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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27(화)
 
  • 최근 5주간 환자 수 2.6배 증가… 손 씻기·위생 관리 강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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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포스터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0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올해(2025년) 2주 차 기준 372명으로, 지난해(2024년) 50주 차 142명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주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겨울철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주요 증상 및 감염 경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직접적인 환자 접촉 ▲환자의 구토물 및 분변으로 오염된 환경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12~48시간 내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고령자·어린이·면역저하자의 경우 심각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 관리 및 예방 수칙

 

부산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환자의 생활공간 분리, 보육시설 및 학교에서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 자제, 오염된 화장실 및 물품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익힌 음식과 끓인 물 섭취 ▲식재료 세척 및 조리 도구 소독 등 위생적인 식생활 수칙 준수가 강조됐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 기간 가족·친지·지인 간 모임과 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위생적인 음식 섭취를 통해 건강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 홍보와 방역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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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로바이러스 감염 급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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