? 중공에 가서 밥도 못 얻어 먹고 식당에서 밥 사 먹으면서 쩝쩝 거리지 않았습니까? 평양 냉면 집 주방장이 문재앙을 마구 조롱해도 말 한 마디 못하고, 김여정이가 온갖 험한 말을 해도 ‘삶은 소대가리’니, 뭐니 떠들어도 쥐죽은 듯 조용하기만 했던 등신들이 무슨 할 말 있다고 ‘터진 입’이라고 입을 벌립니까? 외국에 돌아 다니며, 김정은을 위한 ‘썰’만 쩝쩝 거리고 다닌 인간의 부하들이 무슨 일말의 자존심이라도 있는 듯 지껄여 대는 지, 철면피도 저런 철면피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 돈 들여서 세운 남북연락 사무소 빌딩을 북조선이 폭파해도 말 한 마디 못하고, 김여정이 시키니까 곧 바로 북조선에 풍선을 날리지 못하게하는 법을 만드는 자들이 뭐? 굴욕 외교! 삼전도! 웃기고 있네! ‘한일 간의 과거사 문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미래로 나갈 수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승적인 판단이며, 대통령이 EOD(폭발물처리반) 슈트를 입고 폭탄 처리에 나선 것으로 첫째는 국익, 둘째는 미래, 셋째는 경제 안보 차원입니다. 더불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우파가 집권하게 되면 꼭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일본은 사과하라” 또는 “진정한 사과가 없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과연 일본의 진정한 사과가 없었을까요? 일본이 과거사를 사죄한 적이 없었다고 뻥 치지 말고, 뻥 치는 소리에 속지도 맙시다. 1965년부터 일본의 과거사 사죄 횟수는 약 40여회나 됩니다. 1990년대에는 일본 총리들이 ‘사과’ 혹은 ‘사죄’라는 표현을 사용해 사과를 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1993년 8월 23일 일본의 호소카와 모리히로 총리가 “우리는 과거 우리 국가에 의한 침략과 식민 통치가 많은 사람들 위에 크나큰 슬픔과 고통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반성하고 사죄하고자 합니다”라고 분명하게 사과했습니다. 1995년 8월 15일에는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가 성명에서 “인류애의 정신에서, 이 반박할 수 없는 역사의 사실들, 그리고 다시 한 번 여기에 나의 깊은 후회를 표하고, 내 가슴 깊은 곳의 사과를 전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일본 측으로부터 좀 더 확실한 사과 표명이 있었습니다. 2001년 4월 3일 관방 장관 후쿠다 야스오는 “일본은 멀지 않은 과거의 기간 동안, 많은 나라의 국민들에게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게 식민 통치와 공격을 통해 큰 피해와 고통을 일으켰던 것을 겸손히 인정하며, 이것에 대해 깊은 참회와 진실한 사죄를 표합니다. 이러한 인정은 이후 내각에 의해 계승되었고 현재 내각에선 이것에 관한 변화가 없습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2002년 9월 17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일본 측은 겸손한 마음으로 과거 식민 통치로 인해 한국 국민에게 거대한 피해와 고통을 야기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언급하며, 깊은 조의와 사죄를 표합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일본의 과거사 반성 3대 담화’를 알고 있습니까? 그것은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며 내놓은 담화로, 1982년 미야자와 담화, 1993년 고노 담화, 1995년 무라야마 담화를 말합니다. 먼저, 미야자와 담화(宮澤 談話)입니다. 1982년 당시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관방장관이 발표한 담화로, 교과서 기술 시 한국·중국 등 이웃 국가를 배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고노 담화(河野 談話)입니다. 1993년 8월 당시 고노 요헤이(河野 洋平) 관방장관이 발표한 담화로, 일본군 위안소 설치 및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집을 인정하고 사죄한 담화입니다. 세 번째는, 무라야마 담화(村山 談話)입니다. 1995년 8월 당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가 태평양전쟁 종전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담화이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의 역사를 인정하고 총체적인 사죄와 반성의 뜻을 표명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외교부가 정리한 일본의 과거사 반성 언급 사례는 약 40여회나 됩니다. 1. 시나 에쓰사부로 외무 : 1965. 2. 20. 이동원 - 시나 공동 성명 2.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 1983. 1. 11. 공식 방한 만찬사 3.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 1984. 8. 4. 한국언론인 방일 회견 4. 히로히토 천황 : 1984. 9. 6. 전두환 대통령 국빈 방일 만찬사 5.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 : 1984. 9. 7. 전 대통령 국빈 방일 오찬사 6. 다케시타 노보루 총리 : 1989. 3. 30. 중의원 답변 7. 우노 소스케 총리 : 1989. 6. 중의원 답변 8. 가이후 도시키 총리 : 1989. 10. 중의원 답변 9. 나카야마 다로 외무 : 1990. 4. 26. 중의원 답변 10. 나카야마 다로 외무 : 1990. 4. 30. 한일 외무장관 회담 11. 아키히토 천황 : 1990. 5. 24. 노태우 대통령 국빈 방일 만찬사 12. 가이후 도시키 총리 : 1990. 5. 24. 노 대통령 국빈 방일 정상회담 13. 미야자와 기이치 총리 : 1992. 1. 16. 공식 방한 만찬사 14. 미야자와 기이치 총리 : 1992. 1. 17. 공식 방한 국회 연설 15. 호소카와 모로히로 총리 : 1993. 8. 10. 기자회견 16. 호소카와 모로히로 총리 : 1993. 8. 15. 전몰자 추도식 17. 호소카와 모로히로 총리 : 1993. 8. 23. 국회 시정연설 18. 호소카와 모로히로 총리 : 1993. 11. 6. 경주 실무 방문 정상회담 19. 아키히토 천황 : 1994. 3. 24. 김영삼 대통령 국빈 방일 만찬사 20. 하타 쓰토무 총리 : 1994. 5. 10. 소신 표명 연설 21.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 1994. 7. 18. 소신 표명 연설 22.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 1994. 