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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27(화)
 
  • 리모델링 이후 이용 급증…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모범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

삶의 끝자락을 품위 있게 기리는 공간이 군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함안군이 운영하는 공설봉안당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이후,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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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공설봉안당 모습/사진=함안군

 

공설봉안당은 지난해 노후화된 내부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봉안함 배치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하고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반적인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안치 시설을 넘어서, 유족들이 고인을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추모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함안군은 공설봉안당을 단순한 보관 시설이 아닌, 군민이 마음 편히 찾아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공공시설로서 비용 부담은 낮추고 서비스의 질은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행정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봉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시 점검과 친절한 민원 응대를 이어가겠다”며 “군민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공설봉안당은 이제 단순한 장례시설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기억과 존엄을 지키는 소중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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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품격 있는 추모 공간으로 거듭난 공설봉안당… 군민 신뢰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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