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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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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검색결과

  •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 첫 내한공연… 손열음과 부산 무대 오른다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 차재근)은 오는 5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 오케스트라(National Arts Centre Orchestra, 이하 NAC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도 함께해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NAC 오케스트라, 사회적 메시지 담은 ‘공감의 음악’ 전한다 캐나다 오타와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NAC 오케스트라는 예술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포용과 창의, 관용, 지속 가능성, 참여를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한 연주를 넘어 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 참여 프로젝트와 지역문화 기여, 환경 보존 활동 등은 이들의 예술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 특히, 2024년 발매된 음반 *[우리 시대의 진실]*에는 미국의 필립 글래스 교향곡 제13번 세계 최초 녹음과 함께 반전(反戰)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이 수록돼 예술을 통해 시대정신을 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NAC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알렉산더 셸리의 지휘 아래 진행된다. 셸리는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부모 아래 자라며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감정과 철학의 언어로 익혀온 인물로, 감성과 지성의 균형 잡힌 해석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손열음과 함께하는 라벨 협주곡… 클래식의 다채로운 미학 선사 이번 공연은 모리스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손열음이 협연하는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이 하이라이트다. 섬세하고 화려한 색채의 라벨 음악이 손열음의 독창적인 해석과 만나 깊은 감동을 예고한다. 1부는 R.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으로 시작해, 캐나다 출신 현대작곡가 켈리-마리 머피의 신작 ‘어두운 밤, 빛나는 별, 광활한 우주’ 한국 초연으로 이어지며, NAC 특유의 현대성과 예술적 비전을 보여준다. 2부는 베토벤의 대표작 교향곡 제5번 ‘운명’으로 마무리된다.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 의지를 음악으로 표현한 이 곡은 오케스트라의 긴장감과 역동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 문화/생활
    20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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