8. 31. 총리 담화 23. 중의원 : 1995. 6. 9. 중의원 부전 결의 24.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 1995. 8. 15. 전후 50주년 특별 담화 25.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 : 1996. 1. 22. 국회 개원시 시정 연설 26.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 : 1996. 6. 23. 제주 방문시 정상회담 27. 아키히토 천황 : 1998. 10. 7. 김대중 대통령 국빈 방일 만찬사 28. 오부치 게이조 총리 : 1998. 10. 8. 김 대통령 국빈 방일 공동선언 등 29.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 2001. 10. 15. 서대문 독립공원 방문 연설 30. 마치무라 노부타카 외무 : 2004. 4. 13. 독도 특위위원단 방일 접견시 31.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 2004. 4. 22.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 연설 32. 아베 신조 총리 : 2007. 3. 11. NHK '일요토론' 위안부 관련 사죄 발언 33. 아베 신조 총리 : 2007. 3. 26. 참의원 예산위, 위안부 관련 사죄 발언 34. 아베 신조 총리 : 2007. 4. 23. 관저 출입기자단 인터뷰, 위안부에 사과 35. 아베 신조 총리 : 2007. 4. 27. 미일 정상공동기자화견, 위안부에 사과 36.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 : 2009. 10. 9. 방한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 37. 오카다 가스야 외무 : 2010. 2. 10. 방한 한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 38. 간 나오토 총리 : 2010. 8. 10. 강제병합 100년 내각총리대신 담화 39. 아베 신조 총리 : 2015. 8. 14.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 과거사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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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이재명 주변 인물 여덟 번째의 극단적 선택 및 사망
    이재명 주변 인물 여덟 번째의 극단적 선택 및 사망 더불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인물 중에 8번째이며,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으로는 5번째로 발생했습니다. 지난 9일(금) 오후 6시 44분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형수 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전 씨의 아내가 문이 열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경찰관과 함께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전 씨를 발견했는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남시∙도지사 인수위원회∙경기도에서 이 대표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습니다. 그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성남시 최초 자체 승진 부이사관으로서 행정기획조정실장을 맡기도 했으며, 비서실장과 수정구청장을 지냈습니다. 이 대표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이후에는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비서실장을 거쳐 2018년 7월 이 지사의 도지사 취임 직후 첫 비서실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도 역임했다가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2021년 11월 이후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전형수 씨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수사 중인 세 건의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습니다. 전 씨는 그간 언론에 노출된 적이 많지 않았으나,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된 바 있습니다.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2019년 5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전씨)이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왔다”고 증언했습니다. 숨진 전 씨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달 대장동 사건과 함께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과 관련, 이 대표의 ‘제3자 뇌물’ 혐의의 공범으로 입건 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었던 2015~2018년 네이버, 두산 건설, 차병원, 농협 푸른 위례,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기업의 인허가 청탁을 들어 주고 그 댓가로 133억 5천만원의 뇌물을 성남 FC 후원금 명목으로 내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성남 FC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부결되면서 법원에서 구속 영장도 기각됐습니다. 전 씨는 이 대표의 구속영장에 여러 번 이름이 나옵니다. 그는 성남시 행정기획국장 시절인 2014~2015년 네이버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40억원을 성남FC에 지원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 씨를 지난해 12월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인 쌍방울 그룹 비리 사건에도 전 씨가 등장합니다. 검찰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 대표의 방북 경비 명목 등으로 800만 달러를 북조선에 줬다는 혐의 등과 관련해 이 대표의 관련성을 수사 중입니다.