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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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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색결과

  • 광안대교 ‘조기 출근’도 할인된다
    부산시가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조기 출근 근로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통행료 할인 적용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 시는 오는 5월 26일부터 출근 차량 요금 할인 적용 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6시로 확대해,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광안대교는 부산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출근 시간대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구간이다. 기존 할인 적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로 설정돼 있어, 유연근무제 등으로 이른 시간에 출근하는 시민들은 그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해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조기 출근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통행하는 모든 차량(경차 제외)**에 대해 할인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할인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자동으로 할인된다. 할인율 최대 50%, 시민 체감도 높아질 듯 광안대교의 정상 통행료는 차량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다. 경차는 500원, 소형 차량은 1,000원, 대형 및 특수 차량은 각각 1,500원이 부과된다. 그러나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대에는 할인 요금이 적용되어, 소형 차량은 500원, 대형 및 특수 차량은 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차는 정상요금과 할인요금이 동일하게 500원으로 유지된다. 광안대교의 출퇴근 시간대 요금 할인 제도는 지난 2009년 8월 처음 도입되었으며, 2018년 1월부터는 기존 20%에서 50% 할인으로 확대 시행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근로 시간 유연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조기 출근하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요금 조정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정책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면서 시민 중심의 교통 행정을 실현하는 모델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 목소리 반영이 기대된다.
    • 사회
    2025-05-19
  • 광안대교 연결도로, ‘교통 대전환’ 신호탄… 센텀지하차도 슬래브 타설로 속도낸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램프교의 슬래브(Slab)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5월 21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연결도로 공사의 주요 단계로, 광안대교에서 센텀지하차도까지의 직결 통행을 현실화하는 핵심 공정이다. 이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에서 우동천교차로 방향의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1개 차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4개 차로 중 1개 차로에 불과하며, 나머지 3개 차로는 정상 운행된다. 스마트톨링에 이은 연결도로… 부산 동부 교통 혁신 예고 광안대교 연결도로 사업은 스마트톨링 도입 이후 벡스코요금소 철거(3~4월 완료)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사후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이번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은 지난해 12월 설치된 강 박스 거더(Steel Box Girder) 위에 거푸집 설치, 철근 배근을 마친 후 진행되는 것으로, 총 680㎥의 콘크리트가 타설된다. 이는 믹서트럭 약 114대 분량에 해당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공사 준공 전까지는 추가적인 교통 통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펌프카 작업을 위한 12m 작업 폭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통제”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시공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간선도로의 ‘게임 체인저’… 연말 준공 후 효과 본격화 광안대교 연결도로가 연말까지 준공되면 센텀과 해운대, 송정, 그린시티 일대의 교통 체증 해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장산로에서 원동 나들목(IC)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은 기존의 올림픽교차로와 센텀시티교차로를 우회할 필요 없이, 바로 램프교를 통해 센텀지하차도로 진입할 수 있다. 반대로 원동 IC에서 해운대·송정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은 영화의전당 앞을 거치지 않고 우동천교차로까지 직행할 수 있어,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의 병목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슬래브 타설은 단순한 공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부산 동부권 도심 간선도로 체계가 한 단계 진화하며, 스마트 교통 인프라 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 사회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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