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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27(화)
 
  • 반려동물 등록과 펫티켓 확산… 시민이 만드는 공감과 배려의 문화

부산시가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과 사회적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반려견 동물등록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부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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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포스터/사진=부산시

 

이번 공모전은 반려인구의 지속적 증가 속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고, 반려동물 등록의무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단순한 사진 경연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그 속에 담긴 책임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대상은 다른 공모전에서 수상한 적이 없는 본인의 순수 창작 사진이어야 하며, 참가자는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turk77@korea.kr)로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편이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 30일 부산시민공원 남1문에서 전시된다. 또한 향후 동물등록 활성화 캠페인에서도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20만 원, 금상 15만 원, 은상 2팀 각 12만 원, 동상 6팀 각 10만 원, 입상 10팀 각 5만 원 등 총 169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이 단순히 아름다운 반려동물 사진을 뽐내는 장을 넘어서,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예절, 등록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뜻깊은 캠페인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모습 속에서 성숙한 반려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카메라 셔터 한 번이 단순한 장면을 넘어 공존의 가치를 기록하는 시민참여형 행정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펼쳐가는 반려동물 정책이, 한 장의 사진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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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이 만드는 공존의 메시지… ‘2025 부산 반려동물 공모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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