전 씨는 지난 2019년 5월 21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모친상을 당하자 조문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전 씨는 조문을 마친 뒤 쌍방울 관계자에게 “남북 경협 합의서 체결을 축하한다”, “대북 관련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쌍방울은 김성태 전 회장의 모친상 열흘쯤 전인 2019년 5월 12일 중국 단둥에서 북한 측과 경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며 북한 내 지하자원 개발 등 여섯 분야의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쌍방울 측은 전 씨가 쌍방울과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던 대북 사업과 관련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이해했다는 입장입니다. 전 씨는 현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 합숙소’ 의혹에도 등장합니다. 이 의혹은 지난 2020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직원 합숙소를 이재명 대표 자택 옆집에 임차하도록 했다는 내용입니다. 전 씨는 해당 합숙소의 운영·관리를 총괄하는 GH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재명 대표 관련 인물 중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는 전 씨를 포함해 지금까지 8명이나 됩니다. 그 중 5명은 모두 참고인 신분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17년 11월 2일 이재명 대표의 셋째 형 이재선 씨의 사망입니다. 2012년 4월 이재선 씨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사건의 진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었으며, 강제입원 추진 과정은 의혹이 적지 않습니다. 사건은 2012년 형 이재선이 52세이던 때입니다. 이재명 변호사가 성남시장에 당선된 지 2년 가까이 된 해 4월 10일 이재명 지사와 이재선 씨 형제의 모친인 구 모(당시 82세) 씨가 성남시정신건강센터에 의뢰서를 내며 사건이 시작됐습니다. 모친이 의뢰서를 내기도 전에 이미 “아들(이재선)이 조울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으니 도와달라”며 성남시 정신건강센터에 이재선 씨에 대한 정신과 치료를 요청하기도 전에 이미 분당서울대병원은 2012년 4월 5일 이재선에 대해 ‘기분 장애 중 조울증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이라는 진단을 했습니다. 성남시정신건강센터가 미리 서류를 준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진단서는 서울대병원 직인이 찍혀 있지 않았던 유령서류로 의심이 됩니다. 병원 측은 성남시정신건강센터에 근무하는 의사 장모 씨가 임의로 제출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장 씨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근무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당시 성남시 정책비서이던 정진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실장과 더불어서, 윤기천 전 비서실장, 백종선 전 수행비서 등 이 시장 측근들이 성남시 산하 보건소장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재선 씨의 가족들은 “당시 이재선 씨는 정신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이재명 지사의 성남 시정을 비판하는 입을 틀어 막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선은 이재명의 압력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었고, 거기에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외상후 스트레스도 극심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의 형 이재선 씨가 사망했을 때 이재명 시장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빈소에 오자 재선 씨의 부인, 즉 형수가 “무슨 염치로 조문하러 왔느냐”라면서 이재명 시장 일가 전체의 조문을 거절했습니다. 두 번째는, 2021년 3월 12일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 고위 간부인 현직 본부장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세 번째는, 2021년 12월 10월에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네 번째는, 그 직후 같은 달 21일에는 대장동 개발의 핵심 실무자였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1처장도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다섯 번 째는, 작년 1월 12일에는 이 대표의 과거 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 제보한 시민단체 대표 이병철 씨도 서울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섯 번째는, 최초로 대장동과 이재명을 취재하던 시사저널 유지만 기자가 2022년 1월 17일 사망했습니다. 일곱 번째는, 같은 해 7월 26일에는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연루된 배 모 씨의 지인인 40대 남성이 자택에서 극단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이번이 여덟 번째입니다. 대장동과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주변 인물 5명째 극단적 선택과 3명의 사망 사건 총 8건의 사망 사건이 있었는데, 이것이 과연 우연의 연속일까요? 5건은 자살이고, 3건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자연사라고 해도 대선 후보와 관련된 사건 관계자 3명이 대선을 앞두고 사망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번개 맞을 확률보다 어려워 보이고, 3명이 사망 전 비틀거리거나 급격히 병이 악화 되거나 하는 패턴이 비슷해 보여 우연이 아닐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 이재명 측근들이 결정적인 증인이 되면 다 사망할까요? 총 8명이나 사망하여 중요한 증거가 인멸됐습니다. 협박에 의한 자살이든, 타살이든, 자연사이든 이재명의 범죄와 그 증거 인멸과 관련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재명을 그대로 두면 죄없는 무고한 목숨이 앞으로도 계속 죽어갈 것입니다. 