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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만나는 가야 이야기… 복천박물관,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 ‘복작복작 복천공방’ 운영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상상의 세계를 동시에 선사한다. 박물관은 특별교류전 <가야플러스(+)툰>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복작복작 복천공방 – 나도 웹툰 작가’를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웹툰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이 삼국시대 가야의 역사와 복천동고분군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웹툰 속 가야 인물들을 통해 직업과 사회 문화를 살펴보고, 직접 자신만의 스토리를 그려보는 창의적 체험이 마련된다. 행사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회당 20팀(대기 5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복천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가야플러스(+)툰’ 전시를 관람하며 가야문화가 웹툰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됐는지 감상하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이어 가야의 다양한 직업과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PPT 학습을 통해 삼국시대 삶의 면면을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은 웹툰 작가가 되어 자신만의 가야 이야기를 그리며 상상력을 펼친다. 복천박물관의 이번 교육은 단순한 미술 활동이 아니라, 역사 학습과 창작이 결합된 ‘역사 융합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특히 어린이들이 문화재와 전통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박물관은 오는 8월 10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과의 특별교류전 <가야플러스(+)툰>을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가야웹툰&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과 복천동고분군 관련 콘텐츠를 통해 가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는 웹툰 중심의 ‘가야플러스(+)툰’, 삽화 작품을 소개하는 ‘가야플러스(+)일러’, 복천동고분군 유물 관련 웹툰을 모은 ‘복천플러스(+)툰’으로 구성된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웹툰이라는 대중적인 표현 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박물관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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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화려한 개막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5)’을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50개국 700개 업체, 2,300여 명의 글로벌 콘텐츠 구매자와 판매자가 참여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방송·웹툰·AI 콘텐츠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 BCM 2025는 방송, 애니메이션, 웹툰, OTT, 다큐멘터리, AI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협업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북유럽, 서아프리카, 이란, 몽골 등 신흥 시장 진출을 위해 국가 공동관을 운영하고,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BCM 중소업체지원관’을 별도로 마련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모한다. 또한, 국내외 창업투자사 15여 곳과 콘텐츠 제작사 간 1:1 비즈 매칭, 글로벌 피칭을 통해 투자협약이 활발히 추진된다. 이로써 부산은 콘텐츠 제작과 투자 유치의 전략 거점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콘퍼런스·IP 확장까지… 콘텐츠 산업의 미래 조망 대규모 학술회의(콘퍼런스)도 BCM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증외상센터>의 이낙준 작가, <트리거>의 유선동 감독,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이 참여해 웹툰·웹소설 영상화, 생성형 AI 콘텐츠 기획, K-드라마의 글로벌 성공 전략 등 산업 전반의 핵심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칸 국제 드라마 협업 ‘칸시리즈×부산’ 첫 선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칸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은 프랑스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공식 협업해 마련된 특별 상영회다. 경쟁·비경쟁 부문에 선정된 세계 우수 TV 시리즈 9편이 상영되며, 감독 및 배우들과의 대화, ‘핑크카펫’ 행사도 진행돼 일반 관람객의 참여도 확대된다. 특히 <에스라인>의 안주영 감독, 배우 이수혁과 아린을 비롯한 총 21명의 제작진이 참석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숏폼의 시대, 아시아 콘텐츠에 주목 아시아 지역의 우수 숏폼 콘텐츠를 선정해 IP 확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ASDA)’도 이번에 신설됐다. 이와 함께 ‘BCM OTT 시리즈 어워즈(BOSA)’는 수상 부문을 확대해 창작자들의 사회적 영향력과 산업 기여도를 공론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콘텐츠마켓은 그동안 K-콘텐츠 해외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며, “내년 제20회를 앞두고 창작과 투자, 유통과 플랫폼이 융합하는 혁신의 장을 넘어, 전 세계 콘텐츠 팬들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대표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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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 콘텐츠 중심지로 도약…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 화려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