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명문 구단 굿즈부터 여성·유소년 용품까지… 체험형 매장으로 차별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지방권 최초로 국내 축구용품 전문 브랜드 ‘카포(CAPO)’를 새롭게 오픈했다. 약 230평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의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축구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스포츠 전문 매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카포 매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미즈노, 푸마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축구용품은 물론, 파리 생제르망,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축구 구단의 공식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특히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여성 축구 인구를 겨냥해 여성 전용 상품 라인을 강화하고, 유소년용 제품도 세분화하여 전시·판매함으로써 세대별 맞춤형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매장 내에는 미니 축구장을 설치해 고객이 직접 축구화를 착용하고 착화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간단한 축구 체험도 가능하다. 또 한켠에는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 ‘부산 아이파크’의 역대 유니폼과 축구 애호가로 유명한 방송인 파비앙의 희귀 유니폼 컬렉션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축구 팬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6월 3일까지 파리 생제르망 2024~2025 시즌 저지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무료 마킹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형 유니폼은 5만 5천 원, 고급형 선수 착용 유니폼은 7만 9천 원, 유소년 전용 유니폼은 4만 5천 원의 특별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관계자는 “카포 브랜드 유치를 통해 스포츠 특화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며 “고객들에게 단순 구매를 넘어 체험과 감동을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혜나 영업팀장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품 구성을 갖춘 이번 매장을 통해 새로운 축구 스포츠 문화 공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체험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