고인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재명 대표와 연관된 검찰 수사와 재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의 최측근 전형수 씨의 사건 현장에서는 전 씨가 남긴 노트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전 씨는 유서에서 “열심히 일만 했는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 (성남 FC) 당시 행정기회국장이라 권한도 없었는데 피의자로 입건 됐다”며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며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취지의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언급하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고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겼다고 합니다. 남겨진 가족에 대해 미안함과 걱정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모셔왔던 인연과 의리 그리고 남아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 자살을 결단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죽 답답하면 대신해서 목숨을 끊었을까요? 아마도 남긴 유서의 의미는 목숨으로 대신하니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죄값을 받으라는 그런 뜻인 것 같습니다. 이제 이재명 측근들 중에 남아 있는 사람은 김현지 보좌관 한 명 뿐입니다. 물론 그 이외에도 범죄와 관련된 결정적인 증인이 될만한 사람들이 또 등장할지 모를 일입니다.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이재명을 향해 “인간적으로 어떻게 인간이 저럴 수가 있나 분노감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진 교수는 지난 1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최근 숨진 이 대표 주변인들을 언급하며 “자기(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았으면 이 사람들 살아 있을 거다. 자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며 “그러면 사람이 양심의 가책이라는 걸 느끼지 않겠나. 그런 것 없이 계속 검찰 탓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당 내 당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며, 20대 국회 당시 당내 소장파로 활동했던 김해영 전 의원은 12일 “이재명 대표와 같은 인물이 민주당 당 대표라는 사실에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함을 느낀다”며 “한 사람의 생명이 전 지구보다 무겁다는 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이 이재명 방탄을 이어간다면 민주당은 그 명이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내 이럴 줄 알았다. ‘안면몰수 화법’이라고 말문을 열면서, 최소한의 자기 성찰이 있긴 한 것인가. 반복되는 극단적 선택 앞에서 웬 검찰 탓인가?”라고 쏘아 붙이면서 “희대의 ‘얼룩진 양심’이며, 회복 불능, 재기불능의 도덕성이다”라고 질타했습니다. 특히 “‘이제 정치를 내려 놓으시라’는 유서”라며 “벌써 5명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민심은 ‘뽑고’, 공포는 ‘심는’ 이재명식 정치”라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며 “온갖 흉흉한 논란의 당대표”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에 더해 “꺼림칙해서, 섬뜩해서, 석연찮아 도저히 안 되겠다”며 “포악∙흉악∙ 추악의 화신(化身)”이라며 “사불범정(邪不犯正)이니, 이쯤해서 촌극은 멈추시라”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 정치 아닌가?”라며 “참혹한 심경이다”라고 말을 맺었습니다. 이재명 한 사람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스스로 자살하거나, 협박에 의해 목숨을 끊거나 그 모든 책임은 이재명에게 있습니다. 이재명의 정치적 생명이 8명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습니다.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 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고 말하고, 죄가 없음을 밝히면 됩니다. 그것이 당 대표다운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은 말하기를 “전형수 전 비서실장의 자살 원인을 검찰의 강압적이고, 반복적인 수사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 그러나 검찰 조사는 한번 밖에 받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본인이 저지른 범죄 때문에 주위 측근이 8명이나 죽거나 자살 미수를 했는데도, 반성은 커녕 검찰 탓만 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측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이제 제발 그만 내려 놓으라고 유서까지 썼겠습니까? 조문을 갔으나 문전박대를 당하며 7시간이나 기다린 후에 20분 뒤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살기 위한 이재명의 비겁하고 졸렬함입니다. 빨리 이재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민들을 피곤하게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인들의 억울한 한을 풀어 줄 강력한 수사와 정의로운 심판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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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국회 헌정기념관이 사라졌다!
    국회 헌정기념관이 없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역상의 한 획을 그은 의회민주주의, 그 이념을 간직한 채 대중들에게 20여년 간 개방되었던 ‘국회 헌정기념관’이 2020년 7월부로 잠시 문을 닫고 최근 새단장을 하고 재개장을 준비 중입니다. 오늘은 에스더 윤 선교사의 ‘국회 헌정기념관이 없어 졌습니다’라는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시작 ‘국회 헌정기념관’이 없어졌습니다. 분명히 국회 헌정기념관에는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국회 역사 기념관’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이름으로 제헌국회가 아닌 상해 임정이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국회 역사가 104년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승만 대통령의 제헌국회와 자료가 있는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 다른 것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제가 국회 앞에서 3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교과서 반대를 위해 국회 앞에 가서 피켓을 들고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외쳤는데, 작년 12월에 우연히 헌정기념관 앞을 지나가는데, 국회 헌정기념관이 아니라 ‘국회 역사 기념관’이라고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상해서 안에 들어가 봤더니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국회 박물관 개관 103년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되어 올해로 75주년이 됩니다. 그런데 104년이 되었다구요. 1919년 4월 11일 상해 임시정부 개원일이 대한민국의 역사의 시작이라니? 영토는 일본의 식민지 왕은 일본 천황 국민은 일본의 식민 1919년 3∙1운동 후 상해로 도망 가서 몇 명의 독립운동가들이 모인 곳이 대한민국 국회의 시작이라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방에 연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국회 헌정기념관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국회 역사 기념관과 상해 임시정부 역사가 들어선 것을 몰랐습니다. 그 속에 초대 임시정부의 이승만 대통령은 없고 독립 투사였다는 상해 임정의 사진들도 국회 제1체험관에 도배 되어 있었습니다. 눈을 뜨고 잃어버린 대한민국 제헌국회는 보이지도 않는 한쪽 구석에 놓여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은 4∙19 독재자로, 경제 부흥을 일으킨 박정희 대통령도 독재자로 그리고 1987년 6∙29 선언만이 직접선거로 민주주의를 되찾았다고 하는 거짓 국회 역사 기념관은 1919 상해 임시정부가 주인이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역사, 대한민국 제헌국회의 모든 자료와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제헌국회 속기록 1호인 이윤영 목사의 기도문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것을 건의한 대통령실에 청원을 했더니 그것은 국회 소관이니 국회에 연락하라는 연락 왔습니다. 과연 대한민국 국회에 소신을 갖고 이 일을 해줄 국회의원이 누구일까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 애쓴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정치 헌정사의 기록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이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자 천황은 항복문서에 조인하자 대한민국은 일제의 식민지에서 1945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 해방 되었습니다. 제의합니다. 1919 상해 임시정부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국회은 엄연히 별개입니다. 윤석렬 대통령께 건의합니다. ○정부는 국회 헌정기념관과 대한민국의 건국의 역사를 꼭 되찾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두번째, 생일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1948년 8월 15일을 광복절이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절로 해주십시오. ○세번째,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관을 지어 다시는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 없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윤석렬 대통령께 하늘의 지혜와 명철울 주셔서 자유 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세워 다시는 역사를 왜곡하지 않게 하시고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휼륭한 대통령으로 날마다 영부인과 함께 예수 믿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역사 앞에 훌륭한 대통령으로 기록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윤석렬 정부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정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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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좌파 완전 장악"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도서관에 있다. 우리나라에는 학교도서관 제도가 있는데, 1950년대 초 임시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경남 일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52년 3월 진주 여자 중고등학교에서 최초로 학교도서관을 설치하고 반개가식 봉사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소장도서 1,500권으로 시작하여 1957년 5천여권을 소장하게 되었으나 화재로 소실되었습니다. 그후 1957년 5월 경남고등학교가 처음으로 완전개가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정부 차원의 조치는 1959년 4월 1일에 발표된 문교부(지금의 교육부) 훈령 제82호의 사범대학 및 중고등학교 시설 기준령이 처음이며, 이후 많은 학교도서관이 설립되었습니다.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제34조에서는 학교도서관의 설치를 의무화 했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학교에 설치된 도서관으로 교원과 학생의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함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 또는 도서실을 말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도서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동네마다 있는 도서관, 각급 학교마다 있는 도서관, 크고 작은 부대마다 있는 도서관에 어떤 책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들어 가는 지 아십니까? 각급 도서관은 거의 예외없이 '도서관운영위원회' 또는 '도서 추천위원회'가 추천하고 선정해서 책을 사서 비치합니다. '문화계는 좌파에 의해 장악되었다'라고들 하지요?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문화계를 좌파가 장악하게 된 그 배경에는 우파의 무관심과 무사안일을 바탕으로 좌파들은 조직적, 체계적으로 움직이며 서로서로 스크럼을 짜고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도서관에 들어가는 책, 도서관이 사들이는 책은 매우 우려스러운 책이 많습니다. 2년 전에 물망초는 '6.25가 뭐예요?'라는 책을 펴내고,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이 책을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한 권씩 보냈습니다. 물망초로서는 엄청난 출혈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요? 몇 군데 학교에서 반품을 해왔습니다. 공짜로 보내준 책조차 이런 책은 자기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지 않겠다는 뜻이지요. 현재 우리 도서관의 민낯입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학교 도서관, 부대 도서관, 우리 동네 도서관에 있는 책들은 다 '좋은 책'이라고들 믿으십니다. 나서 주세요. 신청해 주세요. 이의제기해 주세요. 특히 이번에 개교하는 각급 학교의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위원이 되어 주세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불그죽죽하거나 요상한 책을 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직 교사가 전해준 것이니, 잘 읽어보시고 행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학교 도서관 도서 선정은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이 위원회는 교사 위원, 학부모 위원, 외부 위원(독서교육 전문가)로 이루어지는데 메뉴얼에는 10명 이내로 되어 있으나 초과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으며 각 위원 종류별 비율은 학교에서 정하기 나름입니다. 이 중 자녀가 재학 중일 경우 학부모 위원으로, 아닐 경우 외부위원(독서교육 전문가)으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독서교육 전문가라면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일정 기간 활동을 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대체로 학부모 위원은 업무 담당 교사가 학교 활동에 적극적인 학부모님에게 연락해 위원으로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 위원은 인근 학교 사서교사로 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관련 법령을 보면 학교운영위원회와 합쳐서 운영해도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모 하는 경우는 아주 드뭅니다. 뜻있는 학부모님들이나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당장 오늘부터 3월 첫째 주가 지나기 전에 학교 교감에게 전화해 도서관운영위 학부모위원 또는 외부위원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의사를 명확히 밝히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주 고마워할 것입니다. 그렇게 내정자가 되는 것이죠. 공모하는 경우는 정말 드물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무리 부모가 좋은 것을 가르쳐주어도 공교육 기관인 학교에서 독극물을 먹는다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교과서에만 주목을 하는데 사실 학교 도서관의 도서 구성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질 것입니다. 기도 안 찹니다. 전교조 자매 단체인 참학(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평학(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등의 단체들은 앞서 말씀드린 학운위, 도서관 위원회 이런 곳을 목숨 걸고 장악하고 있습니다. 보수들은 가만히 있어 왔던 결과, 학교가 이렇게 된 겁니다. 뜻있는 분들께서는 지금 바로 2~3명씩 뭉쳐서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에 들어 가세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살 수 있습니다. 이런 건 가정통신문으로도 안 오니 빨리 학교에 전화하셔서 학교도서관위원이 되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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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자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문제의 진실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자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폭 문제의 진실 국가수사본부는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제도의 대대적 개편에 따라 경찰의 수사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신설된 독립수사기구로, 2021년 1월 1일 출범하였습니다. 경찰의 모든 수사를 담당하는 기구로, 일선 경찰서의 수사 관련 경찰관은 모두 국가수사본부 소속이 됩니다. 또 국정원의 대공수사권도 2024년 1월부로 국가수사본부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2020년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찰은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1차 수사종결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경찰 비대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12월 경찰 업무를 국가 경찰과 자치 경찰로 나누고 국가수사본부를 신설하는 등 경찰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경찰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사무는 ▷국가경찰 ▷수사 경찰 ▷자치 경찰 등 크게 3가지로 나뉘게 됐으며, 국가경찰 사무는 경찰청장이 지휘하고, 수사 경찰 사무는 국가수사본부장이 지휘하며. 자치경찰 사무 지휘 감독은 시도지사 소속의 독립 행정기관인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담당합니다. 국가수사본부는 '국가경찰과 자치 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설립 근거로 하는데, 해당 법안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장은 형사소송법에 따른 경찰의 수사에 관하여 각 시·도 경찰청장과 경찰서장 및 수사부서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내정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고등학생 때의 ‘학폭’ 문제로 결국 사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다닌 고등학교는 ‘민족정신으로 무장한 세계적 지도자 양성’을 설립 목표로 하는 민사고, 즉 민족사관고등학교는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북 김제 출신 파스퇴르 유업의 설립자인 故 최명재 이사장이 1995년 설립한 학교입니다. 2022년 별세한 파스퇴르 故 최명제 회장은 2010년 회사 매각전까지 1,000억원을 민사고에 투입하여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지금은 파스퇴르 유업이 매각되었지만 민사고 운영에는 최 회장 자녀들이 아직도 관여하고 있으며, 그간 민사고에서 국내외 각 분야에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 아파트에 거주한 최 회장은 이웃 주민들을 회사 견학도 시키는 등 각별한 친분을 나누며 지내 왔습니다. 그는 생전에 이웃과의 대화에서 학교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좋은 학생은 뽑을 수 있다. 필요한 돈도 얼마든지 지원할 수 있다. 나는 교육으로 보국하려 한다. 그런데 선생 뽑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 강원도 횡성에 학교가 있다 보니 오려는 선생이 없었다. 그러던 중 우수한 선생 몇 사람이 지원하더니 그 후 그 선생들이 실력 있는 교사를 데려오기 시작하여 우수교사 수급문제가 풀렸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때 들어온 교사들이 전교조에 가입한 교사였다. 젊고 열성적인 교사들이라 칭찬했는데 그들이 교내의 이념 갈등을 부추겨 학교가 시끄러웠다. 전교조 선생을 찾아 내어 해고 시키려 하였지만 불가능하였다. 아무리 이사장이라지만 폐교를 하지 않는 한 그들을 쫒아 낼 수 없음을 알고 크게 좌절하였으며, 학교 운영에 정나미가 떨어져 더이상 투자 하고 싶은 의욕이 없었다.” 아마도 이번 정순신 파동의 촉발은 민사고의 전교조 장악과 이념 분쟁의 연장선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최 회장이 생전 이웃과의 대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2020년 겨울, 서울 ‘인헌고’의 최인호와 김화랑 군의 교문앞 텐트 단식투쟁도 전교조 교사에 의한 이념 주입을 반대한 비슷한 유형의 사건으로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는 노동, 교육, 연금개혁 모두 국가를 정위치에 올려 놓을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지만 교육개혁 중 전교조 문제는 교육 밑바탕이 좌익이념으로 썩어 가는, 국가 백년지대계의 중요 하고도 심각한 문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국가수사본부장을 사퇴한 정순신의 아들 학폭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당시 교우들과 중립적인 선생님들의 증언을 여러분들과 같이하고 싶습니다. ‘학폭’이라고 하면 일진 애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통 이해하지만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의 ‘학폭’건은 이런 유형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자세히 살펴보면 전교조에 가입한 좌파 교사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부풀리고 조작한 경우입니다.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사실 관계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인 민사고에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정순신의 아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교우 관계에서도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체격은 보통 학생과 비교해서 작은 편에 속하며, 오히려 체력적으로 약한 편에 속하는 전혀 폭력을 행사할 수 없는 신체를 갖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당시 민사고에 좌파학생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정순신의 아들은 당시 좌파 동아리가 전교조 가입 교사들의 지지를 업고 교내에서 부당한 짓을 하는 것에 맞서서 우파학생 동아리를 만들려고 시도를 했는데, 좌파 동아리 학생들의 방해와 견제 때문에 동아리를 못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정순신의 아들이 이들 좌파 동아리 학생들을 ‘빨갱이’라고 불렀다고 언어폭력을 행사한 학폭 학생으로 몰고 간 것입니다. 당시 상대 좌파 동아리 아이들은 정순신의 아들에게 ‘너는 적폐야!’라고 했지만 이것은 폭력이 아니라고 합니다. 민사고 교내 학폭 위원회가 열렸는데, 전교조 출신 교사들과 민주당 당적을 가진 위원들로 구성되어 사실관계 및 진상은 파악하지도 않고, 무조건 정순신 아들을 학폭 가해자로 몰고 가 결국 징계합니다. 징계내용은 강제전학과 학폭에 대한 교육, 그리고 부모참여 교육까지 강제했습니다. 이에 정순신은 민사고 학폭위원회의 처사의 부당함과 징계 판정의 편파성을 지적하고 민사고에 진정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기각되었습니다. 따라서 결국 법에 호소 할 수밖에 없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좌파 정권하의 법원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는 커녕 이념에 의한 판결로 결국 정순신의 아들은 김명수 대법원에서 학폭 가해자로 최종 확정 판결이 났습니다. 이 판결로 정순신의 아들은 강제 전학을 하게 됩니다. 결국 요약하면 ‘빨갱이’라고 말했다고 좌파교사들이 학폭 위원회를 열어서 멀쩡한 보통 학생 하나를 ‘학폭 가해자’라는 누명을 씌워 매장할려고 했습니다. 폭력을 사용한 적도 폭행한 적도 전혀 없지만 '학폭' 가해자로 만들었습니다. 상대방도 넌 “적폐야”라고 쌍방 언어폭력을 행사했지만 상대방은 학폭이 전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상이 정순신 아들 학폭에 관련된 당시 민사고에서 실제 벌어졌던 상황입니다. 정말 좌파들은 교사라도 무섭습니다. 해방 후 북조선이나, 문화혁명 당시 중국에서 ‘빨갱이’들이 행한 광란이 이런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1세기 자유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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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언제부터 '國會議員'이 '국개(狗)의원'이 되었을까?
    언제부터 '國會議員'이 '국개(狗)의원'이 되었을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SNS)에 '국회의원'을 '국개의원'으로 풍자(諷刺)하는 글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독립적인 입법기관으로 '선량(選良)'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런 의미의 국회의원이 '국개의원'으로 풍자의 대상이 된 것은 아주 치욕적이요, 국회의원 각자의 불명예일 뿐 아니라 국가의 수치이기도 합니다. '국개의원'이란 것은 '국회의원이 개(狗) 같다거나 개만도 못한 놈'이란 의미가 내포돼 있습니다. 개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미쳐서 날뛰는 미친 개(狂犬)도 있고,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는 똥개(糞犬)도 있습니다. 집주인을 지키며 무섭게 짖어대는 맹견(猛犬)도 있고 사냥개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완견도 있고, 안내견도 있습니다. 수색견도 있고, 의리를 지키는 의견(義犬)도 있습니다. 전자는 부정적 의미의 개들이고, 후자는 긍정적 의미의 개들로 볼 수 있습니다. '국개의원'이란 호칭도 선량이 아닌 미친개나 똥개, 맹견류 수준의 아주 모욕적인 범주에 해당되는 개들 같아 보입니다. 국회의원들이 본분을 망각한 채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탐욕과 권력의 노예가 되고 특정인을 위해 꼬리를 흔들어 대며 추태나 부리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눈에는 '개같이' 보일 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국회에 발 묶인 법안이 1만 3,198건이나 됩니다. '일하는 국회법' 시행 이후 되레 3배나 후퇴했다니 국민들의 눈에 '일하지 않는 국회'로 보이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전·현직 국회의원들에 대한 족집게 같은 날카로운 지적도 많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문제 많은 놈'도 있고, '제일 죄명 많은 놈'도 있습니다. '제일 더럽고 치사한 전직 장관 출신의 독한 년'도 있고, '제일 못된 장관 출신의 똘마니'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괴퍅한 국무총리 출신'도 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간사하고 뻔뻔한 놈'도 있고, '세상에서 제일 싸가지 없는 전직 장관에다 국회의원을 지낸 놈'도 있습니다. '혐오감을 주는 수염 기른 놈'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욕 나오게 하면서 후원금은 많이 받아 처먹는 젊은 놈'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거짓말 잘하는 얄팍한 촉새 같은 놈'도 있고, '입만 벌리면 부정축재 폭로라며 씨부리는 미친 놈'도 있습니다. '철부지 무식한 년'도 있고, '입이 거칠고 걸래 같은 자칭 호위무사 같은 놈'도 있습니다. 국회의원 입에서 '오랑캐' '깡패' '홍위병' 같은 막말이 함부로 튀어나오는 오늘의 국회 풍경이니 '개 같은 국개의원'이란 호칭은 국회의원 스스로 묘혈(墓穴)을 판 자업자득(自業自得)입니다.다. '국회의원'이 '국개의원'으로 타락한 오늘의 국회가 '민의의 전당(民意殿堂)'이 되지 못하고 이전투구(泥田鬪狗)의 축사(畜舍)가 된 것은 한국 정치의 비극이요, 참담한 현실입니다. 故 김동길 교수는 “여의도 개 사육장”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강옆 여의도의 쓸모없는 모서리에는 나라에서 관리하는 커다란 개 사육장(국회의사당)이 하나 있다. 썩을대로 썩고 악취 나는 똥개들 사육장엔 숫캐가 251마리, 암캐가 49마리 도합 300마리인데, 진돗개는 너댓마리고 대다수가 광견병에 걸려 보신탕집 개장수한테 팔고 싶어도 사 간다는 데가 없다. 인애하신 주인께선 맛있는 사료와 최적의 사육환경을 제공해 주셨건만 그 은혜를 망각하고, 주인을 할키고 물고, 주인을 공격한다. 사료도 최고급품으로 한마리당 월 2000만원 사료값이 만만치 않다. 거기다가 7~8마리의 새끼 개까지 데리고 다니니 완전 개판 세상이다. 똥개 주제에 인력거도 최고급, 해외여행도 년 2회씩, 공짜로 시켜 달란다. 우리같은 수천만 주인들이 똥개 사육하기에 허리가 휜다. 그중에 제일 늙은 개 8살짜리 한 마리, 7살짜리 한 마리, 6살짜리 대여섯 마리, 그 나머진 제 나이도, 제 이름도 모르는 지능지수 낮은 똥개들이 밤낮없이 짖어대니 이거 원 시끄러워 단잠을 못 자겠다. 언제 날 잡아 개귀신 불러다가 똥개들 아가리에 고압 전류 먹게 해서 도살을 해야 할텐데, 썩고 악취 심한 개고기는 아무도 안 드시겠다니 이걸 어쩌나? 모두 한강물에 수장할까? 그럼 수질오염으로 바닷고기도 죽을텐데 ⋯ 개잡는 날 다들 모두 구경 오세요.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구순의 노학자였던 고 김동길 교수의 글입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정말 용감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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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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